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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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ys106@ekn.kr

전체기사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캄보디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 되겠다”

KB국민은행은 이달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두 개의 국가, 금융회사, 문화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Two Worlds into One(투 월즈 인투 원)'을 메인 테마로 해서 개최됐다.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를 비롯해 캄보디아 진출 한국계 기업 관계자, KB프라삭은행 임직원 등 약 7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서영호 K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등 KB금융그룹의 주요 경영진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캄보디아 내 지역간 균형 발전 그리고 상생과 공존의 레시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고 함께 성장하겠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캄보디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캄보디아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고,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사할 수 있는 은행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KB프라삭은행'의 새로운 슬로건인 'Your Lifetime Financial Partner(유어 라이프타임 파이낸셜 파트너, 당신의 평생 금융 파트너)'를 외쳤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4위 규모의 상업은행으로 190여개의 영업 네트워크와 5000여명이 넘는 영업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저원가성 예금 확보와 QR 페이먼트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선두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고 중장기적으로는 KB의 선진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해 캄보디아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내 No.1 상업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겟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가수 임영웅, 하나금융지주와 하나됐다...새 광고모델 발탁

#2월 15일 하나은행의 공식 SNS 채널에는 어두운 복도에 앉아 무언가를 고민하는 한 남성이 등장하는 10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도 잠시, 1시간도 되지 않아 댓글창에는 하나금융지주의 새 모델로 선정된 가수 임영웅과 하나금융그룹의 만남을 축하하는 수백여개의 댓글이 달렸고, 영상은 닷새만에 100만뷰를 넘어섰다. 해당 영상은 금융회사 동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대한민국 모든 세대를 사로잡은 목소리의 히어로(HERO) 가수 임영웅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하나금융은 임영웅이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진심을 전하는 가수이자,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수라는 점이 하나금융의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판단해 새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또한, 임영웅과 하나은행의 공통점에 기반한 시너지도 기대된다. 손님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하나은행의 '손님 First' 가치는 그간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팬들을 향해 보여온 극진한 '팬 사랑'과 일맥상통한다. 1등 가수와 1등 은행이라는 타이틀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점도 하나금융그룹과 광고모델 임영웅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이유다. 특히, 오랜 기간 하나은행의 손님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경험해온 임영웅이 직접 하나금융의 모델로 나서 전달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의 힘'은 'HANA' 브랜드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하나금융은 손흥민과 안유진 등 기용하는 모든 광고모델들을 하나금융그룹의 손님으로 구성하는 'HANA'만의 소통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과 임영웅이 함께하는 첫 광고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다.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하나금융은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특대형 현수막과 영업점에 배포되는 임영웅 입간판 등 다양한 광고물들을 곳곳에 배치해 하나금융그룹과 가수 임영웅의 만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기존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에 가수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수 임영웅이 방송에서 불렀던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라는 노래 가사처럼, 하나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손님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임영웅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들을 즐겨 이용하는 손님의 입장에서 광고모델로 대중 앞에 서게 되니 남다른 감회가 느껴진다"며, “하나은행이 손님들께 신뢰를 선사하듯 저 또한 손님 여러분께 하나뿐인 내 편이 돼서 위로와 따스함을 계속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금융지주 임직원, 작년 한 해 동안 봉사활동 총 5만시간 실시

신한금융지주는 23일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독려를 통한 솔선수범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제도를 신설해 임직원들의 연간 봉사활동 시간과 횟수에 따라 등급(골드, 실버, 브론즈)을 정하고, 등급별 포상을 통해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의 브론즈 등급 임직원 총 47명의 지난해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진 회장은 이들에게 상패와 함께 최대 500만원의 지정 단체 기부권을 수여했다. 진 회장은 “올해도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진정성 있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신한 아껴요' 캠페인, 11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 등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지난해 총 5만2173시간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임직원들이 주말 등 휴게시간을 활용해 무려 5만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에 큰 감사를 느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회사와 함께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1월 거주자외화예금 57억8000만 달러 감소...기업 달러 확보 줄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전월 대비 57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기업들이 달러를 확보할 이유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81억 달러로 전월 말 대비 57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이 804억 달러로 전월 대비 53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이 1월 2일 1289.4원에서 1월 18일 1343.2원으로 올랐지만, 1월 중순 이후로 1330원대로 하락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달러화 확보 유인이 줄어들면서 달러화예금 잔액도 감소했다. 엔화(94억 달러)는 엔화 절하로 인한 미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으로 3억 달러 줄었다. 유로화예금(58억9000만 달러)은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일시 예치 등으로 9000만 달러 늘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예금잔액 828억7000만 달러), 개인예금(152억3000만 달러)이 각각 53억9000만 달러, 3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의 예금잔액은 52억 달러 감소한 865억6000만 달러였다. 외은지점은 5억8000만 달러 줄어든 115억4000만 달러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금융,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포털 구축 완료

