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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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위기임산부 광역상담기관 운영…경기도 유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운영을 전담 지원한다. '위기임신보호출산법'에 따라 19일부터 시행 중인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정착을 위해서다. 광역단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우름'은 작년 10월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와 협력해 구축한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을 운영해온 기관이다. 경기도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 운영경험과 지리적 교통 이점을 고려해 광명시 아우름을 광역 지역상담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아우름은 가족으로부터 은둔-고립돼 임신-출산에 갈등과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임산부를 상담하고 지원한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상담전화(1308 또는 010-4257-7722)를 비롯해 방문상담을 통해 출산과 양육 지원을 위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며, 의료지원 등 복지자원 연계, 육아 양육용품 지원, 출생증서 제공 등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사회경제적 상황 등 다양한 이유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익명으로 출산하길 원하는 임신부가 의료기관에서 가명과 사회보장전산관리번호로 산전 검진을 받고 출산과 출생 통보까지 할 수 있게 보호출산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아우름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비 보조금 교부, 종사자 처우개선비와 특수근무수당 지급, 예산과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맡는다. 이와 함께 보호출산 아동 인도와 일시보호, 후견인 선임, 사회보장전산관리번호 부여, 사례결정위원회 개최와 보호조치 결정도 시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작년부터 진행한 위기임산부 상담사업 운영경험을 토대로 아우름의 지역상담 운영과 보호출산제 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선발…시민체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3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총 25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수하고 의정부시는 실무회의를 거쳐 우수공무원 후보 10명을 선정했다. 이후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효과성, 적극성, 중요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 : 오현정 주무관(도로관리과)= 지속가능한 재정위기 극복방안 도출을 위한 의정부시 일원 도로조명시설 전기 계약 전면 개선 추진' △우수 : 강성욱 주무관(스마트도시과)= 생활 속 스마트한 편리함, 커뮤니티매핑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버스정보안내 서비스' △우수 : 심규현 주무관(스마트도시과)= 시민이 안전한 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2024년 방범 CCTV 설치사업 통합지주 활성화 촉진 △장려 : 박종환 팀장(전 주차관리과, 현 건축과)= 노상(거주자) 주차장 잔여 공간 활용한 경차전용주차면 설치로 주차난-불법 주정차 민원 해소 △장려 : 김보경 과장(기후에너지과)= 지역상생형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및 에너지복지 향상 최우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도로관리과 오현정 주무관은 도로조명시설 2만2828개를 대상으로 자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운영 여부, 위치, 7년치 보수내역 확인 등 시설물 현행화를 통해 전기 사용량 및 계약전력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계약전력 감설 및 전기 사용량 현행화를 추진해 전기요금 예산을 절감했고, 이를 통한 예산절감액은 연간 약 2억3385만원으로 예상된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인사가점, 최고등급 성과금을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성남 의정부시 부시장은 30일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2025 안산형 주민자치사업 확정…25개동 순회총회 실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025년 자치계획 및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결정하는 올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15일 안산동을 시작으로 이달 27일 선부1동 끝으로 25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된 43일간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환경, 안전, 공동체, 교육, 환경 등 지역공동체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며 결정하는 풀뿌리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주민 공론장'이다. 안산시 25개 동 주민은 정책 기획단계부터 실행단계까지 참여하며 의견을 개진하는 등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상록구 일동과 단원구 원곡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거쳐 2022년 1월1일부터 25개 모든 동으로 '안산형 주민자치회'를 전면 확대했다. 특히 주민자치 실현은 물론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로 예산편성 과정부터 주민제안 참여 권한을 강화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은 '안산형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통해 관내 필요한 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하고 실행함으로써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주민총회 참여 인원은 전면 개최된 2022년 1만3318명, 2023년 1만6353명, 2024년 1만9500여명으로 주민 관심과 참여가 매년 증가세에 있다. 안산시는 주민자치회 원활한 정착을 위해 25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자치사업 추진 및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2023년 38억원, 2024년 50억원 예산을 각각 증액 편성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주민총회는 지난달 15일 안산동을 시작으로 이달 27일 선부1동까지 25개 동에서 자치사업 80여건(약 8억원)과 주민참여예산 120여건(약 51억원) 사업에 대해 주민 생각과 의견을 전하는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투표를 통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을 추진하려면 안산시 한 해의 주민세 개인분(2023년 기준 25억원) 징수액 이상 예산이 소요된다. 지역주민이 납부한 주민세를 주민이 직접 제기한 생활불편 해소, 마을발전, 환경사업 등 마을사업 재원으로 환원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세대공감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체험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다문화 주민과 교류 프로그램 △취약계층 식생활-마음건강 지원 △쓰레기 감소 및 자원순환 실천 △주민화합 위한 마을축제 △마을공동체 건강증진을 위한 공원 시설물, 산책로, 가로수 정비사업 등이 주민 선택을 받았다. 이번 주민총회는 동별 당일 참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전투표 및 온라인 투표가 병행됐다. 세대-성별-장애-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구성원 참여를 이끌기 위해서다.