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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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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서울대과 ‘초개인화 쇼핑’ 알고리즘 구축

신세계백화점이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손잡고 개인 맞춤형 상품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7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다음 달부터 고객 맞춤 상품 추천 알고리즘인 'S-마인드 4.0'을 개발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현행 상품 추천 시스템인 S-마인드는 고객의 연령, 주거래 점포, 과거 구매한 브랜드 등의 조건을 활용해 브랜드나 프로모션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신규 개발할 S-마인드 4.0은 구매 이력뿐 아니라 생활 패턴과 쿠폰 사용 이력 등의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시스템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즉, 평소 식품을 자주 구매하고 할인 반응도가 높은 고객에게 VIP 라운지 이용 시간이 끝나기 10분 전 F&B 할인 쿠폰을 푸시 알림으로 보내는 등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사내 데이터사이언스 조직 내 연구 모임인 'S-커스터머 랩(S-Customer Lab)'도 발족한다. S-커스터머 랩은 AI와 로봇, XR(확장현실) 등 최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점포와 앱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배송과 교환·환불 등 쇼핑 전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관리하는 'AI 퍼스널 쇼퍼' 기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AI 연구 역량을 보유한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의 이번 협력은 고객 경험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CES 빛낸 中企벤처] 아이티원 “사람 15명이 하는 건설시공, 로봇 하나로 척척”

이달 초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IT·가전행사 CES2025에는 건설산업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이른바 '콘테크(Construction+Technology)'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각축전을 벌였다. 국내 벤처기업 아이티원도 올해 CES2025에서 주목받는 콘테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티원은 건설현장에서 인력 15명이 2시간 동안 수행하는 시공작업을 40분만에 끝낼 수 있는 로봇을 선보이고 CES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국내외 기업 6곳으로부터 제품 공급 문의를 받는 성과도 올렸다. 아이티원은 로봇을 비롯한 건설자동화와 스마트안전을 주력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2008년 창업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AI기술을 활용해 △빌딩 3D 설계(BIM) △디지털센싱 △빅데이터·플랫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CES2025에서는 로봇인 '코닛 러너'를 비롯해 스마트건설·안전과 관련된 총 4개 제품을 선보였다. 생산력 개선에 힘입어 혁신상을 수상한 코닛 러너는 건물 시공 시 작업인 콘크리트 다중 타설공정 이음부시공을 자동화하는 제품이다. 즉,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여러 차례 부으며 타설할 때는 굳는 단면에 철근을 보강해야한다. 그러나 표면에 6mm 이상의 요철을 내면 콘크리트에 사용되는 철근량을 줄일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는 통상 15명의 근로자가 약 2시간 동안 작업한다. 반면, 아이티원이 개발한 코닛 러너는 1대가 40분만에 작업을 끝낼 수 있다. 수동 작업과 달리 품질도 안정적으로 나와 감리 시 철근 감축 이견이 없어, 자동화 성공사례로 꼽힌다. 이에 힘입어 국내외 해외 6개 업체에서 제품 공급 문의가 들어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이티원은 현재 AI기반 건설로봇 분야로 사업을 재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건설로봇 세계 시장 규모가 지난 2023년 224조원(1540억달러)에서 오는 2032년 734조원(5049억달러)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발맞춘단 취지다. 김영평 대표는 “올해 상반기 상용화 예정인 코닛 러너를 시작으로 다수의 로봇 판매를 시작하면 단가가 높은 로봇이 매출 비중의 8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가 스마트건설 2030 계획을 추진하는 등, 국내에서도 유망 산업인 만큼 양팔 보조작업 로봇도 내년 상용화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CES2025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아이티원의 또다른 제품이 비전AI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코닛 아이'와 통합 플랫폼 '코닛 스마트워크'다. 코닛 아이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를 줄이기 위해 △작업자 △안전모 △개구부 △안전난간 등 건설현장의 다양한 객체를 감지해 상태를 파악하고 위험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IoT 센서와 AI를 활용한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작업자와 타워크레인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 정보연동 플랫폼인 코닛 스마트워크와 연동해 해당 장소를 빨갛게 표시, 위험을 경고하는 등의 기능도 지니고 있다. 