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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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바디프랜드, ‘180도 젖혀지는’ 풀플랫 기술 특허등록

바디프랜드는 새로운 풀 플랫(뒤로 약 180도 젖혀지는 기능) 각도 구현이 가능한 신규 기술을 특허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등록 대상 특허기술은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에 적용될 선행기술로, '풀플랫 프레임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660083호)'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풀플랫 프레임 마사지 장치 특허는 제품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메인 프레임에서 뒤로 젖혀지는 풀플랫 기능에 관여하는 부분을 여러 개의 연결 블록과 지지대로 만든 것이 핵심이다. 해당 부분을 여러 개의 블록으로 구성해 풀플랫 기능 작동 시 안정적인 각도와 곡률 구현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풀플랫을 주요 기능으로 선보인 마사지체어베드 에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풀플랫 기능에 적합한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개발하고 이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특허는 바디프랜드가 풀플랫 기능 구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공을 쏟은 성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풀플랫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212억원을 투입해 매출액 대비 5.1%를 신기술 개발에 쏟고 있다. 이같은 연구개발 투자에 힘입어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31일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778건 출원, 821건 등록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88] 미몽컴퍼니 “헤어모델-디자이너 미용 매칭 플랫폼 인기”

헤어커팅 등 필수 미용서비스와 최대 수십만원에 이르는 염색·파마 등을 이용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경제적 사정과 헤어 포트폴리오를 구해야 하는 헤어디자이너들의 작업 고민을 서로 연결시켜 한 번에 해결해 주는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은 미용고객이 일반인 헤어모델로 나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대신 무료·저가의 미용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헤어모델과 헤어디자이너 간 작업 짝을 맺어주는 플랫폼 '미몽'이다. 미몽은 일반인과 헤어디자이너 모델매칭 및 전자초상권계약, 포트폴리오 관리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미용 관련 플랫폼 서비스로 미몽컴퍼니가 개발·운영하고 있다. 유주호 미몽컴퍼니 대표는 “헤어샵 프렌차이즈 법인을 설립해 20여년간 운영하면서 전문 미용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서비스가 없어 불편함을 느꼈다"면서 “미용 선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20년 미몽컴퍼니를 설립했다"고 창업 계기를 밝혔다. 현재 미몽의 모델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델 지원자와 헤어디자이너가 각각 매칭에 필요한 정보를 올린 후, 서로 마음에 드는 디자이너나 헤어모델을 검색해 채팅메시지로 문의하면 된다. 이중 모델 지원자는 본인의 현재 모발상태 사진과 시술 받고싶은 스타일, 시술명 등을 올려야 한다. 헤어디자이너는 매장 주소 및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헤어스타일, 시술명 등을 등록하면 된다. 이후 디자이너와 헤어모델이 매장방문 날짜와 약속시간 등 상세 내용 상의를 거쳐 헤어스타일을 시술받은 뒤, 만들어진 포트폴리오 사진을 미몽에 올려 전자초상권 계약에 서명하면 절차가 완료된다. 유 대표는 “미몽 서비스를 선보인지 두 달이 막 되었을 무렵, 한 디자이너 분에게 모집공고를 올린 후 이틀간 120여 명의 헤어모델들에게 채팅메세지를 받았다는 연락을 듣고 많이 놀랐다"며 “그 때 이 서비스를 성공할 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시술스타일 사진을 보고 헤어샵이나 디자이너를 선택하는 만큼, 헤어디자이너들에게 많은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하다. 매년 새로운 트렌드와 각 계절에 부합하는 시술스타일 포트폴리오를 개인 소셜미디어(SNS)나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에 꾸준히 올려야 고객이 유입되는데, 이 모델 확보 문제를 미몽이 해결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뷰를 진행한 지난 4월 30일 기준, 미몽은 가입자 수 1만 6000명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6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6개월 만에 올린 성과로, 일일 활성 유저(DAU)도 1500명 정도이다. 유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가입자 수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대표는 미몽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오는 8월 속눈썹과 반영구 메이크업 서비스 등 매칭 기능도 추가하는 한편, 헤어 디자이너를 위한 지도 기반 인공지능(AI) 활용 구인구직 서비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미몽컴퍼니는 기업 성장을 위한 수익모델로 크게 두 가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헤어 디자이너를 통한 구독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유통을 통한 중계수수료를 내년 중에 도입해 구독모델 이용자들이 단계별 수익정책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해 플랫폼 영문 버전을 만들어 해외 디자이너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디자이너와 일반인 헤어모델이 미몽에 올린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AI 딥러닝 기술을 개발해 개인의 얼굴형에 맞는 한국의 최신 트렌드 스타일을 해외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기능도 고려하고 있다. 유주호 대표는 “미용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한국 미용업계 최초의 IPO 기업이 되겠다"고 경영 포부를 드러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제주 드림타워, ‘워터밤 티켓+객실 1박’ 패키지 출시

