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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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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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특별 정비 혜택 캠페인’ 실시

르노코리아는 다음달 31일까지 '상쾌한 드라이빙을 위한 특별 정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기간 내 르노코리아 AS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 중 기존 '마이 르노' 앱 회원은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일반 규격 에어컨 필터는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정비 혜택 캠페인은 당일 앱 신규 가입 고객에게도 즉시 적용된다. 앱 신규 가입 고객이 마케팅 정보 수신 및 활용에 동의할 경우 정비 할인 쿠폰 2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토요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공간인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용인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연면적 1507㎡,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섰다. 전신인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가 2006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설립된 지 18년만에 명칭을 바꾸며 이전한 것이다. 이 곳에서는 렉서스·토요타 전 딜러와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을 위한 공통 교육은 물론 서비스, 세일즈 등 각 부문에 특화된 이론과 실습 과정이 최신 기술과 접목돼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 등을 위한 장소로도 쓰일 계획이다.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는 브랜드 체험의 기회 역시 누릴 수 있다. 모터 스포츠를 활용한 '더 좋은 차 만들기'(Making ever better cars)와 '자동차 인재양성', 지난해 발표된 토요타의 신 체제인 '계승과 진화' 등 브랜드 요소가 공간을 구성하는 주요 콘셉트로 활용됐다. 또 탄소 중립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건물 내·외부에 차량 부품을 재활용한 테이블, 시계, 화병 등 업사이클링 소품들이 배치됐다. 도장 실습 교육에는 실제 페인트 대신 물과 공기만을 이용하는 친환경 시뮬레이터 장비를 도입해 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대표는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기존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하던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고객 한 분, 한 분 행복의 최대화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 및 인재양성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서울상의,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에 권오성 비바스포츠 대표 위촉

서울상공회의소는 '서울경제위원회' 제7대 위원장으로 권오성 ㈜비바스포츠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2003년 출범한 서울경제위원회는 서울지역 25개 구 상공회 회장들로 구성된다. 서울소재 중소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경영애로 해소 및 정책건의 등의 경영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권 신임 위원장은 2021년부터 양천구상공회 회장으로 서울경제위원회에 참여해왔다. 임기는 2년이다. 부위원장으로는 손영진 광진구상공회 회장(㈜두성인테리어 대표), 정두수 금천구상공회 회장(㈜디케이리더스 대표), 이재흥 마포구상공회 회장(㈜에코밸리 대표), 손태순 서초구상공회 회장(대한검사기술㈜ 대표), 김광석 용산구상공회 회장(㈜예성레더 대표), 김은복 은평구상공회 회장(㈜케이이비엠 대표) 등 6인이 선임됐다. 권 위원장은 “25개 구상공회 회장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울시 및 각 구청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등 중소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의 경영환경을 개선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복합위기 국면 지속···재계 ‘선택과 집중’ 조직개편 속도낸다

