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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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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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늘봄학교 전면확대 대비 실무직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9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인천형 늘봄학교에 배치된 늘봄실무직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 60개 늘봄 모델학교에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 인력을 배치해 늘봄학교 운영에 힘썼다.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아침이 행복한 학교' 학부모 만족도 99.5%, 학생 만족도 97.2% △'초1 맞춤형 프로그램' 학부모 만족도 98.7%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학부모 만족도 96.8%, 학생 만족도 97.5% 등 평균 97.9%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늘봄학교 정책을 확대하고, 기존 방과후학교 업무와 새로운 늘봄학교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늘봄행정실무사를 배치해 단위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늘봄학교 전면 확대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도성훈 교육감 인사말 △늘봄학교 정책 안내 △방과후학교 운영 개요 △공문서 작성 기초 순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늘봄행정실무사는 “연수를 통해 인천형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운영 실무를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인천형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과 늘봄실무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수원페이 가맹점 연매출 상한12억으로 상향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의 연매출 기준을 12억원으로 상향하고, 지역화폐 부정 유통 단속에 나서는 등 활기차고 건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내달 1일부터 '수원페이'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을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한다. 이는 지난 6월 말 2024 경기지역화폐 심의위원회가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연매출 제한 기준을 현실적으로 상향하기로 의결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연매출 10억원 초과 12억원 이하의 업소는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과 총사업자등록내역을 제출해 연매출액을 확인받은 뒤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8월1일부터 지역화폐가맹점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각 구청 또는 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는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이 현실화됨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되고 지역화폐 사용도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7일까지 특정업소 부정유통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일반주점, 유흥주점으로 업종 등록이 돼 있으나 바, 주점, 룸살롱 등의 제한업종으로 의심되는 가맹점과 성인용품점, 단란주점 등으로 분류된 가맹점이 대상이다. 등록제한 업종을 적발하면 등록이 취소된다. 특히 순금거래가 의심되는 지역화폐 가맹점도 집중 단속한다. 지역화폐로 14k 또는 18k 등의 액세서리는 거래할 수 있지만 되팔아 차익을 얻기 쉬운 24k 순금은 거래할 수 없다. 수원시는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를 접수하고, 부정유통 단속대상을 사전 분석해 8월7일까지 현장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가맹점 연매출 상한 기준이 상향돼 소상공인에게 되움이 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도 더 많은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수원페이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 재결기간 단축...권익구제 속도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이달 행정심판 재결 기간을 평균 81일로 단축했다고 31일로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2022년 166일, 2023년 154일, 2024년 상반기 100일로 재결기간을 점진적으로 단축한 결과이며 도교육청은 도민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해 앞으로 행정심판 재결 기간을 줄여나가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재결은 행정법상 분쟁에 대한 행정심판청구에 대해 행정심판위원회가 행하는 판단을 의미한다. 행정심판 재결기간은 권고 기간으로 행정심판법 제45조 재결기간에 따라 재결은 심판청구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 위원장 직권으로 30일 연장할 수 있다. 그동안 행정심판은 학교폭력 관련 행정심판 청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22년 426건, 2023년 597건, 2024년 상반기 263건 청구됐다. 평균 재결기간도 2022년 166일, 2023년 154일로 재결기간이 장기화되며 청구인의 불만이 가중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운영 규칙'을 제정해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정수 확대 △행정심판 회의 개최 횟수 월 2회 확대 △행정심판 사무처리를 위한 전결권 조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재결기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권리구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표준화된 행정심판 서식 8종을 신설하고, 집행정지 결정 시 행정심판위원회 위원(변호사)의 검토 의견을 수렴하는 등 행정심판 처리방안을 개선했다. 