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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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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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클럽 맞이한 코디, 재무개선·주가부양 기대감↑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화장품 제조사 지피클럽이 코디 지분을 인수하자 양 사 간 사업 시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수년째 실적 부진에 빠진 코디에 약 300억원의 자금이 수혈되며 재무 개선 기대감이 확대,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두 배 이상 급등했다. 지피클럽 역시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연내 신규 상장 혹은 코디와의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 가능성이 점쳐진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포털을 보면 코스닥 상장사 코디는 비상장사 지피클럽이 자사 지분을 대거 취득하며 주요 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지피클럽은 코디의 기존 최대 주주 시너지파트너스가 보유한 주식 중 461만2666주를 약 87억원에 취득했는데, 코디의 전체 주식 중 14.58%에 달하는 비율이다. 오는 3월 자금을 납입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인수권부사채(BW)까지 합쳐 1840만8946주를 인수할 경우 지분 58.17%를 확보해, 명실공히 최대 주주가 된다.투자자들은 이번 지피클럽의 인수로 수년째 어려움에 부닥친 코디의 재무구조가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코디는 화장품 ODM·OEM 생산을 하는 업체로 지난 2020년부터 만성적인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중이다. 매출액은 3년째 등락을 반복하고, 순이익 적자는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미 2021년부터는 영업이익도 적자 확대 중이다.작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종료돼 업황이 살아나 3분기 기준으로 누적 영업익·순이익이 흑자전환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이익결손금이 620억원에 달하고 부채가 자본총계를 넘어서는 등 여전히 재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화장품 업계 ‘알짜’로 불리는 지피클럽이 3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쏟아부으며 구원투수로 나선 것은 시장에서 상당한 호재로 평가받는 분위기다.이미 지피클럽의 코디 인수 계획이 알려진 후 지난 9일 코디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날도 오름세를 보여 전일 대비 5.92% 오른 3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코디의 주가 상승률은 124%에 달한다.더불어 지피클럽이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할 경우 코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리라는 관측이 나온다.이미 지피클럽은 수년 전부터 상장을 고려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업황이 악화해 무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반도체 후공정사 에 에이티세미콘을 인수하는 등 합병을 통한 코스닥 우회상장을 노려봤지만 이마저도 여의찮았다. 오히려 업계에서는 별다른 사업적 목적 없이 우회상장만을 위해 지분을 인수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당초 지피클럽의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유치했던 골드만삭스도 지난 2022년 투자금을 모두 회수한 상태다.하지만 이번에는 동종업계 상장사를 인수하는 데 성공한 만큼, 지피클럽의 신규 또는 우회 상장 재도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코디로써도 지피클럽의 흡수합병 계획이 구체화할 경우, 그렇지 않더라도 자금 확보 및 업황 개선 바람을 타고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있으리라는 분석이 나온다.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화장품 OEM사들의 성장세는 여전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매스 화장품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며, 국내 브랜드들의 비중국 채널 수출 확대 흐름이 지속될 만큼 OEM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suc@ekn.kr지피클럽, 코디 CI

‘2024 코인원 개발 직군 대규모 채용‘  2주 만에 600여명 몰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인원이 ‘2024 코인원 개발 직군 대규모 채용’ 오픈 2주 만에 6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8일부터 총 8개 분야에서 00명의 개발 인재를 모집하는 ‘2024 코인원 개발 직군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오픈 2주째인 지난 22일 기준으로 600명 이상이 지원했다. 또한 채용 오픈 첫날 코인원 홈페이지에는 3000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리기도 했다. 접수 마감일이 오는 26일까지이므로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모집 직군별 지원 현황을 보면 프론트 엔드(57.1%) 직군에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그 뒤를 백엔드(24.4%), 데이터(18.4%) 직군 등이 이었다. 세부적으로는 프론트 엔드 개발(29.8%), 데이터 분석(21.3%), 안드로이드 개발(15.8%) 포지션에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가장 편리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조직 인력을 기존 대비 25% 이상 확대할 예정"이라며 "탄탄한 기술력 기반의 거래소 코인원에서 함께 성장할 우수 개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uc@ekn.krclip20240123111934 코인원이 ‘2024 코인원 개발 직군 대규모 채용’ 오픈 2주 만에 6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특징주]케이엠더블유, 대주주 150억 블록딜 소식에 ‘약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케이엠더블유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경 케이엠더블유 주가는 전일 대비 700원(-4.18%) 하락한 1만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주가 부진은 전날 케이엠더블유의 최대주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인 김덕용 대표이사의 150억원 규모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전날과 이날 시간외매매로 90만주(2.26%)를 팔아치웠으며, 이로 인해 김 대표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33.22%로 줄게 됐다. 김 대표 측은 이번 블록딜 사유를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suc@ekn.kr

