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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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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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의 도약 90] 애그유니 “밀폐형 스마트팜 ‘에어돔’으로 고가치 작물 생산”

현재 국내 스마트팜(Smart Farm, 스마트농장)은 전기료 등 높은 생산비용 때문에 딸기·토마토 등 과채류 등 일부 작물에 국한되는 한계를 안고 있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팜 생산작물은 현재 토마토·딸기·파프리카, 화훼류가 전체의 73.5%를 차지할 정도다. 애그유니는 스마트팜 작물 제한과 그에 따른 생산성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어돔'이라는 솔루션을 도입해 다양한 작물을 생산하는 농업기술을 개발한 에그테크(Agtech) 스타트업이다. 애그유니에 따르면, 에어돔은 밀폐형 식물 공장과 비슷한 완전밀폐 구조로, 공기 순환을 이용해 온도를 맞춰 에너지를 기존 대비 10분의 1로 절감할 수 있고, 밀폐형인 만큼 외부 병충해에 강한 장점을 갖고 있다. 에너지 비용과 병충해 리스크를 줄인 만큼, 에어돔에서는 일반 과수류부터 기후변화 타격이 큰 노지 작물, 의료용 작물까지 다양한 품종을 재배할 수 있다. 오는 7월 경기도 화성에 대규모 에어돔을 완공할 예정인 애그유니는 3300㎡(1000평) 기준으로 어떤 작물이든 4년 내로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에어돔은 이전까지 배드민턴 등 스포츠용으로만 사용됐다"며 “농업용 에어돔은 성공사례가 없고, 아직까지 경쟁기업이라 할 만한 기업도 없다"며 지난 2019년 창업하기 이전부터 10년 넘게 쌓아온 기술력을 강조했다. 농업용 에어돔은 지열 및 공기·압력 활용 시스템 등 각종 기술을 융합해 운영해야 하는 고도의 장치로 단순 에어돔과는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애그유니는 △자연광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 기술 △ICT 에너지 순환 시스템 기반 온습도 조절 기술 △모듈형 토경 재배시스템 '그로와이드' 등을 개발했다. 권 대표는 “농업용 에어돔은 애그유니가 첫 시도하는 만큼 유통 성공 사례를 하나만 만들어도 독보적 입지를 굳힐 수 있다"며 “오는 7월 경기도 화성에 에어돔 완공 이후 의료용인 강황, 백합, 천마 등 고가치 작물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애그유니는 향후 에어돔과 수직 모듈 시스템을 함께 판매해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작물을 직접 대량 생산해 도매 수출 및 이커머스를 활용한 B2C(기업 대 개인) 거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팜 비용과 작물 제한으로 인한 수익 저하 등으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애그유니는 내년까지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확장해 농업 시장에 막 뛰어든 청년 농업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풀어본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권 대표는 “에어돔은 농업 생산 외 벌 양봉, 천연기념물 등 보호종 보존에도 최적화된 기술로, 식물원 등 농업과 유관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며 “해외 수요로는 양계장도 있어 관련 기업을 통해 SI투자(전략적 투자)도 유치했다"고 말했다. 애그유니는 △지식재산권 등록 9건 △벤처기업 및 여성기업 인증 획득 △2020년 경상북도 글로벌 혁신벤처 엑설러레이팅 대표기업 선정 △2021년 에어팩 베스트 어워드 (APEC BEST AWARD) 최고상 수상 등 다양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해외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미국 시애틀에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미국법인은 글로벌 기준 시장 규모가 60조원에 이르는 의료용 대마(산업용 헴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서 의료대마를 특화 생산해 천연마취제를 개발, 중독성이 있는 프로포폴을 대체한다는 원대한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 의료용 대마 생산·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해당 규제자유특구가 올해 11월 기한 종료를 앞두고 있어 애그유니는 의료용 대마 연구 스타트업들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산업용 헴프특구 시한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권미진 대표는 “에어돔에 암이나 당뇨환자를 위한 작물을 키우고, 그 분들이 실제 방문해 수확하며 힐링할 수 있게 하는 등 애그유니를 사람의 삶과 농업을 연결하는 휴먼라이프 농업회사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폐업 고민 소상공인 지원” 호텔신라, ‘맛제주’ 27호점 선정

호텔신라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주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의 27번째 식당으로 '서광마을국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호텔신라가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인 '맛제주'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 JIBS가 협력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이다. 