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 정연국 △영주국유림관리소장 박영환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이원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원희 기자 입니다.[인사]◇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 정연국 △영주국유림관리소장 박영환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동해 심해 유·가스전 탐사시추 작업과 관련해서 지진 등 안전 우려를 해소시키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대륙붕 안전 대응 TF'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국내대륙붕 안전 대응 TF를 통해 탐사시추 작업 전·후 제반 안전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추과정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필요시 전문가들의 자문도 추진한다. 아울러,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단체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사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지난 1972년부터 현재까지 동해지역에서는 32공의 시추작업을 실시하였으나 시추 중 지진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임미애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시추개발 지진 위험은 없나' 토론회를 주최하며 지진 안정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교육부가 환경교육 사업 중 하나인 '탄소중립 중점학교' 운영 중단을 선언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환경교육 후퇴가 빚은 참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그동안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중앙부처에서 시범으로 운영해 본 것이고 이후 사업을 시·도교육청으로 이양했다는 입장이지만, 중앙부처에서 환경교육을 책임있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탄소중립 중점학교와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사업이 중단됐다.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교육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식품부,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부처가 협력해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학교에서의 친환경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학교 단위의 우수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관계 부처와 운영을 한 것"이라며 “우수한 모델이 지역 중심으로 확산될 수 있는 시·도 단위 사업으로 이양돼서 17개 시·도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시책 사업으로 선도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단계의 사업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시·도에서는 시·도 재원을 통해 (이전의) 탄소중립 중점학교보다 훨씬 많은 수의 학교들을 시범학교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도에서 자발적으로 사업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탄소중립 중점학교 운영을 중단하고, 환경교육을 위한 또 다른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이를 두고 탄소중립 중점학교가 아직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중앙부처가 시·도 교육청으로 사업을 이전하고 방치하는 건 무책임한 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탄소중립 중점학교 수는 다른 교육부 사업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적다. 교육부 사업 중 예술분야인 학교오케스트라 운영교가 지난해 1530개교, 올해 1700개교가 선정된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 선정된 탄소중립 중점학교(40개교)는 이에 비해 3%도 채 되지 않는다. 최근 교육부의 조직개편에도 환경교육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교육부 환경교육 관련 부서는 인성체육예술교육과로 지난해 3월 탄소중립 중점학교 발표 때만 해도 책임교육정책실 책임교육정책관 소속 과였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책임교육정책실 학생건강정책관으로 옮기더니 현재는 교육복지늘봄지원국에 배치됐다. 환경관련 교육을 담당하는 과가 교육부 핵심인 책임교육정책실에서 국 소속 과로 점점 밀려난 셈이다. 시·도 교육청이 17개나 되는 만큼 탄소중립 중점학교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탄소중립 중점학교에 선정된 학교가 예산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제대로 된 감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환경단체의 평가다. 탄소중립 중점학교 예산은 지난 2022년 20억원에서 지난해 12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환경단체 에코나우의 하지원 대표는 “심각한 기후위기 시대, 중앙부처에서 가뜩이나 부족한 환경교육을 축소하는 방향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선 시도교육청으로 이양하는 역할을 한다면 지난 사업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환경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도 “청소년들에게 환경교육은 지금 해도 늦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탄소중립 중점 학교에 대한) 교육의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고, 교육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을 때 다른 차원의 교육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원희·윤수현 기자 wonhee4544@ekn.kr
정부가 기업이나 가정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생산한 전력을 직접 사용하는 자가소비 설비를 RE100(사용전력의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 활용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동안 재생에너지 자가소비 설비는 가뜩이나 재생에너지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RE100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1일 서울코리아나호텔에서 국내외 RE100 참여 기업, 한국전력·에너지공단, 관련 비정부기구(NGO)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RE100 지원제도 개선사항과 추진 계획을 소개하는 '자발적 재생에너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직접전력구매(PPA)ㆍ자가설치 등 주요 국내 재생에너지 구매제도에 대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올해 제2차 녹색프리미엄 입찰 시행 사전 안내를 위해 개최됐다. 산업부는 지난 5월 16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 발표에 따라 추진되는 자발적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뒤이어 참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RE100 기술기준 동향(한국 CDP), 녹색프리미엄 제도(에공단)ㆍ입찰 시행(한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ㆍ주택에 설치된 재생에너지 자가설비는 현재 RE100 미활용 자원으로서 효과적인 추가 이행수단이 될 수 있어, 정부는 조만간 글로벌 RE100 운영기구(CDP)와 공식 협의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RE100 이행수단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PPA 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 PPA 중개시장 개설을 위한 시범도입을 추진하고, PPA 망사용료 지원 범위와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녹색프리미엄 제도는 CDP에서 공식 인정한 재생에너지 조달수단으로서, 올해부터는 RE100 수요기업의 요청을 반영하여 재생에너지 원별(태양광, 풍력 등)로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나아가 제3차 녹색프리미엄 입찰(11월 잠정)시에는 다년도 물량도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업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RE100 참여기업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구매제도 개선을 위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 미국에서 총 규모 257메가와트(MW)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공사에 착수한다. 최근까지 개발 작업을 수행해온 한화큐셀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전력 수요처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RPA)과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한화큐셀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 주 웰드 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에 맞먹는 약 1400에이커(약 5.6km²) 규모의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및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해 PRPA와 맺은 전력 공급계약(PPA)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EPC를 수행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메가와트시(MWh)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이뤄진 프로젝트의 건설을 완료했다. 