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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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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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학수시모집] 숭실대, 학생부 교과·논술 전형 수능최저학력 기준 완화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041명의 약 57%에 해당하는 1739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 숭실대 수시모집에서 변경된 점은 △ 학생부종합 전형 면접 반영 비율 30%에서 50%로 확대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 전형 금융학부 모집단위 신설 △학생부교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인문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완화 △논술우수자전형 논술 60%+학생부 교과 40%에서 논술 80%+학생부 교과 20%로 변경 △학생부교과 전형의 자유전공학부 모집단위 신설(자유전공학부 인문 20명, 자유전공학부 자연 27명 선발) 등이다. 총 628명을 선발하는 숭실대 학생부종합 SSU미래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50%+면접 5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은 130명,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38명의 모집인원을 배정했다. 학생부종합(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서류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숭실대는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전형으로 컴퓨터학부 4명, 금융학부 2명등 총 19명을 선발 예정이다. SW우수자전형은 SSU미래인재전형과 선발 방법이 동일하며 외부 소프트웨어 관련 입상실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는 총 473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학교별로 추천 인원을 제한하지 않는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공통과목일반선택(80%), 진로선택과목(20%)을 각각 반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 수험생의 성향에 따라 인문·자연 두 모집단위로 분리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예체능 계열 등 일부 전공 제외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총 253명을 선발하는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논술 80%+학생부교과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에서는 당구 종목의 우수인재를 선발, 실적 60%+면접 20%+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연출)는 1단계에서 실기 60%+학생부 교과 40%, 2단계 실기 80%+학생부 교과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에 진로선택은 반영하지 않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씰리침대, 현대백화점 판교점 재오픈… “특가상품 40% 할인”

씰리침대는 경기 남부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재단장 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꾸민 씰리침대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씰리침대의 고급 제품 중 하나인 '크라운쥬얼'을 상징하는 짙은 초록색을 매장 전반에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레트로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씰리침대의 실제 과거 광고 이미지를 갤러리 형태로 전시했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군 전시도 확대해 최고급 매트리스 '엑스퀴짓 헤븐리 시더'를 매장에서 체험 가능하다. 해당 침대는 씰리침대의 기술력이 집약된 티타늄 합금 소재의 '레스트 서포트 코일'을 적용해 최적화된 신체 맞춤형 지지력을 제공한다고 씰리침대는 소개했다. 김정민 씰리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재개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분께 씰리침대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씰리침대는 매장 재단장을 기념해 오는 9월 8일까지 특가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시네마, ‘서브컬처’로 CGV에 맞대응

롯데시네마가 버츄얼 유튜버(버튜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브컬처 공간을 선보이며 라이벌 CGV의 공연라이브 콘텐츠에 응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시네마 운영사 롯데컬처웍스는 버튜버 오프라인 공간 '브이스퀘어'를 건대입구점에 선보이고 서브컬처 고객을 잡기에 나선 것이다. 27일 롯데컬처웍스에 따르면, 최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3층에 버튜버 캐릭터 콜라보 카페, 상설 굿즈 판매 매장, 스토리텔링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한 '브이스퀘어'를 마련해 서브컬처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사고 있다. 버튜버는 실제 사람이 출연하는 대신 가상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서브컬처 문화를 즐기는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국내 버튜버 중 한 명인 '향아치'와 롯데웰푸드가 '빼빼로' 패키지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등 유통업계 트렌드로 점차 떠오르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버튜버는 일본에서 시작된 콘텐츠이지만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다"며 “극장에서 진행하는 버츄얼 라이브 뷰잉의 경우 거의 매진에 가까울 정도로 예매율이 높다"고 귀띔했다. 이어 “버튜버를 좋아하는 팬들간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주말에 브이스퀘어에 방문하면 팬들끼리 만남을 가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버튜버를 하나의 서브컬처 문화로 보고 적극 받아들이는 차원에서 브이스퀘어를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브이스퀘어에 방문하자 평일 오전임에도 전시를 관람하러 방문한 고객을 여러 명 볼 수 있었다. 내부 전시 공간은 일반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구조와 유사하게 배치돼 접근성을 높인 반면, 버튜버 영상 콘텐츠를 다수 틀어두며 콘텐츠 측면으로 접근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 타로와 연계한 콘셉트의 키링과 인형 크레인 등 다양한 상품군도 구경할 수 있었다. 이같은 롯데시네마의 서브컬처 전략은 경쟁사인 CGV가 아이돌 및 가수 콘서트 실황 영상 단독 개봉을 늘려나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롯데시네마는 극장에서 영화 관람 뿐 아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지원해 영화 사업과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으로, 이를 통해 극장에서 발을 돌린 관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들인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롯데시네마는 홍대점에서 관객이 '씬스틸러'(연기자)와 함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롤플레잉 체험인 '라이브시네마'를 열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7층에서는 감정 체험형 전시 '랜덤스퀘어'도 지속 개최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샘, 최고 키친설계 인테리어상담사 경연 ‘120대 1 경쟁률’