롯데관광개발은 여름철 대표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2024 제주' 입장권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객실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워터밤-드림타워 패키지 상품은 오는 7월 13일 열리는 '워터밤 2024 제주' 입장권(2인)과 함께 7월 12~14일 중 그랜드하얏트 제주 1박 숙박권을 결합해 정가 대비 약 25% 할인가격으로 구성됐다. 제주 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7일 기준 △A타입(65㎡ 킹룸, 워터밤 티켓 2매) 56만1000원 △B타입(65㎡ 트윈 룸, 워터밤 티켓 2매) 58만1000원에 판매 중이다.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그랜드하얏트 제주 식음업장 15%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워터밤 제주 행사를 한 달 앞둔 현재 얼리버드 패키지가 특가로 판매되고 있으며, 행사 날짜가 다가올수록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워터밤 제주는 지난해 8월 말 8000여명이 참가해 여름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것과는 달리 올해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 장소로 선정돼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개막 팡파르를 울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터밤 제주 축제에는 K팝을 대표하는 '밤양갱' 신드롬의 주인공인 비비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다니엘지칼, 이영지, 예은, 빅나티, 트라이비, 키코 등 화려한 출연진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주말의 시네마천국] “영화 보고 전시회도 갈까” 롯데시네마, 영화 연계 콘텐츠 마련

롯데시네마가 영화와 연계한 문화 콘텐츠로 예비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구고,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깊은 여운을 남기기 위해 영화관 활용 체험형 전시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7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에 위치한 체험형 전시 공간 '랜덤스퀘어'에서 네 번째 전시회인 '감정 테마 파크'를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랜덤스퀘어는 영화관 공간을 활용해 마련한 전시장으로, 매 전시마다 예매율 98% 이상을 기록하는 인기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사이드 아웃2'를 모티브로 기획해 영화와의 접점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관람객의 감정을 직접 측정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만나고 알아갈 수 있는 감정의 테마 파크라는 콘셉트로 열렸다. 전시는 인사이드 아웃2의 감정 캐릭터인 기쁨, 불안, 화남 등을 만나 목소리, 심박수, 표정 등 5단계로 이루어진 감정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시를 체험하며 만들어진 나만의 감정 구슬을 엮은 '감정 팔찌 키트'도 수령 가능하다. 또한, 오는 15일부터는 오감으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공간 '라이브 시네마'를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지점에서 추가 운영한다. '라이브 시네마'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제로월드'와 손잡고 준비한 공간으로, 주인공인 '관객'의 미션 수행을 돕는'씬스틸러(연기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롤플레잉 체험을 제공한다. 즉, 기존 방탈출의 단순 자물쇠 풀이에서 벗어나 스토리 주인공으로서 '씬스틸러(연기자)'와 협동해 각 공간마다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고 롯데시네마는 설명했다. 영화관을 재구성한 공간을 활용해 관객이 직접 스크린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라이브 시네마'의 첫 테마는 '우정'으로, 석양이 질 때 가장 아름다운 해후 마을에서 오랜만에 모인 동창들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밖에 롯데시네마는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한 후 관련된 문제를 풀거나,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무비퀘스트'와 영화 관람 후 단체 미팅을 진행하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 '무비플러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극장이라는 장소가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영화 지식재산권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올해 물놀이 어디로 갈까” 국내 워터파크, 초여름 맞아 본격 손님맞이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캐러비안 베이·소노인터내셔널의 오션월드 등 국내 대표 워터파크들이 여름 시즌을 맞아 파도풀과 놀이기구 등 인기 시설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여기에 평창 휘닉스 파크가 운영하는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와 레고랜드의 초대형 물놀이장도 가세해 여름을 시원하게 나려는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6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4월 파도풀과 놀이기구인 메가스톰을 가동한 데 이어 타워래프트·타워부메랑고 등 인기 야외 놀이기구도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22일에는 체감속도 시속 90㎞과 360도 회전 등을 자랑하며 캐리비안 베이에서 가장 아찔한 놀이기구 중 하나로 꼽히는 아쿠아루프와 어드벤처풀도 추가 개장한다. 