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62.2%…‘3주 연속’ 상승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62.2%…‘3주 연속’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1.9%p 오른 62.2%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중동 사태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 중심의 민생 대응 효과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3월 3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62.2%(매우 잘함 48.1%, 잘하는 편 14.1%)로 지난 주 대비 1.9%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32.5%(매우 잘못함 23.8%, 잘못하는 편 8.7%)로 2.5%p 하락했다. 긍·부..

조주홍 전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 영덕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경영형 군수로 지역경제 살리겠다”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주홍 전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이 영덕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금 영덕에는 단순한 관리 행정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내는 경영형 군수가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먹고사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관리행정에서 경영행정으로 전환해야" 조 예비후보는 현재 영덕의 상황과 관련해 “바다와 산, 대게와 송이, 블루로드 등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는 단순한 유지·관리 중심의 군정에서 벗어나 투자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경영형 행정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군수가 직접 투자 유치와 국비 확보를 이끌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도의회 경험 강조…“국비 확보 자신" 조 예비후보는 경력과 관련해 “경상북도의회 재선 도의원과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으로 활동하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직접 경험했다"며 “국비 확보와 정책 협의, 투자 유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현장에서 익혀 온 만큼 이를 영덕 발전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과의 소통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유치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전 유치·예산 1조 시대…핵심 공약 제시 조 예비후보는 영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신규 원전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700억 원 규모 기채 100% 상환 △영덕 에너지개발공사 설립 △햇빛·바람·군민연금 추진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에너지 산업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애도…“안전 최우선 군정" 조 예비후보는 23일 영덕읍에서 발생한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풍력발전 등 산업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와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경제 발전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과로 증명하는 군수 되겠다" 조 예비후보는 “지금 영덕에는 관리형 군수가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는 경영형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책임 있는 안전 행정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곳곳 봄맞이 행사·정책 활발

◇안동 도산서원 야간개장 '매화춘야' 절정…이번 주말 만개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세계유산 도산서원 일원에서 20일부터 진행 중인 야간개장 행사 '매화춘야(梅花春夜)'가 매화 만개 시기를 맞아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야간개장은 퇴계 이황 선생이 각별히 아꼈던 매화의 개화 시기에 맞춰 기획된 봄맞이 문화행사로, 고즈넉한 서원 풍경과 은은한 매화 향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야간 관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오는 3월 2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도산서당 앞에는 LED 매화나무와 꽃밭이 조성돼 야간 조명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서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전교당에서는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선비들의 공부법인 '경전 성독' 시연이 진행돼 전통 교육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역사 인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도산의 비밀' 체험과 함께 기념품 제작, 한복과 조족등 대여 체험 등이 운영되며, 서원의 밤을 걷는 색다른 관광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남은 기간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전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는 23일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일원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영농 후 환경애'를 실시하며 농촌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마을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수거하고 농촌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재활용 참여를 독려했으며, 환경오염 예방과 함께 산불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 단위로 연 2회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경북도연합회는 매년 20개 시군 회원들이 참여해 농촌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농촌 환경을 지키는 일이 곧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노벨과학 꿈 캠퍼스' 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경상북도교육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노벨과학 꿈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23일 체결됐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도내 일반계 고등학생에게 이공계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시설을 활용한 실험·탐구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생식물 산업화 소재 탐구와 산림곤충 다양성 탐구 등 과학교육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목원 측은 생물다양성 연구 자원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도민체전 폐회식 준비 막바지 점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4일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폐회식을 앞두고 최종 보고회를 열고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보고회에는 경상북도와 도체육회, 안동시, 예천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폐회식 연출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을 확정했으며, 도민 화합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 대책과 안전관리, 관람객 편의시설 운영 등 현장 대응 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경찰·소방과 협력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천스타디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4월 6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다. ◇군위군, 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 팸투어 운영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21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생산농가와 직매장을 방문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로컬푸드 운영 현황 교육을 듣고 생산 농가를 방문해 미니오이와 딸기 수확 체험을 진행했으며, 수확한 농산물로 요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실제 판매 현장을 살펴보고 소비자 관점에서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군위군은 소비자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지역 먹거리 체계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소비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청도군-대구시교육청-영남이공대-대구대-계명대동산병원

◇청도군, '찾아가는 민원행정' 가속…생활밀착 서비스로 체감도 높였다 야간민원실 확대·생활민원처리반 호응…인허가 행정도 정밀화로 신뢰 제고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강화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비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 민원과는 민원팀, 건축디자인팀, 인허가1·2팀, 지리정보팀, 지적팀, 토지관리팀 등 각 부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원 처리부터 공간정보, 인허가 행정까지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군은 기존의 '찾아오는 민원행정'에서 '찾아가는 민원행정'으로 전환하며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민원서비스 만족도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2025년 민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만족도는 80.9점으로 집계됐으며,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야간민원실과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등 현장형 특수시책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됐다. 군은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가구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수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여권 발급 중심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등 통합민원 발급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행정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야간민원 이용 건수도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일상 불편을 즉시 해결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도 군민 호응을 얻고 있다. 전기·수도·보일러 수리와 생활시설 보수 등 가정 내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일정 금액 이하 무상 지원도 이뤄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도 운영 중이다. 군은 7개 면을 순회하며 건축·토지·지적·복지·건강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법률구조공단과 국토정보공사, 세무사 등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담 범위를 확대했다. 