신한금융그룹은 주요 그룹사의 정보통신기술(ICT)/정보보호 실무자들이 개발에 참여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이하 오픈소스 포털)'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픈소스 포털'은 인터넷망에 존재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회사 내부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금융은 개방형 ICT 개발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금융권의 오픈소스 활용가치를 높이고 그룹사의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소스 포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도 획득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라이프와 신한DS는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고객 플랫폼 재구축 프로젝트, 그룹의 오픈소스 관리, 운영 등에 '오픈소스 포털'을 각각 활용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오픈소스 포털 사용 범위를 그룹사 전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오픈소스 포털' 구축은 안전한 오픈소스와 새로운 기술의 신속한 적용을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끊임 없이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 플랫폼 연계보증 출시...금융비용 부담↓

신용보증기금은 우리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비대면 자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은행 플랫폼 연계 Easy-One 보증'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보의 온라인 전용 'Easy-One 보증'과 우리은행의 비대면 플랫폼을 연계해 보증과 대출 절차를 간소화했다. 해당 상품은 개인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보증비율을 100% 적용하고, 보증료율을 0.2%포인트(p) 차감하는 등 보증 조건을 우대 지원해 신청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신청기업은 신보 영업점 방문 없이 우리은행 모바일 앱에서 보증 및 대출 신청, 서류제출, 전자 약정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금융기관과 플랫폼 연계 협업을 지속 추진해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비대면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보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괌·하와이 자연재해·손해율 상승...DB손보, 작년 순이익 21% 감소

괌, 하와이 자연재해 대사고와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DB손해보험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1조5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감소했다. 매출액은 17조78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1.8% 감소한 2조167억원이었다. DB손보 측은 “괌, 하와이 자연재해 대사고로 인해 손해가 늘었다"며 “코로나19 마스크 해제 후 병원진료가 늘면서 장기보험손익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다만 자동차보험 손익은 경상환자 진료비 제도 개선 등에 따른 건당 손해액 하락 등으로 321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일회성요인으로 당기순이익은 줄었지만,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200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은행, KB스타기업뱅킹에 ‘우리가게 매출순위·신용도’ 오픈

KB국민은행은 KB스타기업뱅킹 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자가진단이 가능한 '우리가게 매출순위·신용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가게 매출순위·신용도'는 KB국민카드 가맹점 매출 데이터를 이용해 업체별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매출 자가 진단 서비스이다. 매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로 KB스타기업뱅킹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제공 서비스는 '우리가게 성적표', '매출 분석', '상권 정보' 등 총 3가지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권 내 가게 매출 순위 ▲경쟁업체 대비 요일별·시간대별·성별·연령별 매출 비중 및 ▲상권 경쟁력을 수치화한 상권 종합 지수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매출 증감 원인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KB스타기업뱅킹'은 KB국민은행의 기업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상품과 자금관리 등 다양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무 정보, 공공·민간 입찰 정보 등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1분기 중으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지원사업 및 추천 정책자금대출을 매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정책자금 안내 서비스'를 오픈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고객의 원활한 경영관리를 지원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와 비금융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여 상생금융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연체채권 정리규모 확대에...12월 은행 대출 연체율 0.08%p 하락

국내 은행이 연체채권 정리규모를 늘리면서 지난해 12월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8%포인트(p) 하락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8%로 전월 말(0.46%) 대비 0.08%포인트 내렸다. 1년 전(0.25%과 비교하면 0.13%포인트 올랐다. 1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월(2조7000억원) 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1000억원으로 전월(2조원) 대비 2조1000억원 늘었다. 12월 중 신규연체율은 0.10%로 전월(0.12%) 대비 0.02%포인트 내렸다. 1년 전보다는 0.03%포인트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12월 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월 말(0.52%)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월 말(0.18%)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3%포인트 내린 0.48%였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39%) 대비 0.04%포인트 내린 0.35%였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3%)은 전월말(0.25%) 대비 0.02%포인트 내렸다.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66%로 전월 말(0.76%) 대비 0.10%포인트 내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말 연체율은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하고 연체채권 정리규모(상·매각 등)가 확대되면서 전월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다만 신규연체율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금감원은 연체·부실채권 정리를 확대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유도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흥국금융계열사, 통합금융플랫폼 ‘엔파인큐브’ 출시

흥국생명은 태광그룹의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을 한번에 조회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통합 금융 애플리케이션 '엔파인큐브(NFINECUBE)'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엔파인큐브(NFINECUBE)는 고객과의 연결(Network)을 통해 뛰어나고(FINE) 견고한 구조(CUBE)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엔파인큐브는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한 뒤 대출 상품을 조회하면, 4개 흥국금융계열사의 신용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 및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있는 경우, 앱에서 바로 대출 신청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되며, 가산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또 흥국금융계열사의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리 할인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곳 저곳 찾아다니며 대출을 알아보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통합 금융플랫폼을 출시했다"며 “고객들이 단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신용대출 상품을 편하게 비교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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