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임>◇본부장 △Next KSD 추진단 단장 이재철<업무분장>◇본부장 △증권파이낸싱본부 본부장 최정철 △IT본부 본부장 조성일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김민수
윤하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하늘 기자 입니다.<보임>◇본부장 △Next KSD 추진단 단장 이재철<업무분장>◇본부장 △증권파이낸싱본부 본부장 최정철 △IT본부 본부장 조성일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김민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국내 대표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삼성 코스피 200 TR ETN’ 및 ‘삼성 코스닥 150 TR ETN’은 각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시장대표성, 산업대표성, 유동성 등의 기준으로 선정된 200종목과 150종목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적오차없이 +1배 추종하고,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이다.‘삼성 코스피 200 TR ETN’의 경우 코스피 시장 내에 상장된 200개의 우량기업에 분산투자함으로서 우리나라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으로부터 잠재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두달 째 둔화하는 모습을 보여 긴축 종료 기대감 등 긍정적인 매크로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 상품이 될 수 있다.‘삼성 코스피 200 TR ETN’ 및 ‘삼성 코스닥 150 TR ETN’ 상품은 운용보수(제비용)가 0%이다. 기초지수 성과를 오차없이 추적하는 ETN의 특성을 고려할 때 국내 대표지수 구성종목을 비용 없이 똑같이 투자하는 효과를 내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지수인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라고 말했다.신규상장 ET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yhn7704@ekn.kr삼성증권은 국내 대표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상장했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림이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하림은 오전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90원(23.75%) 상승한 3595원으로 거래 중이다.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전날 HMM 주식 약 3억9879만주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하림그룹이 제시한 인수가는 6조4200억 원이다. 주식매매계약(SPA)은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추가 협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체결될 예정이다.지주사인 하림지주도 전 장대비 510원(7.29%) 오른 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지주는 이날 입장문에서 "전날 밤 HMM 경영권 매도인 측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갖고 매각 측과의 성실한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벌크 전문 해운선사인 팬오션과 시너지를 내 HMM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 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키겠다"며 "HMM과 팬오션은 컨테이너-벌크-특수선으로 이상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어 양사가 쌓아온 시장수급 및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황도 충분히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yhn7704@ekn.krHMM 선박.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메리츠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 영업환경 개선과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 4분기 매출액을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128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2%, 14% 하회할 것"이라라면서 "하반기부터 개선된 중화권 스마트폰 업황이 반영돼 10월~11월 초까지는 부품 수요가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양 연구원은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통상적인 IT 전반적인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한 추가적인 가동률 하락이 불가피해 올해의 재고조정은 스마트폰보다는 PC 및 서버 위주의 강도 높은 재고조정이 예상된다"며 "화웨이를 필두로 한 OVX 및 트랜션 등의 세트업체들의 출하량 경쟁을 통한 낙수효과가 기대되고, 시장에서 주목 받는 온디바이스AI에 대한 수혜도 명확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온디바이스AI로 인한 세트 단의 스펙 변화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는 않으나 AP 성능 향상, 메모리/PMIC 탑재 증가에 따른 전류량 증가는 MLCC 탑재량 증가로 직결된다"고 덧붙였다.양 연구원은 "아이폰15 프로맥스를 기점으로 중화권 세트사들의 폴디즈줌 탑재가 본격화하고 있어 삼성전기의 공급물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FC-BGA는 점진적인 서버향 물량 확대와 동시에 하반기부터는 AI용 하이엔드 기판으로의 진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yhn7704@ekn.kr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이 내년부터 성장성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위한 발전량과 설비용량 측면에서 태양광, 풍력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상 풍력 대장주 씨에스윈드는 일주일 새 21.10%, 상승했다.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풍력타워시장 1위 업체다. 풍력발전 설비 및 제조 관련 기술 개발과 풍력발전 관련 컨설팅 및 지원 서비스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도 일주일 간 15.57% 올랐다. SK오션플랜트는 하부구조물을 미롯판 플랜트, 특수선을 포함한 조선, 파이프의 일종이 후육강관 등 세 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들의 전체 매출액의 75%는 플랜트에서 나오며, 대만 시장에서 관련 분야 선두를 달리고 있다.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한화솔루션도 일주일 새 각각 16.75% 10.92% 급등했다. 두 종목은 국내 대표 태양광 관련주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에 외국인의 매수세도 눈에 띈다. 