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 간 송영길, 맞받은 정청래…與 ‘친노 적통’ 경쟁 불붙었다

봉하 간 송영길, 맞받은 정청래…與 ‘친노 적통’ 경쟁 불붙었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친노 적통'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부각하며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했고, 정 전 대표는 “소모적인 적통 논쟁을 하지 말라"고 맞받았다. 전당대회 초반부터 핵심 지지층을 겨냥한 정통성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송 의원은 3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누가 적통이라고 자신을 내세울 수 있겠느냐"고 말..

[이슈&인사이트] 이란 전쟁 종전 이후 우려되는 미국 리더십 위기

지난 6월 18일 미국과 이란의 이란 전쟁 종결 양해각서 내용이 공개된 이후 국제사회가 동요하고 있다. 미국이 공들여 진행한 합의의 결과가 실망스럽다는 평가이다. 일부 언론은 합의 내용을 보면 오히려 이란이 승전국 같다고 비판하는 기사를 냈다. 이 양해각서를 보면, 1단계에서 전쟁 즉시 종결, 미국 봉쇄 해제 및 이란의 호르무즈 개방, 이란산 원유 제재 해제와 이란의 동결 해외 자산·자금 이용을 허용하고, 2단계에 가서 이란 핵을 영구적으로 불능화한다는 내용이다. 만약 미국이 2단계 목표를 완전히 달성한다면, 우크라이나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전쟁을 결심한 미국의 선택이 옳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각서에 문제가 있다. 미국과 국제사회가 3,000억 불에 달하는 이란 재건 자금을 지원하는 조항이다. 미국이 이란과 종전 조건으로 이란 자금 동결 해제와 원유 수출 개재 허용 등 당근을 줄 거라는 예상은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핵 포기 확정도 하기 전에 3,000억 달러의 재건 자금까지 대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이다. 그동안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나쁜 행동을 해 온 이란에 대한 과분한 보상이다. 이스라엘이 사주했다는 등 과격한 주장이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번 전쟁이 이란 핵 능력 불능화 및 수만 명의 자기 국민을 살해하고 주변국에 테러와 혁명을 수출하는 악의 정권 축출이 목표였다. 그러나 미국이 '악의 축'이라고 불렀던 급진 이슬람 정권교체에 실패하고, 오히려 이란 급진 정권에 날개를 달아 줄 동결 자금 해제, 원유 수출 재개 허용, 3,000억 불 재건 자금 지원 등은 납득하기 어렵다. 아무리 나쁜 짓을 하더라도 버티기만 하면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나쁜 교훈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너무나 서둘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번 전쟁은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신봉자인 마가(MAGA)를 중심으로 공화당이 지지했지만, 반대도 많았다. 더군다나 이 전쟁이 초래한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중하층민이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핵심 세력이지만, 오히려 트럼프의 정책으로 피해를 봤다. 이 전쟁으로 큰 피해를 본 국제사회가 아무리 비난해도 트럼프가 신경을 안 쓰는 이유는 본인을 지지하는 미국민만 바라보면 되기 때문이다. 미국 유권자만 미국 대통령을 선출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지지자만 아우르면 된다. 이런 소수 극렬 추종자만 바라보는 팬덤(열성팬)·인기영합주의 정치는 이미 전 세계에 만연했기 때문에 새로운 것도 아니다. 한국도 좌우를 막론하고 지지자만 바라보는 팬덤 정치에 올인(all-in)하고 있다. 아무리 정치를 못 해도 견고한 팬들의 지지만 있으면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정책을 내놓기도 한다. 문제는 이번 사태로 트럼프의 마가(MAGA) 기반 팬덤 정치가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재선된 가장 큰 이유는 급진적인 '정치적 올바름' 사상에 매몰된 바이든의 민주당 정권이 워낙 잘못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잘해서가 아니라 민주당이 너무 못해서다. 이번 이란 합의가 비겁하거나 즉흥적으로 보인다면 그나마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에 대해 가지고 있던 비교우위가 무력화될 수도 있다. 9.11 테러 이후 국제사회가 생각하던 강하고 정의로운 미국의 이미지는 퇴색했다. 이미 많은 미국민이 양극화한 정치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관심을 잃었다. 더 이상 미국이 강하고 정의로운 나라라는 믿음이 사라지면, 희망과 기대를 잃은 미국민은 점차 냉소적 고립주의로 회귀할 수 있다. 미국 정치의 실패는 미국의 영향력 훼손으로 그리고 국제사회 미국의 리더십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은 막강한 영향력과 국력을 기반으로 국제사회를 자유민주주의라는 이상적인 질서로 유지했고, 이 때문에 대한민국 같은 많은 나라가 번영할 기회가 있었다. 이번 미국의 성급한 결심이 불확실한 미래를 가속할 수 있는 징조여서 우려된다. 만약 미국 리더십이 이전 같지 않다면 한국도 독자생존의 모색할 수밖에 없게 된다. 지금까지 가보지 않았던 길이다. 그러나 지정학적 위기와 충돌이 확산하는 현재 이는 쉽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bienns@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과천시의회-동두천시의회-의정부시의회

텅 빈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실 책상 위로 오후 햇살이 길게 비쳐 들었습니다. 12년이란 세월이 쌓인 공간을 하나둘 정리하던 제 손길이 멈춘 것은 서랍 가장 깊은 구석, 먼지 속에 묻혀 있던 작은 사진 한 장 때문이었습니다. 저조차 까맣게 잊고 있던 2014년, 제7대 고양시의회에 첫발을 내딛던 날의 제 모습이었습니다. 사진 속 저는 참 젊었고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패기와 열정으로 눈빛이 형형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주민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는 어찌 보면 참 투박하고 단순한 약속 하나만을 가슴에 품고 고양시의회 문을 두드렸던 그날의 기억이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밀려왔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어 의장실 벽에 걸린 거울을 바라보았습니다. 거울 속에는 눈가에 깊은 주름이 패이고 머리칼이 희끗희끗해진, 3번의 임기를 보낸 중년의 한 남자가 서 있었습니다. 12년이란 치열했던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내려앉은 모습을 보니,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지면서도 묘한 울림이 밀려왔습니다. 지나온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거울 속 저 자신을 바라보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부끄러움과 아쉬움이었습니다. 조금 더 잘했어야 했는데, 그 골목길에서 만난 시민 목소리에 조금 더 귀를 기울였어야 했는데, 더 치열하게 고민했어야 했는데…. 미처 다 채우지 못한 부족함이 마음에 걸려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아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후회가 아니라 감사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12년 시간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평범한 시민 김운남이라면 평생 마주하지 못했을 삶의 낮고 좁은 현장을 함께하며, 108만 시민을 대표해 고양시의회를 이끄는 영광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 영광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인지를 알았기에, 저는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과분한 기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매일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잘나서, 혹은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던 것은 결코 아닙니다.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말보다 깊은 믿음으로 제 진심을 헤아려 주신 시민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셨던 그 마음이, 힘겨운 순간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던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양시의회 의장으로 시민과 함께 걸어온 이 4년을 제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봄날'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저는 12년간 고양시의원으로서 여정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그러나 그 마침표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쉼표라 믿습니다. 정들었던 의장실을 떠나 경기도의회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첫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자리가 바뀌고 얼굴의 주름은 더 깊어지겠지만 제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12년 전 먼지 쌓인 사진 속 그 젊은 시의원이 다짐했던 약속 “부르시면 언제든 달려가겠습니다"라는 그 외침을 가슴 깊이 간직한 채 다시 초심으로 뛰겠습니다. 제 인생 가장 찬란한 봄날을 선물해 주신 고양시민 여러분,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가 30일 제9대 과천시의원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제9대 시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달 1일부터 제10대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제9대 과천시의회는 지난 4년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의원들은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다양한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를 수행하며 시민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활동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방의회 역할과 책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시민과 소통 확대를 위해 토론회와 현장 방문 등을 지속 추진하며 열린 의회 구현에 힘써 왔다. 과천시의회는 제10대 시의회 출범을 앞두고 지난 18일 과천시의원 당선인 안내 교육을 실시해 원활한 의정활동 준비를 지원했으며, 19일에는 제9대 과천시의원 마무리 간담회를 열어 지난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제10대 과천시의회는 내달 1일 오전 9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이어 오후 2시 제299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해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하고, 오후 3시 개원식과 개원행사를 통해 제10대 과천시의회 새로운 출발을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대 동두천시의회가 향후 4년간 나아갈 의정 방향과 비전을 담은 공식 슬로건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 미래를 여는 동두천시의회'로 최종 확정했다. 여기에는 시민을 의정활동 중심에 두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동두천의 새로운 내일을 개척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슬로건은 선정 과정에서부터 '소통과 협치'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가치를 실천해 눈길을 끈다. 의회사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14건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를 '제10대 동두천시의회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열띤 논의 끝에 직접 투표로 슬로건을 최종 결정됐다. 