또한, 오는 24일부터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힙한 클럽 테마의 디제이 부스와 대형 선글라스·모래하트 등이 설치된 포토존을 야외 파도풀 지역에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7월부터는 캐리비안 베이 여름 축제가 펼쳐져 파도풀에서 즐기는 디제이 풀파티와 최고의 피지컬을 선발하는 이벤트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오션월드도 여름 대목을 맞아 물을 이용한 놀이기구인 각종 아쿠아 어트랙션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21일까지는 더블스핀·더블토네이도 등 메가슬라이드 존과 몬스터블러스터·슈퍼부메랑고 등 다이나믹 존, 큰 파도가 특징인 서핑마운트존을 주중 교차 운영, 주말에 정상 가동한다. 최대 성수기인 오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는 전 기구 상시 운영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오션월드 빌리지에 숙박하며 1박2일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오션월드 빌리지' 패키지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지대가 높은 평창에 위치해 시원한 기후를 자랑하는 휘닉스 파크의 사계절 워터파크 블루캐니언도 여름 고객 맞이에 나섰다. 블루캐니언은 실내외 시설을 모두 갖춘 지중해풍 워터파크로, 유아풀부터 파도풀·스파·놀이기구 등 시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휘닉스호텔앤리조트는 “워터파크에 지하 700m에서 용출돼 온천수 못지 않은 천연 성분을 함유한 1등급 천연 광천수를 사용하고 있다"며 “덕분에 피부가 약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건강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는 6월 중 새로운 초대형 물놀이존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를 동반한 부모 고객을 겨냥해 '브론즈 훅 선장의 대항해' 콘셉트로 물놀이장을 꾸몄다. 이곳은 테마파크 공원 내 '해적의 바다' 구역과 연계해 약 5000평 규모를 자랑한다. 레고랜드는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횟수 제한 없이 파크를 즐길 수 있는 '썸머 패스권'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용 가능한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72일으로, 7월 31일까지 9만 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여기어때, 손흥민과 함께하는 브랜드 캠페인 ‘여기어때 송’ 공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올해 여름 캠페인의 모델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발탁,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손흥민이 국내부터 해외까지 세계 곳곳의 현지인과 함께 부르는 '여기어때 송'이 이번 캠페인 내용이다. 올해 여기어때는 다양한 국가를 배경으로 여행의 매력을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구로 세계인과 호흡하는 손흥민이 국내는 물론, 일본부터 베트남,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세계의 현지인과 함께 '여행할때 여기어때'를 외친다. 베트남 여행지에서는 베트남 축구의 마법을 보여준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깜짝 등장한다. 해외에서도 여기어때 광고를 송출한다. 여기어때는 최근 한국인이 가장 많이 떠나는 인기 여행지인 일본과 베트남의 현지 공항에 광고를 노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도쿄의 하네다, 나리타 국제공항을 비롯해, 베트남 다낭, 하노이, 호치민, 푸꾸옥 국제공항 등이 대상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다가오는 휴가 시즌, 국내 및 해외 곳곳에서 여행을 즐길 우리 모두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았다"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손흥민과 함께, 전 세계인과 자유롭게 소통하게 하는 '여행'의 유쾌함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바디프랜드, ‘파라오네오’ 출시 기념 고객 초청 프리뷰 파티 열어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파라오네오(PHARAOH NEO)' 출시를 기념해 기존 '파라오'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프리뷰 파티를 지난 5월 28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파라오네오'는 시리즈 총합 66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디프랜드의 상징적 제품 '파라오'를 계승해 헬스케어로봇으로 부활시킨 안마의자다. 신제품은 두 배 빠른 속도의 로보 워킹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 UX/UI 고도화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인 게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바디프랜드는 기존 '파라오' 시리즈를 구매한 서울 지역 고객을 프라이빗 프리뷰 파티에 초청해 만찬을 즐기며 현장에서 직접 파라오네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집에 있는 제품도 품질이 좋아 만족했는데, 체험해보니 더 좋아진 게 느껴져 가족에게 구매하자고 하겠다는 등 고객 분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있었다"며 “실제로 체험 후 계약문의가 줄 이을 정도로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바디프랜드는 서울 도곡본사를 시작으로 고객을 위한 특별 행사를 국내 주요 대도시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기존 고객들이 먼저 '파라오네오' 제품을 체험하고 특별한 가격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파라오네오' 프라이빗 프리뷰 첫 번째 파티가 고객의 뜨거운 성원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특별 행사에 오신 고객들에게 제품을 가장 빠르게 체험할 기회와 파격적인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포시즌스 호텔 서울, ‘에마누엘레 아까메’ 식음료 총괄 디렉터 선임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식음료 부문 총괄 디렉터로 '포시즌스 전문가'인 에마누엘레 아까메 (Emanuele Accame)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아까메 디렉터는 조리팀부터 레스토랑, 행사, 웨딩, 객실 어메니티 등 식음 전 영역을 총괄할 예정이다. 