맛제주 27호점으로 선정된 '서광마을국수'는 제주시 서해안로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청 주관 맛제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곳은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전복죽칼국수 등을 판매하는 18평 규모의 영세한 식당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식당주인 조미진 씨(51세)는 25년 간 호텔리어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식당 운영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자 식당 운영의 어려움이 커져 폐업을 고민하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서광마을국수'는 호텔신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권 분석부터 신메뉴 개발과 시설 인테리어, 서비스 교육 등을 거쳐 오는 10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맛제주' 프로젝트는 대표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재기에 성공한 식당 점주들은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드는 등 선순환을 지속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숙명여대 새 총장에 문시연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제21대 총장에 문시연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숙명학원(이사장 박인국)은 지난 20일 법인 이사회를 열고 문 교수를 제21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문 신임총장이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4년간이다. 문 신임 총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명문대학, 글로벌 대학으로서 숙명여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느 구성원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화합하여 학교 행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숙명여대는 지난 6월 13~14일 이틀간 열린 제21대 총장선거 2차 투표에서 문 교수를 1순위, 장윤금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2순위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2020년 제20대 총장 선거에 이어 숙명여대 역사상 두 번째로 교원, 직원, 학생, 동문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졌다. 문 신임 총장은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누벨소르본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로 부임한 뒤 중앙도서관 관장, 숙명여대 한국문화교류원 원장 등 교내 보직을 역임했다.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세계한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교류원장 재직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제1회 한·불 문화정책포럼, 제1회 한·아프리카 문화예술포럼을 주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한, 세계한류학회 회장으로서 전 세계 한류학자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한류학회를 서울과 파리에서 번갈아 주최하며 한류 K-컬처의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강남에서 마사지 기기 경험하세요” 바디프랜드, 청담 라운지 오픈

바디프랜드는 서울 강남 삼성동에 자사 헬스케어 마사지 기기를 경험할 수 있는 라운지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청담 라운지는 공항 라운지에서 쉬는 듯한 공간들로 구성돼 고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파라오네오, 퀀텀 등 바디프랜드의 대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청담 라운지 개장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 프로모션은 최대 1년간 렌탈료 반값(50%)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습니다' 등 바디프랜드의 타 행사와 중복 적용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 청담 라운지 개점으로 강남 주민들이 혁신적인 바디프랜드 제품을 더 손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라운지 방문만 해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니 편하게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라운지를 전 지점 직영 운영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단순히 제품 체험을 넘어 차별화된 마사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조선호텔앤리조트, 개관 110주년 맞아 객실 최대 89% 할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개관 110주년을 맞아 전 호텔 사업장 객실·식음 브랜드·리테일 등을 대상으로 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열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0월 개관 110주년을 기념해 객실 최대 89% 할인을 비롯해 외식 브랜드 특별메뉴 출시, 조선호텔 김치·가정간편식 등의 리테일 브랜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7일까지 일반 객실과 조식 포함 객실, 스위트 패키지 등을 최대 89% 할인한다. 대표상품으로 웨스틴 조선 서울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인 62만원부터 선보인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디럭스 객실을 최저가 23만원부터 제공한다. 서울, 부산, 제주 등 각 호텔에서는 조선호텔의 특색을 담은 특별 패키지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호텔의 인기 레스토랑 및 외식 업장을 정상가 대비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판매한다. 