이는 동두천시의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머리를 맞대 만들어 낸 결과물이란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슬로건 세부 의미를 살펴보면 △'시민과 함께하는'은 의정활동 출발점이자 종착지는 언제나 시민이며, 늘 시민 곁에서 민생을 돌보겠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뜻한다. 이어 △'열린 소통'은 제10대 동두천시의회가 일하는 방식으로, 시의회 문턱을 낮춰 시민 누구나 찾아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 편견 없이 경청해 현장의 작은 목소리조차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확고한 소통 의지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여는'은 동두천시의회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로 과거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동두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다짐으로, 현세대뿐 아니라 차세대까지 행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살기 좋은 동두천'의 밝은 미래를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 김태근 동두천시의회 홍보팀장은 30일 “직원들 아이디어와 시의원들 혜안이 모여 제10대 동두천시의회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슬로건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동두천 미래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동두천시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원들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만큼, 문턱은 낮추고 귀는 열어 시민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슬로건은 내달 제10대 동두천시의회 개원식에서 공식 선포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동두천시의회 누리집, 공식 문서, 각종 홍보물 등에 의정 홍보 및 정책 방향을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가 30일 의원회의실에서 '제10대 의정부시의회 의원 당선인 의정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4년 대장정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의정 설명회는 제10대 의정부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당선인들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시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10대 의정부시의원 당선인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의정설명회 개회에 앞서 제9대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연균 의장이 따뜻한 환영 인사를 건넸고, 의정부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이 의정부시의원 당선인들과 뜻깊은 첫 상견례를 가졌다. 본 행사는 개회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당선인과 의회사무국 직원 소개, 의회 일반 현황 및 예산-기구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고, 당선인들에게 시의원 배지와 신분증을 전달하며 시민 대변자로서 사명감을 확인하고 의정활동에 임하는 첫 포부를 밝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내달 1일 제345회 임시회를 개회해 새롭게 구성된 제10대 의정부시의회 문을 활짝 열고 시민 행복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칠곡군-경산시-영남이공대-대구남구-iM뱅크-대구경북병무청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최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마음충전소'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충전소'는 2024년부터 운영해 온 '칠곡 휴(休)레스트' 힐링교육을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신체 회복과 심리 치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전에는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인드 오피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땅콩볼을 활용한 소도구 스트레칭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고 자신의 몸과 마음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국립칠곡숲체원의 산림치유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편백베개를 만드는 '잘 자, 숲', 우드버닝 기법으로 냄비받침을 제작하는 '나만의 기억 숲',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향기로운 기억 숲' 등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경험했다. 칠곡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조직 내 소통과 활력을 높여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환경은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 시책을 통해 직원들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민들이 앞으로 10년간 대구한의대한방병원에서 비급여 진료비와 건강검진비를 15%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경산시는 30일 대구한의대한방병원에서 대구한의대한방병원과 시민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오는 7월 1일부터 2036년 6월 30일까지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을 이용할 경우 비급여 진료비와 건강검진비의 15%를 감면받는다. 감면 대상은 외래·입원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급여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약제비, 종합건강검진 비용이다. 시민들은 진료나 건강검진을 받을 때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내원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을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시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대학이 보유한 의료 인프라와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경산은 10개 대학이 위치한 대표적인 대학도시로, 시는 그동안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대구한의대학교가 지난해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지역 상생 사업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혜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학이 보유한 의료 인프라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로 연결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사업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학도시 경산의 강점을 살려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시민 복지 향상에 적극 활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학의 전문성과 역량이 의료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1983년 개원한 국내 대표 한방병원으로, 지난해 대구혁신도시로 신축 이전해 진료를 시작했다. 현재 한의학 중심의 전문 진료와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 연구, 진료를 연계한 의료체계를 구축해 지역 공공의료와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이 협력해 시민 복지 수준을 높이는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9일 충북 제천에 있는 일진글로벌에서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과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진로 설계 및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업 소개를 통해 일진글로벌의 비전과 주요 사업 분야를 이해한 뒤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조 공정과 생산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산업 현장의 운영 방식과 기술 적용 사례를 체험하면서 전공과 실무를 연결해 이해하는 기회도 가졌다. 현직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에 대해 질문하며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었고, 현직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 선택과 경력 개발에 필요한 조언을 전했다. 이번 기업탐방은 단순한 시설 견학을 넘어 체험과 소통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생산 공정의 흐름과 기업의 조직문화, 근무 환경 등을 직접 살펴보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는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교통공사 월배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 차량 운영과 정비 과정을 견학했으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가젠임플란트를 방문해 의료기기 산업과 첨단 생산공정을 체험하는 등 산업 분야별 현장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기업탐방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며 “현직자와의 소통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기업탐방을 비롯해 산업체 현장실습, 일학습병행,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진로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민선9기 구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담은 '민선9기 구정 재도약준비위원회 최종보고서'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29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민선9기 구정 재도약준비위원회 최종보고회'를 열고, 위원회 활동 결과와 정책 제안을 종합한 최종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재도약준비위원회는 지난 15일 출범해 민선 7·8기 주요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민선9기 구정 운영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사업과 민선9기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 부서별 정책 제안과 개선 과제를 논의해 향후 구정 운영의 우선순위와 실행 전략을 최종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는 성과 중심의 행정체계 구축을 비롯해 공약사업 실행력 강화,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 적극행정과 책임행정 실현, 인공지능(AI) 기반 행정혁신, 주민안전 및 행정안전 강화, 주민 체감형 정책 확대 등이 민선9기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위원회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사업의 우선순위와 추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아울러 부서별 업무보고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정책 제안과 개선 의견을 보고서에 반영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남구는 이번 보고서를 민선9기 공약사업과 주요 정책 추진 과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구정 운영 전반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위원회에서 제시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개선 