한샘은 자사 리하우스 인테리어 전문상담사(Rehaus Designer·RD)를 대상으로 키친 설계 표준모델 발굴 경연대회 '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을 개최해 수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은 전국 2500여 명의 한샘 RD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내 최대 키친 설계 콘테스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한샘 RD들의 설계 및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설계 콘텐츠를 발굴해 향후 키친 상담 서비스의 표준 상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 한샘 상암사옥에서 진행된 결선은 120 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7인의 RD가 고객 페르소나(고객을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 7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사전 준비한 키친 설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결선 수상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요구사항 반영 정도 △동선과 공간 활용도를 평가하는 설계 심사 △전달력 및 설득력을 평가하는 화법 심사 △현장의 관객 투표 수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강진욱 한샘리하우스 디자인하다 대리점 통합강원1팀 RD에게 돌아갔다. 강진욱 RD는 인테리어 설계 제안을 하기 전 공간의 활용성과 기능성에 대한 화두를 먼저 꺼내고, 고객의 집에 대한 구조 설명과 함께 자연스럽게 공간 설계를 이어가는 화법에서 높은 평가를 받었다. 아울러 금상은 △부산중앙 대리점의 정영학 RD △인사이드랩 대리점 김정민 대표, 은상 △오르다 대리점 이정실 대표 △미쁘다 대리점 고재균 대표 동상은 △더그랜드 디자인 대리점 김소나 RD △신상무 대리점 박재석 RD 등이 수상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 RD는 한샘 리하우스의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인력으로 고객에게 리모델링 컨설팅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전문성과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만남부터 이별까지 1354일 행복여정…푸바오 영화 내주 개봉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높은 인기를 누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탄생부터 중국으로 돌아가는 과정까지 모두 담아낸 영화가 전국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공동 제작한 감성영화 '안녕, 할부지'가 오는 9월 4일 전국 상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입국부터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까지 판다 가족과 주키퍼(zoo keeper:사육사)가 함께 겪은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다. 특히, 올해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3개월 간의 여정을 집중 조명하며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을 공개해 푸바오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키퍼인 강철원·송영관 등 판다 할부지들의 못다한 이야기도 인터뷰 형식으로 처음 공개하고, 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가 중국에서 재회 장면도 담고 있다. 카메라로 담지 못했던 바오 패밀리의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가미한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방식으로 구현해 어린 시절의 푸바오와 강철원 주키퍼부터 강 주키퍼와 아이바오·러바오의 첫 만남 등도 애니메이션 시퀀스로 그려낸 내용도 잔잔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작진이 참여해 '안녕, 할부지'의 영화 몰입도를 높였다고 소개했다. 영화와 드라마·뮤직비디오를 섭렵한 심형준 감독, 독립영화·광고··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세련된 감각을 인정받은 토마스 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국민가수 이문세와 싱어송라이터 김푸름이 '안녕, 할부지' 영화음악(OST)에 참여해 감성을 한껏 끌어 올렸다고 에버랜드는 덧붙여 설명했다. 영화 주인공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총 1354일(3년 259일) 동안 한국에서 자란 뒤 올해 4월 3일 중국 쓰촨성에 있는 판다 집단서식지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의 선수핑(神樹坪)기지로 반환돼 생활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99] 숏만연구소, 1분 안팎 상품홍보 영상 제작 ‘숏폼 선두주자’

