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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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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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KR, HD현대그룹과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개발 및 실증 협약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2024(Posidonia)에서 HD현대그룹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ISS 2.0)'에 대한 실증 프로젝트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장금상선 및 KR이 협력하여 차세대스마트십솔루션을 선박에 탑재하고, 실증하는 것으로, KR은 선급 규칙 및 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차세대스마트십솔루션에 대한 기술검토 및 적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검증 대상인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은 시장의 새로운 수요와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동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경제성, 효율성,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적 항로 가이드, 선원 업무 지원 기능, 사고 영상 분석 솔루션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전승호 HD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은 “HD현대그룹은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은 선박 인도 후에도 육상에서 원격으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버전 관리와 신규 솔루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선원들이 쉽게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AI 운영 가이드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추가하여 디지털 선박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철 KR 회장은 “최근 조선업계에 스마트화와 디지털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KR은 그간 공동연구를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십 기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도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KR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다양한 기술협력으로 업계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취약계층 폭염대비 기부금 지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달 29일 부산시 강서구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사업장 인근 지역 취약계층의 폭염 극복을 위한 기부금 3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 인근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신체적·정서적 건강증진을 돕고자 계획됐다. 기부금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위치한 녹산동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폭염대비 냉방용품 지원 이외에도 사업장 인근 마을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무예인 궁도의 장점을 적용한 한궁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노인정 물품 지원, 불우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인근 지역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업장 인근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김해시-광고협회,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캠페인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가 4일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남옥외광고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지해승) 임원과 회원, 김해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인 없이 오래 방치된 간판을 신고하고 불법 광고물을 추방하자는 내용의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김해시지부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을 구성해 옥외광고물 재해 방재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태풍,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간판 추락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와 경남옥외광고협회 김해시지부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장비, 인력을 동원, 광고물 정비를 제공한다. 지해승 김해시지부장은 “전국 동시 개최되는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주최의 캠페인에 김해시가 처음으로 참여했다"며 “김해시 옥외광고사업자들은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광고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도 “매년 캠페인을 실시해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과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옥외광고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자연의 빛을 만나다”...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장안사 계곡 일원에서 '제9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서식을 홍보해 깨끗하고 오염 없는 청정도시 기장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2011년 첫 행사를 개최한 후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의 생활사를 관찰하고 학습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두운 밤에 고요한 장안사 계곡을 따라 걸으며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반딧불이 탐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탐사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1.4km에 이르는 반딧불이 탐방로를 따라 진행되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인원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특히 탐방로는 무장애도로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유모차, 휠체어 사용자까지 누구나 쉽게 탐사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메인 행사장인 장안사계곡 주차장에서는 기념배지 만들기, 타투스티커 등 체험부스와 반딧불이 전시, 동영상 상영 등 반딧불이 생태관이 운영되며, 하루 3회(20:00, 20:40, 21:20) 반딧불이를 주제로 극단 가마골과 협연한 연극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의 공식 로고를 제작해서 각종 홍보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사의 브랜드화를 도모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초여름밤 숲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반딧불이를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적 행사로 정착하고 있다"며 “참가자 모두 반딧불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지역 내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해왔으며, 밝기가 가장 선명하고 빛이 아름다운 운문산반딧불이를 포함해 늦반딧불이가 기장군의 다수 지역에서 출몰하고 있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부산항만공사, 초연결시대 혁신 주도... AI 전문인재 육성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대응하고, 조직 구성원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전문인재 양성계획'을 수립, 본격 실행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AI 학습조직(CoP)의 운영이다. BPA는 사내 다양한 직무 분야의 실무자 17명을 모아 학습조직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AI 기술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업무 효율화를 위한 조직 내 AI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학습조직은 △ 모든 직무에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AI 실무 매뉴얼, △ AI 우선 적용 직무 분야 및 세부 활용방안, △ AI 도입 시 발생 가능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활동 결과물로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습조직은 4일 Kick-off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공사는 학습조직의 성과물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AI 기술의 업무 적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기술 활용 역량 확보가 필수"라며, “내부 직원 중심의 AI 학습조직 운영으로 조직 내 AI 도입을 주도할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실제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울산 남신항 개발 연계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청사진 나와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3일 오후,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항만기본계획 재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관련 기관 및 항만업단체와 그 결과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 변경(2025년 고시 예정)에 대비해 지난해 4월 착수됐으며, 울산항의 기존 개발계획 재검토 및 국가계획 수정 반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중간보고회 때는 배후업체들의 개발수요 조사 결과 등이 추가로 논의됐다. UPA가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용역은 △기초조사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수요조사(설문조사) △중장기 개발계획 재검토 △수치모형실험 △타당성 검토 및 효과분석 등이 진행됐으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울산항의 개발수요 및 지속적인 개발을 고려한 평면재배치 계획이 제시됐다. 