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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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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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세대를 뛰어넘는 상품성,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생애 첫 차는 무조건 현대자동차 아반떼를 샀던 시절이 있었다.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면 쏘나타를 사고, 나중에 ‘성공하면’ 그랜저를 샀다. 그 당시 그랜저는 사장님 차였고 회장님 차였으며 모두가 선망하는 대상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빠르게 뛰며 그랜저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차가 됐다. 생애 첫 차로 그랜저를 구매하는 이들이 상당수다. 가족용 차로 이 차를 사는 사람도 많다. 많은 기업 사장님들도 여전히 그랜저를 사랑한다. 그랜저가 세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상품성’을 지닌 차로 진화한 것이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를 시승했다. 작년 말 출시 이후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차다. 출시된지 1년이지만 이미 도로 위에서는 어렵지 않게 이 차를 찾아볼 수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만 해도 벌써 10만대 이상 팔려나갔기 때문이다. 말도 안되게 예쁘다. 추억 속 ‘각 그랜저’를 재해석한 디자인은 남녀노소 모두의 이목을 잡는다. 이전 모델 대비 크기가 커졌다. 전장이 45mm 길어지고 축간 거리도 10mm 멀어졌다.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가 전면부 이미지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미래지향적인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측면부와 후면부 라인도 매우 예쁘게 빠졌다. 뒤쪽은 슬림한 리어 콤비램프와 볼륨감을 강조했다. 예전 그랜저와 확실히 차별화되는 요소지만 반대로 ‘각 그랜저’ 등 찬란했던 영광도 떠오르게 한다는 평가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축거 2895mm다. 5시리즈보다 길이가 25mm 짧은 정도다. 실내 공간은 수입차 대형 세단과 비슷한 크기다. 키 180cm 성인 남성 5명이 이동하기에도 충분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그랜저의 실내를 △인체공학 기반의 슬림화 디자인 △버튼 최적화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넓은 공간감의 군더더기 없는 고품격 감성 공간으로 연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실내 전면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했다. 중앙 하단에는 풀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콘트롤러를 넣었다. 전체적으로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풍기면서도 편안하게 버튼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스티어링 휠로 이동한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는 변속 조작 방향과 구동 방향을 일치시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여유로워진 콘솔부는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여준다. 엔진 라인업은 2.5L 가솔린, 3.5L 가솔린,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L LPG 등으로 다양하다. 3.5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kg·의 힘을 발휘한다. 18인치 기준 공인복합연비도 10.4km/L로 훌륭한 편이다. 실제 주행 중에는 12~13km/L 수준의 실연비를 기대할 수 있었다. 현대차는 그랜저에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구조 △분리형 카페트 △흡음 타이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을 적용했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안전 하차 보조’(SEA) △‘후측방 모니터’(BVM)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안전사양도 넣었다. 현대차 그랜저는 젊은 세대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지니고 있다. 남성과 여성 운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차기도 하다. 상품성이 워낙 탄탄한데다 수입차 대비 가성비가 워낙 뛰어나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지위를 계속 누리고 있는 듯하다. 현대차 영업일선에서는 수입차를 한차례 구매했다가 품질·서비스 등에서 실망한 뒤 그랜저로 넘어오는 고객이 최근 크게 늘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가격은 3743만~5103만원이다. yes@ekn.kr20221207_현대차_더올뉴 그랜저2 현대차 신형 그랜저. 그랜저 스튜디오 (3) 현대차 신형 그랜저. 20221207_현대차_더올뉴 그랜저1 현대차 신형 그랜저. 그랜저 스튜디오 (8) 현대차 신형 그랜저. 221114 (사진7)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세계 최초 출시 현대차 신형 그랜저. 그랜저 야외 인천 (10) 현대차 신형 그랜저. 현대차 신형 그랜저. 현대차 신형 그랜저. 현대차 신형 그랜저. 현대차 신형 그랜저.

