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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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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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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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동항·동항2 산단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 동항·동항2 산단에 출퇴근 전세버스가 운영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24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정받은 산업단지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로 양성면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것이 어려워 산업단지 내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산단이다. 앞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시 기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적극 추진해 이번에 경기도로부터 지정받게 됐다. 이번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으로 통근용 전세버스가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내 운행이 가능하게 됐으며 추후 경기도에서 주관하고 있는 도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년 최대 1억원에 지원금을 3년 동안 총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선정 시 내년 5월 이전에 안성시 관내에서 동항·동항2 산업단지로 출·퇴근 하는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입주업체 관계자는 “이번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해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학교 밖 교육 수업·학점 인정’ 방안 8개 유형 시범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4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추진하면서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연계한 새로운 경기 공교육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경기공유학교의 우수 프로그램을 수업과 학점으로 인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2025년 3월 개교를 앞둔 경기이음온학교를 비롯해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학교 교육과의 연계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온라인학교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방안의 주요 내용으로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 △책임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 등 3개 영역과 14개 유형을 제시하고 올해 우선 8개 유형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은 도교육청 2개 부서 및 8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36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 △다문화 위탁교육 기관 △특수교육 직업 체험 과정 △난독치유 전문 공유학교(의정부) △심리·정서 상담(평택) 등이 있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경기한국어공유학교에서는 성장단계별 체계적 지원으로 안정적인 입‧취학을 지원한다. 또한 특수학교(급) 학생들에게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폭넓고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김윤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방안은 변화‧기회‧도전 중심의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으로 학교 교육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연계해 공교육의 영역을 확장하고 든든한 경기 공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오산시, 새마을부녀회 홍영숙 회장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지난 23일 오산시 새마을부녀회 홍영숙 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일 명예시장은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이달에는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수고하는 새마을부녀회를 대표해 오산시 새마을부녀회 홍영숙 회장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홍영숙 명예시장은 오전 집무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에게 위촉패를 전달받고 첫 일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간담회 및 주요시정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후 소리울도서관과 스미스평화관, 오산시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영숙 명예시장은 이 자리에서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되어 너무나 영광스럽고, 오산시의 다양한 정책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을 명예시장으로 모시고 이분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정책 입안을 위한 소정의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예시장은 관심 분야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시정현황 청취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직접 시 운영을 확인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sih31@ekn.kr

iH-한국로봇산업협회,인천로봇랜드 활성화 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23일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협약체결 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iH와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지고 인천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목표를 설정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i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인천의 로봇산업 역량과 인천로봇랜드의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2024 로보월드 참여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로봇랜드가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로봇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의장단, 캄보디아 시엠립주의회 방문...교류·협력 강화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제11대 후반기 도의회 대표단이 캄보디아 시엠립(SiepReap Province)을 방문, 두 지역 지방의회 간의 실질적 교류에 물꼬를 텄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도의회 대표단과 시엠립주의회 의장과의 첫 만남이 성사되면서 향후 MOU 체결을 비롯한 두 의회 간의 국제교류에 깊이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김진경 의장과 정윤경 부의장(더민주·군포1), 김규창 부의장(국힘·여주2) 등 의장단으로 꾸려진 도의회 대표단은 이날 시엠립주의회에서 리 삼레스(Ly Samreth) 의장과의 접견을 통해 기존 두 지역 사이에 추진된 국제교류 성과를 뛰어넘을 교류 협력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의회와 시엠립주의회의 만남은 지난 2019년 경기도 소방차 무상양여와 ODA 사업 지원을 통해 본격화된 가운데 두 의회 의장 간의 만남은 이번 처음이다. 