상품 구매 시 웨스틴 조선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조선 팰리스의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 그랜드 조선 부산 '팔레드 신 등의 레스토랑을 최대 25% 할인가로 예약할 수 있다. 각 레스토랑은 110년 맞이 특별 메뉴와 혜택도 구성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프리미엄 일식당 '스시조'는 캐비어, 우니, 해삼알집, 다금바리 등 최상급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조선 팰리스도 대한제국 황실 요리, 진귀한 재료를 활용한 중식 요리 등을 구성했다. 아울러 조선호텔앤리조트의 30여개 F&B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110주년 기념 스페셜 메뉴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다양한 슈퍼푸드를 재료로 제조된다. 이밖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 김치, 프리미엄 타월 등 리테일 상품 할인을 위해 신세계라이브쇼핑과 협업해 22일 특별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호캉스 인기에 호텔형 매트리스, 집 안방까지 진출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 수요가 늘면서 호텔 침대의 편안함을 맛본 고객들을 겨냥해 집에서도 누릴 수 있는 '호텔형 매트리스'가 인기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침대업계에 따르면, 기존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보다 높이 높고, 부드러운 착와감으로 포근함을 살리고 통기성 좋은 고급소재를 적용한 '호텔형 매트리스'로 불리는 프리미엄 신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요 수요층은 고급호텔의 침대를 경험한 신혼부부나 젊은 MZ세대들이다. 이런 호텔형 매트리스 트렌드를 반영하듯 신제품들이 속속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듀얼 서포트 시스템' 설계를 적용해 부위별로 세밀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를 앞세워 프리미엄 제품 선점을 노리고 있다.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는 2중 탑재된 스프링이 상단부에서 신체를 촘촘하게 받쳐주고, 하단 스프링이 부위별 하중에 따라 9개 영역으로 나누어 빈틈없이 지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기성을 높이기 위해 소재로는 레이온 린넨 원단과 브리즈 메모리폼 등 고급 내외장재가 사용됐다. 대명그룹의 소노시즌도 최근 프리미엄 메모리폼 매트리스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호텔형 매트리스 제품군을 강화했다. 소노시즌 신제품은 한국인의 평균 키를 반영한 인체공학적 7존 설계의 서포트 레이어를 적용하고 탁월한 통기성을 지닌 오픈셀 구조 메모리폼을 사용해 한층 향상된 착와감과 쾌적함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근 침대시장 공략을 선언한 신세계까사도 자연친화 소재를 적용한 '마테라소 포레스트'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천연 라텍스와 스프링을 적절하게 배합해 럭셔리 호텔 침대처럼 쾌적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완성해 주는 '블랑쉬'와 3가지 종류 스프링으로 온몸을 지지해 무중력 상태와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클라우드'가 대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마테라소 포레스트'는 내장재의 종류와 경도 등에 따라 총 9가지로 구성돼 개인의 수면 취향과 습관, 체형에 따라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재질은 린넨과 천연 양모, 알파카, 라텍스 등 다양한 자연 소재들을 사용했다. 한편, '호텔 매트리스' 인기에 맞춰 한샘 등 가구 기업들은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된 '호텔형 침대 프레임'을 출시해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신라스테이 해운대, 루프탑 야외 수영장 운영… “투숙객 무료 이용”

신라스테이 해운대가 때이른 더위에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앞당겨 개장한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전국을 덮친 폭염에 평소보다 15일 앞서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신라스테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투숙객에게 무료 개방한다. 신라스테이 해운대의 루프탑 야외 수영장은 여름 시즌에만 운영되는 부대시설로, 올해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호텔 최상층인 18층에 위치해 이용 시 탁 트인 해운대 바다와 석양을 조망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해운대 해변 인근에 위치해 407개의 객실 중 절반 이상이 오션뷰를 지녔고, 루프탑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바다를 찾은 고객들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스테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기념 객실 패키지 '해피 스토리 오브 텐 이어스(Happy Story of Ten years)'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 △럭키드로우 응모권 △조식 1인당 5000원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럭키드로우는 1박 객실료 전액 무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아동 학습 올인원” 웅진씽크빅, ‘웅진스마트올키즈 2.0’ 출시

