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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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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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국제 행사 틀 갖추는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 개최...자유·평화 수호 원칙 ↑”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가 전대미문의 대규모 행사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시는 올해 기념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을 넘어 인천을 '평화와 화합을 위한 전 세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특히 내년부터 국제 행사로 치러질 기념행사의 틀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다. 본격적인 기념 주간인 오는 6일부터 12일에 앞서 다양한 행사들이 기념 주간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시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특강(8.19~9.13·6회 진행)과 △큰별샘 최태성의 강연'작전명 크로마이트 그날의 이야기(9.2·9.12)'는 다양한 평가를 반영해 단순 전승이 아닌 평화의 관점에서 상륙작전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도우며 △팔미도 해상순례 군함 체험행사 '함 타보자'(9.1·9.8) △영흥도 X-RAY 작전기념 추념식 및 문화행사(9.3) △콜롬비아군 참전기념 추모행사(9.4) 등을 통해서는 최초 작전지로서의 역사적 고증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인다. 특히 올해 74주년 기념행사는 국제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평화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에 무게를 두었다. △UN참전국 유학생과 함께하는 UNI(Incheon) 평화캠프(9.6~9.7)는 6.25 참전 22개국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호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 관내 대학교 유학생* 중 250명이 참여해 한복체험·K-Pop 아카데미·강화 평화전망대 관람·평화 연주회 등을 즐기며 참전국과의 국제적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한다. *현재 인천시 관내 대학교에는 6.25 UN참전 22개국 유학생 478명이 재학 중이다. 오는 10일에 열리는 △인천평화안보포럼(IPSF)을 통해서는 인천상륙작전의 가치에 대한 시민과 미리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유와 평화를 매개로 국제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공공외교의 장을 마련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렇게 형성된 인천상륙작전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기반으로 오는 11일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인천의 '국제평화도시'가입을 선포할 예정이다. 국제평화도시는 지역사회에 평화 문화를 정착시키고 회원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평화 정책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국제평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비정부기구인 국제평화도시 (ICP) 사무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인천이 국제평화도시로 승인되면 경기 평택, 광명, 부산, 포천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국제평화도시가 된다. 오는 12일에는 기념 주간 행사의 마지막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캉기념관 정책간담회가 장식한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캉기념관의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는 간담회에는 인천시 행정국장과 캉기념관장, 인천연구원 등이 참여해 양 작전 기념행사의 교류방안과 국제평화포럼 개최(가칭) 개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캉기념관은 제2차 세계대전과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6월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 캉(Cane)에 설립된 역사적 기념관으로, 인천장륙작전 기념행사를 국가급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 처음 발표된 곳도 바로 캉기념관이다. 2022년 11월 노르망디 캉기념관을 찾은 유정복 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이 노르망디상륙작전과 비견할 만하다고 판단해, 인천상륙작전 기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5년에는 국제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기념행사를 확대 추진해 온 시는 올해 5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범시민추진협의회로부터 전달받은 인천상륙작전일 국가기념일 지정 건의문을 관련 부처에 제출한 바 있다. 시는 인천상륙작전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세계인이 함께하는 자유와 평화 수호의 날로 기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도 인천상륙작전 참전국 8개국이 함께 하는 국제평화포럼(가칭) 개최를 캉기념관과 논의한다. 