외국인은 지난 일주일간 씨에스윈드와 한화솔루션을 각각 52억원, 13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에스윈드와 한화솔루션을 각각 521억원, 38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해상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는 올해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하락세에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소외돼 왔다. 신재생에너지 종목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금융비용은 많이 들지만,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아 금리 움직임에 민감하다.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이 시장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이유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앞서 13일(현지시각)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정책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이는 3회 연속 동결이다.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내년 금리 중간값을 4.6%로 예상했다.신재생에너지 종목들은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비율 증가 정책에 따라 실적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영향도 크다. 일례로 프랑스 정부는 지난 10일 현재 21%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5년까지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최근 씨에스윈드의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조9300억원, 2672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5.5%, 84.3% 증가한 수준이다. SK오션플랜트의 내년 매출은 1조700억원, 영업이익은 9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8%, 17.3% 늘어난 수준이다.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리 정부도 지난해 보다 3배가 넘는 물량을 계약하기로 한 것은 점차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리겠다는 것"이라면서 "2023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 공고를 통해 총 1.9GW(육상풍력 400MW, 해상풍력 1.5GW)의 용량을 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태양광 기업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조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할 경우 부여하는 세제 혜택(AMPC)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태양광·풍력발전·배터리 부품 등이 대상 품목에 포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춘 배터리, 태양광, 풍력발전 기업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가격 하락, 투자세액공제(ITC) 혜택이 고금리 여파를 상쇄하며 9월부터 미국 설치량이 대폭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고금리가 일부 해소된다면 전반적인 수주 회복과 실적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yhn7704@ekn.kr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이 내년부터 성장성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HD현대건설기계 중국 강소법인 공장에 설치된 4MW급 태양광 패널. 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5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말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24만장의 연탄을 확보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데 쓰인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고물가 등으로 우리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며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왼쪽)이 지난 16일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인회계사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8일 KODEX TDF2050액티브 ETF에 올해 1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상장된 KODEX TDF2050액티브 ETF는 올해만 105억원이 유입되며 순자산 241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TDF ETF 13종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출시 1년 이상인 TDF 166개 중 19위, 동일 빈티지 2050 상품 30개 중에선 4위에 해당된다. TDF 상품 대부분이 출시 3년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투자금이 매우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전했다. 또 KODEX TDF2050액티브 ETF의 수익률은 설정 이후 17.4%로 전체 TDF 중 3위, 동일 빈티지 기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19.1%로 전체 7위, 동일 빈티지 기준 3위다. 이는 전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글로벌주식 ETF와 나스닥100 ETF를 편입해 상승폭을 키웠고, 만기가 다양한 국내 채권을 투자하며 하락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인 것이 주요했다. 최근 일부 증권사에서 연금계좌를 통한 ETF 자동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선보임에 따라 스마트한 연금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TF를 자동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그 동안 개별 주문을 통해 투자했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일반 펀드처럼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총 보수비용이 동일 빈티지 중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3%로 장기 투자 시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2050액티브 ETF는 차별화된 글라이드 패스와 검증된 포트폴리오, 최저 수준의 저렴한 보수 등을 바탕으로 일반 TDF대비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금 투자자들 사이에서 DC/IRP 퇴직연금 계좌의 30% 안전자산용으로 이 상품을 투자 중" 이라며 "증권사의 자동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금 투자자들도 TDF ETF에 보다 편리하게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연금 ETF 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2050액티브 ETF에 올해 1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흥아해운이 급등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20원(!0.16%) 상승한 2385원에 거래 중이다. 