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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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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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화5리 주민들, 바자회 수익금 소외계층에 기부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 대화5리 주민들은 바자회 수익금 300만원 전액을 대화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5일 평창군에 따르면 대화5리 주민들은 매년 겨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으나 올해는 대화면 전통시장 내에서 바자회를 열고 아로마 디퓨저, 냄비받침, 소고기고추양념장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 3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박용호 대화면장은 "매년 겨울 도움을 주시는 대화5리 주민분들에게 감사하며, 고유가 시대에 면내 저소득층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드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대화바자회2 평창군 대회면 대회5리 주민들은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 300만원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평창군]

평창군, 동절기 대비 마을 상수도 시설 점검 나서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마을 상수도를 사용하는 군민에게 동절기를 대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을 상수도 시설 점검을 13일부터 2주간 한다고 밝혔다. 15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시설 점검은 13일 평창읍 17개소를 시작으로 군에서 관리 중인 마을 상수도 83개소를 2주에 걸쳐 점검한다. 평창군은 동절기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동파 및 누수로 인한 결빙 방지에 중점을 두고 배수지, 약품투입기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심재호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마을(소규모)상수도를 점검을 통해 군민들에게 동절기 기간 동안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ss003@ekn.kr평창군청 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

설악 오색케이블카 20일 착공…사업추진 41년 만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환경단체의 반발 등에 가로막혀 사업추진이 지연돼 온 설악 오색케이블카가 오는 20일 본격 착공된다. 사업추진이 시작된 지 41년 만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양양군 서면 오색리 현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김진태 지사, 지역 정관계 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악산 오색삭도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는 2025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안전성 등 시험운행을 거쳐 2026년 초 상업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설악산 오색삭도가 운영될 경우 1369억원의 지역경제유발과 933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은 1982년 10월 최초 계획 입안 이후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는 점에서 환경단체 등의 극렬한 반대로 더디게 진행되다가 2015년 9월 내륙형 국립공원 삭도 설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와 행정심판 등 지체와 추진을 반복하다 41년 만에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강원도는 2015년부터 시작된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쟁점이 됐던 산양 서식지와 아고산대 식물 등 자연 및 생태환경에 대한 영향을 촘촘히 조사하고 꼼꼼하게 대책을 수립해 지난 2월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했다. 또 조기 착공을 위해 10개 중앙부처 등과 4개 분야 14개에 걸친 법령 인허가를 동시다발적이고 순차적으로 진행해 조기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2015년 최초 설계 시 587억원이던 사업비는 물가 등으로 1172억원으로 늘었다. 도는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지방재정만으로 조기 준공해 연간 100억원가량의 수익을 창출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올해 첫눈이 오기 전에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를 착공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며 "41년 인고의 시간을 버텨온 지역 주민, 강원도민, 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함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착공식은 오색삭도 하부정류장 예정부지인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서 열린다.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노선도 설악 오색케이블카 노선도 연합뉴스

원주시,남한강-섬강 합수부 흥원창 일대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수머리 흥원창을 중심으로 4.4㎞ 구간 국가생태탐방로를 16일부터 본격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원주시는 국비 10억 등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흥원창에 조운선 전망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섬강~남한강 4.4㎞ 구간에 자전거도로 정비와 함께 탐방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법천소공원부터 흥원창까지 탐방로를 추가로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부론면에 위치해 원주굽이길 9코스 흥원창길은 원주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또 고려·조선시대 세곡 운송을 담당했던 흥원창의 역사적 가치를 모티브로 삼아 세곡 운반선인 조운선을 전망대 및 편의시설로 형상화해 설치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뛰어난 역사적 가치와 생태관광자원을 지닌 흥원창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국가생태탐방로가 원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흥원창,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원주시 부론면에 있는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수머리 흥원창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을 투입해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원주시 제공]

홍천군 대왕 콩 재배단지 수확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에서는 신품종 콩 ‘대왕 2호’특산단지 수확이 한창이라고 14일 밝혔다. 2020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대왕 2호는 장류, 두부용 흰콩으로 일반 콩(대원)보다 백립중이 33.5g(대원 26g) 으로 크고,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다. 또 색택이 밝고 가공적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가공 업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시범사업을 통하여 서석면 일대에 대왕2호 생산단지 10㏊를 조성했다. 서석농협과 연계해 내년에는 30㏊의 면적 확대 및 지역 특산화 품목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석 대왕 콩 재배단지(단지장 김동일)에서 생산한 30톤 가량의 콩은 서석농협에서 오는 17일부터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서석농협은 홍천 콩을 활용한 두부, 콩비지, 디저트(두라미수)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 중으로 대왕 2호의 원재료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확기의 집중호우와 병해충으로 콩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값진 수확을 이뤄냈다"며 "지역 농업 연계형 가공 사업의 성장이 1차 농업생산을 견인할 수 있도록 효율적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대왕 콩 재배단지 수확콩 크기비교(대원콩vs대왕2호) 대원콩과 대왕2호 콩크기 비교[홍천군 제공]

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순은 14일 가우언도시작장애인연합회 횡성군지회 주관으로횡성읍 향교웨딩홀에서 시각장애인협회 회원과 관계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보호와 자립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44회를 맞은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여 모든 이웃이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 나누는 횡성 만들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흰 지팡이의 날 기념 복지대회 개최) 횡성군은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횡성군]