이 밖에도 총 25일 동안 열리는 기념행사는 무궁무진하다. '희생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열리는 74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 추모행사, 시민참여 행사 등 3개 분야 30개 행사로 마련됐으며 각 행사의 일정 및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기념행사는 내년 75주년 행사를 국제 행사로 개최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이해하고, 대한민국 자유·평화 수호 원칙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 선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일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사례 중에서도 두드러진 총 7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력과 전문성을 발휘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 시의 발전을 이끈 정책 등을 매년 상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올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7건은 올해 접수된 50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해 국민투표 대상이 된 10건 중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사례들로 심사 결과 4차산업융합과의 '터널‧지하차도 CCTV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하다!'가 1위에 올랐다. 시는 앞서 2019년 방범, 재난, 교통정보,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각종 CCTV 1만 1778대를 연계해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스마트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하지만 그간 기흥구청과 수지구청, 경기도건설본부, 수원국토관리사무소 등이 관리하는 터널과 지하차도 등 39곳의 CCTV 212대는 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연결되지 않아 집중호우나 태풍 등 기상 악화 때에도 상시 관제가 어려웠다. 담당 공무원들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터널과 지하차도의 CCTV도 통합플랫폼에 연계키로 하고, 각 기관을 설득한 끝에 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망연계 솔루션과 통합플랫폼에 영상을 송출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위원들은 이번 연계 구축한 영상이 경찰이나 소방, 군부대 등 관계기관에도 공유돼 터널이나 지하차도 내 사고 발생 시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연계망 구축으로 39곳에 시가 별도의 CCTV를 설치했을 때와 비교해 약 16억원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했다. 아울러 2위는 수도행정과의 '수도 요금 스마트 고지 및 누수 위험 알림 서비스'가 선정됐다. 시는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던 수요 요금 고지를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요금을 조회‧납부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메시지 발송 비용도 건당 25원에서 5원으로 줄여 연 200만원을 절감했다. 누수 위험 알림 서비스는 가정 내 누수 발생 가능성을 알려주는 원격 검침 단말기를 구축해 72시간 이상 연속으로 수도 사용량이 확인되면 시에서 미리 연락해 과다요금이 청구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다. 또 3위엔 민생경제과의 '구갈상점가 주차환경 개선에 국비 약 60억원 확보'가 꼽혔다. 시는 기흥구 구갈동 일대 구갈상점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키로 하고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한 결과,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전통시장‧상점가 주차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 총 150억원을 투입해 상점가 인근 관곡근린공원 하부에 145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이 밖에 △45년 이어온 상수원 보호구역 지역간 갈등, 끈질긴 노력 끝에 합의! △옛 경찰대 부지 활용계획 '언남지구', 8년 만에 드디어 지구계획 승인! 기반시설 확충과 자족기능을 확보로 용인시 발전에 기여! △행복하개 용인특례시 입양률(84%) 전국 최고 달성 △All-in-one 도서 서비스 '북이음' : 보고 싶은 책을 내 도서관에서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7개의 우수사례를 추진한 공무원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되어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축제도시 수원의 가을, 지금부터 시작”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31일 “축제의 도시. 수원의 가을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면서 “수원에서 열릴 '가을 축제의 장'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낭만이 가득한 수원 '가을밤'을 홍보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어느덧 선선해진 바람이 풀숲 사이로 상쾌함을 전하고, 잔디밭음악회에는 밤을 잊은 시민들의 행복이 넘친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여름을 배웅하는 8월의 마지막 금요일, 드넓은 잔디밭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눈부신 음악 향연을 누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박칼린 감독과 수원시립합창단, 팝스 오케스트라가 이끄는 무대에 늘해랑리틀싱어즈, 뮤지컬 신성 루미나, 국보급 디바 인순이의 화려함을 더했다"면서 “깜찍한 동요 메들리에 미소 짓고 귀 익은 영화 음악에 추억이 아련했으며 폭풍 성량의 뮤지컬 넘버와 대중가요가 가슴 깊이 스며 울리니 짜릿한 아찔함에 탄성이 절로 났다"고 공연 분위기를 전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120분 내내 넋을 놓고 물개박수를 보내다 보니 '스트레스'는 다른 세상의 언어인 듯싶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축제의 도시 수원의 가을이 시작됐다"며 “발레축제(9월 5~8일),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9월 7~8일), 재즈페스티벌(9월 27~28일), 미디어아트 수원화성(9월 28일~10월 20일)과 수원화성문화제(10월 4~6일)까지 빠짐없이 누리시고 세상 가장 큰 행복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공감센터 4년 만에 개관...