[시승기] ‘극강 가성비’ 다시 태어난 푸조 3008 SUV GT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최근 수입차 시장에 큰 이슈가 있었다. 푸조가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008의 가격을 내린 것이다. 상품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을 약 7% 하향 조정했다. 일시적으로 차량 할인폭을 늘리는 사례는 많았지만 정식 판매가 자체를 내리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푸조의 준중형 SUV 3008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부족함 없는 안정적인 차’라는 평가를 받는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감각을 두루 겸비해 엔트리카부터 가족용 SUV까지 활용도가 높다고 전해진다. 푸조 3008 SUV GT를 시승했다. 3008은 2016년 모습을 드러낸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차다. 국내 운전자들이 딱 좋아하는 얼굴을 지녔다. SUV답게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지만 막상 뜯어보면 여성스러운 매력을 풍긴다. 크롬부터 플라스틱까지 고급스러운 소재가 적재적소에 배치돼 프랑스차 특유의 감성을 발산한다. 헤드램프와 푸조 엠블렘과 조화가 인상적이다. 측면 라인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처럼 뻗었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447mm, 전폭 1841mm, 전고 1620mm, 축거 2675mm다. 투싼보다 조금 작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장과 길이가 각각 183mm, 80mm 짧다. 코나보다는 길이가 97mm 길다. 실내 공간이 잘 조성돼 답답한 느낌은 없다. 1열과 2열 모두 머리 위 공간이 넉넉하다. 각종 버튼은 터치식으로 배치해 안정감을 준다. 푸조 특유의 스티어링 휠과 직관적인 계기반 디자인 등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내 곳곳에 수납공간이 마련됐고 USB포트 등이 여러개 있어 만족스러웠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0L를 제공한다. 2열을 접으면 더 다양하게 차를 활용할 수 있다. 최대 1670L까지 적재가 가능해 캠핑·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1.2L 가솔린 엔진을 품었다.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힘을 낸다. 차체를 이끌기 충분한 수준이다. 오히려 초반 가속감이 상당해 힘이 남는다는 기분이 들었다. 꽤 낮은 RPM에서 강력한 토크를 뿜어내는 덕분에 시원시원하게 도로를 달릴 수 있다.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하는데다 변속기가 엔진과 궁합이 워낙 좋아 부드러운 주행감각을 만끽할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달려도 차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코너탈출 능력도 수준급이다. 공인복합연비는 12.2km/L를 기록했다. 주행 중에는 14~15km/L까지 실연비가 치솟았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비상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보조, 하이빔 어시스트,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푸조 모델 3대 중 1대 가까이가 3008이었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차다.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난데다 차체 크기나 디자인 등도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딱 맞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극강 가성비’로 다시 태어난 푸조 3008 SUV GT는 실용성을 중시 여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조 3008 SUV의 가격은 4520만~4720만원이다. yes@ekn.kr푸조 3008 SUV 푸조 3008 SUV 푸조 3008 SUV 푸조 3008 SUV 푸조 3008 SUV 푸조 3008 SUV 푸조 3008 SUV 푸조 3008 SUV 푸조 3008 SUV 푸조 3008 SUV 푸조 3008 SUV 푸조 3008 SUV

이제 가성비 아닌 ‘무성비’···무료 편견 깨는 교육업계 학습 앱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최근 교육업계에서 ‘무성비(무료 대비 성능)’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에는 ‘가성비’, 즉 지출하는 비용 대비 성능이나 효과를 중요시했다면 이제 무료 콘텐츠이면서도 얼마나 쓰임새가 있는지 따져가며 학습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교육업체들은 회원 및 비회원 대상의 무료 학습 앱을 내세워 학습자와 학부모를 공략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은 올 봄 초등영어 학습 앱 ‘와이플래닛(Y-Planet)’을 선보였다. 윤선생은 이어 지난달 30일 출시 6개월 여 만에 앱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와이플래닛은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세계에서 그날 공부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윤선생 회원 전용 무료 학습 앱이다. 