레고랜드, 수능 수험생 대상 연말까지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파격 할인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2023 수험생 레고랜드 정복’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레고랜드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시험 다음날인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55일간 레고랜드 이용권, 파크 내 리테일 상품 및 먹거리, 레고랜드 호텔 레스토랑 석식 등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 및 레고랜드에 방문하는 선착순 1350명의 수험생에게는 매표 시 ‘미니피규어 교환권’을 함께 제공한다. 해당 교환권을 가지고 레고랜드 빅샵에 방문하면 미니피규어 1종을 무료 제공한다. 2024학년도 수능 수험표, 수시 합격증, 논술 수험표, 수능 원서 접수증 등 2024학년도 입시 관련 서류 중 한가지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레고랜드 매표소를 방문하면 본인 입장권 50% 할인과 동반인 최대 4명까지 30% 할인, 레고랜드 호텔 레스토랑 석식 뷔페 20% 할인, 레고랜드 리테일 샵이 전 제품 및 식음료 10% 항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기존 세일 중복 상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레고랜드 호텔 레스토랑 석식은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수험생 특별 할인 기간 동안 하나의 수험표로 12월 3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해 방문할 때마다 각종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든 수험생 할인 혜택은 다른 할인 이벤트 및 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긴 시간 노력을 통해 수능시험을 치르고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그 동안의 스트레스와 고생을 레고랜드에서 날려 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수험생들 특별 할인 이벤트 레고랜드는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오는 연말까지 진행한다. [사진=레고랜드]

양숙희 강원도의원 "스쿨존 고가 가변형 LED 표지판 예산 낭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춘천6)은 지난 14일 진행된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스쿨존 제한속도 가변형 운영시스템’ 운영을 위해 들어가는 1000만원이 넘는 가변형 LED 표지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시 예상되는 과도한 예산지출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김 지사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가변형 LED 표지판을 연말까지 10곳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는 발표는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스쿨존 제한속도 가변형 운영시스템의 효과는 각종 설문과 전문과 분석을 통해 충분히 입증됐다"며 "1000만원이 넘는 가변형 LED표지판 설치 및 운영 비용은 전액 지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야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757개소에 소요될 예산은 수백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조명수 강원자치경찰위원장은 " 도경찰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향후 경찰청 지침 개정 및 완화와 가변형 LED표지판기술개발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시급하게 마련한 후 확대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ess003@ekn.kr양숙희 의원 (6)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도의원[사진=강원자치도]

강원도의회,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건립 사업’ 감사 촉구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와 경제산업위원회는 ‘공유재산법’ 위반 등에 따라 좌초 위기에 놓여 있는 국책 사업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감사 촉구를 건의했다. 지난달 19일 도의회 제323회 임시회에서 박호균 의원(강릉)이 해양수산정책관(구 환동해본부)과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한 도정질문에서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건립’이 무산 위기에 처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건의문을 통해 "‘공유재산법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조에 의하여 ‘토지 무상 제공’이 불가하나, 해당 부서가 관계법을 임의 해석하고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건립을 추진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방재연구센터 건립 유치의향서 제출 및 센터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서 체결 과정에서 ‘토지 무상 제공’에 관한 사안에 대하여 해당 부서의 공유재산 심의는 물론 도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비 490억에 달하는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건립 부지와 관련해 당시 경제자유구역청과 환동해본부가 무상 제공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한 업무 협조 공문이 없는 것도 감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부지 무상제공 문제를 지적했던 박호균 의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위법 사항과 절차상 문제점은 없는지 철저한 감사를 통해 명확히 책임을 규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강원특별자치도의회 청사2 (1)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이 14일 열린 도의회 교육위 행정사무 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과 관련해 적절성과 사전 준비성 및 공정성에 대해 질타했다. 도교육청은 미래 교실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전자 기기와 연결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전자칠판을 보급한다. 내년 2월까지 도내 초ㆍ중ㆍ고 특수학교에 2596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도 의회 심의를 통해 지난 5월 경 158억 9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당초 계획에 없던 유치원에도 보급 계획을 세워 사업의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월 사업 계획을 일부 변경해 2차 수요 조사를 통해 1차 때보다 2배 이상의 수요가 발생했다. 조성운 의원(삼척) 은 "도교육청이 자의적으로 변경하고 보급 대상에 유치원을 배정한 것이 과연 적절했냐"며 "별도의 시범 사업도 없이 제품 규격을 마음대로 바꿔 일부 업체만 가능하도록 한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 이와 관련해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해당 사업의 예산 집행을 중지하고 관련 사업 추진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 교육청의 감사관실에서 선제적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하지 못한 것 역시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진 의원(비례)은 "당초 예산 편성 당시 유치원에 대한 배정은 없었다. 갑자기 유치원으로까지 확대된 부분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부족했다"며 "실제로 유치원 현장에서는 전자칠판의 필요성이 높지 않다. 과연 해당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교육청에서 해당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권장하고 있다고는 하나 상당수의 학교가 전자칠판 구입을 위해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모든 사업 추진에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하 의원(동해2)는 "지난해와 올해 사립초등학교는 전자칠판 수요조사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같은 사립학교라도 유치원 및 중등학교의 경우 수요조사를 한 것에 비춰 볼 때 형평성에 맞지 않는 처사"라고 지적했다.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욱위원회가 14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사진=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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