과제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실용 행정을 통해 미래 100년 남구의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포항상공회의소와 함께 포항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제27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럼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지역 주요 기관장과 포항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가 맡아 '2026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기업 및 개인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미국의 금리 정책과 달러 강세 흐름, 중국 경기 회복 여부 등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주요 변수를 분석하며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기업과 개인이 준비해야 할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기업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경영전략 수립과 재무 건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개인에게는 경기 흐름과 금융시장 변화에 맞춘 안정적인 자산관리 필요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향후 경제 흐름을 전망하고 기업 경영과 투자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인들이 경제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포럼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포항CEO포럼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M뱅크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과 경영정보 제공, 산학·경제단체 협력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30일 대구 동구청 소속 전시 병무담당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현장학습과 연계한 전시 병무업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시나 사변, 동원령 선포 시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되는 전시 병무업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담당 공무원의 실무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의 운영 현황과 주요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입영 예정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업선호도 검사와 맞춤형 군 복무 설계 과정을 참관했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병역의무자가 자신의 적성과 전공, 자격 등을 고려해 군 복무 분야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최신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군 장비 조작과 군 생활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병역 이행 과정을 간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시 병무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동구청 직원은 “병역 이행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전시 병무업무의 역할과 중요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전시 병무업무는 국가 비상사태에서 차질 없는 병력 동원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교육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무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전재수, ‘민생 100일’ 꺼냈다…해양수도 부산 청사진 제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시정의 첫 과제로 '민생 비상조치 100일'을 제시했다. 소상공인 저리 대출과 고금리 대환 지원, 영세 화물차주·택배 종사자 지원 등을 취임 직후부터 추진하고,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을 새 시정 비전으로 확정했다. 차재권 인수위원장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시정 슬로건을 '세계로, 내일로 다시 뛰는 부산'으로 정하고, 4대 시정 목표로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수도,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경제도시, 어디나 살기 좋은 균형성장도시, 모두가 건강한 시민행복도시를 제시했다. '민생 비상조치 100일'에는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1%대 저리 대출과 고금리 대환 지원, 영세 화물차주와 택배 종사자 특별지원, 동백전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민생 안전망 구축 등이 담겼다. 인수위는 취임 후 100일 안에 착수 가능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약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는 부산시의회 당선인들의 공약과 정책 연계성도 함께 검토했다. 시의회와 협력을 강화해 공약 이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시민 의견도 시정에 반영했다. 인수위는 시민이 제안한 3766건의 의견을 검토해 93개 공약을 확정했고, 별도로 시정 제안 과제 114건을 발굴했다. 공약 이행에는 모두 39조1061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10일 출범한 인수위는 6개 분과와 5개 특별위원회 체제로 운영됐다. 현장 방문 49회와 시민 간담회 59회, 내부 및 공무원 회의 등 모두 257차례 회의를 열며 시정 과제를 점검했다. 인수위는 이날 해단식을 끝으로 21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정책 자문 기능은 이어간다. 다음 달 초 '시즌2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를 출범시켜 시정 비전과 공약 이행 상황을 자문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민선 9기 출범 100일 시점에는 '민생 비상조치 100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7월 말에는 인수위원회 활동 전반을 담은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전재수 당선인은 “인수위가 제안한 비전과 정책에는 부산의 미래를 위한 방향이 담겨 있다"며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부산 대도약의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일본 도쿄 빅사이트서'해남관'성황리 운영 관내 6개 업체 참가·전시 지원, 현지 바이어 맞춤형 상담 전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지역 우수 농수산식품의 해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해남군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아시아 주요 국제식품박람회 중 하나인'2026년 일본 국제식품박람회(JFEX Summer Show)'에 참가해 독립 전시관인'해남관(K-Local Food from Haenam)'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박람회에서는 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해남미소'의 전시 부스를 열고, 일본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간편식 및 건강식품 위주의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관내에서는 ▲두미원(한식간장·누룽지) ▲이마도(김국 블록) ▲(주)세원씨엔푸드(김가공식품) 등 3개사가 현지에 직접 참가하여 현장에서 생생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웅식품(참기름·들기름) ▲땅끝어부(전복해물육수) ▲해남 달콤한자연(고구마칩)은 경쟁력 있는 우수 상품을 출품하는 방식으로 참여해 바이어 발굴에 힘을 보탰다. 군은 참여 기업들에게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바이어 발굴 및 매칭비, 물류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한편, 유통지원과 수출업무 담당자가 행정지원관으로 직접 동행하여 첨여업체 뿐 아니라 현지 출장이 어려운 미참가 업체의 상품까지 직접 챙겨 해외 바이어 미팅을 대신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는 군내 식품기업들이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참가한 농수산식품 생산업체들이 실질적인 수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일본 시장 진입 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오는 7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 신청서 제출, 20㎏당 1,300~1,600원 지원 해남군은 오는 7월 10일까지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유기질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농업(법)인이다.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비료 종류(등급), 수량, 업체명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단가는 20㎏ 포대당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은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은 등급에 따라 1,300~1,600원이다. 또한 군비 예산규모 및 비종에 따라 추가로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질비료는 개인별 공급물량을 확정한 후 농협을 통해 공급되고 9월 말까지 공급받지 않은 물량은 포기물량으로 간주하여 다른 농가에 재배정하게 된다. 또한 10~12월(추가 공급대상 포함) 수령을 희망한 농업인이 포기하는 경우 다음연도 사업지원 시 확정물량의 20% 축소 지원하는 페널티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기한 내 비료를 구입하여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귀농인 등이 신규로 농지를 구입했거나 임차해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청한 경우 영농계획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농지취득자격증명서, 농업경영계획서, 농지임대차계약서 등)를 제출하면 농업경영체 미등록 신청인 및 필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비료 공급시기 이전에 경영체등록이 되어있어야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유기질비료 공급을 통한 토양환경 개선과 지력 보전으로 땅심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보길면 '시인의 정원' 우수상, 노화읍 '킴스 가든' 특별상 받아 정원주의 예술적 감각과 정성으로 조성, 정원 문화 확산 기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에 소재한 개인 정원들이 '2026년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수상하며 지역 정원 문화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7회를 맞이한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생활 속 녹지 공간 확대와 주민 참여형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며, 올해 도내 17개 시군의 총 40개소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정원·식물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디자인 및 심미성, 식재 소재의 다양성, 유지 관리 상태,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정원을 선정했다. 