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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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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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대표단,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 참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프랑스 파리를 방문, 지난 23일과 24일 양 이틀 간 세계 최대 스타트업·정보기술 박람회인 '2024 비바테크(Viva-Tech)'에 참석, 글로벌 기술 사업 동향을 살펴보고, 도내 참가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격려했다. 염종현 의장, 남경순(국힘·수원1) 부의장,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민주·고양10)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도의회 대표단은 이날 비바테크에서 열리는 '경기 DX(디지털 전환 기술·Digital Transformation) 로드쇼'의 기업 투자설명회(경기 스케일업 피칭데이)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유망 기업들의 우수성을 피력하며 해외 진출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염종현 의장은 이날 “한국은 높은 기술력과 혁신력을 갖춘 나라이며, 특히 경기도는 가장 진보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유한 디지털·IT 산업의 중심지"라며 “이번 비바테크 무대에 선 경기도 소재 기업들은 튼튼한 성장 기반과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미래 자원으로 떠오른 유능하고, 유망한 기업들"이라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디지털 기술 산업이 '미래의 힘'이라는 전략적 판단 아래 경기도 유망기업들에 대한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랑스러운 경기도 기업들이 비바테크를 통해 글로벌 울타리를 넘나드는 성과를 이뤄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도의회 대표단은 또한 비바테크에 참가한 경기도 기업들과도 별도 간담회를 갖고, 기업별 사업 분야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막을 올린 비바테크는 이날까지 4일간 개최되며,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중심으로 비바테크 내 '경기 DX 로드쇼'를 추진해 경기도 내 유망 디지털 기술 중소기업의 유럽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한 도의회 대표단은 경기도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비바테크 참석을 추진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일드프랑스주의회를 방문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프랑스 진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sih31@ekn.kr

김동연, “도민이 서로 믿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겠다”...도민들과 소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구 도시자관사인 도담소를 찾은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열린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는 민선 8기 새롭게 탄생한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도담소라는 도민 소통 공간을 도민에게 소개해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소에서 특정 행사에 초청된 도민이 아닌 일정 기간 문을 열고 모든 도민을 맞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이날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에 참석해 “도담소에서 행사할 때 원칙이 장애인 예술가들을 초청해 공연하거나 장애인들의 그림을 전시한다"며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렵고 고통받는 사람들 많이 있다. 조금만 따뜻하게 손 내밀고 관심 가져주시면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더불어 살지 않으면 이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불가능 시대가 됐다"며 “경기도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그래서 도민 여러분들이 사람 사는 세상에서 서로 믿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도담소를 방문한 도민을 안내하는 '1일 가이드'로 활동했고 그동안 도담소에서 진행했던 여러 도민소통 및 국제교류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국제행사를 재현한 국제교류 전시관과 도자 조형물에 도민의 바람을 도민들이 직접 새기는 '도민을 담다' 퍼포먼스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시작된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도담소 전시관 △문화공연 △독립영화 상영 △부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의 RE100 달성,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구매, 다회용기 컵 사용 등 친환경 행사도 진행된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장, “첨단반도체 국가산단 발표이후 입주했거나 희망하는 기업이 무려 399개로 추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25일 “IBK기업은행과 관내 중소기업에 최대 2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돕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 이상열 IBK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 장태호 IBK기업은행 용인지점장, 이기옥 일자리산업국장, 배명곤 용인시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시가 함께 협력해 기존에 지원하던 시의 특례 보증이나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별개로 이뤄지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추경을 통해 예산 2억원을 확보하고 3년간 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년 동안 총 450억원(연 150억)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해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서 발급,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시는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은 본사나 사업장이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대출은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시가 지원하는 이자도 대출을 연장하는 동안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30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출 상담도 30일부터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대출 상담을 받은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동행지원 사업 제안을 해 주시고 시를 방문해 주신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님과 임직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가 360조를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동‧남사), SK하이닉스가 122조를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이 조성 중인 데다, 덕성 일반산업단지, 제2용인테크노밸리에도 수많은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희망하고 있고, 45년 만에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더 많은 기업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를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사자은 아울러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가산단 조성 발표 이후 용인에 입주했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무려 399개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들 기업이 용인에 들어오면 오늘의 협약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광진 부행장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이 몇 곳 없는데 그중 한곳이 용인특례시이고, 그 이유는 반도체 산업의 집적효과인 것 같다. 