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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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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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G-FAIR KOREA 2024’ 개막...생활·헬스·뷰티에서 AI까지 ‘총망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주관하는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31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G-FAIR KOREA 2024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로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재밌게 산다'는 슬로건 아래 생활용품, 건강·헬스, 뷰티, 식품 등 소비재에서부터 AI·IT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며 폭넓게 확대됐다. 전시회는 △뷰티관 △식품관 △생활용품관 △건강·헬스관 △미래산업관 등 5개 테마에 532개의 기업이 참여해 612개 부스가 참가하고 해외 30개국 513명과 국내 400명의 구매자가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전시 부스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도 적극 실천했다. 첫날에는 스타트업 8개사가 선발돼 투자자들 앞에서 각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소개하는 'IR 피칭데이'가 진행되며 또한 중국의 왕홍(인플루언서)과 협력해 K-뷰티 제품의 중국 진출을 돕는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도 열린다.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부터 이틀간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국내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유통 MD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개최된다. 아울러 우수 제품과 기업을 선정하는 'G-FAIR 어워즈'와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소장단이 참여하는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도 모색한다. 참가 기업들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샤워플러스는 세계 최초 눈으로 식별 가능한 샤워 정수 필터장치 원천특허 보유 기업이며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100%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된 이 제품은 수질 개선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이정화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 강성천 경과원장,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 이정훈 코트라디지털무역투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자들과 바이어들 역시 유망 기업을 만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전시회 참가와 현지 VC 대상 G-펀드 투자기업의 IR 활동 등 미국 일정을 마친 직후 곧바로 지페어 개막식으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G-FAIR는 AI와 IT를 포함한 미래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스타트업 IR 피칭과 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시도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신보, 금융의 날 맞아 혁신금융부문 표창 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는 지난 29일 금융위원회 주관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발전 유공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1호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창립 28주년을 맞은 올해 2월 전국 17개 지역신보 중 최초로 누적 50조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등 경기도 지역경제의 지속 성장을 돕는 도내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이다. 경기신보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발전에 대한 공로로 수여됐다. 경기신보는 도내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자금 및 보증상품을 제공하며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스마트·혁신성장 특례보증, 경기청년 혁신 창업기업 특례보증 등 저금리 대출 상품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경기신보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연장 특례보증을 지난달 9월 시행, 도내 소상공인의 연착륙을 지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 성공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를 통해 금융지원을 넘어 지속 성장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게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앱 'Easy One'을 통해 비대면 보증과 대출 절차를 7분 만에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GPS 기반 현장실사와 인공지능 챗봇 'G-brain'으로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또한 ESG 금융 확대와 탄소 중립 실천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혁신금융부문 표창은 그동안 경기신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도내 기업들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의 사업 성공과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본연의 역할인 금융서비스 지원은 물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종합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대구시 도시재생 비교견학 성료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대구시 비교 견학을 통해 평택시 도시철도망 구축 및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검토했다. 이번 비교 견학은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김명숙 부위원장, 이기형·김혜영·최재영 의원이 대구시를 방문해 도시철도 3호선 견학으로 평택시 도시철도망 구축 및 신교통 수단 도입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가 있었다. 이어서 대구시 효목2동 복합근린허브센터를 방문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동체 문화 서비스 제공을 하는 도시재생 사후관리 지속성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9일에는 대구수목원을 방문해 전국 최초로 쓰레기 매립장을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보고 평택시 관내 도시재생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김영주 평택시의회 기회행정위원회 위원장은 “대구시의 도시철도와 도시재생 비교 견학을 통해 평택시 도시철도망 구축과 환경친화적인 생태공간이 시민들에게 영향을 주는 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며 “이번 비교 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아이디어를 토대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구축과 시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공간 도입을 검토해 평택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글로벌 UAM 선도도시로서 인천 입지 확고히 하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K-UAM CONFEX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UAM을 활용해 도서 지역 1일 생활권과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2024 국가산업대상과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국내도시부문을 수상하는 등 UAM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UAM산업 정착을 위해 전 세계의 UAM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되는 K-UAM Confex는 2022년에 이어 2024년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에 유망 컨벤션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UAM특화 행사로 인정받았다. 2021년에 시작돼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K-UAM Confex는 강연(CONFerence)과 전시(EXhibition)를 합성한 문구로, 전 세계 도시와 전문가들의 강연과 글로벌 UAM 기관ㆍ기업의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제기구·국가·도시의 UAM정책과 기관·기업의 사업화 모델 및 인프라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강연이 이뤄지며 특히 올해는 북미의 대표적인 첨단기술 혁신도시인 캐나다 퀘벡과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앞두고 실증 비행을 준비 중인 일본이 각각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크랜필드대학교, 영국 연구혁신청(UKRI), 롤스로이스, 일본 경제산업성,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프랑스 사프란을 비롯해 대한항공, SKT, LH 등 국가(11개), 도시(8개)와 기관(5개) 및 기업(14개)의 강연이 이뤄진다. 