멋진 공간 탄생”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31일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공간, 안성공감센터가 4년 만에 개관식을 했다"며 “안성에 또 하나의 멋진 공간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새로 문을 연 안성공감센터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탁구장, 다목적체육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지하 주차장으로 구성된 복합건물"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이 좋아할 노래연습실, VR게임장,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동아리방, 컴퓨터실, 공방과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상담실, 놀이치료실, 미술치료실들이 있어 좋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청소년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할 안성공감센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이상일, “계속 도전하고 정진하는 우상혁 선수 응원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 시 마크를 달고 나가 금메달을 딴 우상혁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통화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큰 경기에서 우승한 것을 축하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명예를 높여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프랑스 파리올림픽 결승에서 메달을 놓쳐 우 선수와 국민들이 많이 아쉬워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우 선수가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보여줘 너무 기쁘고 국민들도 많이 반길 것"이라며 “계속 도전하고 정진하는 우 선수를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우 선수는 이에대해 “시장님과 시민, 국민들이 늘 응원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항상 용기를 내면서 도전하고 있다"며 “내달 벨기에에서 열리는 파이널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우 선수는 이날(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을 넘어 1위에 올랐다. 우 선수가 다이아몬드 리그 개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2년 5월 도하, 지난해 9월 유진(파이널)에 이어 세번째이며 우 선수는 내달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024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나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1월 용인특례시로 이적한 우 선수는 국내‧외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육상의 트랙 및 필드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sih31@ekn.kr

이상일, 고기초 방문...“통학 환경 살피고 학부모들과 간담회”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30일 수지구 고기동 고기초를 방문해 등하굣길 통학 환경을 살피고 학교ㆍ학부모 측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확인한 뒤 학교장ㆍ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올해 고기초에서 건의한 문제에 대한 조치 결과를 확인했다. 고기초는 정문 앞 좌측 보도에 있는 가로등이 학생들의 통학에 방해가 된다며 가로등 이설을 시에 요청했고 시는 지난 6월 가로등을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정문 우측으로 옮겼다. 당시 학교 측은 정문 앞의 오래된 자전거거치대 철거와 서부경찰서 방범초소 이설도 요청했다. 시는 서부경찰서와 협의해 방범초소를 다른 곳으로 이전했으며 자전거거치대 철거를 위해 자전거 소유자가 자전거를 찾아갈 수 있도록 계고장을 부착했다. 시는 계고 기간이 끝나면 거치대를 철거하고 방범초소를 이전한 자리의 보도블록을 모두 교체해 정문 앞 환경을 보다 깔끔하고 안전하게 만들 방침이다. 자전거거치대 뒤쪽 부지가 학교 부지임을 알리는 담장이 잘 보이도록 잡목을 제거해 달라는 학교 측의 요청도 받아들여 자전거거치대 철거 후 수목 제거 작업도 진행키로 했다. 학교 앞 정문 통학 차량 회차로 확장 요청과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일부 구간 보도 추가 설치 요청에 대해선 올해 안으로 설계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장과 함께 학교 주변을 돌아본 학부모들은 몇 가지 추가 건의를 했다. 홍정은 학부모회 부회장은 “학교 정문 좌측 상업시설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공지(사유지)에 방치된 사고 차량으로 인해 아이들이 안전이 우려스럽다"며 “공지와 인접한 이면도로는 실질적으로 아이들의 등하굣길로 사용되는데 사유지다 보니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없고 보도도 없어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제가 봐도 위험해 보이는 만큼 학부모님들의 우려에 공감한다"며 “학생들이 통학을 위해 지나다니는 길이라는 것을 통행 차량 등이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토지 소유주와도 협의를 해보도록 하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주변 이면도로들을 점검하며 도로 폭이나 차량 교행이 원활한지, 아이들의 통학에 어떤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시는 고기초 정문과 후문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건널목을 건너도록 보행 신호의 시간을 알아서 늘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오는 11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이 시장은 고기초등학교 도서관으로 이동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시가 학생 통학 안전, 학교 교육 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학교ㆍ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면서 할 수 있는 조치들을 최선을 다해 취해 왔다“며 "오늘도 좋은 의견들을 주시면 잘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정아 학부모회장은 “고기초 아이들이 중‧고등학교를 수지로 진학하는 데 마을버스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 통학 환경이 너무나 열악한 상황이다"며 “버스 노선 신설, 마을버스 배차 간격 축소, 통학 순환버스 운영 등을 고려해 주시거나, 이것이 어렵다면 판교와 공동학군 지정을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재진 교육특별보좌관은 “공동학군은 접경 지역에서 운영하는 제도인데 고기초의 경우 판교 대장 학군과 공동학군이 가능하지만 그쪽 학군이 과밀학급이 많아 우리 아이들 수용 여부는 성남교육청과 별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보좌관은 “올해는 이미 학생 배치가 끝났기 때문에 2026학년도 학교 증축 상황을 살핀 다음 우리 아이들의 일부라도 수용할 수 있는지 협의를 해볼 순 있을 것" 이라고 답했다. 