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高 악재’ 하반기 경제 전망…정부 낙관에 “성장 0.1%p 그쳐”

‘3高 악재’ 하반기 경제 전망…정부 낙관에 “성장 0.1%p 그쳐”

올 하반기 한국 경제는 반도체 호황 속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에 이견이 없다. 동시에 내수 회복과 성장률 상승 효과로 이어지기에는 제한적일 것이란 우려도 있다. 대외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합의에도 재봉쇄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남아 국제유가가 다시 들썩일 수 있다. 파괴된 생산시설 복구와 공급망 정상화에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내적으로 치솟는 물가에 고환율, 하반기 예상되는 금리 인상은 성장률 반등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급한 불은 껐지만 잔불이 남아 있다" 전문..

포항은 상권 살리기, 의성은 12년 군정 마무리…지역사회 새로운 전환점

◇12년 군정 마무리…김주수 의성군수, 군민 축하 속 명예로운 퇴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12년 동안 의성군정을 이끌어온 김주수 의성군수가 군민들의 박수와 축하 속에 민선 6·7·8기 군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의성군은 지난 26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의성의 12년, 군민과 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김주수 군수 이임식을 열고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단순한 송별 행사를 넘어 지난 12년간의 발전상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의성이 나아갈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화합의 자리로 꾸며졌다. 식전 공연은 의성 출신 성악가 손혁이 이끄는 성악 앙상블 '문화의 성'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의성i행복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본행사에서는 군정 주요 성과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직원과 지역 기관·단체 대표들이 감사패와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12년간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군수를 비롯해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노인회, 기관장협의회 등도 감사패 전달에 함께했다. 이어진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군민과 함께 무대 위 보물상자를 여는 연출을 통해 지난 1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군정을 함께 만들어 온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의성 발전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기념촬영에 이어 문화회관을 나서는 김 군수를 군민들이 따뜻한 박수로 배웅하며 마무리됐다. 방주문 부군수는 “12년 동안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주수 군수의 노고를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의성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 소상공인, '슬기로운 포항생활'로 원도심 상권 회복 시동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항소상공인협의회는 지난 27일 원도심 일원에서 '상생 플리마켓&야시장'을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상인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참여 점포들은 '슬기로운 포항생활'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내세워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지역 상인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형 로컬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사 준비 과정부터 운영까지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상점이 모여 있는 골목을 직접 정비하고 청소년 공연 무대를 설치하는 등 거리 분위기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이러한 노력에 인근 상인과 주민들도 호응하며 원도심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첫 행사에는 모두 11개 점포가 참여했으며, 협의회는 앞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플리마켓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장터 운영뿐 아니라 문화공연과 벼룩시장, 전시 프로그램 등을 함께 선보여 시민들이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한재희 포항소상공인협의회장은 “비록 작은 출발이지만 상인들의 꾸준한 실천이 이어진다면 원도심 골목에도 충분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상인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모습에서 원도심 활성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이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중국 행보, ‘친선외교’ 넘어 미래산업 투자외교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의 6일간 중국 방문은 도시 간 우호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다롄과 선양을 무대로 AI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협력 기반을 다지고, 춘천의 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려는 '투자형 도시외교'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춘천이 강점을 가진 바이오산업과 인공지능(AI)을 해외 산업 생태계와 연결하는 것이었다. 중국 동북지역의 대표 산업도시인 다롄과 선양을 찾아 첨단기업과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향후 기업 간 교류와 공동 연구, 투자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일정을 집중했다. 성과도 적지 않았다. 다롄과는 23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하며 경제와 문화 교류를 넘어 AI와 바이오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다롄으로서는 첫 번째이자 유일한 대한민국 자매도시가 춘천이 됐다는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순방의 핵심인 선양에서는 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시장급 공식 방문이 성사됐다. 육동한 시장은 뤼즈청 선양시장과 만나 바이오와 AI 산업 협력, 기업 교류, 문화·관광,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 간 교류를 늘리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춘천 국제행사와 축제에 선양시 대표단을 초청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1998년 기술교류로 시작된 양 도시의 관계를 실질적인 산업 협력 단계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됐다. 육동한 시장은 “28년간 이어온 교류를 미래산업 협력으로 확장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뤼즈청 시장은 “바이오와 AI 등 미래산업에서 양 도시의 강점을 살린 협력을 확대해 공동 발전을 이뤄가자"고 화답했다. 산업 현장 방문도 이번 일정의 핵심이었다. 