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진행하는 주민총회를 통해 안산시는 갈등 해소는 물론 '서로 융화하며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0일 “43일간 주민을 만나며 시에 대한 애정과 정책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주민의견이 반영된 정책 사업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안산을 만들어 가도록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동별 주민총회마다 많은 주민과 다양한 분야 참여자가 함께 이민청 유치 퍼포먼스를 진행함으로써 이민청 설립과 유치를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응원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마을버스 077번’ 3대증차…GTX중심 개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별하람마을 3, 4단지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077번'을 기존 3대에서 6대로 증차하고 버스노선을 신설한다. 특히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시는 마을버스 077번 노선을 GTX 운정역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인근 지역에서 GTX 운정역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077번 운행 대수는 3대에서 6대로 늘어나고, 운행 횟수도 45회에서 54회로 확대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해솔마을까지 운행하는 노선도 산내마을까지 연장해 노선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30일 “GTX-A 노선 개통 효과를 최대한 누리려면 GTX 운정역 접근성 향상이 중요하다"며 “파주시 교통환경 혁신을 위해 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운정권 10분 배차, 15분 도착 △금촌권 15분 배차, 30분 도착 △그밖에 지역 40분 배차, 60분 도착을 목표로, 연말까지 시내-마을버스 40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부존재 차량’ 자진신고 유도…행정력 낭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부존재 차량'에 대한 자진 멸실 신고와 말소 처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부존재 차량'이란 등록은 돼있으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차량을 말한다. 2024년 3월 기준으로 고양시에 등록된 차량 수는 총 46만1203대다. 이 중 부존재 차량은 약 1만801대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차량 중 약 2.34%를 차지한다. 부존재 차량은 환경개선부담금, 조기폐차지원, 종합검사, 의무보험, 자동차세 등 다양한 행정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차량 소유주에게 불필요한 과태료와 세금 부담을 안겨주고 사회복지 급여에서도 제외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는 이미 멸실 인정된 3458대 중 말소가능대상 차량에 대해 차주가 자진 말소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하고, 방문신고 절차 간소화를 통해 말소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형숙 차량등록과 팀장은 30일 “부존재 차량의 자진 멸실 신고와 말소 처리를 통해 시민부담을 덜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차량을 보유하지 않은 시민은 안내문을 참고해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존재 차량 차주는 고양시 차량등록과 1층 19번 창구(무료주차 한 시간 제공)에서 멸실 신고와 말소 처리를 신고하면 된다. 비용은 1만6000원(수수료 1000원과 등록면허세 1만5000원)이 든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방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더 나아가 양주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양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9일 양주시종합복지관에서 양주 한울림 라이온스클럽 합창단이 주최하고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애 한울림 라이온스클럽 합창단 회장, 서재원 단장과 단원,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자장면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행사를 준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경기북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블랙엔젤봉사단의 자장면 요리 재능기부와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등 관내 업체 및 개인이 부식 및 음료 등 후원이 이어지며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양주시종합복지관을 찾은 장애인 350여명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자장면과 만두를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묻고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최근 폭우와 폭염 등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상황 속 고충과 피해 유무를 살피는 등 '소통행정' 행보를 이어갔다. 강수현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에 따뜻함을 전해준 양주 한울림 라이온스클럽 합창단,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우리들식품,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블랙엔젤봉사단, 서울신세계안과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양주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7월 칭찬공무원 ‘문진우 주무관’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7월 칭찬공무원으로 이익선 의원이 추천한 문진우 파주시 주무관(산림정원과)을 선정했다. 산림휴양팀 문진우 주무관은 관내 숲길 및 등산로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 방문수요가 높은 학령산-명학산 등 4곳에 전망 데크를 신설하고 비학산 수변 데크 산책로를 연장하는 등 산림휴양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문진우 주무관은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맨발걷기와 관련해 파주시 맨발걷기 조성 및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확립하는 한편, 학령산, 봉서산 산책로 일대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을 착수해 올해 하반기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매진하는 등 맨발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립 감악산자연휴양림 조성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관계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휴양림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익선 의원은 “시민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산림휴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 노력하는 자세가 타의 귀감이 되었기에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파주시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오지연 하남시의원 ‘예체능 방과후학교 특화’ 제안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지연 하남시의회 의원은 26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예체능 전문분야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특화할 것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오지연 의원은 “현대사회는 나이-계층-연령을 불문하고 누구나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향유하는 시대인 만큼 문화예술체육은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핵심 가치"라며 “하남이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려면 전문성 있는 문화예술교육이 강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방과후학교 예체능 특화 프로그램'을 활용하자"며 “이를 통해 올바른 자아 형성과 사회성 함양으로 학생이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하남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지연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표한 5분 지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문화-예술-체육 분야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전문성 강화로 예체능 인재 발굴 육성에 대해 제안하고자 합니다. 