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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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원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영원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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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청년 정착수당···참여자 대다수 ‘긍정적’

김제=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김제시가 '취업청년 정착수당'참여자 23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20일부터 9일 동안 진행됐으며 취업청년 정착수당 지원 참여자 232명 중 139명이 참여(응답율 59%)했다. 시는 취업청년 정착수당 지원 만족도 조사 등 17문항을 정해 구글 폼 설문조사를 활용해 설문을 진행했다.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김제시 거주 청년 대상으로 최대 5년간 1800만 원을 지원하는 시책으로, 올해 5년차를 맞이해 첫 졸업자까지 포함된 설문조사로써 시책의 실효성을 평가하는 의미 있는 설문조사다. 특히 이번 설문에서 '취업청년 정착수당' 참여자 중 96.4%가 시책에 대한 전반적 만족함에 응답했으며, 90.7%가 김제시에 주소를 유지하는 데 정착수당이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취업청년 정책수당은 81.3%가 생활비로 활용했으며 11.5%는 저축에 재투자를 하고 있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착수당 지원으로 생활에 보탬은 되나 관내 기업의 낮은 급여로 애로를 겪고 있다는 응답비율이 57.6%로 지역의 낮은 급여가 여전한 문제로 나타났다. 또 '취업청년 정착수당 지원이 종료된다면 거주지 이전 계획'에는 80.6%가 '아니요'라고 답했으며 19.4%는 '이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3개월 지급이 아닌 매달 받는 지원금'이나 '전세 보증금 지원', '현금 지원정책', '교통비 수당'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재직기간에 따른 근속지원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는 청년정책에 5개 분야(일자리, 창업, 주거복지, 교육문화, 청년주도활동) 51개 사업에 총사업비 93억 원을 투입해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취업 정착수당 지원이 올해로 5년을 넘어섰고 설문조사 결과 많은 청년들의 만족도가 90%를 월등히 뛰어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이 원하는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w5969@ekn.kr

완주군, 경영 및 공공시설 관리 전문가 찾는다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이 지방공기업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고루 갖춘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임원 후보자를 오는 8월 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완주군은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위원 7명)를 통해 임원의 자격기준과 직무수행요건 등 공개모집안을 심의 확정하고 모집을 시작했다. 임원 공개모집 규모는 이사장 1명, 비상임이사 4명으로 총 5명이며, 비상임 이사에는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세무 또는 회계 전문가 1명이 필수 포함된다.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을 대표하고 공단의 업무를 총괄하며, 비상임이사는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공단의 주요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심의절차를 거쳐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임원의 자격기준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 및 공단 정관의 규정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공기업의 경영 및 공공시설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력 등 일정 자격 또는 능력을 갖춘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공개모집 이후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서류 항목별 세부심사 및 면접심사 등 면밀한 검증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완주군의 시설관리공단은 단순한 시설관리를 넘어, 지역사회의 복지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근본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전문성과 책임성을 겸비한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군 공공시설(사업)에 대한 관리의 전문성과 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공단의 조기 설립과 지역내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임원 모집 외에도, 직원공개채용(신규 및 경력), 공단사무실 구축, 제규정 제정과 설립등기 절차 등 관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yw5969@ekn.kr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청소년 게임개발’ 제2회 해커톤 대회 성료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복합문화지구 누에 커뮤니티실에서 2024년 '제2회 완주문화도시 해커톤 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회수상 학생들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조준모 센터장을 비롯해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박은규 교감, 양귀영 전주대 실감미디어혁신융합사업단 교수가 참석해 격려사, 축사, 영상 시청, 상장 수여,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제2회 완주문화도시 해커톤 대회'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개발대회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무박 2일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10개 팀 30여 명의 청소년이 본 대회에 출전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해커톤에서는 학생들의 시선에서 찾은 완주의 대표자원인 '만경강', '천등산', '로컬푸드'등을 재해석해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에 접목시켜 선보였다. 해커톤 대회 동안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미션 수행을 위한 팀별 전략 회의를 통해 게임 기획 및 프로토타입 제작을 거쳐 발표까지 직접 준비했다. 대회에는 아이디어를 보다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난 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3명의 청년들이 멘토로 참여해 밤샘 멘토링이 이어졌다. 최종 선정된 우수 작품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임건·김병욱·황태규 학생 팀의 '타이밍 러너',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유성준·박준우·심동균 학생 팀의 '천등산 오목리그',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김재원·장다민·한지호 학생 팀의 '감씨네 농장'으로 각각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학생은 “대회 이후로도 심사의견을 반영해 게임을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었다. 친구들과 밤을 새워 만들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교감은 “무박 2일 대회를 진행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학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준비한 덕분에 좋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고 전국적으로도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센터장은 “완주 문화도시 사업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통하며 소속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청소년 주도의 지역문제해결의 장을 적극 만들겠다"며 직접 상장과 꽃다발을 수여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yw5969@ekn.kr