재계 주요 기업들이 조직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주력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성장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 방식이다.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전세계적으로 전쟁·선거 리스크 등이 커진 만큼 이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연말 인사 시즌이 끝난지 3개월여가 지났을 뿐인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계열사간 사업 부문을 주고받는 '스몰딜'을 추진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지주사인 ㈜한화가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에 넘기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한화솔루션에 양수하는 게 골자다. 이밖에 ㈜한화의 100% 자회사인 '한화모멘텀'을 물적분할로 신설해 이차전지 장비 사업 전문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전문화를 통해 각 계열사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는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자체 사업인 글로벌 부문 고부가 소재사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 체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3일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13개 팀을 9개 팀으로 축소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지주사의 철강·수소사업팀과 사업회사인 포스코의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눠 수행하던 탄소중립 전환 업무의 주요 기능은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으로 합쳤다. 아울러 그룹의 새 전략 사업인 이차전지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 기능을 전략기획총괄 산하로 이관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 관리 담당'을 신설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통해 지주사 조직이 슬림해지고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돼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그룹 역시 지난 2월 '형제 경영'을 위해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것이다. 기존 지주사는 조현준 회장이 그대로 맡고, 신설 지주사는 조현상 부회장이 대표를 맡게 된다. 효성그룹 측은 지주회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회사 분할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와중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달 29일 별세하면서 효성은 '형제 독립경영'과 이에 따른 계열 분리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대표 IT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최근 주총시즌을 전후로 나란히 변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네이버는 현재 5개인 사내독립기업(CIC) 조직을 개편해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5개 CIC는 비즈(광고), 서치(검색), 포레스트(쇼핑), 글레이스(지역 정보), 커뮤니티다. 네이버는 또 최수연 대표 직속으로 '글로벌 경영', '프로덕트&테크', '임직원 성장' 등 3개 위원회를 신설했다.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관련 팀들을 모아 AI 통합 조직을 꾸리기로 했다. 의사결정 단계와 조직 및 직책 구조를 단순화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직 개편 작업도 진행 중이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은 수년 전부터 변화에 대비해왔다. AI, 첨단 반도체, 소프트웨어(SW), 바이오, 로봇 등 신사업 관련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관련 조직을 만들거나 확대하는 식이다. 이밖에 최근 리더십에 변화가 생긴 이마트, 삼성물산 등도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조직 슬림화를 공식화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결정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재계가 이처럼 바쁘게 움직이는 것은 '복합위기'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유가를 비롯해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산업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상기후 현상 등 여파로 물가가 잡히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큰 정책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LG그룹 ‘Z세대 인재’ 유치 위해 ‘눈높이 소통’ 나섰다

'Z세대 인재' 유치를 위해 LG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진 50여명이 총출동했다. LG그룹은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개발(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콘퍼런스 2024'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인 'LG 테크 콘퍼런스'는 올해 큰 변화를 겪었다.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LG 기술협의회를 주도하고 있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를 비롯해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대표,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AI연구원 등 LG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등이 함께했다. LG 최고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바이오, 클린테크, 모빌리티, 신소재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을 직접 만났다. 권봉석 부회장은 “LG는 77년 동안 고객, 기술 그리고 인재를 중시하며 성장하면서 세상을 놀라게 한 크고 작은 기술들을 선보였다"며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LG와 여러분들이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미래의 나를 찾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주요 계열사의 최고기술책임자들이 인재 유치를 위해 각 분야별 연사로 직접 나섰다. 이공계 석·박사들에게 LG의 미래를 직접 알리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AI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전무) △빅데이터는 이삼수 LG전자 CSO·CDO(부사장) △소프트웨어는 박인성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전무) △스마트팩토리는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사장) △재료·소재는 이종구 LG화학 CTO(부사장) △통신은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 △네트워킹 세션은 LG전자 김병훈 CTO(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전무)가 맡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LG는 지난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술 강의는 기존 20분에서 40분으로 대폭 늘렸다. 또 2~3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기술 발표도 확대했다. 기술 발표 강연자는 30~40대 전문가로 구성해 석·박사들과 눈높이 소통이 이뤄지도록 했다. LG는 초청 인재들의 '참여'에 방점을 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기존처럼 참석자들이 듣기만 하는 강의 형태를 넘어 유전자, 신약개발, 전지, 재료·소재 분야 등 자신의 연구 주제나 성과를 소개했다. LG 임직원과 다른 참석자들에게 피드백 받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참석자이자 발표자가 된 석·박사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상호 학술·기술 교류라는 행사 취지가 더욱 강화된 셈이다. LG는 행사장 곳곳에 Z세대 참석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참석자들은 후드티를 입고 최근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포토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엑사원을 활용한 AI 휴먼과의 대화도 체험했다. LG화학은 LETZero 존을 꾸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자신만의 키링을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게 했다. LG그룹 관계자는 “기술 인재 유치를 위한 테크 컨퍼런스는 직접 채용에 나서는 LG 계열사들의 CTO·연구전문위원 중심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밀접하게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구광모 회장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인력구조를 고민하고,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각 계열사의 인재 확보를 적극 지원하는 역할에 무게중심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22대 국회 최우선 과제는 민생, 저출생, 경제재생”

