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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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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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 승인...인구 13만 2000명 목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27일 여주시가 신청한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은 여주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으로 2035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와 통계청 인구추계 및 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 등을 고려해 13만 2000명(현재 약 11만 8000명)으로 설정했다. 여주시 전체 행정구역(608.33㎢) 가운데 장래 도시발전에 대비해 개발 가용지 13.10㎢를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하고 시가화된 기존 개발지 13.45㎢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581.78㎢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여주시 공간구조는 도시 성장에 대한 유연성, 도시발전축, 미래지향성 등을 고려해 1도심 4지역중심에서 1도심 1부도심 3지역중심으로 개편했다. 생활권 구분은 여주능서, 가남, 북내, 대신 총 4개 권역으로 계획하고 역세권 복합 개발, 역사·문화 연계 관광 활성화,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친수공간 수생태계 조성 등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교통계획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 계획, 여주-원주 복선 전철 철도망 확충,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도입 등을 반영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여주시가 '사람이 행복한 친환경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을 통해 여주시의 발전과 더불어 경기 동부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에도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승인된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은 이달 중 여주시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sih31@ekn.kr

경기도, ‘중기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금융상품’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지난 3월 출시한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금융지원 대상을 자가용 태양광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애 따르면 자가용 태양광은 발전시설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생산자가 사용하는 형태를 말하며 태양광 설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그동안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기업만 가능해 생산된 전기를 판매하지 않고 공장 등에서 직접 소비하는 자가용 태양광 설치기업은 혜택에서 제외됐다. 도는 다양한 태양광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사업용 태양광 설치기업은 물론 자가용 태양광 설치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대상 확대로 소형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1000억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해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하고 태양광 설치·제조·관리 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태양광 설치는 여러 사업방식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모델에 대응이 필요하다"며 “태양광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기후위기 대응 특별 보증은 지난 3월 출시되어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경기신보의 대출자금 100% 보증과 함께 연 2.0%p 추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은 태양광 기업, 에너지 효율화 참여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생산기업, 기후테크 기업이며, 소상공인과 협동조합 등은 기후위기 대응 사업자일 경우 가능하다. 2.0%p의 이자 감면 혜택이 있으므로 신청 기업이나 사업자에게는 평균 3.2% 대출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보증기간은 5년이며 중도 상환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도 없다. 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1천억 보증지원금을 △태양광 기업에 500억원 △에너지효율화 참여기업에 300억원 △1회용품 대체제 생산기업에 100억원 △기후테크 기업에 1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한편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보증지원은 경기신보 영업점 및 출장소에서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이천·여주 등 전세가율 80~90%로 상승세...‘깡통전세 주의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최근 3개월 동안 경기도내 일부지역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의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이 80~90%를 넘자 경기도가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며 임차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도는 27일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달 기준 최근 3개월간 아파트,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을 분석한 결과 도내 전체 아파트 전세가율은 최근 1년 평균 65.2%에서 최근 3개월 67.2%로 소폭 상승했으며,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은 최근 1년 72.3%에서 최근 3개월 68.9%로 소폭 하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의 경우 이천시 83.1%(최근 1년 79.9%), 여주시 82.1%(최근 1년 76.8%)로 80%를 넘었다.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의 경우 안성시 93.9%(최근 1년 74.6%), 용인시 수지구는 92.2%(최근 1년 86.9%), 안양시 만안구 82.1%(최근 1년 80.6%), 용인시 처인구 80.7%(최근 1년 77.9%)로 높은 전세가율을 보였다. 전세가율이 높아질수록 임차인의 부담이 커지고 깡통전세의 위험도 증가한다. 깡통전세란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하거나 전세가율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집주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하며 이는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전세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대출 상환 부담까지 더해져 임차인의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 이에 도는 깡통전세 발생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부동산포털 활용을 당부했다. 포털에서는 주택 거래와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통해 임차인들이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세 계약 또는 매수할 경우 관심 주택의 주변 시세 알아보기 또는 실거래가 통합조회를 통해 단지별, 면적별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전에 적정 거래 가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중개보수 계산 기능을 통해 수수료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다. 깡통전세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임차인은 깡통전세 알아보기에서 지도로 선택하거나 주소지를 검색하면 검색 지역의 '최근 거래 정보(전세/매매 정보)'가 표시되며 최근 마지막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전세피해 지원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 중이다. 먼저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전세사기 피해 접수·조사, 금융·법률 상담, 긴급생계비 지원, 긴급주거이주비 지원 등을 했다. 또한 피해유형별 지원내용 안내서, 피해사례집, 집구하기 체크리스트, 외국인 전용 안내서 등을 발간해 피해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세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법률 개정 건의, 피해자 구제 및 지원, 임차인의 권리 보호와 함께 사회적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군-공인중개사협회 간 협력해 안전한 중개문화를 위한 사회적운동 추진을 담은 '전세피해 예방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는 '전세피해 예방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범사회적 노력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며 경기연구원(GRI)과 함께 단기 정책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는 전세피해 지원과 예방을 위해 입법, 사법, 행정 등 범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더 나아가 경기 3만 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사회적 대책도 모색하고 있다"며 “전세가율이 높아지면 임차인들은 더욱 신중하게 전세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주택의 시세와 전세가율을 꼼꼼히 확인하고 무엇보다도 전세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공익제보 안심전화번호 서비스 ‘누구나안심제보’ 시작...전국 ‘최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7일 전국 최초로 내달부터 공익제보 안심전화번호 서비스인 '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익제보 과정에서 제보자가 안심하고 조사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제보자의 전화번호 노출을 방지하는 가상의 안심전화번호를 부여하는 서비스로 이달 한 달간 시험 서비스 기간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가상전화번호 서비스를 공익제보에 도입하는 국내 첫 사례다. 도 공익제보 핫라인에 제보하면 제보자의 실제 전화번호에 가상의 전화번호가 연결되고 이후 절차는 가상의 전화번호로만 연결된다. 조사관 등이 공익제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보자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이나 추가 증언 등 조사 협조가 필요할 경우, 안심번호를 통해 제보자에게 연락한다. 신분 노출의 우려를 대폭 낮추는 이러한 서비스의 도입으로 공익제보자는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게 되며 조사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위법사항 적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선범 경기도 조사담당관은 “전국 최초로 가상전화번호 서비스를 공익제보 플랫폼에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공익제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가 변화하고 도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제도인 공익제보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 도입을 홍보하기 위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에 관여한 퀴즈이벤트를 개최한다. 퀴즈 풀이에 참여한 도민 중 추첨을 통해 100여 명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sih31@ekn.kr