유병관 대중교통과장은 “고기동 주민ㆍ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어서 불편이 크다는 것을 시도 인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시가 운수종사자들을 처우 개선 등을 통해 더 확보할 계획인데, 그렇게 해서 배차간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 운수종사자들을 최선을 다해서 확보하고, 그걸 통해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줄이는 것을 꼭 실현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가 각별히 챙겨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고기초 학부모들은 이어 노인복지주택 건설 문제와 관련해 “공사현장의 쌓인 토사 때문에 산사태 우려가 있다는 말이 장마철이 갑자기 지난 시점에 나오는 것이 의아하다"며 “시공하는 업체는 당초 허가 조건인 우회도로를 개설한 다음 일을 진행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 구본웅 도시정책실장은 “시공사가 성남의 반대로 우회도로 개설이 어렵게 되자 고기초 후문 길을 이용하고 싶다고 해서 시는 학교ㆍ학부모, 주변 주민들과 협의가 되지 않은 도로 사용에 대해서는 허락할 수 없다는 입장을 줄곧 고수해 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다만 토리마을 주민 일부가 산사태 위험이 있다는 민원을 시에 제기했고 안전과 관련된 부분이기에 간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시에서 전문가와 함께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장마가 오기 전인 지난 7월초 공사현장을 방문했을 때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토사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다는 말을 듣지 못했고, 장마가 와도 문제가 없게끔 대비를 잘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안전을 이유로 제기된 민원에 대해 시가 철저히 검증하고, 학부모님들 의견도 더 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고준호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현장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 1)이 30일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를 추진중인 고양시 '일산복음병원'을 방문해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공보단, 건국대학교 이건세 교수, 시군 보건소, 병원장, 센터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고 의원은 인력채용 및 장비구비 등 추진계획 대비 이행실적 파악 및 사업추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꼼꼼히 듣고 사업은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 보조금 교부가 지연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고 의원은 “사업 예산은 경기도와 고양시가 5:5 매칭 비율로 부담하게 돼 있고, 경기도는 교부를 했지만 고양시가 사업계획 변경을 이유로 교부를 지연시켰다. 성립전 예산을 편성했지만 집행되지 못해 병원 측에서 사업비를 부담하고 있다. 이런 행정은 비상식"이라고 비판 했다. 그 외에도 공모사업진행 절차, 참여자 보건소 연계실적 0건, 보조금 교부에 대한 감독 미흡 등을 꼬집었다. 이어서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이 지역 의료편차와 불편함을 해소하고 돌봄 의료서비스와 돌봄 자원 연계 등 통합적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의료 체계에서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행정의 지연으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사업에 차질이 생기면 안된다. 행정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이어야한다. 하루 빨리 바로잡아 차질 없이 진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병원까지 가기가 어려운 환자에게 직접 찾아가 의사와 간호사가 진찰과 처방, 생활습관을 관리해고 사회복지사도 동행해 돌봄이 필요하면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2월 수원, 의정부 등 6곳에서 시작된 서비스는 지난달 고양과 화성, 시흥까지 9개 시로 확대됐다. sih31@ekn.kr

고준호 경기도의원, “평화米소로 파주쌀 우수성 더욱 알려질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30일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일원에서 진행된 '평화米소(평원벼) 출시 기념, 벼 베기 행사'에 참석, “파주쌀의 우수함이 더욱 알려져 농가는 안정된 소득을 보장받고, 쌀소비량 확대에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고 의원은 “물가 상승에 따라 생산비는 계속 오르고 있는데 쌀값과 농민의 소득은 그렇지 못한 불균형 상태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통해 농민들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의원은 이어 “1인당 쌀 소비량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풍년이어도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어야 하고 흉년이면 공급부족으로 수입농산물이 들어오는 등 농민들의 시름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평화米소(평원벼)가 쌀소비 확산을 위한 좋은 기반이 되어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米소는 국내 최초로 농촌진흥청에서 남북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남한의 벼(진부 19호)와 북한의 벼(삼지연 4호)를 교배, 육성한 국내 유일의 평원벼로서 새롭게 출시된 벼 품종이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후반기 첫 임시회 앞두고 ‘의장단 정담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30일 후반기 의사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의장단·교섭단체대표·위원장단 정담회'를 주재했다. 