이번 동행지원 협약을 통해 시와 은행,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좋은 시너지를 내길 바란다"며 “용인시 기업과 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이번 협약 말고도 금융지원, 컨설팅 등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제가 직접 챙겨 보겠다"고 했다. 최 부행장은 또 “용인특례시와 이렇게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고, 협력 제안을 받고 추경까지 편성해 일사천리로 일을 추진해 주신 시 관계자와 이상일 시장님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한편 시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올해 총 55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대출을 받을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시가 보증하는 '중소기업 특례 보증'을 비롯해 대출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운전자금을 대출한 기업에 연 2%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매출채권보험료'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해 주고 시는 산출된 보험료의 20%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이에 더해 시 소재 중소기업은 경기도에서(50%, 500만원 한도 내) 신한은행(20%)에서도 추가로 지원받아 실제 혜택은 더 크다.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박람회와 전시회 참가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세계 3대 국제 IT‧가전 박람회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등에 용인시 공동관을 마련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지난 2월 열린 'MWC 2024'에 관내 중소기업 4곳이 참가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과 부스를 마련해 부스 설치비, 장치비, 운송료 등을 지원했으며 참가기업 제품 홍보에 필요한 장비, 수출인턴 등을 지원했다. 특히 시는 '수출인턴' 제도를 운영해 특화된 무역전문가 양성 교육을 받은 대학생 4명이 인력이 부족한 참가기업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모든 경비를 부담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개최된 'MWC 2024'와 지난해 열린 'CES 2023'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 공동관으로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박람회를 참관하며 AI(인공지능)와 반도체, 통신 분야 등의 최신동향을 살폈다. 이와 함께 시는 중소기업의 사업장 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밀집 지역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우수관 정비, 작업공간 개보수, 집진장치나 LED 조명 교체, 노후 기계실 개보수, 소방시설 설치, 직원 휴게시설‧식당‧화장실 설치나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시는 기업들이 시의 주요 기업지원책과 국가 지원 제도를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를 도입해 맞춤형 상담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인들에게 카카오톡을 활용해 기업지원책을 안내하는 '기업지원 알리미talk' 서비스도 시작했다. 기업지원 알리미talk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카카오톡 앱 친구 검색창에서 '용인시산업진흥원'을 검색, 친구 추가하면 된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장, “장애학생 통학 안전과 체육·문화 체험 활성화에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애학생들의 체육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통학 안전 위해 적극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시가 건립하는 복지회관 등의 시설에 가족 화장실, 체육시설에 가족샤워장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2개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일반학교 특수학급 교사들과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시각으로 본 시설 개선 문제, 장애학생을 위한 복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장실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의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와 '용인다움학교'의 학부모와 교장·교사, 특수학급이 설치된 동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한얼초등학교, 동백중학교, 용인삼계고등학교의 특수교사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장·교사,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특수교사,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최대 3년으로 제한된 것에 대한 문제를 듣고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불합리함을 강조해 기한 제한을 폐지하도록 했다"며 “시가 행정을 하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 전국에 모두 적용되는 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고치는 노력을 할 수 있으니, 현장에서 느끼는 점들에 대해 편안하게 말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장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교육에 신경 쓸 것이며, 장애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의 학부모와 교장, 교사가 제안한 건의사항은 총 21건으로 이 중 9건은 시가 담당하고, 나머지 12건에 대해서는 용인교육지원청이 역할을 나눠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로 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주로 제기한 문제는 학생들의 안전문제와 체험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문화체험 활동 지원이었다. '용인강남학교' 측에서는 장애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지원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전시와 공역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용인시립예술단의 공연에 특수학교 학생들을 초대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며 장애인예술 지원을 위해 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팀이 대관을 신청하면 우선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용인다움학교'의 