지난 6월 25일 '예쁜 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렸으며, 보길면의 '시인의 정원'이 우수상, 노화읍의 '킴스 가든'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인의 정원'(정원주 김시욱)은 보길도 자생 난대림 교목과 과목류의 조화로움을, '킴스 가든'(정원주 김윤화)은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정원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해당 정원은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예쁜 정원' 인증 현판을 받게 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수상은 정원주들이 오랜 기간 정성을 다해 가꿔온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정원을 발굴·지원해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달빛 아래 명량에서 역사를 춤추다! 울돌목, 명량대첩, 강강술래가 어우러진 야간관광 행사에 전국 150명 참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지난 6월 27일(토)에 울돌목 명량대첩지 이순신동상 광장에서 야간관광 프로그램 「명량, 달빛을 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경기, 광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약 150명이 참가해 진도의 대표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야간관광을 직접 체험했다. 「명량, 달빛을 품다」는 진도의 비교우위 관광자원인 울돌목, 명량대첩, 충무공 이순신, 강강술래, 보름달을 하나의 이야기(스토리)로 연결한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명량해전을 배경으로 펼쳐진 '명량달빛예술단'의 공연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단은 명량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역사 이야기를 진도아리랑, 대금 연주, 진도북놀이와 함께 풀어내며, 당시 울돌목에서 펼쳐졌던 치열한 해전의 긴장감과 승리의 감동을 예술적으로 재현했고, 역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에 이어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 강강술래 체험은 세대를 뛰어넘어 손을 맞잡고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으며, 참가자들은 “진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야간 콘텐츠", “역사와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행사장에는 초요기, '명량' 엘이디(LED) 조형물, 대형 달 조형물(인공달 포토존), 야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명량의 역사성과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참가자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는 등 자발적인 홍보에 나서 관광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진도군에서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명량, 달빛을 품다」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체험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에서 방문한 이기영 씨는 “SNS에서 행사를 접하고 진도를 찾았는데, 울돌목의 역사와 강강술래를 직접 체험하며 잊지 못할 밤을 보냈습니다. 특히 명량달빛예술단이 진도아리랑과 대금, 진도북놀이로 풀어낸 명량대첩 이야기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역사 속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진도만의 특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며, 다음 행사에도 가족들과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명량, 달빛을 품다」는 8월 29일, 9월 26일, 10월 24일 오후 7시에 울돌목 명량대첩지 이순신동상 광장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 총 4회 운영된다.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 운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 철마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인문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 문화의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인문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철마도서관은 가족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인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는 부모가 삶 속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가족의 이야기를 돌아보고, 이를 한 권의 그림책으로 만들어 자녀에게 전하는 가족 인문 사업이다. 단순한 글쓰기 수업이 아닌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미취학 또는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와 양육자 10팀(20명)이며,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철마도서관 누리집 또는 '진도군 공공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모가 자신의 삶과 가족의 가치를 돌아보며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한 권의 그림책으로 남기는 특별한 인문 경험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결과물을 공유하는 발간회를 운영해 지역사회가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인문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성남시-수원시-오산시-이천시-평택시

7월 3일부터 권역별 운영…안부 확인·생활쿠폰·주거환경 개선으로 사회적 고립 해소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증가하는 1인가구의 고독·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2곳이던 1인가구 거점센터를 오는 7월 3일부터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1인가구 거점센터는 중원구 하대원동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고독사 예방사업과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지역 거점이다. 새롭게 운영되는 거점센터는 수정·중원·분당 권역의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은행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된다. 기존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과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해 모두 5곳으로 확대된다. 각 거점센터는 1인가구 지원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1인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거점센터별 관리 인원은 100명이다. 시는 대상자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편의점과 미용실, 빨래방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쿠폰을 지급한다.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필요할 경우 청소 지원과 낙상 방지용품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5개 거점센터는 각 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성남시는 연간 총 9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성남시의 1인가구 비중은 2021년 31.2%에서 2022년 32.6%, 2023년 33.4%, 2024년 34.5%, 2025년 35.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와 함께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거점센터 확대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표면온도 최대 20.3도 낮춰 냉방효율 향상…연간 온실가스 8.37t 감축 효과 기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폭염 등 기후 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18곳의 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인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성남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사업비 1억2000만원(국비 50% 포함)을 투입해 경로당 18곳, 총면적 2455㎡ 규모의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했다. 차열 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 내부로 전달되는 열을 줄이는 특수 도료로, 건물 표면 온도를 낮춰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사업 대상은 수정구 태평1동 만수경로당과 시흥동 시흥경로당, 중원구 상대원1동 우정경로당과 금광2동 금광경로당, 분당구 금곡동 금곡동경로당 등 시 소유 경로당 가운데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됐다. 시공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옥상 표면온도를 측정한 결과 차열 페인트를 시공한 옥상은 31.0도로 나타나, 미시공 옥상인 51.3도보다 20.3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같은 온도 저감 효과로 냉방기 가동 시간이 줄어 전기요금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성남시는 옥상 총면적 2455㎡에 온실가스 감축 계수(0.00341tCO₂eq/㎡)를 적용한 결과 연간 8.37tCO₂eq(이산화탄소환산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지역 폭염경보 발효 일수가 2020년 4일에서 2023년 13일, 2024년 25일로 증가하는 등 폭염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도 국고보조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월 1일 태장마루도서관서 현장 채용면접…이력서·면접 클리닉 등 취업 지원도 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7월 1일 오후 2~3시 태장마루도서관 강당에서 '7월 일자리 두드림 구인·구직의 날'을 열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현장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텍플러스, 주식회사 아성다이소, 휴먼스토리에프에스㈜, 주식회사 후레쉬서브, 주식회사 티에프이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총 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제조 관련 단순 종사원, 상품진열원, 단체급식 보조원, 식품 분야 단순 종사원, 전기·전자 부품·제품 조립원 등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기업과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수원시는 취업 정보 제공은 물론 이력서 작성과 면접 클리닉 등을 함께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일자리 두드림'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현장에서 연결하는 맞춤형 채용 행사다. 올해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과 연계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일자리센터는 직업상담사가 월 2회 4개 구 지정도서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취업 정보 제공과 1대1 취업 상담, 취업 알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구직자의 취업 활동을 돕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시민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채용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문자센터 무료 개방… 두 곳 수목원 모두 방문하면 화분재배키트 선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하는 한편, 두 수목원을 모두 찾는 관람객에게 화분재배키트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를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폭염 대책 기간에 앞서 냉방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운영 기간에는 냉방시설을 상시 가동한다. 