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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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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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이제는 일자리 해결까지! 해운물류 인재양성 나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에서 4일 '2024년 제2차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하여 해운물류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해운물류 청년 아카데미는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선발된 32명의 교육생들은 해운물류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첫 번째는 실무중심 이론교육으로, 해운물류송장과 선하증권을 직접 작성하여 현장 실무교육을 받는다. 두 번째는 평택항 교육으로, 경기도 유일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직접 방문해 수출입 현장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다. 마지막은 취업특강으로, 국내 유수 기업 실무진들과 이전 기수 아카데미 교육생들로부터 취업 관련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특히 평택항 현장교육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직접 주관하는 만큼, 2024년 1차 아카데미 평택항 현장견학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생 눈높이에 맞게 현장의 생생한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다. 지난 6월에 개최된 제1차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에서는 선발된 총 28명의 교육생 중 23명이 취업하는 등 82%의 취업률을 보여 해운물류 산업 업계의 청년 구인 관련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항만공사의 역할은 항만 개발, 항만 마케팅과 더불어 이제는 해운물류 인재양성 기회의 문을 더욱 확대하여 해운물류의 고질적인 미스매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미래과학교육원, 공유학교 결실!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25명 전원 입상 쾌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지도를 받은 학생 전원이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경기도 대표 선발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미과원(미래과학교육원) 공유학교-발명‧지식재산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특상 6명(문화초등학고 최우영 학생 외 5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9명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과원 공유학교에서는 학생의 발명 아이디어가 특허 출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두 5명의 학생이 특허 출원에 성공하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공유학교 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공유학교를 통해 학생의 창의성과 혁신적 사고가 실제 성과로까지 연결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더욱 많은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가을철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시설 안전관리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을철 건조한 환경을 대비해 화재 예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가을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교육시설 화재 예방 안전대책 주요 추진사항은 △원인별·장소별 화재사례 공유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시설 필수 점검 사항 안내 △화재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보고체계 안내 등이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교육지원청에서도 9월 한 달간 학교에 안전대책을 안내해 화재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 대비 화재 예방 안전 점검도 동시에 시행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담당자, 안전관리 위탁업체와 함께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0일까지 화재 발생 이력이나 화재 취약 요인을 보유한 학교 등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을 점검한다. 배영환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화재사례 공유를 통한 면밀한 분석과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으로 가을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학수 경기도의원, 도 체육 환경 개선과 선수 권익 보호 강화 촉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4일 열린 제37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체육 환경 개선과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체계적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학수 의원은 “안세영 선수와 대한배드민턴협회 간의 갈등은 특정 선수나 협회의 문제가 아닌, 도내 모든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체육 환경 개선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정기적인 간담회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제안하며, 경기도체육회와 협력해 소통 채널을 공식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겪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학수 의원은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명확한 규정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선수들의 의견이 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도내 모든 종목에서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규정을 명확히 마련하고 이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규정이 마련되면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현재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경기도 선수촌 건립은 체육 시설의 현대화와 집적화를 통해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경기도는 선수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예산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지로서, 선진적인 체육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함께 의논하고, 함께 뛰며,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도가 되어 우리의 스포츠 영웅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세워달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학수 의원은 경기도 체육 환경 개선과 선수 권익 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관련 조례 제정 등 경기도 체육 정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인천시·청원경찰 노동조합, 2024년 임금·단체협약 상견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와 시 청원경찰 노동조합은 4일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청원경찰 임금 및 단체협약' 추진을 위한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청원경찰의 근무 환경과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노사 양측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상견례에는 유용수 행정국장이 사용자 측 대표로 참석했으며, 한은희 총무과장을 비롯한 사용자 측 교섭위원 4명과 조상래 위원장을 비롯한 청원경찰 노동조합 교섭위원 4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원경찰 노동조합은 △공공안전관으로 명칭 변경 △감독자 수당 인상 △근무복 수선 관리비 지급 △교대근무자 간식비 지급 △임산부 보호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교섭요구안을 제출했다. 