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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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ys106@ekn.kr

전체기사

하나은행 독일현지법인, 무디스 국제신용등급 ‘Aa3’ 획득

하나은행은 독일 현지법인 '독일 하나은행'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a3'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 '독일 하나은행'은 1970년부터 유럽의 금융 중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EU) 내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하나은행'은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자유롭게 지점을 개설할 수 있는 'EU 지역 동일인 원칙(EU Single Passport Rule)'에 따라 하나은행의 유럽 소재 영업 네트워크 확대 전략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무디스(Moody's)는 '독일 하나은행'의 영업 구조, 신용 및 유동성 리스크 관리 사항이 모행인 하나은행과 안정적으로 연결돼 있는 점 등을 들어 이번에 최초로 진행된 등급 산정에서 하나은행과 동일한 'Aa3' 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하나은행 관계자는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상위 네 번째인 'Aa3' 등급을 획득했다"며,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금융사와 다양한 형태의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자금조달 채널 다변화를 통한 자금조달비용 감소 등 독일 현지법인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a3'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는 기존 'A1'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것이다.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자금조달구조를 개선하고, 자산부채종합관리 강화를 통해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수익성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영 실적을 시현한 점을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NH농협생명, 사내 홍보모델 위촉식...임직원-설계사 총 6명 선발

NH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5기 사내 홍보모델위촉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따. 홍보모델은 설계사와 임직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NH농협생명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홍보채널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대내외 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 우선적으로 참여해 농업 농촌과 함께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 1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홍보모델 지원과 추천을 받았다. 임직원 설문조사와 심사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총 6명의 홍보모델을 선발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홍보모델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높이고 임직원 자긍심 고취를 위해 홍보모델을 공모하게 됐다"라며, “홍보모델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협생명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객분들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금융지주 ‘슈퍼쏠’,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신한금융지주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에서 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슈퍼SOL'이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신한 슈퍼SOL'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 그룹사 금융앱의 주요 기능을 한 데 모아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및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을 인정 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앱/소프트웨어 본상을 수상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신한 슈퍼SOL'의 이번 수상은 고객을 위한 편리한 금융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 결과"라며 “신한금융은 고객 중심 디자인과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정기적금 입금지연시 차감이자 부과기준 개선...고령층도 보호”