또 주 1회 이상 시설 점검과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 설치, 재난관리업무포털(NDMS)과 안전디딤돌앱에 운영 정보를 등록하는 등 이용 편의와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같은 기간 '2026-2027 수원방문의 해'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 '초록으로 잇다, 두 수목원 발도장 꾹!'도 진행한다. 관람객이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을 모두 방문한 뒤 두 번째 방문한 수목원 안내데스크에 기존 방문 수목원의 실물 입장권을 제시하면 인증 도장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가정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분재배키트를 증정한다. 기념품은 두 수목원 방문객 총 400명(각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종료된다. 이번 이벤트는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티켓 수집 문화를 반영해 특별 입장권 전면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뒷면에 인증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원수목원 관계자는 “방문자센터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두 수목원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식물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목공체험장 전문 인프라 활용해 새집 제작·환경정화 추진…민·관 협업 기반 주민 참여 확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환경 보전 사업인 '새(鳥)로움 마을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오산시 하천녹지과는 지난 29일 맑음터공원 내 온마을목공체험장에서 초평동 행정복지센터와 초평동 단체연합 '팔색크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생태환경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마을목공체험장이 보유한 전문 목공 교육 인프라를 주민제안형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 활용 문화 확산과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천녹지과는 목재교육전문가와 목공체험지도사 등 전문 강사진을 지원하고, 새집 제작을 위한 장비와 교육 공간을 제공한다. 초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참여 홍보와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목공예품 설치와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위한 지역 내 공간을 지원한다. 초평동 단체연합 '팔색크루'는 주민 모집을 비롯해 생태 모니터링과 환경정화 캠페인 등 사업 전반의 현장 운영을 맡아 주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7월 주민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어 8월과 9월에는 회차별 15명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목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에는 관내 지정 장소에서 주민들이 직접 새집을 제작·설치하는 체험 부스와 함께 20여 명이 참여하는 생태환경 보전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목공 체험과 생태 보전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온마을목공체험장의 전문성을 활용해 주민들이 지역 생태환경을 함께 가꾸는 민·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목공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오산이음라운지 개최…미술관 소장품으로 시민 문화향유 확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립미술관이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찾아가는 전시 프로그램 '채움'의 두 번째 전시를 선보인다. 오산시립미술관(대표이사 서정욱)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오산이음라운지 1층 로비에서 '2026 찾아가는 전시회 채움' 2차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움'은 시민들의 생활공간에 예술을 더해 문화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순회 전시 프로그램이다.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공공 소장품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과 예술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시설에 전시 공간을 조성해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화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생활밀착형 문화서비스를 강화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시민 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순회 전시를 이어가며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 해소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서정욱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미술관을 찾지 않더라도 생활 속 다양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전시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의 가치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소중한 사람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요리' 주제…10개 팀 참여해 협력·소통의 장 마련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선철)는 지난 26일 한국관광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인 발달장애인과 종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제2회 발달장애인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중한 사람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요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10개 팀이 참가해 요리 실력과 협동심을 선보였다.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인을 비롯해 권리중심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인, 동료상담가, 체험홈 및 자립주택팀 등이 함께 참여해 소통과 협력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팀별 회의를 통해 메뉴를 직접 정하고 예산 범위 안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는 등 준비 과정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대회 당일에는 역할을 분담해 재료 손질과 조리를 진행했으며, 완성된 요리의 의미와 준비 과정을 심사위원들에게 직접 발표하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심사는 지역사회 관계자와 조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맛과 위생, 조리 과정, 협동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센터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발달장애인이 식재료 구매를 통해 경제활동을 경험하고,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르며 자립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교육의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이용인은 “친구들과 함께 요리하며 서로 도울 수 있어 좋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우리가 만든 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철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요리 결과보다 함께 계획하고 협력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6가족 52명 충주 활옥동굴 탐방·카약 체험 참여…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육아 문화 확산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오대일)는 6월 20일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 품앗이 가족들을 대상으로 연합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 품앗이와 특수전사령부, 라떼파파-아빠육아모임 등 지역 돌봄공동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6가족 5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충주 활옥동굴을 탐방하고 동굴 호수 카약 체험에 참여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 과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품앗이 가족 간 교류를 통해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특히 서로 다른 세 개의 품앗이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이웃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함께 아이를 키우는 지역 돌봄공동체의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오대일 센터장은 “이번 연합 체험프로그램이 서로 다른 품앗이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공동육아 품앗이 활동을 확대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함께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돌봄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과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이천시는 현재 4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며 영·유아와 아동, 보호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도서, 장난감, 보드게임 등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7~8월 전담 TF 운영…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발굴·공공·민간 복지서비스 연계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여름철 폭염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조기에 찾아 지원하기 위해 7월과 8월 두 달간 '2026년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복지 지원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발굴해 적기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여름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 발굴 대상은 복지 소외계층을 비롯해 쪽방과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가구, 단전·단수 등으로 위기 상황이 우려되는 가구, 기타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이다. 