인허가 행정 역시 전문성과 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허가1·2팀은 연 2회 정기 교육을 통해 법령 해석 능력과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판례와 유권해석을 공유하는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민원 진행 이력을 체계적으로 기록·분석해 지연 처리와 반복 민원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민원인에게 수시로 안내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체감형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접근성 높은 민원서비스를 통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확대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AI 교육 방향' 전문가 토론…미래 교실 전환 모색 AI 리터러시·교원 역량·교육격차 해소 논의…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전환 가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 방향 설정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모두를 위한 AI 교육,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AI 기술 확산으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실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 국정과제와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 등 정책 기조에 맞춰 현장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발제에서는 △AI 시대 학생에게 요구되는 인간 고유 역량△ AI와 공존하는 미래 교실 △학생 필수 역량으로 떠오른 AI 리터러시 △학습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 방식 전환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와 자유 토론에서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학생 역량 변화와 교사의 역할 재정립, 인간-AI 협력 기반 학습 환경 구축, AI 기본소양 교육 확대,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층 논의가 이어진다. 교육청은 이번 토론을 계기로 AI 기본소양 강화와 교원 역량 제고, 교육격차 해소 등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맞춤형·참여형 AI 교육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번 토론이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미래 교육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미쉐린 2스타 셰프 초청 '현장형 특강' 강화 글로벌외식조리과 1학년 대상…가이세키 철학·실무 역량 전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외식산업 현장 전문가를 강단으로 끌어들여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3일 예지관 4층 3401강의실에서 글로벌외식조리과 1학년을 대상으로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 중심의 조리 기술과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외식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서울 강남구 일식 레스토랑 '미토우'의 오너 셰프 김보미 셰프가 강사로 나섰다. 김 셰프는 일본 전통 가이세키 요리를 한국 제철 식재료로 재해석하며 국내외 미식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식 전문가다. 특히 미토우는 세계적 미식 평가 기관인 미쉐린 가이드에서 2021년 첫 스타를 받은 이후 꾸준히 평가를 높여왔으며, 올해는 미쉐린 2스타와 그린스타를 동시에 획득했다. 여성 헤드 셰프가 이끄는 레스토랑 가운데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외식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셰프는 이날 강연에서 △가이세키 요리의 철학 △제철 식재료 활용 전략 △미쉐린 레스토랑 운영 방식 △현장 셰프에게 요구되는 직무 역량 등을 중심으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한 조리 기술을 넘어 메뉴 개발 과정과 식재료 선택, 서비스 철학 등 외식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요리는 기술을 넘어 태도와 철학의 영역"이라는 메시지는 현장형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진로 설계, 취업 준비 전략, 현장 적응 노하우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며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장으로 이어졌다. 대학 측은 산업체 전문가 특강과 현장 중심 실습,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연계해 교육과 산업 현장의 간극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도 시그니엘 호텔 헤드셰프를 초청하는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외식산업은 현장 경험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가의 지식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외식·조리 분야를 포함한 전공 전반에서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취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대,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이색 입학식'…신입생 소속감·자긍심 고취 전국 최초 야구장 입학식 5회째…그라운드서 입학증서 전달 '눈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프로야구장 그라운드 위에서 신입생을 맞이하는 이색 입학식을 열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학번 신입생들을 위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라팍 입학식'으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2022년 시작된 전국 최초의 야구장 입학식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대구를 대표하는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신입생들에게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신입생들은 본 행사에 앞서 삼성라이온즈 야구박물관과 실내 시설, 그라운드 등 라팍 주요 공간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캠퍼스 입문 경험을 쌓았다. 이어진 입학식은 김동건 영광학원 이사장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으며, 박순진 총장이 직접 그라운드에 올라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이자 대구대 신입생인 배찬승을 비롯한 대표 학생들에게 입학증서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야구장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신입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입학식에 참석한 강기태 학생(지리교육과 1학년)은 “야구장에서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게 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대구대학교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학 생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학교를 선택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DU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 기관 협의체 가동…고위험 업종 모니터링 강화 규조토·비철금속 사업장 집중 관리 공감대…협업 통해 직업성 질환 예방 총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가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며 고위험 업종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2026년 상반기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등 관계기관 담당자 13명이 참석해 지난해 센터 운영 경과와 주요 직업성 질환 사례를 공유하고, 직업병 예방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규조토 사용 사업장과 비철금속 제련 사업장을 직업성 질환 고위험군으로 지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 강화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위험 업종에 대한 상시 관리와 정보 공유를 확대해 집단발병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데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회의에서는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정보 연계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현장에서 포착되는 직업성 질환 의심 사례를 신속히 공유하고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정인성 센터장은 “직업병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 건강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2022년 4월 고용노동부와 함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개소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기존에 포착되지 않거나 과소 인지됐던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굴하고 집단발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업성 질환 모니터링을 통해 2024년 493건이던 의뢰 사례는 2025년 718건으로 증가하며, 산업 현장에서 직업병에 대한 경각심과 신고·의뢰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제품 고부가가치 창출을 돕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관내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는 지역 제조기업 제품, 포장, 시각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광명시에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다. 제품디자인 분야는 기업당 최대 1400만원, 시각-포장디자인 분야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개발비의 65% 이내를 보조한다. 다만 부가가치세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디자인 개발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등록된 디자인전문회사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과 연계해 진행된다. 제품디자인은 대량생산을 전제로 한 각종 제품을 대상으로 하고, 시각디자인은 기업 이미지(CI), 브랜드 이미지(BI), 포장디자인은 박스-라벨-용기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올해 디자인 상용화 신규 지원과 성과공유회 운영도 함께 추진한다. 연말에는 우수 디자인 개발 과제를 선정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과제에는 다음 해 홍보와 상용화, 전시회 참가 지원도 연계할 계획이다. 신청은 내달 10일 오후 5시까지 경기기업비서(eg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경기기업비서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디자인은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에서 기업의 가치를 키우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사업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산업용 엘티이(LTE) 모뎀케이스 제품디자인 개발 등 제품디자인 3건, 시각 디자인 1건 개발을 지원했다. 참여한 4개 업체 매출이 18억8500만원 증가하고, 고용 창출 6명, 산업재산권 출원 5건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9-2구역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산본9-2구역은 작년 12월23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으며 선도지구 2개 구역 중 하나로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최초로 사업시행자 지정이 이뤄진 사례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은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이 법정 기준인 과반수를 크게 상회하는 86.46%를 확보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공공기관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함에 따라 사업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계기로 주민대표회의 승인, 시공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9-2구역은 선도지구 중 가장 빠르게 사업시행자 지정 단계에 도달한 선도적인 사례"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군포시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산업연구원(KEIT)의 청년친화지수 평가에서 종합지수 전국 상위 10%에 오르며 청년이 머무르는 도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순위로는 전국 지방정부 229곳 중 8위, 경기도 내 6위를 기록했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청년의 지역 이동과 정착: 지역별 청년친화지수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전국 229개 시-군-구의 청년 정주 여건을 일자리(Work)-삶(Life)-락(Fun)-연(Engagement) 분야에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종합지수 8위, 위 4개 부문 중 3개가 상위 10%에 들며 전반적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나타났다. ▷ 청년이 머무는 도시 입증= 먼저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보여주는 '일자리' 부문에서 부천시는 전국 13위를 기록했다. 