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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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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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양평 남한강 경기행복주택 49세대 첫 공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일원에서 건설 중인 '양평남한강 경기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36~40㎡ 총 49세대로, 고령자 25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24대를 모집한다.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세대원 수에 따라 거주할 수 있는 면적이 정해져 있는 점에 유의하여 신청해야 한다. 청약신청은 이달 22~25일 GH주택청약센터을 통해 할 수 있다. 양평남한강 경기행복주택은 남한강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KTX, 지하철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임대료, 입주자격, 입주자선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GH주택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sih31@ekn.kr

경콘진, 도내 콘텐츠 기업에 마케팅 지원사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성남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2024년 하반기 '디지털콘텐츠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콘텐츠 기업 7개사를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혓따. '2024 디지털콘텐츠 마케팅 지원' 사업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 중이거나 유통 중인 디지털콘텐츠를 보유한 경기도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기업은 *크라우드 펀딩 또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마케팅 비용 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조달 방식 웹툰, 영상, 게임, NFT 콘텐츠 등 디지털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라면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콘진 남부권역센터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상반기에 진행했던 이 사업의 모집 경쟁률은 5:1을 기록했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탄소중립 목재 교육 종합센터 조성 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선작 및 그 밖에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원 외부 심사위원 6명이 투표제 방식으로 토론을 거쳐 당선작(1위)과 입상작(2위)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2050 탄소중립의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표어으로 목조건축의 시대에 발맞춰 탄소중립을 시작하는 숲, 제로:숲(Zero 4 Rest)라는 개념로 기획됐다. 목재 교육 종합센터가 들어설 경사 지형에 맞게 요구된 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했으며 단지 전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부지 활용성과 시설마다 다양한 목구조 형태를 적용해 목구조의 체험과 교육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계획안으로 다수의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목재 교육 종합센터는 목현동 산 25 일원에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총면적 3천㎡, 6층 높이(지하 2층 ~ 지상 4층)의 목조 건축물로 60대 주차 공간을 확보해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 공간을 목재 교육 전문 교사 양성 및 목재 교육장, 목재 치유 공간, 목공예 전시관, 목공예 체험장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목재 교육 종합센터의 성공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목재 교육 실현을 위해 연수원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며 유아숲체험원도 조성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위해 도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 착공으로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목재 교육 종합센터 건축공사 착공은 2025년 3월 착공해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가 탄소중립 시대 '대한민국 목재 교육의 중심'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연간 2만 명 이상의 목재 교육 수강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초격차 질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은 삼성·이리온·SK 거점 속 롯데가 합류하며 바이오 대기업이 집결한 송도가 세계 무대에서 초격차를 벌리며 질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5일 밝혔다. IFEZ는 캠퍼스 착공으로 송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이 116만 리터에 도달(착공 기준)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연 내 25만 리터의 생산역량(1·2·3공장)을 완성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1캠퍼스(1·2·3·4공장)에 이어 5공장 증축으로 연 78만4천 리터를 넘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12만 리터 생산이 가능한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이 착공하며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이 세자릿 수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캠퍼스(5·6·7·8공장)와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1·2·3공장)가 완성되면 2030년엔 214만 리터까지 올라설 전망이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2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송도에 자리를 잡고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2년 7월 송도에 제1공장을 짓고 이듬해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로슈 등과 계약을 맺으며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5년에는 제2공장, 2017년 제3공장, 2022년 제4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지난 4월 제5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제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캐파는 총 78만4천 리터를 넘어서며, 오는 2032년에 8공장까지 완공하면 총 132만4천 리터로 크게 올라선다. 셀트리온은 올해 3공장 완공으로 총 25만 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향후에도 바이오의약품 수요증가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생산 공장을 증설, 20 리터 규모의 4공장 건설을 계획 중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2022년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신설하고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의 생산 공장을 먼저 인수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송도 내 토지를 확보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달 3일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1공장(12만 리터) 착공식을 갖고 송도 시대의 본격 신호탄을 쐈다. 2025년 준공을 마치고 오는 2030년에 3공장까지 설립을 완료해 총 36만 리터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에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 센터를 짓고 있으며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연구공정개발 센터 완공과 함께 판교에 있는 본사도 송도로 이전한다. 송도의 글로벌 R&PD 센터를 통해 글로벌 백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게 회사 측의 목표다. 이처럼 송도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선도 바이오 기업들과 머크, 싸토리우스, 싸이티바, 써모피셔 등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들이 대규모 연구개발‧제조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절대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송도에 바이오 기업들이 집결한 가운데 인천경제청은 연구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책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등 다양한 국책사업이 추진되면서 혁신적 연구개발과 우수한 인력공급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바이오 공정 실습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연간 2000여명의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바이오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아울러 송도가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한 'K-바이오랩허브' 사업지로도 선정돼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기업과 유망기업들이 한데 모인다. 