평택시는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담 조직(TF)을 운영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 협력체계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찾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현수막과 시내버스 광고, 시 누리집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위기가구 제보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거쳐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복지제도를 우선 연계하고, 공적 지원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활용해 생활 안정과 위기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지원을 요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며 “생활이 어려워 보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평택시청 복지정책과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 적극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비우고 채우는 바디 밸런스' 운영…저열량·고영양 식단 실습 통해 비만 예방 강화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체중 관리와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체험 중심의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평택보건소는 지난 15일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등록 관리자를 대상으로 비만 예방 프로젝트인 '비우고 채우는 바디 밸런스' 영양실습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감소로 증가하는 성인 비만을 예방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한 식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기존의 이론 위주 강의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직접 건강 식단을 만들고 시식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저열량·고영양 식단을 직접 조리하며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영양사의 지도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나눠 운영됐다. 1부에서는 숨겨진 당류와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열량 조절 요령 등 식단 관리법을 교육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제철 채소와 잡곡, 저지방 단백질 식재료를 활용해 영양과 맛을 모두 고려한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보건소는 참가자들이 교육에서 익힌 식습관 관리법을 일상에 적용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식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스스로 체중을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교육 관련 사항은 평택보건소 또는 안중보건지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자도 못내는 한계기업 급증…반도체 호황의 역설

영업활동을 통해 거둔 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충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 상장사의 27.6%가 이와 같은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쪽에서는 반도체 호황으로 일부 대기업이 '돈잔치'를 벌이고 있어 기업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주요국 상장사의 한계기업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2017년 이후 상승 속도가 주요 5개국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계기업은 '영업활동 및 영업외손익을 포함한 이익'(EBIT)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상태가 3년 연속 지속된 곳을 의미한다. 이자보상배율(EBIT/이자비용)이 3년 연속 1 미만인 경우다.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2017년 11.8%에서 2025년 27.6%로 15.8%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21.2%에서 30.7%로, 프랑스는 20.9%에서 26.4%로 올랐다. 영국은 19.6%에서 22.4%, 독일은 10.6%에서 12.9%, 일본은 1.7%에서 3.6%로 해당 수치가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60.0%)에서 한계기업 비중이 높았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6.8%), '도매 및 소매업'(36.4%), '정보통신업'(32.5%)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일시적 한계기업' 비중은 43.9%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44.0%)보다는 낮으나 프랑스(40.1%), 영국(36.7%), 독일(27.0%), 일본(9.8%)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일시적 한계기업은 당해 연도 이자보상배율(EBIT/이자비용)이 1 미만인 기업을 뜻한다. 시장에서는 한계기업을 정리할 '묘수'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계기업을 제때 퇴출해야 경제 전반의 생산성과 부가가치가 높아진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한계기업 비중이 1%p 높아질수록 같은 산업 내 정상기업의 투자·고용 성장률은 약 0.14∼0.18%p 낮아지고, 이런 효과가 2∼3년 지속된다는 게 해당 보고서의 요지다. 한은은 한계기업을 25% 퇴출할 경우 경제 부가가치가 0.35% 상승한다는 전망치도 내놨다. 문제는 이익을 내지 못한다고 기업을 무조건 청산시키기는 힘들다는 점이다. 기업 가치를 당장의 영업지표로만 설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산업 특성상 사이클을 타는 업종이나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소위 '대박'을 터트릴 여지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 자리까지 넘보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SK하이닉스 역시 한때는 한계기업이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우리나라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교역 환경 악화, 환율·원자재·인건비 등 비용 상승, 내수 부진 등 요인들이 겹치면서 반도체를 제외한 주력 업종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기업 활력 제고와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11년 현장 경험 한 권에 담았다…‘귀 건강’ 생활교육으로 지역사회 자기돌봄 문화 확산 나선 황로희 회장

-출판기념회 계기 교육·봉사 연계 강화…대구·경북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귀를 활용한 생활건강 교육을 꾸준히 펼쳐온 황로희 국제이혈융합학회 회장이 자신의 현장 경험을 집약한 저서를 출간하며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의 외연을 넓힌다. 단순한 건강관리 기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생활 실천형 교육 모델을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제이혈융합협회는 지난 27일 협회 3층에서 황로희 회장의 저서 '인체의 축소판, 귀를 읽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회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생과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하고, 그동안 이어온 교육과 봉사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황 회장이 11년 동안 이혈요법 분야에서 활동하며 축적한 교육 경험과 임상 사례,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귀를 인체의 상태를 반영하는 신체 일부로 설명하며,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 상태를 살피고 관리하는 방법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책 소개에 머물지 않고 이혈요법이 지역사회에서 수행해 온 역할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생활 속 건강관리 교육이 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가족과 이웃을 함께 돌보는 지역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교육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국제이혈융합학회는 앞으로 대구·경북 지역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귀 건강 체험 프로그램과 자기돌봄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향후 대구대학교와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를 통해 이혈요법을 체계적인 생활건강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키는 작업도 이어간다. 전문인력 양성과 일반 시민 대상 교육을 병행해 생활건강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기돌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국제이혈융합학회는 그동안 전문교육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이혈요법의 실용성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황 회장은 학회장과 헬씨이어 대표를 맡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강사 양성, 생활건강 콘텐츠 보급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저서 출간을 계기로 교육과 봉사,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연계하는 활동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문화재단-인천시교육청

6월 15일부터 알림톡 우선 발송 운영…미세먼지·오존 경보와 시민 행동요령 함께 제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에게 대기환경 경보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대기환경정보 알림서비스'를 카카오 알림톡 우선 발송 방식으로 개편해 지난 6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기환경정보 알림서비스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₃) 농도가 일정 기준을 넘어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 경우 관련 정보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기존 문자메시지(SMS) 중심의 안내 체계를 카카오 알림톡 우선 발송 방식으로 변경해 경보 전달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알림톡 수신이 어려운 경우에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동일한 내용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가입자는 경보 발령 지역과 시각, 오염물질 종류는 물론 상황별 행동요령까지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어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시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인천시는 특히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오후 시간대에는 실외활동을 줄이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환기 조절 등 생활 속 대응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경보 정보를 제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가입 홍보를 확대하고, 군·구와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대기환경정보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인 만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전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알림서비스를 신청해 미세먼지와 오존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환경정보 알림서비스'는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또는 대기질 정보 알림 신청 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중금속·기생충(란) 정밀조사 실시…서구 원신근린공원 1곳은 황토 교체 후 재개방 예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가 공원 내 맨발산책로를 대상으로 토양 안전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81개소 가운데 80개소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산책로 토양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시는 관내 맨발산책로 81개소를 대상으로 구리와 납 등 중금속 8종을 토양오염우려기준 가운데 가장 엄격한 '1지역' 기준에 따라 정밀 분석했다. 