대표단은 북방약곡과 국제생명건강타운을 찾아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운영 체계를 살펴봤다. 삼생제약이 대규모로 투자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환경도 확인했다. 이어 로봇기업 시아순(SIASUN)과 의료기기 기업 동연의료시스템을 방문해 AI 기반 로봇기술과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상을 점검했다. 춘천이 보유한 바이오 역량과 선양의 연구개발 기반을 연결할 수 있을지가 이번 방문의 관심사였다. 춘천에는 68개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고, 연간 매출은 1조6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국내 대표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성장했다. 선양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생산 기반이 춘천의 기술력, 기업 생태계와 연결된다면 기술교류는 물론 공동 연구와 해외시장 진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무대에서 춘천의 존재감을 알린 점도 눈에 띈다. 육 시장은 하계 다보스포럼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 세션에서 첫 발표자로 나서 영어로 직접 발제하며 AI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춘천의 미래산업 전략을 소개했다. 지방정부가 산업 혁신을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 사례를 제시하며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춘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방문으로 외교 채널도 넓어졌다.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동북3성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고, 향후 행정·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공식 채널도 마련했다. 지방정부의 국제교류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기반을 확보한 셈이다. 다만 이번 방문의 성패는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기업 간 업무협약, 공동 연구개발, 투자 유치, 청년 인재 교류 등 실질적인 후속 사업이 뒤따를 때 이번 순방의 성과도 더욱 분명해질 전망이다. 육동한 시장은 “도시 간 교류가 행사에 머물러서는 의미가 없다"며 “AI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만들어 춘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46.5%…‘6주 연속’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40%대를 기록하며 6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28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한 46.5%(매우 잘함 33.1 %, 잘하는 편 13.4%)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49.5%p(매우 잘못함 37.3%, 잘못하는 편 12.2%)로 전주 대비 0.2%p 소폭 하락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였다. 리얼미터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실 관리 사태 여파가 계속되면서 고환율·고물가·부동산 시장 불안 등 민생 경제에 대한 불신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최근 불거졌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를 놓고 벌어진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봤다.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주 19일 45.6%로 마감한 긍정 평가는 23일 46%, 24일 45.5%, 25일 47.3%, 26일 46%를 기록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4.3%p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광주·전라 1.7%p 하락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인천·경기는 1.6%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1.7%p, 40대 1.3%p, 60대 1.1%p 순으로 떨어졌다. 50대는 2.1%p 올랐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2%, 더불어민주당이 41%를 기록하면서 양당 격차가 1%p로 좁혀졌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0.3%p 떨어졌고,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은 0.9%p 올랐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6.9%였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10%p, 광주·전라 8.9%p, 50대 10.8%p 각각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라 9.2%p, 대전·세종·충청 6.8%p, 40대 10.9%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장동혁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의 영향으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으나,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을 이뤄내며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이며, 정당 지지도의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내달 2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26년 과천시 사회적경제주간 행사-과천 사회적경제 가치연결 데이'를 개최한다. 관내 사회연대경제조직 제품과 서비스를 공공기관과 지역기업에 소개하고 공공 구매 및 ESG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가치연결 데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관내 사회연대경제조직 관계자와 기업 ESG-사회공헌 담당자,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회연대경제 제품 전시 및 ESG 협력 상담 △데이터 기반 판로개척 교육 △사회연대경제조직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사회연대경제 제품 전시 및 ESG 협력 상담에선 관내 사회연대경제조직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업 및 공공기관과 구매-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교육-돌봄-먹거리-화훼-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 제품이 소개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로비와 소회의실에서 운영된다. 데이터기반 판로개척 교육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사회연대경제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공조달제도 이해, 과천시 사회연대경제조직 현황 분석, 지역 시장수요 분석과 공공조달 참여 사례 등을 중심으로 판로 확대 방안을 함께 살펴본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사회연대경제조직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여 조직 간 제품과 서비스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 공동사업 등 향후 협업 가능 분야를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이번 행사가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공공부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판로 확대와 협업 기반 조성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소하(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로 지난 27일 철산자이브리에르 아파트에서 주민 300여명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신규 입주 단지 주민의 생활 불편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담기 위해서다. 