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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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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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경기북부 中企 일본 진출 지원...시장개척단 1119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2024년 경기북부 일본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5일간 운영됐으며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도쿄와 협력해 참여 기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했다. 경기북부 6개 시군(고양시, 남양주시, 양주시,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의 수출유망 중소기업 11개사로 꾸려진 시장개척단은 총 83건, 1119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향후 3년 이내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수치다. 경과원은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해 업체 품목별 시장조사보고서 제공, 바이어 사전 매칭, 1:1 대면 상담회 주선, 현지 상담장 운영, 통역 지원, 기업 항공료 및 차량비 등을 지원했다. '다정'은 액상차 제조업체로 오사카 지역 6건, 도쿄 지역 5건 등 총 11건의 심도 있는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며 일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D사 관계자는 “상담 전부터 다정의 제품에 관심이 있었다"고 밝히며 일본 내 판매 현황과 제품 타입별 차이 등에 대해 세부적인 문의를 이어갔다. 양측은 향후에도 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경과원은 이번 시장개척단 사업의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 사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상담 이후 바이어와 접촉하여 추가 거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화상상담 지원을 통해 비대면 마케팅도 병행한다. 아울러 GBC 수출대행사업(GMS)과 연계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김윤성 오보틀 대표는 “경과원 지원으로 일본 유명 바이어와 직접 상담하며 제품을 소개할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이 더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는 앞서 3회(베트남, 북미, CIS)의 시장개척단을 운영했으며, 남은 하반기에도 유럽, 중동,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개척단을 운영하여 관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sih31@ekn.kr

수원시, 2025년 하반기 수원발KTX개통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언시가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하반기 철도사업 공사 부문 신규 발주로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등 148건에 2조 225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9.99㎞ 길이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3499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부산행 KTX가 하루(평일) 4회 출발하지만,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운행 횟수가 12회로 늘어난다. 호남선(광주·목포행) KTX는 신설된다. 광주·목포행은 하루 6회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횟수는 늘어나고 소요 시간은 단축된다. 부산까지 소요 시간은 현재 2시간 40분(KTX 기준)에서 2시간 16분으로 24분 줄어들고, 광주·목포는 2시간 가까이 운행 시간이 단축된다. 3시간 10~30분(새마을호 기준)이 걸리는 광주광역시는 1시간 35분 만에 도착한다. 목포까지 소요 시간은 3시간 50분~4시간 15분(새마을호 기준)에서 2시간 10분으로 줄어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2025년 하반기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원발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천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어워드’ 콘텐츠 부문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기초자치단체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천시가 수상한 관광콘텐츠 부문은 다채롭고 우수한 관광콘텐츠에 대한 홍보를 기준으로 심사되었으며,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217개의 업체가 446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이 중 119개의 자치단체와 72개의 유관 기관, 대만 등 12개의 해외 국가가 참가하였다. 글로벌과 로컬관광의 합성어인 글로컬(global+local)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여러 기관들이 모여 관광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1만 9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이천시는 지역의 특색을 알릴 수 있도록 이천쌀, 이천쌀이 함유된 복숭아맛 쫀드기, 이천시 캐릭터(온이,홍이,도기,아리) 물품 등을 전시하였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룰렛돌리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단순 경품 증정에서 벗어나 이천시 퀴즈를 통해 관광지를 소개하고, 이벤트 참여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오는 10월 19일에 개최되는 이천 쌀문화축제 등을 관광지와 연계하여 적극 홍보하였다. 특히, 지난 19일에서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원용태 작가의 도자기 물레시연과 즉석 도자기 제품 증정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으며, 경품 증정 시 이천시 소셜미디어 구독하게 하여 박람회 이후에도 직접 이천시를 방문하도록 유도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여러 국내·해외 도시의 관광지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이천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콘텐츠 부문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천시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ih31@ekn.kr

