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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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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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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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2차 교육생 40명 모집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 8일부터 한 달간 '제3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2차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팹리스(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22년부터 시와 가천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19세이상 35세이하 미취업자 중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기·전자 계열 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가천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8일까지 신청받으며 선발된 교육생은 9월부터 12월까지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전문교육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고급과정) 전자회로 II, CMOS 아날로그 회로설계 △(심화과정) 디지털 집적회로, 디지털 시스템설계, 아날로그 집적회로 △(실습) 전자회로 실험 △ (진로개발) 진로 세미나, 기업탐방, 기업 매칭데이 등이다. 올 상반기 팹리스 아카데미 1차 모집에서는 60명 모집에 총 106명이 접수해 176%라는 높은 모집률을 달성한 바 있다. 오는 10일에는 1차 교육생 대상 취업연계를 위한 기업 매칭데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2년 수료생 30명 중 90%인 27명을 팹리스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는 수료생 25명 중 80%인 20명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등에 있는 기업에 취업한 상태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팹리스 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아동학대 예방 앱 내달 말 출시...‘전국 최초’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8일 전국 최초로 부모·자녀의 자가진단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앱인 '마음이음 성남'을 개발해 내달 말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에 자체 출간한 '긍정양육으로 건강한 세상(2023)' 책자 내용을 근거로 해당 앱 내용을 구성해 앱 제작을 발주한 상태로 '마음이음 성남' 앱은 긍정양육, 검사하기, 양육코칭 등 크게 3개의 탭으로 구성됐다. 긍정양육 탭은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부모의 긍정적 개입 방법, 일반 양육 지도 사례 등의 내용을 담아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양육 정보를 제공하며 검사하기 탭은 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자가 평가와 자녀의 기질 검사가 이뤄진다. 부모 자가 평가는 영유아가 보는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는지, 아동이 어떤 이야기를 해도 진지하게 들어주려고 노력하는지 등의 문항으로 구성돼 아동 인권이나 아동학대 관련 인식 수준을 점검해 볼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유형별 교육 영상 보기도 지원한다. 자녀는 우울, 불안, ADHD 등의 유형별 검사 결과에 따라 무료 상담 제공기관을 안내한다. 양육코칭 탭은 외부 전문상담기관과의 상담을 밤 12시까지 제공해 자녀 양육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성남지역 아동학대 사례 521건 중 부모에 의한 경우가 431건(82.7%)으로 집계된다"면서 “마음이음 성남 앱은 부모가 언제, 어디서든 손쉽고 편리하게 긍정양육 정보를 제공받아 아동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기 쉬운 학대를 예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용덕사천변에 산책로 조성...용덕저수지 둘레길로 연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8일 처인구 이동읍 용덕사천변의 천리2교부터 동아아파트까지 약 350m 구간에 산책로를 설치해 용덕저수지 둘레길까지 끊어졌던 길을 연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서 천리쪽으로 흐르는 용덕사천은 주변에 주택단지가 늘어나면서 하천 제방길을 이용해 용덕저수지 둘레길까지 산책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구간은 산책로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찻길로 아슬하게 통행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따라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로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7개월 동안 약 8억원을 투입해 용덕사천변에 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 조성과 더불어 하천 내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준설작업과 하천 정비를 진행해 용천리천 주변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이동 신도시 조성계획을 밝히면서 용덕저수지와 송전천으로 이어지는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체육시설을 조성, 친여가특화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시는 이번에 조성한 산책로도 시민들의 여가생활에 필요한 친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물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수변공간을 활용한 산책로를 조성했다"며 “앞으로 단절된 구간을 잇는 등 하천 주변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오산시, 오색 물놀이장 개장식 개최 등  5곳 동시 개장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가 7일 중점 추진해 온 오산천 오색 물놀이장이 지난 6일 전격 개장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색 물놀이장은 오산스포츠센터 뒤편에 조성됐으며 물놀이장에는 워터바스켓, 슬라이드, 바닥분수 등이 설치되고 함께 방문한 가족들이 아이들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휴식데크도 조성됐다. 이날 오색 물놀이장 개장식에는 이권재 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한 수십여 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 시장은 오색물놀이장 개장식에 이어 지역내 물놀이장을 라운딩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오산천과 어우러진 오색물놀이장 조성을 여름철을 앞두고 마무리 해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게 돼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위한 국·도비 등 정부예산 확보에 누구보다도 앞장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물놀이장 운영 관계자들에게 △안전요원 배치 △수돗물 정수시설 가동 △정기적 용수교체 및 수질검사 등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오색 물놀이장을 비롯한 물놀이장 확장 사업은 이권재 시장이 여름철 관내 어린이들의 여름철 즐길거리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날 개장한 오색 물놀이장과 이달 말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는 아래뜰공원 물놀(더샵 오산센트럴 인근)은 이 시장이 직접 나서 경기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2차례에 걸쳐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5억원을 확보해 추진한 사업이다. 마중숲 물놀이장(세교2지구 7단지 인근) 역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적극협의를 통해 세교2지구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기부채납을 이끌어 낸 사례다. 