아소하는 바쁜 일상으로 시정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시장과 행정이 시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광명시 대표 생활밀착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철산자이브리에르는 젊은 부부와 자녀를 둔 가구 비중이 높은 만큼 이날 대화에선 교통, 보육, 생활환경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주민은 서울 방면 출퇴근 교통 개선과 버스 노선 확충, 단지 주변 교통체증 해소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서울 방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고 버스 노선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단지 주변 가마산로 도로 확장공사는 오는 9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세공원도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해 3분기 내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달라는 학부모들 의견에는 “현재 중장기 보육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에 시립광명누리어린이집이 개원하면 보육 수요 분산과 보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 추진 상황, 연서도서관 장서 확충과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민생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으며, 박승원 시장은 관계 부서와 함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소하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교통과 보육 문제를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주민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소통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선 법률상담, 고혈압-당뇨 건강 체크, 탄소중립 보드게임, 층간소음 예방, 사회연대경제 홍보 등 10개 행정서비스를 운영했으며, 광명시립합창단 공연도 함께 열렸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있는 곳이 시정 중심이자 소통 시작점"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작은 목소리도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날 접수한 건의 사항을 관계부서와 함께 검토한 뒤 추진 상황과 결과를 주민에게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당선인 측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시정기획단원-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군포시 현안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올해 시정 운영 청사진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대희 당선인은 이번 보고회 모두발언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시정기획단과 공직사회를 향해 강력한 혁신과 헌신을 주문했다. 먼저 시정기획단과 자문위원에게 “이번 보고회가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실질적인 시정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군포 발전을 위해 필요한 좋은 제안들을 아낌없이 발굴하고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공직자를 향해선 '시민 중심 혁신'을 거듭 강조했다. 한대희 당선인은 “앞으로 군포시 공직사회는 '속도'와 '변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야 하며, 그 모든 행정 중심에는 반드시 '시민주권'이 확고히 자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탁상행정에 머물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 창출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 공직자 여러분이 가진 모든 역량과 지혜를 발휘해 주리라 믿는다"고 독려했다.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기점으로 민선9기 군포시장 당선인과 시정기획단은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핵심 공약사업들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는 시정 인수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 1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제24대 조용익 부천시장 취임식'을 시민이 시장을 세우는 의미를 담은 '시민임명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시민임명식은 시민이 시정 주인이자 출발점이란 시민주권 가치를 반영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정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경제, 안전, 복지, 문화, 교통 등 시정 10대 분야 주요 공약을 상징하는 시민대표 10명이 무대에 올라 시민을 대표해 시민임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대표는 공약 수혜자와 정책 참여자, 현장 종사자 등 각 분야 대표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청년, 노인, 기업인,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폭넓은 시민사회 목소리를 전한다. 시민대표가 전달하는 시민임명장은 시민 이름으로 부천시장을 임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시정 권한이 시민에게서 나온다는 시민주권 가치를 상징하며, 시민이 부여한 권한에 대한 책임 있는 시정 운영과 더 나은 부천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에선 시민과 함께 이룬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담은 기념 영상 상영, 시민께 드리는 인사말, 부천시립예술단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과도한 의전과 형식적 연출을 지양하고 내용 중심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행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8일 “시민임명식은 시민이 시정의 주인임을 확인하고, 시민의 이름으로 시장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자리"라며 “시민이 맡긴 책임을 늘 무겁게 새기고 약속을 성실히 실천해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을 향한 도약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산업화와 도시성장 중심지였던 시화공단 역사와 기억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2026년 시흥 지붕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연계 시화공단 옛 사진 공모전'을 오는 9월1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시화공단의 옛 사진을 수집해 산업 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역사와 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6월15일부터 시작돼 9월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2010년 1월 1일 이전에 촬영한 시화공단 옛 풍경과 기업 내부 모습 등 시화공단과 관련된 사진이다. 