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ys106@ekn.kr

전체기사

교보생명, ‘꾸미와 함께하는 이동환경교실’ 열어...환경보호교육 앞장

교보생명은 이달 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보생명과 환경부가 2022년 맺은 환경교육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친환경 수소차량을 활용해 학교와 기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부에 ▲배출을 줄여라! CO2 미션 ▲멸종위기 동물지킴이 ▲적응 블록 챌린지 ▲옷장 속 환경구조대 ▲전기여행! 에너지를 찾아서 ▲쓰레기지만 괜찮아 ▲내일의 지구를 그려봐 등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관련 7개의 콘텐츠를 탑재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서울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이동환경교실 교육신청을 받아 33개 학교와 7개 기관 선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500명을 직접 만나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꾸미와 함께 약 2만여명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꾸미는 건강한 지구를 위해 아동, 청소년,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캐릭터다.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힘을 합쳐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려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4일 행사에서는 많은 가족 단위 참가객들이 붐벼 성황을 이뤘다.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 방안 등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삼성생명, 입원비-간병비 보장...‘인터넷 입원 건강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입원비와 간병비를 보장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입 전용 상품이다.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고 입원·간병을 특약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입원플랜/간병플랜/입원+간병 종합플랜 중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 경증간편 입원 건강보험'도 출시했다.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또는 질병의심소견 △ 5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 5년내 암, 간경화증,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이다. 삼성생명은 상품 출시에 맞춰 이달 13일부터 보험료 계산 및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 인터넷 (경증간편) 입원 건강보험' 상품의 예상 보험료를 계산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가입고객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월 납입보험료 2만5000원 이상 시 2만원, 1만5000원 이상 시 1만원, 5000원 이상 시 5000원을 3회차 납입 및 정상 유지 시 8월에 네이버페이로 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입원비와 간병비를 든든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평소 입원비, 간병인 사용비가 부담스러웠던 고객이라면 간편한 가입을 통해 이벤트 혜택까지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금융지주, 사회혁신기업 인턴십 지원...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하나금융지주는 9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고용취약계층인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과 사회혁신기업 인턴십을 연계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회혁신기업 참여 인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에서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사업 소개와 인턴십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전시 부스 투어를 통해 사회적 혁신기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선배들의 영상 메시지 및 신규 인턴의 다짐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018년부터 꾸준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230개의 사회혁신기업과 청년들을 연계해 인턴십 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여한 230명의 인턴 중에 169명(73.5%)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참여한 혁신기업과 인턴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정규직 고용전환율을 80%를 목표로 인턴십 프로그램의 양적/질적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에는 3개월간 인턴십 급여가 지원된다. 향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2개월 급여를 추가 지원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는 인턴십 참가자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모든 인턴십 참가자에게 월 10만원의 온라인 교육 바우처 ▲다자녀가정 경력보유여성 월 30만원 지원금 ▲소상공인 가족 참가자 월 10만원 지원금 ▲정규직 미전환 참가자 대상 후속 취업 상담 등이 제공된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일자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려는 청년과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할 때 지속가능한 미래가 있다"며 “고용취약계층-사회적기업-금융을 연결해 그룹의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실현하고,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화생명, ‘자립준비청년’에 저축보험 지원한다...“자립기반 마련”

# 2021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4명 가운데 1명은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부채액은 약 605만원이다. 보호 종료 이후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을 받지만 생활경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목돈을 날리는 경우도 많다. 경제적 어려움과 기댈 곳이 없어진 자립준비청년의 극단적 선택도 끊이질 않고 있다. 2023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서 자립준비청년의 50%가 극단적 선택 충동 경험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이 자립준비청년의 미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1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회사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 계약 약정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 25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보호시설, 위탁가정에서 퇴소해 자립하는 청년을 뜻한다. 시설에서는 통상 만 18세가 되면 자립해야 한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3년 동안 매월 28만원을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월 보험료 중 8만원은 자립준비청년 스스로 납입하고, 20만원은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회사 및 임직원, 보험설계사(FP)의 기부금으로 지원한다. 해당 보험은 자립준비청년이 가입 후 3년 시점에 1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년들이 보호 종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이다. 2021년 당시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자립준비청년 1기로 저축보험에 처음으로 가입한 15명은 올해 만기 보험금을 수령했다. 이들은 전/월세 보증금, 가계 부채 상환, 창업 자금, 저축, 꿈을 찾는 여행 등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청년들은 1000만원의 목돈 마련 외에도 3년의 보험가입기간 동안 골절 및 깁스치료, 수술, 화상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2021년 국내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저축보험을) 출시하고, 해당 상품에 가입한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1기 15명 모두 올해 만기 보험금을 수령했다"며,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힘이 되는 상품인 만큼, 작년과 올해 가입한 2기·3기에 이어 금융 자립이 필요한 이들의 가입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이 2021년부터 지금까지 해당 저축보험에 가입한 자립준비청년 65명에게 지원금으로 지급 또는 지급 예정인 금액은 4억6800만원이다. 한화생명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강화를 위한 상부상조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보호종료 뒤 기댈 곳이 없어 좌절하는 청년을 위해 긴급상황을 공유하고 위로·협력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목적이다. 자립준비청년이 월 1만원의 멤버십 회비를 내면 월 50여만원의 기부금과 매칭 적립돼 운영되는 기금으로 긴급 의료비와 경조사에 필요한 재원을 받을 수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NH농협생명, 범농협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 발대식