3~4년 전만 해도 틱톡·유튜브 숏츠 등에서 제공하는 15초~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 '숏폼'을 커머스 비즈니스에 활용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현재는 SSG닷컴·11번가 등 주요 이커머스에서도 숏폼 서비스가 대세를 차자할 정도로 유통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숏만연구소는 국내 숏폼 커머스시장 개척에 나선 선두 스타트업으로, 1400만회 조회된 첫 숏폼을 시작으로 약 3년 전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숏폼 활용 강연을 벌이며 숏폼 비즈니스에 '진심'인 창업기업이다. 덕분에 농심·유한킴벌리 등 다수의 대·중견기업들과 협업해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윤승진 숏만연구소 대표는 “중국 비즈니스 학습 여행 전문 여행사 만나통신사를 운영하다 코로나19로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업에 뛰어들려던 차, 중국 시장에서 접한 숏폼이 메가 트렌드가 되겠다는 강한 확신을 가져 숏폼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사업 계기를 밝혔다. 현재 숏만연구소는 한 명의 메가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광고하는 MCN 방식을 대체하는 KOC 방법으로 △숏폼 제작 △숏폼 계정 운영 대행 △숏폼 계정 신규 생성 세 가지 전략으로 숏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KOC는 크리에이터 군단을 양성해 실질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현재 크리에이터 집단은 유아·식품·뷰티 등 각 카테고리별로 약 500명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메가 크리에이터와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1회당 약 1000만원이 소요된다. 그러나 틱톡, 유튜브 숏츠 등 숏폼 노출 알고리즘은 팔로우 기반이 아닌 콘텐츠 기반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노출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반면, 크리에이터 집단이 생성한 각기 다른 콘텐츠를 다양하게 배급할 경우 콘텐츠가 주목받을 확률이 높은데다 다수 노출로 대세감이 만들어져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가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유저 반응에 따라 성공할 때까지 콘셉트를 변경하는 것도 숏만연구소의 특징이다. 현재 숏만연구소는 협업하는 기업들과 함께 숏폼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콘텐츠 제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작자에게 틱톡 등 글로벌 시장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성공하는 콘텐츠의 특징과 영상 문법 등의 노하우를 알려주며 1대1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윤 대표는 “숏만연구소가 보유한 숏폼 제작 노하우 예시로 영상 첫 시작 부분인 1초에 사람의 시선을 끌어잡는 방식이나 사운드 활용, 시선 끄는 요소 배치, 자막과 제목, 캡션 활용 등의 알고리즘 로직이 있다"며 “이를 경험적으로 체계화해 영상 제작 시 필수 요소들을 재조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숏폼은 재미를 중시하는 만큼 소셜미디어(SNS)에서 칭찬을 통해 입소문을 태우는 방식인 바이럴 마케팅에 비해 소비자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럴 마케팅과 다르게 광고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데다, 재미와 공감·정보·감각 등의 요소를 결합해 흥미롭게 풀어나가지 않으면 시장에서 반응을 얻을 수 없어 보는 사람의 즐거움에 초점을 두고 제작하기 때문이다. 숏만연구소는 숏폼 제작 비결에 힘입어 △농심 △세븐일레븐 △유한킴벌리 △쿠첸 등 다수의 대·중견기업과 협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 매출(5억원) 대비 가파르게 상승한 약 20억원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 대표는 “숏폼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개인의 취향을 파악해 추천해 충동구매하게 하는 관심 커머스로, 목적에 맞게 검색 후 제품을 비교하는 기존 이커머스와 달리 편의성이 높아 숏폼 커머스 생태계가 기존 이커머스 시장을 대체할 것"이라고 향후 시장을 내다봤다. 숏폼이 먼저 등장한 중국 시장에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의 약 25%를 숏폼이 차지했기 때문으로, 새로운 생태계가 대두된 만큼 기존 기업이나 이커머스 플랫폼도 숏폼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숏만연구소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한·중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지 출신인 로우 윈 주엔 공동창업자와 함께 중국 항저우에 현지 크리에이터 군단을 양성하고 있다. 향후에는 미국과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윤승진 대표는 “중국 경기가 어려운데다 정치적으로 중국에 관한 부정적 견해도 큰 상황이나, 저희와 협업하시는 분들 중에는 중국을 직접 경험한 뒤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경우도 많다"며 시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중국이 궁금하다면 저희가 원래 했던 만나통신사 프로그램으로 중국을 직접 보고, 앞선 숏폼 시장을 경험해 대비한다면 한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윤 대표는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동반위·소진공, 한진과 ‘소상공인 수출지원’ 의기투합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위시한 소상공인 지원기관과 물류기업인 ㈜한진이 손을 맞잡았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글로벌 진출을 목표하는 소상공인에게 해외 물류를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동반성장위원회, ㈜한진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소상공인의 물류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체계 구축 △해외 수출 물류비 절감 △현지 배송체계 구축 지원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소상공인 해외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생협약 첫 적용사례로 오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대형쇼핑몰인 빈컴메가몰 로얄시티점에 소공인 뷰티·헬스 상설매장 개점에 필요한 약 300개 제품의 운송비 절감을 지원하고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물류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상생협약에 참여해 준 한진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국내 소상공인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기부도 소상공인 해외진출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아이스크림에듀, 생성형 AI 활용한 동화 콘텐츠 출시

아이스크림에듀는 자사 교육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에 생성형 AI로 제작한 작가의 문학 콘텐츠 'AI 동화'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AI 동화를 쓴 작가는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로, 작가명은 글과 그림을 뜻하는 '설화(說畵)'다.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여행가이자 어린이들을 위해 글을 쓰고 있는 동화작가로, 어린이들을 위해 문해력을 지도하는 일을 함께 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설화가 만든 AI 동화는 'AI 동화책'과 'AI 동화 영상'으로 구성됐다. AI 동화책은 색다른 상상과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동화책이다. AI 동화 영상은 흥미로운 영상으로 동화에 재미와 생동감을 더했다. 모든 콘텐츠에는 이미지 생성 AI와 영상 생성 AI, TTS(음성 합성) 등의 생성형 AI 기술이 활용됐다. 임애라 아이스크림에듀 브랜드 실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콘텐츠를 통해 생성형 AI를 체험하며 현재의 AI시대를 잘 이해하고 바르게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동화는 AI 리터러시는 물론,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CHECK-IN 호텔] 선물은 부티나게, 휴식은 우아하게…호텔·리조트 ‘추석 마케팅’ 돌입