아울러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기생충(란)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조사 결과 80개소는 중금속 기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기생충(란)은 모든 조사 대상에서 검출되지 않아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구 원신근린공원 맨발산책로 1개소는 중금속 기준을 소폭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산책로 조성에 사용된 황토 원자재에서 원인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주변 공원 토양은 기준치 이내로 확인돼 오염이 확산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토양 정밀조사에 착수하면서 해당 산책로의 이용을 즉시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현재 오염된 황토를 모두 교체하는 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성을 확인한 토양으로 복토를 마친 뒤 재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기준을 충족한 맨발산책로에는 시험성적서 등 검사 결과를 현장에 게시해 시민들이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오염 토양을 신속히 교체해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각 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 쪽방촌 찾아 생활실태 확인…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민관 협력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감염병 대응키트를 지원하는 등 여름철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30일 동구 쪽방촌과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폭염 대응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폭염으로 건강 피해와 생활 불편에 노출되기 쉬운 쪽방 주민들의 여건을 살피고 지원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폭염 대응 키트 1,120개를 전달받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현장 대응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인천쪽방상담소 등 관계기관과 현장을 둘러보며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한 폭염 대응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전달된 대응키트는 동구 쪽방상담소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키트에는 냉감용품과 위생용품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요한 물품이 담겨 있어 온열질환 예방과 감염병 대응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을 지속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과 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홍준호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폭염 대응 물품 지원과 현장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적·돈대·해관 기록으로 옛 인천 복원…학자·전문가 연구 성과 담아 시민 역사교양서 출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관) 정책연구실(인천문화유산센터)이 인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한 인문 대중서 '역사의 길' 시리즈 제13집부터 제15집까지 3권을 동시 발간했다. 이번 총서는 오랜 기간 연구를 이어온 학자와 전문가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사의 다양한 모습을 재조명하고, 기존 연구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거나 오류가 있었던 내용을 새롭게 정리했다. 제13집 '호적으로 읽는 옛 인천'은 한국 호적 연구 권위자인 임학성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집필했다. '원(原) 인천'을 비롯해 부평, 강화, 교동, 옹진 등 인천을 구성하는 5개 권역의 호적 자료를 분석해 조선시대부터 근대 초기 주민들의 신분과 직역, 성씨, 노비 소유 현황 등 당시 사회상을 생활사 중심으로 풀어냈다. 제14집 '돈대의 섬, 강화도'는 역사학자 이경수 전 양곡고 역사교사가 강화도의 돈대와 관방유적을 중심으로 집필했다. 다양한 사료를 분석해 용진진과 선두보의 설치 시기를 재정립하고, 일제강점기 이후 사용된 일부 지명과 명칭의 오류를 바로잡는 등 강화 관방사의 역사적 의미를 정리했다. 제15집 '해관에서 바라본 근대'는 38년간 관세행정 분야에서 근무한 관세사 김성수가 약 20년에 걸쳐 추적한 해관 문서를 토대로 근대사를 조명했다. 1883년 개항 이후 해관이 통관 업무뿐 아니라 도시계획과 기상관측, 우편, 등대 설치 등 국가 행정 전반에서 수행한 역할과 함께 한국 해관원들의 계몽운동과 독립운동 활동도 함께 다뤘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번 총서가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잊히기 쉬운 인천의 역사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문 연구자에게는 새로운 연구 자료를, 일반 시민에게는 지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역사의 길' 시리즈 제13·14·15집은 온·오프라인 서점과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안 처리 절차부터 민원 대응까지 교육…공정하고 신뢰받는 심의체계 운영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9일 하버파크호텔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을 담당하는 저경력 업무담당자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고, 사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심의위원회 운영의 공정성 확보, 행정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의 이해'를 주제로 사안 접수부터 조사, 심의, 조치 결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공정한 심의위원회 운영 및 민원 처리'를 주제로 심의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운영 방안과 다양한 민원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적용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마지막 교육에서는 '심의위원회 행정 업무의 이해'를 주제로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주요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보다 신뢰받는 심의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교육적 해결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담당자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신뢰받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가족 70여 명 참여…자원순환·저탄소 식생활 등 체험 중심 생태전환교육 실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주)은 지난 20일과 27일 관내 초등학생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남부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자원순환 활동을 비롯해 업사이클 생활소품 만들기,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교육, 미래식량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쿠킹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문제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생활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천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와 함께 참여하면서 환경 문제를 가족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생태전환교육이 학교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생태전환교육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실천할 때 교육 효과가 더욱 커진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특사경-경기도교육청-경기주택도시공사

아파트 거래만 허가 대상…7월 5일부터 2027년 말까지 실수요자 보호·시장 안정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용인시 기흥구, 화성시 동탄구, 구리시 등 총 170.5㎢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7월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아파트 거래에 대한 허가제를 시행한다. 도는 30일 용인시 기흥구 81.64㎢, 화성시 동탄구 55.52㎢, 구리시 33.3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조치는 같은 날 국토교통부가 해당 지역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허가 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상 아파트로 한정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기준면적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거래할 경우 계약 전에 관할 시장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는 투기 우려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일반 토지 거래에 따른 불편은 줄이면서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최근 용인 기흥, 화성 동탄, 구리 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 접근성 개선과 교통 기반시설 확충, 반도체 산업 활성화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가적인 매수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허가 없이 거래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허가 목적과 다르게 토지를 이용하면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 7일부터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시작…데이터 기반 소음관리 체계 구축·제도 개선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배달문화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이륜차 소음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음감시카메라를 도입하고, 7월 7일부터 성남시 수정구 2곳과 의정부시 1곳 등 총 3개 지점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3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기존의 현장 단속 중심 방식으로는 소음 발생 지역과 시간대, 운행 특성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소음감시카메라는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발생 위치와 소음도를 측정하는 장비다. 단속 기준은 105데시벨(dB)이며, 이는 열차 통과 시 철도변 소음인 약 100데시벨(dB)을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현행 법령에 무인 소음단속 규정이 없어 적발 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 대신 안내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지역은 소음감시카메라 설치 요청 민원이 많거나 배달 이륜차 운행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도는 운영 과정에서 고소음 이륜차의 운행 시간대와 발생 지역 등을 분석해 향후 소음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이륜차 소음 민원은 2019년 152건에서 2021년 807건, 2023년 1천184건, 2025년 1천181건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플랫폼 기반 배달서비스 확산과 함께 생활 소음에 대한 주민 불편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와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관리계획(2025~2029)'에 따라 추진된다. 