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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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영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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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다문화 학생 동아리 ‘락뮤’, 여순사건 뮤지컬로 되새겨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 다문화 학생 예술 동아리 '락樂 뮤Musical'가 지난 29일 전라남도교육청 학생교육 문화회관 대공연장서 '여순사건 - YOU 가족'이란 주제로 무고하게 희생된 많은 민간인을 추모하고, 우리 지역 역사적인 사건을 잊지 않고 되새기기 위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장에는 함평신광중학교, 순천송산초등학교, 여수무선중학교, 여수석유화학고, 영광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00여 명이 관람했다. 예술 동아리 '락뮤'는 지난 2015년 활동을 시작으로 10년의 역사 속에서 성장해온 뮤지컬 학생동아리 '락뮤'는 위안부 문제, 유관순 및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여순사건 민주주의 기본권리 등 의미 있는 공연들을 선보여 왔다. 30일 영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작품 '여순사건 - YOU 가족'은 지난 1948년 10원 19일 전라남도 여수ㆍ순천 지역에서 일어난 여성과 어린아이들을 비롯한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무차별적으로 고통받았던 '여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역사의 큰 파도로 피해를 입은 여순사건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하루하루를 담은 이야기로 뮤지컬을 통해 사건 당시 참상을 기억하고 70년이 넘는 통한의 세월을 살아온 유가족의 아픔을 공감하고자 공연을 준비했다. 고광진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초청 특별공연을 축하하며, 그동안 정성을 다해 지도하고 준비한 선생님들과 단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이곳 여수에서 "여순항쟁, 10ㆍ19사건“으로 피해 받은 무고한 시민들과 유가족의 슬픔을 담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금 우리의 행복은 과거 누군가의 희생과 아픔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오늘의 메세지를 뜨거운 눈물로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을 끝까지 관람한 캐냐 교육부산하 국영기업(학교기자재장비센터:SEPU)의 최고경영자(회장)인조웰 루스웨티 마봉가“외 3인이 눈에 띄었다. 한편, 지난 2015년 9월에 창단한 '락뮤'는 2015년 캣츠, 2016년 플라스틱 아일랜드 1, 2017년 플라스틱 아일랜드 2를 정기공연 했으며 2018년 '나비의 꿈', 2019년 '영웅이 된 소녀 유관순', 2020년 '다시 봄', 2021년 '특별한 관리', 2022년 '여순사건-메멘토', 2023년 '여순사건 유(YOU)가족'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ttebo2002@ekn.kr

영광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합동점검 실시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이 30일 영광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상황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영광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및 우수관로 용량 부족 등으로 인한 영광읍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광읍 4.04㎢에 대하여 우수관로 12.67km를 정비할 계획이고, 총사업비 484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위험요인을 사전 확인하여 안전하고 견실한 사업 수행을 위하여 안전관리과 중대재해팀과 합동으로 실시했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재해 예방과 안전교육 등에 대하여 추가로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안전은 무엇보다도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고 건설 현장에 과하게 적용되도록 해야 하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ttebo2002@ekn.kr

영광군 “마을 방송, 휴대폰으로 듣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영광군은 방송 앰프와 스피커를 통한 기존 마을 방송이 난청 지역, 울림 현상 등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3세대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시스템을 구축해 마을 이장 등 주민을 대상으로 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 마을 방송은 각 마을의 이장이 휴대폰에 방송을 녹음하면 시스템에 등록된 마을주민들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발신되어 바로 들을 수 있는 체계이다. 전화를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시차를 두고 다시 전화를 걸어 줌으로써 마을 방송의 수신율을 높일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수신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마을 방송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다시듣기'도 가능하다는 것도 마을방송 사용의 큰 장점이다. 이러한 스마트 마을 방송에 대하여 김정섭 군수 권한대행은 “기존 마을 방송의 여러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마을 방송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큰 만큼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주민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긴급재난 시 신속한 전파로 안전한 영광을 만드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ttebo2002@ekn.kr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해양기상관측기지 개소식 참석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23일 낙월면 안마도에 위치한 '해군 제3함대사령부 제318대대 안마도기지'를 방문해 해양영토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장병들의 군 생활과 지역방위 현안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서해 바다를 지키는 장병들 덕분에 우리 모두가 평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안마도 해양기상관측기지 개소식에 참석하여 “급속도로 진행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정확한 기상 정보를 파악하고 제공하는 것은 섬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상청, 안마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마도 해양기상관측기지는 호남권 위험 기상을 선제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추진해 4,280㎡ 부지에 연면적 206㎡ 규모로 자동기상관측장비를 비롯해 광학입자계수기, 연직바람관측장비, 고층기상관측용 자동발사장치 등 첨단시설을 갖춘 국내 세 번째 해양기상관측기지이다. ttebo2002@ekn.kr