전체 작업자를 모아두고 공통 교육하던 위험성 평가도 개인별 작업에 최적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했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포스코 △한화건설 △태영건설을 비롯한 건설 대기업과 주요 공공기관 프로젝트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성과 관련 통계는 각 고객사에서 보유한 데이터라 공개가 어려우나, 사망사고 발생 시 귀책사유를 명확히 가려낼 수 있어 작업자 과실이 줄어들며 중대재해가 줄어들었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아이티원의 스마트건설·안전 솔루션은 현재 총합 국내 500개 이상의 건설 현장에 적용됐다. △2017년 철도건설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 수상 △2020년 스마트건설 챌린지 건설안전부문 국토부장관상 △2024년 국토부 스마트건설 챌린지 혁신상 수상 등의 이력도 보유했다. 덕분에 아이티원은 지난해 건설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이 2023년 대비 약 20% 이상 성장했다. 로봇 개발로 인해 연구개발(R&D) 비용 비중이 높으나,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되고 있다. 아이티원은 NH 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에서 오는 2027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부터 미국과 중동 시장을 주 겨냥해 해외 진출도 진행한다. 김영평 아이티원 대표는“데이터를 통해 도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서도 스마트건설은 필수"라며 “스마트건설로 영상이나 데이터로 건설 정보를 디지털화해 실제 중공도면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됐는지 파악해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中企 창업기업 비중 60% 넘었다

국내 중소기업 60%가 사업 개시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2020~2022년 3년 연속 증가를 기록하며 2022년 총 482만개, 종사자 851만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에 필요한 소요자금은 평균 2억 3백만원으로 전년(2021년 2억 8500만원) 대비 감소했다. 창업자금 조달방법으로는 '자기자금(95.1%)'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2022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482만개로, 전체 중소기업(804만개) 중 60.1%의 비중을 차지했다. 창업기업은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다. 전체 창업기업의 20.0%를 차지하는 기술 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96만개로 3년간 계속 불어났다. 나머지 80%는 비기술 기반업종의 창업기업으로 총 386만개로 집계됐다. 창업기업 종사자 수는 851만명으로 전년 대비 16.3% 늘었다. 이는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수의 44.9% 수준이다. 아울러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종사자는 전체의 30.3%인 257만명이었다. 전체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1186조원(평균 2.5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하며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3309조원)의 35.8%에서 비중을 차지했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331조원(평균 3억 4000만원)으로 전체 창업기업의 27.9% 수준이었다. 기업 수를 고려했을 때 비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보다 높은 성과를 냈다. 창업자금은 '자기 자금'(95.1%) 외에 △(비)은행 대출(31.3%) △개인간 차용(11.8%) △정부융자, 보증(11.0%) 순으로 조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단, 창업에 다시 도전한 재창업기업은 29.6%(전년 35.4%)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창업기업의 연령별 고용인원은 40대가 31.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27.0%, 30대 23.6%, 20대 이하 9.3%, 60대 이상 9.0%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평균 자산은 4.8억원(전년 5.5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자본은 39.3%, 부채는 60.7%를 차지해 전년대비 자본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손익현황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5.8%, 당기순이익 4.9%, 금융비용 2.6%로 지표가 전년대비 소폭 개선됐다. 창업기업은 산업재산권은 평균 3.1건(전년 3.8건)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의 비중은 전체 응답기업의 3.1%(전년 2.8%)로 다소 증가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창업기업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전반적인 지표 상승은 창업 환경이 활성화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향후 창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 많은 창업기업들이 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화 김동선 부사장, 인천亞게임 ‘승마장 인연’ 다시 잇는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호텔&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승마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승마 대표선수로 출전해 마장마술 부문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같은 김동선 부사장의 승마 인연이 11년 만에 메달 영광의 장소인 인천 승마경기장과 다시 맺어진다. 