또 전시 부문에는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 및 착륙에 이르는 전 단계의 안전성 검증(그랜드챌린지 1단계)을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 K-UAM 원팀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로비고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UAM 생태계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항공 스마트 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의 기업들이 총 8개 구역에 걸쳐 UAM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 한편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동북아 허브도시 인천의 현재(Metropolitan city, INCHEON)와 미래(Future Air Mobility City)를 경험하게 된다.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인천의 현재가 UAM을 만나 미래의 스마트도시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UAM 기체 전시, 관제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 등 항공 우주분야의 최신 기술과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ㆍ내외 UAM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 및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UAM 컨벤션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UAM 선도도시로서 인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초일류도시 인천 도약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럽 순방 김동연, “도정 최우선 목표는 도민안전...비상근무 실시하라” 강력 지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세일즈차 유럽을 순방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시각 30일 방문지인 네덜란드에서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공개 살포 계획과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 화상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체계 수립 등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내린 다섯가지 지시를 통해 “한반도 긴장 고조에 따른 도민 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해 비상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가 지시한 내용은 △한반도 긴장고조에 따른 도민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할 것 △안전안내 문자, 언론 브리핑 등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소통을 우선할 것 △비상 대응체제를 수립하고, 업무 담당자는 비상근무를 실시할 것 △ 도청 특사경, 파주시청,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 △파주 이외 대북전단 발송 가능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것 등이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특별사법경찰, 파주시청,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파주 이외의 대북전단 발송 가능지역에도 순찰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날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며 "출국 전 대성동 주민이나 접경지역 주민 만나면서 생활 불편에 대한 얘기를 듣고 왔는데 안전까지도 대북전단 발송으로 위협받는 상황이라 각별한 대응과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미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등 11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얄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행정1부지사는 이어 “현장에는 오후석 행정 2부지사를 급파, 긴급대응에 나선다"며 “도 특사경(77명), 파주시(70명) 인력을 중심으로 북부경찰청 기동대 8개 부대, 파주소방소 등 총 800여명의 인원이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부청사에서도 행정1부지사 주재 총괄비상 상황실을 설치해 현장 상황정보를 실시간 파악하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실시간 공동 대응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납북자가족모임은 이날 파주시 문산읍 소재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대북전단 살포행사를 개최한다. 이들은 납북피해자 6명의 사진과 설명이 적힌 비닐로 된 대북전단 10만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에 날려 보낼 계획이다. 전단에는 1달러 지폐도 함께 동봉하며 도는 전단 살포가 강행될 시 특별사법경찰 등을 동원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sih31@ekn.kr

수원시, 정자동 청보리밭 둘레길 개방...씨 뿌리기 진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30일 6609.9㎡ 규모의 정자동 청보리밭 둘레길을 개방하고 지역주민과 청보리씨 뿌리기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정자동 청보리밭 둘레길 조성사업은 1993년 정자지구 택지개발 후 활용되지 않던 부지를 지역 명소로 바꾸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원활한 조성을 위해 지난 8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적십자사, 한국농어촌공사와 '정자동 청보리밭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청보리밭 둘레길에는 동절기에 청보리, 하절기에 특색있는 꽃과 식물 등이 계절에 맞게 식재될 예정이다. 시는 청보리밭 둘레길 환경, 치안 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김종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주민, 자원봉사자와 함께 청보리씨를 뿌리고 둘레길을 둘러봤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개 기관의 협력 의지로 30년 넘게 미활용됐던 부지가 주민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내년 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파랗게 올라온 청보리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 38명 모집...내년 1월부터 활동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31일 난립하는 불법현수막을 단속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을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을 직접 위촉해 휴일·야간에 게릴라성으로 게시하는 '얌체 현수막'을 근절하고 민간인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재물손괴' 문제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모집 인원은 38명이며, 시 거주자 중 만 20세 이상,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과 정비 실적 등록이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광고물 정비원, 환경미화원, 공공근로, 희망 일자리 등에 참여하고(가족 포함)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수거단 참여 희망자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참여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증명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확인과 서면 심사를 거쳐 수거단으로 선정된 시민은 위촉받은 후 교육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활동한다. 시는 시민수거단이 수거한 불법 상업용 현수막에 장당 가로형 3000원, 족자형 1500원을 보상하며 1인당 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 제도를 통해 시민들의 불법현수막 수거 활동의 실효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일자리 참여 기회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도움 자료집 개발 배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Q&A) 도움 자료집'을 개발해 보급한다. 31일 도교육처에 따르면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내년도에 고교 1학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기존 교육과정과 교과 구조, 학점 배당 기준, 평가 방식 등에 여러 변화가 있어 도내 고등학교에서도 새로운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질의응답(Q&A) 형태의 도움 자료집을 개발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했다. 도움 자료집은 크게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내용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사항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Q&A)으로 구성했다. 특히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Q&A) 편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고교학점제의 이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학교주도 활동 시간과 진로연계교육 등 학교에서 주로 궁금해할 내용을 질문과 답 형태로 안내해 이해가 쉽도록 제작했다. 