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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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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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ESG 수출규제’ 대응 역량 부족”

유럽연합(EU) 등에서 ESG 수출규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의 규제 인식 및 대응 수준이 크게 미흡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수출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ESG 규제 대응현황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6개 주요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 수준은 100점 만점에 '42점', 대응수준은 '34점'으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은 '전혀 모름'으로 응답한 경우 0점, '매우 잘 알고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100점 만점으로 봤다. 대응수준의 경우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0점, '매우 잘 대응하고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도출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수준은 차이를 보였다.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수준은 대기업은 55점인 반면 중소기업은 40점으로 나왔다. 대응수준도 대기업은 43점, 중소기업은 31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ESG 수출규제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대응노력도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들은 부담이 되는 ESG 수출규제로 '탄소국경조정제도'(48.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공급망 지속가능성 실사'(23.9%), '포장재법'(12.2%),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 및 공시기준'(10.7%), '배터리 규제'(2.9%), '에코디자인 규정'(2.0%) 등 순이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EU로 수입되는 역외 제품에 대해 EU 배출권거래제(EU-ETS)와 동등한 탄소가격을 부과·징수하는 제도다. 작년 10월부터 6개 품목(시멘트, 철강, 알루미늄, 비료, 전력, 수소)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제품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석유·화학, 플라스틱 등 대상 품목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기업들이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관련 가장 큰 애로사항은 '탄소배출량 측정 어려움'(52.7%)이 꼽혔다. 그 뒤를 이어 '탄소저감시설 투자 자금 부족'(41.0%), '전문인력 부족'(37.1%) 등 순으로 나왔다. 조사대상 업체들은 대부분 공급망 실사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급망 실사를 시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81.4%가'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 '시행하고 있다' 또는 '시행할 계획' 이라는 응답은 각각 9.3%에 불과했다. 특히 해외에 소재한 협력업체에 대한 공급망 실사 대응 수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7.9%를 차지했다. 기업들이 해외 협력업체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은 ESG 수출규제와 관련한 애로사항으로 '시설 교체·시스템 구축 등 비용 부담'(53.7%)이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이어 '업계현실과 동떨어진 목표 설정'(37.6%), '관세 장벽화 및 보호무역주의 강화'(31.2%), '과징금·부담금 등 제재 과중'(23.9%) 등이 뒤를 이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EU를 중심으로 한 ESG 수출규제가 갈수록 촘촘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지원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벤츠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200 쿠페’ 고객 인도 시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출시한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200 쿠페'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벤츠는 국내에 CLE 200 쿠페 및 CLE 450 4MATIC 쿠페 총 두 가지 모델을 제공하게 됐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64개 공식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KGM, 화천산천어축제 티볼리 경품 전달식 진행

KG모빌리티(KGM)는 올해 초 열린 '2024 화천산천어축제' 현장 응모 이벤트에서 행운을 거머쥔 당첨자에게 티볼리를 경품으로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진행된 이벤트 추첨에서는 이채형씨가 1등 당첨의 행운을 얻었다. KGM 관계자는 “티볼리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임에도 넉넉한 실내공간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갓(God)성비를 더한 차량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로 상품성이 검증됐다"며 “당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앞으로 KGM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볼보 ‘XC40 다크 에디션’ 44대 한정 판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40 다크 에디션'을 44대 한정으로 출시하고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XC40 다크 에디션은 최상위 얼티메이트 다크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존 모델과 차별화되는 블랙 디자인 디테일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 단일 컬러로 구성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 레일에도 고광택 블랙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19인치 휠과는 다른 20인치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을 넣었다. 블론드 레더 및 블랙 레더 다크 에디션 전용 키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차량 가격은 5430만원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XC40 다크 에디션은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가 선사하는 또 다른 감성의 표현을 선보이고자 준비한 한정판 모델"이라며 “유럽 시장에서 4년 연속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위를 차지한 XC40의 매력을 특별한 디자인과 함께 출고 대기 없이 바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동빈 롯데 회장 ‘현장 경영’ 이브이시스 청주 신공장 방문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25일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신 회장은 공장의 생산 역량,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에는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와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가 동행했다. 지난 1월29일 준공한 청주 신공장은 롯데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물류이송로봇(AMR),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라인 등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돼 생산능력이 연간 약 2만기까지 확대됐다. 완속 충전기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단계별 충전기 생산이 가능해 시장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신 회장은 전기차 충전기의 범용성 여부, 극한 환경에서의 성능 테스트 등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신 회장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 안정성 등 품질을 기반해 국내를 넘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브이시스는 모든 단계에서 유럽의 CE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상반기 내 미국에서 초급속 충전기 인증을, 일본에서 모든 라인업의 충전기 인증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그룹의 유통, 호텔 등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도심 인접 지역에 지난해까지 40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브이시스는 확대한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7500기의 충전기를 국내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브이시스는 전기 선박 등 미래형 대용량 모빌리티를 위한 메가와트급 충전기 개발도 착수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BMW, 모바일 앱에 서비스센터 간편 예약 기능 적용