김 부사장이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으로 있는 한화호텔&리조트가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드림파크 승마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테마파크를 추진하기로 해 '인연맺기' 작업이 시작됐다. 한화호텔&리조트는 15일 인천시청에서 김동선 부사장, 유정복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으로, 김 부사장이 당시 승마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출전해 마장마술 부문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각별한 히스토리'를 가진 장소이다. 한화에 따르면,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은 축구장(7140㎡) 24개 크기의 17만㎡ 면적을 자랑했지만 아시안게임 이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승마대회 개최 횟수는 연평균 1.5회 수준일 정도로 저조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테마파크 신규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화호텔&리조트는 기존 부지를 활용한 승마 경기장을 포함해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회사인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한화넥스트(승마 경기장), 한화푸드테크(식음 서비스) 등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동선 부사장은 “2014년 온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아시안게임 개최지에 새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놀이 문화공간을 조성해 이 곳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에몬스, 대학생 학업지원 장학금 1억 전달

침대가구기업 에몬스가 올해 에몬스장학회 선발 대학생 2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3일 인천 본사에서 열린 '2025 에몬스 장학생(17기)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에몬스는 올해 17기 장학생으로 뽑힌 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5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에몬스장학회는 매년 학업 성과와 창의적인 도전 정신, 뚜렷한 미래 비전을 기준으로 에몬스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에몬스의 장학금이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에몬스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에몬스는 장학사업 외에도 가구업계 후진 양성을 위해 대한가구연합회 등이 주최하는 가구 리빙디자인 공모전을 후원하고, 국제기능올림픽 출전선수를 배출해 그동안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우수상 4개 등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더본코리아, 레저 상장사 1월 브랜드평판 4위 ‘신고식’

1월 레저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하나투어, 모두투어, 강원랜드가 1~3위 톱3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국내 레저 상장기업 16개 브랜드의 빅데이터 2302만6484개를 분석한 1월 소비자 브랜드 평판에서 하나투어가 1위를 기록했다. 2위 모두투어, 3위 강원랜드가 뒤따랐다. 특히, 지난해 상장에 성공한 더본코리아가 이번 분석 대상에 신규 편입돼 분석한 브랜드평판에서 4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5~10위는 노랑풍선, 파라다이스, 참좋은여행, 아난티, 롯데관광개발, 신세계푸드 순이었다. 1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하나투어는 브랜드평판지수 672만6993으로, 지난 12월(519만3425)보다 29.53% 크게 상승했다.​ 2위 모두투어도 1월 브랜드평판지수가 직전 12월(264만4547)보다 40.30% 급등한 371만266으로 분석됐다. 3위 강원랜드 역시 한 달 전보다 22.48% 오른 264만4309를 기록했다. 4위 더본코리아는 204만6733을, 5위 노랑풍선은 160만6170(10.75% 하락)으로 분석됐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야놀자클라우드, 구글 출신 장정식 CTO 선임…“AI 리더십 키운다”