직접 촬영했거나 원본을 소장하고 있는 사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총상금은 100만원 규모로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등 모두 12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액자로 제작하고 디지털화를 통해 전시와 기록화 사업에 활용된다. 또한 '시흥 에코뮤지엄' 사업의 주요 기록자료로 보존할 계획이다. 에코뮤지엄은 지역의 생활문화와 산업-자연환경 등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과거 기억과 현재 삶을 연결하고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주민 참여형 박물관 사업이다. “시화공단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요한 현장이자 시민 삶과 기억이 담긴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간직한 소중한 기록을 함께 공유하고 지역산업 유산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화공단 옛 사진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공무용 차량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의 차량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구축한 '스마트 배차 관리시스템'이 직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 10일부터 본청과 외청의 공무용 차량 39대에 도입됐다.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 배차 신청부터 승인, 이용, 반납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복잡한 배차 절차를 간소화하고 운행일지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능을 갖춰 직원의 업무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시스템을 통한 공무용 차량의 통합 관리로 차량 운영 체계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차량 이용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신규 차량 구매를 최소화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차명길 회계과장은 28일 “스마트 배차 관리시스템은 공무용 차량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시스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과 직원 의견을 지속 수렴해 기능을 개선하고, 공무용 차량 운영체계 안정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7일 남양주궁집에서 '2026 남양주 퇴계원산대놀이 축제'를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 주관 아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소중한 문화자원인 퇴계원산대놀이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이 전통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평내동 주민자치회와 마을미디어 '마방', 산대지기 등 지역 공동체도 함께해 상생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으며 정기공연을 비롯해 초청공연, 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종이 탈 만들기, 퇴계원산대놀이 키링 만들기, 즉석사진관 등 체험마당이 운영됐다. 이어 퇴뫼산놀이패의 길놀이와 다산국악예술단, 주현선 국악예술단의 마당공연이 식전 공연으로 펼쳐졌다. 본공연에선 '제35회 퇴계원산대놀이 정기공연'이 펼쳐졌다. 전승자들의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재담, 신명 나는 춤사위가 어우러진 공연에 관람객은 박수갈채와 환호로 화답했다. 퇴계원산대놀이는 2010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됐으며, 2022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 종목과 함께 등재됐다.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는 원형 보존과 전승, 발전을 위해 정기공연과 전수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8일 “남양주궁집과 퇴계원산대놀이 정기공연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조합으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남양주시민의 자부심과 긍지"라며 “우리의 자랑이고 역사이자 문화유산인 퇴계원산대놀이에 대한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남양주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퇴계원산대놀이가 시민에게 전통문화예술의 흥과 멋을 전하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 활용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수레울아트홀이 내달 30일 오후 7시30분 소공연장에서 秀(수) 라운지 시리즈 일환으로 'Oldie but Goodie(올디 벗 구디)' 공연을 선보인다. 올디 벗 구디는 오래됐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명곡이란 의미로,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은 재즈 명곡들을 라이브 연주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관객에게 익숙하면서도 감성적인 선율을 통해 잊힌 낭만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秀(수) 라운지 시리즈는 연천수레울아트홀이 군민에게 격조 있는 문화공연을 보다 가까이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소공연장의 아늑한 공간에서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김영태 연천군시설관리공단 문화체육팀장은 28일 “이번 공연이 바쁜 일상에서 지역민이 재즈의 낭만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문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러닝타임 약 70분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관람 연령은 7세 이상이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사전 입장료 예매는 연천군시설관리공단 누리집(yccs.or.kr)을 통해 가능하며 단체 예매는 전화로만 접수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청년의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이고 미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 7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를 생활권으로 하는 15세부터 39세까지 미취업-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경우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나만의 볼펜 꾸미기를 비롯해 △직무 및 기업분석 기반 업종별 취업전략 △창업가와 만남 '커피 편' △AI 나만의 커리어 브랜딩 △다락방 LP 살롱 △청년 관심사방 △청년 취업상담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 클리닉 △실전 면접 대비 코칭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무 및 기업분석 기반 업종별 취업전략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AI 나만의 커리어 브랜딩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기 홍보 및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가와 만남 '커피 편'을 통해 실제 창업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락방 LP 살롱과 나만의 볼펜 꾸미기, 청년 관심사방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다락방 LP 살롱은 의정부음악도서관과 협업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LP 음반을 활용한 음악 감상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달에는 마이클 잭슨의 'Thriller'와 김동률 1집 'the shadow of Forgetfulness'를 선정해 감상하며, 음악을 매개로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휴식과 공감 시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청년 다락방에서 운영하며, 각 강좌는 7명 이상 모집 시 개강한다. 