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28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의 플랫폼을 활용한 '샤크(SHARK, Seongnam Hitech Autonomous frameworK) 자율주행대회'의 참가자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샤크 자율주행대회'는 내달 14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국내 소재의 대학 또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 팀당 최대 5명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30일 치러지는 결선을 통해서 총 500만원의 상금(대상 200만원 / 최우수상 100만원 / 우수상(4팀) 각 50만원)을 준다. 올해로 2회차에 접어드는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 전문 인력의 발굴 및 양성을 통해 시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구현된 가상의 성남 시내를 배경으로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며 주어진 미션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능력을 경쟁하는 대회이며 과정중 시뮬레이션 툴(Tool) 사용법 및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교육 또한 제공한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성남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자율주행 분야 전문 인력양성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인재들이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발휘하고 뜻깊은 경험을 쌓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