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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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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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발전 전략 논의” 동덕여대 ‘제18회 홍릉포럼’ 개최

동덕여자대학교는 ㈔홍릉포럼과 28일 동덕여대 내부 동덕100주년기념관에서 '제18회 홍릉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오전 10시에 '홍릉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동덕여대를 비롯해 고려대, 경희대 등 8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등과학원, 수림문화재단 등 9개 연구기관, 서울시, 지자체 국회위원 등이 참석해 홍릉지역의 발전을 위한 실행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축하공연과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성하 교육부 지연인재정책과 과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김춘경 동덕여대 방송연예전공 교수의 '사회통합을 위한 대학의 역할', 리상섭 동덕여대 캠퍼스타운 단장이 '청년창업과 문화예술 융합: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발표한다. '문화예술기반의 지역사회협력과 발전'을 주제로 하는 패널토론에는 김정본 수림문화재단 사무국장과 김춘경 동덕여대 방송연예전공, 이성환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 신사업기획팀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홍릉포럼은 지난 2012년 7월 출범해 12년간 매년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해부터는 사단법인 홍릉포럼 주관 하에 홍릉지역의 발전과 기관간 협력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WE호텔제주, 2024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웰니스 부문 대상 수상

위(WE)호텔제주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국가서비스대상'에서 헬스·웰니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위(WE)호텔제주에 따르면, 서비스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점이 수상에 주효했다. 제주도 한라산 중산간 기슭에 위치한 위(WE)호텔제주는 5성 등급의 호텔 서비스와 WE병원의 헬스케어 의료 서비스를 융합한 프리미엄 헬스 리조트다. 현재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를 통해 웰니스와 메디컬 스파 프로그램, 면역력 증진과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 테라피, 미용성형 서비스, 건강상태 맞춤 건강식 요리 제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웨이, 대한민국 혁신대상 신기술혁신상 22년 연속 수상

코웨이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22년 연속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ㆍ제품ㆍ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코웨이는 지난 2002년 첫 수상 이래 올해까지 22년 연속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혁신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이번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와 페블체어, 노블 공기청정기2 등 총 3개 제품으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중 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는 사용자 맞춤 안마 시스템과 리클라이닝 기능 등 혁신 기술을 탑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척추 길이 및 굴곡을 자동으로 측정해 신체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마를 제공하며, 3D 멀티 모션 엔진이 탑재되어 기존 의자형 안마기기에만 적용됐던 주무름 및 두드림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비렉스 페블체어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담아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차별화된 필터 기술력과 맞춤 공기 솔루션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혁신상 수상으로 코웨이 환경가전 제품에 이어 슬립·힐링 브랜드 비렉스의 혁신성과 기술력까지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롯데관광개발은 김기병 대표이사 회장이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한 정부포상식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대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국가보훈부는 모범 보훈대상자(21명) 및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 대외 유공인사(6명) 등 총 27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1등급 무궁화장, 2등급 모란장, 3등급 동백장, 4등급 목련장, 5등급 석류장으로 구분된다. 김기병 회장은 지난 30년간 4·19혁명 기념사업을 통해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공법단체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란장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김 회장은 전국 8개 지역에 4·19혁명 기념 표지석을 설치하고 4·19혁명사를 발간해 전국 교육기관 도서관, 공공단체에 배포하는 등 4·19혁명을 널리 알렸다. 참전유공자 문화복지 증진 및 군부대 위문금 지원, 장학회 및 스포츠·문화·예술을 후원하며 4·19정신 계승과 공법단체 위상을 제고하는 등 다양한 기념사업도 전개했다. 또한, 김기병 회장은 1960년 4·19혁명 당시 전국대학생질서수습위원회 의장(전국 총학생회장단 선출)을 맡은 공로를 인정 받아 1963년 4·19혁명 공로자로 건국포장증을 수훈했다. 그 이후 4·19혁명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 및 60주년 기념사업 회장을 역임, 지난해부터 4·19혁명 공법단체총연합회(민주혁명회, 희생자유족회, 공로자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4·19 혁명 정신을 계승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2004년 대한민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주말의 시네마천국] 대작 없는 7월, ‘탈주’·‘탈출’이 기대되는 이유