참여자에 대해 강의 종료 후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취업 상담 및 관련 서비스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이 급변하는 취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참여 신청은 의정부시 청년공감터 누리집(ui4u.go.kr/youthcenter)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의정부시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팀이나 청년다락방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28일 “청년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배우고 성장하는 동시에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민선9기 출범을 맞이해 '시민 모두가 잘사는 기업-일자리 도시'를 기치로 내걸고 산업구조 대전환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K-컬처를 양대 축으로 삼아 현재 강남구의 6분의1 수준에 머물고 있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중장기적으로 3분의1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경기도가 발표한 2023년 GRDP 지표에 따르면, 하남시의 1인당 GRDP는 2804만원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24위에 머물며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강남구 대비 비율은 기존 5분의1 수준에서 6분의1 수준으로 낮아져 경제적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 이는 미사-감일-위례신도시 조성 완료에 따른 건설경기 둔화와 서비스업 비중이 88.8%에 달하는 산업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도-소매업과 자영업 중심 구조 속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할 대기업은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스타필드 하남 등 2곳에 불과해 생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다. 하남시는 지난 4년간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AI 보안 분야 선도기업인 이글루코퍼레이션, 연매출 1000억원 규모 성원애드피아, 하남시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 등 13개 기업을 유치하며 약 1조원 규모 투자와 2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런 성과에도 자영업 중심의 근본적인 산업구조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성장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하남시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민선9기 하남시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앵커 기업과 첨단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해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기업 매니저 지정에 따른 원스톱 행정지원과 기업 맞춤형 애로 해결을 추진하는 한편 문화-교육-복지-교통 인프라도 지속해서 확충한다. 아울러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교산AI혁신클러스터, 캠프콜번, 창우동 도시개발사업 등 미래 성장거점을 중심으로 첨단기업과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거 끌어들여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8일 “도시 경쟁력은 좋은 기업과 일자리에 달려 있다"며 “정부, 경기도,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K-컬처 복합 콤플렉스와 교산AI혁신클러스터 등 국가 전략사업을 성공시키고, 이를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성장으로 반드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취약계층 특별 보호대책'을 수립 및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올해부터 폭염특보 체계가 폭염주의보-경보에서 폭염중대경보를 포함한 3단계로 개편됨에 따라, 고양시는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보호대책은 독거노인, 장애인, 고독사 위험군,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취약계층별 보호대책 추진을 비롯해 △맞춤형 돌봄사업 운영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복지시설 안전점검 강화 △폭염취약계층 특별보호체계 구축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독거노인 9146명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단계별 안부 확인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폭염중대경보 발령 시 고위험군은 매일 2회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지원사와 방문건강관리 인력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또한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231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시에는 동별 최소 1곳 이상을 야간과 주말에도 연장 운영해 시민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매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보호체계도 강화된다.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배회감지기와 인식표 보급을 확대한다. 장애인 가구에는 ICT 기반 응급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이나 재난 발생 시 긴급돌봄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고독사 위험군 안전을 위해 인적 안전망과 고독사 위기대응시스템을 활용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폭염중대경보 발령 시에는 전화-문자-방문 등을 통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실시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노숙인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주요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 구호물품 지원과 함께 무더위쉼터-보호시설 입소를 적극 안내한다.