또 법률 지식이 부족하고 대리인 선임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제적 약자대상 무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국선대리인 제도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2배 증액한 1,200만 원 편성해 더 많은 청구인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지 경기도교육청 행정법무담당관은 “그동안 행정심판 운영의 제도적 반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행정심판 재결기간 정상화 추진과 동시에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로 도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행정서비스’ 진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31일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과 편의성 증진을 위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행정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정보통신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를 도와주는 시범사업을 지난 6월부터 시행했다. 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비대면 진료를 받기 원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록 장애인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으로 시는 시 소속 직원이 신청 환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과의 통화연결 등 비대면진료를 도와주는 행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 접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성남시청 공공의료정책관실 방문이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각 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시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행정서비스 운영을 통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 후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VID-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진료는 △의료서비스 전달 효율성 증대 △의료접근성 확대 △의료비 절감 및 대기시간 감소 등의 목적으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추세이다. sih31@ekn.kr

성남시, 베트남 최대 뷰티박람회서 1525만달러 수출상담 기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코스모뷰티&비엣 뷰티쇼'에 관내 기업을 파견해 1525만 달러(약 211억원)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베트남 코스모뷰티&비엣 뷰티쇼는 이번에 15회차를 맞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뷰티 무역박람회로 동남아권 시장 진출의 주요 관문이다. 시 참가기업은 △미러로이드(스마트미러) △미네랄하우스(스킨케어) △센스코(스킨케어) △아이코스랩(스킨케어) △아마로스(기능성화장품) △아멍코스메틱(스킨케어) △셀바이셀(스킨케어) △브에노메디텍(스킨케어) 8개사이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전문 벤더사 등을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만나 총 257건, 상담액 152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성남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 K-뷰티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공급이 이미 안정화되어 있는 만큼 아세안 뷰티 시장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표 ‘반다비체육센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40억 확보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31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삼가동 19-1번지 일원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층의 연면적 5만 2452㎡ 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국제규격 수영장 등으로 계획됐다. 국제대회 개최도 가능하도록 길이 50m에 10개 레인과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고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함께 조성한다. 시는 수영장 위에 다목적 체육관, 스쿼시실,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가족 샤워실 등도 갖추고 장애인주차장을 포함해 913면의 주차 공간을 가진 대규모 주차타워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체육관 건립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0억원과 지방비 1619억원 등 1659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의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준공 시기는 2027년 하반기나 2028년 상반기로 예상한다. 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응모했고, 이후 진행된 문체부 관계자들의 현장실사에서 부지를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와 특례시에 걸맞은 대규모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의 필요성 등을 강조해 최종 선정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약 사업인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이 문체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용인특례시의 3만 7000여 장애인의 복지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훌륭한 시설의 복합체육공간을 신속하게 조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대포차 의심 106대 추적...24대 적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이호기자 경기도가 31일 올해 개인(외국인 포함) 소유 체납차량 2047대의 책임보험 가입 내역을 조사해 소유자와 계약자·피보험자가 다른 것으로 확인된 362대를 대포차 의심 차량으로 보고 차량 소재를 추적·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자동차는 정상적인 중고차 거래 및 환가절차(경․공매)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지만, 비정상적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점유해 운행하면서 각종 과태료 및 세금 등을 체납해 불법운행 대포차가 된다. 