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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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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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 특화점포 신설...지역사회와 ‘상생’

하나은행은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점포를 신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특화 점포 신설은 하나은행이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소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간담회'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손님의 목소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행되는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상생 간담회'는 지난해 3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간담회는 30대 청년 창업자부터 30년 넘게 사업을 영위하는 상가 번영회장 등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은행과 소상공이 함께 모여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 등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지난 11월에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남대문시장 상인회에서 은행 접근성을 높여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에 하나은행은 즉각적인 실행 방안으로 이번 특화 점포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오는 4월 초에는 '(가칭)남대문시장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주기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 컨설팅 ▲경영 상담 컨설팅 ▲재기 지원 컨설팅 등 소상공인의 사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남대문시장은 5만여 시장 관련 종사자와 1만여 점포가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이번 점포 신설로 남대문시장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금융 “이익창출력 금융권 최고수준...ELS 배상 결정된 바 없어”

KB금융지주가 지난해 상생금융,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경상 순이익 5조5000억원으로 금융권 최고 수준의 이익 창출력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언급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안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은 7일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생금융,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2023년도 경상 순이익은 5조5000억원"이라며 “금융권 최고 수준의 이익창출력으로, 주주환원의 강력한 원천"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정교한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3%를 초과하면 금융시장 변동성, 경영상 목적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연간 지배기업지분순이익 4조6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대손충당금 3조790억원을 적립하고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KB금융은 지난해 이미 지급된 분기배당금 총 1530원을 포함해 2023년 주당배당금 3060원을 결의했다. 이는 전년도(2950원)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KB금융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해서는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한 만큼 영향은 미미하다고 했다. KB금융은 “부동산PF 총 익스포져는 13조5000억원, PF 부실 비율은 0.8%로 1%를 하회함에도 보수적,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많이 쌓았다"며 “충당금은 최악의 상황과 최악의 시나리오를 고려해 적립한 것으로, 충당금 적립 기조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KB금융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위험노출액)는 5조원 규모다. 최철수 KB금융지주 리스크관리총괄(CRO) 부사장은 “해외부동산 익스포져는 은행이 대부분 갖고 있다"며 “은행이 보수적으로 투자해 선순위 대출이 많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는 양호하고, 부실률은 0.2%에 불과해 부실도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종민 KB국민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홍콩H지수 기초 ELS 배상안에 대해 “아직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손실 배상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며 “(ELS 손실에 대해서는) 현명한 대처, 고객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금융 “작년 사회적 금융에 7.4조 공급...올해도 상생경영 주력”

KB금융지주가 지난해 사회적 금융에 7조4000억원을 투입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올해도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7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을 가동하는 등 상생경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7일 2023년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상생과 공존을 위한 ESG 경영 실천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KB금융은 지난해 서민금융상품, 저금리대환대출, 청년희망적금 등 약 7조4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금융을 공급했다. 사회인프라 개선활동 등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투자에 약 3000억원을 지원했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 1만3500여건의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KB굿잡 박람회를 통해 약 6190명의 취업자에게 신규 일자리를 연결했으며, 은행권 공동 민생금융지원 관련 참여 은행 중 최대 금액인 3712억원을 지원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까지는 초등돌봄교실 확충에 총 750억원을, 2023년부터는 늘봄학교 돌봄기관 확대와 관련해 총 500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KB금융지주는 올해도 금융업 본업을 통한 상생경영과 사회기여 활동을 통한 상생 노력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700억원 규모의 민생지원을 가동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자영업자 경영난 극복을 위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에는 600억원을 투입한다. 취약계층, 개인사업자 금리인하 프로그램, 특별출연 등을 추진하는 한편 2027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늘봄학교 등 돌봄기관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도록 한 차원 높은 상생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지난해 연간 지배기업지분순이익 4조6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KB금융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의 결실로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탈과 이익 창출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비은행’ 돋보인 KB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11.5% 증가