용인시, 산업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공모사업은 내달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의 에너지 수급 여건을 개선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중심의 분산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특히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시는 국내 최초로 지역 주도 미래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파란에너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확보한 6억원의 국비에 각각 2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와 파란에너지가 제안한 사업은 에너지 소비 특성이 비슷한 시설들을 그룹으로 묶어 자원으로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전력의 효율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전력공급 계통의 안정성에 기여하는 등 지역에너지 현안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와 파란에너지는 공모사업을 통해 공공청사에 설치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수요예측으로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상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기기를 공공청사에 설치해 조명과 냉·난방기기 등에 사용되는 전력을 관리하고, 전력 계통 운영자와 수요관리사업자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에너지 사용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전력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청사 이외에도 비슷한 에너지 소비 특성을 가진 이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에너지를 절감한 비율에 맞춰 인센티브를 받는 전력 수요 반응형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용잍특례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형 미래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특례시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방안이 미래 전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 ‘제4회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지난 25일 화성시가족센터와 함께 협성대학교 이공관에서 '제4회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 및 가족, 관계자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화성시 거주 중인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총 35명이 신청해서 예선에서 경합을 벌여 최종 16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한국을 소개합니다 △나의 롤모델 △내친구 등 자유로운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나라 모국어로 원고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대회 발표언어는 중국어(15명), 베트남어(10명), 러시아어(6명), 일본어(3), 우즈베키스탄어(1명) 순이었다. 대상에는 '나의 한국 생활'이란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간 삼괴고등학교 김유진학생이, 화성시장상에는 대상 지도자 고정은씨가, 화성시의장상에는 최다학생 발굴 지도자인 웨이홍메이씨가 이름을 올렸고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남양초등학교 돈마리야 학생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회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화성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화성시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교육의 기회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대학은 우리 화성시의 현재이자 미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지난 2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화성시 대학 총장·산학협력단장 소통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과 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시 관내 대학인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장안대학교, 협성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 홍익대학교의 총장과 산학협력단장이 참여해 대학별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제시와 질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총장단은 중앙정부 대신 광역시도가 계획수립 후 대학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사업 △계약학과 운영 △평생교육사업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의견을 제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학은 우리 화성시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화성에서 배우며 성장한 청년들이 화성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고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시는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대학과의 상생과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향후에도 대학과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도가 꼭 유치하길 바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4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를 제주도가 반드시 유치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오 지사는 이날 스타필드 수원 타워아트리움에서 열린 '제주의 하루 인(in) 수원' 행사에 참석한 후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과 환담했다. '제주의 하루 인 수원'은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미디어타워를 활용해 제주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돌담과 제주항아리로 꾸민 홍보관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제주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홍보하는 행사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제주도의 '2025 APEC 제주 유치'를 응원하겠다"고 밝히자 오 지사는 “수원시의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은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의 경제적 결합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는 APEC 정상회의를 1991년 서울, 2005년 부산에서 두 차례 개최했으며 정부는 내달 말에 최종 개최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선택과 집중으로 경제특례시 일궈내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의 기업지원정책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은 경제특례시를 설계하고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었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더 고삐를 움켜쥐고 선택과 집중으로 경제특례시를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핵심 기업지원정책으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금융투자 생태계 조성 △캠퍼스 타운 조성 △지역 상권 보호도시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수원시 R&D 사이언스파크, 광교테크노밸리,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매탄·원천 공업지역 혁신지구 리노베이션 등으로 고리형태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것이다. 금융투자 생태계는 스타트업, 유망기업의 성장을 돕는 수원기업새빛펀드, 3000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지원사업 '새빛융자' 등이 있다. 이 시장은 또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그곳에 인재가 모여드는 '선순환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캠퍼스 타운'은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대학 캠퍼스에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것이고 '지역 상권 보호도 시'는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시는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 기업들이 연대하고 협력한다면 '경제특례시'라는 미래는 앞당겨질 것"이라며 “기업과 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활짝 열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2024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참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 25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4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 참석해 우리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그리길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배정수, 김상균, 이용운 의원이 참석하고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 및 청소년과 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함께했다. 매년 5월은 청소년의 달로 1988년 '청소년 기본법 16조'에 따라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한 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오문섭 시의회 부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여기 계신 청소년분들은 화성시의 보물이자 소중한 인재이다. 아직 빛나지 않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일은 여러분들의 역할이며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오늘 축하공연을 즐기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청소년의 달 기념 슬로건 당선작 발표, 청소년 헌장낭독, 자랑스러운 청소년 표창(화성시의회 의장상), 청소년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체험부스(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자치기구)및 포토존, 플레이존도 함께 운영됐다. 한편 화성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는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에서 주관하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사회 참여 장려와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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