호텔과 리조트 업계가 오는 9월 추석연휴를 앞두고 '프리미엄급 고객 감동'을 내세워 명절 마케팅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추석 호텔·리조트의 명절 마케팅 특징은 최소 4만원 대에도 구매할 수 있도록 선물 세트 가격군을 다양화하는 한편, 인기 트렌드에 맞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위스키 등 주류 세트 및 티백 세트를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신라호텔은 매년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상품인 한우부터 △수산△웰빙 △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10만원 대부터 최고급인 1000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내놓았다. 올해는 위스키 열풍에 맞춰 주류 선물세트를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인 '조지 레거시 1969'부터 △산토리 위스키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하쿠슈 18년 100주년 기념 에디션'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영국의 고급 차 브랜드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에서 블렌딩한 시그니처 티 선물 세트인 '신라 블렌드 티타임 햄퍼'도 함께 선보였다. 신라호텔의 추석선물세트 주문은 오는 9월 6일까지이며, 배송 시 호텔신라의 배송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배송 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도 위스키 열풍에 맞춰 전 세계 775병만 생산된 최상급 한정판 코냑 레미 마르탱(Remy Martin)의 '루이 13세 레어 캐스크 42.1'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주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주류뿐 아니라 △마블링 지수 최고 등급을 뜻하는 'BMS No.9' 한우 △영광 법성포 굴비 △자연송이 산삼배양근 △시그니엘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추석선물 세트는 오는 9월 14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 뿐 아닌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동탄점 등 6곳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500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과 롯데호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의 2인 식사권을 함께 증정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한층 강화한 4만원 대의 시그니처 티백 세트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티 세트를 포함해 총 48종으로 마련한 선물 세트는 △프리미엄 한우세트 △밀키트 △수펙스 김치 △지역 특산품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 1964년 개관한 명월관 60주년을 기념해 No.9 설화 한우만을 엄선한 '명월관 명품 설화한우 세트'와 워커힐의 시그니처 소스로 양념한 장향 흑돼지 삼겹살 등이 포함된 '명월관 패밀리 세트'를 출시했다. 특선 세트 주문은 오는 9월 6일까지다. 이밖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파르나스 호텔은 추석 차례상을 차려야 하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산 한우, 굴비, 도미 등을 이용해 만든 탕국, 산적, 육전, 굴비구이 등 8종의 반찬으로 구성된 '셰프 특선 차례상 세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호텔에서 편안한 '추캉스'(추석+바캉스)를 보내려는 사람들을 겨냥한 호텔·리조트의 아동·부모 동반 패키지 상품도 추석연휴를 가족과 보내려는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아동 및 2030대에게도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와 협업해 굿즈를 제공하는 패키지를 내놓았다. 해당 패키지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경주 △설악 쏘라노에서 이용 가능하다. 글래드 호텔의 경우 추캉스 고객을 위해 'BEE MY 추석 패키지'를 마련, 예약 고객에게 피로 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벌집꿀 미니자 세트'를 증정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웅진씽크빅, 카카오프렌즈 키즈 협업 아동 경제 전집 사전예약 시작

웅진씽크빅은 인기 IP '카카오프렌즈 키즈'와 협력해 개발한 신작 전집 '한걸음 먼저 경제'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걸음 먼저 경제는 아이들에게 생소한 경제 개념과 관련 교과 지식을 '카카오프렌즈 키즈' 캐릭터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로 학습할 수 있게 돕는 전집이다. 용돈 관리, 저축과 같은 기초 경제 개념부터 주식, 부동산, 신용, 개인 정보 등 최신 경제 교육 트렌드가 담겨 있어 다양한 경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웅진씽크빅은 소개했다. 전집 안의 모든 내용은 경제 전문가인 한순구 교수, 홍종호 교수, 한진수 교수가 감수했다. 한걸음 먼저 경제는 그림책 26권과 워크북 4권, 용어 사전 2권, 경제 보드게임 교구로 구성했다. 특히 워크북과 보드게임은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미션과 직접 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중심 콘텐츠로 채웠다. 웅진씽크빅은 오는 31일까지 한걸음 먼저 경제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신청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자는 그림책 일부 내용을 담은 샘플북 2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오는 9월 30일까지 실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키링 2종을 추가 증정한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유아부터 초등까지 경제 교육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현재 흐름에 맞춰 트렌디한 전집 시리즈인 한걸음 먼저 경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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