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이번 정담회에서 김 의장은 4년 만에 열리는 '도의회 개원기념식'과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377회 임시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정윤경(더민주,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1) 부의장, 최종현(더민주, 수원7)·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양당 교섭단체 대표, 양우식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비례) 등 위원장단, 김종석 처장 등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 김 의장 등 참석자들은 △제68주년 경기도의회 개원기념식 개최 △제377회 임시회 의사일정 및 회부안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가칭 경기의정연구원 설립방안 연구용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회기 첫날인 내달 2일 실시되는 개원기념식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여야와 집행부가 긴밀히 소통해 첫 추경예산안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도의회 의정연수원과 가칭 경기의정연구원 설립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예산 수립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제11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 후 열리는 첫 회기인 만큼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의정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차대한 현안인 이 시기에 '일하는 민생의회'가 집행부와 협치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77회 임시회'는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주요 안건은 대집행부 질문(3/4분기),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등이다. 도의회는 내달 2일 임시회 개회에 앞서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68주년 경기도의회 개원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개원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도의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도내 시군의회 언론홍보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도내 시군의회 언론홍보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의회의 언론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담당자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4년도 경기도의회-시군의회 언론홍보담당자 워크숍'에는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과 언론홍보담당관 소속 직원, 6개 시군의회 직원 11명을 비롯해 박명숙 도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참석했다. 양평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뉴미디어를 활용한 의정홍보 방법'과 '조직 스트레스 관리', '시군의회 우수 언론홍보 사례 소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시작에 앞서 김종석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의회의 언론홍보 역량을 강화해 지방자치분권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경기지역 지방의회가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자치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의 신뢰를 더욱 깊이 쌓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날 특강에서는 SNS 인플루언서인 한주혜 강사가 'SNS 및 모바일을 활용한 의정홍보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한 강사는 MZ세대의 '셀프 브랜딩' 비법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매체 활용 기술 및 전략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19년 경력의 교육컨설팅 전문가 박현주 강사가 '나와 조직을 지키는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박 강사는 조직 내 갈등 관리, 행동 유형별 소통법, 스트레스 관리 비법 등 건강한 공직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 방법을 전수했다. 둘째 날에는 언론홍보와 관련된 전반적인 설명을 중심으로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도의회 마스코트인 '소원이'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중심으로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언론홍보담당관은 “언론홍보는 도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치분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기지역 시군의회의 언론홍보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치분권의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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