4.6조원 당기순이익 '사상 최대' 작년 주당배당금 3060원 32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의 KB증권 순이익 전년 대비 107.5% 증가 비은행 비중 34% KB금융지주의 작년 연간 지배기업지분순이익이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매크로 악화에 대비한 선제적인 충당금 전입에도 견조한 이익 체력과 비용효율성 개선 노력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KB증권, KB손해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면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성장을 이뤄냈다. KB금융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간 주당배당금 3060원과 함께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의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연간 지배기업지분순이익 4조6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의 결실로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탈과 이익 창출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12조1417억원이었다. 이는 은행 원화대출금이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4.0% 성장하며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전년도 금리상승에 따른 대출자산 리프라이싱(Repricing) 효과가 반영되며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고, 증권,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자이익 기여도가 꾸준히 확대된 결과다. 작년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그룹과 은행이 각각 2.08%, 1.83%로 전년 대비 0.12%포인트(p), 0.1%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대출자산 리프라이싱이 꾸준히 진행됨과 동시에 수익성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관리와 운용자산 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것이 이러한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순수수료이익은 3조6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저성장,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카드이용금액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지만, 주식약정 금액 증가로 증권수탁수수료가 증가, 고비용매출(국세, 지방세, 4대보험 등) 축소 등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으로 가맹점수수료 이익이 확대되고, 캐피탈의 운용금리 상향으로 리스수수료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었다. 지난해 전체 순이익 가운데 국민은행 비중은 66%, KB증권 등 비은행 비중은 34%였다. 비은행 부문의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익 다변화를 추구한 결과다. 계열사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작년 연간 순이익 3조2615억원을 달성했다.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과 민생금융 지원에도 대기업 중심의 기업여신 성장과 NIM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8.9% 늘었다. 특히 KB증권의 선전이 눈에 띈다. KB증권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5% 증가했다. 자산관리(WM) 금융상품 판매 증가로 인한 WM수익 증가, 적극적 시장 대응을 통한 세일즈 앤 트레이딩(S&T) 성과 증대 및 대형 IB 딜 등에 힘입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KB손해보험은 전년 대비 35.1% 증가한 752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장기인보험 상품 경쟁력 증대, 시장 적극 대응으로 시장점유율 및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상각 수익 증가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KB국민카드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로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7.3% 줄어든 3511억원에 그쳤다. KB금융은 지난해 이미 지급된 분기배당금 총 1530원을 포함해 2023년 주당배당금 3060원을 결의했다. 이는 전년도(2950원)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KB금융그룹은 “작년 2월에 발표한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최근 시장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기업가치 제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 세부안이 나오는대로 적극 대응해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기업은행, 작년 순이익 2조6752억원...중기대출 잔액 230조 돌파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중소기업대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과 유사한 순이익을 달성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 2조675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2조6747억원)과 유사하다.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4115억원이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대출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기업은행은 작년 말 현재 중소기업대출 잔액 233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3조1000억원(5.9%)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23.2%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측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다. 기업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4분기 2663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하는 등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반려견과 살기 좋은 동네 1위는?...국민은행, ‘펫세권’ 입지순위 발표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는 장소가 가장 많은 동네는 마포구, 강남구, 용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국민은행은 올해 1월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 내 반려인 고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펫(Pet)세권 입지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펫세권 입지 순위를 발표했다. '펫(Pet)세권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우연컴퍼니, 펫온과 제휴해 지난해 11월 KB부동산 단지정보 페이지 내 선보인 서비스다.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카페 및 음식점, 동물병원, 미용실, 펫몰, 호텔 등 업체 정보를 서울지역 아파트 단지 기준 1㎞ 이내 거리 순으로 보여준다. 지난달에는 KB부동산 지도 내 입지 서비스에도 펫세권을 적용했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장소를 지도 내 동물발자국 모양의 마커로 표기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KB부동산이 서울시 펫세권 업체 8,873곳의 업종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마포구(1084개) ▲강남구(837개) ▲용산구(608개) ▲송파구(569개) ▲성동구(433개) ▲강서구(421개) ▲서초구(414개) ▲광진구(343개) ▲은평구(325개) ▲영등포구(320개) 등의 순으로 펫세권 업종이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B부동산이 뽑은 펫세권 입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마포구, 강남구, 용산구 3개구는 반려동물과 동반입장 가능한 카페와 음식점, 주점 업종의 분포도가 높았다. 이 중 마포구는 서교동(217개), 연남동(204개), 망원동(186개) 등 산책로가 조성된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 일대와 한강공원 등을 중심으로 펫세권 업종이 많았다. 반려동물 사진전 및 순회놀이터 운영 등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펼쳐온 강남구의 경우 신사동(207개), 논현동(192개), 역삼동(147개) 등 1인가구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펫세권 업종이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는 이태원동(157개), 한남동(102개) 등에 펫세권 업종이 많이 분포했다. 이는 외국인 상주인구 및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부동산의 '펫세권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에 유용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펫세권 장소 정보를 더욱 많은 반려인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은행,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 설맞이 먹거리 나눔