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하고, 에너지바우처 신청 안내를 강화해 냉방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고양시는 사회복지시설-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재난도우미 1595명을 활용해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김양희 복지정책과 팀장은 28일 “폭염은 취약계층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보다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름철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공공보행통로에서 '2026 KINTEX & 고양산업진흥원 소셜브릿지 마켓' 3회차를 운영한다. 소셜브릿지 마켓은 관내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킨텍스와 협력해 킨텍스 내 유휴공간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조성해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사업이다. 이번 3회차 마켓은 킨텍스에서 열릴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도농어산촌 협동조합(안동포 소재 친환경 의류) △주식회사 서핑독(아웃도어 반려동물용품) △나루코㈜(고양이 캐릭터굿즈) 등 3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방문객이 행사장 내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킨텍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김성연 고양산업진흥원 넥스트창업팀장은 28일 “지난 회차 소셜브릿지 마켓이 시민의 큰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이번 행사에도 우수한 제품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6 KINTEX & 고양산업진흥원 소셜브릿지 마켓 관련 세부 내용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gwav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경기도 치매안심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발전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평가는 경기도 내 4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치매관리사업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김포시 치매안심센터는 평가군인 1그룹에서 우수한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발전상을 받았다. 평가는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업실적을 기준으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 관리 △가산점 분야 등 4개 영역에 대해 서면조사와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 국가치매교육관리자시스템, 치매파트너관리자시스템 등을 활용한 정량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등록 관리, 맞춤형 전문프로그램 운영, 치매공공후견 지원,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사업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과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중심 치매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포시 보건사업과장은 28일 “이번 성과는 치매 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노력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그리고 직원들 헌신과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고양시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릴 '2026년 제1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이번 박람회에서 남양주시는 '어떤 여행을 꿈꾸든, 정답은 남양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남양주형 역사-문화-자연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한다.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하반기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남양주시는 △안내 및 홍보존 △미디어 존 △포토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 이색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안내 및 홍보존은 정약용유적지, 남양주궁집 등 핵심 관광지 9종을 소개하는 관광 지도와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미디어 존에선 물의 정원, 수종사 등 남양주 대표 명소 10곳 풍관을 담은 고화질 영상을 송출해 생동감 있는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체험존에는 물맑음수목원과 연계한 '친환경 목공예 체험교실'을 매일 2회 운영한다. 참가자는 '천무다연장'과 '무적전차' 나무 조립 키트를 직접 만들 수 있다. 현장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남양주시 공식 캐릭터 '크크낙낙'과 '정약용 선생' 게릴라 홍보단이 박람회장을 돌며 남양주 관광을 알리고 관람객을 부스로 유도한다. 부스에선 △'남양주 여행 취향 월드컵' △누리소통망(SNS) 팔로우 이벤트 △꽝 없는 '행운의 룰렛' 등 즐길거리를 상시 운영한다. 남양주시는 일러스트 책갈피, 남양주시 인기 굿즈 등을 증정해 관람객 발길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미선 관광유산과장은 28일 “이번 박람회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숨결이 깃든 역사 명소부터 수려한 청정 자연까지 남양주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관람객이 남양주 부스에서 따뜻한 감성과 행복한 기억을 안고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장 중심 인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민선9기 양주대전환 시민주권 인수위원회가 26일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4정거장 건설 현장에 방문했다.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7호선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장암, 탑석)를 거쳐 양주시 고읍동 104정거장까지 총연장 15.11㎞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건설 기간은 2020년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인수위원들은 104정거장 현장에서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정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정거장 지하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60%로 관통된 터널의 콘크리트 타설과 정거장 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이며, 토목공사가 마무리되면 후속 공정인 궤도와 전기, 시스템 공사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인수위원들은 “7호선 개통은 지역민의 최대 관심 현안으로 시민 교통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는 별도로 인수위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관계자를 통해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개통 시기와 공정 현황 등을 확인했다. 