7~8월 여름 성수기를 맞는 극장가가 현재까지 눈에 띄는 개봉 대작이 없어 '중형 알짜배기' 작품들에 박스오피스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영화 흥행 여부를 예측하기 갈수록 어려워지는데다 현재 간판작인 '텐트폴' 영화 부재를 타개하기 위해 국내외 개봉작들의 특이한 소재를 내세워 관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27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7월 영화 기대작으로는 △북한 최전방 군부대에서 탈주한 병사와 그로 인한 추격전을 담은 액션 스릴러 영화 '탈주' △추돌 사고, 폭발 등 연쇄 재난 상황을 담아낸 블록버스터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블랙리스트에 오른 스타 파일럿이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한 코미디 '파일럿' 등이 꼽히고 있다. 여기에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패밀리가 악당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북미 흥행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와 △극과 극 성격의 데드풀과 울버린이 힘을 합쳐 이목을 끈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 등의 인기 외화 시리즈까지 가세할 예정이다. 7월 3일 개봉하는 이종필 감독의 신작 '탈주'는 북한 최전방 군부대에서 제대를 앞둔 규남(이제훈)이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 철책 너머로 탈출을 감행해,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의 추격을 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규남의 계획을 먼저 알아챈 하급 병사가 먼저 탈주를 시도해 말리려던 규남이 체포 후 탈주병을 체포한 노력 영웅이 된 등, 꼬인 상황으로 전개에 재미를 더했다. 여름을 맞아 등골이 서늘해지게 도울 공포 스릴러 블록버스터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도 연이어 출격한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은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이선균)과 사고를 수습하려고 현장을 찾은 렉카 기사(주지훈) 등이 연쇄 재난 발생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를 그려냈다. 특히, 주지훈과 연기 콤비를 이루는 고 이선균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팬들과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로 시작해 폭발과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군사용 실험견이 풀려나는 상황까지 꼬리를 무는 사건사고로 긴장감을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7월 12일 개봉 예정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돼 주목받았다. '킬링 타임' 제격인 코미디 영화도 대기하고 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의 신작인 '파일럿'은 최고의 비행 실력을 갖춘 스타 파일럿인 한정우(조정석)가 순간의 잘못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실직, 블랙리스트에 올라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한 뒤 겪는 예상치 못한 난관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파일럿'은 지난 2012년 개봉한 마튼 클링버그 감독의 스웨덴 영화를 한국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만큼, 국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줄 것으로 극장업계는 기대한다. '파일럿'은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현재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흥행작인 '인사이드아웃2',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의 뒤를 이어 '외화 강세' 현상을 이어갈 영화로는 '슈퍼배드4'와 '데드풀과 울버린'이 꼽혔다. '슈퍼배드4'는 악당을 그만두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가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미국 영화 매거진인 박스오피스 프로는 북미 개봉 첫 주말 동안 '슈퍼배드4'가 전작을 뛰어넘는 성적을 내, 최대 8000만 달러(한화 약 1112억 8000만 원)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슈퍼배드3'은 국내에서도 332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었던 만큼, 7월 24일 개봉하는 '슈퍼배드4'도 기세를 이어가 다시금 '미니언즈'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슈퍼배드4'와 동시 출격하는 '데드풀과 울버린'도 올해 개봉작 중 북미 사전 최고 예매량을 차지한 '초대박' 흥행 예상 영화이다.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로, 장난스러운 데드풀과 과묵하고 거친 울버린이 만나 보여줄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블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크게 사랑받고 있는 만큼, '데드풀과 울버린' 주역들이 오는 7월 4~5일 이틀간 한국을 찾아 대대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짧은 영상 활용해 상품 소개” 한샘, 한샘몰 전면 개편