삼성중공업, 목표가 하향하지만 여전히 ‘선호주’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중공업에 대한 적정주가를 1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매수의견은 유지했다.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외이익은 부진하지만, 영업이익률 턴어라운드는 계속"이라며 "올해 수주도 70억달러를 사실상 확보해 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확실하지만, 순이익 흑자전환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KC-1 화물창 하자 책임 소재에 대한 소송 중 런던중재에서 2억9500만달러 배상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단 해당 건은 추후 KOGAS에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최 연구원은 "올해는 재작년 수주한 물량으로 증익 사이클 기대가 지속된다"며 "그러나 외주단가와 인건비 상승을 반영해 오는 25년까지의 영업이익을 소폭 낮췄고, 그만큼 적정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suc@ekn.kr

레버리지 탄 개미들 손실 눈덩이에도 "사자"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올해 들어 200포인트 가까이 빠지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의 상당한 손실이 예상된다. 그러나 레버리지 ETF에 대한 매수세는 지속되고 있어, 많은 투자자가 향후 기술적 반등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단 증권가에서는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이벤트가 예정돼 추세 상승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9포인트(0.34%) 내린 2464.35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첫 장이었던 이달 2일 2670.28까지 반등한 뒤 14거래일 만에 8% 가까이 하락할 정도로 강도 높은 조정을 받고 있다. 단 최저점이었던 17일 이후로는 30포인트가량 반등한 상태다.하락장에 대한 개인과 기관의 대응은 상반됐다. 개인은 ‘KODEX 레버리지 ETF’를 코스피 지수 반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지난해 11월~12월 1조932억원 규모 순매도했지만, 정작 하락장이 계속된 이달 들어서는 19일까지 8793억원 사들였다. 2일 이후로는 12거래일 연속 사들이기도 했다. 시장 반등에 기대를 걸고 지속적인 베팅에 나서는 모습이다.KODEX 레버리지 ETF는 코스피20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2배씩 추종하는 ETF다. 지수가 상승할 경우 그만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하락할 경우 손실도 2배로 늘어나는 구조다. 실제로 이달 가장 코스피200 하락폭이 컸던 17일(-2.58%) KODEX 레버리지의 하락 폭은 4.80%에 달했다. 2일 종가 기준 1만8985원이던 주가는 현재 1만6100원까지 내려와 14거래일간의 낙폭이 14%에 달한다.개인과 반대로 기관은 인버스 ETF를 대거 사들였다. 이달 들어 19일까지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를 3611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2일 이후 13거래일 연속으로 사들였다. 동 기간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 역시도 223억원 순매수했다.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는 레버리지와 반대로 코스피20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ETF다. 이에 이달 들어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하락한 만큼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가 16.17%, 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는 8.31% 상승했다. 그런 만큼 인버스 ETF를 순매수한 기관들은 개인들과 대조적으로 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날도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레버리지 ETF를 100억원 가까이 매수하며 반등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현재 국내 증시 반등 계기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여전히 조기 금리인하에 소극적이고, 북한 도발 및 미국·대만 선거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경기가 계속해서 부진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목된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FOMC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며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리라 기대되나,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및 미국 물가지표 결과를 앞두고 있어 경계감이 이어질 것"이라며 "대형주 실적 발표가 다수 예정돼 결과에 따르면 업종·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suc@ekn.kr사진=픽사베이

