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외국인 노동자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노동자건강증진센터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선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일요일 건강진단 프로그램에서 총 78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진료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6일 근무로 평일 진료가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을 고려해 일요일에 실시됐다. 총 78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건강진단, 위내시경 검사, 건강 상담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 미가입자도 국가건강검진과 동일한 수준의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일반건강진단의 경우 비용 전액을, 위내시경 진단은 90%를 지원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 한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가 직업성 피부질환 사례가 발견되어 직업병 안심센터로 연계, 추가 진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는 본 프로그램이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진료와 연계에 이르는 통합적 관리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방예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장은 “최근 화성사업장 화재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사망 사건은 우리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워주었다"며, “노동자의 건강이 곧 우리 사회의 건강임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와 취약 노동자를 대상으로 '우리 회사 건강 주치의 사업'을 운영 중이며, 매년 외국인 노동자 대상 건강검진과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sih31@ekn.kr

인천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이달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가 주관하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특별히 '호국보훈 도시, 세계평화의 도시' 인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를 지켜온 340만 연맹회원들을 격려하고 자유의 역사 70년을 기념하며 국민과 함께 미래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이정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전국 17개 시·도지부, 해외 33개 지부 연맹회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이 걸어온 70년의 역사 활동 영상과 함께 '노을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인사말,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창립기념식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 영상 상영, 정부 포상, 대통령 축사, 한국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회원 한마음대회에서는 축하공연, 유공 회원 포상 등이 이어졌다. 창립기념식 준비위원장인 이정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회장은 “연맹회원분들의 인천방문을 환영하며, 연맹 창립 70주년은 자유의 역사 70년 국민과 함께 미래로, 새로운 미래, 새로운 시작이란 슬로건 아래 연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준비했다"면서 “연맹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세대들이 앞으로의 100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인천시지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연맹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인천상륙작전과 연평해전 등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서해 수호 1번지 인천은 이제 1000만 도시로서, 세계 10대 도시로의 도약에 자유총연맹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주니어자유연맹의 창단으로 미래세대 참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창립돼 지난 70년간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안보 의식 확립,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자유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민운동단체이자 국제 비영리단체(NGO) 단체로 인류 공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원심창 의사 53주기 추모식 참석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의회가 4일 원심창 의사 53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사)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의 주최로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렸으며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김명숙 부의장, 정일구 기획행정위원장,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유승영·최선자 의원과 정장선 평택시장, 도의원, 원심창 의사 유족, 기념사업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원심창 의사 53주기 추모식은 △개식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약사보고 △시낭송 △추모사 △추모가 △헌화분향 △만세삼창 △폐회선언순으로 진행됐다. 강정구 의장은 추모사에서 “원심창 의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평택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다"며“ 이번 추모식이 후손들에게 원심창 의사의 업적과 희생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의회에서도 원심창 의사가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NH농협은행 WM특화점포 NH금융PLUS 분당센터,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 현판식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이달 4일 신규 선정된 WM특화점포 NH금융PLUS 분당센터를 대상으로 BI(Brand Identity)「NH All100종합자산관리센터」를 도입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는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에 특화된 점포로서 '자산관리전문역' 농협은행 WM(Wealth Management)부문 최고급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컨설팅 실무역량을 겸비한 고급인력이 근무하는 영업점이다. 또한 은행 본부 내 'NH All100자문센터'의 최우선 지원을 통해 일반 영업점보다 전문적인 세무·부동산·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NH All100종합자산관리센터'는 시중은행의 PB점포와는 차별화된 지역기반 자산관리 전문점포를 표방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20개소를 추가 선정, 총 69개소로 운영하고 있다. 김민자 본부장은 “WM사업은 단순한 수익사업이 아닌 평생고객을 확보하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현재 전행 차원 집중 육성 중이다. 고객님의 자산증식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진정성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신경철 사장이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4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각 공공기관이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신경철 사장은 “뜻깊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예방할 수 있도록 다방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다음 주자로 용인시축구센터 박상섭 상임이사를 지목했으며 용인시축구센터 박상섭 상임이사는 캠페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한국도자재단 최문환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위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캠페인으로서, '아동학대 예방' 판넬 또는 디스플레이를 들고 촬영한 사진과 긍정양육 메시지를 SNS에 게재하여 다음 참여 공공기관장 지목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이사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최창수 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더 이상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일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농어촌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장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들의 노력이 우리 사회에 발전적 변화를 불러왔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는 이상일 용인시장이 4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39회 경기여성대회 및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경기도 내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영국의 대표적인 여성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자기만의 방'이 발표된 1929년에는 여성이 자기만의 공간도 갖지 못할 정도로 차별이 심했다"며 “오랜 시간 여성들이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리 사회에 발전적 변화를 불러왔고, 남녀차별 현상도 많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종삼 시인의 '어부'에는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고'라는 시구가 있다. 지난 50년 동안 (사)경기여성단체협의회가 보여 준 기적 같은 힘이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진출, 정치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 여성이 더욱 온전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여성의 활발한 활동으로 양성평등 의식이 많이 바뀌고 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용인특례시는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경기여성대회에서는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이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김정순 대한어머니회 용인시지회 회장은 '여성발전유공자'로 선정됐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봉애 여성자문위원장은 '자문의원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75년 설립된 단체로, 13개 도 단체와 30개 시·군 지회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여성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ih31@ekn.kr