야놀자클라우드가 AI 테크 리더십 강화를 위해 구글 출신의 장정식 클라우드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글 출신의 장 CTO는 지난 2022년 야놀자에 합류한 이후 인프라스트럭처 유닛장으로서 글로벌 B2B 솔루션 기술 고도화에 기여했다. 그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초개인화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며 AI·ML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 환경 및 프로세스의 자동화, 운영 효율성 향상 등에 이바지한 AI 전문가라고 야놀자는 설명했다. 이번 장 CTO 선임은 야놀자가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의 매니지먼트 팀 구성을 완성하며 첨단 AI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향후 장 CTO 는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과 함께 야놀자의 버티컬 AI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야놀자클라우드 관계자는 “버티컬 AI 서비스 및 독자적인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해 여행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확장 및 운영에 최적화된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본사에는 삼성·구글 출신 김현정 글로벌 CBO를 선임, 해외 멤버사인 고 글로벌 트래블에는 프란체스코 델레다 대표를 선임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췄다. 삼일회계법인 출신 문병덕 CFO와 함께 재무 조직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가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월드, 놀이기구 번지드롭·회전그네 사라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손님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줬던 번지드롭과 회전그네가 오는 2월 2일 운행을 종료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20여년간 누적 이용객이 서울·경기 수도권 인구(2303만명)를 넘어서는 4242만명을 기록한 인기 놀이기구 번지드롭·회전그네의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번지드롭은 지난 2000년 7월 35억원을 투자해 만든 놀이기구다. 출발과 동시에 탑승물이 32m의 높이를 최고 시속 72㎞의 속도로 올라가 상승과 낙하를 3회 반복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루 평균 118회 운행한 번지드롭의 누적 운행 횟수는 약 103만4000회로, 누적 거리가 약 10만㎞에 달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를 약 1만1300개 쌓은 높이와 같다. 회전그네는 12m 크기의 버섯나무에 매달린 총 32개의 나뭇잎 모양 의자가 시속 50㎞로 빠르게 회전하는 방식의 놀이기구로, 지난 2002년 9월 매직아일랜드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하루 평균 99회를 운행한 회전그네의 22년간의 누적 운영 거리는 약 151만㎞이다. 이는 약 38만㎞ 떨어져 있는 지구와 달을 2차례 왕복할 만큼의 거리다. 또한, 가족 놀이기구인 머킹의 회전목마도 같은 날 운영을 종료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테마파크를 운영한 지 35년 이상이 돼 세월이 흐르는 동안 고객 가치와 니즈도 함께 변화했다"며 “개장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트랙션을 기획해 새로 운영하고 없애기를 반복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단계이나, 내년 상반기에 패밀리형 어트랙션을 새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손님들과 함께한 어트랙션과의 마무리를 기념하고자 2월 2일까지 추억 인증샷 이벤트 '굿바이 매직 어트랙션'을 진행한다. 최초 운영 시점부터 종료 기간까지 번지드롭, 회전그네와 함께 촬영한 추억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는 고객 중 당첨된 20명은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2000~2006년 실내 어드벤처에 위치했던 번지드롭의 추억 인증샷을 올린 참가자들 중 5명을 선정해 특별경품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지급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CES 참가 세라젬, 안마치료기 넘어 ‘토털 헬스’ 자신감

세라젬이 대표제품 척추의료기기를 넘어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내놓고 본격 의료기기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미래의 건강한 집'을 콘셉트로 다양한 첨단 헬스의료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12일 세라젬에 따르면, CES 2025에서 거실·침실 등 실내 공간에 필요한 헬스케어 제품을 전시하고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경험할 수 있는 미래의 건강한 집 비전을 적극 홍보했다. 세라젬은 '건강한 집'을 위한 솔루션으로 △척추 △운동 △휴식 △뷰티 △순환 △영양 △정신 7가지 분야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분야별 대표제품은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홈 메디케어 베드 2.0를 비롯해 △위장질환 개선 기기 밸런스 AI 메디 워터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뷰티 미용기기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등이다. 이들 제품을 토대로 세라젬은 올해 안에 수도권에 도심형 실버타운인 '세라젬 웰스타운'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웰스타운은 기존의 실버타운에 국한되지 않고 세라젬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한 집의 미래모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세라젬은 가구 사업을 총괄하는 '세라젬 까사(가칭)'을 준비 중이며, 부동산 디벨로퍼(개발사업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세라젬이 '전방위' 신규 사업에 나선 건 기존 제품군인 척추·안마의자의 국내 시장이 2년째 정체 중인데다 소비심리 불황까지 겹쳐 이들 제품의 구매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필수가전' 위주로 사업구조를 변경한다는 전략을 새로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세라젬은 2022년 최대 매출액 7501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을 달성한 후 2023년 매출액 5846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으로 실적이 축소됐다. 