도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소음감시카메라를 활용한 무인 소음관리 체계 도입을 위한 법·제도 개선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소음감시카메라를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기반을 구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도민 생활환경 개선과 실효성 있는 이륜차 소음관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6월 1~12일 수원·부천 등 8개 시군 점검…미신고 영업·무면허 미용행위 등 법 위반 확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영업하는 이·미용업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미신고 영업과 무면허 미용행위, 불법 의료광고 등 총 26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수원시와 부천시 등 8개 시군의 이·미용업소 80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관리법과 의료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적발된 위반 유형은 미신고 영업 등 13건, 무면허 미용업 종사 12건, SNS를 이용한 불법 의료광고 1건이다. 단속 결과 A업소는 관할 관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오피스텔에서 속눈썹 펌과 속눈썹 연장 시술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B업소는 미용사 면허가 없는 사업주가 붙임머리 시술을 하다 적발됐으며, C업소는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마귀 제거와 피부재생 시술 등 의료인만 할 수 있는 의료행위를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은 미신고 미용업 영업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면허 없이 미용업에 종사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의료법도 의료인이 아닌 자의 의료행위 관련 광고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규정하고 있다. 권문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미용업소 이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업신고 여부와 미용사 면허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안전한 미용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 후보지 이름 올려…영통구청 복합개발 통해 첨단산업·생활문화 융합 공간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지원한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영통구청 복합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서 전국 유일의 후보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0일 국토교통부 공모 심의 결과 수원시 매탄동 1268번지 일원 사업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통구청 복합개발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을 연계한 미래 혁신거점 조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총사업비 3,97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가운데 국비 250억 원이 지원된다. 대상지는 부지면적 2만㎡, 연면적 6만9,500㎡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시는 첨단산업 기능과 생활문화 기능을 결합한 복합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원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산업·상업·행정·복지 기능을 집적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고양 성사동, 안양 안양3동, 수원 영화동 등 3곳이 혁신지구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영통구청 등 공공시설이 위치한 부지로, 공공부지를 활용할 수 있어 사업 추진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성디지털시티와 매탄·원천 공업지역, 광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해 AI와 반도체 산업 등 첨단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경기도는 지난 2월 수원시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계획 보완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협의와 관계기관 조정,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혁신지구 본 지정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후보지는 향후 2년 이내 지구계획을 수립해 본 공모를 거쳐 최종 혁신지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천병문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후보지 선정은 노후 공공청사를 지역 혁신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수원시와 긴밀히 협력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5곳이 선정됐으며,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34곳을 포함해 총 10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능기부 봉사단이 직접 선정한 추천도서 15권 소개…학교도서관 자료 수집·청소년 독서문화 확산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관장 우호삼)이 청소년의 독서 역량을 높이고 학교도서관의 자료 수집을 지원하기 위해 '꿈별책단 청소년 추천도서 개발 및 포스터 제작'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에게 우수 도서를 소개하고 자율적인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새책평가단 회원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5명과 사서 1명으로 재능기부 봉사단 '꿈별책단'을 구성해 추천도서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꿈별책단은 협의회를 거쳐 청소년에게 권할 도서를 선정하고, 각 도서의 핵심 내용과 추천 문구 작성에도 직접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추천도서는 포스터 형태로 제작돼 경기도 내 중학교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도서관, 성남시 도서관, 주요 청소년 기관 등에 배포된다. 포스터에는 '오늘을 더 달콤하게 만드는 책토핑 15'를 주제로 '모두의 연수', '야외 수영장', '피 욘', '1941, 우리의 비밀 과외', '인스타그램은 왜 공짜일까?' 등 청소년의 관심사와 진로, 인문·과학, 사회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룬 추천도서 15권이 담겼다.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은 이번 사업이 학교도서관의 장서 구성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며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호삼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장은 “재능기부 봉사단이 직접 도서를 선정하고 추천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참여자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교육자원으로서 경기도교육청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독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7월 9~18일 온라인 설명회·진로진학박람회·대학입학정보박람회 운영…맞춤형 상담·체험 제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원장 서명규)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7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박람회'를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교원에게 대학, 전공과, 취업 분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 설명회와 진로진학박람회,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7월 9일 열리는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대학과 전공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대학 소개와 입학전형, 학과 운영, 대학생활 등을 안내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어 7월 10일에는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 체육관에서 진로진학박람회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대학과 전공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맞춤형 상담과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18일에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7학년도 경기도교육청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와 연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별도의 진학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 정보를 보다 폭넓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명규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장은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진로진학박람회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와 진학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설자재·안전용품·시설관리까지 구매 범위 확대…장애인 채용카페·편의점 입점 등 ESG 협력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GH는 30일 서울 영등포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로 확대 및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H는 부지조성과 공공주택 건설,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사용하는 건설자재와 안전용품은 물론 시설관리 용역 분야까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자립 기반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의 사무용품 구매 중심에서 벗어나 공공주택 건설과 도시개발사업 전반으로 구매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상생 협력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제품 구매 확대뿐 아니라 장애인 고용 기반 마련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GH는 사옥과 보유 상가 등을 활용해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과 장애인 편의점 'CU 함께가게' 입점을 추진한다. 아울러 임대주택 입주 관리와 주거복지사업 행정지원 등 공사 업무와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G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구매 확대와 고용 창출을 연계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주택과 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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