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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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은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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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권 성장 거점,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북부권 지역산업의 성장 거점이자 자족기능 확충 기반이 되는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됐다. 세종시는 14일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서 전동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615억 원을 투입해 14만㎡(약 4만 2,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유치업종은 의약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 제조업이며 1차로 입주하는 기업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등 3곳이다. 특히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입주기업은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기회발전특구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국도1호선과 서울-세종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조치원읍과 맞닿아 있어 인력확보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종시 북부권 산업단지와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앞으로 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세종시 북부권의 지역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시는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를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동일반산업단지가 앞으로 세종시 경제와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 일반산업단지 입주에 관심 있는 기업은 산업입지과 산단조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학교급식에 알밤 올린다…‘알밤데이 운영’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공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공주알밤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 공주알밤데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알밤을 활용한 급식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학교급식 공주알밤데이를 마련했다. 이번 공주알밤데이는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총 110개 학교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약 9,600명의 학생들에게 약 430kg에 달하는 공주산 친환경 햇밤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식재료 비용은 공주시와 공주시친환경농업협회가 전액 부담한다. 학교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하고 손수 껍질을 깐 알밤을 식재료로 공급받아 알밤 맛탕, 밤 라떼, 허니버터 알밤, 찐 알밤 등 맛과 영양이 우수한 다양한 급식 메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안영희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지역산 농산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30개교, 1만 1,410명의 학생에게 식품비를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시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전액 식품비로 사용하여 급식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공주산 식재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및 일반 농산물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신규 출하 농가를 모집한다. 모집 기한은 12월 1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홈페이지의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대학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격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을 격려했다. 이날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은 이른 아침 금성여고와 공주사대부고, 공주고, 공주여고 등 관내 시험장 4곳을 차례로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주시 새마을회에서도 시험장마다 수험생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핫팩을 준비해 배부하는 등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강관식 부시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수험생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또한, 수험생과 함께 수능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학부모와 교사 등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주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수능시험 당일 저녁 학교 주변과 유흥업소 밀집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 및 단속 내용은 △주류, 담배 등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단란주점, 유흥주점)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개시 행위 △청소년 흡연 단속 등이다. elegance44@ekn.kr

최민호 세종시장·김종민 국회의원, ‘국비 확보에 협력’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또다시 국회를 찾아 내년도 주요 시정 현안 사업 관련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14일 최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맞춰 추경호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사업의 반영을 요청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은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가 마무리되는 날로 앞으로는 예산소위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사해 오는 12월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최민호 시장은 지역구 김종민 국회의원, 강준현 의원실 관계자와 함께 이날 세종시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 내에서 국비확보 상황실의 현판식을 개최한 후 곧바로 국비확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에 시정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시는 논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최 시장은 핵심 공약사업인 '한글문화단지'를 개념과 내부 공간구성 등에서 보다 구체화해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한 구심점으로 구상한 '한글문화글로벌센터'의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한글·한류 문화 확산에 따른 학습 수요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거점시설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거점시설로 '국립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를 세종시에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시 출범 이후 첫 국제행사로 준비 중인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77억 