지난해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 분위기 악화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진단이 우세하다. 다만,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헬스케어 분야 시장규모는 2022년 10억7000만 달러(약 1조5780억)에서 오는 2032년 217억4000만달러(약 32조621억원)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세라젬의 미래 비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즉, 세라젬이 도전장을 내민 IoMT(의료 사물인터넷) 분야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건강상태와 다양한 질환을 예측·진단한다는 취지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업계 중 하나로 꼽힌다. AI 헬스케어 분야는 'CES 2025'가 선정한 핵심 기술이기도 한 만큼 국내 벤처·스타트업들도 많이 뛰어들고 있으나, B2C(기업 대 소비자) 거래를 오래 해 온 세라젬은 인지도 면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제1차 의료기기 실태조사 및 2023년 시장동향분석'에 따르면, 세라젬은 매출액 기준 의료기기업계 3위를 기록하며, 오스템임플란트와 안경·광학기업 아이아이컴바인드를 뒤이어 의료기기 리딩기업임을 입증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향후 매출 확대 전망에 대해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여전한 만큼 환율이나 금리가 내려가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강추! 이달의 여행] 야놀자 서울영상광고제 4관왕·좋은여행 파이널리스트 부문 수상, 여기어때 100만 포인트 선물 랭킹게임 매주 개최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야놀자 플랫폼은 9일 개최된 '서울영상광고제 2024'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영상광고제는 지난 2003년 첫 개최돼 올해 22회를 맞은 국내 최대 영상광고제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야놀자 플랫폼의 '올 겨울에도 놀자 계산적으로 우정여행' 편이 연출 부문 금상과 디지털 부문 동상에 선정됐다. 해당 광고는 30대 친구들과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에서 마주한 뜻밖의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2000만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2024년 여름 성수기 캠페인 '놀자 최선을 다해'의 일환으로 선보인 '무료취소' 편과 '놀데이' 편 영상도 각각 연출 부문 은상과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두 작품은 여가 활동 중 예기치 못한 상황을 해결하는 야놀자 플랫폼의 해외숙소 무료 취소 서비스를 유쾌하게 소개했다. 야놀자는 지난 2023년 겨울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내놓은 모든 캠페인 광고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브랜드의 창의성과 광고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앞으로도 여가를 일상에 스며들게 하는 놀유니버스의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고객 경험과 행복의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좋은여행이 지난해 선보인 TV 광고 '가족에게 다녀왔습니다'가 9일 2024 서울영상광고제에서 파이널리스트 부문의 상을 받았다. 10일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대리점 수수료가 없는 직판여행사'라는 콘셉트로 총 4차례의 TV 광고를 제작해 왔다. 그동안 만들어온 TV 광고는 모두 빅모델을 쓰지 않고 일반인 느낌 모델을 기용해 '자연스러운 여행'이라는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에 제작한 광고도 △김철기 △양소민 △도은하 △김지안 배우가 4인 가족으로 분해 함께 하는 여행의 즐거움과 가족의 소중함 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참좋은여행은 소개했다. 광고는 3600만 조회수를 기록한 KCC 스위첸의 유트브 캠페인 '문명의 충돌1, 2'를 제작한 김두만 CF 감독이 제작했다. 참좋은여행의 신규 TV 광고는 유튜브에서 현재 578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여기어때가 새해를 맞아 매주 1등에게 100만 포인트를 선물하는 랭킹게임 이벤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여기어때가 여는 랭킹게임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여기어때 앱(APP)에서 참여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부터 차주 수요일까지 1주일마다 새롭게 제시되는 새해 덕담 문구를 글자 순서대로 빠르게 맞추면 된다. 오는 15일까지는 무작위로 배열된 '올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구를 가장 단시간에 완성하는 1인을 뽑는다. 매 주차별로 참가자의 기록을 취합해 최고 랭킹 1위에게는 여기어때 100만 포인트를 선물한다. 또한, 2~10등에게는 여기어때 5만 포인트, 11~30등한테는 여기어때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나머지 참여자는 최대 국내숙소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주마다 선정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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