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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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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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용 농협은행장, 판교 지란지교소프트 방문...기업 ‘애로사항’ 청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2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소재한 지란지교소프트(대표이사 박승애)를 방문해 IT기업 현장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994년 설립된 지란지교소프트는 보안과 협업을 중심으로 한 B2B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업으로 대표 제품으로는 통합 PC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와 업무 협업 플랫폼'오피스넥스트'가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업무환경을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의 업무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란지교소프트가 국내 대표 B2B SaaS 플랫폼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농협은행도 기술력을 갖춘 IT기업의 성장에 디딤돌이 되기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 IT기술분야 청년인재 양성 ‘맞손’

2일 업무협약 및 취업박람회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2일 킨스타워에서 IT청년인재들의 성남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성남산업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교 성남캠퍼스, 엠티데이타, 클로봇, 아세테크 등 5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IT기술분야 청년인재 취업역량 강화와 시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과 관련하여 청년인재 대상 IT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활성화 △IT기업 연계 실습 프로젝트 운영과 교육 수료 우수 인재 우선 고용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와 관련 행사 운영 △청년인재, 기업, 유관기관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IT기술기반 청년인재와 성남시 기업이 만나는 취업박람회 행사도 당일 함께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성남산업진흥원의 'IT기술기반 청년인재 기업매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IT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인재 대상으로 체계적인 IT(SW)직무 기술의 교육과 실습을 진행후 올한해 IT분야 채용계획이 있는 관내 기업의 사전수요를 받아 기업별 구체적인 채용의뢰서와 청년인재 이력서를 기반으로 1차 사전 매칭이 이루어진 후 함께 만나는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한해도 이 사업을 함께할 IT전문 교육기관 선정에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선정돼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수료 75명, 기업매칭 67명, 취업 19명(성남시 관내취업 11명)의 성과를 냈다. 취업박람회 행사에 참여한 기업의 한 대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에서는 IT인재를 채용하기도 어렵고, 잦은 이직으로 기업과 함께 성장할 인재를 모시기 어렵다며 이 행사는 사전 전문 교육을 받은 청년인재와 사전 매칭을 통해 만나는 자리라 효과적인 채용이 이뤄질 것 같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IT기술을 보유한 우수한 청년인재가 성남시 유망 중소기업에 적극 취업할 수 있도록 IT교육기관, 기업과 우수인재를 연결하는 내실있는 지원프로그램과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전국 경자구역 유일 ‘6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산업통상자원부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이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를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로 전국 9개 경자구역 중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한 곳은 인천경제청이 유일하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2023년도 추진계획 및 실적 평가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후 성과평가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25일 산업부 제14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성과평가 심의를 받아, 최종 평가결과를 같은달 30일 통보해왔다. 이번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현장 실태조사(2024. 5월 실시)에서는 각 FEZ를 직접 방문한 외부평가단의 분야별 업무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등 심층평가가 진행됐으며 그 중 기관장에 대한 리더십 면담은 이번 성과평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종합 평가에서 '기관장이 당면 현안과 외부환경 변화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대처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IFEZ는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산업 발전전략 및 조직운영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과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평가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와 스마트시티 사업 간 연계를 바탕으로 한 '월드헬스시티포럼' 개최와 'WHO 글로벌 바이오 생산공정 교육시설 구축'을 위해 노력한 성과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예정된 '월드헬스시티포럼'은 2023년을 원년 으로(제1회 행사, 인천경제청과 월드헬스시티포럼 조직위원회(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로 구성) 공동 개최) 건강·스마트 시티로서의 IFEZ 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 송도에 구축되는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전문인력을 양성‧집적화하는 IFEZ 바이오 산업의 외연 확장의 신호탄으로 작용했다. 앞으로 WHO 협력사업을 통한 관련 국제기구(ADB,IDB 등)와 글로벌 연구기관·기업 등의 동반 유인 효과를 가져오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0년부터 시작된 'FEZ 성과평가' 제도는 경제청 간 경쟁체제 도입으로 투자유치 확대 등 경자구역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경제자유구역 별 우수사례 공유와 평가결과 환류를 통해서 개발 촉진과 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가치를 확실히 인정받고, IFEZ의 위상을 한층 높인 의미있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있다"며 “IFEZ의 미래 2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우리의 노력이 더욱 의미있고 후손들에게도 회자되는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현장 점검...안전 ‘이상 無’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열릴 2024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앞두고, 2일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2024 정조효문화제는 오는 5일 대규모 △드론쇼 △조선 문화 체험 프로그램 △효를 주제로 한 역사 토크콘서트 △백일장 △사생대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사도세자의 능을 현륭원으로 옮기는 천원행렬이 가장 중요한 행사로, 만년제를 출발한 행렬단이 정조효공원에 도착하면 관을 내리는 하재궁 행사와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로 화려한 개막식이 펼쳐진다. 또한 오는 6일 정조대왕능행차는 오전 10시 20분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출행식을 시작으로 기산사거리, 병점중심상가, 안용중학교를 거쳐 정조효공원에 도착한다. 이날 정조효문화제 사전 현장점검에는 박형일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박미랑 문화교육국장, 시 및 화성시 문화재단 직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현장점검단은 정조효공원을 비롯한 행사 구간을 직접 살펴보며 시설 안전, 교통 통제, 행사장 동선 및 구성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박미랑 화성시 문화교육국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방문객과 행렬단의 안전"이라며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새마을 지도자, 사회 곳곳에서 솔선수범 해주길 당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새마을회가 2일 비봉습지공원에서 '2024년 화성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새마을회 남녀 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 및 단체장, 새마을회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희·망·화·성 총 4팀으로 나뉘어 체육대회, 명랑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을 즐기며 서로의 응원을 나누고 지역 봉사활동에 대한 사기를 충전했다. 조종애 지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알리고, 이웃과 함께 마을 공동체 운동 및 공동 번영을 위한 새마을운동을 함께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금까지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새마을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한마음 수련대회를 통해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재충전해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솔선수범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새마을회는 외국인과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교통안전캠페인, 꽃밭만들기 및 환경정화 활동, 바이크피크닉,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이웃사랑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성남시 아동참여단, 아동권리옹호관과 정책제안 논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5일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제5기 성남시 아동참여단, 제3차 정기회의'를 실시하고 아동권리옹호관과 정책제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시에 따르면 아동권리옹호관이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입장을 옹호해 줄 수 있는 대변인으로 시는 아동권리, 사회(아동)복지, 법률 전문가 5명을 아동권리 옹호관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동참여단 정기회의에서는 앞서 아동권리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생활현장에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찾아 해결방안을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제안을 하고 정책제안 내용에 대해 아동권리옹호관의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이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아동참여단은 마음건강, 신체건강, 기후위기, 학습권, 미디어라는 5가지 주제에 대해 정책 제안을 하고, 아동권리옹호관은 이에 실효성있는 정책제안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제5기 성남시 아동참여단은 성남시와 협약한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아동권리 서포터즈(멘토)로 참여해 아동참여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21년 8월 30일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아동참여단 운영을 비롯해 아동친화적 놀이터 조성,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25개 전략 사업을 추진하여 2024년 12월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영유아 양육 가정의 일과 삶의 균형... 새로운 출산 장려 방안 되기를”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4층에서 개최된 '해님달님놀이터 여수점 개소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해님달님 놀이터가 영유아 양육 가정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도와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남시는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다 촘촘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이용 아동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커팅, 시설라운딩, 기념촬영 및 차담 등이 진행됐다. 해님달님 놀이터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에 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지난해 4월~5월 수정점(양지동주민센터 5층), 중원점(중앙동 어린이집 5층), 분당점(수내동 어린이집 3층)이 설치됐다. 이번 해님달님놀이터 여수점에 이어 오는 7일 삼평점(삼평어린이집 2층)과 판교점(판교어린이집 1층) 12월 중 성남점(성남동행정복지센터 2층)이 추가로 설치 운영된다. sih31@ekn.kr