우리은행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우리은행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전국 226개 '우리사랑나눔터' 중 한 곳이다. 이날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통장'을 직접 만들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명절을 응원하기 위해 ▲홍삼 ▲사골곰탕 ▲떡국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설맞이 먹거리 키트를 전통장과 함께 포장했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수고로 만들어진 전통장과 설맞이 먹거리 키트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250명에게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인근 홀로 지내는 어르신 댁을 방문, 직접 포장한 키트를 전달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어르신들에게 우리은행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함께 어울려 웃고 지내는 행복한 갑진년 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은행 “전체 디폴트옵션 연간수익률 20%로 가장 높아”

KB국민은행은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가운데 자사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이 '1년 기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는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시행돼 2023년 12월 말 기준 41개 금융사가 정부의 승인을 받아 300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2023년도 4분기 말 기준 수익률 등 현황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상품 '고위험 포트폴리오1'은 2023년 연간 20.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위험 상품을 포함한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KB국민은행의 '고위험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증시가 하락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환노출 펀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6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고위험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저위험 및 중위험 포트폴리오에서도 은행권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디폴트옵션 시장에서 저력을 입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시 결과로 금융소비자의 노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오랜기간 쌓아온 연금자산관리 역량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연금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SG 보고서, 고객몰입 관점으로...신한은행, ESG 팝업 10 발간

신한은행은 작년 한 해 ESG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3 ESG POP UP 10'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저탄소 경제 전환을 이끄는 '녹색금융'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상생금융'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ESG 상생프로젝트' 등 신한은행의 다양한 ESG 사례가 담겨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2023 ESG POP UP 10'을 기존 보고서 형식의 틀을 깨고 '고객몰입' 관점에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담긴 '10가지 바람'과 신한은행이 ESG 측면에서 화답한 '10가지 이야기'로 구성하고 친숙한 용어와 생동감 있는 팝업 디자인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ESG 활동 및 성과'를 쉽게 설명했다. 예를 들어 84세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에게 친절히 알려줬으면"이란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시니어 디지털 복합교육센터 '신한 학이재 개관' △금융권 최초 '시니어 ATM' 도입 △보이스피싱 예방 종합 플랫폼 '지켜요' 출시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주목 받고 공감을 얻었던 '고객중심'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 발간과 함께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핵심성과 지표를 담은 'ESG Fact BOOK'을 별지로 발행하고, '글로벌 ESG' 화두인 기후변화대응과 인권·다양성 문제를 다룬 △'2023 기후금융보고서' △'2023 인권·다양성 보고서'도 별도 발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는 신한의 진심이 담긴 약속이자 미래를 위한 실천 다짐"이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ESG 활동을 확대하여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금융, 탄소 감축 경영 합격점...CDP 평가 ‘리더십 A’ 획득

신한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리더십(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DP는 글로벌 금융 기관들의 투자 지침서로서 올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기후 관련 공시(IFRS S2) 기준을 통합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는 글로벌 기업 대상 ESG 공시의 공통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한금융은 2013년부터 11년 연속 Leadership A- 이상의 평가를 받은 국내 유일한 금융사다. 오랜 기간 동안 탄소 감축 경영을 지속한 점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해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축 및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녹색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그룹 데이터센터 전력 충당에 활용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11년 연속 CDP Leadership A- 이상의 평가를 받은 것은 꾸준히 녹색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 고객들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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