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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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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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ELS 1종 공모...일반 청약은 8일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3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총 8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HI ELS 3590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20%(연 7.4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오는 8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suc@ekn.krclip20231206105640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3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총 8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특징주] ‘코스닥 새내기’ 케이엔에스 따따상 갈까...240%↑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 6일 첫 거래를 시작한 케이엔에스의 주가가 장 초반 240% 가까이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케이엔에스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5만4300원(236.09%) 오른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케이엔에스는 원통형 배터리 전류차단장치(CID) 자동화 장비를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이 꼽힌다. 지난달 16일~2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964.82대 1로, 밴드(1만9000~2만2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30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 이후 27일~28일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451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3조1281억원이 모였다. suc@ekn.krclip20231206094041

원익QnC,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주가↓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원익QnC의 올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내렸다. 단 내년 실적과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둔화 영향으로 원익QnC의 실적 추정치가 3분기 연속 하향 조정 중"이라며 "주요 제품인 쿼츠와 세정이 각각 25%, 11% 감소했고 자회사 성장도 둔화했다"고 밝혔다.단 내년에는 원익QnC의 실적,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IT 세트 수요 회복 및 어플리케이션 다변화가 가동률 및 소모품 수요를 증가시키리라는 의견이다. 즉 주요 고객사의 반도체 수요 개선이 기대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 실적에 선행하는 주가 특성사 반도체 사이클 회복, 고객사 설비 투자 확대 시기부터 추세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오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으나 멀티플(기업가치 배수)은 상향 조정했다"며 "이는 업황 회복 기대 및 전방 시장(비메모리 등) 진입 다변화 때문으로, 2024년은 멀티플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suc@ekn.kr

"IPO 괜히 했나" K콘텐츠 새내기주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올해 K콘텐츠 제작사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새내기 컨텐츠 관련주들이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전반적으로 증시에 비우호적이었던 환경과 더불어 OTT 플랫폼, 극장가의 성장 부진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전일 대비 4.09% 내린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 전날에는 6.57% 낙폭을 보였다. 최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 관객이 400만명을 넘어서 주가 급등 기대감이 커졌지만, 올해 전반적인 약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44% 넘게 떨어진 상태다.콘텐트리중앙 뿐 아니라 국내 콘텐츠 관련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콘텐트리중앙과 같은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연초 이후 40.23% 내렸다. 동기간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70.06%, 바른손이앤에이는 33.57%, 에이스토리는 48.52% 급락했다.각 K콘텐츠 작품의 흥행 성적은 대체로 좋았지만, OTT 플랫폼 가입자 수 정체 및 극장가 관객 수 감소가 콘텐츠 제작사 관련주의 발목을 잡은 모양새다. OTT 티빙을 운영하는 CJ ENM 주가도 올해 27.60%, 영화관 사업의 CJ CGV 역시 52.80%가 하락했다. 이에 제작사들도 높아진 제작비 대비 이익을 거두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장주에 우호적이지 않은 증시 환경도 이 종목들의 주가 약세에 한몫 거들었다.이에 올해 야심차게 IPO를 진행한 신규 상장사들에도 불똥이 튀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된 K콘텐츠 제작사는 와이랩, 빅텐츠, 스튜디오미르 등 총 세 곳이다. 이중 빅텐츠는 공모가 대비 39.78%, 와이랩은 23.34%, 스튜디오미르 27.52% 하락했다. 특히 와이랩은 올해 성장 특례제도를 통해 증시에 입성한 첫번째 기업이다. 기존 특례상장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IPO 당시부터 공모가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이어졌으나 끝내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전자책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작년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다 시장 환경이 악화돼 철회했고, 결국 공모가를 낮춰 재추진한 끝에 올해 9월 27일 상장한 ‘재수생’이다. 상장일 당시에는 장중 공모가 대비 150%가량 오를 정도로 흥행 기미를 보였지만, 결국 이날에 이르기까지 60% 가까이 빠지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현 K콘텐츠주들의 상황이 증시를 둘러싼 환경 영향이 크며, 저평가 상태에 따른 실적 회복 전망이 밝다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일부 몇몇 종목들의 경우 업황과 실적보다 횡령·배임 등 개별 이슈 영향이 더욱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장차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KBS ‘고려거란전쟁’이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아, 국산 대하사극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은 횡령 및 대표 사임 소식이, CJ CGV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이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현재 증시를 둘러싼 금융 환경이 점차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어, K콘텐츠를 비롯한 미디어 부문 회복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suc@ekn.kr사진=연합뉴스

