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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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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모녀 경영권 재탈환 소식에 9%↑

한미사이언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경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9.15% 오른 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한미사이언스에서 다시 경영권 분쟁 이슈가 재점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본래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측에 섰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전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및 임주현 부회장과 주식 매매꼐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두 모녀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수하면서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이수페타시스, MLB 기판 공급 부족 상황 수혜…목표가 ‘상향’ [SK증권]

SK증권이 4일 보고서를 통해 이수페타시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중국 법인은 상대적으로 공급단가가 낮은 중저층 MLB 기판을 생산한다"며 “그런데 중국 법인 매출에서 고다층기판을 사용하는 서버고객사들의 비중이 올해 75%로 상승할 것이라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법인의 ASP도 2019년 173달러에서 2024년 450달러로 상승하고, 중장기적으로는 1000달러를 상회할 가능성도 주목한다. 현재 중국 공장의 가동률은 75%인데, 하반기부터 신규 서버 고객사향 공급 확대로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 2026년에는 캐파 확장을 고려 중이다. 그러나 공급제약과 AI에서 출발한 공급부족이 MLB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중이다. 본사 5 공장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CAPEX를 적절한 시기에, 더 빠르게 집행할 필요가 있다. 이수페타시스 중국 법인의 단기 계획은 △북미 고객사들과의 영업 확장 △기술변화를 통한 MLB의 고사양화 △캐파 전환을 통한 ASP 상승 등이다. 박 연구원은 “MLB 기판 공급부족이 AI 가속기에서 통신장비, 서버장비로 확대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AI 고객사와의 매출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이차전지 올인’ 금양, 적자 심화에 등급전망 하향

신용평가사가 금양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여전히 이차전지 대표 테마주 중 하나로 각광받지만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의구심은 떨치지 못한 모습이다. 아직 이차전지 사업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발포제 사업에서 이익을 내지 못해 재무구조 불안이 심화돼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는 금양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BB+/긍정적'에서 'BB+/부정적'으로 하향했다. 기업에 대한 신용등급은 통상 BBB 등급 미만부터 '투기 등급'으로 분류, 향후 환경 변화에 의해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로 본다. 금양은 최근 지속적인 실적 악화를 보였다. 지난 2021년 2177억원에 달했던 연결 매출은 2022년 2028억원, 2023년 1520억원 순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적자 전환(-146억원)했으며, 순이익도 2022년부터 2년 연속 적자 지속 중이다. 올 1분기도 영업손실 173억원, 순손실 1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현상이다. 본래 발포제 제조·판매사인 금양은 이차전지와 관련 자원개발 등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차전지 사업 매출은 발생하고 있지 않은데, 판관비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작년 금양이 소비한 판관비(493억원) 중 연구개발비가 총 102억원으로, 2022년(약 5억원)에 비해 20배나 뛰어올랐다. 올 1분기에도 이미 판관비로 263억원이나 지출한 상태며, 연구개발비 명목으로만 41억원이 나갔다. 연구개발 인력 증가에 따라 인건비(39억원) 역시 전년 동기(23억원)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작년에 없던 지출 항목도 눈에 띈다. 작년 금양이 취득한 몽골 리튬 광산 광업권에 대해 무형자산상각비 66억원이 발생해서다. 문제는 이차전지 사업이 제 역할을 할 때까지 '캐시카우' 역할을 해야 할 발포제 사업에서 부진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주요 수요처였던 신발산업의 경우, 생산설비의 해외 이전이 계속되면서 수요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인도산과의 경쟁이 심화돼 판매 실적이 악화할 수밖에 없었다. 금투업계에서는 금양의 이차전지·자원개발 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시점을 2025년 이후로 보고 있다. 본격적인 원통형 배터리 셀 양산을 내년 1월부터 시작하고 이후 점차 증설할 예정이다. 물론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및 양산 안정화 단계라는 '숙제'까지 고려하면 매출 발생 시기는 좀 더 미뤄질 수 있다. 때문에 당분간 현금흐름 적자 및 자금 차입으로 추가적인 재무 악화 가능성이 점쳐진다. 작년 금양이 지출한 이자비용은 87억원인데, 1분기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은 176억원에 불과하다. 영업에서 돈을 벌지 못하면서 투자를 계속해야 하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현금 보유고가 바닥을 냈다고 해석될 수 있다. 당장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사모사채 규모만 236억원에 달한다. 1분기 기준 현재 금양의 부채비율도 265.5%, 차입금의존도도 40.9%로 이미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 이후 2분기에도 총 463억원 규모의 자금을 차입해 부채 규모는 더욱 커진 참이다. 박종일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금융시장 위축 등 환경 변화 시 차입금 상환부담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며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들의 성과 창출 시기도 불확실성이 존재해 중단기 재무구조는 저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업비트, 코인 투자대회 ‘투자 메이저리그’ 첫 개최