청년 800명을 대상으로 지역 이동 경험과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이동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일자리-사업(45%)이 꼽혔다. 부천시는 제조업 중심으로 산업기반을 키워온 도시로서, 향후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유치한 대기업의 첨단산업과 지역 산업을 연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거-교통-복지-건강 등 생활 안정 요소를 담은 '삶' 부문에서는 부천시가 전국 7위, 경기도 3위에 올랐다. 부천시는 촘촘한 생활 인프라와 함께 서울-인천 등 인접 지역으로 광역교통망이 우수한 사통팔달 도시라는 점이 청년층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문화-여가활동 접근성과 도시의 활력을 나타내는 '락' 부문에서 부천시는 23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 상위권은 대부분 서울특별시 자치구가 차지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부천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부천아트센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만화박물관, 부천루미나래 등 풍부한 문화·축제 인프라가 새로운 트렌드와 체험 중심 소비를 즐기는 청년층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천시는 사회적 관계망-정책 참여 기회 등을 반영하는 '연' 부문에선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다만 이 분야는 앞서 일-삶-락 지수와는 달리 비수도권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부천시는 향후 청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하고 정착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청년 네트워크 확대, 참여 플랫폼 강화 등 관련 정책을 지속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업연구원은 청년친화지수와 청년 이동 패턴을 바탕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를 4개 유형으로 구분했다. 이 중 부천시는 일자리와 생활-문화 기반이 우수한 '청년선호지역'으로 분류됐다. 청년의 유입과 정착을 위한 환경이 비교적 잘 갖춰진 도시로 공식 평가를 받은 셈이다. ▷ 청년 선호 입체적 정책 강화= 부천시는 앞서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비전으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참여-권리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 △복지-자산 형성 등 5대 전략 아래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해 왔다. 청년 전용 활동공간 조성, 취-창업 지원, 주거-심리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청년 삶 전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학봉 홍보담당관 언론홍보팀장은 24일 “부천시가 청년친화지수에서 전국 상위 10% 진입은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삶-락-연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입체적인 정책을 통해 청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6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라이프스타일 분야 예비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인 '창업 해커톤'과 '창업 경진대회'를 운영하며 오는 31일까지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는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제품이나 서비스 창업을 의미하며, 참가자는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 모델을 만들게 된다. 프로그램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청년협업마을에서 단계별로 진행된다. 먼저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열릴 해커톤(팀 기반 문제 해결 프로젝트)을 통해 참가자가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사업계획을 발전시킨다. 이후 18일 열릴 '시흥 스파이크' 창업 경진대회에서 팀별 발표와 심사를 거쳐 우수 팀을 선발한다. 참가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 청년창업가로, 신청자 중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과 창업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경진대회 우수 팀에는 최대 500만원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돼 아이디어 실현을 돕는다. 임영종 청년청소년과 청년창업팀장은 24일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의 참신한 라이프스타일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있는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지방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권리 보호와 고충 해결을 위해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세무공무원(납세자보호관)이 위법하거나 부당한 지방세 처분을 납세자 입장에서 해결하고, 지방세와 관련된 고충을 조정해 주는 제도다. 주요 업무 및 지원 항목은 △지방세 고충민원 상담 및 처리 △징수유예 신청 결정 △세무조사 기간 연장-연기 신청 결정 △지방세 선정대리인 운영 사항 △납세자관리헌장 준수 등 납세자 권익 보호 전반에 대한 업무를 폭넓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납세자보호관이 오는 7월까지 운영되는 체납자 실태조사반과 협력해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체납자의 주거 환경 및 체납 사유를 보다 면밀하게 분석한다. 이후 생계형 체납자를 선정하고 복지 담당 부서와 연계해 더욱 전문적인 복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선 정리 보류나 분납을 안내해 체납 해소를 지원하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 대상자 중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일시적으로 번호판을 반환하는 등 유연한 대처 방안을 마련해 경제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정광조 감사관은 24일 “체납자 실태조사반과 협력해 보다 전문적인 상담 및 복지 연계를 통해 체납자가 경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에 연고를 둔 시각예술가를 발굴하고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2026년 안양 연고 작가 공모' 참가자를 이달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평면-입체-설치-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 연고 작가의 작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초대전 개최를 비롯해 평론가 매칭, 도록 발간 등을 지원하며 작품 매입을 통해 공공미술 자산으로 축적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안양 출생자 △안양 소재 학교(초-중-고-대학(원))졸업자 △공고일 기준 안양 거주자 또는 작업실 소재지가 안양인 경우 중 개인전 1회 이상 또는 그룹전 2회 이상 창작활동 실적을 보유한 시각예술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지원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포트폴리오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은수 예술지원부 차장은 24일 “이번 공모가 지역 기반 작가의 작품을 시민과 공유하고,지속적인 창작 발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안양 연고 작가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영천시-포항시-청도군-iM뱅크-달서구-계명대

◇영천시, 농업도 'AI 마케팅 시대'…농업인 디지털 역량 강화 4월 6~13일 교육 운영…SNS 콘텐츠 제작·영농 데이터 활용 실습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혁신에 본격 나선다. 디지털 기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업인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현장형 교육'을 추진한다. 영천시는 경상북도의 '농업 AI 대전환' 비전에 발맞춰 오는 4월 6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해 정보 활용 능력과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농가 운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총 3회, 9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보조강사를 투입한 밀착형 실습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AI 기반 병해충 및 재배기술 정보 탐색 △농산물 홍보 문구 및 SNS 콘텐츠 제작 △AI 활용 영농일지 작성 △경영 아이디어 도출 등이다. 특히 농산물 판매와 직결되는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와 데이터 기반 농가 운영 기법을 함께 다루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농업인' 양성에 중점을 둔다. 교육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도경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AI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농가 단위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북도의 농업 AI 대전환 비전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농업인들이 디지털 기반 스마트 영농 역량을 갖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첨단소재 기업 투자 유치…산업 전환 '속도' ㈜옴니코트 140억 투자, 컬러강판 공장 신설…24명 고용 창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투자 유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유망 기술기업이 제조시설 투자를 결정하면서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옴니코트의 제조시설 건립 투자와 관련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기업 성장 전주기를 뒷받침하는 지원 체계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유치 성과 확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옴니코트는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140억 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건식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4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바이오와 연구개발(R&D),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특화단지다. 철강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생산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투자는 '지역 기반 혁신 인재의 재투자'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순홍 ㈜옴니코트 대표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출신으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포스코 등 지역 핵심 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뒤, 포스코 사내벤처 프로그램 '포벤처스'를 통해 창업했다. 