웅진씽크빅은 신규 영유아 교육 제품인 '웅진스마트올키즈 2.0'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웅진스마트올키즈 2.0'은 웅진씽크빅의 기존 유선관리 제품 '웅진스마트올키즈'와 방문관리 서비스 '웅진스마트올쿠키'를 결합한 영유아 전문 콘텐츠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첫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학습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고자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영유아 필수 과목인 한글, 수학, 영어 영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한글 영역은 정밀진단검사를 통해 수준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 반응형 콘텐츠와 글자 쓰기 과목을 신설해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수학 과목은 놀이 콘텐츠를 강화해 숫자 개념을 즐겁게 익히게 돕고, 영어는 말하기 중심의 단계별 학습을 제공해 말하기 실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 또한, 웅진씽크빅은 학습에서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신제품에 풀(Full) 화면 애니메이션 모션과 소리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학부모 도움없이 학습이 가능하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영유아 시기 자연스러운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자사 디지털 독서 콘텐츠 '웅진북클럽'도 무료 제공한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오는 30일까지 웅진스마트올키즈 2.0 가입자에게 웅진도서상품권, 어린이 오디오북 '딸기콩'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레고랜드 21일부터 여름축제 “해적 보물섬에 놀러오세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1일부터 시원한 해적 테마의 여름축제 '오 썸머(Awe-Summer) 페스티벌'을 연다. 특히, 올해 '오 썸머 페스티벌'부터 레고랜드가 약 1년 동안 준비해 온 해적 콘셉트의 여름철 물놀이 어트랙션 '워터 메이즈(Water Maze)'의 파티가 21일부터 처음 선보여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레고랜드는 20일 “올해 '오 썸머 페스티벌'은 '브론즈 훅 대선장'과 그의 부하 해적들이 보물섬 레고랜드를 점령했다는 콘셉트로 선보이고, 물놀이장·워터쇼와 다양한 먹거리까지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물놀이·워터쇼·먹거리·휴식 4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총 9090㎡(2750평) 면적의 복합구역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Pirates Party Plaza)'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간은 전세계 글로벌 레고랜드를 운영하는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국내 팀이 1년에 걸쳐 마련한 기획시설이다. 초대형 미로 콘셉트의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워터 메이즈는 메이즈풀(Maze pool)과 미니풀로 나눠져 어린이들이 더위를 잊고 동심 속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 내 에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 '고! 고! 파이러츠 파티'가 열린다. 15개 워터캐논이 뿜어내는 물벼락과 신나는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키즈 워터밤 컨셉트로 운영된다. 김영옥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담당 상무는 “레고랜드에서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선보인 물놀이 어트랙션 '워터 메이즈'에 호응이 굉장히 높아 1년간 준비를 거쳐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라는 차별화된 복합 물놀이공간을 올해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호텔앤리조트, L7 해운대 오픈… “6년만 신규 호텔”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9일 해운대 우동에 위치한 L7 해운대에서 호텔 개점을 기념하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7해운대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 2018년 L7홍대를 연 이후 6년만에 선보인 국내 L7호텔로, 서울 외 국내 지역 개관은 부산이 처음이다. 정식 운영은 20일부터 시작한다. 이날 기념식 현장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태홍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문화와 관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산에 L7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설렌다"라며 “L7 해운대는 해운대의 감성을 담은 대담한 디자인과 새로운 영감을 일깨우는 콘텐츠로 부산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7 해운대는 호텔 개점을 기념해 부산을 대표하는 서브컬처 편집샵 발란사(Balansa)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 굿즈 8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 대상 패키지 특별가 판매 이벤트인 'L7 드로우'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드로우(추첨)로 뽑힌 17명은 'L7 해운대 드로우 패키지 구매권'을 제공공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9개월간 미국 시카고 등 해외에 3곳의 L7호텔을 추가 운영하며 팬데믹으로 멈췄던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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