원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지역구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지난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31년까지 건립될 예정인 세종지방법원과 검찰청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정 규모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정치수도로 자리 잡기 위한 필수 요건인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통령 제2 집무실의 차질 없는 건립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 발전을 위해서 초당적인 협력 차원에서 김종민 의원께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시장과 모든 직원이 언제든지 달려와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김영현 세종시의원 “체육 중·고등학교 설립…지역 유망주  유출 막아야”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이 세종시 엘리트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 구조 등을 지적하며 시와 교육청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체육 중·고등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2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체육교육 인프라는 광역시도 중 최하위 수준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청과 교육청의 긴밀한 협업이 요구되지만 지금까지 소통 없이 각자의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문제를 짚었다. 먼저 “대규모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선수들은 대부분 초·중·고 성장기에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그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세종시는 약 18억원을 교육청은 약 11억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지만 이런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에서 체육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인프라가 미비해 광역시도 중 학생 선수 수가 가장 적고 선수 비율도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외 대규모 대회 참가와 팀 창단비 등을 각각 지원하고 있음은 물론 체육 전문학교 설립 관련 연구를 교육청은 2017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고 시청은 내년에 해당 용역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유사한 내용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각 기관의 상호 논의는 부재했다"고 거듭 지적했다. 또한 “세종시에는 체육 중·고등학교가 없고 학교급별·종목별 운동부 수도 적어 특정 종목의 상급학교 진학이 쉽지 않다"며 “지역 내 체육시설도 미비해 개별 훈련을 지속하기도 열악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운동선수를 희망하는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들은 전문교육을 받기 위해 막대한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고 훈련시설이 있는 장거리 이동도 마다않고 있어 이에 한계를 느낀 학생들은 체육 중·고등학교가 있는 타 시도로 이사가거나 운동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시와 교육청의 소통과 협업과 학생 선수와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체육중·고 설립으로 세종시의 체육 유망주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며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legance44@ekn.kr

김재형 세종시의원 ‘지역화폐 여민전 기능 강화 및 예산 확대’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이 세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여민전' 기능을 강화하는 등 예산 확대에 나서줄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12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소비가 줄면 매출이 줄어들고 매장이 문을 닫게 되며 이에 따라 역외유출소비가 증가하고 지역의 자본과 재정이 점점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문제를 짚었다. 김 의원은 “소모성 행사 등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하게 줄이고 민생에 필요한 지역화폐 예산을 확대해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여민전 사용으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준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정부는 지방의 지역 자본 고갈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사랑상품권', 소위 말하는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현금 유동성을 높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시 역시 여민전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간접 지원하고 있지만 국가정책 기조 변경으로 제도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조 2,522억이었던 지역화폐 예산은 정권이 바뀐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액 삭감될 위기에 있다"며 “세종시 역시 2022년 346억, 2023년 224억, 올해는 166억으로 매년 예산이 감소했고 내년 예산안에는 단 35억원만 편성해 정부예산 확보가 불투명해 캐시백 혜택 또한 축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속해 김 의원은 현재 여민전 사용 시 소극적인 소비자 혜택과 온누리상품권의 강점을 비교하며, 여민전 혜택을 10%까지 올리고 선 할인 방식 판매나 캐시백을 연간으로 누적 환급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제언했다. 김 의원은 “비록 행안부 지침이 캐시백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추세이지만 정부예산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시 예산만 투입된다면 서울시처럼 자체적으로 선 할인 판매하는 제도를 채택해 여민전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온누리상품권이 웹사이트 판매, QR코드 결제, 명절 시즌 추가 할인 등을 비롯해 각 지역의 유명식당, 유명 의류 브랜드 등과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구매력 있는 젊은 소비자의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며, “젊은 소비층이 온누리상품권 대신 여민전을 사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소상공인이 살아날 수 있도록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여민전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민전 기능 강화와 예산확보를 통해 소상공인을 살리고 나아가 세종시의 재원이 세종시 내에서 소비되는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판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legance44@ekn.kr