두나무가 3일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사전 참가 등록을 완료한 업비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전투자대회다. 대회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참여 종목은 대회 기간 중 업비트에서 거래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의 가상자산이다. 리그는 대회 시작일인 이날을 기준으로 업비트에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에 따라 자동으로 구분된다. 기초자산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새우리그, 10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고래리그로 배정된다. 두나무는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200명(리그별 상위 100명)을 선정, 총 6비트코인(BTC) 규모의 상금을 차등 시상한다. 고래리그 1위의 경우 1BTC, 새우리그 1위의 경우 0.15BTC가 수여된다. 두나무는 대회 기간 중 참가자가 자신의 투자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마이페이지' 탭을 통해 실시간 투자성과(수익률, 현재 순위 등)를 볼 수 있는 '투자리포트'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리그별 상위 100위 참가자들의 가상자산 투자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랭킹' 탭을 통해 투자자의 매수·매도 상위 5개 가상자산과 보유자산 비중, 일별 수익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메디콕스, 유상증자 검토 소식에 15%↓

메디콕스 주가가 장 초반 15%가량 약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경 메디콕스 주가는 전일 대비 15.34% 하락한 651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메디콕스는 거래소가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청하자 “이미 공시한 사항 외 현재 검토중인 사항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 4거래일 연속 급등에 떠른 반동, 주가 희석 및 재무 악화 우려에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보인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비큐AI, 생성형AI 단점 해결 솔루션 갖춰 유망 [SK증권]