영어 학습 관련 미션, 퀘스트를 완료한 후 받은 재화들로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 자신의 아바타와 행성을 꾸밀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한 기능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우선 챗GPT 대화 모듈을 적용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자유 대화가 가능해지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7월 실시한 공모전의 당선작 아이디어를 반영해 상점 아이템을 추가하고, 회원들이 더욱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습 미션, 퀘스트를 대폭 확장했다. 업그레이드된 와이플래닛은 기존 윤선생영어교실 회원에서 이제 윤선생 학원, 공부방 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달 수학 AI 디지털교과서의 핵심 AI 기술을 적용한 수학 콘텐츠 앱 ‘수학의 세포들 베타’를 무료로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앱 버전인 수학의 세포들 베타에서는 학습자의 현재 학습 수준을 진단검사해 맞춤 추천 문제, 연계 개념 문제, 흥미 중심 문제를 제공한다. 정답 확인 및 해설, 틀린 문제 다시 풀기, 학습 시간 확인 등 학습 대시보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초등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웅진씽크빅의 AI 기반 초·중등 연산 앱 ‘매쓰피드’에서는 연산 문제지를 무료 제공해 복습, 시험 대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매쓰피드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 기술로 학습자 수준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 학습을 제시한다. 카메라로 손글씨, 수식을 인식하는 AI 비전 기술과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더해 학습 편의성과 동기부여 측면 모두에서 강점이 있다. 매쓰피드는 현재 미국, 영국, 인도 등 174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미래엔의 무료 학습 관리 앱 ‘하루 한장’은 초등 참고서 교재를 등록한 후 이와 연동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일과 시간을 정해 학습 계획을 세우고, 학습 완료 후에는 각 과목별 특성과 난이도에 맞춘 학습게임 ‘하루체크’로 한 주간의 학습을 재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yes@ekn.kr[이미지] 윤선생 와이플래닛 학습장면_231130 윤선생 와이플래닛 학습장면

[신간도서] 월급쟁이 가계부로 재테크하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돈 쓰지 말고 가계부를 써라."매달 월급 받는 직장인, 이제 막 돈을 벌기 시작한 사회초년생, 함께 살림을 꾸려가야 하는 신혼부부라면 돈을 아끼고 불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새는 돈을 줄이고 가진 돈을 불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계부 쓰기다.다만 그저 수입과 지출만 정리하는 금전출납부 같은 가계부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순한 숫자 기록만으로는 통장 잔액이 텅 비는 ‘텅장’을 막을 수 없다. 저축이든 투자든 재테크에 앞서 내 자산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마찬가지다. 내가 얼마를 벌고 쓰는지, 얼마를 가지고 있고 갚아야 하는지, 내 돈을 관리해줄 똑똑한 가계부가 필요하다. 수익과 비용, 자산과 부채를 정리해 재무 상태를 한눈에 보여주는 가계부 쓰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가계부를 열심히 쓰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오히려 가계부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시간이 길어야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책은 수입과 지출 내역을 정리하는 가계부 양식 책이 아니다. 가계부를 통해 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목표를 세우고, 투자와 연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재테크 책이다.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는 반대로 월급은 늘 제자리걸음인 것 같다. 한정된 수입 안에서 새는 돈을 줄이고 가진 돈을 불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계부 쓰기다. 하지만 단순히 들어온 돈과 나간 돈을 기록하는 금전출납부 같은 가계부는 아무리 열심히 써도 바뀌는 것이 없다. 수익과 비용, 자산과 부채가 표시돼 재무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나만의 소비 기준을 세우고 돈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다.저자는 가계부로 재테크를 시작해 2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딱 1년만 따라 해보면 어느새 경제적 자유를 향해 성큼 다가서 있을 것이다.제목 : 월급쟁이 가계부로 재테크하라저자 : 정병욱발행처 : 매일경제신문사yes@ekn.kr[신간도서] 월급쟁이 가계부로 재테크하라