우리 국민들은 총선 이후 출범할 22대 국회에 민생, 저출생, 경제재생 등 이른바 '3生' 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2~29일 국민 소통플랫폼 '소플'을 통해 '22대 총선 공약 월드컵'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는 국민 1만2000여명이 응답했다. 새 국회가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로 '민생'(33.6%)이 가장 많이 꼽혔다. '저출생'(22.7%) 해결과 '경제재생'(기업지원 12.3%, 자영업지원 12.3%)이 뒤를 이었다. '지역균형'(8.8%), '복지'(6.6%), '기후위기'(3.7%) 등 답변도 나왔다. 번 설문은 교섭단체 구성정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제·사회 분야 공약을 7개 부문으로 나눈 후 여야 각 6000명을 대상으로 부문별 최애 공약과 왕중왕 공약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Top5 공약 중 민생분야 공약이 4개를 차지했다. 이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등 현 정부의 민생 행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8.5%)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데 이어 '청년 청약통장 가입대상 및 지원요건 확대'(3.2%), '채용갑질 근절'(3.1%), '온누리상품권 발행액 및 활용 확대'(2.5%), '휴대폰 구입부담 경감 및 청년요금제 적용 확대'(2.4%) 등이 순차적으로 꼽혔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 공약은 예금자 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자는 게 골자다. 2001년 이후 23년째 묶여있는 제도를 현실화하자는 취지다. 각 부문별 인기 공약도 조사됐다. 저출생 해결을 위해서는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및 주거지원'(6.8%)이, 기업성장 지원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채움인재 인센티브 지급'(18.5%)이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민생 관련 공약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주4(4.5)일제 도입 기업 지원'(5.9%)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최근 미국 등 해외에서 관련 법안이 발의되고 국내에도 도입 기업이 하나둘 늘어나는 것에 따른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해당공약에 대한 세대별 의견은 미묘하게 갈렸다. 전체 91개 공약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공약을 묻는 질문에 20대와 30대는 모두 1위로 응답한 반면 40대는 2위, 50대는 19위로 꼽아 근로 문화에 대한 인식차이가 확인됐다. 저출생 해결 공약 2개도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가구당 10년 만기로 1억원씩 국가가 대출해주되, 출산 아동 수에 따라 대출금을 탕감해주는 '결혼 출산 지원금 지급'(3.8%) 공약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만 18세 미만 자녀 1인당 월 20만원 수당 지급을 골자로 하는 '우리아이 키움카드 바우처'(3.5%) 공약이 3위에 올랐다. 강명수 대한상의 회원본부장은 “전체 공약별 세부 순위는 총선 이후 상의 국민소통 플랫폼인 소플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22대 국회가 이번 조사로 드러난 민의를 참고해 열일하는 국회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모델 3’ 상품성 개선 모델 韓 출시

테슬라코리아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 3'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후륜구동인 RWD 트림과 사륜구동인 롱 레인지 트림이 판매된다.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각각 5199만원, 5999만원이다. 롱 레인지의 경우 완충 시 488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4.4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지프, 한강서 ‘4x4 어반 어드벤처 로드쇼’ 개최

스텔란티스는 지프가 오는 6일 '지프 4x4 어반 어드벤처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프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4월4일을 '4x4데이'로 지정했다. 올해는 벚꽃 시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는 '더 뉴 랭글러', '글래디에이터', '그랜드 체로키' 등 차량이 전시된다. 또 방문객들이 더욱 즐겁게 로드쇼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사륜 기술의 원조, 지프만의 자유와 모험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시민들과 함께 4x4 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봄나들이를 나온 많은 분들이 지프만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모험이란 그다지 멀지 않은 우리 바로 곁에 있음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벤츠, 중형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의 퍼포먼스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차량은 3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과 쿠페형 SUV 모델인 2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쿠페' 두 종류로 판매된다. 가격은 차주부터 인도되는 SUV 모델이 9960만원이며 쿠페형 SUV 모델 가격은 다음달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 뉴 GLC에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One Man, One Engine) 원칙으로 완성된 강력한 엔진기술이 결합된 모델"이라며 “고성능 차량의 본고장 아팔터바흐의 정신을 이어받아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는 고객들에게 AMG만의 강렬한 퍼포먼스 드라이빙 감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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