노동조합 측은 청원경찰의 명칭 변경과 수당 인상 등 근로 조건 개선을 통해 청원경찰의 직업적 위상을 높이고, 복리후생을 강화해 청원경찰의 사기가 진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노동조합의 창립과 단체교섭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노사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청원경찰들의 권익향상과 더 나은 근무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와 청원경찰 노동조합은 본격적인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양측은 원활한 협상 진행을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인천시, 제5차 인천-톈진 환경분야 국제학술포럼 성황리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4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제5차 인천-톈진 환경분야 국제학술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환경공학전공, 그리고 중국의 톈진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양 도시의 전문가, 학계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와 톈진대학교는 2016년 협약 체결 이후 매년 번갈아 가며 포럼을 개최하며 환경 분야 연구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미추홀포럼과 공동운영하는 등 지역 학계의 참여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환경, 함께하는 미래'로, 양국의 기후, 대기,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13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양 도시 간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연구와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적 방안을 논의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과 톈진은 자매결연도시로 31년간 이어온 오랜 인연이 있어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은 “금번 포럼이 양국 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움직임에 힘을 보태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어르신 위한 효도잔치 참석...“편안한 노후 생활 위해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효도잔치'를 찾아 행사를 축하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쓴 봉사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에서 지역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김영민 경기도의원, 김종길 동부경찰서장,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봉사자, 장애인, 어르신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용인시의 급격한 발전 과정에서 제가 꼭 챙기고 있는 부분은 장애와 비장애간의 차별을 없애는 것과 이 나라를 이끌어 온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역 850개 경로당에 백옥쌀 지원, 이동 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스마트 건강 시범사업 추진,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 개관 등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이런 지원과 시설들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 이후 트로트 가수 박군의 축하공연, 한울 장구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 밖에 설치된 희망나눔봉사단 바자회장을 방문해 봉사단이 직접 짠 참기름과 계란 등을 구매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강남학교 감각통합실 개소 축하...“다른 학교로 전파되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기흥구 상하동 용인강남학교 감각통합실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강남학교는 장애 학생들의 다양한 감각 자극과 통합 발달을 돕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감각통합실을 구축하고 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 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하용 경기도의회 의원,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강남학교 감각통합실 구축을 위해 각각 1억원씩 2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이 시장이 특수학교 교장, 교사,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해 이뤄진 것이다. 강남학교는 학교 8층 유휴 교실을 활용해 학생들이 촉각, 시각, 인지,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교구와 신체 통합 활동이 가능한 기구 100여 종을 설치해 장애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감각을 자극하고 협업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학교는 전담 교사 2명에게 전문 연수를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념식에 앞서 이 시장은 학교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감각통합실을 살펴봤다. 이날 기념식에선 용인강남학교 클라리넷 앙상블 팀이 감각통합실 구축을 축하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많은 특수학교가 있지만 이런 감각통합실을 갖춘 학교는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용인강남학교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담 선생님 두 분께서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를 해서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치료와 교육을 해주실 텐데 이를 통해 얻게 되는 노하우가 다른 특수학교로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우리 학생들의 축하 연주가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네 번째 곡으로 연주했던 베토벤의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는 시인 실러의 '환희의 송가'를 인용해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다"며 “우리에겐 차이와 간극이 있지만 이것을 넘어 모두가 하나가 되는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꿈이 담겨 있는 노래인데 저 역시 우리 사회가 그런 방향으로 흐르길 희망하고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고 우리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이 더 좋아지도록 분발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내년 마을버스 배차간격 20%↓...