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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하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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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3분기 전방 시장 성장세 둔화에 적자전환…목표가 12%↓[KB증권]

KB증권은 4일 엘앤에프에 대해 올해 3분기 전방 시장 성장세 둔화와 수요 부진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3분기 매출액은 3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줄었고, 영업손실 또한 72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양극재 평균판매단가(ASP)는 리튬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3% 하락했고, 판매량도 39%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NCM(니켈·코발트·망간)은 유럽 전기차 판매 회복 부진,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는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에 판매량이 급감했다"며 “4분기에도 영업손실액에129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제품용 양극재 납품 일정이 지연되며 출하량 반등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리튬값 하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이 예상돼 실적 부진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2025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800억원, 11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증가, 흑자 전환할 것"이라면서 “ 21700 신규 배터리향 니켈 95% 양극재는 테슬라의 모델Y 풀체인지 모델에 공급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당 모델의 판매 기대치가 높은 만큼 엘앤에프의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더 이상 바닥은 없다”…엔터株, 주가 회복 본격화

국내 엔터테인먼트 주가 회복이 연말부터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연말과 내년 인기 아티스트의 컴백 및 활약이 이어지면서 3분기를 바닥으로 주가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 PLUS는 9월 30일부터 전날까지 98.55% 급등했다. 하이브는 9월 30일부터 전날까지 13.9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은 각각 3.22%, 4.63% 올랐다. 다만, JYP Ent는 1.88% 하락했다. 엔터주를 향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도 개선되고 있다. 기관은 에스엠과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식을 9월 30일부터 전날까지 각각 141억원, 110억원, 4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JYP Ent 주식을 78억원 순매수했다. 엔터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기존 아티스트들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신곡 '아파트'가 미국 빌보드 '핫 100' 8위에 올랐다. 이는 K팝 여성 최고 순위다. 현재 로제의 소속사는 더블랙레이블이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더블랙의 지분을 21.59% 보유하고 있다. 블랙핑크 그룹 활동은 YG엔터와 계약돼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경영권 논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또 내년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모두 모이는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있다. 내달 15일 BTS 진의 솔로 앨범 출시를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아일릿, 투어스 등의 올해 4분기 컴백이 예정돼 있다. 엔터주 실적도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하이브의 올 3분기 증권사 평균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5146억원, 영업이익 56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4.33%, 21.67% 줄어드는 수준이다. 다만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21% 감소한 933억원, 영업손실은 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엔터 4사 모두 주요 IP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고 음반 판매량 하락이 마무리된 시점이기 때문이 실적 개선과 주가 회복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 " 엔터주 주가가 신인들의 데뷔와 저연차 지식재산권(IP)들의 성장으로 다시 한 번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현재 주가는 좋은 매수 기회“이라고 설명했다. 엔터사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매출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이어진 중국향 앨범 감소 영향은 4분기부터는 정상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가장 빠르게 감소한 에스파는 이미 최근 앨범에서 전작 대비 성장을 확인했고, 이번 달 컴백을 앞둔 에스파로 SM는 실적 개선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내년을 기점으로 2026년까지 최대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단 관측도 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4분기 대표 IP 컴백, 2025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컴백으로 2026년까지 업종 합산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현재 엔터 업종은 펀더멘털 자체가 다시 살아나고 있고, 실적 개선 국면에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한국거래소, 수능날 증시 1시간 늦춰 개장

한국거래소는 수능시험 당일인 11월 14일 정규시장 및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의 거래시간을 1시간 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이 거래되는 정규시장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됐으나, 수능시험일엔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 30분에 장이 종료된다. 신주인수권증서와 신주인수권증권, 주식워런트증권, 수익증권, 채권 거래도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장 개시 전 열리는 시간외시장의 거래도 기존보다 한 시간 늦춰진 9시 30분(종가매매)부터 진행된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개장시간(오후 3시40분, 경쟁대량매매)이 한시간 늦춰진다. 거래 종료시간은 오후 6시로 동일하다. 코스피200선물과 국채선물 등 주식 및 금리 파생상품시장도 개장과 장 종료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정규시장 순연에 따라 야간시간도 개장 시간이 1시간 늦춰지나 장 종료 시간은 변경되지 않는다. 석유와 배출권시장은 거래시간 변동 없이 거래가 진행된다. 금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늦춰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장이 열린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13%대 급락…황제주 반납