김진경 의장은 “캄보디아는 경기도의 주요 개발협력국 중 하나로서 다년간 다양한 원조사업을 통해 양 국가와 지역 간 국제 교류를 지속 해오고 있다"며 “한-캄 재수교 27주년을 맞은 올해 시엠립주의회와 더욱 깊어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에 리 삼레스 시엠립주의회 의장은 경기도로부터 소방차 무상양여를 비롯하여 많은 지원을 받고 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의회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엠립의 강점을 잘 보여주는 문화,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와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경기도의회와 교류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에는 시엠립주에 대한 소방 차량 무상양여 기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도의회 대표단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캄보디아 기술지원단과 함께 무상양여가 결정된 구급차 3대, 펌프차 1대 등 소방 차량 4대를 기증한 뒤 이전에 기증했던 소방 차량에 대해서도 운영 점검 및 교육을 실시, 경기도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한편 도의회 대표단은 20~25일 진행되는 캄보디아 방문을 통해 시엠립주의회 외에도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 ODA 대표 사업지인 프놈끄라움 수원마을 등을 찾아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이를 발판으로 향후 동남아지역과의 다양한 접점을 마련해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 첨단도시’ 협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개최한 '2024 Asia University Hospital Health Forum'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의료 첨단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여러 아시아권 대학병원들의 발전적인 관계를 통해 세계 의료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공동 협력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아시아 주요 대학병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기념촬영, 주제발표 등이 진행됐다. '2024 Asia University Hospital Health Forum'에는 싱가포르,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대학병원 관계자가 참여해 'Beyond Excellence, Healthcare For All'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병원 경영, 혁신적인 의료교육, 첨단 환자치료 및 최신 연구 트렌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sih31@ekn.kr

유정복, “경인전철 지하화 최우선 과제로 추진”...2037년 개통 목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과 관련해 최우선 과제로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인천시는 '경인전철 지하화 선도사업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유 시장은 이날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으로 6조5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조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5만4000명의 취업유발효과를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인선 철도가 인천역부터 구로역까지 이어지는 만큼 인천·서울·경기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면 그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지상철도 중 철도 지하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선도사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에 맞춰 경인전철 지하화 방안을 구체화해 이번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 기본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화할 사업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2028년 설계에 들어가 203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서에는 경인전철(온수역~인천역, 22.63km) 구간의 지하화 방안을 담고 있으며,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이중 시 구간은 인천역에서 부개역까지 14km 구간이며 총사업비는 약 6조 6000억원으로,이 중 철도 지하화에 약 3조 4000억원, 상부 부지 개발에 약 3조 2천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내달 중 국토부와 연구진을 대상으로 '철도 지하화 및 상부 부지 개발 사업구상'에 대한 발표와 평가가 진행되고, 올해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선도사업 선정 절차가 진행된다. 지난 1월 여야 합의로 제정된 '철도지하화특별법'과 3월 인천시청에서 열린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경인전철 지하화는 국회와 중앙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인천시는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을 '1거점(제물포 르네상스) + 2축(인천대로 일반화, 경인전철 지하화)'의 마지막 퍼즐로 구상하고 있으며 지상 공간 중 일부를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시설 및 공원, 상업 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1598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2024년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성공적으로 파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총 124건의 수출 상담을 실시, 1598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광주시의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척단은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긴밀한 상담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 발굴 및 1:1 상담 주선, 상담 시 기업별 통역원 제공, 항공비 50%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강화했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시장의 요구를 직접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계약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개척단 참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광주시 관계자는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이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JB), ‘시민행복체감정책’ 인천보물섬 프로젝트 1호 발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정치철학을 기초로 한 시민행복체감정책인 '인천 민생정책 아이(I) 시리즈'를 속속 내놓고 있다. 유 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삶을 더욱 촘촘히 살피고자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출생정책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정책에 더해 인천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 '인천 아이(I) 바다패스'와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3호인 '아이(I)플러스 차비 드림'을 제시하면서 인천 민생정책 아이(I) 시리즈를 추가·확대 발표했다. 