이 발전소는 현재 미국 빅테크 기업인 메타(Meta) 사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와이오밍 주에서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의 개발·모듈 공급·EPC를 모두 수행한 끝에 완공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한화큐셀은 미국 내 태양광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에 개발 및 EPC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추가하게 됐다"며 “한화큐셀은 향후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물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선택지를 면밀히 검토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11일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5도, 인천 21.7도, 대전 22.6도, 광주 23.8도, 대구 22.8도, 울산 22.8도, 부산 22.6도다.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상된다. 습도가 높아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른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에 이를 수 있다.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으로 이날 충북과 경북을 중심으로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보이면 발령된다. 수도권과 충남, 전남, 경북, 경남 등은 오후 일시적으로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으니 더위와 함께 대비해야 한다. 또 오후 들어 내륙 곳곳에 5∼40㎜, 전북 내륙·대구·경북·울산·경남 내륙엔 5∼60㎜ 정도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다. 대기 중 수증기가 많은 상황에서 낮에 지상의 공기가 데워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온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정부와 시민단체가 본격적인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 ONSO 스퀘어홀 명동에서 시민단체, 경제단체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력수요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도를 지키는 등 에너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여름철 적정실내온도 26도를 지키기 위한 온도주의 선언'으로, 온도주의는 '온도를 주의(注意)하자', '온도주의(主義)자가 되자' 등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캠페인에서 가정에는 에어컨 온도 1도 올리기, 안 쓰는 제품 플러그 뽑기, 안 쓰는 조명 끄기, 샤워 시간 1분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등을 권고했다. 상점에는 영업 종료 1시간 전 냉방 끄기, 문 닫고 냉난방하기, 고효율 조명 이용하기, 영업시간 외 조명 소등하기, 승강기 격층 운행하기, 개방형 냉장고 문 달아 사용하기 등을 권고했다. 참석자들은 출범식 종료 후 명동 일대 상가를 돌며 '문 닫고 냉방' 동참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전체 에너지소비량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으나, 전체 에너지 소비의 12%, 전체 전력 소비의 34%를 차지하는 상업·공공건물의 에너지 및 전력 소비량은 모두 증가해 이들 건물의 에너지 절약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상업 부문의 냉방 전력 소비는 여름철 짧은 기간에도 전체 전력 소비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큰 부분"이라며 “가정뿐 아니라 카페, 상점 등에서도 적정 실내온도 준수를 통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시멘트 업계가 폐기물을 소성로 연료로 사용하는 데 대한 친환경 논란이 결국 국회로 번졌다. 시민단체와 환경산업계가 주장하는 시멘트 업계의 폐기물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주장에 일부 국회의원이 힘을 실은 모양새다. 이에 대해 시멘트 업계는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역주민, 시민단체, 환경산업계와 함께 국회에서 시멘트 환경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최측은 시멘트 업계가 석탄 대신 폐기물을 소성로 연료로 사용하는데 대해 환경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폐자원 순환 체계를 붕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남화 전국시멘트생산지역주민협의회 회장은 “충북 제천, 단양을 포함해 강원 강릉, 동해, 삼척, 영월 등 6개 지역 시멘트 생산지역 주민들이 시멘트 공장의 환경오염 문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기에 이르렀다"며 “시멘트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임에도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로 주민 건강이 위협받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김호균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공동대표는 “시멘트 공장의 환경오염 우려를 소비자 입장에서 끊임없이 문제제기했음에도 여전히 환경기준은 답보상태"라며 “소비자의 알권리와 국민의 환경권을 위해 시멘트 제조에 사용된 폐기물의 종류, 구성성분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고 환경기준을 유럽과 같이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반입폐기물의 중금속 및 발열량 법정검사 즉시 이행, 시멘트 공장 질소산화물 배출기준 50ppm으로 강화 등 10가지 요구사항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공동회견문 내용을 대통령실, 환경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제도개선 이행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추가적인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멘트 폐기물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 발의도 이어졌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인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14일 '폐기물 시멘트 정보공개법'을 대표 발의했다.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은 시멘트를 제조하는 업체가 페기물을 사용한 시멘트에 관해 제조에 사용된 폐기물의 종류, 원산지, 구성 성분 등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반면, 한국시멘트협회는 소성로에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건 환경에 유해하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멘트협회는 지난 2일 공개한 입장문에서 “시멘트에 함유된 중금속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확인된 근거가 없다"며 “연료용 순환자원을 활용했을 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증가해 외부불경제가 발생한다는 주장에 과학적인 논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멘트업계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규정에 따라 재활용하는 폐기물의 종류, 사용량 및 중금속 분석결과를 시멘트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어 추가적인 정보공개 의무화에 따른 실효성은 크지 않고 시멘트 업계의 부담을 가중할 우려가 있다"며 “국내 시멘트 제품에 대해서만 폐기물에 대한 정보공개 및 벌칙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한국환경연구원(원장 이창훈)과 지난 9일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환경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환경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환경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 △시민 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홍보 강화 △환경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등이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딱딱하고 정형화된 환경교육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일상에 스며드는 환경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환경 관심 증대와 환경 실천의 밑바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충남지역에 1시간에 비가 111.5mm가 내리면서 극한호우가 발생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 서천군에는 오전 2시 16분부터 3시 16분까지 한 시간에 111.5mm의 비가 내렸다.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천 281.0mm, 논산(연무) 248.0mm, 금산 220.7mm, 홍성 170.0mm, 세종(고운) 167.0mm, 대전(정림) 156.5mm를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 지역에서 5시간 만에 800건을 넘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충남소방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 관련 119 신고는 모두 835건으로 집계됐다. 강한 비가 집중된 충남 서천군 서천읍 일대가 광범위하게 침수됐고, 논산과 부여 등지에서도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 침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산림청은 오전 3시 40분을 기해 충청 전 지역과 전북, 대구·경북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발령했다. 그 밖의 내륙 전 지역에는 '경계' 단계, 제주에는 '주의' 단계가 발령 중이다. 충남 공주·보령·서산·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태안에는 자체적으로 산사태 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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