금융감독원이 정기적금 입금지연시 이자차감, 만기이연 등 처리 방식에 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일부 과도한 입금지연이율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금융감독원은 5일 제2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자동차사고 피해자의 보험금 직접 청구, 정기적금 입금지연 시 처리방법, 고령자의 대출 청약철회권 행사 관련 3개 과제의 개선방안에 대해 심의했다. 현재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은 정액적립식 적금 가입자가 월저축금을 약정일보다 늦게 입금할 경우, 만기 약정이자 지급 시 지연이자를 차감하거나 지연일수만큼 만기를 이연하고 있다. 그러나 상품설명서에 입금지연에 따른 이자차감 또는 만기이연에 대한 설명이 미흡해 소비자가 이를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약관에는 입금지연 시 소비자 요청에 따라 이자를 차감하거나 만기를 이연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만, 소비자가 사전에 선택하는 절차가 없으며, 만기 시에도 양 방식간 유불리를 비교하는 안내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금감원은 이자차감 시 입금지연이율을 금융회사별로 제각각 다르게 적용하고 있으며, 일부 저축은행은 과도한 수준의 입금지연이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입금지연에 따른 영향을 충분히 안내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제고하고 선택권을 보장하는 한편, 입금지연이율 부과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도록 지도했다. 가입시점에 입금이 지연되면 이자차감 또는 만기이연으로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음을 상세히 안내하고, 상품설명서에도 입금지연이율을 명확하게 기재하도록 할 방침이다. 소비자가 입금지연 시 처리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 및 전산시스템을 개선하고, 만기 알림을 통해 각각의 처리방식에 따른 영향을 안내해 재선택의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고령 금융소비자가 대출 청약철회권을 원활하게 행사하도록 안내 절차도 강화한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는 금융상품 가입 후 정해진 기간 내에 계약을 자유롭게 철회할 권리(청약철회권)를 보장받는다. 그러나, 금융회사가 금융취약계층인 고령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업권별로 마련한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가이드라인'에는 청약철회권 관련 내용이 부족하다는 게 금감원의 진단이다. 영업점 폐쇄 등으로 고령자의 금융 접근성이 저하되는 가운데 고령자 특성상 법상 정해진 기간 내에 청약철회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등 대출성 상품의 철회권 행사에 제약이 발생할 여지가 많다. 이에 금감원은 고령자에 대해 청약철회권을 보다 충실히 안내할 수 있도록 금융업권과 함께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 대출 취급 시 청약철회권 행사의 효력, 중도상환과의 차이 등 청약철회권에 대한 안내를 보다 강화하고, 철회 가능기간 종료 전에 유선, 문자 등으로 추가 안내한다. 철회 가능기간 이후에도 입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이밖에 금감원은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경우, 제출서류로 '교통사고접수증'을 인정하도록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내용을 명확히 개정한다. 자동차보험 가입 과정에서 피해자, 피보험자가 직접청구 제도를 충분히 알고 적극 활용하도록 자동차보험 상품설명서에 안내 사항을 추가한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위원장)은 “보험금 청구 절차, 적금 이자 수령 등 우리의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일에 숨겨져 있던 불공정한 금융관행과 함께, 금융취약계층인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적합한 과제가 다뤄졌다"며 “최근 대규모 ELS 투자 피해 발생 등으로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불공정한 금융관행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금융소비자 권익이 보호되도록 힘써달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홍콩ELS ‘차등 배상’ 시사한 이복현...금융사들 ‘술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사들에게 0%부터 100%까지 차등배상안을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금융사들이 배상비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은 그간 이 원장의 거듭된 압박에도 배임, 향후 금융상품에 미칠 파장 등을 우려하며 자율배상안을 내놓지 않았는데, 이달 11일 발표될 금감원의 배상기준안이 금융사,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얼마나 부합할지 관건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홍콩H지수 ELS 배상비율 관련 “연령층, 투자경험, 투자 목적, 창구에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 수십 가지 요소를 매트릭스에 반영해 어떤 경우에 소비자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고, 어떤 경우 은행, 증권사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분들을 상대로 (홍콩H지수 연계 ELS 상품을) 판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그 경우 해당 법률 행위 자체에 대한 판매 취소 사유가 될 여지가 있어 100% 내지는 그에 준하는 배상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투자자 자기 책임 원칙에 따라 아예 배상이 안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이 원장은 말했다. 이 원장은 일괄 배상안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게는 준비하지 않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 배상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이날 발언은 ELS 재가입 여부와 같은 투자 경험, 연령층, 불완전판매,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사례 등을 세부적으로 파악해 사례별로 판매사에 배상안을 차등 적용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만일 금융사가 ELS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불완전판매를 한 행위가 발견될 경우 계약 취소에 의한 100% 배상안까지 열어두겠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지난달 은행, 증권사 등 판매사를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마치고 현재 배상기준 발표를 준비 중이다. 금감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배상기준안을 이달 11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 원장의 발언을 지켜보는 금융사들의 속내는 복잡하다. 이복현 원장은 그간 금융사들이 H지수 ELS 손실 사태에 대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율배상안을 시행하면 과징금이나 제재를 감경하겠다고 밝혔는데, 금융사들 내부적으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과거 설계부터 잘못된 것으로 밝혀져 문제가 된 사모펀드와 달리 ELS는 공모펀드이고, 최근 대규모 손실사태의 원인도 H지수 하락에서 비롯된 만큼 판매사들이 배상안을 발표할 경우 다른 고위험 상품에도 배상 부담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자율배상안을 내놓는 것이 자칫하다 CEO 연임 의지 등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시각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사모펀드 사태 관련 당국의 중징계 수준이 적법했는지에 대해 이견이 있다는 점도 금융사들의 고심을 더하는 요인이다. 다만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 원장이 일괄배상이 아닌 차등배상안을 시사한 것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고령층 시각장애인에게 ELS를 권유하거나 판매한 사례에 대해서는 계약 취소를 적용하고 원금 100% 이상을 배상하는 등 판매사에 강력한 책임을 묻는 것이 합당하다는 시각이다. 결국 금감원이 다음주 투자자 자기 책임 원칙에 기반을 두고 각 사례별로 판매사,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배상안을 내놓을지가 관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사안에 따라 심각하게 판매사에 책임이 있을 경우에는 100%를 배상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그러나 ELS 상품 자체가 잘못된 상품이 아님에도 재투자자들에게도 손실을 보장하라는 취지는 잘못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에 현지 교민 대상 영업채널 신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하노이에 신규 영업채널을 오픈하며 교민들을 대상으로 리테일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상반기 중 하노이 롯데몰과 롯데센터에도 영업점을 개설해 현지 한국인 대상 리테일 영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우리은행은 지난 2월 29일 수도 하노이에 미딩출장소를 신설했다. '미딩'은 20여 개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한 주거지역이다. 이곳에는 △고급 빌라 △아파트 △레스토랑 △국제학교 등이 다수 위치해 있다. 또한, 많은 수의 한국인들이 거주해 '코리안타운'으로도 손색이 없는 지역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 미딩출장소 신설을 시작으로 현지 한국인 대상 리테일 영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딩출장소는 한국인 고객 전담 창구인 '코리안데스크'가 별도 설치된다. 또한, 현지 결제가 대부분 QR송금 방식으로 이뤄지는 점을 착안해 현지 한국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매출 관리기기(POS)'와 연동한 실시간 입금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앞으로도 현지 교민의 눈높이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지화에 집중한 베트남우리은행이 작년 한해 동안 디지털 기반 리테일 고객이 20만명이나 증가할 만큼 우리은행의 존재감이 커졌다"며 “올해는 베트남 전역에 영업망을 갖춘 업체의 가맹점들이나 자영업자 고객의 집금계좌 유치에 집중하는 등 기업과 리테일을 연계한 전방위적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제2의 제주맥주는 어디...국민은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1천억 보증 지원

