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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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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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금잉어·동문 어린이공원 놀이터 12월까지 ‘새 단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금잉어 어린이공원 놀이터(1550㎡·2009년 조성)와 분당구 분당동 동문 어린이공원 놀이터(1560㎡·2007년 조성)가 오는 12월 초까지 새롭게 단장된다. 시는 4일 '2024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이 두 곳 공원 놀이터가 선정돼 각각 2억5000만원씩 모두 5억원(도비 30%, 시비 70%)의 사업비를 투입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아이누리놀이터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놀이공간을 벗어나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특색있는 놀이공간으로 시는 어린이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 단계에 반영해 설치 희망 놀이시설, 아동용 운동기구 배치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원구는 도촌초등학교에서 2학년생 60명 대상 설문조사와 상상한 놀이터 그림 그리기를 지난달 12일 진행한 데 이어 이달 중 도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분당구 또한 시립도담 분당동 지역아동센터에서 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희망하는 놀이터 그림 그리기를 지난 5월 22일 진행한 데 이어 이달 중 분당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놀이터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놀이터 설계·시공 때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반영해 나이나 신체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생태 산책로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금잉어와 동문 어린이공원 놀이터는 조성한 지 15년~17년이 돼 시설이 낡고, 단순 놀이 시설만 있는 상태"라면서 “오는 8월 설계안이 나오면 재정비 공사를 본격 시작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의 놀이터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행정국장 대상 ‘미래역량 강화’ 위크숍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4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경기교육 행정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교육행정 리더 미래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행정국(과)장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이뤄지며 △경기교육 정책 이해와 협업 방안 모색 △융복합으로 공감하는 리더십 강구 △정책현안 공유 및 토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체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정책현안 공유와 토론 시간에는 교육지원청별로 선정한 정책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현안 공유 사례로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인사제도 개선 방안 △학교시설관리 지원방안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의 행정적 지원방안 등을 제시한다. 오는 5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경기미래교육 추진 강의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조성된 업무환경 공간 답사(네이버) 등 참석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인재개발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균형 있는 지역교육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교육지원청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에서 25개 교육지원청의 행정국(과)장이 소통하며 미래 경기교육 행정을 함께 고민하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경기 유니크 베뉴’ 10개소 신규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4일 경기의 매력과 특색을 갖춘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인 '경기 유니크 베뉴(지역이색 회의명소)' 10개를 새롭게 선정해 발표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시·군의 유니크 베뉴 후보지 24개소를 추천받아 경기 브랜드 속성, 장소적 특성, 경영 및 마케팅 역량, 체험 프로그램, 지역네트워크, 접근성,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지표를 검토하고 마이스(MICE)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현장평가를 통해 7개 시군 10곳을 경기 유니크 베뉴로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신규 경기 유니크 베뉴는 △포천아트밸리(포천) △111CM(수원) △영흥수목원(수원) △본다빈치(시흥) △애기봉평화생태공원(김포) △퍼스트가든(파주) △동두천자연휴양림(동두천) △아지트아날로그(양평) △구하우스(양평) △이함캠퍼스(양평)다. 포천아트밸리는 채석장을 재활용한 특별한 공간을 갖고 있는 곳이며, 수원시의 111CM는 연초제초장을 문화시설로, 영흥수목원은 도심에 위치한 수목원이라는 특징이 있다. 시흥 본다빈치는 미술관광이라는 차별화된 전시공간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독특한 경관과 평화라는 글로벌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파주 퍼스트 가든은 실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복합공간이며,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치유'를 주제로 친환경 이미지를 잘 살린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의 아지트아날로그는 이국적 공간, 구하스는 좋은 미술작품을 보관한 갤러리, 이함캠퍼스는 독특한 건축물과 친환경 공간이라는 특성이 있다. 도는 신규로 선정된 10개를 포함해 14개 시군 총 27개 '경기 유니크 베뉴' 브랜드를 국내외 마이스(MICE)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경기북부 킨텍스, 남부 수원컨벤션센터 위주의 전통적인 마이스(MICE) 기반의 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31개 시군 지역이 포용할 수 있는 소규모 마이스(MICE)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 유니크 베뉴' 육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ih31@ekn.kr