IPA,인천항 역대 상반기 중 최대 ‘컨’ 물동량 기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8.5% 증가한 178만 9864TEU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상반기 처리실적 중 최대에 해당한다고 23일 밝혔다. * 이전 역대 상반기 최대 컨테이너물동량은 2021년 상반기 169만 5867TEU IP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 물동량은 87만 1,592TEU, 수입 물동량은 88만 9908TEU로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9.2%, 7.2%씩 증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2만 8363TEU를 기록했다. 관세자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고차 수출은 22만 3570대이며, 이 중 78.3%인 17만 5158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또한, 인천항에서 신차 수출은 같은 기간 14만 341대이며, 이 중 19.8%인 2만 7720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은 중국 55만 9826TEU, 대만 3만 4294TEU, 말레이시아 1만 9529TEU, 베트남 7만 3601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만 3980TEU(10.7%), 8887TEU(35.0%), 4644TEU(31.2%), 3471TEU(4.9%)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4.2%, 베트남 8.4%, 대만 3.9%, 말레이시아 2.2%, 홍콩 1.9%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 국가로 수출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80.6%를 차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은 중국 48만 9611TEU, 미국 2만 9580TEU, 베트남 11만 4331TEU, 말레이시아 2만 975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만 3554TEU(5.1%), 1만 3628TEU(85.4%), 6312TEU(5.8%), 4075TEU(15.9%)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5.0%, 베트남 12.8%, 태국 6.6%, 말레이시아 3.3%, 미국 3.3%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 국가로부터 수입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1.1%로 나타났다. IPA는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대(對)중국‧베트남‧대만 수출입 호조를 꼽았다. 특히, 대(對)중국 수출에서는 기계류, 잡화, 섬유류, 수입에서는 전기기기, 섬유류, 플라스틱‧고무제품이 증가했다. 중국 외 교역 국가와의 수출부문에서는 목재류, 잡화, 전기기기, 수입부문에서는 플라스틱‧고무제품, 화학공업생산품, 전기기기가 높은 증가량을 보였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4월부터 컨테이너운임 급증세로 수출입 물류의 애로사항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인천항 물동량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는 인천항의 모든 종사자의 노고 덕분이며, 올해 하반기에도 선사 및 화주, 포워더를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외 포트세일즈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경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개장식 및 ‘경안FE-STA’ 성황리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지난 19일 경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개장식 및 '경안FE-STA'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경안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를 연계한 경쟁력 있고 자생력 있는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안FE-STA'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와 연계해 광주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을 소개함으로써 더 큰 의미가 있었다. 광지원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경안시장 '어제와 오늘' 사진전, 떡메치기, 팝업스토어, 맥주 축제, 전통 혼례 체험, 경안 거리 노래방, 버스킹 공연, 게릴라 레크레이션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콜린 세계관악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100여 명의 외국인 방문객들이 맥주 축제에 참여했으며 프랑스 공연팀과 버스킹 공연팀의 즉석 잼 공연은 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디자인, 콘텐츠, 문화경영, 시장경쟁력사업 등 과업을 성실히 수행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경안시장이 단순하게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고 사람이 살아가는 정이 넘쳐나는 시장이 되도록 상인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경안시장이 시민에게 사랑받고 행복을 주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넘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광주중앙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광주중앙고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중앙고는 2025년 3월부터 학교 자율과정과 진로 특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 학습 환경을 구축해 안전하고 학생 주도적인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광주중앙고는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이와 별도로 시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위해 별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광주중앙고의 자율형 공립고 공모 선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통해 공교육 선도모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자율형 공립고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의 지역 공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중앙고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명품교육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 ‘열렸다 수장고2 – 전곡석물점’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달 23일부터 신규 기획전 '열렸다 수장고2 – 전곡석물점'이 열린다고 밝혔따. '열렸다 수장고'는 전곡선사박물관의 신규 소장품과 미공개 자료를 소개하는 연속 전시로 올해는 선사문화와 기술에 대한 수집과 재현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고고학과 선사문화에 대한 박물관의 활동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코너로 준비했다. 첫 번째 코너인 '시간의 깊이를 만나다'는 전곡선사박물관이 위치하며 지역 전체가 거대한 구석기 문화층인 연천군에서 수집된 약 4m 높이의 토층전사 자료를 소개한다. 해당 토층 자료는 다양한 구석기 유물이 발굴된 문화층을 비롯하여 수천 년간 쌓인 지층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으며 박물관이 왜 토층 자료를 왜 수집하였는지에 대한 의문도 풀어본다. 두 번째 코너인 '선사인의 삶을 관찰하다'는 선사문화와 고고학을 관람객에게 재미있고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박물관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국내·외 고고학자와 함께 제작한 6기의 플레이모빌 디오라마에는 구석기에서 신석기, 청동기시대를 걸쳐 사냥과 농사, 종교와 축제까지 다양한 선사인들의 삶의 모습이 담겨있다. 작은 장난감이지만 모두 고고학적 고증을 걸쳐 제작하여 구석구석 살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코너인 '잃어버린 기술을 재현하다'는 앞선 디오라마에 담긴 장난감들의 도구들의 실물 크기 재현품과 제작 사항을 담고 있다. 돌과 나무로 제작한 각종 사냥과 생활도구에서 피리와 북까지 선사 악기까지 만나본다. 마지막 코너인 '생생한 선사문화를 모으다'는 살아있는 선사문화의 보고인 이누이트의 민속재현품으로 구성되었다. 