[신간도서] 장사 교과서 2: 매장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 책은 장사에 성공하기 위해 매장을 관리하는 최적의 기법과 노하우를 크게 6가지 법칙으로 정리해 설명했다. 장사의 실제 현장이자 매출이 발생하는 ‘바로 그 공간’인 매장의 시작부터, 매장을 가장 매력적인 상태로 유지하고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접객 및 매장의 유지 비용과 매출관리 등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문제를 담았다.첫 장 ‘공간의 법칙’에서는 장사의 입지, 잠재고객 파악, 인테리어 원칙, 초기 장사 시작에 있어서의 노하우 등을 자세하고 설명하고 있다.두번째 ‘신규 고객을 부르는 프로모션의 법칙’에서는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한 후에 고려해야 할 주의사항, 특히 단골고객을 유지하는 방법, 개업식 준비, 매장의 매뉴얼과 매출 관리법 등을 얘기한다.챕터 3 ‘강력한 마케팅의 법칙’에서는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마케팅 기법과 경쟁업체 대처법, 매장관리와 트렌드 파악 기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챕터 4 ‘재방문을 부르는 매장관리 법칙’은 매력적인 매장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고객의 주의와 이목,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최적의 경영을 할 수 있는 매장관리법을 다룬다. 챕터 5 ‘매장에서 오가는 대화의 법칙’에서는 매장 안에서 이루어지는 실제 마케팅의 기법을 안내한다. 여기에서는 고객의 마음을 열고 구매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매끄럽고 세련된 고객 응대의 핵심이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해준다.챕터 6 ‘보이지 않는 숫자의 법칙’에서는 매장관리에 있어서 가장 현실적인 ‘비용’과 ‘예산’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초보 사장들이 장사를 시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겪게 되는 돈에 관련된 갖가지 고민들을 저자의 실전 경험을 토대로 하나씩 풀어내며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한다.제목 : 장사 교과서 2: 매장편 - 변하지 않는 매장의 생명은 끝이다저자 : 손재환발행처 : 라온북yes@ekn.kr[신간도서] 장사 교과서 2: 매장편

[신간도서] 경제 내셔널리즘: 경제 국인주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세계에 경제 내셔널리즘이 강하게 휘몰아치고 있다. 세계화와 개방경제체제 속에서 모든 국가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생존을 건 투쟁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 내 기업과 국민들도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얼음 걷듯이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의 세계경제를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한다.이 경제전쟁의 바탕이자 원동력이 경제 내셔널리즘이다.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 내셔널리즘을 알아야 하는데, 이에 대한 지식의 핵심을 간추리고 집대성한 책이 본서이다. 본서는 국제경제 전공 교수이자 내셔널리즘 전문 연구자의 오랜 연구 결과물로서 출간됐다.신간은 경제 내셔널리즘을 연구 분석한 책이다. 오늘날 현실에서 경제 내셔널리즘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관찰하고, 그 본질과 발생원인을 구명하고, 이로 인한 영향을 분석한다. 본서는 경제 내셔널리즘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정리하고 있으면서도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 내셔널리즘을 사례를 들어 기술하고 있다. 경제 내셔널리즘이 강하게 일고 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경제 분야의 전문가나 지식인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을 담은 교양서라는 분석이다.제목 : 경제 내셔널리즘 - 경제 국인주의경제 국인주의저자 : 조영정발행처 : 사회사상연구원yes@ekn.kr[신간도서] 경제 내셔널리즘: 경제 국인주의

[신간도서]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인 ‘이 별이 마음에 들어’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따.소설은 우주 비행 중 지구, 그중에서도 1978년의 대한민국 서울에 불시착한 외계인 니나의 시선에서 출발한다. 낯선 행성에서의 생존하기 위해 니나는 가장 처음 만난 가장 고등한 생명체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바로 70년대 노동 현실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던 이들 가운데 하나인 청계천의 여공으로.이 소설은 얼떨결에 지구인이 돼 50년 가까이 뜨거운 피를 가진 진짜 인간으로 변모해가는 니나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를 통해 우리 시대 고단한 현실에 얽힌 삶의 애환을 짚어낸다. 또 니나의 아들이 살아가는 2034년에는 어떤 모습인지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통해 삶의 민낯을 보여준다.외계인 ‘호리하이코키야’는 자신의 행성에서 1억광년 떨어진 낯선 별에 불시착한다. 떨어진 곳은 1978년의 대한민국 서울이다.도착한 지구의 가장 고등한 지적 생명체인 인간, 그중에서도 가장 평균적 모습으로 변신한 그는 마주친 사람들을 따라 큰 건물로 함께 들어간다. 그곳은 청계천의 피복 공장이었고, 그가 마주친 사람들은 여성 성별의 노동자, 즉 ‘여공’들이었다.‘니나’라는 이름의 주인공은 외계인이 가진 탁월한 능력으로 청계천 피복 공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만, 고향 별에서는 필요하지 않았던 공감 능력과 사회성의 결여로 많은 문제에 직면한다. 그러던 중 재단 보조인 나성의 도움으로 인간의 감정과 사회성을 익히게 되고, 한 재단사를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면서 동거하고 가족도 이룬다. 그러나 그런 행복은 오래 가지 않는다.소설의 한 축이 1978년 서울 청계천 일대 여공들의 가혹한 노동 현실이라면 다른 한 축은 현재의 택배 기사로 일하는 니나의 업둥이 아들 ‘장수’의 플랫폼 노동이다. 배달하다가 사고가 나 회사로부터 경고를 받았던 날, 아들은 엄마 ‘니나’로부터 목소리를 내 싸우라는 말을 듣는다.