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8일 여주시기업인협의회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혁신통합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여주시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 김용수 여주시청 기업지원팀장, 김민호 경기신용보증재단 여주지점장 등을 비롯해 여주시기업인협회 소속 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가 이뤄졌다. 참석한 여주시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 추진 및 사업장의 디지털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활용 △자금 지원 정책에 관한 애로 △지역 산업을 위한 예산 확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경과원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및 디지털 전환 컨설팅 제공이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강화, 중소기업 특화 금융 지원 정책 확대, 여주시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주시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올해 7월 출범한 동부권역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의 두 번째 활동이다. 지원단은 기업의 잠재적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다양한 지원제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