용인시,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참여 단지 모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이벤트나 축제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쓸 비용을 받을 5단지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과 갈등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상 단지로 선정되면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단지 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나 축제, 공모전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사업비는 총 800만원으로, 단지당 최대 160만원을 받아 물품 구입비나 강사료, 공연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460곳이다. 신청을 하려는 단지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사업 목적과 필요성, 기대효과, 예산 계획(자부담 금액 포함) 등 세부 운영계획이 담긴 사업 계획서와 신청서 등을 시 주택과 주택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분쟁 중재‧조정을 위한 주민 자치 조직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함에 따라 신청 단지 중 위원회를 설치한 단지에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지난해 참여한 4개 단지는 포스터 공모전‧슬리퍼 꾸미기 행사(진산마을 삼성5차), 로고 조명 홍보‧층간소음 저감용품 배부(초당마을 삼부르네상스), 글짓기 공모전(파크시엘), 일인극 공연‧정 나눔 축제(힐스테이트서천) 등을 진행해 주민 화합을 다졌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서로 배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만드는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할 단지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화학물질 사업장 40곳 긴급 특정감사 실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4일 화성 공장화재 사고와 관련해 리튬취급 업소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서는 등 2차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긴급 특정감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 감사관실과 소방재난본부 합동 특정감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두 부서가 함께 특정감사에 나선 것은 도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시흥시와 평택시 내 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 공장 가운데 종업원 수 300인 이하, 특정소방대상물 2급, 1년 내 소방 점검을 하지 않은 사업장 총 40곳에 대한 특정감사에 너선다. 40곳은 도 시설분야 공무원과 소방 화재안전 분야 전문가가 함께 화재에 취약하고 노동집약 업종 가운데 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사업장을 고려해 선정했다. 감사 중점사항으로는 소방시설관리, 초기대응체계, 비상탈출로 점검 등 소방 분야와, 건축물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사항, 건축물의 파손·변형·균열 등 구조 분야, 옹벽·배수구·사면 등 사업장 주변 재해 위험 요인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종합적인 실태 점검을 한다. 점검은 도 감사관실 7명과 소방재난본부 및 일선 소방서 5명, 토목· 건축·안전·화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감사관 8명 등 총 20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하고 시군 감사부서, 인허가부서 협조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안전분야에 대해서는 부서별 칸막이가 없어야 한다는 취지로 긴급 합동 특정감사를 하게 됐다"면서 “위법사항에 대한 적발이 아닌 사업장에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컨설팅 형식의 감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감사 결과를 시군 자체감사기구와 공유하고 도의 협업감사 모델을 참고한 일선 소방서와 합동감사 추진을 유도하는 한편, 중대한 위반 사항의 경우에는 엄정한 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7일 긴급대책회의에서 리튬사업장 합동점검계획을 보고 받은 후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리튬 외에 다른 유해화학물질, 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관리 권한이 정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나서서 위험 요인을 확인하자"고 지시한 바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장, “정부, 장기요양요원 장기근속 장려금 확대 결정 할 듯”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장기요양요원의 장기근속 장려금 확대'를 정부에 요청한 결과, 최근 장상윤 사회수석으로부터 긍정적인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회 용인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는 요양보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정부는 제가 이야기한 내용이 타당하다 판단해 보건복지부 제도개선 연구안에 포함했고, 하반기 중 확정할 방침이라고 장 수석은 말했는데 저는 장기요양요원 처우를 정부가 개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초고령 사회로 가고 있는만큼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역할은 한층 더 커질 것이므로 시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1만 1000여명의 요양보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시장은 이 자리에에서 노인복지에 공로를 인정받은 장기요양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용인요양보호사협회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정책을 보건복지부와 대통령실에 요청한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이 시장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6월에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3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는 장기근속장려금을 현행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5년 이상은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7년 이상은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장상윤 수석에게는 장기요양요원의 장기근속장려금 인상 외에 상병수당 재산기준의 불합리성 개선도 요청했으며 정부는 상병수당 문제점에 대한 시의 지적을 수용해 7월부터 재산 기준을 폐지했다. 요양보호사를 위한 이 시장의 이런 노력에 대해 행사에 참석한 용인요양보호사협회와 요양기관 관계자들은 박수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은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청 공무원 노조로부터 일 잘하는 '소통왕'이라는 칭찬을 받을 정도로 신뢰를 받고 있고, 여기 모인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직접 정부 관계자를 만나 설득하는 등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건강한 가정과 사회, 국가를 위한 돌봄은 사회적 나눔이라 생각하고 치매환자를 위해 실질적인 효를 실천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제9대 후반기 원구성 협상 막판 극적 타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었던 제9대 화성시의회 원내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냈다고 3일 밝혔다.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선출된 의장 및 상임위원장 3석·예결위원장 1석(1년), 국민의힘은 부의장·상임위원장 2석·예결위원장 1석(1년)으로 하기로 뜻을 모았다. 합의된 세부내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의장 △의회운영위원장 △기획행정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2024. 