고려아연이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것에 이어 이날도 13%대 급락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만7000원(13.60%) 하락한 9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장 시작과 동시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VI가 발동했다. 주가는 87만원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회복했다. 고려아연은 전날에도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고려아연이 전날 2조5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된 결과다. 고려아연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발행주식 20%에 육박하는 보통주 373만2650주를 주당 67만원에 일반 공모 형태로 신규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우선 이번 총 모집주식 중 80%에 대해 일반공모를 실시하고, 나머지 20%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다. 고려아연은 조달된 자금 2조5000여억원 중 2조3000억원을 채무상환에 쓴다. 이외에도 시설투자와 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각각 1350억원, 658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문제는 신주 발행가인 주당 67만원은 전날 종가 154만3000원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라는 점이다.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유입될 시 주가 희석에 따른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돈을 빌려 자기주식(자사주)을 매입한 뒤 그 돈을 갚기 위해 헐값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삼성SDI, 성장 정체 지속…목표가 27.7%↓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31일 삼성SDI에 대해 성장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64만6000원에서 46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9356억원, 1299억원을 기록해 부진했다"며 “매출 비중 52%를 차지하는 각형 자동차 전지는 3분기 유럽 전기차 판매 부진이 이어졌고, 매출 비중 23%를 차지하는 소형 전지는 리비안(Rivian)의 재고 부담으로 인해 원통형 전지 출하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S 매출이 4분기에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각형 자동차 전지 출하 증가폭이 미미할 것"이라면서 “원통형 자동차 전지 출하가 지속 감소해 매출과 이익 모두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SDI의 현재 주가 수준은 경쟁사보다 가격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면서도 “전기차 수요 성장률 둔화와 원형 자동차용 전지 출하 감소 등에 따라 내년 매출 성장도 정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코리아 밸류업 지수 공개 한 달…ETF·ETN도 출시 준비 완료

코리아 밸류업 지수(이하 밸류업 지수)가 공개된 지 한 달이 됐다. 변동성이 커진 국내 증시 속에서 밸류업 지수가 보합권 수준의 실적을 내면서 다음 달 상장될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지수는 지난 9월 30일 지수 상장 이후 전날까지 1020.73에서 1020.82로 0.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0.95%, 3.91%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밸류업 지수는 코스피 67종목, 코스닥 33종목으로 총 100개의 상장사로 구성돼 있다. 매년 6월 리밸런싱(종목 변경)이 시행된다. 그러나 지수 공개 후 편입 종목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자 거래소는 오는 12월 중 지수 구성 종목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시장에서는 밸류업 지수가 '밸류업 효과'를 이끌어내진 못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주요 종목이 대다수 하락한 가운데, 고려아연이 실적과 주주환원 효과가 아닌 경영권 분쟁으로 상승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단 이유에서다. 실제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종목 중 1개월 간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고려아연이다. 고려아연은 9월 30일부터 전날까지 124.27% 상승했다. 이 밖에 코스닥 종목인 넥스틴과 동서가 밸류업 지수 상장 이후 각각 27.04%, 23.04%,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3.18%)와 현대차(-7.72%), 기아(-6.21%), 셀트리온(-3.33%), LG이노텍(-18.82%), 한미반도체(14.49%) 등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밸류업 지수는 관련 ETF와 ETN이 상장하고, 연말 편입종목 변경 등이 이뤄지면서 재차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피 대비 수익률이 높았던 점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밸류업 관련 ETF 12종과 ETN 1종은 다음 달 4일 국내 증시에 일괄 상장할 예정이다. 한 때 거래소가 밸류업 ETF와 ETN 상장 연기를 언급했었지만, 시장 혼란을 줄이고 자금 유입을 통한 밸류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정대로 출시하기로 했다. 다음 달 출시될 밸류업 지수 추종 ETF는 패시브형 9종과 액티브형 3종으로 구성됐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신한자산운용 등 12곳에 1개의 종목의 ETF를 내놓는다. 같은 날 출시될 밸류업 ETN는 삼성증권 한 곳에서만 내놓는다. ETN 만기는 10년으로 '코리아 밸류업 TR(Total Return) 지수'를 추종한다. 당초 신한투자증권도 밸류업 ETN을 상장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거래소에 상장 철회를 신청한 바 있다. 거래소는 밸류업 모멘텀을 살리기 위해 증권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밸류업 공동펀드'도 준비 중이다. 또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간 열리는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 2024'에서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연계 상장지수상품(ETP)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밸류업 지수 상장 이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졌고, 상장사들이 본격적으로 동참하지 않고 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자체가 중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보긴 어렵지만, 올해 연말과 내년 상장사들의 밸류업 활동을 기준으로 두고 지수를 조정한다면 다른 결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고려아연 2.5조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