NH농협생명은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ESG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대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200만 농민과 공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200억 걸음'을 목표로 9일부터 전체 합산 200억 걸음 목표 달성 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캠페인은 NH헬스케어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희망지역(16개 시도)을 선택 후 걷기에 동참하면 된다. 농협생명은 참여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주 럭키박스 이벤트 ▲전체 합산 200억 걸음 달성 시 고향사랑기부 지원금(기부참여자 한정), 농협과일맛선 경품 등 참여자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목표걸음 수 200억보는 200만명의 조합원이 1만 걸음씩 걷는 걸음 수에 해당된다"며, “NH농협생명은 농업인,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도 ESG 실천에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금융위, 기후TF 1차 회의...기후위기 대응 지원방안 논의

금융위원회가 9일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손해보험협회, 기업은행 등 학계,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기후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기후 TF는 미래대응금융 TF의 3개 분과(인구, 기후, 기술) 중 하나로, 미래대응금융 TF는 금융위원회의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기후위기, 인구감소,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야기되는 변화와 관련된 금융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고자 2030년까지 △ 정책금융 420조원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태양광, 풍력 등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 확대를 위해 은행권 출자를 통한 9조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도 조성한다. 은행권 출자를 기반으로 조성한 총 3조원 규모의 기후기술펀드 등을 통해 기후기술도 선점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되는 기후 TF는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세부 지원방향에 더해 금융업권의 기후위기 대응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라 금융업권 전반적으로 기후리스크와 관련된 건전성 관리와 ESG공시를 위한 금융배출량 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금융기관의 적절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그린워싱(green washing)을 방지하고 민간의 녹색자금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다양한 금융상품에 적용하는 방안과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금융상품 마련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기후 TF는 매달 해당 주제를 바탕으로 회의를 진행해 추가 논의 주제를 도출한다. 인구‧기술 TF 논의 내용을 종합해 공개 세미나 개최 및 관련 대책을 논의, 발표할 예정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꺾이는 예금금리...‘최고 연 8%’ 고금리 예적금 상품 가입해볼까