또한 내년도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학점 이수 인정기준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새롭게 변화된 부분도 구체적으로 담아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김윤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자료집이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설계, 운영과 새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학교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교가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 도움 자료집을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2024 DMZ OPEN 국제음악제’ 개최... 전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출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DMZ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 축제 에 전 세계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몰려 온다.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리는 에는 백건우, 박혜상, 윤홍천,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이번 공연은 , , , , , , 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내달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약항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아리랑 환상곡(최성환)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고 있다. 건반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체코의 민족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의 만남도 기대를 더한다. 이어서 내달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안두현과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국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클래식 아티스트다. 이번 국제음악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최고의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연주한다. 내달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탄둔의 'Paper Music'등을 연주하며 타악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중국의 월드 그레이드 작곡가 탄둔이 작곡한 Paper Music은 그가 종종 사용한 유기물 음악으로, 종이의 타악기적 사용이 인상적이다. 흥미진진하고 독보적인 타악기 콘서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은 클래식, 재즈, 현대 음악,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뛰어난 예술성과 독창성으로 전 세계 음악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내달 13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우크라이나의 출신의 우도비첸코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내달 14일에는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폴란드의 국민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음악이 연주되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을 트럼펫으로 연주한다.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찬사받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탁월한 기교와 부드러운 음색, 깊은 감성을 겸비한 트럼펫 연주자로 플루겔호른을 무대의 중심 악기로 부각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내달 15일에는 15세 나이로 티보 버르가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김서현과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진우가 출연해 브람스 소나타를 연주한다. 특히 인천시립합창단 지휘자 윤의중이 만들어내는 미국 작곡가 루네스테드의 꽃과 친절함, 희망과 사랑에 대한 노래는 생명의 땅 DMZ와 세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달 16일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프라노 박혜상이 들려주는 모차르트와 우도비첸코의 브루흐, 유렉 뒤발이 지휘하는 베토벤의 운명은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가는 운명에 대한 축하를 의미한다. 또한 는 국제음악 콩쿠르 세계연맹(WFIMC)의 전쟁 반대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며 연맹에 속한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의 초청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5일, 현악 사중주 분야에서 최근 가장 큰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는 아레테 콰르텟으로 시작해 냉전의 역사에서 탄생한 반 클라이번 콩쿠르 입상자인 안나 게뉴시네와 드미트로 초니 공연(11월 3일), 남북의 현대사를 상징하는 윤이상 콩쿠르 입상자 정규빈의 독주회(1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내달 3일, 11일 공연은 무료로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인원제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은 “경기도의 DMZ OPEN 국제음악제는 인류를 위한 평화와 생태의 뜻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공공성을 고려한 합리적 가격, 취향별로 선택 가능한 다양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음악과 평화의 선율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음악제 티켓예매는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 티켓링크, 예스24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개·폐막 공연 등급별 3-2-1(만원), 그 외는 일괄 1만원이다. sih31@ekn.kr

경콘진, 146팀 경쟁한 ‘WASD 인디게임 공모전’ 8개 작품에 시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30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공동 주관한 게임 개발 대회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공개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게임커넥트(G-Game Connect) 행사에서 진행됐다. 일반 부문 5팀, 학생 부문 3팀 등 8개의 인디 게임과 1개의 우수 교육기관에 시상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블랜비 팀의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 사무소' △아이엠게임 팀의 '마스터피스' △드래빗스튜디오의 '소울러즈' △LazyCnD(레이지씨앤디)의 '초보자 던전 마스터' △키위사우루스 팀의 '파멸의 오타쿠' 등 5팀이 선정됐다. 학생 부문에서는 △아웃로우 팀의 '더 크로마: 황야로부터 온 색채' △덕업게임즈 팀의 '마그넷 터치' △네오 팀의 'NAD(엔에이디)' 등 3팀이 뽑혔다. 학생 부문에서 우수한 퀄리티의 게임을 다수 출품한 교육기관에 주어지는 베스트스쿨상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일반 부문 수상작에는 경콘진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혜택으로는 차년도 경콘진 지원 사업 가점,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우선 협상 자격 및 계약 체결 시 최소 1억 원 보장, 그리고 글로벌 현지화 비용이 지원된다. 학생 부문 수상작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이사상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졌으며 추후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하는 작품에는 1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혜택이 제공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제출한 146개 작품 중 독창적이고 미래가 기대되는 작품이 많았다"며 “유저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업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게임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게임 업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손잡고 공모전을 진행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인디게임 개발팀이 사업자가 되고, 투자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주기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경기 게임 커넥트 2024' 행사에서는 게임 유저들이 수상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WASD 인디게임 공모전'은 경콘진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손잡고 올해 처음 개최했다. PC 게임의 키보드 이동 버튼인 W·A·S·D(Wonderful, Adventurous, Sparkling, Different)에서 착안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인디게임 창작자를 응원한다는 뜻을 담은 게임 개발 공모전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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