이후 포항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기업을 성장시킨 뒤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옴니코트는 2022년 설립된 소재 기술기업으로, 토너와 정전기를 활용한 '건식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액상 도료 방식의 한계였던 긴 건조 시간과 품질 저하 문제를 개선한 차세대 제조 기술로 평가되며, 건축 내외장재와 가전 소재, 이차전지 전극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지자체의 지원도 뒷받침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재정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공장 신설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포항시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보조금 지원 비율과 한도가 타 지역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신·증설 투자 시 입지보조금 지원도 가능해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서현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지역 인재가 성장해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사례"라며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 유치를 통해 포항 산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홍 대표는 “포항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연구개발 환경을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컬러강판 제조기술을 상용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첫 여자야구단 '빈' 창단…생활체육 저변 확대 신호탄 37명 선수단 구성…전국대회 출전 본격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에 첫 여자야구단이 출범하며 지역 체육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청도군체육회는 지난 22일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 여자야구단 '빈' 창단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 인사와 체육계 관계자, 야구협회, 후원사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청도 최초 여자야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청도여자야구단 '빈'은 청도를 연고로 활동하는 팀으로, 감독을 중심으로 운영진과 선수단 37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로 꾸려져 지역 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은 앞으로 전국여자야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진찬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창단을 계기로 체계적인 훈련과 대회 참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창단은 단순한 팀 출범을 넘어 지역 내 여성 체육 참여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이 여자야구단을 중심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기반을 넓혀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iM뱅크, '햇살론 통합상품' 출시…서민금융 지원 확대 최대 1,500만원·금리 최저 5.49%…비대면 신청 간편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서민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금융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원 확대에 나섰다. iM뱅크는 햇살론 신상품인 'iM햇살론통합(일반보증)'을 출시하고,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감면과 보증료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23일 밝혔다. 'iM햇살론통합(일반보증)'은 서민금융진흥원이 90%를 보증하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 가운데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낮은 고객이다. 대출은 iM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대출 한도는 1인당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1,500만 원까지 10만 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며, 상환 기간은 최대 5년이다. 금리는 기준일(2026년 3월 20일) 기준 연 5.49%에서 8.3% 수준으로 적용된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자유로운 상환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우선 이벤트 기간 중 신규 약정을 체결하는 모든 고객에게 연 0.7%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1,500만 원을 대출할 경우 약 10만5천 원 수준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대출 약정 시 납부해야 하는 보증료 첫 회분을 전액 지원한다. 1,500만 원 대출 기준으로 산정 시 월 약 2만8천 원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iM뱅크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이거나 신용도가 낮아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훈 은행장은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이나 저신용 고객들이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해 본 상품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제5기 구민감사관 출범…주민 참여형 청렴 행정 강화 23명 위촉·감사 기능 고도화…부패 취약분야 발굴·제보 역량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청렴 행정 강화에 나섰다. 구민이 직접 감사 활동에 참여하는 '구민감사관' 제도를 확대·정비해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달서구는 지난 20일 제5기 구민감사관 회의를 열고 위촉식과 함께 제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기수 출범을 계기로 운영 내실을 다지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민감사관 제도는 주민이 행정 감시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치 모델로, 행정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달서구는 관련 규칙에 따라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들로 감사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기 구민감사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제5기 구민감사관 23명 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감사관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제보 활성화와 부패 취약분야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구민감사관은 향후 구민 불편사항 제보를 비롯해 위법·부당 행정 감시, 청렴 시책 제안, 동 종합감사 참여, 환경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행정 내부가 아닌 '주민의 시각'에서 정책과 집행 과정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달서구는 이번 제5기 출범을 통해 감사 기능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형 청렴 정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구민감사관은 주민의 눈과 귀로서 행정 전반을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달서구를 만들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피지컬 AI' 중심 모빌리티 혁신 모색…산학관연 협력 강화 대경 모빌리티 협의체 포럼 개최…로봇·AI 융합 산업 대응 전략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미래 산업 대응을 위해 산학관연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인재·기업 지원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지난 1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UIC), RISE 사업단과 공동으로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고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모빌리티·로봇 융합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흐름이 공유됐으며,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특히 전문가 강연이 이어지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백형택 팀장은 국내외 로봇산업 동향과 정책 방향, 기술 규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에스엘㈜ 박태원 실장은 모빌리티 부품 중심 산업 구조에서 로봇 부품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과 제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계명대 유승열 교수는 'Physical AI & Robots'를 주제로 로봇 동역학과 지능제어 기술을 설명하며 AI 학습 기반 지능형 모션 제어와 자율이동 로봇 구현 기술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정찬복 교수와 김현용 교수는 기업지원센터와 COSS 사업단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 기업이 활용 가능한 지원 제도와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안내했다. 이광구 UIC 센터장은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 융합이라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 함께 피지컬 AI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우 산학협력단장은 “협의체는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핵심 네트워크"라며 “대학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기술 과제 해결과 성장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2024년 6월 개소 이후 25개 기업 유치, 28건의 산학 공동연구 수행, 53건의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모터 해석 소프트웨어(ANSYS) 도입과 철손 측정 시스템 구축, 재직자 교육 운영 등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모빌리티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칠곡군-수성구-영남대-대구대- DGIST