완주군, 도내 최초 천주교 성지순례투어 ‘인기’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이 도내 최초로 천주교를 중심으로 '성지순례투어'를 진행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성지순례투어는 관내 종교문화자원의 가치를 확산하고 종교 성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고자 기획한 새로운 테마의 관광상품이다. 지난 6월부터 주 1회 운행을 시작해 3주 만에 100명 이상이 다녀갔다.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천호성지, 되재성당, 초남이성지, 생가터 순서로 진행되며 천호성지에서 중식으로 뷔페식 식사가 제공된다. 각 성지에서는 종교시설의 긴밀한 협조로 담당 수녀가 직접 성지 해설을 진행하고 미사도 참석할 수 있어 종교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 코스 장소인 초남이성지·천호성지·되재성당은 초기 천주교 박해 과정의 순교자 자취와 신앙공동체를 성립하게 된 장소로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초남이성지는 전라도 지역에 천주교 신앙을 전파했던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의 생가터로 전라도에서 처음으로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 특히 2021년에는 한국 천주교의 첫 순교자로 알려진 윤지충과 권상연의 묘소가 바우배기에서 발견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천호성지는 병인박해 등으로 순교한 성인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곳으로서 많은 교구민과 한국 천주교회 신자들이 방문하고 있는 공간이다. 또한 천호산 기슭에 형성된 교우촌의 옛터는 주변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아름다운 도보 순례길로 추천받는 성지다. 되재성당은 지난 1895년에 지은 성당으로 한국 천주교회에서 서울 약현성당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우리나라에서 한옥으로 처음 지어진 성당으로 문화재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성지순례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되기 바란다"며 “완주군이 천주교 유산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짝 다가가고 성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w5969@ekn.kr

완주군, 전년대비 재산세 3% 증가…신축 아파트 영향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이 전년 대비 3억 원이 증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111억 원을 부과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삼례·용진·이서지역에 신축 아파트가 준공됨에 따라 재산세가 전년 7월 108억 원 대비 3억 원(3%)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선박의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하고,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연세액을 반으로 나눠 7월과 오는 9월에 각각 부과해 고지서를 송달한다. 특히 지난 2023년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1세대 1주택 특례가 오는 2026년도까지 연장돼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는 43% △공시가격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는 44% △공시가격 6억 원 초과는 45%의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특례세율(0.05%~0.35%) 적용으로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완화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과세표준상한제'는 과세표준액 증가에 제한을 두는 제도다. 별도 상한없이 주택공시가격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적용해 산출하던 기존 과세표준과 달리, 직전년도 과세표준 상당액에서 5%가량 인상한 금액과 당해연도 과세표준액을 비교해 낮은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방행정 운영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부기한 경과시 3% 가산세가 부과되니 이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납부기한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w5969@ekn.kr