이천시,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 ‘벌써 700억 원’ 확보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2일 올해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주관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이날 현재 총 70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년도 확보액(371억원)이 최근 5년간 시 최다 확보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성장세는 크게 두드러진다. 하반기 발표 예정인 29건의 공모사업(국․도비 446억 원) 결과에 따라 1000억원 고지도 돌파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 2월 '국․도비 확보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국․도비 공모사업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보고회 및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어려워진 시의 재정 상황을 공모사업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특히 공모사업 발표 전 선제적으로 중앙부처와 경기도 예산을 분석, 이천시 여건에 맞는 공모사업을 선별해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효과적으로 공모사업에 대비했다. 또한 시는 국․도비 공모사업 최종 선정까지 송석준 국회의원과 허원․김일중 도의원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중앙부처와 경기도 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담당자를 설득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경희 이천시장과 정중석 정책보좌관은 중앙부처 근무 경력을 통해 쌓아온 공모사업 정보와 추진 노하우를 사업 부서에 공유하며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이면서도 발 빠르게 공모사업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부서를 적극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민선 8기 출범 이후 2개년(2023년~2024년) 평균 국․도비 공모 확보액은 535억을 달성, 직전 2개년(2021년~2022년) 평균 171억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위기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자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추가로 진행 중인 사업도 좋은 성과로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총 120건, 약 2412억 규모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 사업에 전략적으로 응모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48건이 선정돼 700억원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확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sih31@ekn.kr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 공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일 '2025학년도 인천광역시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은 △공립 27과목 407명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 위탁 3과목 4명 △사립학교 법인 위탁 57명 등으로 총 468명을 선발한다. 2025학년도 선발인원은 2024년 대비 공립 204명 증가, 사립 위탁 17명이 각각 증가했다. 원서접수는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접수한다. 주요 시험일정은 △1차 시험(교육학, 전공) 11월 23일 △1차 합격자 발표 12월 26일,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은 다음 해 △실기평가 1월 15일 △수업실연 1월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1월 22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11일이다. sih31@ekn.kr

인천시, 2025년 APEC 국제회의 고위관리회의 등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 중 고위관리회의와 장관회의 중 일부가 인천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내년 11월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5개의 장관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6월 27일 개최된 제2차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서 경주를 개최도시로 하되, 고위관리회의와 분야별 장관회의 등 각종 회의를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어 APEC 준비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인천과 제주, 경주와 부산에서 개최될 회의를 이날 확정했다. 총 5차에 걸쳐 열리는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ials'Meeting)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회의 활동을 지휘·감독하고, 주요 합의사항을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하는 등 정상회의에서 다룰 어젠다를 구체화하는 핵심적인 회의다. 이 중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는 가장 규모가 큰 회의로서 내년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3주간 각국 대표단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회의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APEC 기간에 함께 열리는 분야별 장관회의 11개 중 5개의 장관회의도 인천에서 개최된다. 5개 중 3개 장관회의(정보통신장관회의, 여성경제회의, 식량안보장관회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에 함께 진행되며 재무장관 회의와 구조개혁장관 회의는 정상회의를 앞둔 10월에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열린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다수의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5 APEC 국제회의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전담반(TF)을 구성해 숙박과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준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고 글로벌 톱텐 시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컨벤시아 등 훌륭한 마이스(MICE) 기반시설(인프라)을 바탕으로 인천이 가진 문화 역량을 선보여 우리나라의 국격에 걸맞은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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