◇경주시, '경주페이' 카카오페이 연동…모바일 결제 편의성 확대 23일부터 간편결제 도입…QR·바코드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이용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경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페이 이용자는 기존 KB페이에 이어 카카오페이를 통한 모바일 결제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페이에 경주페이를 등록한 뒤 가맹점에서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제시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별도의 카드나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일상 속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중단됐던 삼성페이 기반 결제 방식의 공백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 연동을 통해 사실상 모바일 결제 대체 수단이 마련되면서 이용자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경주페이는 오프라인 매장 결제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는 지원되지 않는다. 등록은 카카오페이 앱 내 '결제수단 관리' 메뉴에서 '카드 등록하기'를 선택하면 가능하다. 경주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결제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모바일 중심의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주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방식을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강화…재난 대응 역량 '현장 밀착' 산업·소방·보건 통합교육 실시…의사소통 한계 보완 집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산업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 예방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칠곡소방서,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이 공동 참여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감염병 예방부터 산업·화재 안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북권질병대응센터가 제공한 결핵 예방 영상교육을 시작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사업장 안전수칙 교육, 칠곡소방서 예방안전과의 화재 대응 및 소방안전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안전 정보 습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현실을 고려해 시청각 자료와 사례 중심으로 구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공장 현장을 점검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사소통 문제로 비상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왔다"며 “안전교육은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현장에 체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확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기업 경영의 안정성과 직결된다"며 “궁극적으로는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정기·수시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을 일상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지자체의 안전관리 체계도 '내국인 중심'에서 '다문화 노동 환경'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수성구,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 민원 챗봇' 도입…24시간 행정서비스 구현 빅데이터 기반 70여 종 서비스 제공…대구 구·군 최초, 비예산 자체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수성구가 구민 편의 중심의 디지털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 민원 챗봇'을 도입해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수성구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민원 챗봇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수성구청 채널을 추가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챗봇은 단순 반복 민원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관련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하는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전문 상담이 필요한 복합 민원은 담당 부서로 즉시 전화 연결해 민원인이 부서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친근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행정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4월 중 내부 시범 운영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뒤, 오는 6월부터 전면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챗봇 구축은 사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수성구청 홈페이지 검색 키워드와 민원 발생 유형을 분석해 여권 발급, 대형폐기물 처리, 주정차 위반, 공공서비스 예약 등 수요가 높은 70여 종의 민원 서비스를 우선 탑재했다. 특히 해당 사업은 대구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추진되는 사례로, 외부 용역 없이 구청 직원이 직접 비예산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행정 혁신의 상징성을 더한다. 수성구는 챗봇 도입으로 반복 민원 응대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최소한의 조작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민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만큼 실효성 높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이번 챗봇을 시작으로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향후 인공지능 기반 고도화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유학생 유치 전면전....총장까지 '직접 세일즈' 베트남 어학연수생 300여 명 대상 입학설명회 성황…연수-학부 연계 전략 가속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지방 대학의 생존 전략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남대학교가 총장까지 직접 현장에 나서는 '톱다운(top-down) 유치 전략'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19~20일 교내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베트남 출신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학부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틀간 열린 설명회에는 300여 명이 넘는 연수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둘째 날 행사에는 최외출 총장이 직접 참석해 대학 비전과 유학생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입학을 권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홍보를 넘어, 어학연수 단계부터 학부 진학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유학생 유치 모델'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대학 측은 이미 한국어 능력과 학업 의지를 갖춘 연수생들이 학부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준비된 유학생'을 조기에 확보해 이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유입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현장에서는 대학의 대외 평가 성과와 교육 경쟁력,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전공 선택 전략, 장학 및 학업 지원 시스템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개별 상담을 통해 지원 절차와 진학 설계를 구체화하면서 실질적인 '입학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선배 유학생'의 참여다. 영남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이 직접 나서 입학 준비 과정과 학업 적응, 캠퍼스 생활을 공유하며 예비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경험 기반 설득'으로 이어지며 현장 반응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설명회에 참석한 응웬쫑하오 씨는 “전공 선택부터 유학생활까지 막연했던 부분이 많이 정리됐다"며 “총장이 직접 나서 설명하는 모습에서 학교의 의지와 신뢰를 느꼈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어학연수생은 언어 능력과 대학 이해도를 이미 갖춘 핵심 인재군"이라며 “학부로 이어지는 가장 효과적인 글로벌 인재 유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학생 유치는 단순한 충원 문제가 아니라 대학 경쟁력을 세계로 확장하는 전략"이라며 “내·외국인 구분 없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성과도 뚜렷하다. 최 총장 취임 이후 영남대 유학생 수는 2021년 1,277명에서 2025년 2,191명으로 4년 만에 71.6% 증가했다. 이는 전국 대학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대학은 최근 국제처 내 '유학생지원본부'를 신설하고 '유학생취업정착팀'을 운영하는 등 유치부터 취업·정착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대학의 이 같은 행보는 지역과 산업 구조와도 맞물린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핵심 경제 협력 파트너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만 9천여 개에 달한다. 교육 교류 확대가 곧 산업 인재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과 지역 모두에 의미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영남대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가별·권역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더욱 정교화하고, 어학연수생의 학부 진학률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2026년 3월 현재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에는 39개국 664명의 연수생이 수학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정해진 미래' 앞에서, 대학의 경쟁력은 더 이상 국내에 머물지 않는다. 영남대가 보여준 '총장 직행 유치 전략'이 지역 대학 생존 모델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대 학생, 버스서 쓰러진 유학생 구한 '기지'…신입생에 총장 모범상 번역기 활용·저혈당 응급대처로 생명 구해…“예비 사회복지사의 따뜻한 판단"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대중교통 안에서 위급 상황에 처한 외국인 유학생을 침착하게 구조한 대학 신입생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외국인 유학생을 신속하게 구조한 사회복지학과 1학년 고은서 학생에게 총장 모범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3월 18일 오전 8시께 발생했다. 영남대 앞 정류장에서 894번 시내버스에 탑승한 고은서 학생은 차량 내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승객을 발견했다. 즉시 상황을 파악한 고 학생은 승객을 노약자석으로 옮기고 버스 기사에게 정차를 요청한 뒤, 119에 신고하며 초기 대응에 나섰다. 해당 승객은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이었다. 고 학생은 이 점을 빠르게 인지하고 스마트폰 번역기를 활용해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관련 내용을 구급대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등 상황 대처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유학생이 평소 저혈당 증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즉각 주변 승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사탕을 확보하고 당분을 섭취하도록 조치했다. 적절한 응급 대응 덕분에 유학생은 의식을 회복했으며, 추가적인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학 측은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자 지난 20일 본관 성산홀에서 고은서 학생을 초청해 격려 차담회를 열고, 총장 모범상과 함께 대학 캐릭터 '두두' 기념품을 수여했다. 위급 상황에서도 타인을 외면하지 않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고은서 학생은 “혼자가 아니라 주변 승객분들이 함께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격려와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회복지적 가치와 판단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학생들의 따뜻한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장소에서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작은 관심과 빠른 판단'이 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DGIST, 글로벌 인턴십 지원자 '폭증'…세계 유수대 인재 몰렸다 'D-SURF' 773명 지원, 전년 대비 3배↑…연구중심대학 위상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운영하는 글로벌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에 전 세계 우수 학부생들이 대거 몰리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DGIST는 2026년 '글로벌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D-SURF)' 지원자가 총 773명으로 집계돼 전년도(255명) 대비 약 20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단기간에 지원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되면서 DGIST를 향한 글로벌 수요가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자 구성도 눈에 띈다. 