한샘은 디지털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샘몰 모바일 앱(App)과 웹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샘은 UI(유저 인터페이스)와 상품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각 상품 카테고리의 특장점 등 고객의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보강했다. 구체적으로, 한샘은 메인 카테고리는 '홈퍼니싱'과 '인테리어' 두 개로 명확하게 나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카테고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330여 개에 달하던 세부 상품 카테고리를 약 190여개로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상품 페이지 디자인도 일관되게 정돈했다. 키친, 호텔 침대, 소파 등 상품 카테고리 최상단에는 각 상품의 특장점을 짧은 영상과 이미지, 텍스트로 소개하는 콘텐츠를 배치했다. 고객이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김재림 한샘 마케팅본부장 상무는 “한샘은 오프라인 판매가 주를 이루던 가구업계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 전환을 시도해 고객 경험을 개선해 왔다"며 “이번 개편으로 UI, 콘텐츠, 탐색 및 구매 여정 설계가 한층 강화돼 브랜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인스파이어 리조트, 여름 맞아 아동 놀이시설·식사 혜택 확대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인스파이어 몰 내부에서 아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26일 모히건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들의 관리 하에 공간별 테마에 맞춘 다양한 실내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는 '바운스 더 퍼스트'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바운스 더 퍼스트'는 국내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바운스'가 올해 새로 선보인 브랜드로, 인스파이어 몰 내 약 1480㎡ (약 45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트램펄린 및 클라이밍, 집코스터, 튜브 점프, 튜브 슬라이드 등 신체를 발달시킬 수 있는 활동적인 시설 △레고를 활용하여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워터플레이 △모래놀이로 창의성을 자극하는 샌드플레이 △현실 공간의 배경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즐기는 AR 스포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아케이드 게임 등 20여 가지의 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스파이어의 직영 레스토랑 6곳에서는 어린이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식음 혜택을 제공하는 '패밀리 서머 트릿: 키즈 잇 프리' 프로모션을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시그니처 뷔페 레스토랑인 '셰프스 키친'에서는 성인 1인 식사 시 동반 만 12세 이하 어린이 1인에게 뷔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캐주얼 다이닝 식당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 및 '하이파이 치킨 앤 비어' △중식당 '홍반' △양식당 '가든 팜 카페' 및 '브라세리 1783' 등에서도 성인 1인 동반 시 키즈 메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일룸,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 라운지 꾸몄다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이 국립현대미술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 서울관 멤버십 라운지에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 라운지는 멤버십 회원들의 휴식 및 문화 예술 체험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일룸은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 라운지의 유리창 너머 삼청동의 골목길과 북악산 절경이 실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구체적으로, 일룸은 라운지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앉기 좋은 소파 '플롭'과 1인 방문객을 위한 소파 '로쿰' 등을 배치했다. 중앙에는 심플한 디자인의 식탁 '레마'와 '블릭' 등을 두어 문화 행사 진행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멤버십 라운지 공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5점이 특별 전시됐다. 멤버십 회원들은 라운지 공간에 있는 일룸 가구에 앉아 정상화, 전광영, 안규철 작가의 회화 작품 및 김기라, 김명주 작가의 조각 작품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선반장 및 수납장에는 미술관 전시 도록, 미술책, 국내외 미술·디자인 잡지 등 4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됐다. 일룸은 멤버십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강연, 워크숍 등 다양한 멤버십 프로그램 협업 등 문화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일룸 관계자는 “미술관에서의 예술적 영감이 멤버십 라운지를 통해 방문객들의 일상 속 영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 가치를 실현하고자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업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일룸과 함께한 멤버십 라운지 단장을 기념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멤버십 라운지를 방문한 회원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명에게 친환경 에코백이나 머그컵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 후기를 인스타그램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작성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일룸 로쿰 1인 소파(1명) 및 친환경 MMCA 텀블러(10명)도 증정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4시간 충전에 4일 사용…파세코, 무선 써큘레이터 출시