하남시가 문화적 삶의 질이 높은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성을 갖춘 문화예술교육을 강조해왔습니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현장의 최접점에 있는 학부모, 교사, 특히 학생들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 5월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하남시청소년수련관, 관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원하는 문화예술교육 방향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 우리는 나이, 계층, 연령을 불문하고 평생에 걸쳐 누구나 문화예술 그리고 스포츠 활동을 향유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체육을 포함한 문화예술은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핵심 가치이자 존재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관심과 재능이 있어도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값비싼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예술 교육의 현실입니다. 예술인으로서 꿈과 목표가 있어도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며 도전조차 해보지 못하고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종종 보게 됩니다. 경제적 조건이 교육의 조건이 되지 않도록, 예술을 누리는 것이 모두의 권리가 될 수 있도록 저는 공교육에서의 문화예술체육 전문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가장 쉽고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방과후학교 특화 예체능 프로그램 활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하남시 관내 초·중학교 대상으로 학교특색사업과 고등학교 대상으로 고교특성화사업 프로그램이 운영 중입니다. 그 중 음악예술체육 관련 프로그램 비율은 초등학교 68%로 절반 이상에 달하나, 중학교 33%, 고등학교 14%로 훅 감소하며 고학년일수록 진로 위주 프로그램이 편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육 수요자이며 대상자인 학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2시간 이내 문화예술체육에 대한 방과후학교 수업이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꿈과 목표가 뚜렷한 학생. 타고난 재능이 있는 학생. 그리고 꿈은 가지고 있어도 여건이 어려워 배울 수 없는 소외계층까지. 모두가 동등하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조건에 제약 없이 폭넓은 인재 발굴 육성의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청소년 꿈과 희망을 이루고 펼쳐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자체와 교육청의 교육 인프라가 아낌없이 뒷받침될 때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자아실현 밑거름과 하남이 문화예술체육 도시로 각광받는 발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학생들이 건강하고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가 진정 살기 좋은 교육도시라고 생각합니다. 하남시는 매주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해 많은 청소년들이 관중 앞에서 다양한 재능들을 마음껏 뽐내고 발휘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합니다. 이현재 하남시장님께서 하남시 문화예술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Stage 하남! 버스킹'의 공연은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타 지역에서 부러워할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 역시 늘 하남 예술 꿈나무들의 버스킹과 거리공연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행복은 곧 어른들의 행복이며, 학생들의 행복은 곧 올바른 자아 형성과 사회성 함양으로 양질의 학습 능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 함께 계신 선배·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교육 관계자분들께서 하남시의 문화예술체육 교육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로써, 하남시가 문화예술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장기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나 매년 수시로 뒤바뀌는 교육의 방향성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아이들이 곧 미래다, 아이들이 곧 행복이다. 학교에서 누구나 활짝 웃으며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가는 곳.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문화 예술 교육 도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예체능 전문분야별 방과후학교 수업을 강화해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파죽지세’ 남양주FC 12경기 무패행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27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8라운드(순연 라운드) 홈경기에서 평창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남양주FC는 K4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은 물론 홈 2연승을 달성했다. 시즌 통산 6승째 기록이기도 하다. 리그에서 처음 만난 두 팀은 초반부터 중원 압박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후반 종료 직전까지 0:0을 유지했다.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남양주FC의 세트피스 찬스에서 유주안 선수가 왼쪽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극장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7월 홈경기 3연전을 홈경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모든 선수가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FC는 향후 2주간 휴식기를 가지면서 다음달 18일 오후 7시 FC세종을 홈으로 불러들여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홈 3연승에 도전한다. kkjoo0912@ekn.kr

김포시-양천구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용역 착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서울시 양천구와 함께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공동 용역에 착수했다. 이는 올해 3월 양천구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의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대광위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서울시장의 적극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김병수 시장은 29일 “최근 5호선 연장과 GTX-D가 발표됐지만 70만 대도시 교통대책으로는 부족하다. 서울2호선 신정지선을 반드시 김포로 연장시켜 김포에 철도교통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 이번 용역이 2호선 연장을 향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용역계약은 김포시가 주관하며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제시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사업타당성 분석-추진전략 제시 등으로, 용역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김포시와 양천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한 뒤 향후 제5차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서울5호선 김포연장, GTX-D, 인천2호선 고양연장, 김포골드라인 연장 등 철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사통팔달 교통이 통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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