유 시장은 이날 전국 최초로 공개한 여객선 요금을시내버스 수준인 1500원으로 낮춘 인천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인 '인천 아이(i) 바다패스'을 선보였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형 저출생정책 제3호로 출산부모에게 아이 출생일로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최대 70%(인천 아이(I) 패스 혜택 20~30% 포함)까지 이용 요금을 환급해 주는 '아이(I) 플러스 차비 드림'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형 저출생정책 제1호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인천형 저출생정책 제2호는 '아이 플러스 집드림'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내년 1월부터 모든 인천시민들이 인천 섬 어디든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편도)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강화군·옹진군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만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탈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인천시민들이 같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타 시도민에게는 현재 정규운임의 50%를 지원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70%까지 확대 지원해 30%만 내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별도 사전신청 없이 현재처럼 인터넷으로 예약하거나 터미널에서 현장 발권하면 자동으로 할인된 요금을 적용받는다. 인천에서 출발해 백령도에 가는 경우(편도), 인천시민은 현행 1만9800원에서 1500원, 타 시도민의 경우 현행 4만800원에서 2만6760원(터미널 이용료, 유류할증료 별도)으로 여객선 운임 부담이 대폭 줄어드는 셈이다. 시는 버스나 지하철 등 육상 대중교통 요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해상교통 운임의 부담이 줄어들어 여객선의 대중교통화 실현은 물론, 최근 남북 안보정세로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접경섬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섬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섬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최고의 매력 해양관광 조성을 위한 △아라뱃길 르네상스 △덕적․자월군도 레저스포츠 및 관광거점섬 개발 △도심항공교통(UAM)·드론을 활용한 섬 물류 배송체계 구축 등 '보물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1억 플러스 아이(I) 드림'에 이어 제2호 '아이(I)플러스 집 드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3호로 '아이(I)플러스 차비드림'도 공개했다. . 현재 '인천 아이패스'는 시민 선정 지난 1년 최고 사업(204년 6월), 누적 가입자 21만명으로 특광역시 1위로 나타났다. 제3호 '아이(I)플러스 차비드림'은 인천시민이 출산하면 아이 출생일로부터 7년간 부모 각각에게 '인천 아이(I)패스' 환급(20%~30%)을 포함해 첫째 아이 출생 시 50%, 둘째 아이 출생부터는 70%를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2025년 중 시행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금 임산부 교통비(1회 50만원)를 지원하고 있지만 제3호'아이(I)플러스 차비드림' 지원이 시행되면 출산 가구의 교통비 지원 혜택도 더욱 늘어나게 된다. 유 시장은 “인천은 '1억 플러스 아이(I) 드림'과 '아이(I)플러스 집드림'으로 대한민국 출생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 '인천 아이(I) 패스'를 접목·확장한 '아이(I)플러스 차비드림'으로 시민 행복 체감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사업 협의 등 사전 준비와 행정절차 등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한다는 방침이며 민선 8기 후반기 정책방향을 '시민행복 체감 지수 제고'로 삼고 민생정책 아이(I)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민생정책 '아이(I)'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태어나면 만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1억 플러스 아이(I) 드림'을 발표했으며 올해는 대중교통 요금을 20%~30% 환급해주는 '인천 아이(I)패스', 신혼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천원인 '아이(I) 집 드림(천원주택)',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역 아이(I) 패스'를 내놓은 데 이어, 출산 부모에게 최대 70%의 대중교통비를 환급해주는 '아이(I)플러스 차비드림'를 연이어 발표했다. 이 가운데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 '1억 플러스 아이(I)드림'은 발표 직후부터 인천은 물론 전국 각지의 호응과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빗발쳤으며 지금까지 인천시민 4만2000명이 혜택을 받고 있고 해가 거듭될수록 지원대상은 증가할 전망이다. 시는 이 정책을 확장하기 위해 정부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신규사업(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 준비에도 한창이다. 또한 시의 제2호 저출생 정책인 '아이(I) 집드림(천원주택)'은 내년 입주를 목표로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의 저출생 정책은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10명 중 6명이 1억 주면 아이 낳겠다'(긍정 62.6%)는 국민권익위원회 설문조사 결과(지난 5월)를 입증하듯 8월 기준, 전년 누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0.4%)은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인천(6.5%)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정부는 인천시가 건의한 저출생 대응책을 반영해 저출생 대응수석 및 인구전략기획부(예정) 신설, 지방교부세 저출생 대응 항목 신설 등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中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 랴오닝성 교류 재개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이 지난 23일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장슈핑(張淑萍) 부주임을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멈춰 있던 양 기관의 교류 협력에 다시 불을 지폈다. 도의회의 이번 방문은 1994년 8월 맺어진 두 기관의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 30주년을 맞이해 추진됐으며 2019년 이후 5년 만에 성사된 만남이다. 도의회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 임광현(국힘·가평) 회장은 이날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장슈핑(張淑萍) 부주임을 만나 “경기도의회와 랴오닝성 인민대표 상무위원회는 지난 30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간 우의를 증진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 견고한 교류 협력을 통해 입법 분야를 비롯한 의회 차원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장슈핑(張淑萍) 부주임은 도의회 친선의원연맹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 지역간 △입법기관간 교류 심화, △통상협력 확대, △첨단소재, 신에너지 등 혁신분야 교류 플랫폼 구축,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확대를 제안하고, “양 기관의 영향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양 지역 협력 심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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