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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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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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착오전송 복구 수수료 무료’ 내년 1월까지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착오전송 복구 서비스 수수료 무료 기간’을 오는 2024년 1월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착오전송은 이용자가 가상자산을 업비트에 입금할 때 △입금 주소·네트워크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 △업비트가 거래지원하지 않는 가상자산을 전송하는 경우 △2차 입금 주소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은행에서는 송금 전 수취인 이름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이체가 은행 중앙서버에서 이뤄져 은행이 착오전송을 반환할 수 있다. 이와 달리 가상자산 전송은 블록체인에서 이뤄져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를 복구하는 게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기술적으로 가능한 경우에도 착오전송을 복구하는 데는 상당한 기술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두나무는 지난 10월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아가기’ 캠페인을 시작하며 올 연말까지 모든 착오전송 복구 수수료를 면제했다. 기존에 거래 지원하는 가상자산을 복구하는 데는 10만원, 거래 지원하지 않는 가상자산을 복구하는 데는 20만원의 수수료가 책정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캠페인 이후 업비트 이용자가 복구를 통해 되찾아간 가상자산은 23억원에 달한다"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착오전송으로 잃어버렸던 가상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복구 수수료 무료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5년 동안 접수된 착오전송 건수의 99.71%에 달하는 4만8000여건(12월 기준)에 대한 복구에 성공했다. suc@ekn.kr업비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착오전송 복구 서비스 수수료 무료 기간’을 오는 2024년 1월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디지털금융센터, ‘슈퍼365’ 힘입어 예탁자산 4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디지털금융센터예탁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말 1100억원에 불과했던 디지털금융센터 예탁자산 규모는 ‘슈퍼(Super)365 계좌’가 인기를 끌면서 올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Super365계좌’는 신규고객과 기존고객 모두에게 그동안 일회성 이벤트로 적용되던 우대 혜택을 계좌기본 조건으로 적용하고 있다. 출시 1년도 안된 올해 11월 단일계좌로 예탁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상품 출시 후 예탁자산 1000억원 유치까지 200여일이 소요됐지만, 이후 추가로 1000억원을 예치하는데는 100일이 채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상승세다.올해 12월 디지털금융센터 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응답자의 85.8% (매우만족 40.7%, 만족 45.1%)가 ‘슈퍼365 계좌’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의 최초 계좌 개설 이유는 ‘예수금에 주는 이자(87.9%)‘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실제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으로는 ‘저렴한 거래비용(31.9%)’이 이용 전 대비 크게 증가했다.금융투자업계에서 실질 고객층을 파악하기 위해 보는 지표인 ‘전체 계좌 중 100만원 이상 잔고계좌 비율’은 ‘슈퍼365 계좌’의 경우 43%로 업계 최고수준이며, 1인당 평균 예치금액도 3200만원으로 고액자산가의 비율이 높다.메리츠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관계자는 "디지털금융센터 고객을 위해 출시한 ‘슈퍼365 계좌’를 통해 예수금 수익과 신용 이자 모두 고객에게 환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uc@ekn.kr메리츠증권 사옥

K-OTC ‘덕인, 이레테크’ 신규등록 승인...26일부터 거래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덕인·이레테크 2개사의 K-OTC 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26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21일 밝혔다. 덕인은 지난 1990년 설립돼 3차원 측정기 및 산업용 엑스레이(X-ray), CT, 정밀측정 검사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첨단 정밀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덕인 관계자는 "3차원 측정기 사업과 인라인 측정 검사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AI 기반의 엑스레이 검사기술로 배터리 검사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이번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기업 인지도 및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덕인은 지난해 기준으로 자산총계 1283억원, 부채총계 727억원, 자본총계 556억원, 매출액은 414억원을 기록했다. 이레테크는 지난 2001년 설립돼 전자파적합성 시험실 및 전자파측정 관련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레테크 관계자는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전자파적합성 시험측정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레테크는 작년 기준 자산총계 304억원, 부채총계 201억원, 자본총계 103억원, 매출액은 18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금투협은 에너지, 환경, 발전 관련 플랜트 설비(화공·발전·환경 플랜트 사업)를 공급하는 중견기업인 우양에이치씨를 신규지정했다. 우양에이치씨는 지난 2020년 6월에 신규지정 됐으나 2022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올해 4월 지정해제된 후, 7월에 감사보고서 재발행으로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정정되면서 이번에 다시 신규지정됐다. suc@ekn.kr231221_사진1_금투협 K-OTC신규등록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덕인, 이레테크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회의실에서 K-OTC시장 신규 등록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특징주] 씨싸이트, 스팩 합병상장 첫날 ‘상한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 발을 디딘 씨싸이트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경 씨싸이트 주가는 기준가(3만원) 대비 30.00%(9000원) 오른 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씨싸이트는 엔에이치스팩28호와 스팩 소멸합병 방식으로 상장을 완료했다. 합병가액은 1만997원, 합병비율은 1대 0.1818678이다.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씨싸이트는 올드네이비(Old Navy), 갭(GAP),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H&M(에이치엔엠) 등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uc@ekn.krclip20231221092834

