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에경 포커스]이권재 오산시장, “e스포츠 부가가치 상당...미래먹거리  확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가 지난 21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2024 오산 e스포츠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산시와 오산대학교의 공동개최로 열린 이번 페스타는 오산대학교 e스포츠 경기장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메인은 단연 오산시장배 발로란트 최강요원 선발대회였다. 해당 경기는 오산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메인 무대인 오산오색체육문화센터에서도 이원생중계 됐다. 해당 경기는 만 15세~39세인 경기도 내 청소년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로란트 최강요원 선발대회에서는 오산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윤준상 그의 안경은 세상을 지배한다'팀이 최종 우승해 상금 200만 원을 차지했다. 발로란트는 밀리터리 FPS의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스킬 시스템을 도입한 덕분에 헤비하고 택티컬한 FPS치고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남녀노소 무관하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범 2년 만에 150만 명의 뷰어십을 뽑아내 차세대 e스포츠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대세 게임 중 하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도 챔피언스 서울이란 이름으로 국내 최고 대회가 진행된 바 있다.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는 인기 있는 축구게임인 FC온라인 경기가 해설을 곁들여 생중계로 진행되기도 했다. 해당 대회에서는 뉴욕 온누리약국이란 아이디를 사용한 강동우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이벤트성으로 레이싱게임인 카트라이더 대회도 진행됐다. 아울러 닌텐도 게임 체험 및 구매 부스도 마련돼 해당 게임을 즐겨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이목을 끌었다. VR(가상현실) 게임을 체험할 수 있기도 했다. 추억의 오락실 코너와 보드게임 부스 운영으로 중장년층의 게임에 대한 추억을 회상토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스프레 경진대회에는 다양한 게임 캐릭터들로 분장한 시민들이 참여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코스프레 경진대회에서는 원신 나히다를 코스프레한 장성도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이번 e스포츠 페스타는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산업, 청년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이 시장은 인접한 대도시로 각종 사회·문화 인프라를 찾아 나서는 모습을 보며 민선 8기 시장에 당선되면 청년들이 오산을 떠나지 않고, 인근 지역의 청년들이 오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즐길거리를 만들기로 결심했으며, 그렇게 탄생한 것 중 하나가 바로 e스포츠 페스타다. 뿐만 아니라 종전에는 축구, 야구, 배구 등의 구기종목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면, 지금은 이에 더해 내가 좋아하는 게이머를 보기 위해 대회를 찾고 있는 것을 착안, 4차 신산업의 한 축으로 각광 받고 있는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방향을 잡아나가고 있는 상태다. 향후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e스포츠 아레나까지 조성된다면 전국단위 대회 유치까지도 추진해 볼 수 있을 것이며, 낙수효과로 게임이나 게임산업과 연계성을 띤 기업들이 오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e스포츠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을 뿐 아니라 복합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사업 확장에 대한 고민을 이어 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 운암뜰 AI시티에 e스포츠 아레나를 건립해 e스포츠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이벤트들을 개최해 청년을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청년 문화 융복합공간을 건립하는 것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8만 2000명 방문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장호원 황도~ 달콤함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대향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일간 약 8만 2천여 명이 방문하여 이상고온 등으로 특과 비율이 줄어들면서 시름에 빠진 복숭아 농가들에 큰 위로가 되었다. 또한 이천시의 대표 특산물인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축제장에서는 3일 내내 각종 체험, 판매,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가장 대표적인 복숭아 직판매와 더불어 무료로 꽃 나누어주기와 쌀 나누어주기 등을 진행했고 햇사레 가요제, 청소년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축제 기간 내 설봉공원과 이천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도 복숭아 직거래장터를 마련하여 미니게임과 판촉 행사 등을 진행해 이천시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온 방문객에게도 맛 좋고 질 좋은 복숭아를 제공,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제28회를 맞은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축하하며 복숭아 생육기에 폭염, 고온에도 불구하고 맛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축제를 준비한 과수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장호원 복숭아에 대한 애정으로 햇사레 장호원 황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개인형 이동장치(PM)및 전기자전거 단속 실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PM) 문화 정착을 위해 주·정차 위반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전기자전거 단속을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시민들의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전기자전거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주·정차 위반 문제로 인한 보행환경 저해와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동탄1·2지구부터 시범단속을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단속 권역을 확대할 예정으로, 주요 단속 대상은 전용 주차장(개인형 모빌리티 주차장) 외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된 주·정차 위반 PM 및 전기자전거이다. 