7. 1. ~ 2025. 6. 30.)을 맡고, 국민의힘은 △부의장 △경제환경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2025. 7. 1. ~ 2026. 6. 30.)을 맡는다. 화성시의회는 4일 제2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 선거의 건, 각 상임위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의 건 등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sih31@ekn.kr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국가재정으로 운영된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올해 말 준공되는 '평택항 신여객터미널'을 국가기관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운영하는 것과 관련, 친수공간 확보와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만 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은 2000년대 초 한·중 카페리 항로개설 합의 이후 추진됐다. 당시 평택시는 해수부에 건의해 국가재정으로 국제여객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항만기본계획 미반영 등의 이유로 평택시가 직접 건립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국가관리무역항의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과 관리·운영은 중앙정부가 담당하지만,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건립 허가 조건에 따라 기초지자체인 평택시가 지금까지 예외적으로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하지만 국가재정이 투입돼 조성되고 있는 평택항 신여객터미널은 정상적으로 국가기관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운영한다. 향후 신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국가재정으로 터미널 운영과 서비스를 제공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국제여객터미널의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용역업체를 공개입찰을 통해 (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지역 일부에서는 국제여객터미널의 운영권을 타지역에 빼앗겼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시는 평택시와 같은 지방자치단체는 여객터미널 운영관리 용역사업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국제여객터미널 운영관리 용역 입찰 공고문을 보면 용역업체는 △여객터미널 운영 경험이 있는 법인 △위생관리용역업자 △중소기업 확인서를 소지한 사업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이번에 용역업체로 선정된 업체명이 '인천항시설관리센터'인 점도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인천항만공사(IPA)와 무관한 독립된 항만관리법인이며, 해당 업체는 지역의 정서를 감안해 법인명 교체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공업지원항에 불과했던 평택항이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과 CIQ(세관, 입국심사, 검역) 기관 상주 체계 구축을 통해 종합무역항으로 발전한 것은 평택시의 오랜 노력 덕분이었다"면서 “평택시가 초석을 다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이제 국가 운영으로 더욱 발전 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평택시는 친수공간 확보, 2종항만배후단지 개발 등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전문위원실, ‘2023년 입법활동 지원 우수부서’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실이 경기도의회가 선정한 '2023년 입법활동 지원 우수부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023년 입법활동 지원 우수부서' 선정은 2023년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입법지원 실적을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통해 선정된 결과로, 총 12개의 전문위원실 중에서 문화체육관광전문위원실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그 공을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전문위원실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소속 의원 및 타 상임위 의원 발의 조례 총 34건의 제․개정을 지원하였으며,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을 위한 토론회 및 간담회 총 11건을 지원하는 등 탁월한 의사진행과 입법지원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 지원 조례(황대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수원3)」, 「경기도 외국인주민 생활체육 참여 지원 조례(윤충식 의원, 국민의힘, 포천1)」,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에 관한 조례(황대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수원3)」,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행사 이에스지(ESG) 실천에 관한 조례(김철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산7)」, 「경기도 작은축제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이석균 의원, 국민의힘, 남양주1)」 등 전국 최초의 조례를 잇따라 제정 지원함으로서 지방의회의 선도적 역할과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이다.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위원장은 “전문위원실은 일선에서 지역구 활동에 매진하는 의원이 느끼는 주민의 요구와 수요를 구체적인 정책과 입법, 예산수립으로 한발 더 실현 시켜주는 의정활동의 핵심과도 같은 존재"라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전문위원실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상임위원 모두 만족스러운 입법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화성 공장 화재 피해 지원 성금 3천 만원 기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화성 일차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0 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성금은 화재로 인해 가족을 잃거나 상처를 입은 피해자를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화재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일 화성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데 이어 이날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서 진행된 화재 피해지원 성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김 사장은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근로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애도를 표한다“며, “공사의 지원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동세탁차량 전달, 수해피해 임직원 성금 모금 등 재난 재해 극복을 위한 국내외 구호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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