BMW 그룹 코리아는 My BMW 및 MINI 앱에 서비스센터 간편 예약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차량 상태 확인을 비롯해 차량 기능,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최근 업데이트를 거치며 기존 애프터 서비스 전용 앱인 'BMW 플러스' 및 'MINI 플러스'를 통해 제공하던 서비스센터 예약 기능을 통합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BMW와 MINI 고객은 앞으로 차량 운용이나 유지·관리에 대한 정보 확인 및 예약을 My BMW 또는 MINI 앱 하나로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센터 예약을 진행하고자 하는 고객은 My BMW 및 MINI 앱의 지도 탭에서 BMW 파트너를 검색하고 가능 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보는 모바일 캘린더로 전송 가능하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행복얼라이언스-대상웰라이프, 4100만원 상당 건강 간식 기부

행복얼라이언스는 멤버사인 대상웰라이프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4100만원 상당 간식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후원 대상은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파악된 전국 결식우려아동 800여명이다. 서울시 동대문구 아동 50여명을 포함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대상웰라이프가 기부한 제품들은 '마이밀 마이키즈', '마이키즈 멀티비타민미네랄 구미', '마이키즈 칼슘D 구미' 등 약 2만4000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지난해 영양 간식 후원에 이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비타민, 칼슘까지 꼼꼼히 지원해 주신 대상웰라이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든든한 끼니는 물론 간식까지 책임지고 제공하도록 멤버사와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이노뷔’ 출시 프로모션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5월31일까지 구매고객에게 사은품 및 경품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을 금호타이어 대리점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GS차지비 5만원권 충전권(4개 구매시)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홈경기 VIP 티켓, 왕복 항공권, 숙박권으로 구성된 패키지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겨울용 니오뷔 윈터 제품을 30% 할인 받을 수 있는 재구매 할인 쿠폰도 같이 지급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호타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노뷔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금호타이어 혁신제품으로 앞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최상의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기아, 올리버 샘슨·임승모 디자이너 영입

기아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니오(Nio)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 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BMW·지리자동차 출신 임승모 디자이너를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각각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발령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 샘슨 상무는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담은 차세대 내·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그는 자동차 디자이너로 일하며, 수많은 차량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해 왔다. 지난 2003년 현대차·기아 유럽디자인센터 외장 디자이너로 입사해 현대차 i20, 기아 씨드(Ceed) 쇼카 제작 등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07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로 자리를 옮겨, EQ 실버 애로우, 마이바흐 SIX 쿠페를 비롯해 A-클래스 세단, 비전 AMG GT6, F015 등 디자인 개발을 이끌었다. 2018년부터는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의 외장디자인담당으로서 ET5·ET7과 EC6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22년 장안자동차에서 혁신디자인 플랫폼실장을 맡아 다수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영입된 임 실장은 중국에 특화된 맞춤형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진보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임 실장은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독일 프로츠하임 대학에서 운송디자인 석사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2010년부터 BMW그룹에서 BMW i4, 시리즈 4 등을 비롯해 비전 넥스트 100, 235i Racing 등 프로젝트에서 외장 디자인 부문을 담당했다. 이후 2022년에는 중국 디디추싱(DiDI Chuxing) 외장디자인담당으로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와 관련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작년 지리자동차의 혁신디자인 총괄 리더를 맡아 선행과 양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델의 디자인 개발을 이끌었다. 샘슨 상무는 “모빌리티 업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기아에 합류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아의 유능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디자인 개발 역량을 끌어올려 기아 디자인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기아의 진보적인 디자인 철학 아래 미래 디자인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아중국디자인이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기아의 디자인 개발을 총괄하는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두 명의 뛰어난 디자인 인재 영입으로 기아 디자인은 보다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오퍼짓 유나이티드'라는 디자인 철학 아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타이어, 22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1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승용차 타이어 부문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는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산업별 브랜드 경쟁력을 지수화한 것이다. 소비자의 기업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 제도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인지도 측면 최초 인지, 보조 인지, 비보조 인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성도에서도 이미지, 구매 가능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도 타이어 전문점 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낸 성과라고 업체 측은 해석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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