KB국민은행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단독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라이콘(LICORN) 타운 세종점에서 열린 '라이콘(LICORN)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라이콘(LICORN, 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나타내는 브랜드로, '라이프스타일과 로컬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니콘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서 제조 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을 뜻한다. 삼진어묵, 제주맥주, 테라로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라이콘(LICORN)'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6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은 이달 11일 시행된다. 보증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예비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이다. 해당 협약보증 신청 기업은 2%포인트(p)의 대출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소상공인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 한국인 최초 콩쿠르 첼로 우승자 ‘김가은’ 배출

신한은행은 신한음악상 수상자 첼리스트 김가은이 이달 3일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린 제25회 샤트 현악 콩쿠르(Schadt String Competition)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고 5일 밝혔다. 김가은은 2018년 개최한 제10회 신한음악상 첼로 부문 수상자로 어린시절부터 각종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는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재학 중이다. 1997년 시작된 '샤트 현악 콩쿠르'는 샤트 재단과 앨런타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현악 콩쿠르다. 2년마다 바이올린과 첼로 부문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우승자는 1만2000달러의 상금과 오케스트라 협연 및 독주회 기회를 얻는다. 김가은은 “한국인 최초로 첼로 부문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음악회에도 함께 하며 음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연주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첼리스트 김가은은 본인의 재능을 나누는데 아낌이 없는 연주자로 신한음악상 수상자 중 발달장애 연주자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의 최다 출연자“라며 "꾸준히 자신의 무대를 넓혀가며 미래가 더 기대되는 첼리스트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제16회 신한음악상 접수를 시작한다. 6월 25일에는 마포아트센터에서 발달장애 연주자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S-Classic Week' 등을 진행하며 고객들과 함께하는 상생 메세나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무역보험 미가입 중소기업에 해외 미수채권 회수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은 정부의 수출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무역보험에 미가입된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을 통해 수출 안전망 사각지대 해소 및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무역보험 미가입 수출기업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 컨설팅 및 추심대행 서비스의 기업 부담 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이 선정한 해외 미수채권 발생 중소·중견기업은 별도의 착수금 없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해외채권 회수 컨설팅 및 대외채권 추심대행 서비스를 제공받고, 해외채권 회수 성공 시 발생하는 추심대행 성공수수료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SBI저축은행, 여의도·강남 금융센터 오픈...종합금융서비스 제공

국내 자산 1위 SBI저축은행은 여의도 금융센터와 강남 금융센터를 오픈하고,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기존 여의도지점을 여의도 금융센터로, 삼성지점을 강남 금융센터로 확장했다. 이달 4일 여의도 금융센터에서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기념 축사에서 “이번에 오픈한 여의도·강남 금융센터는 리테일 상품에 한정한 일반 지점과는 달리, 부동산·기업 여신 등 특수상품까지 취급하며 다양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SBI저축은행의 노하우가 집약된 두 센터에서 시작될 새로운 미래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물심양면 아끼지 않고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기존 수신 위주의 영업 활동에서 벗어나 개인, 기업, IB 금융 등 지역 거점으로서의 여신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고객의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금융센터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금융산업의 메카인 여의도의 특성을 이용해 주변 증권, 자산운용 등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제활동의 중심지인 강남에서는 개인 및 기업 관련 다양한 여신상품으로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개인 고객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의 고객들이 금융센터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구 SBI저축은행 지점사업부장은 “이번 여의도 금융센터와 강남 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개인, 기업 등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며 “인근에 위치한 다양한 금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센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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