시는 단속된 PM 및 전기자전거에 계고장을 붙이고 1시간 이내에 자진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견인조치하고 민간 PM업체에 견인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민간업체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정차 위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민간 PM 공유업체가 있는 동탄1·2지구 및 서남부권 택지지구에 주차거치대와 주차라인 등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 400개소를 설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주·정차 위반 PM 및 전기자전거의 단속을 시작으로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갖고 올바른 PM문화 정착을 위해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산업진흥원, 식품기업 도약 위해 K-Food 활용 나선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K-Food 열풍을 활용한 기업 성장전략을 주제로 제1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의 성장 방안을 공유하고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의 성장전략 주제강연과 지원사업 미니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장전략 주제강연에는 19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역임한 김춘진 대한민국 헌정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김춘진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K-Food의 글로벌 성공비결과 성남시 기업의 K-Food 열풍 활용 방안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미니설명회에는 성남세무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참여한다. 성남세무서는 법인 등 기업 세무 업무에 대해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성남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우리시 기업들의 지속성장 방안을 공유하고, 성남지역산업생태계의 경쟁력 증진을 위한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발굴하고자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출범하게 되었다 "고 강조하고 “앞으로 성남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이 비즈니스 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춘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이번 포럼에도 기업과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포럼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 절차는 성남산업진흥원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sih31@ekn.kr

여주시,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방문...럼피스킨 및 ASF 방역 추진상황 점검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지난 20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검역본부·경기도 및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재난상황실에서 여주시 럼피스킨 발생에 따른 경기도·여주시 럼피스킨 및 ASF 방역관리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여주시 축산과 김현택 과장은 여주시의 럼피스킨 차단방역 추진 현황을 보고하였으며,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자체 방역 추진 상황과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럼피스킨 및 ASF 차단방역을 위하여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축산농가와 합심하여 가축 질병이 더 이상 확산전파 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조치가 이행되도록 당부했다. 박범수 차관은 “최근 세 차례나 경기도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 추가 발생이 없도록 백신접종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달라"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엄격히 해 농가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늦더위 속 매개곤충의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방역 부서와 보건 부서가 긴밀히 협조해 매개 곤충 방제에 노력해 주고 축산 농가는 농장 내 매개곤충의 밀도를 낮출 수 있도록 농장 주변 청결 관리, 방제,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축 질병 방역 추진 상황점검 후, 여주시 하동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하여 운영 현황을 살피는 한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그간 방역 부서의 노고에 격려하였고, 수의방역관 충원 및 관내 가축분뇨 공동화시설 설치에 농식품부의 관심과 재정지원을 요청했으며, 박범수 차관은 “여주시 현안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자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보육 지원 정책 발전 방안 논의 위한 현장 밀착 토론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광주시는 23일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 지원 정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현장 밀착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장,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아동 보육 관련 협약기관 등과 정책 수혜자인 일반시민이 함께 참석했다. 시는 보육 정책으로 총 4개 분야 64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예산은 1천611억 원을 편성했다. 각 분야별로는 △육아지원 분야 15개 사업 △보육교사 근무 여건 개선 분야 16개 사업 △안심 보육 서비스 제공 분야 24개 사업 △통합 공공보육 강화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아이 바른 성장(늘품마음성장) 지원 사업'은 발달 지연 및 장애 위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발달 서비스를 지원해 발달 지연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전인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광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특화사업이다. 이날 회의는 주요 시책 사업 소개, 보육 지원 사업 성과 보고, 건의 사항 및 의견 논의 순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발전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은 광주시 아이들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 보다 빠른 민생문제 해결과 향후 정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8월을 첫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2회 현장 밀착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정책 현장을 발굴해 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과원,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3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이날 광교 비전실에서 강성천 경과원장,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37001'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조직의 반부패 정책과 실행, 유지, 모니터링 및 개선 활동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 인증은 조직의 부패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하는 정책과 절차를 마련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ESG 경영 중요성 증대와 함께 그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경과원은 △기관장의 부패방지 경영 의지 △노사 협력을 통한 부패 취약분야 개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리더 협의체 운영 등 부패방지경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올해 3월에는 'GBSA임직원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캠페인에서는 모바일 전자서명을 활용해 전 직원이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 공정한 직장문화 조성,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조직문화 구현,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등을 서약했다. 