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0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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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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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70번째 어린이집 ‘시립 안동하나어린이집’ 개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이달 18일 오후 경북 안동시와 함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70번째 어린이집인 ‘시립 안동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하나금융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농어촌 보육 취약지, 장애아어린이집, 복합 기능 어린이집 등 지역 특성과 성향에 맞춘 공공보육 인프라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시립 안동하나어린이집’은 40년 전 건립돼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이용 아동 수 대비 보육실 부족 문제와 신규 시설 설치비 부족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2021년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돼 양질의 신축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했다.이번에 새로 개원한 ‘시립 안동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연면적 562㎡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영·유아 연령별로 분리된 보육 공간 ▲층고 및 천장 보수를 통한 쾌적한 실내 공간 ▲영유아의 창의성과 예술성 개발에 도움이 되는 놀이 공간 등이 마련돼 최대 66명의 영유아가 이용 가능한 최고급 보육시설로 탈바꿈됐다.한편, 하나금융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이번 시립 안동하나어린이집을 포함, 전국의 보육 취약 지역에 총 7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및 광주, 둔산, 부산, 청라 등 10개의 직장어린이집 등 총 80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밖에 20개 어린이집도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하나금융그룹은 18일 오후 경북 안동시와 함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70번째 어린이집인 ‘시립 안동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권기창 안동시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열한번째)과 김현수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열두번째)이 내·외빈 및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 장학금 11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71명에게 장학금 1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총 715억원을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211억원, 치료비 158억원 등을 후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학금 2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2023 하반기 IBK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PB 고객 전용 페이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PB(Private Banking) 고객 전용 페이지인 ‘투체어스(TWO CHAIRS)’를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PB고객에게 차별화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PB고객 전용 콘텐츠 신설 △전용 페이지 개인화 △직관적인 UX(사용자경험)/UI(사용자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투체어스(TWO CHAIRS)’ 페이지를 리뉴얼했다. 특히 비대면 PB고객 전용 콘텐츠는 △실시간 1:1 채팅 상담 △이달의 전문가 칼럼 △무료주차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우리WON뱅킹에서 전담직원과 실시간 채팅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무, 부동산 전문가 칼럼 구독과 1:1 상담 자문서비스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말, 공휴일에 우리은행 본점 방문시 최대 4시간 무료주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용 페이지에 개인화 배너를 생성해 대여금고 정보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 31일까지 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TWO CHAIRS 고객님께 드리는 추첨 선물!’ 이벤트도 실시한다. PB고객에 한정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영화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PB고객님들이 우리WON뱅킹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읂ㅇ

"대출이자 4% 넘는 개인사업자, 300만원 이자환급 받는다" [상생금융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은행들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최대 300만원의 이자를 돌려준다.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1년간 4% 초과 이자납부액의 90%(감면율)를 지급하게 된다. 차주당 총 환급한도는 300만원이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8개 은행이 이자환급을 포함해 총 2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배분해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2000억~3000억원을 부담할 것으로 추산된다.◇ 내년 2월부터 187만명 개인사업자에 1조6천억 규모 이자 환급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은 2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2조원+α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내놨다. 2조원+α의 지원액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과 취약계층 지원기관 등에 대한 지원비용으로 활용된다. 은행권 상생금융활동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 방안은 공통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의 투 트랙으로 추진된다. 우선 공통 프로그램의 경우 은행권은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를 대상으로 이자환급(캐시백)을 시행한다. 이자환급 금액은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1년간 4% 초과 이자납부액의 90%(감면율)를 지급하게 되며, 차주당 300만원을 총 환급한도로 한다. 지원대상은 12월 20일 직전 1년간 납부한 대출이자를 뜻한다. 2022년 12월 21일 이전 최초 대출자의 경우 캐시백 대상 이자는 2022년 12월 21일부터 올해 12월 20일까지가 기준이다. 올해 4월 1일 최초 대출자의 경우 캐시백 대상 이자는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만일 대출금 3억원, 대출금리 5%, 이달 20일 기준 이자납입기간 1년을 경과한 차주는 캐시백 금액으로 180만원을 받게 된다.이자 캐시백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각 은행이 자체적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지원금액을 산정해 대상차주에 대해 캐시백 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캐시백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일정 기간 내에 신청을 하거나 추가로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다.다만 은행별로 건전성, 부담여력 등을 고려해 일부 지원기준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부동산임대업 대출차주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은행권은 이번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약 187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총재원 2조원의 약 80%인 1조6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당 평균 지원액은 85만원이다.은행권은 1조6000억원 규모의 이자환급을 시행하고 남은 4000억원을 활용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한다. 