안내 표지판 설치에 관해서는 요청한 4개 구간에 내달까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학생들이 비가 내릴 때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캐노피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학교 측이 원하는 구간에 모두 설치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지난해 이 시장이 용인다움학교를 방문했을 때 제안된 '긴급돌봄'에 대한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용인다움학교에 방문해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했으며 당시 중증장애인의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 '긴급돌봄'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시는 의견을 검토하고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대상을 모집해 오는 8월부터 '긴급돌봄'을 운영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특수학교·특수학급의 교사와 학부모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을 요청했다. 특수학급 교사 A씨는 “새로 생기는 공공시설에 영아와 장애인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과 수영장 등 체육시설에 장애학생과 교사,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샤워장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했고, 다른 학교의 특수학급 교사 B씨는 “다양한 기관에서 장애학생의 진로와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시가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점에 대해 “장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학교 측에 미리 알려주는 등의 소통시스템을 갖추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화답 했다. 아울러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과 관련해 시의 문명순 장애인복지과장은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재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58곳까지 확대했다"며 현황과 이용 신청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장애학생들에 대해 편견 없이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 '인증간판'을 만드는 방안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점 정보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마지막으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나니 마음이 무겁고, 시의 공직자나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특수교육과 관련해 교육지원청 등과 의논해 더욱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 간담회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가 연구활동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도시브랜딩 전략 및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강 세미나를 열며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는 24일 오후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발주 등 연간 활동 계획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의원연구단체 대표인 장정순 의원과 간사 이상욱 의원을 비롯해 남홍숙, 황재욱, 김상수, 김영식, 황미상, 김병민 의원 등 연구단체 회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시브랜드연구회'의 연구용역을 담당하게 된 부숙진 용인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특별 세미나도 진행됐다. '브랜드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 부 연구위원은 세계 여러 나라의 도시브랜드 전략을 소개하고, 용인시 도시자원 발굴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시브랜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정순 대표는 "용인만의 도시자원 원천소스를 발굴해 콘텐츠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용인시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농협 경기검사국, 농·축협 감사업무 컨퍼런스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농협 경기검사국은 지난 23일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경기관내 감사업무 책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근절을 위한 '경기 농·축협 감사업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참석 농축협 직원의 편의를 위해 경기북부·남부를 나눠 2회차에 걸쳐 진행하며, 경제사업 사고방지 감사기법, 사고예방교육 및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 등 순으로 진행했다. 김정대 경기검사국장은 인사말에서 “농축협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감사담당 책임자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농협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 오디션 배우 선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제작하는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에 출연할 오디션 최종 합격자 5인이 발표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공개 오디션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들이 선발되었다. 6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것. 이번 오디션 심사에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배우 홍경인과 웹드라마 제작진, 그리고 경기도의회 담당 주무관이 참여했으며, 크게 작품성과 표현성, 전문성 등 세 가지 분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번 오디션에서 최종 선발된 배우는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강준태' 역에 안현우 배우 △여자 주인공 정희의 친구 '임다영' 역에 정수빈 배우 △출판사 사장 '박 사장' 역에 이종혁 배우 △여자 주인공 정희의 동생 '정의찬' 역에 조단 배우 △남자 주인공 영택의 딸 '권지우' 역에 조은솔 배우 등 총 5명이다. '강준태' 역으로 최종 선발된 안현우 배우는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준태' 역할에 공감이 많이 되고 애착이 생겼는데 이번 드라마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크랭크인 전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쳐서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웹드라마 출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는 과거 스승과 제자 사이인 두 도의원이 우연히 한집에서 지내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재밌고 감동적으로 그린 내용으로, 주요 배역에 대한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7월 중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sih31@ekn.kr