미국 코넬대학교, 예일대학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서구권 최상위 명문대 학생들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대학 학생들까지 폭넓게 참여하며 '전 대륙형 지원 구조'를 형성했다. 단순한 양적 증가를 넘어 질적 수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선발된 인턴들은 6주간 DGIST 각 연구실에 배치돼 실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연구 역량을 체득하게 된다. 여기에 한국 문화 체험과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이 병행돼 연구와 산업, 문화 이해를 아우르는 입체적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이건우 총장 취임 이후 본격화된 '글로벌 이니셔티브'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DGIST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 협력과 학술 교류를 공격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지난해 세계 50여 개국 공학 교육 전문가 800여 명이 참여한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세계공과대학장협의회(WEEF&GEDC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어 핀란드 알토대학교, 오스트리아 빈 공대 등 유럽 명문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인 데니스 노블, 토마스 쥐트호프 등 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을 정례화해 연구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 채용을 통해 국제 연구 인재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주요국 대사관과 글로벌 연구기관의 방문 증가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국제 협력 확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DGIST는 오는 5월 '아시안 공대학장회의(AEDS)'를 주관해 아시아 공학 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건우 총장은 “D-SURF 지원자 급증은 DGIST의 연구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된 결과"라며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대표 현장 연구형 인턴십으로 발전시키고, 세계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찾는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DGIST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우수 학부생들에게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대학원 단계의 글로벌 인재 확보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MBN 제빵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빵'에서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김시엽 셰프는 지난 22일 고양 특산물인 가와지쌀, 행주한우, 일산열무를 선택해 대결을 펼쳤다. 특히 가와지쌀을 활용해 색다른 메뉴인 '고양 가와지쌀도그'를 선보이며 시청자 관심을 모았다. 가와지쌀도그는 가와지쌀을 활용해 만든 쫄깃한 쌀떡 위에 에멘탈 치즈를 올려 깊은 풍미를 더하고, 겉면에는 바삭한 가와지쌀 튀밥을 입혀 식감까지 살린 메뉴다. 특히 행주한우와 일산열무를 활용한 떡갈비를 더한 쌀도그는 지역 특산품의 조화를 보여주는 대표 메뉴로 소개됐다. 김시엽 셰프는 경연에 앞서 지역 특산품 특성과 맛을 이해하기 위해 고양에 들러 가와지쌀 밥집을 찾아 식사하며 가와지쌀 특유의 찰기와 풍미를 경험했고, 이를 통해 가와지쌀이 지닌 장점을 베이커리 메뉴로 구현하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가와지쌀은 고양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방송 전부터 품절 대란이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 13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행주한우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우수한 육질로 고급 한우 브랜드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 고양축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축산물 판매장 능곡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에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양축협 행주한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일산열무 역시 신선도와 맛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고양 농산물이다. 2021년 6월4일 '고양시 특화 농산물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고양시 특화 농산물로 지정됐다. 매년 6월 열리는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지역 대표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백석12블록 식당가는 일산열무국수와 일산열무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는 고양시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유명하다. 한편 천하제빵에는 김시엽 셰프뿐 아니라 '응답하라!부부빵집'의 김구영 셰프(파비올라스, 소금빵), 연탄식빵 창시자로 알려진 김영인 셰프(1983브레드&베이킹, 연탄식빵), '우즈벡 화덕 사나이' 김태훈 셰프(킴블랑제리, 크로와상) 등 고양을 대표하는 제빵사가 참여하며 고양시 제빵 산업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29일 '2026년 제14회 김포한강마라톤'을 개최한다. 올해 대회부터는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식공인 인증을 적용, 전년보다 800명이 늘어난 7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규모뿐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마라톤'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황영조 선수 팬 사인회, 트로트 및 대중가요 가수 공연, 태권도 시범 등과 함께 포토존 등을 마련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으로 풀코스, 10km, 5km로 진행되며, 철책선과 한강 풍경을 따라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김포시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당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김포대로~홍도평로~금포로(사우사거리~걸포사거리~북변IC~용화사IC~전류리포구~전호리마을 입구) 전부 또는 일부 교통 통제를 실시하며 교통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구간 하행차로(강화방면) 일부에는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가 우회 또는 무정차 운행하며, 평화누리자전거길 2코스(영사정~전호리입구~전류리포구) 구간은 자전거 진입이 제한된다. 사전 홍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행사장 및 코스 주변에 안전요원을 촘촘히 배치해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포시 체육과장은 24일 “김포한강마라톤은 체육과 문화가 결합된 김포 대표 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형 마라톤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려면 시민의 많은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처음으로 정규 18홀을 갖춘 솔터파크골프장을 23일 준공했다.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평지형 9홀과 산악형 9홀 등 18홀을 갖추고 야간에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김포시는 잔디 활착과 시설 운영 여건 등 철저한 준비 후 올해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솔터파크골프장은 김포시 마산동 솔터체육공원과 장기동 공지 부지에 조성된 생활체육시설로 총사업비 55억90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중 경기도비 4억5천만원, 특별조정교부금 9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준공식은 내빈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기념식수, 제막식, 테이프커팅, 파크골프 시범 퍼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현장을 둘러보며 탁 트인 경관과 쾌적한 주변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솔터파크골프장이 시민의 새로운 여가-체육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준공식에서 “솔터파크골프장은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풍무체육센터 개관을 비롯해 양곡족구장, 양곡문화체육센터, 김포반다비체육센터, 김포솔터실내테니스장 등 시민 생활체육문화시설을 잇따라 건립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남양주시는 23일 평내동 183-2번지 일원에서 반려견 놀이터 조성 착공행사와 반려인 소통 간담회를 열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여가공간 조성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줄이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제 강아지의날'을 맞아 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과 반려견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을 조성하고, 도심 내 반려동물 관련 갈등을 완화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남양주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 중 '대형 리드줄 커팅식'은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착공식 이후 반려인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가 열려 △반려동물 정책 및 사업 추진 현황 안내 △반려동물 양육 관련 애로 및 건의 사항 수렴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향후 정책과 시설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간담회에서 “국제 강아지의 날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는 생명 존중 가치를 되새기고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계기를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존중받는 '생명 존중 문화의 도시' 남양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내동 반려견 놀이터는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2214㎡ 규모 부지에 전용 놀이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춘 시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내달부터 서울대 안양수목원을 비롯해 관내 수목원에서 '산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며 현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산림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치유-목공체험-숲해설-유아숲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산림치유는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계절마다 색다른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 기분 전환, 건강 증진 등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목공 체험은 서울대 안양수목원 나눔목공소에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목재 제품을 만들고, 우드버닝 체험도 할 수 있다. 산림치유 및 목공체험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숲해설은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수목원 소개와 사계절 맞춤형 숲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아숲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만안구 석수동과 동안구 관양동 소재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오감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anyang.go.kr/reserv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나 유아숲 프로그램은 안양시민만 이용 가능하다. 