두나무, 세계 토양의 날 맞아 ‘시드볼트 NFT 컬렉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환경재단·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인 ‘시드볼트 대체불가능토큰(NFT) 컬렉션’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NFT와 식물 모두 대체 불가하다는 점에서 각각의 ‘고유성’을 강조, 생물의 희소가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생명의 근원인 토양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날 ‘세계 토양의 날’에 맞춰 출시를 알려 환경 보전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수정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NFT로 제작, 업비트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참여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모든 야생 식물이 멸종된 세계의 요원이 된다는 역할도 부여한다. 참여자들은 유일한 희망인 시드볼트에서 씨앗을 싹 틔우는 임무를 수행해 초록별 지구를 되살린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의 요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총 2가지다. 먼저, 미스터리 박스(Mystery Box) 드롭스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오는 14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는 멸종 위기 식물,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 등 그동안 두나무 ESG 활동을 통해 발행된 NFT를 소지하고 있는 홀더(보유자)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한다. 1·2차에 걸쳐 각각 800명씩 선착순으로 선발, 총 1600개 수량이 제공된다. 2차 드롭까지 진행한 뒤 남은 수량은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3차 드롭에서 소진된다. 3차 드롭은 업비트NFT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번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SNS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인스타그램에 필수 태그와 해시태그를 포함해 반려 식물을 인증하면 된다. 미션을 완료하면 참여자에게 씨앗NFT를 받을 수 있는 기프트 코드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 참여자도 중복 참여가 가능해 최대 2개까지 씨앗NFT를 받을 수 있다.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요원으로 선발되면 각 요원들은 NFT 에디션 넘버 코드명이 부여돼 미션을 수행할 자격이 주어진다. 생물다양성 지식 테스트 등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씨앗의 싹을 틔울 수 있는 발아KIT NFT, 식물의 성장을 돕는 영양KIT NFT까지 모두 수집한 뒤 간단한 요원 자격 확인만 통과하면 미션에 성공하는 방식이다. 미션에 성공한 전원에게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의 카드 지갑을 제공한다. 또한 미션 성공 여부에 따라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15명), LG 틔운 미니(25명), 국립세종수목원 입장권 및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 기회(12명, 인당 2매)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드볼트 NFT 컬렉션’ 프로젝트 홈페이지와 업비트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션 성공률에 따라 실제 식물원 내 보존림 조성으로도 이어져 온라인 환경 보전 활동이 현실로 연결될 예정이다. 식물원 내 보존림은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돼 식물원 방문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를 소유하게 된 홀더들은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uc@ekn.kr[사진자료] 두나무, 세계 토양의 두나무는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환경재단·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인 ‘시드볼트 대체불가능토큰(NFT) 컬렉션’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기념 ‘더블 혜택’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더블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해 주식 진단 및 종목 추천 등 폭 넓은 투자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금융 캘린더에서 금융 자산 일정을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으며 보유 주식과 관련된 유용한 투자 소식 및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한화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 1개를 증정하고, 가입 후 타사 자산 1개 이상 연결하는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대일 한화투자증권 플랫폼전략실장은 "통합 자산 관리 제공뿐 아니라 투자 솔루션 영역에 집중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한화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벤트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1205111807 한화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더블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금투협,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BIFC 금융특강’ 공동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2024년도 미국 주식시장 전망’이라는 주제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금융특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특강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BIFC 5층 한국예탁결제원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강사로 나선다. 금투협 부산지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던 정례금융특강을 향후에는 대면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2024년도 미국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올해 반등에 성공한 미국 주식시장이 내년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조망해 본다. 이번 반등이 일시적 반등일지, 역사적 고점을 탈환하고 추가 상승이 가능할지, 이를 결정하는 요소들을 짚어보고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을 예상해본다. 유 본부장은 "2024년 미국 증시의 흐름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며 미국 시장에서 AI를 포함한 기술혁신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1996~2000년의 인터넷 사이클의 재연 가능성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이야 말로 선택과 집중이 너무나 필요한 시기"라며 "적극적으로 미국 증시에 관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suc@ekn.kr금융투자협회 CI 한국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2024년도 미국 주식시장 전망’이라는 주제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금융특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특징주] 한국앤컴퍼니, 조현식·MBK 지분 공개매수 소식에 20%↑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20%가량 급등하고 있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고문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지분을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경 코스피 상장사 한국앤컴퍼니의 주가는 전일 대비 3230원(19.20%) 오른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한국앤컴퍼니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한 지분 공개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2만원이며, 발행주식 총수의 27.32% 규모인 2593만4385주다.앞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경영권 분쟁 끝에 조 명예회장의 차남 조현범 회장이 후계자가 된 바 있다. 이에 조 고문은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경영권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지분 취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공개매수 성공 시 조 고문의 지분은 최소 39.28%에서 최대 46.25%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조 회장이 보유한 한국앤컴퍼니의 지분은 42.03%다.suc@ekn.kr