완주군, 7월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완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완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완주군은 공공시설 복구비 추가지원과 피해 주민들에게 12개 항목이 추가돼 총 30개의 간접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간접지원 항목은 건강보험료, 전기료, 통신요금, 도시가스, 지역난방요금, 고용보험료 감면, 예비군 훈련면제 등이다. 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농업·임업·소상공인 등의 일상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예비비 3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조사를 면밀하고도 신속히 진행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포함될 수 있었다. 이에 전북도에서도 완주군 전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완주군에는 평균 180.1mm의 비가 내렸으며,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 결과 피해액은 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459명의 이재민도 발생했으며, 13일 오후 3시 기준 398명이 귀가하고, 미귀가자는 61명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기까지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과 도의원 등 관계기관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수해복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전국의 지자체, 유관기관과 주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재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w5969@ekn.kr

완주군, 수해 피해 지역 ‘긴급의료지원반’ 운영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긴급 의료지원반을 편성·운영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긴급 의료지원반은 △응급처치를 위한 임시의료반 △긴급 의약품 지원 등으로 구성돼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임시의료반은 의료인력을 투입해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부상자에 대한 응급치료 및 처치를 도왔다. 긴급 의약품 지원은 운주면 30개 마을과 화산면 6개 마을 경로당에 상처 소독용 긴급의약품을 배부했다. 임시의료반은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수해복구가 안정화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와주군 보건소장은 “이번 긴급 의료지원반이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피해복구와 건강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w5969@ekn.kr

완주군, 완주-전주 통합 건의 검토 완료…전북도에 서명부 제출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이 12일 완주-전주역사복원위원회 등 통합추진단체가 제출한 완주-전주통합 통합건의 주민 서명부 검토를 마치고 전북특별자치도에 제출했다. 지난달 12일 통합추진단체에서 제출한 6152명의 서명부를 1달간 검증하고 지난 9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서 제출한 3만 2785명의 반대서명부와 완주군 관련 의견서를 함께 전달했다. 완주군 의견서에는 △일방적인 행정통합으로 인한 주민 갈등 우려 △의회 및 각 사회단체의 지역 여론 △익산권을 포함한 광역권 대안 제시 등의 주요내용이 담겼다. 또한, 군은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민간 전문가위주의 완주군 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분야별 쟁점사항 검증과 평가, 타지자체 통합사례 효과 분석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일부 민간단체의 일방적인 행정통합 추진으로 인해 지난 2013년 주민투표 당시와 같은 주민 갈등이 크게 우려된다"며 “완주군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맞춰 완주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시 승격을 추진하고, 전주시·익산시와의 기능적·경제적 상생사업 추진을 통해 전북도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yw5969@ekn.kr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추진

김제=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김제시는 최근 급증한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및 산재보험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4년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플랫폼 노동자는 근무 중 사고나 폭염·한파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지만 산재보험 가입 시 일반근로자와 달리 사업주와 50%씩 공동부담하기 때문에 보험료 납부 부담이 크다. 이에 시는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80%를 지원해 플랫폼 노동자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게 된다. 지원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플랫폼 배달업(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 무 등) 종사하는 자나 관내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업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신청을 접수할 방침이며 상반기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사고나 재해 위험에 노출된 플랫폼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무더위 속 야외근무 시 건강에 특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w5969@ekn.kr

완주·전주 통합반대대책위, 3만여 명 반대 서명부 완주군전달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민 3만 2785명이 완주·전주 통합 반대에 서명을 했다. 9일 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서명부를 완주군청에 전달하고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완주군은 서명부를 통합추진단체에서 제출한 서명부와 함께 전북자치도에 오는 12일 제출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지난달 13일부터 통합 주민투표로 완주군이 분열과 갈등을 겪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통합추진단체에서 제출한 서명은 6152명, 반대대책위에서 제출한 서명은 3만 2785명이다. 서명운동 기간은 통합추진단체 90일, 반대대책위는 25일이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반대 서명이 더 많았다. 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30년간 전주 정치권은 완주를 날로 먹으려 했고, 지속적인 실패에도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또 다시 완주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주민투표가 시도된 상황에서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행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반대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이 짧은 기간동안 찬성 측의 몇배가 넘는 서명을 가능케 했다"며, “반대 서명을 증거로 완주군민의 뜻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완주군은 전주와 통합을 반대한다"면서 “완주군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는 주민투표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yw596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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