산업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은 인천의 바이오 생산 역량을 대폭 끌어 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인천-경기(시흥)지역을 포함해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 등 5곳을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산업부는 '인천-시흥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 영종도 제3유보지를 묶어 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흥시는 배곧경제자유구역에 있는 서울대학교를 주축으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시설을 키워 인천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美 생물보안법 또한 유리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 기관과 특정 중국 바이오 기업의 거래를 금지하는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미 의회에서 논의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이를 기회로 삼고자 생산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향후 미국 시장의 변화를 고려해 이들 중국 기업과 거래를 중단하려는 고객사를 자사로 유치하기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공급망(GSC) 연계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역점사업으로 새로운 가치 사슬(밸류 체인)을 선점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탈중국와 공급망 재조정에 따라 새로운 투자 유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대 최대 경제자유구역이 위치한 인천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또 “인천이 국가 바이오 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천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기지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청사진과 발맞춰 글로벌 시장을 선두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수원시, 청소년동아리축제 기획단 제1기 단원 모집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이달 19일까지 청소년동아리축제 기획단 제1기 단원 2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획단은 청소년동아리축제 기획부터 홍보까지 축제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한다. 기획, 주제 선정, 부스 구상, 홍보 등 축제 전반을 추진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수원시 거주 청소년(9~24세), 수원 소재 학교(학교밖센터)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청소년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단원은 10월까지 축제 아이디어 발굴, 기획·운영, 홍보 등 활동을 한다. 단원들에게는 위촉장·활동 증명서와 자원봉사 활동 시간이 부여되고, 우수 단원에게는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이달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체 심사 후 선정된 청소년에게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수원시청소년동아리 축제'는 수원시가 주관하는 청소년 축제이다. 10월 2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다채로운 전시·체험 부스와 청소년 동아리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인 만큼, 청소년 기획단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국내산 수산물 구매시 온누리 상품권 환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7일 제외)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최대 환급 금액은 2만 원이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수입산 수산물,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법인카드로 구매하는 경우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산동 내 56개 점포 중 47개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패류, 활어, 건어물 등이다. 행사 기간 내 당일 발행한 영수증만 환급 대상이다.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 사이에 결제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 본인확인을 한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인천관광공사, 단독설명회 개최로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유치 박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카자흐스탄 호텔에서 '인천의료관광 단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인천의 주요 의료관광 시장인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유력 의료관광 에이전시 12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의료관광의 특장점과 여건을 홍보하고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역량, 인천 원스톱 메디컬 지원서비스(컨시어지, 통역, 원데이 힐링투어) 및 인천의 다양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공동 참가한 팀메디컬인천(인천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 12개사를 중심으로 의료관광상담회(B2B, B2C)가 열려 약 150건의 상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인천은 2006년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주력 국가의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의료를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협력하여 인천의 선진 의료기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과 치료, 웰니스 관광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카자흐스탄과의 협력을 강화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은 중증환자 치료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피부미용, 성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두루 갖춘 도시로, 하반기에는 재외동포(시민권자)까지 유치마케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3년 인천을 찾은 외국인환자 14606명으로, 전년 대비 84.8% 상승하여 전국 4위를 탈환했다. sih31@ekn.kr

인천시, 영흥도·선재도 해안길 3곳 조성 완료 ... 6일부터 조기 개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옹진군 영흥도와 선재도 해안길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이달 6일 조기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해안길은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장경리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 △십리포해수욕장 해안길 등 3곳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이 사업은 영흥도와 선재도 유휴해변에 쾌적한 친수 보행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백사장 등에 접근이 수월한 자연해안길은 보존하고, 돌출암 등으로 걷기 어려운 구간과 만조 시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2180m는 해상관광 탐방로(육상데크)로 조성됐다. 또한, 산책길 주변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고,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에 인접한 영흥도와 선재도는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풍광이 아름다운 섬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의 천혜 자원인 해변을 따라 섬 지역 갯벌 생태와 여가, 휴식 공간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근교에서 소소한 여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상생형 해양친수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원어민 강사와 함께 활동하며 글로벌 시민되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오는 10일까지 경기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 함양을 위해 원어민 강사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와글와글 GCE'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와글와글 GCE(Global Citizenship Education)는 '학교로 와서 진행하는 글로벌 시민교육, 모두 함께 와서 글로벌 시민되자!'를 주제로 한 학생 활동중심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평택, 화성 오산, 안성지역 10개 학급 300명에서 시작해 올해에는 동두천, 파주 등 북부지역까지 확대해 22개 중학교 65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원어민 강사와 현장 협력 교사가 함께 △다양성, 포용성을 주제로 한 영어토론 및 역할극 △학교와 학급 상황에 맞는 인권 포스터 만들기 등 학생 중심의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도교육청이 모든 학생에게 보급한 크롬북, 태블릿을 활용해 자료 검색 및 공유 등을 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도 발휘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기반 교육으로 운영한다. 교육원은 이번 원어민과 함께하는 수업으로 세계시민교육과 의사소통역량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혜영 원장은 “원어민 강사 수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교육원이 가진 전문성으로 매년 새롭고 다채롭게 세계시민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발주자로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도 상반기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발주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발주자 선정은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사업관리 우수성 △사업 환경 개선 노력 △적정 대가 산정 노력 △과업 변경 최소화 노력 △발주행정 생태계 개선 △5대 중점분야 이행 여부 등 6개 항목을 평가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심사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혁신적 접근과 뛰어난 사업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발주자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정보를 저장하고 신속하게 공유해 공사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또 이번 결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교육시설 공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플랫폼의 활용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귀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발주자 선정은 공정한 소프트웨어 발주문화 정착과 법제도 준수를 위해 도교육청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교육시설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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