관계자는 인수위의 개통 가능 시기에 대한 질문에 오는 2029년 개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터널과 역사 등 토목공사는 2027년 말 준공이 가능하지만 레일-전기시설-시스템 공사는 2028년 말 또는 2029년 초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열차 시험운전 기간을 고려하면 개통은 2029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신규 열차 제작이 지연되더라도 도봉산~옥정 구간은 기존 열차를 직결 운행하는 방식이하 열차 운행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으며, 개통 시기에 맞춰 신규 열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인수위는 시민이 2027년 말 개통으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개통 시기가 2년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신속한 협의를 통해 개통 시기를 하루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24일 '제19차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위원회'를 통해 성매매피해자 1명을 추가 자활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2023년 5월 첫 자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현재까지 지원 대상자는 총 23명이 됐다.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과 연계해 파주시는 피해자 보호와 자립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 결정 역시 성매매집결지 사실상 폐쇄가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조치다. 현재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를 대상으로 생계비과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자립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심리-정서 상담과 사례관리 등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 '성매매피해자 등 자활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지원 대상을 기간과 상관없이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확인된 사람까지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확대된 지원이 성매매피해자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과 장기적인 사회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28일 “성매매피해자 자활은 단기간에 이뤄질 수 없는 만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과 연계해 피해자 보호와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경주시-칠곡군-달서구-수성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 개발한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신품종 '화랑1호'의 생산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품종의 안정적인 종자 생산 체계를 마련하고 농가 보급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화랑1호'는 밀과 호밀을 교배해 개발한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품종으로, 내한성과 내건성이 뛰어나고 생산성이 높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조사료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지난 2023년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3년간 신농업혁신타운과 외동읍, 불국동 시험포장에서 생육 특성과 생산성, 환경 적응성을 검증한 끝에 '화랑1호' 개발에 성공했다. 시는 올해 품종 출원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외동읍과 불국동 일원 10㏊ 규모의 채종포에서 종자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향후 재배면적을 30㏊까지 확대해 지역 맞춤형 조사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혼파기술과 논 2모작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능력과 조사료 생산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1호는 경주의 기후와 재배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지역 맞춤형 조사료 신품종"이라며 “안정적인 종자 생산과 농가 보급을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노후 방사선 장비를 최신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DR)로 교체하기 위해 오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 방사선 관련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업무 중단 기간에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관련 검사와 건강진단서 발급 검사, 결핵(X-ray) 검사, 기타 흉부촬영이 포함된 방사선 관련 업무가 제한된다. 보건소는 장비 설치와 시운전을 마친 뒤 7월 14일부터 모든 방사선 업무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는 기존 장비보다 영상 획득 속도와 화질이 향상돼 보다 정확한 판독과 신속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보건소 관계자는 “장비 교체에 따른 일시적인 업무 중단으로 군민들께 불편을 드리게 돼 송구하다"며 “최신 장비 도입을 계기로 더욱 정확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26일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정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군민 체감도와 적극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사업비 641억원을 확보해 향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 도시계획과 곽동욱 팀장(시설6급)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2명에게 돌아갔다. 20년 넘게 방치된 북삼 JK아파트의 직권 철거를 추진해 군민 안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건축디자인과 장도훈 팀장(시설6급)과 적극적인 대외 협력과 맞춤형 전략으로 전환사업 및 공모사업을 발굴해 확장재정 확보를 이끈 기획감사실 노성의 주무관(행정7급)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모두 4명이 수상했다. 북삼 JK아파트 철거 부지 주차장 조성사업 기간을 단축해 주민 불편 해소에 기여한 지역활력과 정동욱 주무관(시설7급),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한 투자유치과 김봉성 주무관(행정8급)이 이름을 올렸다. 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임대료 지원으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기여한 건축디자인과 이주원 주무관(시설8급),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한 환경관리과 임은나 주무관(환경8급)도 장려상을 받았다. 칠곡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근무성적 가점과 특별휴가, 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는 30일 퇴임하는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누적 3천만원을 기탁하며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구 달서구는 재단법인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이 구청장이 재임 기간 꾸준한 기부와 최근 추가 후원금 기탁으로 누적 후원금 3천만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10년 동안 매월 20만원씩 장학재단에 정기 후원을 이어왔다. 