SK증권이 3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 비큐AI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비큐AI 는 AI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전처리 및 데이터 공급 플랫폼 전문 업체다. 지난 2022년 6월 상장했으며, 올 4월에는 비플라이소프트에서 비큐AI 로 사명을 변경했다. 데이터 전처리(Data Preprocessing)이란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수집한 데이터들을 분석에 필요한 형태로 가공하고 변환하는 과정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비큐AI 는 국내 3000여개 이상의 언론사들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 매일 생성되는 약 20만건 이상의 기사와 정보들을 스크랩·편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는 단순 스크랩·편집 기능을 넘어 고객의 수요에 맞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API 형태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론칭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처리된 데이터의 경우 AI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법인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이면에서는 새로운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저작권과 관련된 부분이다. 생성형AI의 무분별한 데이터 스크랩이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사례들이 적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정보가 정확하게 결과로 도출되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이른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도 문제다. 빅데이터는 정보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루지만, 그만큼 잘못된 정보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나 연구원은 “비큐AI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사실상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며 “언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전처리·공급 노하우를 학계, 연구기관, 법률 등의 분야로 확대 적용 가능하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이름 바꾼다고? 이름 바꿨더니!… ‘ETF 리브랜딩’ 열풍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리브랜딩 열풍이 불고 있다. 올해 이미 하나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ETF 브랜드명을 바꿨다. 오는 하반기에도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브랜드명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리브랜딩을 실시한 ETF들의 순자산총액 규모가 확대됐고,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오며 운용사 간 경쟁이 치열해진 데 따른 현상으로 해석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KB운용이 ETF 브랜드명 'KBSTAR'를 'RISE'로 변경했다. 약 8년간 유지된 데다 KB금융의 상징이 담긴 이름이 전혀 다르게 바뀌어 업계 일각에서는 '생뚱맞다'는 반응마저 나온다. KB자산운용 측 관계자는 “'KB'라는 명칭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려 하지는 않았고, KB운용의 방향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브랜드명으로 'RISE'를 최종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올해 다수 운용사에서 ETF 리브랜딩이 진행되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지난 4월 하나운용이 'KTOP' ETF를 '하나1Q'로 바꿨다. ETF 시장 초기부터 있던 한화운용의 'ARIRANG', 키움운용의 'KOSEF'도 올 하반기 브랜드명을 바꿀 계획을 알렸다. 한화운용의 경우 'PLUS', 'EAGLES', 키움운용의 경우 '히어로즈'가 후보군으로 알려졌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리브랜딩 시기는 이르면 올 4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브랜드명과 시기는 논의 중이며, 히어로즈도 검토하는 안들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 ETF 리브랜딩 열풍은 점차 금리 인하 시기가 가까워지며 ETF에 주목하는 투자자가 많아질 것에 대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의미를 알기 어려운 브랜드명을 좀 더 쉽게 고치고, 조금이라도 더 개인투자자들의 눈에 띄기 위한 노력이다. 특히 과거 브랜드명을 교체한 운용사의 순자산총액이 크게 확대됐다는 점도 구미를 당기는 부분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 ETF 명칭을 'SMART'에서 'SOL'로 바꾼 바 있다. 그 결과 2021년 말 5948억원이던 ETF 순자산총액은 2022년 7357억원으로, 현재는 4조50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성장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작년 'KINDEX' ETF를 'ACE'로 전환한 후 성장을 거듭한 끝에 최근 순자산총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KB운용 ETF 리브랜딩을 주도한 김찬영 ETF본부장이 당시 한투운용에서도 리브랜딩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ETF 리브랜딩은 단순히 이름 바꾸기가 아닌, 그에 걸맞은 사업 역량 강화가 병행됐기에 성공 스토리를 쓸 수 있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리브랜딩 당시 신한운용은 합작사 BNP파리바와 결별 후 ETF 조직을 새로 꾸렸고, 2022년 업계 최초로 월배당 ETF를 출시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여왔다. 한투운용 역시 '한국 ETF의 대부' 배재규 대표가 갓 취임하면서 대규모 조직개편이 있었다. 최근 KB운용 역시 ETF운용본부와 ETF마케팅본부를 ETF사업본부로 통합, 마케팅실과 운용실, 상품기획실 등 3개 실로 세분화해 재편했다. 경쟁력을 상실한 소규모 상품을 정리하기도 했다. 한화운용도 KB운용 출신 금정섭 ETF사업본부장이 오면서 조직을 새로 정리하고, 그와 함께 리브랜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삼성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등 타 운용사에서 ETF 리브랜딩을 논의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 이들의 상황도 녹록지 않기에 시간이 지난다면 재차 리브랜딩 사례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금융투자협회 임직원,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 실시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금투협회장과 임직원 75여명이 2일 경기도 광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은 원내에서 장애우 생활실 청소, 목욕, 식사 보조, 평소 야외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우와 함께 물놀이 캠프 등 시간을 보냈다. 서 회장은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중증장애우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억 금투협 대외정책본부장은 "이번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마음이 오히려 따뜻해지는 값진 경험이고,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한화투자증권, ‘3분기! 시원하게 쏜다, 연금 이벤트’ 최대 103만원 상품권 증정

한화투자증권은 '3분기! 시원한 연금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 및 IRP(개인형퇴직연금)에 신규 입금하거나 타사 연금을 이전한 고객이 대상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연금저축 순입금액 1000만원 이상 시 최대 100만원, IRP 순입금액 1000만원 이상 시 최대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해 이벤트 참여 고객은 최대 10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김일수 한화투자증권 연금본부 전무는 “고객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연금 상품 및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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