시중은행, 저축은행 등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고금리 예적금 상품에 관심이 집중된다. 시중은행의 예적금 상품 금리는 대체로 변화 폭이 미미하지만, 저축은행은 자금조달 필요성이 과거보다 줄어들면서 예적금 금리가 서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각 회사별로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8~10%의 금리를 주는 상품들도 적지 않아 재테크족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올해 초 3.96%에서 2월 초 3.81%, 3월 3.72%, 이달 현재 3.71%로 하락세다. 저축은행 전반적으로 과거와 달리 굳이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유인책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시중은행의 경우 저축은행에 비해 예금금리 하락 폭은 크지 않다. KB국민은행의 대표 정기예금인 'KB 스타 정기예금'은 이달 현재 1년 만기 기준 3.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달 말(3.5%) 대비 소폭 내렸다.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는 4월 초 최고 연 3.47%의 금리를 줬는데, 이달 현재 3.55%로 올랐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2월부터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갈수록 늦춰지면서 예금금리 움직임도 미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은행 19곳의 정기예금 금리는 우대금리 충족시 최고 연 3.36~3.9% 수준이다. 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인 3.9%를 주는 NH농협은행의 NH고향사랑기부예금은 고향사랑기부금 납부고객 우대금리 0.5%포인트(p), 만 65세 이상 고령자 우대금리 0.1%포인트(p) 등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 NH고향사랑기부예금뿐만 아니라 우대요건을 충족하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예적금 상품이 적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아이사랑 정기적금'이다. 해당 적금은 기본금리 연 1.0%(세전)에 만 16세 이하 자녀가 1명일 경우 우대금리 1.0%포인트, 2명이면 2.0%포인트, 3명 이상이면 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여기에 당행 입출금 계좌를 이용해 적금을 납입하면 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준다. 만일 16세 이하 자녀가 1명이고 적금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총 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은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온국민 건강적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매월 10만 걸음을 걷고, KB스타뱅킹 내 '금리확인' 화면에서 '발자국 스탬프 찍기'를 매월 1회씩 6회 이상 모두 완료하는 동시에 적금 가입 전전월 말 기준 6개월 이상 KB스타뱅킹 로그인 이력이 없으면 최고 연 6.0%의 금리를 받는다. OK저축은행의 'OK짠테크통장'은 OK저축은행의 보통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예치금액 50만원 이하에 연 최고 7%(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31일, 100일, 200일동안 감정을 기록하면 기본금리 연 2.0%에 최고 6%를 받을 수 있는 'N일 적금'을 판매 중이다. 해당 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하면서 일 3만원씩 200일간 납입할 경우 최고 연 6% 금리, 즉 세전 9만9123원을 수령할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당초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지만, 현재는 연내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장 상황이 예금금리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금융·비금융 지원하겠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비금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9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반도체 산업분야의 금융지원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성남산업단지에 소재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기업 하이콘을 방문했다. 하이콘은 반도체 검사 장비인 테스트 소켓 등을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 황동원 하이콘 대표이사는 김성태 은행장에게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라 검사장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기술개발 및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행장은 “국가전략산업이자 수출 주력산업인 반도체 밸류체인에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외에도 인수합병(M&A) 중개·주선, 벤처대출, 경영 컨설팅 등 중소기업 전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행장은 하이콘을 방문한 후 서울 강동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생생한 영업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경기광주·성남 지역의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14기 출범...가수 요조 합류

34년간 시민들과 소통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오고 있는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의 문안선정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본명 신수진) 씨가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이슬아 수필가 후임으로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의 문안선정위원회부터 활동한다. 요조 수필가는 한때 홍익대학교 일대를 장악했던 인디문화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허밍어반스테레오 등의 객원보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3년부터 작가로도 활동해 '오늘도, 무사', '아무튼, 떡볶이',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등을 펴냈다. 2015년 서울 북촌에 독립서점 '책방무사'를 차렸고, 2017년에는 제주도로 이전해 성산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문안선정위원회는 이승우 소설가(조선대학교 교수), 김행숙 시인(강남대 교수), 장재선 시인(문화일보 부국장), 곽효환 시인(한국문학번역원장), 요조 수필가 등으로 구성된다. 교보생명은 1991년부터 자체적으로 광화문글판 문안을 선정했다. 이후 2000년 12월부터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해 문안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인과 소설가, 평론가 등 문인들과 교수, 카피라이터, 언론인 등 외부인사 4~5명과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교보생명 홍보담당 임원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민들의 공모작과 문안선정위원들의 추천작을 놓고 토론과 투표를 거쳐 최종작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잘 담고 있는지, 시대의 관심사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계절과 잘 어울리고 의미가 쉽게 전달되는지 등을 검토한다. 시민들 응모작은 분기마다 1000~2000편에 이른다.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친 문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한 번씩 바뀐다. 지금까지 문안선정위원으로는 정호승 시인, 은희경 소설가, 안도현 시인, 한강 소설가, 유제상 카피라이터, 진은영 시인 등이 활동한 바 있다. 문안선정위원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은 늘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왔다"며 “앞으로 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친숙하게 다가가고 공감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 동원산업과 ESG 경영확산 MOU

신한은행은 동원산업과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원양어업계 선도기업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모여 지속 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 씨보스(SeaBOS, 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자체 개발한 'ESG 경영진단모형 및 방법론'을 활용한 ESG 컨설팅을 동원산업 계열사에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컨설팅을 진행해 동원산업 계열사들의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ESG 경영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동원산업이 추천한 관계 기업에게는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등을 활용해 금융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은 지속가능경영(ESG) 우수기업 및 우수기업이 추천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경영 선도은행으로서 대표 해양 수산기업인 동원산업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ESG 경영을 확산시킬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중소·중견 기업 대상 무료 ESG 컨설팅 제공,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사회적 공헌 사업을 비롯한 ESG 실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