흥아해운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수에즈 운하를 드나드는 선박에 무차별적 공격을 하자 글로벌 해운사들이 우회로를 찾아나서면서다.만약 기존 항로 대신 희망봉 해로를 택할 경우 시간과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는 해상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해운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다.yhn7704@ekn.kr흥아해운 선박. 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정치 변동과 밸류에이션 시점을 2024년으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는 시점으로 현 주가를 바닥으로 보고 매수 접근을 권한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올 한해 아디다스 임원진 변경, 칸예와의 협업 중단 등의 이슈로 롱텀 오더보다 원가 비중이 높은 숏텀 오더가 일시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소폭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반기 말까지 평균 가동률이 80%대에 머물렀는데 10월 이후 가동률이 90%대로 회복되면서 4분기 나아진 실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내년 아디다스 내 생산점유율을 높여가며 매출이 성장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아디다스 외 브랜드들의 신발 완제품 수주 혹은 부자재 매출이 끊임없이 늘고 있는 등 기저효과+α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내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의류, 텍스타일 제조법인의 실적 저조로 부실 재고 혹은 영업권 상각과 관련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비용 처리를 보수적으로 해왔다는 점에서 실적 추세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키울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yhn7704@ekn.kr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삼성전자 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삼성물산이 최근 행동주의 펀드 개입으로 주가가 급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주의 호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그룹주 ETF 5종의 1개월 수익률은 평균 5.59%이다. 이는 전달 기준 1개월 수익률(평균 -5.5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종목별로 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삼성그룹펀더멘털’ ETF는 한 달 새 7.26% 올랐다. 해당 ETF는 삼성그룹주 주식을 순자산과 매출액, 현금흐름, 현금배당 등 4가지의 펀더멘탈 점수로 가중해 투자한다. 현재 구성종목은 삼성전자(24.87%), 삼성물산(19.71%), 삼성전기(7.61%) 등이다.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그룹밸류’ ETF의 1개월 수익률은 5.26%다. 해당 펀드는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의 내재가치를 반영해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수는 WISE삼성그룹밸류인덱스로, 현재 기준 구성 종목 상위 5개는 삼성전자(24.68%), 삼성SDI(21.14%), 삼성전기(9.41%), 삼성물산(9.22%), 삼성바이오로직스(8.57%)다.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과 ‘ACE 삼성그룹동일가중‘ ETF는 한 달 새 각각 5.24%, 5.15% 상승했다. ‘ACE 삼성그룹섹터가중‘은 삼성그룹 주식을 선별한 후 업종 비중을 코스피200업종 시가총액 비중과 동일하게 투자하는 펀드다. 해당 ETF의 편입종목 상위 5개는 삼성전자(26.50%)와 삼성SDI(19.19%), 삼성전기(11.41%), 삼성물산(8.18%), 삼성바이오로직스(8.02%)다.ACE 삼성그룹동일가중‘은 삼성그룹 주식 중 재무안정성과 신용위험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한 후 동일비중으로 투자하는 ETF다. 편입종목 상위 3개 종목은 삼성물산(7.46%), 삼성전기(6.91%), 삼성증권(6.86%)이다.KODEX 삼성그룹의 1개월 수익률은 5.05%다. 해당 ETF는 삼성그룹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계열사에 투자하는 ETF다. 현재 기준 편입종목 상위 종목 3개는 삼성전자(25.01%), 삼성SDI(17.96%), 삼성물산(10.52%)다.삼성그룹주 ETF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편입 상위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특히 삼성그룹의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은 지난 한 달간 9.67% 상승하면서 삼성그룹주 ETF를 이끌었다. 삼성물산 주가는 올해 4분기 들어 행동주의 펀드의 개입에 상승하고 있다.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인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와 팰리서캐피탈,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 등이 삼성물산에 주주환원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한 상태다. 삼성전기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삼성전기 주가는 지난 한 달간 10.04% 상승했다. 삼성그룹주 ETF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1개월 간 1.1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와 삼성SDI와 등도 각각 6.21%, 1.91% 상승했다.전문가들은 삼성그룹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는 데다,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의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가치도 올라갈 것이란 이유에서다. 삼성물산도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됐으며,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은 충분히 조정을 받은 만큼 내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현재 삼성물산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9배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내년에도 증익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주주환원정책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를 고려했을 때 삼성그룹은 견조한 실적 추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미래성장 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yhn7704@ekn.kr삼성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삼성전자 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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