한화투자증권, ‘장외채권 이벤트’ 실시...최대 15만원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월 29일까지 ‘장외채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외채권 이벤트’는 비대면 계좌 및 은행연계계좌 보유 고객이 대상이다.(단 영업점 계좌, 법인, 스탁론 계좌 등 제외)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금액에 따라 장외채권 매수지원금 최대 15만원을 지급한다. 장외채권을 거래하는 방법은 한화투자증권 모바일앱(SmartM)을 설치하고 장외채권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상무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환경에서 장외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장외채권 제공 및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uc@ekn.krclip20240122122407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월 29일까지 ‘장외채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작년 지점운용형랩 잔고 47%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작년 말 기준 지점운용형랩의 잔고가 5368억원으로, 전년 말(3656억원) 대비 46.8%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1년만에 고객이 믿고 맡긴 예탁 자산 규모가 1700억원가량 불어난 셈이다. 계좌수는 지난해 말 기준 1593좌로, 3년 전인 2020년 말(925좌)과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났다. 지점운용형랩은 전문 자격을갖춘 영업점의 투자운용역이 고객의 투자성향 및 목적에 따라 맞춤운용을 하는 종합자산관리 상품이다. 시장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 금융시장변동성이 커지면서 직접투자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점운용형랩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은 지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랩 상품을 운용하는 지점운용형랩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역량 있는 전문가들이 고객 자산을 국내외 주식에 집중 운용, 시장 평균 대비 높은 수익률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점운용형랩은 거래비용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것이 장점이다. 직접투자는 매매 건별로 거래수수료가 발생하지만 랩은 일반적으로 평가잔액에 대해 정해진 일정비율의 기본 보수만 징수한다. 또한 고객이 원할 경우 기본보수를 낮추고 운용성과를 토대로 성과보수를 받는 수수료 제도를 택할 수 있다. 운용전문성과 함께 일임자산 운용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지는 것도 장점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순히 고수익을 추구하는 개별상품보다는 운용전문가가 국내외 주식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일임 운용해주는 지점운용형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전문가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점운용형랩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40122122113 메리츠증권 사옥

예탁원 "작년 ELS 발행액 63조원…홍콩H지수는 1.3%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전년(57조7000억원) 대비 8.9% 증가한 62조8000억원이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지수인 코스피200이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18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5.7% 감소한 반면, 해외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유로스톡스(EUROSTOXX)50이 기초자산인 ELS는 각각 27조9000억원, 25조6000억원 발행돼 10.6%, 2.9% 증가했다. 또 홍콩H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금액은 5조3973억원으로 소폭(1.3%)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59조1989억원)가 전체의 94.2%를 차지했고, 사모(3조6308억원)는 5.8%였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보다 9.8% 증가한 반면, 사모는 4.6% 감소했다. 발행사별로는 메리츠증권(7조4443억원)의 발행 규모가 가장 컸고, 이를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상위 5개사 발행액은 30조6045억원으로 전체의 48.7%를 차지했다. 지난해 ELS 상환금액은 전년(44조7000억원) 대비 49.2% 늘어난 66조70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조기상환(37조4000억원) 비중은 56.1%로 가장 컸고, 만기상환(27조원 40.4%), 중도상환(2조3000억원 3.5%) 순이었다. 미상환 발행잔액은 전년(70조9000억원)보다 5.3% 줄어든 67조1000억원이었다. suc@ekn.kr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CI. 한국예탁결제원

[특징주]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인버스 ETN 장 초반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천연가스 시세를 역추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증권(ETN)들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경 삼성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C는 전 거래일 대비 22.40% 급등한 1만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QV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22.00%) △한투 블룸버그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22.19%)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22.09%) 등 천연가스 인버스 ETN 상품들이 상승세를 띠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연일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란-파키스탄이 충돌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커졌으나, 곧 긴장 완화 무드가 조성되며 국제 유가도 약세를 보였다. 현지시간 19일 천연가스 역시 100만BTU 당 2.5달러에 거래되는 등 급락했다. 이날 천연가스 3월물 선물 역시 5%가량 하락한 2.1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uc@ekn.kr천연가스 생산기지 현장 천연가스 생산기지 현장

이마트, 4분기 적자전환 가능성...목표가 ‘하향’ [IBK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IBK투자증권이 22일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의 4분기 실적 적자전환 가능성을 거론하며 목표가를 7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4분기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예상과 달리 적자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동 실적의 주요 원인이 개선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언급했다.남 연구원은 △오프라인 기저와 PP센터 물량 축소에 따른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하향 △온라인 점유율 확대 전략에 따른 쓱닷컴 적자폭 확대 △SCK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더딤 △신세계건설 PF 부실화 우려에 따른 충당금 설정 예상 등을 부진 원인으로 지목했다.특히 충당금 설정은 본업 확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자구책을 마련하더라도 부채 증가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과 금융비용 증가, 할인점 오프라인 출점 재개 전략 지연으로 성장성 확보를 위한 투자가 보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남 연구원은 "구조적 개선 방안은 본업 집중과 비주력 사업 부문에 대한 과감한 혁신"이라며 "지금의 사업구조가 현 소비시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생존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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