대포차는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러 법적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대포차 의심 차량 362대 중 106대를 추적해 24대를 적발하고 공매 및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자동차세(그랜져HG) 등 364만 원을 체납한 A씨는(평택시 거주) 지인인 B씨에게 금전거래로 빚을 못 갚게 되자 담보 대신 차량을 넘겼다. A씨는 자신의 차량을 B씨가 보관하고 있는 줄 알고 있었지만 계속해서 주차위반, 과속 등의 과태료 고지서가 자신에게 날아오자 2022년 8월 관할 관청에 운행 정지명령을 신청했다. 이 사실은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됐으며 운행정지명령은 자동차 소유주가 다른 사람이 운행하면서 자동차에 관련된 각종법규 위반(검사 미필, 보험 미가입, 자동차세 미납, 각종 과태료 미납으로 압류 등)을 지속적으로 하는 자동차에 내릴 수 있는 조치다. A씨의 운행 정지명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차량은 계속 운행을 지속하다 2023년 1월 전라도에서 적발돼 세금체납 등의 사유로 번호판이 영치됐다. A씨 소유 차량은 지방세체납차량 가운데 소유주와 보험가입자가 다른 경우를 추적하는 이번 단속에 적발됐다. A씨 차량이 안성에 사는 C씨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채로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장에 도착한 도 조세정의과 단속팀은 A씨 소유 그랜져HG의 앞뒤 번호판이 다른 것을 발견하고 사용자인 C씨를 즉시 공기호부정사용(번호판 부정사용)으로 안성경찰서에 고발했으며 C씨는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도는 기록상 전라도에서 번호판이 영치된 그랜저HG 차량을 C씨가 어떤 방법으로 취득했는지, 번호판은 어디서 얻었는지를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체납자 D씨는 외국인으로 자동차세(에쿠스) 등 312만원을 체납 후 본인은 2016년 11월 5일 본국으로 출국하면서, 소유권 이전 절차 없이 제3자에게 차량을 인도했다. 도는 해당 차량이 세금 및 각종 과태료 등을 체납하고 불법 점유․운행되고 있는 것을 대포차 표적 수색으로 단속해 견인 및 공매조치했다. 자동차세(더뉴트랙스) 등 161만 원이 체납된 사망자 E씨 소유 차량을 불법 운행하다 적발된 점유자 F씨는 지인이 운행하라고 넘겼다고 주장했다. 이 차량은 5년간 자동차세와 기타 과태료 39건 등의 세금을 한푼도 납부하지 않은 상태여서 즉시 견인해 공매 조치했다. 도는 전반기에 추적 조사를 못한 차량과, 하반기 조사 대상 등을 합쳐 대포차 의심 차량 260대에 대해서도 10월까지 시군 합동단속 등 지속적인 조사, 추적, 강제 견인을 한다는 방침이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안성에서 적발된 C씨의 사례는 운행 중인 대포차를 표적조사를 통해 적발한 아주 드문 경우"라며 “대포차량 조사는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차량을 사전에 적발하는 것으로 세수 확보와 함께 범죄 예방효과도 크다. 단속을 계속해 건강한 사회환경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3000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기 31일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3000명을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년 복지포인트'는 도내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34만 원 이하, 19~39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3년)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6000명 예정으로 지난 6월 1차 모집에 1만 3000명을, 이번 2차 모집에 1만 3000명을 모집하고 오는 10월 3차 모집에 1만 명씩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으며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가 낮은 순으로 선정하되 급여가 동일한 경우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9월 9일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 형성 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지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 중 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다른 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또한 공기업·공공기관에 다니는 노동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도는 사업 신청 접수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 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하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그 밖에도 자기 계발 지원이나 활동공간 지원과 같은 도에서 운영하는 많은 청년 지원 사업들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632억 투입하는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내년 4월 착공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처인구 동부동에 632억원을 들여 여성복지회관을 건립하는 일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여성복지회관은 내년 4월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고, 이곳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장애인회관을 세우는 일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소통간담회를 열어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시는 가칭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은 마평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3619㎡(4126평) 규모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 새일센터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며 오는 9월 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마평동에서 곱든 고개를 넘어 원삼까지 가는 국지도 57호선 4차로 확장을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주요 노선에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지난 3월 용인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때도 