주동완 정원도시과장은 24일 “도심 속 소중한 자산인 수목원과 유아숲에서 많은 시민이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차별화된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부터 개방된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현재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산림체험 프로그램과 별개로 일반 관람을 위해서는 수목원 예약 시스템(arbor-rsv.snu.ac.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입장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도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비용으로 결혼예식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이 늘어나는 가운데 파주시가 합리적인 비용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로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공공예식장 '해스밀래 웨딩'이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내 꾸며진 공공예식장 해스밀레 웨딩은 청년의 새 출발을 지원하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공공예식장을 이용하는 파주시민 예비부부에게 지역화폐 100만원의 결혼 예식비도 지원한다. 해스밀래 웨딩은 실내외 예식장, 피로연장, 신부대기실, 예약실 등을 구비했으며, 유휴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합리적인 비용으로 맞춤형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하루 두 차례만 예식을 진행해 보다 여유롭고 가족 축제와 같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피로연장에선 파주 특산물로 이뤄진 '한상차림'을 하객에게 제공한다. 파주시 공공예식장 이용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누리집(pajumaru.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결혼설계사(웨딩플래너)가 순차적으로 유선 상담을 진행한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24일 “3월부터 현재까지 상담 문의는 총 33건, 방문 예약은 11건으로 합리적이고 의미 있는 결혼을 원하는 청년층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과도한 예식비용으로 인해 시작부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공공예식장을 마련한 만큼 이곳이 파주의 수많은 예비부부가 첫 출발을 아름답게 시작하는 축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구미시, 상주시, 고령군 소식

◇구미시, 야시장 개장 전 먹거리 품평회…“맛·위생·콘텐츠 경쟁력 함께 높인다" 4월 24일 새마을중앙시장서 개막…인동시장까지 연속 운영 셀러 사전 검증 통해 메뉴 차별화·서비스 수준 제고 나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먹거리 경쟁력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판매형 시장을 넘어, 맛과 품질, 콘텐츠를 함께 갖춘 체류형 야시장으로 키우기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구미대학교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참여 셀러를 대상으로 먹거리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야시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절차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별하고 전반적인 운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품평회에는 대학교수 등 8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출품 메뉴를 대상으로 맛과 창의성, 완성도, 위생,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를 통과한 셀러들은 향후 위생·서비스 교육과 현장 운영 컨설팅을 거쳐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전 검증 절차를 통해 먹거리 품질뿐 아니라 고객 응대와 현장 운영 역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야시장의 성패가 먹거리와 서비스 만족도에 달려 있는 만큼, 개장 전부터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겠다는 취지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품평회는 야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출발점"이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철저히 개선하고, 감성적인 공간 연출과 특색 있는 먹거리로 구미만의 야시장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은 먹거리 중심 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확장된다.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이 단순히 구매에 그치지 않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이어 5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인동시장에서 각각 매주 금·토요일 열린다. 구미시는 두 시장에서 야시장을 연속 개최해 분위기를 확산하고 방문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경제 확대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먹거리의 완성도와 현장 운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구미 야시장이 지역 대표 야간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주시, '세계 물의 날' 최우수기관…상하수도 행정 성과 인정 노후 정수장 정비·하수관로 개선 등 인프라 투자 결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추진해온 상하수도 정책이 도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23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 상수도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일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202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 주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상수도·하수도 분야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아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은 물의 중요성과 수질오염, 물 부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경북도는 매년 물 산업 육성, 상·하수도 업무 추진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상주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노후 정수장 및 상수관망 정비, 낙동·이안·화북·은척면 일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강화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중동·낙동·내서면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침수 대응 능력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했다. 이 같은 사업 추진을 통해 상주시는 상·하수도 유수율과 보급률을 개선하고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하수도사업소 천봉석 주무관은 관련 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상수도·하수도사업소 전 직원의 협업과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물 공급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수도 정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경북 암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국가암검진 수검률·홍보 실적 등 종합 평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도 호평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경북도 내 암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 경북지역 암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암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수검률과 수검 향상률,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 관련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고령군보건소는 그동안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군민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왔다. 특히 암 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과 수검 독려 이벤트 운영,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교육·홍보, 취약계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보다 많은 군민이 암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들께서 정기적인 암 검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암 예방 및 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에서 시작된 ‘탄소중립산단’…“산업단지 그린전환 본격 시작”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국 20개 산업단지를 '탄소중립 산업단지'으로 만든다. 에너지 전환이나 탄소배출 감축은 개별 기업 단위로 수행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산단공은 산업단지의 에너지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산단 단위의 에너지 전환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선봉장 역할을 한다는 복안이다. 산단공은 지난 19일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비전과 세부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이 행사에는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을 비롯해 산업통상부와 구미시 관계자, 국회의원, 산단입주기업 및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은 산업단지의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저탄소 체계로 전환해 입주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 내용으로 △산단 태양광 인프라 보급 확대 등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분산에너지 통합운영소(VPP) 도입 △지역 특화형 산업단지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구축 △입주기업 에너지 효율화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탄소중립산단 구축을 위한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제도도 소개됐다. 이날 공개된 것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산업단지의 에너지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전환 모델이었다. 산업통상부와 산단공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산업단지 대표모델 구축사업은 재생에너지 생산과 저장, 전력 운영, 자원순환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산업단지 단위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미에서 시작되는 '산업단지 그린전환', 지금부터 본격 시작 글로벌 산업 환경은 이미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RE100 확산으로 탄소 배출량은 이제 기업의 비용이 아니라 시장 진입을 결정짓는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구미와 같은 전자·반도체 중심 산업단지에서는 탄소 대응 역량이 곧 수출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그러나 재생에너지 확보와 설비 투자 부담은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정책의 방향도 '기업 단위 대응'에서 '산업단지 단위 대응'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지난해 에너지 다소비 상위 30개 산단 중 이번 사업에 1호 산단으로 선정된 구미국가산단에는 이번 사업을 통해 3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25MW·60MWh 규모 ESS 기반 가상발전소(VPP)가 구축된다. 