장수는 싸우고 싶어도 인공지능(AI) 상사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른다면서 "엄마는 알고리즘이 뭔지 아느냐"고 대들고, 다음 날 니나는 종적을 감춘다. 평소 자기가 외계인이라고 말해온 엄마는 갑자기 어디로 사라져버린 걸까.‘이 별이 마음에 들어’에서 작가는 가혹하고 부당한 노동 조건과 성차별 등 비인간적인 상황에 놓인 70년대 청계천 피복공장 여공들의 고단한 삶을 순진무구한 외계인 주인공 ‘니나’의 눈을 통해 그려 보이는데, 이 이야기가 상당한 몰입감을 준다.제목 :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김하율 장편소설저자 : 김하율발행처 : 광화문글방yes@ekn.kr[신간도서]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신간도서] EBS 똑똑! 수해력 박사 1: 쏙쏙 유아 수학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서울교육대학교 박만구 교수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연구하고 집필한 ‘똑똑! 수해력 박사’ 1편이 출간됐다.최근 문해력 학습이 중요해지면서 수해력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수해력이 뭘까? 수해력은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문해력과 같이, 수학의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삶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다.‘똑똑! 수해력 박사’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구성됐다. 2022년 개정 교육 과정의 4가지 영역인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변화와 관계, 자료와 가능성을 고루 다루어 종합적인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아이들에게 친근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그 속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고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해력을 함양해 세상을 수학의 눈으로 바라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EBS 똑똑! 수해력 박사 1: 쏙쏙 유아 수학저자 : 박만구, 길윤진, 김인성발행처 : EBS BOOKSyes@ekn.kr[신간도서] EBS 똑똑! 수해력 박사 1: 쏙쏙 유아 수학

[신간도서] 자유롭고 위대하게: 애덤 스미스의 찬란한 유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애덤 스미스는 자유 시장의 최초의 선도자이며 자본주의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업적은 18세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신간 ‘자유롭고 위대하게: 애덤 스미스의 찬란한 유산’을 통해 라이언 핸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학자들을 모았다. 이들은 스미스의 삶, 사상, 영속적인 유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32명의 저자들은 스미스의 대표적인 작품들과 그가 저술한 역사적 맥락, 스미스의 사회적 비전의 핵심 개념들, 그의 사상이 학계와 더 넓은 세계로까지 지속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간결하고 접근 가능한 토론을 제공한다. 이들은 수사학, 윤리학, 그리고 법학과 같은 분야에서 그의 깊은 관심을 강조하면서 보이지 않는 손의 저자라는 익숙한 묘사를 넘어 스미스의 다른 면들을 드러낸다.스미스는 시장경제의 선도자로서뿐만 아니라 미덕, 정의, 평등, 그리고 자유에 대한 더 넓은 약속들을 포함하는 독특한 관점을 가진 사상가임이 드러난다. 스미스의 시대를 초월한 통찰력이 개발도상국의 성장과 자유 무역의 미래와 같은 현대의 관심사에 어떻게 말하는지, 그의 영향력이 문학과 철학에서 종교와 법에 이르는 분야까지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보여준다.제목 : 자유롭고 위대하게 - 애덤 스미스의 찬란한 유산저자 : 라이얀 패트릭 핸리번역 : 곽은경 외 9인발행처 : 지식발전소yes@ekn.kr[신간도서] 자유롭고 위대하게: 애덤 스미스의 찬란한 유산

[신간도서] 나의 동네 일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동네문학이 첫 책으로 8인의 제주작가와 함께 에세이집 ‘나의 동네 일지’를 펴냈다.신간은 8인의 작가가 제주도의 동네를 주제로 각기 다른 이야기를 쓴 에세이집이다. 네이버 카페 동네문학에서 매달 진행하는 ‘이달의 글쓰기 : 2023년 7월 편’ 프로젝트에 참여한 8인 작가의 글을 묶었다. 제주도의 다양한 동네를 각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구성이 색다르다.일반적으로 알려진 제주의 관광지다운 모습보다 제주에서 터전을 잡고 사는 주민의 일상을 그려 냈다. 제주가 주는 특별함에 낯설고 색다른 제주 동네의 면모를 엿볼 수도 있고 우리 동네의 모습과 크게 다름없는 소박함에 위안을 얻을 수 있다.동네문학 편집자는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들에게 특별한 공통점이 없기에 서로 다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며 "서로가 다르지만 각자의 이야기 안에는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로 가득 차 있어 공감과 연대로 인해 우리의 삶에 힘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제목 : 나의 동네 일지저자 : 강규희, 고나경, 김경희, 신애경, 심은혜, 양윤화, 유승주, 이은희발행처 : 동네문학yes@ekn.kr[신간도서] 나의 동네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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