넷마블, 내년 신작이 실적 개선 이끈다...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에서 넷마블이 내년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중 출시한 국내 신작 효과로 영업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양호한 2024년 신작 라인업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하이브 지분 매각에 따른 내무구조 개선으로 이자 비용도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NH투자증권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 4분기에도 매출액 6932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해 올해 첫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스톤에이지(중국)’, 7월 ‘신의탑: 새로운 세계’, 9월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신작의 연이은 성공이 있었기 때문이다.내년에는 ‘아스달연대기’, ‘나혼자만레벨업:ARISE’, ‘레이븐2’, ‘킹아서:레전드라이즈’, ‘파라곤:디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 ‘제2의 나라’ 등 기대작이 많아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안 연구원은 "기대작이 많아 내년실적이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며 "이외에도 지스타2023에도 호평을 받은 ‘일곱개의 대죄:Origin’과‘RF온라인넥스트’, ‘데미스리본’도 2024년 중 출시를 앞두고 있고, 영업이익 개선세가 궤도에 오른 만큼 추가적인 지분 매각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suc@ekn.kr

증권유관기관 "대차-대주 상환기관·담보비율 변경해 공매도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들이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해 상환기간, 담보비율 변경 등 방안을 내놨다.4일 서울 금융투자협회에서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투자업계 유관기관 주최로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가 열렸다. 발표를 맡은 김영규 금융투자협회 부장은 "최근 고금리 등 시장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불법 무차입 공매도가 적발됐다"며 "투자자의 신뢰 회복과 더불어 우리 자본시장 선진화와 경쟁력제고, 나아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개선 요점은 대차-대주 거래 간 상환기간·답보비율 차이를 해소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하겠다는 것이었다. 우선 기존 제약이 없던 대차 상환 기관을 연장이 가능한 90일로 제약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 경우 외국인·기관들이 무제한 대차기간을 가진 현재보다 장기간 대차에 더욱 신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한의 이익이 보장되는 대주와 달리, 대차는 중도상환의무(리콜)가 유지되므로 상환기간이 길어질 수록 대주가 더 유리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현실적으로 실제로 빈번히 일어나는 대여자의 리콜에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공매도를 장기간 유지하기란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이다. 대주 담보비율의 경우 기존 현금 120% 이상, 주식 120% 이상에서 현금 105%, 코스피200 종목 120% 이상으로 개선했다. 이는 대주 담보비율을 대차와 같은 수준으로 인하해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였다.단 대차거래 상환기간 연장 금지, 담보비율 인상 등 일부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김 부장은 "공매도 외에도 상장지수펀드(ETF) 설정 등 타 대차거래에도 영향이 미치고, 글로벌 스탠다드와 괴리되거나 외국인에 비해 국내 기관이 역차별 받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매도 전산화 역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도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린 바 있어 쉽지 않은 문제인데, 현재 금융당국이 TF를 꾸려 원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토론회에 참석한 업계·학계 관계자들은 이번 개선방안에 대한 호평을 남기면서도 향후 지속적인 공매도 시장 감시와 제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주식시장의 공정경쟁 인프라르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불법 공매도 제도 개선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외국인 입장에서도 정책 불확실성 해소, 자본시장 선진화로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강형구 한양대 교수는 "현 단계는 운동장의 흙만 옮긴 단계로서 기반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운동장이 다시 기울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공매도의 기반을 이루는 주식대여시장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공매도 제도 개선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빈기범 명지대 교수는 "현행 대차-대주 시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벗어나야 할 정도로 큰 수술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공매도는 일종의 장외 시장으로 봐야 하는데, 농수산물 시장 도매시장에서 개인이 사고 팔 수 없는 것처럼 장외시장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suc@ekn.kr4일 금융투자협회에서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투자업계 유관기관 주최로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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