대통령께 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6월 마평동 종합운동장에 천연 잔디를 깔고 리모델링 해 시민 여가 공간으로 잘 꾸며 놓았고, 노후 클라이밍장은 철거해 총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19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높이 15m, 가로 14m 규격의 스포츠 클라이밍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종합운동장 일부는 나중에 처인구청, 상수도사업소, 처인구보건소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박세리 선수가 시민과 골프 꿈나무를 위해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경안천 주변 호동 '길엄습지'는 도비 6억 6000만원을 포함해 총 9억 5000만원을 들여 2026년까지 3년 동안 생태환경 조사를 통해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을 추진하고, 포곡·모현 '도시숲'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시민들이 편이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용마초 교실 바닥 교체, 통학로 우회전 안내전광판, LED 바닥 신호등 설치 등의 환경 개선 지원은 완료했고, 그동안 불편하셨을 텐데 동부동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물 방수와 도색, 승강기와 화장실 설치 등은 10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가 이룬 굵직한 성과들과 광역시를 염두에 둔 도시 재편 비전을 포함해 앞으로의 구상도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농서동 37만평)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이동읍 반도체 배후 신도시(69만평)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동·남사읍 1950만평) 해제 결정을 끌어냈고, 중첩규제를 받았던 포곡·모현 일원 수변구역(117만평)도 다음 달 해제를 앞두고 있다"며 “특히 처인구는 반도체산업의 대한민국 중심지로 도약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지며,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인구가 150만까지 늘어날 것을 염두에 두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포곡·모현 수변구역 해제로 생기는 가용용지 활용 방안과 도시 공간 구조 재편에 대해서도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대해 동부동 주민들은 취임 후 2년 동안 많은 일을 해낸 이 시장의 추진력과 행정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양유석 통장협의회 부회장은 “시장 취임한 지 2년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나 놀랍고,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 조예가 깊으신 점도 인상적"이라며 “우상혁 선수가 용인시 소속이 된 것도 시장님 덕분이라는 이야길 들었는데 좋은 선수가 시 소속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황송하고, 그 격려에 담긴 뜻을 잘 헤아려 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우상혁 선수는 제가 제일 먼저 손을 내밀어 고맙게도 우리 시로 와주었고, 좋은 기량을 펼쳐주고 있는데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김영복 씨는 “지난 18일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시가 사전에 경안천 일대 준설, 제초 작업 등 대비를 잘 해줘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갔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며 “운학 3·4통 쪽 작은 하천인 운학천이 있는데, 그쪽도 준설과 제초 작업을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서민철 처인구 건설과장은 “매년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비를 받으면 주요 하천부터 준설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구간은 올해 사업 구간엔 반영되지 않았다"며 “내년에 우선 반영해 준설 하겠다"고 답했다. 박상은 씨는 “경안천의 발원지인 해곡동은 개인 정화조를 사용하는 가구가 많아 올해 일괄적으로 시에서 오·폐수 시설 설치 일괄 신청을 받았는데, 노인 가구 등 일괄 신청을 하지 못한 가구도 많다"며 “신청하지 못한 가구도 오·폐수 시설을 함께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익 하수시설과장은 “동과 협의해 필요하다면 주민들께 동의서를 받아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되면 공공하수처리장으로 하수관로를 연결해야 하는데 국·도비를 받아야 해 시간이 다소 걸리는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결국 하수 처리 구역으로 편입되어야 수질도 좋아지는 만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해 잘 설명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마평동~양지면 파손된 보도 교체,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내 수영장 건립, 42번 국도 상습 정체 해소 등의 요청도 나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저를 시장으로 뽑아주신 시민께 일과 성과로 보답해 드리는 게 저의 책임윤리라고 생각하고, 이런 초심을 잘 유지해 오늘 격려해 주신 뜻 잘 헤아리면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여과없이 나타냈다. 이 시장은 이날 동부동을 마지막으로 관내 38개 읍·면·동 소통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1일 기흥구 신갈동과 상갈동 방문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38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소통 대장정'에 나섰다. 이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 2022년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시장은 취임 후 2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동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sih31@ekn.kr