아까메 디렉터는 14년 경력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포시즌스 호텔앤리조트와 함께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포시즌스 호텔 도쿄 앳 오테마치 식음료부 서비스 매니저로 호텔 레스토랑과 바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때 요리뿐 아니라 식음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 통찰력, 리더십 등을 인정받아 2022년 총괄 디렉터로 관할 분야를 넓혔다. 당시 아까메 디렉터는 포시즌스 도쿄 앳 오테마치의 레스토랑과 바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바 '버츄 (Virtu)'의 아시아 50 베스트 바 20위 수상 △컨템포러리 프렌치 레스토랑 'Est' 미슐랭 1 스타 △세계적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의 2글라스 △프랑스의 권위있는 레스토랑 가이드북 '고미요 (Gault Millau)'가 뛰어난 레스토랑에게 수상하는 '주방장 모자' 3개를 받는 데 일조했다고 호텔은 설명했다. 아까메 디렉터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도 이 역할을 이어 받아 식음의 전반적인 부분을 관리할 예정이다. 현재는 350여 명의 식음료부 직원들 얼굴을 외우고 개인 면담을 진행하며 필요한 절차 및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아까메 디렉터는 “다양한 미식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에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단순 식음료뿐만 아니라 서비스, 공간 등 여러 요소가 통합적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를 완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교원 빨간펜, 초등 저학년 대상 ‘초등 필독서 문해 당당’ 전집 출시

교원 빨간펜이 문해력 특화 전집인 '초등 필독서 문해 당당'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교원 빨간펜이 두번째로 선보인 문해력 특화 전집이다. 추천 연령은 초등 1~4학년생으로, 문학 작품 필독서를 읽으며 문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전집은 △본책 30권 △활동북 2권 △스케줄링 북마크 1권 △영상 콘텐츠 15편 △이야기 듣기 음원 30편 등으로 구성됐다. 본책은 세계 경제 포럼에서 선정한 6가지 문해 영역에 맞춰 엄선한 문학 작품으로 마련했다. 6가지 영역은 △문학 △과학 △수학 △ICT △경제 △문화 및 시민성이다. 또한, 활동북은 본책과 연관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이해·상상 △논리·추론 △창의·융합 순으로 구성해 풀 수 있게 해 문해력 확장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문학 작품 속에 나온 주요 어휘를 일상생활에서 응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어휘 개념을 담은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스스로 독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챕터별로 독서 기간과 독서량을 기록할 수 있는 스케줄링 북마크를 추가 제공한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긴 글을 깊이 있게 읽는 독서가 문해력 향상과 연결되니 필수 문학 작품을 통해 문해력을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집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신세계까사, 소파·매트리스 베스트셀러 띄운다

신세계까사가 자사 소파 베스트셀러 제품 캄포와 수면·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제품군을 다양화하며 '광폭 성장'을 예고했다. 4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캄포 시리즈를 다이닝 가구 등으로 확대하고 최근 성장세가 높은 매트리스 등 수면 관련 상품 판매에도 뛰어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는 MZ세대 공략 및 디지털 친화를 내세우는 한샘, B2B(기업간) 거래, 고급화를 꾀하는 현대리바트 등 주요 경쟁사와 차별화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클라우드 소파로, 2019년 7월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판매 1위 자리를 지킨 인기 상품이다. 신세계까사는 캄포 소파의 인기를 유지하고 판매 대상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기존 패브릭 소파에서 재질을 변경한 가죽 소파를 출시했다. 1인 가구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필요한 2030세대를 위해 작은 크기의 캄포 소파를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여 '굳닷컴' 고객유입 효과도 냈다. 이에 힘입어 현재까지 판매된 캄포 소파 시리즈는 지난 4월 기준 누적 판매량 34만개를 돌파했다. 신세계까사는 최근에 캄포 테이블·체어 등 디자인 통일을 꾀한 다이닝 제품군을 출시하는 등 가구 전 영역에 캄포를 까사미아 고유의 브랜드로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수면 전문 브랜드인 '마테라소'의 매트리스를 전면 재출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수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 수면 시장은 약 3조원 규모로 지난 10년간 약 10배 성장했기 때문이다. 신세계까사의 마테라소 매트리스는 천연 양모와 자연친화적 신소재인 '그래핀텍스' 등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사용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경기점과 부산점에 독립 매장을 운영 중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더욱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높이고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캄포 소파와 마테라소 매트리스 제품군을 강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신세계까사는 지난 1분기(1~3월) 매출액 68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8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는 성공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2년만에 반등을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다만, 신세계까사는 인수 직후인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적자 820억원을 기록한 만큼 본격적인 성장 여부는 아직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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