아울러 내부감사시스템, 청렴마일리지제도, 임직원 반부패 청렴 교육,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내부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 인권경영 정책도 도입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은 우리 기관 임직원들의 부패방지와 윤리경영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중소벤처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과원은 지난 13일 제13회 경기도 청렴대상 단체부문에서 '부패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부패행위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부패․공익 신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ih31@ekn.kr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최...“가을엔 안성으로 떠나자!”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의 대표 축제이자 K-문화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1년부터 시작된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시대 유랑예인(流浪藝人) 집단인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金岩德)의 예술혼을 기리고 남사당놀이의 전통성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인도네시아, 폴란드, 콜롬비아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CIOFF(세계민속협의회) 세계민속공연과 외국인 서포터즈 운영,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유네스코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문화도시 안성의 브랜드를 높이고자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진행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는 내달 2일 관내 아양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같은달 3일 안성맞춤랜드에서는 바우덕이 축제 개장식이 열리고 당일 오후 7시에는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개막식이 열리며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나흘 동안 만날 수 있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제의 꽃인 남사당 풍물단 공연을 비롯해 국악 뮤지컬과 퓨전 공연, 시민참여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농특산품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도 조성해 신명 나는 흥과 멋, 맛이 넘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전통공예와 민속놀이, 한복 입기 등 시민 체험과 무료 셔틀버스 운행, 실시간 교통상황 중계를 시행하며, 바우덕이 축제의 또 다른 무대인 안성천에서는 시민예술무대와 댄스&버스킹 공연, 안성천 음악다방, 청소년 바우덕이 노래판 등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세계로 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무대로 어느 해보다 알차고 활력 넘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찬란한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안성에 오셔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공연의 진수를 만끽하시고, 오감이 만족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안성시의회, 일본 간사이 일대 지속가능관광 우수사례 연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간사이 일대인 나라현, 교토부, 시가현을 방문해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관광 우수사례를 연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정천식 안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관실 의원, 이중섭 의원, 황윤희 의원 등 시의회도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연수는 일본의 다양한 지속가능관광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나라현 아스카무라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활용한 런케이션(교육관광) 사례, △UNWTO(세계관광기구) 주일사무소와의 간담회, △UNWTO(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미야마정 사례, △주민공동출자로 운영되는 '미치노에키' 관광 사례, △교토시에서 시니어 관광가이드와 함께하는 주민주도 관광 프로그램 체험, △시가현 비와호 관광 관련 간담회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간담회에서 일본의 주민주도형 지속가능관광 사례들을 안성시 사례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앞으로의 안성시의 관광 발전에 있어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을 수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관광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천식 부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안성시의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이 글로벌 수준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의회에서도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이 안성시의 잘 접목될 수 있도록 조언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고베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의 중요성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sih31@ekn.kr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KDLC 공동대표로 선출...“지방자치시대 앞당겨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이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전국 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KDLC는 자치분권형 국가건설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반회원 등으로 결성된 모임으로 이날 총회에서 상임대표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공동대표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경산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이 선출됐다. 공동대표는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상임대표 궐위시 상임대표의 임무를 대행한다. 공동대표로 선출된 최종현 대표의원은 “ 획일화되고 중앙으로 권력이 집중된 지금의 체제로는 당면하고 있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과도하게 집중화되어 있는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시켜 지방자치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레의 양 바퀴처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동등한 힘을 갖고 함께 가야만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실행될 수 있다"면서 “지방의회의 권한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제11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