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제98회 정례회가 이달 2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35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임채성 의장은 15일 의정 브리핑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의정 브리핑에서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중에도 행정사무감사, 추가경정예산안, 결산안 심사 등 주요 안건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꼼꼼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하며, 지난 제97회 임시회 이후 주요 의정활동을 소개했다. 회기 중 상임위원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세종충남대병원,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세종합강캠핑장, 양화취수장 등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과 현안을 논의했으며, 교육안전위원회는 종촌중학교 급식실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논평을 통해 차기 대통령이 행정수도 세종에서 집무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의원연구모임은 간담회와 연구용역을 통해 정책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으며, 의회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직선거법 교육과 행정사무감사 실전 기법 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3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하며 재난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제98회 정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35일간 진행되며, 시와 교육청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총 92건의 안건이 접수됐으며, 5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유보통합 3법 개정 촉구 건의안,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및 시정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6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안,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중에 열리지만,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안건들이 많은 만큼, 모든 의원과 의회사무처 구성원들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예결위,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2025 추경 예산안 심사 착수 “시민 삶에 실질적 영향 주는 예산 편성에 초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제98회 정례회 기간 동안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2025 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현정 예결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결위 운영 일정과 심사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산 편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예결위는 오는 5월 26일 세종시와 교육청의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6월 18일에는 교육청 소관, 6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세종시 소관 2025 회계연도 제1회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결산 심사는 시민의 세금이 계획대로 집행됐는지,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낭비된 사례는 없었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금과 예비비처럼 특정 목적이 있는 예산이 그 취지에 부합하게 사용되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2024 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세종시의 경우 세입 결산액 2조 2,558억 원, 세출 결산액 2조 851억 원, 결산상 잉여금은 1,707억 원이다. 교육청은 세입 결산액 1조 1,893억 원, 세출 결산액 1조 1,251억 원, 결산상 잉여금은 64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 회계연도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세종시가 기정예산 대비 1,260억 원 증가한 총 2조 1,075억 원, 교육청은 376억 원 증가한 총 1조 2,210억 원이다. 기금 운용계획은 세종시가 580억 원, 교육청이 551억 원 증가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이 단순한 예산 보충이 아니라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시급하고 꼭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물가 상승과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이 선심성·과잉 편성 없이 우선순위와 정책 판단 기준이 명확한지,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이 고려되었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여민전 캐시백, 적자노선 보전, 공동캠퍼스 운영 등 주요 사업이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꼼꼼히 따져 책임감 있게 심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예산은 한 번 집행되면 되돌릴 수 없는 자원"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과감한 조정도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지성 위원장, 제98회 정례회 브리핑 통해 주요 안건 및 향후 계획 발표 한편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은 이날, 제98회 정례회 브리핑을 통해 주요 안건 심의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윤 위원장은 “이번 정례회가 제4대 후반기 교육안전위원회 활동의 중요한 시점에 개최된다"며 “세종시 교육 발전과 안전 체계 확립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5월 19일에는 제97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교육안전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소관 건의안 1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홍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 없는 보육과 교육을 위한 유보통합 3법 개정 촉구 건의안'은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위원장은 “유보통합 정책 방향이 발표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관련 법령 개정이나 구체적인 실행 지침은 여전히 미비하여 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회와 정부 등에 제도적 근거 마련을 촉구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98회 정례회 기간 동안 교육안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예비심사(5월 20일21일)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상반기 주요업무 실적 보고·청취(6월 4일10일)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6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상임위 소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2건 심사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예비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윤지성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수당 지급 조례안'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진로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있다. 전자는 시험위원 등에게 수당과 여비를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후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지원에 공공기관의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현정 의원이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전기차 화재 시 초동 대응 지침 마련 및 배포에 관한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옥 의원이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안'은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인호 의원이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생도박예방교육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및 치유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효숙 의원이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현장체험학습 시 안전요원 배치 및 학교 안전사고 면책 조항을 포함하여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김현옥 의원이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사 위원회 통합 및 연계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2025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민안전실 소관 예산이 184억 334만원, 소방본부 소관 예산이 734억 9,858만원, 교육청 소관 예산이 1조 2,21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윤 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이 세종시 소방, 안전, 교육 역량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가능한지,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운영위원회 김영현 위원장이 제98회 정례회를 앞두고 15일 브리핑을 통해 주요 안건과 의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심사, 그리고 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무처 업무 전반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방안을 제시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입·세출의 적정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꼼꼼히 점검하여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심사할 주요 안건으로는 2024회계연도 세종특별자치시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있다. 2024회계연도 의회사무처 세입예산 결산액은 524만 원으로 제출되었으며, 미수납액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출 결산액은 110억7475만 원으로 집행률은 99.3%이며, 예산 집행 잔액은 6705만 원이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세출예산안은 의회사무처 시스템 유지·보수 계약 낙찰차액 1600만 원을 감액하여 편성 제출됐다. 이는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불용 예산액을 선제적으로 조정한 결과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주요 발의 조례안으로는 김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있다. 이 개정안은 '직무'의 범위를 회기 또는 비회기 중 수행하는 의정활동으로 확대해 의정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피해에 대해 폭넓게 보상할 수 있도록 했다. 김충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행정안전부의 권고에 따라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설치, 출장 제한, 심사 등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을 개선하고 사전 검토 및 사후 관리를 강화해 공무국외출장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임채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및 공무원 등의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의원 및 의회 소속 공무원 등이 정당한 의정활동 또는 적법한 직무수행과 관련해 소송에 휘말릴 경우 소송비용을 지원해 의회의 안정적인 의정활동과 직원의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무원들의 자기 계발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생일이 속한 달에 특별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의원 연구모임의 총 구성원을 제한하는 규정을 보완하고 연구모임의 경미한 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심의를 생략하는 등 의원 연구모임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정됐다. 김영현 위원장은 “앞으로도 의회운영위원회가 의회가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개선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정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98회 정례회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총 3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이날 의정 브리핑에서 “이번 정례회를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절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 심사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오는 20일과 21일,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건과 기금 결산 승인 건,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심사하고, 공공기관 출연금, 전출금, 위탁사업비 정산 결과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예산 집행 실적과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이월·불용 예산 발생 사유, 예비비 지출의 적정성, 세입 결손 및 초과 수납 내역, 성과 목표 달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6월 4일부터 11일까지는 본청, 직속기관, 읍면동 등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행정 집행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 권리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6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조례안 23건, 동의안 6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공공기관 임원 보수 기준,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문화예술 진흥,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놀이터 조성 및 운영, 공영장례 지원, 캠핑장 관리·운영, 청년새마을운동조직 지원, 1인 가구 지원,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등 다양한 분야의 의원 발의 조례안이 심사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심사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983억 원이 증액된 1조 2107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김 위원장은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을 세심히 살피고, 불필요한 지출은 지양하며, 편성의 타당성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98회 정례회를 통해 2024 회계연도 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김재형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결산 심사에서는 지난해 세종시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성과 달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향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에 활용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책임감 있는 심사를 수행할 방침이다. 오는 6월 4일부터 10일까지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제산업국 등 5개 국, 1개 보좌기관, 1개 직속기관, 4개 사업소와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6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특히 교통, 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행정 집행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 과감하게 지적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2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도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장기복무 제대군인 주차요금 감면, 스마트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조경시설물 품질 향상, 세종한우 브랜드 육성,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중견기업 성장촉진, 생물다양성 보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등이 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138억 원 증액된 494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편성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사업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심사할 계획이다. elegance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