1960년대에 제작된 이누이트에 대한 영상자료와 민속재현품을 통해 생생하게 남아있는 선사기술문화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은 전시를 관람하면서 마치 수장고 내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각각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 시대의 옷과 도구를 들고 있는 대형 플레이모빌 인형도 준비되어 있어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토·일요일에 무료로 운영하는 교육체험코너에서는 인류 최초의 선글라스인 이누이트의 고글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박물관의 활동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9월 19일까지 진행하며, 보다 자세한 전시정보와 행사에 대한 정보는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대전환,민생 혁신으로 시민들과 함께 꾸는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으로 시민들과 함께 꾸는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23일 밝혔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권선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시민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수원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꿈꾸는 도시'가 곧 대전환의 열쇠"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시작된 '2024 새빛만남'은 이재준 시장이 권선·영통·팔달·장안구 권역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시정 주요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대화하는 자리다. 권선구 권역 새빛만남은 22일 구운·금곡·호매실동 주민을 대상으로 시작했고, 23일(서둔·입북·평동), 24일(세류1·2·3동, 권선1·2동, 곡선동) 3일간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하며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와 서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완성되면 수원의 경제지도가 바뀌어 명실상부한 융복합 창조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활 대전환 정책으로는 지역상권 보호도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1인 가구 지원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수원 대전환의 필수조건은 규제 개선"이라며 “수원의 미래를 가로막는 규제,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모든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구운동·금곡동·호매실동의 주요 사업인 황구지천 하수처리장 상부 공간 조성, 일월공원 생활체육시설, 금곡동 공공도서관, 호매실체육센터 건립 사업 등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최근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수원시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위로 선정됐다"며 “'새로운 수원, 빛나는 시민'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으며 살기 좋은 도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더 나은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수원에서 여름방학을 알차게 즐기세요!”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곧 시작된다. 아직 특별한 여행이나 휴가를 계획하지 못했더라도 괜찮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즐길거리가 수원 곳곳에 가득하다. 이에 맞춰 수원시가 붐비는 워터파크 대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까운 물놀이터, 마음과 지식이 함께 자라는 공연과 전시와 교육, 야경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문화유산 산책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23일 소개했다. △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 등 물놀이시설 활용하기 장마가 끝나면 찾아오는 찜통더위에는 물놀이가 제격이다. 덥다고 집에서 냉방기기 설정 온도를 올렸다 내렸다 무한 반복하기보다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밖에서 더위를 즐겨보면 어떨까. 유명한 워터파크도 좋지만 수원시가 운영하는 가까운 물놀이시설에서 '소확행'을 찾아보자. 수원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워터파크를 준비했다. 내달 1일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공원에 열리는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다. 내달 18일까지 운영되는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는 대형 에어풀장과 슬라이드를 각각 3개씩 설치해 도심 속에서 무료 물놀이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풀장은 유치원생부터 고학년까지 이용 가능한 연령대를 구분해 운영한다. 안전하면서도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샤워실과 탈의실 등이 마련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 오후 2시에는 바로 옆 특설무대에서 매직쇼, 버블쇼, 오락, 장기자랑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해 추억을 더할 예정이다.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 외에도 수원시내에는 총 13개소의 물놀이터가 방학 내내 운영된다. 장안구 일월·샘내공원, 권선구 권선·마중·매화·산들어린이·고래의모험어린이공원과 당수체육공원, 팔달구 숙지공원, 영통구 매여울·방죽·물봉선어린이·고래등어린이공원 등 가까운 곳을 찾아 이용하면 된다. 물놀이시설은 8월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된다. 매 정시부터 40~45분간 가동하고, 20~15분은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운영하지 않으며, 외출용 신발을 착용한 상태로 이용할 수는 없다. 수원시는 도시공원 내에 물놀이시설 외 바닥분수 등 총 39곳에 달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수질검사기관을 통해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색다른 장소에서 음악회, 오페라, 인형극 감상하기 문화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은 여름방학의 풍성함을 더한다. 우선 오는 31일 오전 11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열리는 '수원시향과 함께하는 여름 음악회'를 꼽을 수 있다. 미술관 로비 바닥에 앉아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로 익숙한 레퍼토리의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으며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이다. 당일 현장에서 무료 참석할 수 있다. 공연 이후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개관 5주년 기념전 '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을 감상할 수 있다. 개념미술가 성능경과 싱어송라이터 이랑이 서로 다른 장르의 협업을 보여준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색다른 분위기의 한옥음악회가 펼쳐진다. 잔디마당에서 이달 27일과 내달 3일 오후 7시30분에 예정돼 있다. 공연에는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참여하며, 관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며 감수성을 높일 수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가볍게 접해보는 기회도 있다.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이 오는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내달 3일 오후 3시 열린다. 