재생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전력 수요 관리까지 통합하는 에너지 운영 체계가 산업단지 단위로 구축되는 것이다. 또한 기업간 전력 수요를 조정하는 쉐어링 ESS 시스템과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인프라도 함께 조성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는 에너지 소비 공간을 넘어 에너지 생산·순환·관리 거점으로 전환된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구미국가산단에서는 연간 171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37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현장에 참석한 구미국가산단 입주기업 A사 관계자는 “그동안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쉽지 않았다"며 “산업단지 차원에서 전력을 공급하고 관리해 준다면 전기요금 부담도 줄고 탄소 대응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중소기업 대표는 “탄소 규제가 점점 강화되는 상황에서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제는 산업단지 전체가 함께 움직인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약 5년간 추진되며 총 1300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 태양광 인프라 보급 확대 △ ESS 발전소 구축·운영 △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구축 △ 입주기업 소비효율 개선 지원이다. 특히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현황 분석과 RE100 대응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의 실질적인 탄소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구미국가산단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국 20개 산업단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는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에너지 생산과 소비, 저장, 순환이 이루어지는 복합 에너지 플랫폼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구미에서 시작된 이 실험이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는 제품의 품질뿐 아니라 탄소발자국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며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에너지 전환을 산업단지 차원에서 함께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이사장은 “구미국가산단에서 시작되는 탄소중립 대표모델이 대한민국 산업단지 그린전환(GX)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연천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역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종린 교수를 초청해 '상권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오는 27일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모종린 교수는 국내 지역 상표 제작 및 골목상권 분야 대표 전문가로,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전략과 지역 생태계 구축 관련 연구 및 정책 자문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기존 단기적 지원사업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기반의 자생적 상권 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제시하고, 구리시 상권에 적용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선 상권 지원사업 한계를 바롯해 △상권의 생태계적 접근 필요성 △지역 상표 구축과 골목경제 전략 △국내외 지역상권 성공 사례 △구리시 적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상인회와 상인회원을 대상으로 선진지 탐방을 하고, 야시장 운영과 지역 상표 구축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일정별 마무리 과정에서 상인 간 토론과 의견 공유를 병행해 사례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상권에 접목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는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탐방 이후에도 상인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상권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이번 특강은 이런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김인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은 23일 “이번 강연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 생태계 구축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상인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리시만의 차별화된 상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구리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문화재단이 내달 18일 다산아트홀에서 가족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을 선보인다.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은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작이자 누적 판매 170만부를 기록한 김리리 작가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으로 어린이와 가족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은 만복이와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인물들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판타지적 요소와 다채로운 음악, 시각적 연출을 결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몰입도 높은 무대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남양주문화재단이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남양주문화재단은 해당 공모를 통해 약 1억4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향후 △연극 '동백당'(7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9월)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요한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3일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산아트홀 기획공연 다양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관람 예매는 남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할인 등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또는 남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박물관 2층 다도체험장에서 상반기 다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평에서 재배된 뽕잎차를 주재료로 활용한다. 참가자는 차를 우리는 과정에서 마음을 가다듬는 다례(茶禮) 예절을 배우는 한편, 지역 특산물인 뽕잎차의 은은한 풍미를 직접 시음하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로그램 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우리 전통차와 함께 프랑스 전통 허브차를 시음하는 특별 코스를 신설해 동서양 차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은 향후 시음용 차의 종류를 확대해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차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도 체험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개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은 현장에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고,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하루 총 5회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장은 23일 “양평에서 재배된 뽕잎차를 통해 전통차 문화의 여유와 예절을 편안하게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다양한 차 문화를 소개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 뽕잎차 다도 체험 및 사전 예약 관련 세부 사항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107주년 두일리장터 항일만세운동 기념식을 지난 21일 백학면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백학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했으며,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박양희 연천군의원, 이준용 문화원장, 독립운동가 후손,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백학면 주민자치 풍물패 흥겨운 공연으로 기념식은 시작됐다. 이후 정응화 백학면 주민자치회장이 개회를 선언한 뒤 독립운동가 후손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1919년 연천 백학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운동 함성을 재현했다. 참석자는 모두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엄숙하게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백학광장까지 태극기 퍼레이드가 진행돼 주민과 학생이 함께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며 나라 사랑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 백학면은 1919년 3월21일 연천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곳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연천군 백학면에서 107주년 두일리장터 항일만세운동 기념식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 많은 주민과 학생이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에 참석해줘 감사하다. 우리는 독립운동가 정신을 잊지 않고 기리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오는 24일 '2026년 1분기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날'로 정하고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집중 실시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 △주정차 위반-검사지연-책임보험 미가입 등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이다. 다만 화물차-다마스-밴 등 생계형 차량의 경우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5회 이상 체납한 경우에 한해 번호판을 영치한다. 이는 생업을 유지해야 하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의 체납차량 일제 단속과 보조를 맞춰 진행되며,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보다 효과적인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속 현장에는 번호판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체납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카메라와 태블릿PC가 탑재된 단속 차량 1대를 투입해 신속한 영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현장을 직접 누비며 체납액을 면밀하게 징수할 계획이다. 경찰관은 단속 구간 교통통제와 과태료 체납차량 영치 업무를 병행한다.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액을 전액 납부 후 하남시청 세원관리과에 들러 반환받을 수 있다. 영치 이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인도명령-강제견인-공매처분-운행정지명령 등 강력한 체납처분이 뒤따른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3일 “납세의무는 국민의 기본 의무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토대"라며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이 존중받고, 조세정의가 실현되는 세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