김진표 국회의장, “수원시민은 든든한 지원군”...감사의 뜻 전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함께한 김진표 의장은 “K-실리콘밸리는 수도권과 지방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미래전략 구상"이라며, “수원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이루고자 했던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지역 22대 국회의원들과 수원시의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진표 의장은 지난해 11월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안'과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지만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안'은 반도체·IT 등 첨단과학기술 기업이 자리 잡은 경기남부에 세계적인 연구소 1000여 개를 유치하고, 이른바 'K-실리콘밸리'를 조성하자는 내용이다. 김진표 의장은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은 수원·화성에 있는 군공항을 소음피해 우려 없는 화성호 주변 간척지로 확장·이전해 K-실리콘밸리의 허브 공항 역할을 하는 '민군통합국제공항'을 건설하자는, 저의 오래된 생각을 담아낸 법안이었다"고 밝혔다. 또 “30년 공무원의 길을 걷다가 정치인의 길로 들어설 때 수원시민께서 저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셨다"며 “그동안 수원시민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고,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남은 에너지를 모두 소진할 때까지 제 고향 수원시와 국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현수 제1부시장, 수원시 간부 공직자, 수원지역 국회의원(당선자),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김진표 의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김진표 의장님의 '선택과 판단의 기준은 유불리가 아니라 옳고 그름'이라는 말씀을 저 역시 늘 되새기며 살겠다"며 “아무리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더라도 늘 시면 편에서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표 의장님의 철학과 가치, 소신 있는 행동과 말씀을 기억하겠다"며 “정말 고생하셨다. 수원의 자랑인 김진표 국회의장님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 2023년 경기청년 해외봉사단 ‘기회 오다(ODA)’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24일 도청 다산홀에서 청년들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도 '기회 오다(ODA)'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올해부터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기회 오다(ODA)'는 공적개발원조를 뜻하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에서 이름을 활용했다. 2023년도에 선발된 청년 봉사단원들은 총 120명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베트남(호찌민, 응에안, 하노이) △캄보디아(캄폿, 씨엠립) 3개국 6개 지역에서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봉사를 수행한 6개 팀이 직접 제작한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팀별 결과 보고를 청취한 후 우수한 활동을 보인 단원 23명에게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파견 기간 활동 인솔진·단원평가·후기평가 등을 종합해 선발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파견된 팀은 초·중학생들과 한국어 수업 등을, 베트남 호찌민에 파견된 팀은 초·중학생과 환경·문화교육과 전통놀이, 벽화그리기 등을 했다. 캄보디아 캄폿에 파견된 팀은 초교생을 대상으로 한글·보건·미술·체육·환경교육을 하고, 학교 시설 도색과 주변 환경정리 등을 했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봉사단원들이 해외 경험을 발판 삼아 세계로 도전하는 용기가 더 커지길 바란다"며 “올해에는 해외봉사단원을 총 5개국에 200명까지 확대해 파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에 파견된 윤소정 단원은 “다양한 단원들과 현지인들과의 교류 속에서 저의 새로운 면모들을 발견하고 자기개발목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해외 영사관 직원으로 일하는 꿈을 키워나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도는 올해 '기회 오다(ODA)'를 '기후위기 대응 청년특사단'으로 개편해 △여름 120명 키르기스스탄, 몽골, 중국 내몽고 사막 △겨울 80명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총 200명 5개국으로 확대 추진한다. 특히 교육봉사와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나무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콘진, 인공지능 활용한 게임 개발을 위한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4일 킨텍스 플레이엑스포에서 '2024년 제1회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기술(AI) 활용 게임 개발 인식 확대와 선도를 목적으로 콘텐츠수출산업의 핵심인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미래기술(AI) 전문가, 게임관련 종사자, 예비 취·창업자 등 여러 게임업계 관계자들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활용한 게임의 미래를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게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자 다양한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순서로는 경기도청 AI빅데이터산업과 이수재 과장이 'EU AI ACT(유럽연합이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비해 규제관련 법안)가 게임산업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으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곽재도 단장직무대행이 '국내 인공지능(AI) 게임산업 융합을 통한 성장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 번째 순서로는 중소 게임 개발사 및 스타트업들의 인공지능 활용 게임 개발 활성화 목적으로 성남시 소재 중소 게임 개발사인 스카이워크 이행복 개발이사가 '스카이워크의 생성형 인공지능 반영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2023년 미래 게임기술 실증지원' 지원사업에 지원한 계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 개발 과정 등을 공유했고, 특히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관계인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의 협력지원 'AI데이터센터 서비스 지원'를 이용한 내용도 공유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네 번째 순서로 글로벌 대기업 게임 개발 전문 업체인 유니티 코리아의 김범주 본부장이 '게임개발과 활용에 있어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영향력', 다섯 번째 순서로 성남시 소재의 중소 게임 개발사인 픽셀플레이 박성필 개발부장이 '인공지능 강화학습의 사례', 성남시 소재의 대기업 게임 개발사인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김은진 팀장이 '넥슨의 게임스케일(넥슨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노하우가 담긴 플랫폼·데이터 기반 솔루션) 인공지능 활용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AI) 활용 사례와 인공지능(AI) 적용 게임 개발 경험 등을 폭넓게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 이 행사가 2회, 3회 매년 갈수록 더 성대해지고, 각자의 지식과 경험, 네크워크가 시너지를 내서 미래 게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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