이상일 “포곡·모현읍 117만평, 유림동 2만 7000여평 수변구역 8월 중 해제” 전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ㆍ모현읍 등에 규제를 받고 있는 수변구역 117만평이 내달 중에 해제될 것"이라면서 “유림동의 2만 7000여평도 수변구역 규제에서 함께 벗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유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2시간 가량 주민들과 가진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변구역과 군시시설보호구역의 중첩규제를 받는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경안천변의 약 117만평이 수변구역에서 머지 않아 해제되며 수변구역 해제가 추진 중인 지역 중 처인구 유방동은 10필지 약 3500평이 포함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하천 경계로부터 거리 산정 오류로 인해 수변구역으로 잘못 지정된 유림동 지역 121필지 약 2만 3600평에 대해서도 환경부가 해제를 검토하는 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규제가 해제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용인이 광역시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광역시를 염두에 둔 도시공간 구조를 연구하고 있다"고 시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수원 전체면적의 53%나 되는 이동ㆍ남사읍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1950만평이 45년만에 규제에서 해제되는 결정을 이끌어냈고, 포곡·모현읍 일대 경안천변의 수변구역도 규제에서 벗어나게 되는 만큼 도시계획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상당하다"며 “이들 지역을 어떻게 자연친화적으로 잘 개발할 수 있을지 심도있게 연구할 방침"이라고 향후 계획도 나타냈다. 이 시장은 또 “경안천과 가까운 공터 약 2500평 부지에 산책로를 품은 소공원 형태의 도시숲을 조성해 잔디광장과 맨발 산책로,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며 “유림동 일대 경안천 산책로의 횡단교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림교와 무수교 사이 인도교를 설치했고 유림동 경안천변 축구장 개선 공사도 오는 9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한 “보평지구 공동주택 건설의 공공기여로 성산초등학교에 '꿈산책 도서관'이 개관해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렸고, 성산초와 보평역 사이 보행육교가 낮게 설치돼 버스가 들어올 수 없어 대로변까지 이동해야 한다는 어려움을 듣고 20일만에 체험학습 버스 승강장을 학교 인근에 설치했다"며 “고림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우회전안내전광판, LED 바닥신호등 설치했고, 고림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단지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올해 6월 개소했고, 9월에는 20호점이 고진초등학교에 개소해 돌봄의 기능을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올해 4월 유방어린이공원에 12번째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했고, 앞으로도 24시간 도서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을 공공도서관 건립이 어려운 곳에 계속 설치할 계획"이라며 “고림진덕지구에서 기부채납한 부지를 활용해 유림동도서관을 건립하는 사업도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취임 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L자형 반도체 벨트'가 용인을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L자형 반도체 벨트'는 '용인플랫폼시티'와 '삼성미래연구단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약 1384만㎡ 규모의 반도체산업과 연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반도체산업 앵커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02조원을 투자하게 된다. 반도체 장비 기업인 세메스R&D, 램리서치 한국법인 본사, 도쿄일렉트론 R&D 등이 많은 기업들이 L자형 벨트에 입주했거나 입주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투자에 주력해 온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용인특례시의 교육 예산은 이 시장 취임 첫해인 2022년 639억원에서 올해 71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려운 재정 상황으로 교육 예산을 축소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한 후 2년 간 시가 교육부ㆍ경기교육청 등에서 지원을 확보한 예산 규모는 1005억원이나 된다. 지난 22일에는 용인삼계고와 백암고등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자율형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돼 5년 동안 각각 1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는데 두 학교가 자율형공립고2.0 학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이 시장은 두 학교와 협약을 맺고 교육부 고위관계자에게 선정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 이 시장은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질문에도 성실하게 응답했다. 주민 대표로 참석한 이정례씨는 “유림동은 공동주택 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지역 내 방치된 폐건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하천변 산책로 정비와 폐건물 주변 지역의 환경정화 작업이 진행된다면 생활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깨진유리창이론'이라는 말이 있다. 깨진 유리창의 차량을 방치하면 사람들이 차를 멋대로 부수고 쓰레기도 버리는 등 차가 엉망이 되는데 우리의 생활환경도 마찬가지"라며 “폐건물 주변의 쓰레기도 치우고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산책로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필 유림동 체육회장은 “이상일 시장은 역대 시장 중 가장 많은 일을 했고, 가장 일을 잘하는 유능한 시장"이라고 평가하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유림동의 분동 진행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유림동의 인구가 연말에 5만 2에서 5만3천여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동을 준비하고 있고, 분동 후 행정복지센터 임시센터를 어느 지역에 운영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며 “인구 2만이 넘은 양지면의 읍 승격도 함께 준비 중인데 내년에 이같은 일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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