운수종사자 충원 등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충원을 확대, 버스 배차간격을 20% 정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최종 조정을 통한 합의를 통해 파업을 철회한 이날 이 시장은 OBS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38개 읍면동 주민 소통간담회를 진행하며 323건의 건의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22%에 달하는 70여건이 교통 관련 화두였다며 시민 눈높이에서 개선책을 찾으려면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를 확충해 배차간격을 좁혀야 한다고 판단, 내년에 시 예산을 더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어떤 마을버스의 경우 차량 7대를 가지고 있지만 운수 종사자가 부족해 버스가 4대 밖에 운행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운수종사자 확보를 위해 시가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경부지하고속도로(용인기흥~서울양재)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했다"며 “이는 시의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이 실현되는 데 핵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은 시의 중점 사업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화성 양감~용인 남사ㆍ이동~안성 일죽), 기흥·고매~이동·서리 간 지방도 318호선 사업 등과 연결되는 것으로 용인이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교통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경부지하고속도로 건설은 이용량이 폭주하는 경부고속도로 밑에 왕복 4~6차로의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시는 이 사업이 실현되도록 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이 시장은 부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경부고속도로축에는 삼성전자가 41년 전에 반도체를 제일 먼저 시작했던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가 있고,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20조원을 추가 투입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가 건설된다"며 “기흥구 보정동과 구성동 일원 83만평엔 복합환승시설과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등이 들어서는 플랫폼시티가 조성되므로 지상의 고속도로와 함께 지하까지 뚫리면 교통 체증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용인특례시가 주력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더불어 “시는 플랫폼시티에서 미래연구단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ㆍ남사읍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원삼면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이어지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용인의 도로축도 그에 맞춰 'L자형 3축 도로망'을 만들어 나갈 방침인데 경부지하고속도로는 그 핵심 중 하나이며 현재 민자 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반도체 고속도로도 시의 교통망 확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달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시 소속 우상혁 높이뛰기 선수를 응원하고 유럽 최대 복합환승센터인 '포럼 데 알(Forum des halles)'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달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소감도 밝혔다. 이 시장은 “우 선수가 올림픽에선 아쉽게 메달을 못 땄지만 트랙 필드 분야에서 올림픽 결선에 두 번 연속 출전한 것은 우 선수가 유일하다"며 “경기가 끝난 뒤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에서 우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다음 날 아침 조찬도 나누며 다른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우 선수는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답게 '아쉬웠지만 다시 도전하겠다'며 씩씩하게 웃어보였다"며 “지난 주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승전보를 전한 우 선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보여줘 기쁘고 계속 도전하고 정진하는 우 선수를 응원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방문 당시 포럼 데 알과 파리 아쿠아틱센터를 찾아 도시재생 분야 선진 기술을 둘러보고 시에 적용할 아이디어도 구상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포럼 데 알은 우범지역이던 재래시장을 유럽 최대 규모 복합환승시설로 탈바꿈한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사례"라며 “고속철도 3개 노선과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고 시립 수영장과 도서관, 음악원을 비롯해 상점도 무려 150개나 있어 일년 내내 사람들로 북적이는 복합공간"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더불어 “이곳은 우산 모양의 투명한 지붕으로 빛과 공기는 들어오지만 눈‧비는 들이치지 않도록 설계돼 지하 3층까지 자연 채광이 드는 등 지하공간 활용면에서 아이디어가 매우 훌륭했다"며 “용인에도 GTX-A 구성역을 중심으로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데 이곳 9만평에 복합환승시설과 컨벤션시설, 호텔, 쇼핑몰 등을 설계할 때 포럼 데 알의 건축 아이디어를 참고해 참신한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용인 미르스타디움 옆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쓰는 체육관인 반다비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인데 여기에 국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50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과 다이빙풀을 만들 것"이라며 “파리올림픽 때 다이빙 경기가 열린 아쿠아틱센터는 친환경 목재로 건립된 데다 빗물을 받아서 수영장 물로 재사용하는 아이디어가 적용됐는데 용인에도 접목할 수 있을지 심도있게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방송에서 용인중앙시장이 주말마다 상설 야시장을 열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두 차례 열린 야시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 올해 추석 후에는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문을 열기로 하고 이름도 '별당마켓'이라고 지었다"며 “지난 6월 시에서 열린 전통과 권위의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진행될 때도 야시장이 열려 많은 시민이 오감을 만족하는 문화생활을 즐겼다"고 했다. 용인중앙시장은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용인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이 시장은 취임 5개월만인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지역특화‧스마트재생 분야 대상지로 선정된 용인중앙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 자리에서 설명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용인중앙시장과 주변지역에 2026년까지 국도비 186억원과 시비 317억4000만원 등 652억5000만원을 투입해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며 “주차공간도 확충하고 문화공간과 청년창업공간 등을 조성해 기성세대 뿐 아니라 젊은 세대도 즐겨 찾는 곳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구상을 나타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9월 간부 소통회의 주재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오전 8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9월 간부 소통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수해 피해 없이 잘 지나간 것은 이 모두가 구석구석에서 직원분들이 고생해 주신 덕분"이라며 “곧 다가올 추석에도 저소득층 분들이 소외되지 않게 이웃돕기 등 신경 써주고 특히 추석 연휴 쓰레기 처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또한 “다가올 가을에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은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간부회의는 지난 7월부터 기존의 월 안건 주제를 정해 직제순으로 보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긴급하고 주요한 현안 사항 위주로 상호 간에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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