마녀공장, 미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 성과로 외형성장 [한국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마녀공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올해 3분기 마녀공장의 매출액은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줄고,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보다 56.2% 감소했다. 이는 작년 3분기 유튜브 ‘네고왕’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네고왕 프로모션 제외 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매출은 올리브영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일본 매출 감소로 해외 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하며 부진했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일본 시장에서 온라인 매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오프라인 채널 매출을 늘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3분기에는 마케팅 활동 개시가 지연되면서 일본 매출 성장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주요 매출처인 일본 시장이 올해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본 매출 중 오프라인 비중과 매출액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또한 일본 외 지역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미국에서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내 클렌징 제품 수요 증가 및 코스트코 온라인 입점, 아마존 채널 매출 성장 때문이다.김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작년부터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 마녀공장의 글로벌 내 비 일본지역 매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고 예상하며, 이는 주가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suc@ekn.kr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0.95% 추가 매수...‘굳히기’ 나선 조현범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의 지분 0.95%를 추가 매수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조양래 명예회장은 전날 한국앤컴퍼니 주식 20만주(약 35억원)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 18일 70만주(약 132억원)를 매수한 데 이은 재매입이다.조양래 명예회장은 이달 7일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만3718주(약 570억원)를, 15일에도 30만주(약 52억원)를 각각 취득했다. 조양래 명예회장은 사실상 차남 조현범 회장을 지지하고 있는데, 이로써 직접 보유한 지분은 총 378만3718주(3.99%)로 늘게 됐다.조현범 회장의 또다른 우호세력인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첨단소재도 전날 한국앤컴퍼니 주식 10만3860주(0.35%)를 추가 확보했다. 효성첨단소재는 18일에도 한국앤컴퍼니 지분 14만6460주(0.15%)를 매입한 후 조현범 회장의 특별관계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조현범 회장(42.03%)과 그 지지세력의 지분은 총 46.53%로 과반을 향해 다가가는 중이다.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손잡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은 최근 조현범 회장과 한국앤컴퍼니 경영권을 두고 지분 확보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조현식 고문 편에 선 차녀 조희원 씨와 장녀 조희경 이사장 등 지지세력이 확보한 지분은 30.35% 수준이다. 단 MBK파트너스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공개매수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를 사들일 가능성이 있어 ‘형제의 난’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suc@ekn.kr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의 지분 0.95%를 추가 매수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저비용 항공사(LCC) 3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등 3사는 코로나19 사태에 이은 고유가 및 원화 약세로 지난 4년간 영업익·순이익 적자가 지속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가·달러가 하락하고, 내년도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증권가에서는 제주항공에 대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546원으로 내다봤다. 작년 1775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지난 2019년부터 근 4년간 적자가 지속됐지만, 긴 터널을 뚫고 오랜만에 흑자 전환하게 된 것이다. 순이익도 1149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마찬가지로 지난 4년간 영업익·순이익 적자를 면치 못했던 진에어·티웨이항공 역시 올해 흑자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 안팎에서는 진에어의 올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547억원, 순이익은 1076억원으로 추정했다. 티웨이항공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1532억원, 871억원이다.이 LCC 3사는 지난 2019년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홍콩 시위 등 악재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기나긴 부진이 시작됐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지속되며 작년까지 하늘길이 닫혔고, 작년부터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된 후에도 원화 약세 및 고유가 기조에 수익성이 온전히 회복되지 못했다.이같은 오랜 부진 끝에 올 하반기부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노선 재개로 여행 수요가 순조로이 회복되는 가운데, 올 4분기 유가가 하락세를 타면서 비용 부담을 덜게 된 것이다. 지난 9월 27일 배럴 당 93.68달러를 기록했던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이달 19일 기준 73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 동 기간 원·달러 환율도 1361원에서 1300원대 수준으로 내렸다. 3분기 바닥을 쳤던 항공화물 운임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특수를 타고 반등하는 중이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내년도 항공업종의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태도 변화 등으로 환율·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돼서다. 더불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장거리 여객 수요가 내년에도 증가하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KB증권에 따르면 내년 한국 국제선 여객 수는 올해 대비 14.8% 증가한 7768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미 투자자들도 LCC 3사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 조금씩 투심이 회복되는 중이다. 지난 11월 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제주항공 주가는 10.9%, 진에어는 5.7%, 티웨이항공은 3.6% 상승했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항공 업종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며 "장거리 여행 수요는 행선지별로 30~50% 늘어날 여지가 있는 반면, 투입할 수 있는 대형기는 0.6%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업황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suc@ekn.kr