원작의 가치와 현실의 유쾌함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민과 새빛톡톡 앱 이용자 등에게 30% 할인율이 제공된다. 공연 관람이 가능한 만 7세 이상 어린이들이 클래식의 묘미를 느껴보기 좋겠다. 자주 접하기 어려운 인형극을 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오는 28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경기인형극제 2024 in 수원'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행사명을 검색해 미리 예매하고 인형극을 즐기면 된다. △ 풍성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양 높이기 미술관과 박물관은 방학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교양을 채울 수 있는 훌륭한 장소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수원시와 자매도시 프랑스 뚜르시의 교류사업으로 기획된 프랑스 대표 추상화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개인전 '올리비에 드브레 : 마인드스케이프'가 한창이다. 총 70점에 달하는 작가의 대표작품과 영상, 사진 등의 전시물이 3개 섹션으로 나눠 소개된다. 오감으로 바라본 감정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서정 추상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수원박물관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의 '빛'나는 여름'을 준비했다. 금박, 나전, 석장, 유리 등 '빛'과 관련된 체험과 상설 전시해설, 가족교육 등이 마련됐다. 특별한 체험을 위해서는 수원박물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개별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광교박물관에도 여름방학을 겨냥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이랑 놀아요', '박물관 탐구생활' 등 2개 교육이 운영된다. 지연, 수서곤충, 스포츠, 올림픽 등을 주제로 전시부터 체험활동까지 모두 가능하니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미리 접수해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 광교박물관은 이달 27일과 내달 10일엔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가 직접 진행하는 주말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후 2시부터 광교의 역사와 독도, 스포츠를 주제로 전문가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참가하면 된다. △ 화성행궁 야간개장 등 수원의 도심 역사 즐기기 주말에는 화성행궁에서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도심 여행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낮 동안 이어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밤마실을 즐길 수 있는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기간이기 때문이다. 팔달산의 녹음과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고궁의 고즈넉함을 함께 즐기며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밤 9시30분까지 개방되는 야간개장의 부제는 궁중 잔치를 뜻하는 '연향(宴享)'이다. 화성행궁 2단계 복원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의미를 담아 명명됐다. 야간개장을 제대로 즐기려면 느지막이 어둠이 내리기를 기다려야 한다. 궁궐 뒤편 소박한 정자 미로한정에 올라 빛나는 화성행궁과 수원의 구시가지, 멀리 고층 빌딩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밤 산책을 기다리며 먼저 인근 문화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화성행궁 옆 행궁로를 따라 조금만 들어오면 잘 가꿔진 정원이 눈에 띄는 '열린문화공간 후소'를 둘러보자. 올해의 테마전으로 '후소의 옛 터, 양성관 가옥'이 진행돼 수원을 대표하던 상류저택 양성관 99칸 가옥의 100년 역사와 아름다운 정원까지 즐기는 기회다. 토요일에는 수원향교에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수원의 근간을 만든 정조대왕과 수원향교를 친근하게 만드는 목판 인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수원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에서 '수원향교'를 검색해 프로그램을 미리 신청을 하면 수원 여행길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2024년 공공인재스쿨 2기’ 공동 후원,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미래세대 교육전문기관인 NSI(New Society Institute)가 운영하는 '공공인재스쿨' 공동 후원을 통해 외국인 관점에서 도내 관광자원 발굴 및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다방면에서 도내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공공인재스쿨 2기 입학식' 행사에 후원기관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행사 주최기관인 NSI반장식 원장을 비롯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공인재스쿨 2기에 선발된 70명의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공공인재스쿨'은 공공마인드를 갖고 우리 사회 문제에 주목하고 주도적 참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천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공인재스쿨 2기'에는 외국인 유학생 28명, 국내 대학생 42명 등 총 70명(14개팀/팀별 외국인 2, 내국인 3)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7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14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외국인의 관점을 포함하여 관광자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미션 수행을 하게 된다. 지난 2023년 공공인재스쿨 1기 72명은 '공공앱' 개선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경기투어라인(EG투어), DMZ 등 경기도의 내외국인 투어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파주, 수원, 가평, 김포, 포천 등 도내 5개 지역 대상 관광 현황 분석 및 개선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외에도 수도권을 제외한 9개 지역 관광자원을 분석할 계획이다. 추후 우수활동팀(1개팀/5명)에게는 11월말 졸업식에서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원용 사장은 입학식 환영사를 통해 “언어와 문화가 다른 70명의 인재가 관광에 대한 서로의 꿈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질 때 대한민국의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는 인구 약 1400만명의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로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고 DMZ,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쁘티프랑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는 한편 이탈리아마을, 서해랑 케이블카 등 신규 관광시설도 지속적으로 생기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경기도 관광자원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정책 아이디어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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