평면재배치의 주요내용은 △에너지허브 2단계 개발(수소·암모니아 4선석, 유류 1선석) △남신항 2단계 벌크항만 개발(목재→기타광석부두 기능변경) △에너지허브 2단계 잔여구간 배후단지 추가 확충(25만㎡) 및 소형선부두 개발 △해경부두 예정지의 본항 이전 등이다. 특히, 오일허브 2단계는 에너지 변화추세에 맞춰 기존의 유류에서 수소(암모니아), 톨루엔, 시클로핵산 등을 취급하는 다품목 에너지 허브로 개발하고, 남신항 2단계는 배후 화주사의 품목을 고려해 벌크항만으로 개발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UPA 김재균 사장은 “이번 항만기본계획 재검토 결과를 통해 울산항을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친환경 에너지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울산항의 항만산업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2차 수요를 지난 4월 제출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각 항만개발 사업의 경제성 및 타당성을 분석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해운대소방서와 ‘민관합동 소방훈련’ 실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4일 오전 해운대소방서와 함께 '2024년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직원 5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신속한 화재진압과 대피로 재난 대응역량을 배양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백화점 자위소방대원 30명은 해운대소방서 소속 소방관 20명과 협력하며 화재에 대한 초동 대처 능력을 중점적으로 향상시켰다. 백화점 옥외 비상계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은 소방 펌프차와 굴절차 등 5대의 장비가 투입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훈련은 단계별로 △상황 전파와 119 신고 △고객 대피 유도 △소화전 사용 화재 진화 △환자 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순으로 이뤄졌으며, 상황 종료 이후에는 해운대소방서의 화재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한도한 신세계 센텀시티 안전팀장은 “지난 2009년 백화점 개점 이후 매년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 수준을 높이고,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해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semin3824@ekn.kr

부산진해경자청-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입주기업 디지털 전환 활성화 맞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진흥원)은 4일 오후 2시 경자청 홍보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 및 민·관·공 합동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기업 발전 및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행사 운영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자청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 문화와 조직 전반에 걸친 혁신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하지만 경자청이 지난해 조사한 'BJFEZ 신규 사업을 위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입주기업 79.1%가 '디지털 전환에 대해 관심 없거나 잘 알지 못함' 항목에 응답했다. 그간 입주기업에서 디지털 전환은 관심 밖의 이슈였기에 경자청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흥원과 함께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에는 제조·물류 분야의 입주기업 및 지역기업, 관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산업에 적용된 클라우드 도입 사례 △제조 데이터 활용 전략과 실제 사례 △디지털 전환 관련 지원사업 소개 △메가존클라우드(주), AWS(아마존웹서비스)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인 '디지털 전환'에 대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사례 위주로 구성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이 일어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가 기대된다"며“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지역에 디지털 혁신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코리오 제너레이션, 고교생 대상 부산서 탄소중립 및 해상풍력 교육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은 최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대동고등학교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 및 확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리오에 따르면 부산 대동고등학교는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에서 지정한 생태환경교육 연구(시범)학교로 이날 교육에는 과학 동아리 학생 약 35명이 참여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해양에너지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설명을 듣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키트를 직접 조립하며 에너지 발생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론 강의는 국립해양과학관의 전문강사가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에너지의 정의 및 발전상 △신재생에너지와 해양에너지의 종류 △신재생에너지의 원리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직접 신재생에너지 발전 키트와 LED 풍력 발전기 모형 키트를 활용해 각 에너지원별로 전기가 발생되는 원리를 실험할 수 있었다. 특히 바람(풍력에너지)의 운동 에너지가 터빈을 회전시켜 발전 모터가 가동되면서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관찰했다. 이외에도 현재 코리오의 지역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인턴십으로 일하고 있는 부산대 박희수 학생도 강사로 나서 국내∙외 에너지 정책에 따른 국가 탄소중립 목표 및 그것의 해결 수단으로 떠오르는 해상풍력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박희수 학생은 부산 지역에서 코리오가 추진 중인 실제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부산 지역의 전문 인력 고용 창출 효과 및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 지역에서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코리오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원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인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지난해 부산 백양중학교에 이어 두 번째이며, 점차 교육 대상기관 및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강사로 함께 참여한 박희수 학생은 “해상풍력발전은 환경을 가장 덜 침해하는 에너지원으로,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 우리 세대에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산 지역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이 가져올 다양한 효과 중에서도 기후위기 대응, 새로운 직업상 등 학생들이 관심있을 만한 내용들을 위주로 설명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해상풍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리오는 지난해 주한영국대사관 및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 해상풍력 발전기 모형 체험 행사인 '탄소제로시티 에너지 가족 탐험대' 개최 및 '내가 꿈꾸는 푸른 부산' 어린이 그림대회를 후원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대상 신재생에너지 교육을 비롯, 해상풍력 및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해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

부산도시공사,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3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가재난관리 유공'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재난관리 유공은 적극적인 재난관리로 인명·재산피해 저감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국가재난관리체계 강화에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공사는 △기관장 참여 특별 지도점검 전폭 확대를 통한 재난안전 책임 강화 △과학기술장비 활용을 통한 재난안전 점검 강화 △사업장 재난대응 모의훈련 및 임직원 안전체험교육 확대를 통한 현장 작동 재난관리 역량 강화 △사회재난(화재, 가스)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약자 배려 재난안전시설 강화 △출자토지 등 재해우려지 점검 및 복구활동 전개 등을 통해 일터와 일상생활 속 재난안전망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4년 전 국가재난관리 유공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후에도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및 본격 운영을 통한 디지털 기반 재난관리체계 정립 △스마트안전장비 도입 확대 △기관 재난안전관리계획을 실질적 비상대응 매뉴얼 활용 및 재난관리자원 비축 및 지원·대응 강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및 재난안전 전문관제도 도입 △임대주택 및 건설사업장 재난 안전관리 가이드북 및 사고사례집 발간·배포 △안전책임자 안전실천 결의 등의 지속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강화 노력을 통해서 관리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이 같은 각고의 노력을 통해 거둔 성과라 그 의미를 더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1991년 공사 창립 이래 재해예방과 재난관리 시스템 강화를 위해 시행한 다방면의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거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 안전경영 실천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재난관리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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