파세코가 한 번 충전으로 4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네오 12인치 코드리스 써큘레이터'를 출시했다. '파세코 네오 12인치 코드리스 써큘레이터'는 국내 써큘레이터 최초로 30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8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3팩 탑재해 4시간 고속 충전으로 최대 80시간, 즉 3~4일간 무선 사용이 가능하다. 소비 전력은 국내 최저 수준인 13W로 줄였다. 또한, 7엽의 날개와 총 7단계 풍력 조절 기능을 탑재해 써큘레이터 바람을 부드럽고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 파세코 써큘레이터와 마찬가지로 접이식으로 출시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접으면 높이가 15㎝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신제품은 RF(무선주파수) 방식이 적용돼 20m 떨어진 원거리에서도 장애물이나 방향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다. 원터치 방식으로 나사를 풀면 헤드가 분리되게 제조해 분리 세척의 편의도 높였다. 무게는 2.8㎏이다. 아울러 파세코는 아웃도어용 '파세코 접이식 네오 코드리스 써큘레이터 6인치' 제품도 선보였다. 견고한 삼각대를 탑재해 캠핑장 등 노면이 평평하지 않은 곳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회전이 되지 않는 여타의 캠핑용 써큘레이터와 달리 최대 160도까지 회전도 가능하고, 반원형 고리가 달려있어 삼각대 분리 뒤 텐트에 걸어주면 타프팬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대 3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파세코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 사용 시간, 소비 전력 등 기존 코드리스 써큘레이터에서도 볼 수 없었던 '괴물 스펙'을 갖춘 만큼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매트리스 부진’ 한샘, 프리미엄 호텔침대로 반전 안간힘

한샘이 부진한 침대 사업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제품 인지도 높이기와 프리미엄 호텔침대 마케팅 집중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워 '시너지 창출'에 힘쏟고 있다. 24일 침대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 2018년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을 출시한 이후 매트리스 사업을 키워왔다. 포시즌 매출은 2019년 1000억원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1200억원, 2021년 1300억원으로 비대면 기조 영향을 받아 꾸준히 성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일상회복과 함께 포시즌 실적은 2022년 1300억원대로 전년도 수준으로 정체됐고, 이어 지난해는 1100억원대로 매출이 10% 가량 줄어들며 성장세가 꺾이고 말았다. 게다가 지난 5월 한국기업연구소가 발표한 침대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한샘은 경쟁사인 에이스·시몬스·이케아·일룸·에몬스보다 뒤처지는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침대 전문기업들보다 밀리는 순위이지만 종합가구기업인 까사미아와 현대리바트보다 앞선 순위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한샘 매트리스 인지도가 소비자들에게 크게 높지 않음을 보여줘 회사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이같은 침대 매트리스 사업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올들어 한샘은 자동차 서스펜션 스프링과 같은 소재인 특수강선을 사용한 '블랙티 스프링'을 개발해 적용한 '포시즌7일마' 등 포시즌 품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매트리스 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 역량을 포시즌에 집중해 제품군 확대와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샘의 또다른 매트리스 사업의 신전략은 프리미엄 '호텔 침대'다. 지난 2005년 국내 가구 브랜드 중 최초로 선보이며 입지를 굳힌 '호텔 침대'를 내세워 매트리스 판매와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샘의 호텔침대는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된 침대로, '호캉스'(호텔+바캉스) 트렌드와 맞물려 지난해 매출액이 2019년 대비 6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침대 전체 매출액 중 호텔침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9년 14.5%에서 지난해에 62.5%까지 증가했다. 다만, 업계는 한샘의 이같은 투트랙 전략을 현대리바트의 투트랙과 비교해 차별성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즉, 현대리바트가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스탈스타'를 최근 출시하는 등 2022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이 된 매트리스 전문기업 현대지누스와 콤비를 이뤄 국내 침대시장을 공략하는 것에 비해 한샘의 투트랙 전략 시너지를 낮게 본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경쟁기업 신세계까사도 최근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매트리스 제품군을 전면 재정비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늘려가는 등 야심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매트리스 시장의 경쟁 심화를 예고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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