자율 프로그램으로 전기료, 임대료 등을 지원하거나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효과적인 지원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은행권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은행별 집행계획 수립을 마치고, 내년 2월부터 이자환급 지원을 개시해 3월까지 최대한 집행할 방침이다. 자율 프로그램의 경우 내년 1분기 중 은행별 집행계획 수립을 마치고, 연내 속도감 있게 집행할 계획이다. ◇ "많이 번 은행이 많이 부담"...은행권 배분기준 당기순이익으로2조원+α 규모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케이, 카카오, 토스뱅크)이 최소 2조원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배분해 분담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은행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은행권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수준은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이라는 게 당국과 은행연합회, 업권의 판단이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을 기준으로 연환산한 2023년도 추정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지원금액을 산출함에 따라 2조원 수준의 지원액이 산출됐다. 5대 은행 기준으로 2000억~3000억원 수준을 부담한다. 은행연합회는 집행에 별다른 차질이 없다면 내년 3월까지 약 50% 수준은 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하루라도 빨리, 많은 혜택 받도록 신속 집행"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호평했다. 김 위원장은 "우선 총 지원액 2조원은 지금까지 은행권의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기여에 있어서 가장 큰 규모"라며 "모든 은행이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진정성 있게 방안 마련에 참여해 이뤄낸 성과이고,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은행권이 중지를 모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은행권을 향해 "내실 있는 방안이 마련된 만큼 이제 소상공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며 "당국도 은행권과 상시 소통하면서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의 자금중개기능 없이는 실물경제가 원활히 작동하기 어려운 것처럼 은행도 견실한 고객 기반 없이는 홀로 성장할 수 없다"며 "민생금융지원방안을 계기로 은행이 고객과 동반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고, 상호 신뢰를 키워 따뜻한 금융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앞으로 은행별 집행과정에서 차질이 없도록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세심하게 살펴봐달라"며 "당국도 은행권의 지원방안 실행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ys106@ekn.kr은행권이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2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내놨다. 사진은 서울 시내 ATM의 모습.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간담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4%대로 뚝...여·수신 규모도 축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정기예금 금리를 낮추고 여신, 수신 규모도 축소하고 있다. 올해 9월 말까지 14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만큼 이자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21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4%로 집계됐다. 11월 초(4.12%) 보다 0.12%포인트(p) 낮아졌고, 1년 전(5.44%)와 비교하면 1%포인트 넘게 하락했다.은행별로 보면 SBI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3.9%였다. OK저축은행은 e-정기예금에 대해 1년 만기 기준 4.01%의 금리를 준다. 다올저축은행의 Fi정기예금은 4.05%의 금리를 주고, 웰컴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은 4.1%다. 전날 기준 5대(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3.5~3.8%인데, 중소형 저축은행 중에서는 이보다 낮은 금리를 주는 경우도 있다. 통상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0.8~1%포인트 높은 금리를 제공해 고객을 유치하는데, 최근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0.2~0.5%포인트 높은 금리에 예금상품을 운영 중이다.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하락한 것은 저축은행 업권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141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긴축 경영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 누적 적자 규모는 상반기(-960억원)보다도 확대됐다.저축은행업권은 작년 4분기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과 그에 따른 은행권 예금금리 인상에 대한 대응으로 6~7%대 특판 상품을 판매하며 고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이로 인해 이자비용이 급격하게 늘었다. 올해 1~9월 저축은행이 지출한 이자비용은 4조48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674억원)의 2배에 달한다. 같은 기간 이자수익은 1.2배 증가에 그쳤다. 이에 저축은행은 예금금리를 인하해 이자비용, 수신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신규모도 줄어들고 있다. 저축은행은 은행채를 발행할 수 있는 시중은행과 달리 수신으로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수신규모가 줄어들면 대출규모도 감소한다. 저축은행업권은 고금리 기조로 중저신용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취약해져 9월 말 기준 연체율이 6.15%까지 치솟은 만큼 당분간 보수적으로 여신을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인 ‘일(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종이컵, 빨대, 플라스틱 용기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고자, 올해 2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범국민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의미의 숫자 1과 0을 손으로 표현하고 인증사진을 찍은 뒤 해시태그를 붙여 SNS에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최윤 회장은 구자용 E1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추천했다.OK금융그룹은 저탄소 녹색 생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ESG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올해 6월에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활용해 가정 내 에너지 절약,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는 ‘에너지 다운(Down), 탄소 다운(Down)’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전화를 기부하면 이를 파쇄 ·분리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커지고 있는 시기에 이렇게 의미 있는 친환경 챌린지에 함께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시작이라 믿고,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환경부가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디지털 인재양성프로젝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는 하나금융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SK텔레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IT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이번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에는 사전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15개팀, 총 44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8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4개월 간 디지털 인재 양성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먼저, 참여 학생들은 SK텔레콤이 개최한 스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에 출전해 각 팀에서 고안한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IT기업이 진행한 교육도 수료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15개팀과 하나금융그룹 소속 직원을 연결해 현업에서 적용 가능한 주제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탐지 솔루션’을 주제로 한 ‘SC’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SC팀은 금융감독원장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밖에 최우수상 두 개 팀에 상금 각 500만원 등 우수한 성적을 낸 10개 팀에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상위 4개 팀에는 글로벌 IT기업 본사 견학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사회 전 분야에서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재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SC’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육군수도군단 국군장병 위문방문...