시는 신규 물놀이장 3곳이 추가로 개설됨에 따라 관내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가 현재 운영 중인 물놀이장인 오색 물놀이장, 마중숲 물놀이장, 오산시청 물놀이장, 맑음터공원 물놀이장,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 등 5곳이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은 토·일요일만 운영하며 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16일부터 내달 18일까지는 휴장일(월요일)을 제외하고 쉼없이 운영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는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이 이른 시기부터 지속되고 있는데 오산 어린이들이 먼 곳이 아닌 집에서 가까운 오산천 물놀이터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아리셀 화재사고 부상자 8명 쾌유기원...의료지원 계속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7일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부상자와 유가족에게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사고 이후 시는 화재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피해자가 입원 중인 병원에 전담 직원을 지정해 환자 건강 상태와 치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향후에도 피해자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환자와 보호자 가까이에서 상주하며 정서적 지지와 행정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화재 사고로 인한 총부상자는 8명으로 그 중 경상 환자 4명은 퇴원했다. 또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의료 및 방역 지원반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대기 장소인 모두누림센터에 보건소 의료진을 파견해 유가족의 혈압 등 건강측정, 상비약 지급 등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소견이 보이는 유가족은 병원으로 이송해 혹시 모를 건강 악화에 대비해 면밀히 관찰하며 돕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일 1회 화재 현장 일대를 방역하며 감염병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상자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유가족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의료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달 6일 아리셀 화재현장을 찾아 장마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수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ih31@ekn.kr

iH, 영종하늘도시의 바이오특화단지 밑그림 구상 밝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7일 영종도 영종하늘도시 3단계 특별계획구역이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특화단지에 지난달 26일 선정됨에 따라 기초 구상을 밝혔다. 영종 바이오 특화단지는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 전략이다. iH에 따르면 이번 결정이 2026년 영종구 분구 행정구역 개편과 연계되는 만큼 정부, 인천시, LH 등과 협의해 영종도의 발전방향이 주거기능에 더해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종하늘도시 북측 항공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허용업종 추가 변경을 검토 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에는 산업단지 분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영종하늘도시 3단계에 남아있는 미매각용지 등의 토지리폼을 LH 등과 진행하여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항공문화복합단지 등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주관 하에 협의 중인 투자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특히 iH는 선정된 5개 특화단지 인천‧경기(시흥),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 중 영종 바이오특화단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앵커기업과 광역적 협력도시로 함께 지정된 시흥(서울대병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최적의 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iH는 이번 계기로 영종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유치해 주거, 일자리, 여가가 공존할 기반을 구상하고 토지 조성과 분양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영종하늘도시가 바이오 메카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쏘아진 동시에 실질적 첨단기업을 품은 자족도시로의 비상이 시작됐다"며 “국가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원해주는 특화단지인 만큼, 그동안 축적한 산단경험 및 iH가 현재 추진 중인 강소연구 산업단지 개발사례를 토대로 세계 제일의 바이오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강성천 경과원장, “더 많은 기업이 규제를 넘어 혁신 이룰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7일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규제샌드박스 특례 승인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경과웡은 이날 지난해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지원을 받은 3개사가 올해 2분기에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를 승인받았다고 알렸다. 경과원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로 이 제도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신청서 작성 및 법령 검토, 승인위원회 대응 등 중소기업이 직접 대응하기 어려워, 2019년부터 경과원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9개사(67건)가 컨설팅 지원을 받았고 그 중 9개사가 규제특례를 이미 승인받은 바 있다. 액팅팜은 '농어촌 빈집 활용 공유숙박' 서비스를 규제특례로 승인받았다. 농어촌 지역의 빈집을 임대·리모델링한 후 중개 플랫폼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그동안 농어촌민박은 실거주민이 본인 소유 주택을 활용해 운영하는 경우에만 허용됐으나 이번 승인을 통해 임대·리모델링 후 독채형 숙소로 제공하는 길이 열려,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엠씨테크의 '맨홀 충격 방지구'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제작돼 차량 통행 등 지속적인 충격에 맨홀 뚜껑이 함몰되면 간편하게 설치해 사고를 방지한다. 이전에는 함몰된 맨홀 뚜껑 주위를 잘라내어 보강하는 공사를 해야 했으나 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기존 맨홀뚜껑 위에 설치해 빠르고 저렴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경기도 컨설팅을 통해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를 승인받고, 안양시 등 도내 지자체와 시범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예스티는 '비금속 배관 및 피팅을 사용한 AEM(음이온교환막) 수전해 모듈 활용 수소생산설비'를 규제특례로 승인받았다. 이 설비는 폴리에틸렌 등 비금속 재질로 제작되어 내식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고 가공·조립이 편리하며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수소에너지의 보급 및 확산이 기대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실증특례 승인은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지원을 받아 규제를 극복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며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규제의 벽을 넘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은 규제샌드박스 신청에 필요한 신청서, 법률 자문, 규제특례심의위원회 대응 등을 지원하며, 일체의 비용 부담 없이 전문 컨설턴트의 지원을 제공한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이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될 경우 최대 1억원의 실증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sih31@ekn.kr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에 XO(엑스오), 8around 