김경희 이천시장, 세계자유민주연맹 수여 ‘자유장’ 수상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제70주년 창립 기념식을 맞아 김경희 이천시장이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자유민주연맹(WLFD)으로부터 '자유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자유민주연맹은 1967년에 결성된 국제민간기구로 현재 139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만에 총본부를 두고 2001년부터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민주주의 발전과 인류번영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해 '자유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 시장은 △'민원소통기동팀', '남부시장실' 신설을 통한 주민의 불편민원 해결 △'14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운영을 통한 시민 목소리 경청 등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시민중심 행정을 펼쳤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이천을 위한 전국 최초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청년의 취·창업,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카페 청년 e-room' 조성 등 시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인류번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영광스러운 이 자유장은 저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이천시민 모두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유와 민주주의는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가치이므로 이천시에서도 이러한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고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장마철 맞아 ‘학교 주변 비탈면 안전관리 대책 집중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용인교육지원청 별관 2층 라운지에서 열린 제5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학교 주변 비탈면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이 시장을 비롯해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회의 후 이 시장은 안ㆍ장 소방서장 등과 함께 처인구 삼가동 풍림아파트를 찾아 화재 발생에 대비한 옥상 대피 유도 설비 3종을 설치했다. 시민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교육지원청은 “학교 주변 비탈면 총 50곳에 대한 자체 조사에서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비탈면이 37곳으로 확인됐다"며 “이 가운데 시가 관리주체로 등록된 12곳을 포함한 29곳이 정기적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니 시가 안전점검을 잘 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탈면 산사태 등의 우려가 큰 지역 293곳을 점검하고 있다"며 “교육청이 점검하려면 용역으로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번에 점검을 하면서 학교 주변 29곳의 비탈면 모두를 포함시켜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내년부턴 해마다 2차례 진행하는 정기 점검 때 비탈면 안전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소방서 차원에서도 합동 훈련 시 산사태 취약지역을 잘 살피겠다"며 “교육청이 재난안전지원기관은 아니지만 만일의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통신망 무전기(PS-LTE)을 갖춰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면 좋겠다"고 했다. 김병록 서부경찰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붕괴 사고 발생 시 교통 통제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한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과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을 찾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 회의 후 이 시장은 안ㆍ장 서장 등과 함께 처인구 삼가동 풍림아파트를 찾아 옥상에 마련된 대피로를 직접 살피며 옥상으로 가는 계단과 복도에 피난 유도 설비 3종을 설치했다. 피난 유도 설비는 옥상 출입문을 알려주는 안내표지와 피난 경로를 안내하는 테이프, 잘못된 곳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하는 이탈 방지 펜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월 안전문화살롱 제2차 정기회의에서 안기승 서장이 아파트 등에 피난 유도 설비 설치 필요성을 언급하자 그 자리에서 시가 예산(1억6백여만원)을 바로 투입해서 설치를 돕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용인의 모든 아파트와 초‧중‧고에 피난 유도 설비를 지원, 최근 설치를 마쳤다. 이 시장은 이날 풍림아파트 옥상 쪽 대피로 입구에 대피로임을 알리는 표지를 붙이고 계단에서 기계실 로 올라가는 입구엔 이탈 방지 펜스를 설치했다. 2020년 경기도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주민이 옥상으로 대피하려고 올라갔으나 옥상으로 연결되는 문을 찾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기계관리실인 권상기실의 닫힌 문 앞으로 가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는데, 시와 용인소방서, 용인서부소방서는 이와 같은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대피로 유도 표지를 설치한 것이다. 이 시장은 “예산이 많이 들더라도 피난 유도 설비 설치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면 예산을 투입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가 예산 모두를 부담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전국 최초의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협업모델로서 마련한 이번 피난 유도 설비가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전국에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경콘진,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경기게임마이스터고)와 게임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안양시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콘진 탁용석 원장, 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과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정대식 교장, 김병천 교감 및 재학생 6명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게임 분야 교육 현장의 의견을 나누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경콘진의 '민관협력 *FGT/**QA 지원 사업'에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을 받는 중소 개발사의 게임을 출시 전에 검수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게임 개발의 중요한 단계인 품질 관리 경험을 쌓고, 인력난을 겪는 중소 개발사들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향후 해당 기업 취업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높아져 경기도 게임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이어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사와 게임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목소리를 냈다. 재학생들은 게임 분야 취·창업 고민을 말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교사들은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과 다양한 기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엔데믹 이후 게임 분야 성장 둔화가 학생들의 취·창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라며,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해 경콘진 지원 사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FGT(Focus Group Test): 한정된 기간에 소수 그룹 대상으로 진행하는 게임 콘텐츠 평가 **QA(Quality Assurance): 게임이 요구하는 품질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작업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