영광군, 내달까지 ‘골목형상점가’ 신규 모집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은 침체하고 낙후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 기반조성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모집한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업종과 관계없이 구역의 특성, 상권 규모,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치단체장이 지정한다. 신청 방법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상인조직의 대표자가 지정 조건을 갖추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정조건으로는 △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 제곱미터 이내의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어야 하고 △ 해당 구역에 1개의 상인조직 구성과 해당 구역 내에 점포를 두고 상시 영업하는 상인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하여야 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경영․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진다. ttebo2002@ekn.kr

영광군, 2024 국토정보 챌린지 경진대회 “우수상”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4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지적측량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지적측량·드론측량 분야에 시·도를 대표하는 공무원 등 50개 팀이 참여하여 지적업무 역량향상을 위해 경연을 펼쳤다. 군은 전라남도 대표로 지적측량 분야에 경연하여 현장의 건축물 및 토지경계를 확인하는 측량성과의 정확성ㆍ신속성 등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적재조사팀장은 수상소감으로 “전라남도에서 매년 추진하는 지적측량 역량 강화 교육 등 선도적 토지행정이 이번 경연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앞으로 측량민원 처리,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여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ttebo2002@ekn.kr

[포토] 영광JC, 5·18 민주항쟁 기념 박관현 열사 추모식 개최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청년회의소가 17일 영광군 불갑면 불갑농촌테마공원 박관현 열사비 앞에서 제44주년 5·18 민주항쟁 기념식과 박관현 열사 참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과 추모식에는 김정섭 영광군 부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박원종 전남도의원, 오미화 전남도의원, 장은영 전남도의원, 영광군의회 군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 부인 천진희 여사, 고광진 영광교육장, 이개호 국회의원, 이문석 관현재단 상임이사, 정병환 영광군 체육회장, 이관섭 영광소방서장, 박관현 열사 가족이 참석해 넋을 기렸다. ttebo2002@ekn.kr

강종만 영광군수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대법원 판결 존중”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강종만 영광군수가 17일 대법원의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안타깝지만 대법원의 무거운 결정을 존중한다. 영광군 발전과 영광군민을 책임지는 행정의 수장으로써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저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영광군민들은 군수 부재로 인한 군정 공백과 혼란을 겪게 됐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재판의 발단이자 핵심 증인 조 모 씨는 지난 1월 29일 광주지방검찰청에 허위 증언을 자수했으며 현재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다. 저는 재판부에 적어도 조 모 씨에 대한 위증 사건의 수사 진행 결과를 지켜보고 사건을 판단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렸지만, 위증죄에 대한 잘잘못을 밝히기 직전 이런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의 무죄를 믿고 지지해준 영광군민 여러분들의 가슴에 씻기지 못할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며 “중단 없는 영광 발전과 잘사는 영광을 염원하며 힘을 모아주셨으며 영광의 화합과 번영을 꿈꾸고 희망하셨던 영광군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 개인이 아닌 영광군민 모두가 잘사는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아부었지만 끝내 좌절하고 말았다"며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 상황이 원통하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강 군수는 “이런 결과를 초래한 모든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군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강종만 군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2년 1월 친척 관계에 있는 선거구민 조 모 씨에게 100만 원을 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로 직을 잃게 된다. ttebo2002@ekn.kr

영광군, 지적·재조사 토지행정 연수대회 ‘대상’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은 최근 진도쏠비치에서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4년 지적·재조사 토지행정 연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업무를 수행하면서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국민 토지행정 수요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남도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연수대회에서 도내 22개 시ㆍ군이 연수과제를 제출한 가운데, 영광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군은 지적측량성과검사에서 도출된 사례를 토대로 성과 검사 단계별 처리 방법과 사례별 조정요령 등을 제시한 '온택트 지적측량성과검사 활성화를 위한 C/S프로그램 개선방안' 연구 과제로 심사위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냄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명우 주무관은 수상소감으로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고 재산관리에 밀접한 토지 행정 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 군민들이 불편해 하는 업무 개선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으로 선정된 영광군은 오는 8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 역량강화 지적세미나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발표하게 된다. ttebo2002@ekn.kr

영광군의회 의원, 술자리 난동 부리다 경찰 폭행 ‘물의’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의회 A의원이 지역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폭행을 휘두르고 긴급 체포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군의회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7일 오후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난동을 부렸으며 가게 주인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제압에 나섰다. 그러나 A의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까지 폭행하는 작태를 벌여 결국 긴급 체포됐다. A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지난 8일 새벽 5시경 귀가 조치됐으며 경찰은 같은 날 오전 강필구 영광군의장에게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서면으로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A의원은 “제지 과정에서 밀치기는 했지만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영광군의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으며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영광경찰서는 A의원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으며 추후 A의원에 대한 추가 조사 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ttebo20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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