수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7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제10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것으로 2015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인하대, 인천대,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30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 중 5개 팀이 이날 열린 발표평가에서 경합을 벌였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엑스오(XO)팀은 질병관리청의 '당뇨병 건강정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해, 식품원재료의 성분정보와 위험도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8around팀은 한국관광공사의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여행지원프로그램(여행지원금/ 할인혜택)의 여행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제안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팀에게는 인천시장상이 수여되며 상금 600만 원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진출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상 2개 팀에게는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 총장상이, 장려상 팀에게는 인천도시공사 사장상이 수여됐다. 관광·환경·공항 데이터를 활용한 팀에는 각각 인천관광공사 사장상,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상, 인천공항공사 사장상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입상팀에게는 창업 공간 제공, 멘토링, 창업보육센터 입주 희망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경용 인천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오늘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인천시의 창업 및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 데이터 품질 개선, 데이터 활용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폐막...미래지향적 발전전략 모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7일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라는 슬로건과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이라는 대주제 아래 열린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4)'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4)'에서는 9개국 33명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해양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전략 수립을 모색했다. 다양한 해양분야 비즈니스 전문가와의 관계구축을 위한 네트워킹과 현장참가자의 질의응답은 포럼의 열기를 더했으며 이번 포럼에는 VIP 및 현장참가자 3,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IPA에 따르면 기조연사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연설에 크게 공감했다는 청중의 평이 많았으며 유튜브로 그의 강연을 보고자 하는 문의가 이어졌다. 그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라는 주제로 과거에서부터 이어져 온 바다의 이점과 더불어 오늘날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건강한 미래의 바다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총 5개의 정규 세션과 1개의 특별세션에서는 사전에 선정된 세션별 주제에 맞춰 발표자 3명이 발표 후 토론을 진행했으며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포럼인 만큼 예년에 비해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를 통해 포럼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포럼 참가자들이 오프라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앞 로비에는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해양생물 큐브 포토월 등 여러 참여형 프로그램과 디지털 사진 전시, 소통 라운지가 상시 운영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올해로 5번째 개최된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계적인 석학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해양의 미래를 논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인천항이 수도권 거점 관문으로써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해양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거점형 늘봄학교 확대 추진...대기자 ‘현재 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강력하게 추진한 학교 안 늘봄프로그램과 지역 협력 거점형 늘봄학교 확대가 돌봄 초과수요를 모두 해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사 연구년제 재추진과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지난 2년의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경기교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공약 이행 종합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돌봄, 유아교육, 특수교육, 성장단계별 다문화교육을 실천하고,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했다. 특히 늘봄학교 975교, 늘봄 공유학교 207개소를 운영하며 지역 협력 거점형 늘봄학교를 늘렸으며 지난해 3년 3월, 6914명이었던 대기자 수가 올해 3월 0명으로 돌봄 초과수요를 100% 해소하는 상과를 올렸다. 또 △사회복지직(임기제) 공무원과 교육복지사(151명) 배치 △학생맞춤통합지원선도학교(44교) 운영 △시범교육지원청(6청) 운영으로 복합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양주시에 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을 개원하고,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돕는 성장단계별 다문화교육을 추진하며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을 위해서는 △교사 연구년제 재추진(23년 137명, 24년 190명) △석사학위 과정 지원(487명) △교육연구비 인상 지급 △초·중등 보직교사 배치기준 확대로 교원 전문성 향상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선생님들이 보호받으며 학생 교육에만 전념하도록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교권 보호 시스템을 안착하고 있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13개 확대(기존 6개) △교권보호 핫라인 △SOS! 경기교육 법률지원단 △경기에듀-키퍼 법률지원시스템 △교원보호공제 사업으로 현장 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률·행정·심리 상담을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체제 구축'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자율과제와 미래교육협력지구를 운영해 경기미래교육 체제를 구성했으며 또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 보장, 지역맞춤 경기공유학교로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학교자율과제를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교육공동체가 학사, 학교규칙 제·개정, 학교자율예산 운영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학교 운영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확대했다. 특히 31개 시·군에서 학생 요구와 지역 특색에 맞는 경기공유학교를 운영해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맞춤교육을 실천해 공교육 책임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공약이행 8대 정책 분야는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교육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체제 구축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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