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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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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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독도의 날’ 맞아 센트럴파크역에 ‘독도라운지’ 조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8일 센트럴파크역 내 고객쉼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독도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 행사를 독도의 날인 지난 25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라운지 조성은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알리고 우리 영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독도라운지는 센트럴파크역(재외동포청) 내 설치했으며 인천을 찾는 재외동포와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라운지에는 독도의 전경을 담은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3D 독도 조형물과 독도 관련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대형 TV, 실시간 독도 라이브 영상을 송출하는 모니터 등이 갖춰져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소식에서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재외동포청이 소재한 센트럴파크역에 독도라운지가 개소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 공간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확실히 알리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는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성탄 트리 점등식, 전국서 가장 먼저 시민과 함께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올해는 인천에서 가장 먼저 성탄 트리의 불이 켜질 전망이다. 인천시은 예젼보다 2주가량 앞당져진 내달 1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올해 점등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고 예년의 대형 트리 대신 70여 개의 성탄 트리로 '성탄숲'을 조성해 풍요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계산교회 지저스 율동단의 활기찬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해양경찰관현악단의 금관 5중주, 서울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과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성탄의 감동을 더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추억의 겨울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며 점등식에 참석하는 시민 500명(선착순)에게는 케이크를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백민숙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인천에서, 성탄 트리 점등 행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시민이 평화와 화합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sih31@ekn.kr

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캔들라이트 콘서트 성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6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상상플랫폼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상플랫폼 일대 노을 및 야경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공연 내내 은은한 조명과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져 상상플랫폼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더했다. 공연에는 그룹 '블라이셔 콰르텟'이 출연해 65분간 드뷔시의'달빛', 브람스의'헝가리 무곡 5번'등 감미로운 클래식 명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약 500평의 규모의 상상 플랫폼 웨이브홀(다목적홀)에서 진행돼 수천개의 LED 촛불이 만들어내는 빛과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했다. 공연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인천에 이렇게 매력적인 복합문화시설이 있는 줄 몰랐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상상플랫폼을 새롭게 알게 됐고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과 연계해 상상플랫폼 사후 방문 유도를 위한 이벤트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공연 관람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업로드하고 캡쳐해 제출하면 랜덤 추첨을 통해 뮤지엄엘 입장권(20매), 스토리지인천 베이커리카페 바우처(20매)를 제공한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대한건축학회, 기술직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맞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와 공공 건설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대한건축학회와 협력한다. 도교육청은 28일 사단법인 대한건축학회(회장 박진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직 공무원의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교육의 청사진인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실천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에 관한 연구 및 자문(컨설팅)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직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장소 제공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 및 지원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기술직 공무원들이 급변하는 직무환경에 완벽히 대처하고 필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실무중심의 현장관리 능력을 향상해 공공 부문 건설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건축학회는 1945년 설립해 현재 대학·연구소·건설회사·건축사사무소 등 건축 관련 기업체와 관공서 소속 회원 3만여 명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대한민국 건축의 진보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sih31@ekn.kr

용인시, 공동주택 경비책임자·안전관리책임자 대상 방범·소방 교육 진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지역 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464곳 경비책임자와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방범·소방 교육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경비책임자와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기르고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의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이날 교육에는 441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경비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방범교육과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방범 교육에서는 유효주 한국경비지도사협회 부회장이 '공동주택 주요 범죄 유형 및 예방대책'을 주제로 강도와 절도범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방법을 알려줬다. 소방안전교육은 전재우 용인소방서 소방장이 강사로 나와 '소방안전:화재 사례 및 안전관리'를 주제로 소화와 연소에 대한 이론 수업과 요즘 관심사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방법도 함께 진행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날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비책임자와 안전관리 책임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국토부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에 참여...신뢰성·투명성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8일 국토교통부 단독으로 산정·검증하던 '부동산 공시가격 제도' 과정에 의견 제시, 이의 신청 1차 검토 등으로 참여해 공시가격의 투명성·정확성 향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국토부와 이런 내용의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연구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9월까지 표준부동산 선정 및 특성조사 검증, 공시가격에 대한 의견제시, 이의신청에 대한 1차 검토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특히 3기 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일원과 2024년 공시가격 변동률이 높았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부동산 공시가격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검증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서울시에 이어 올해 도와 충청남도까지 공시가격 검증 과정에 참여시켰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공시가격 산정·검증 과정에 광역지자체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표준부동산 공시가격은 국토부가 감정평가사(토지), 한국부동산원(주택)을 통해 조사‧평가해 결정‧공시하고 있으며, 개별부동산은 시‧군‧구에서 표준부동산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조사‧산정해 