기부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인천, 경기지부와 경기도 안양 수도군단을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위문하고,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을 비롯해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 이건선 부림저축은행 대표, 이경희 금화저축은행 대표, 박찬종 인천저축은행 대표가 함께 했다.이날 위문단은 부대본부와 초소 등을 찾아 한파에도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기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우리 저축은행 업계 역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일 저축은행 인천, 경기지부와 저축은행중앙회가 경기도 안양 수도군단을 방문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 이건선 부림저축은행 대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이경희 금화저축은행 대표, 박찬종 인천저축은행 대표가 수도군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권, 금리 4% 초과 자영업자에 이자 300만원 돌려준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은행권이 연 4%가 넘는 금리로 개인사업자대출을 받은 차주에 최대 300만원까지 이자를 돌려준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은행권은 약 187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총 1조6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지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장들은 21일 오전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조원+α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해당 방안은 은행권이 지난 11월 20일과 27일 금융당국과 금융지주사 간담회, 은행장 간담회를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공동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11월 하순부터 은행권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신속한 논의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은행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코로나19 종료 이후 높아진 금리 부담의 일정 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해당 방안은 국내 20개 모든 은행의 참여를 통해 2조원+α 규모로 추진된다.우선 은행권은 공통 프로그램으로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를 대상으로 이자환급(캐시백)을 시행한다. 이자환급 금액은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1년간 4% 초과 이자납부액의 90%(감면율)를 지급하게 된다. 차주당 300만원을 총 환급한도로 한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대출금 3억원, 대출금리 5%를 적용받은 차주는 20일 기준 이자납입기간이 1년을 경과했을 경우 180만원을 돌려받는 식이다. 다만 은행별로 건전성, 부담여력 등을 고려해 지원금액 한도나 감면율을 낮출 수 있다. 부동산임대업 대출 차주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은행권은 이번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약 187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총재원 2조원의 약 80%인 1조6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지원한다. 인당 평균 지원액은 85만원이다.내년 1월 중순까지 은행별 집행계획 수립을 마치고, 2월부터 이자환급 지원을 개시해 3월까지 최대한 집행함으로써 지원의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과 별도로 은행권은 1조6000억원 규모의 이자환급을 시행하고, 남은 4000억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한다. 예를 들어 전기료, 임대료 등을 지원하거나 자영업자, 소상공인 이외의 취약계층 지원,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지원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년 1분기 중 은행별 집행계획 수립을 마치고, 연내 속도감 있게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ys106@ekn.kr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20여 개 은행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11월 생산자물가 0.4% 하락...유가·농산물 하락에 두달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11월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석유제품, 화학제품, 농산물 등이 내린 영향이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06(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 0.3%, 8월 0.9%, 9월 0.5%로 3개월 연속 오르다가 10월 0.1% 하락하며 하락세로 전환한 뒤 11월까지 두 달 연속 내렸다.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 오르며 8월(1%), 9월(1.4%), 10월(0.7%)에 이어 4개월 연속 상승했다.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2.7% 하락했다. 수산물(3.8%)이 올랐으나 농산물(-4.9%), 축산물(-2.3%)이 내렸기 때문이다.공산품도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주류 가격 인상으로 음식료품(0.1%) 등이 올랐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경유 등 원유 정제 처리 제품을 중심으로 석탄및석유제품이 5.5% 내렸다. 화학제품도 공급 증가로 0.9%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11월 중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으로 산업용전력이 4.6% 올라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1%) 등이 올랐으나 부동산서비스(-0.1%) 등이 내리면서 전월과 같았다.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1.3%, 3.7% 하락했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 1.4% 내렸고 IT도 0.2%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 대비 0.2% 내렸다.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배추와 쌀이 전월 대비 각각 41.8%, 5.1% 하락했고, 닭고기와 돼지고기도 각각 4%, 3.8% 내렸다. 반면 가자미와 냉동오징어는 각각 54.9%, 7.5% 상승했다. 경유와 나프타는 각각 9.9%, 5.6% 하락했고, 제1차 금속제품인 중후판과 철강절단품은 전월 대비 각각 6.8%, 3.5% 내렸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하락했다. 원재료(-4%), 중간재(-0.8%), 최종재(-0.8%)가 모두 내렸다.국내 출하에 수출까지 포함한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2% 하락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이 전월 대비 각각 2.6%, 1.9% 하락했다.주유소.(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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