이현정 세종시의원 ‘저출생 밀접 예산 재구조화’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 합계 출산율이 지난해 기준 0.97 수준으로 (광역·기초단체 43위) 떨어진 가운데, 세종시의회 이현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저출생 관련 정책을 별도로 중점 관리하고 저출생과 밀접한 예산을 재구조화 해야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12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예산 규모가 커 많은 지원이 이뤄지고 있던 것처럼 보였던 '예산 착시 현상'부터 바로잡기 위해서는 저출생 대책 예산 및 정책을 통합 관리하고 한정된 재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문제를 짚었다. 이 의원은 “실제로 지난 6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KDI의 '저출생 예산 재구조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저출생 대응 예산 사업 47조원 중 직결 과제는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직결 과제 중 저출생 대응에 효과가 크고 정책 수요가 높은 일·가정 양립에 관한 지원은 8.5% 규모인 2조원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른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시행계획'을 보면 우리 시는 일·가정 양립과 직결되는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육아휴직 사용문화 정착'에는 지난해에 이어 단 한 푼의 예산도 편성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아빠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아이돌보는 아빠장려금 지원사업' 예산 1억 1000만원, 보육교사처우개선과 공동육아나눔터 예산 또한 총 5억 3천만원 감액 편성했다"며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예산이 더해질 수 있지만 저출생과 관련된 정책사업은 본예산에 편성되어야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청에서 본격 추진해야 하는 유보통합에 따른 가칭 '2025년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예산의 분담 요청 또한 우리 시에서는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당초 교육청과 지자체의 공동 대응 투자를 전제로 한 정부의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총 16억원의 예산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시에서 분담 요청에 응하지 않아 최종 10억원 수준의 예산안이 편성됐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결과는 우리 시가 저출생 문제를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지금이라도 젊은 도시 세종시가 합계 출산율을 회복하고 본격적인 유보 통합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계속해 이 의원은 선도적인 출산 및 양육 지원정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인구 유입 요인은 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현재 출산율 1위 도시인 전라남도 영광군의 사례를 들며 “전남은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청년이민국' 신설을 비롯해 전국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확대 등 파격적인 지원정책을 펼쳐왔다"며 “더욱이 '전남형 무상보육'으로 불리는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액 전액 지원정책은 저출생 위기 극복의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시 역시 유아 1인당 5만원 지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정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장기적으로는 무상보육을 실현해야 한다"며 세종시의 선도적인 저출생 대책을 위한 정책사업에 더욱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에 태양광, 지열을 설치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총사업비 27억 9천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252개소(810kW), 지열 38개소(665kW)의 신재생에너지를 차질 없이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구성하여 지난 5월부터 마을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다양한 사업대상지 발굴을 통해 높은 등급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석연료 대체효과 398석유환산톤(toe), 탄소 저감효과 330탄소톤(TC), 나무 5만 9056그루를 심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시는 밝혔다. 최병조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의 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산림청서 뽑은 아름다운정원…세종시 2곳 ‘우수상’ 수상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세종시 정원 2곳이 산림청 '2024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정원드림프로젝트)'의 우수정원으로 꼽혔다. 세종시는 지난 9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열린 정원드림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우수상 2개를 받아 참여 지자체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 사업으로,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와 함께 힘을 모아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국비 사업이다. 올해는 '치유정원: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을 주제로 6개월 동안 세종시를 포함한 대전, 남양주, 춘천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해 총 25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에 조성된 '수피아팀'의 '보람의 울림 정원'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조성된 '츄팀'의 '낙화유정원'이 각각 아름다운 정원으로 꼽혀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바이탈팀, 품:자연이 사람을, 사람이 자연을 보듬어주는 곳),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자연주의팀, 무제:끝없이 드넓은 상상 속 모두의 정원), 다정동 리틀야구장(가람슬기팀, 잔향원:치유의 가온)에 조성된 정원은 앞으로도 정원문화 공간으로 지역민에게 제공된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비 사업에 참여해 시민 만족도가 높은 정원을 도심 곳곳에 조성하겠다"며 “아름답게 조성된 품격있는 정원을 시민 여러분이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홍나영 세종시의원 ‘시 사회서비스원 운영’ 개선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홍나영(국민의 힘) 의원이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의 운영 부실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11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 중 3개소의 사업 종료 과정에서 공공성 약화와 비효율적 운영 문제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2020년 7월 출범 이후 다함께돌봄센터 등 소속 시설을 통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센터가 초등 돌봄 공백 해소와 지역 내 돌봄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정부의 정책 방향 변화'라는 이유로 수탁을 종료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센터장에게 사전 통보 없이 종료를 결정한 점, 수탁법인들의 철학을 담을 수 없는 수탁구조 등 정확한 운영 지침이나 매뉴얼 부재로 인한 혼란이 초래된 점 등 이러한 문제들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전라북도와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의 사례를 들며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은 돌봄센터 운영 매뉴얼을 발간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고,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은 다함께돌봄센터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센터장 교육 및 멘토 양성 프로그램과 다함께돌봄센터 포준운영 매뉴얼을 개발해 배포하는 등 각종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본래의 설립 취지와 정책적 목적에 부합하도록 해당 원의 운영 주체들이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확립해 책임감 있게 기관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다함께돌봄센터의 수탁 종료는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의 문제 중 일부일 뿐이며 운영 전반에 걸친 개선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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