공시하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공시가격은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기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 △건강보험료 산정 등 복지분야 △보상·경매·담보 등 부동산 평가 분야 등 60개 항목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문제는 외부검증 부재로 인해 공시가격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맞춰 도에서도 부동산 공시가격의 제도적·구조적인 문제점을 인지하고, 표준부동산에 대한 시장·도지사의 권한 확대에 관한 제도개선 건의 및 자체 조사를 통한 토지-주택간 가격역전현상 발생 물건에 대한 정비의견 제출 등 부동산 가격 산정․공시에 대한 지방정부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부동산 공시가격은 각종 과세 및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표준부동산의 공시가격이 보다 정확하고 균형있게 산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현미경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들이 부동산 공시가격에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세계유산 남한산성 위상 알리는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개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28일 우리나라의 11번째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전시와 교육이 이뤄지는 특별한 공간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을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은 2014년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 도가 약속했던 사항으로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일원에 건축연면적 2963㎡(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250억 원(국비 125억 원, 도비 125억 원)을 들여 완공됐다. 역사문화관은 △지하 1층 수장고 △지상 1층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다목적홀, 강당 △지상 2층 하늘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의 상설전시실에는 '인류의 공동 유산'을 주제로 한 남한산성의 탁월함과 우수성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된다. 신라부터 근현대에 이른 남한산성의 역사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인터렉티브(쌍방향)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남한산성 축조에 기여한 벽암대사의 진영(眞影·고승의 초상화) '국일도대선사 벽암존자 진영'과 남한산성을 방문한 헨드릭 하멜의 '하멜표류기' 등도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병자호란의 기억'을 중심으로 남한산성에서의 47일간의 항전을 다룬다. 조선시대의 다양한 무기류들을 통해 화포의 발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역사문화관의 특징적인 공간으로 구성된 '보이는 수장고'에서는 '산성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신라와 조선의 기와를 미라클글라스(영상스크린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접합유리) 영상으로 구현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남한산성 행궁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의 초대형 기와가 전시돼 1400년간 이어진 기술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역사문화관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개관식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이날 개막공연에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 제58호인 '줄타기' 공연이 있다. 그동안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활용에 도움을 준 지역민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월의 마지막 날, 남한산성의 가치를 전세계에 소개하는 역사문화관을 개관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번지점프·집라인 10개소 안전점검...48건 지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8일 번지점프와 집라인 시설 10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48건의 지적사항을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레저스포츠 시설인 번지점프와 집라인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용인·안산·김포·의왕·양주·가평 등 6개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올 상반기 점검 지적 시설 7개와 신규시설 3개 등 10개로 도는 운영방식 등 행정사항과 주요시설, 부대시설, 주요장비 등의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상반기 지적 시설 7개의 경우 68건 지적사항 중 45건이 조치됐으며 부식 구조물 보수, 노후 케이블 교체 등 23건이 보수기간 부족, 사업비 미확보 등으로 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시설 3곳에서는 도착지 핸드레일 미설치, 머리조심 안내판 미부착, 와이어로프 노후, 도착지 구조물 흔들림 등 25건이 지적됐다. 도는 자체 운영매뉴얼 및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등 22건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고 사무실 분전함 작동불량 교체 등 3건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도는 점검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했으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올해 12월까지 조치를 완료하도록 했다. 앞서 도는 번지점프, 집라인 시설 관련 법령이 별도로 없어 안전관리 부실이 우려됨에 따라 '번지점프, 집라인 시설 경기도 안전점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난 5월 시군과 시설 관리주체에 배포했다. 김영길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번지점프, 집라인은 익스트림 레저시설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체험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60세 1인가구 회갑연 이벤트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내달 2일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에서 올해 60세 맞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회갑 잔치 이벤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혼자 사는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드는 일(웰 에이징)에 관한 의미를 되새겨 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 마련을 위해 여는 행사로 사전 신청하는 1964년생(용띠) 2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60번째 생일을 맞은 느낌을 서로 이야기하고 61~64세 선배(10명)들과 겪은 환갑과 이후에 변화된 생활에 대한 경험담을 나눈다. 포크 가수 오평택의 기타 연주로 '가을우체국' '사랑은 늘 도망가' 등을 떼창(싱어롱)하고 50대 1인가구 후배들이 만들어 주는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시간도 갖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사는 이들과 달리 1인 가구의 60세는 앞으로도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면에서 회갑의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로 힘을 얻게 돼 활기찬 노후를 준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60세의 지역거주 1인 가구는 오는 31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전체 1인가구는 13만1096가구(38만3가구의 34.5%)다. 시는 이들 1인 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힐링 스페이스에서 명상과 휴식, 상담, 인문학 강좌, 공유 부엌 운영, '웰 에이징을 준비하는 우리들은 6학년(60~64세 1인가구)' 동아리(30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정자교 희생자 가족 등에게 깊은 위로...안전도시 조성에 최선”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28일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정밀안전진단을 받은 탄천 교량 18개소에 대한 정비를 내년 6월에 모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작년 4월 발생한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30년이 경과돼 노후화한 탄천 교량 19개소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수내교는 전면 개축이 결정됐고 14개소는 보도부 캔틸레버 철거 후 재가설, 2개소는 캔틸레버 철거, 2개소는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캔틸레버부 철거만 시행하는 백궁·신기보도교는 지난 8일 공사를 완료했으며, 보수·보강만 진행하는 양현교, 황새울보도교도 이달 중 완공해 보수 대상 19개 교량 중 4개 교량이 이달 내 완공된다. 전면 개축이 필요한 수내교는 우회로로 사용하기 위한 가설 교량 공사를 오는 12월까지 완료 후 교량을 2단계로 나눠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캔틸레버부 철거 후 보도교를 신설하는 14개 교량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해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정비 완료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정자교 사고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와 치료 중인 부상자 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정자교 희생자와 부상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는 그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도시 성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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