고려아연이 장중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2조5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된 결과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하락한 10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려아연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73만2650주를 주당 67만원에 발행, 총 2조5000억원을 조달하는 내용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 물량은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소각 대상 자사주를 제외한 전체 발행주식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려아연은 우선 이번 총 모집주식 중 80%에 대해 일반공모를 실시하며 나머지 20%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다. 고려아연은 조달된 자금 2조5000여억원 중 2조3000억원을 채무상환에 쓴다. 이외에도 시설투자와 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각각 1350억원, 658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아연이 국가기간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국가전략산업 육성 등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국민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신주 발행가인 주당 67만원은 전날 종가 154만3000원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인 데다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유입될 시 주가 희석에 따른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점이다. 특히 돈을 빌려 자기주식(자사주)을 매입한 뒤 그 돈을 갚기 위해 헐값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달 초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약 2조663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 매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고려아연은 1조5000억원의 자기자금을, 1조1635억원의 차입금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 측은 고려아연의 자기자금 역시 금융권 차입을 통한 사실상의 빚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영풍·MBK파트너스 연합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MBK파트너스는 자료를 내고 “자본시장과 주주들을 경시하는 최윤범 회장의 처사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결정은 기존 주주들과 시장 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라면서 “최 회장의 유증 결정은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배임이라는 점을 자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입금으로 인한 회사의 재무적 피해를 모면해보고자 유상증자를 하려고 하지만, 이 행위 자체가 바로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배임이라는 점을 입증한다"며 “MBK 파트너스와 영풍은 이번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결정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할 것이며, 최윤범 회장 및 이사진들에게 끝까지 그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고려아연, 2.5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하한가

고려아연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오후 1시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6만2000원(29.94%) 하락한 10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고려아연이 일반공모 유상증사에 나선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373만2650주의 신주를 발행키로 의결했다. 주당 발행가는 67만원, 현재 상장된 주식수의 15%가 넘는 물량이다. 이날 기준 고려아연 총 발행주식 수는 2070만3283주다. 고려아연은 증자로 조달된 자금 2조5000여억원은 시설투자 약 1350억원, 채무상환 2조300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 약 658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주의 20%는 우리사주 조합에 우선 배정한다. 청약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받고 신주는 그달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불성실공시’ 금양, 거래 재개 후 10% 급락

금양이 10%대 급락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양은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50원(10.32%) 하락한 3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거래소가 전날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점 10점과 공시위반 제재금 2억원을 부과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제재로 금양 주식은 전날 하루 매매 정지됐고 이날 오전 9시부터 재개됐다.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은 금양이 지난해 5월 몽골 광산 개발업체 몽라의 지분 취득을 위해 맺은 양해각서와 관련해 몽골 광산의 실적 추정치를 부풀렸다는 논란에 따른 조치다. 금양은 지난달 27일 몽골 광산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4024억원에서 66억원으로, 1610억원에서 13억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한화오션, 3분기 어닝쇼크…목표가 4만원→3.8만원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30일 한화오션에 대해 일회성요인(환율 하락, 외주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조7031억원, 영업이익은 256억원, 영업이익률 0.9%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56.1%나 밑돌았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일회성 손익은 총 560억원"이라며 “환율 하락으로 인한 해양부문 수주잔고의 손실 반영 410억원, 외주비 인상으로 인한 70억원의 비용, 지체상금(L/D) 반영 80억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화오션은 지난해 3분기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하며 재고자산 평가액이 환입되는 등 역기저효과에 따라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LNG 운반선의 비중이 늘고, 플랜트 사업부가 본격 수익을 창출하면서 매출은 증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비용 반영 우려가 3분기 실적에서 확인됐다“며 "중대 재해와 파업 이슈 등 조업일수 감소 요인 외에도 2021년, 2022년 파업 이슈가 올해 3분기 스케쥴에 영향을 미쳤고, 이에 ᄄᆞ른 생산 안정화를 위한 추가적인 비용 발생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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