예탁원 "12월 결산 법인 배당 받으려면 26일까지 거래 마쳐야"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정기주주총회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배당을 받으려면 주식을 오는 26일까지 매수해야한다고 20일 밝혔다. 결산 주주총회 의결권 등의 행사를 위해서는 금년 말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하며, 올해 마지막 영업일인 오는 28일에 결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26일까지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실물주권 보유주주는 29일까지 본인 명의의 증권 회사 계좌에 전자등록하거나 명의개서해야 정기 주주총회 의결권과 배당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보유 실물주권이 전자등록 대상인 경우 오는 29일 오전까지 보유주권의 명의개서 대행사에 신분증, 증권회사 계좌내역, 실물주권 및 권리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실물주권 뒷면의 최종 명의인이 본인이 아닐 경우, 매매계약서·출고확인서 등 전자증권 전환 전에 해당 주권을 적법하게 취득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전자증권제도 시행(2019년 9월 16일) 이후 전자등록 종목의 실물주권은 그 효력이 상실돼 명의개서가 불가하며, 반드시 본인 명의 증권계좌로의 전자등록만 가능하다. 보유 실물주권이 전자등록 대상이 아닌 경우 오는 29일까지 보유주권의 명의개서 대행사를 방문해 명의개서 하거나, 가까운 증권사 지점을 방문해 28일까지 증권계좌에 입고해야 한다. 그 외 주소가 변경된 주주는 주주총회 소집통지서·배당금지급통지서 등 안내 우편물의 정확한 수령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현재 거주하는 주소지를 등록·변경해야 한다. 증권계좌를 통한 보유 주주는 해당 증권사에 주소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증권계좌 거래를 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는 주주는 예탁원 증권대행 홈페이지를 통해 주소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단 주주명부 작성 기준일 경과 후에는 해당 기준일 주주총회·배당 통지에 대한 주소변경 신청이 불가하다. 단 발행회사가 정관을 변경해 배당기준일을 별도로 정한 경우에는 공시를 통해 배당기준일을 반드시 확인해 결산 배당기준일로부터 2영업일 전에 매수해야 한다. suc@ekn.kr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CI. 한국예탁결제원

AI 따라 펀드도 성장...‘한화글로벌테크히어로’ 올해 수익률 50%↑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올해 인공지능(AI)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주를 담은 해외주식형 펀드들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시장에 뛰어들며 관련 시장 규모도 더 커질 전망이다. 20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한화글로벌테크히어로(UH)’ 펀드는 연초 대비 51.08%(A클래스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올 3분기 말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 중 ‘글로벌주식’ 유형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편입한 해외주식형 펀드의 높은 수익률은 AI 성장 가능성과 그 파급력이 고평가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글로벌테크히어로 펀드 책임운용역인 박성걸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 펀드매니저는 "인공지능이 폭발적으로 사용되면서 연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IT 하드웨어 투자가 진행된 점이 펀드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며 "올 3분기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0% 가량 급증했고, 어도비의 그림 그려주는 생성형 AI ‘Firefly(파이어플라이)’도 돈을 벌기 시작하는 등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24일 기준 한화글로벌테크히어로 펀드가 담고 있는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8.1%), 삼성전자(7.8%), 시놉시스(7.0%), 알파벳(6.6%), 아마존(6.5%), TSMC(5.0%), 엔비디아(4.6%), 애플(4.5%), 넷이즈(4.1%),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4.0%) 등이다. 액티브 펀드 특성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종목 비중을 변경될 수 있다. 실제로 이 펀드는 최근 진행된 리밸런싱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중을 기존 4%대에서 8%대로 높였다. 펀드 내 최대 비중이다. suc@ekn.krclip20231220101717 올해 인공지능(AI)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주를 담은 해외주식형 펀드들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시장에 뛰어들며 관련 시장 규모도 더 커질 전망이다. 사진=한화자산운용

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21일까지 일반 청약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약 16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HI ELS 3594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00%(연 7.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595호는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60%(연 6.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6.2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오는 21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suc@ekn.krclip202312200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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