여기에 지난 26일 열린 이임식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후원금을 추가로 기탁하면서 누적 후원금 3천만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이 구청장은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고액 후원자 명단에 등재됐다. 재임 기간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10년간 '교육이 곧 미래'라는 신념 아래 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사회적 여건과 관계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장학재단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0년 동안 달서구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여정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퇴임을 앞두고 그 마음을 조금 더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달서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내달 6일부터 11월 2일까지 100만원 이하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와 복지 지원 연계를 위한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체납관리단 운영은 체납액 징수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납관리단은 대상자에게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체납자의 경제적 상황과 생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유예와 분할 납부 제도를 안내하고, 복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납액 징수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는 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행정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고 생계형 체납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복지 지원을 병행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기업별 교섭에 달라진 夏鬪 풍경, 노총이 안보인다…카카오도 교섭 평행선 속 ‘로그아웃데이’

카카오 노사가 성과급을 둘러싼 교섭에서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카카오 노조는 29일 조합원이 전일 연차·오프를 쓰는 '로그아웃데이'를 예정대로 강행한다. 창사 첫 파업(6월 10일)에 이은 2차 집단행동이다. 같은 날 전국플랜트건설노조는 원청 상대 총파업 방향 발표를 앞두고 있고, 민주노총은 7월 1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투의 무게중심은 상급단체에서 개별 사업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예년 하투는 양대 노총이 깃발을 들고 임금 인상과 노동입법을 앞세운 정치 투쟁의 장이었다. 그러나 5월1일 노동절을 지나면서 전선의 주도권은 양대노총의 집회가 아니라 삼성전자·현대차·카카오 같은 단일 사업장 교섭 테이블로 넘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막판 타결과 카카오 창사 첫 파업, 현대차 파업권 확보가 모두 노동절 이후 한 달 반 사이에 몰렸다. 반도체 초호황이 불 지핀 사업장별 성과급 전쟁과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하청노조의 원청 교섭 압박이 이번 하투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판을 바꾼 건 반도체였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9월 1일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떼 개인별 상한 없이 10년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법인세를 떼기 전 영업이익에 성과급을 고정하는 방식은 국내외에서 전례가 드물었다. 핵심은 산정 기준의 투명성이었다. 그간 성과급은 회사가 쥔 불투명한 지표로 정해졌지만, 하이닉스 합의는 '영업이익의 10%'라는 외부에서 검증 가능한 숫자를 못박았다. 이 단순한 규칙이 동종 업계 직원들의 기대치를 단번에 끌어올렸다. 불씨는 곧장 삼성전자로 옮겨붙었다. '왜 하이닉스만큼 못 받느냐'는 불만이 터지면서 노조 가입에 봇물이 터졌다.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조합원은 지난해 9월 6300명에서 올해 4월 7만6000명으로 열 배 넘게 불었다. 국내 직원이 13만명임을 감안하면 절반을 넘어섰다. 여기에 실적이 기름을 부었다.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상한 없이 10년간 지급하라는 안을 내걸었다. 사측은 산정식이 불투명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경제적부가가치(EVA) 연동을 고수하며 맞섰고, 3월18일 노조는 조합원 93.1%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사는 파업을 한 시간 반 앞둔 5월20일에야 막판 타결했다. 노조는 영업이익 연동·상한 폐지·10년 유지를 얻었고, 사측은 일정 실적을 넘길 때만 적용하되 현금 대신 매각이 제한된 주식으로 준다는 단서를 달았다. 올해 실적이 예상대로 나오면 메모리 사업부 직원은 평균 5억원이 넘는 자사주를 받게 된다. '영업이익 N%'라는 표준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표준이 생기면서 완성차 업계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다. 노사 주장의 차이가 커 중노위가 25일 조정안을 내지 않고 조정중지를 결정하면서, 노조는 전날 찬반투표 가결에 이어 파업권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도 3차례 부분파업 끝에 타결된 터라 2년 연속 파업이 현실화할 수 있다. 한국지엠(GM) 노조도 1인당 약 3000만원 성과급 지급과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등을 담은 요구안을 내걸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86.5%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조는 지난 26일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으며,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파업권을 확보한다. 완성차의 성과급 요구는 반도체와 달리 매년 임단협의 단골 의제였지만, 올해는 '영업이익·순이익의 몇 %'라는 반도체발 셈법을 가져오면서 요구 수위가 한층 올라갔다. 카카오는 노동운동의 무풍지대로 여겨지던 빅테크가 가세했다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지난 10일 첫 부분 파업에는 본사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프라이즈·디케이테크인·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이 참여했고, 본사 약 1000명, 5개 법인 약 1500명이 함께했다. 29일 로그아웃데이는 전일 연차·오프를 쓰며 사내 시스템에서도 로그아웃하는 방식으로, 4시간 부분 파업이던 1차보다 수위가 높다. 본사 조합원 약 2500명에 계열사를 더하면 참여 대상은 최대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3~14% 수준인 1000만원 상당의 성과급을 요구하지만, 사측은 경영 부담을 들어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수조원대 투자 실패와 경영 판단의 책임을 묻는 한편 정리해고 중단과 고용 안정도 요구하고 있다.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파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원청의 사용자성을 강화한 노란봉투법이 지난 3월10일 시행된 뒤, 하청노조가 원청을 직접 상대하는 첫 파업이 임박했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개 지역에서 원청교섭 쟁의 찬반투표를 마쳤다. 이들은 법 시행 후 포스코·에쓰오일·고려아연·SK에너지 등 발주사와 종합건설사 10여 곳에 교섭을 요구했고 지방·중앙노동위원회도 잇따라 사용자성을 인정했지만, 상당수가 교섭 공고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게 노조 주장이다. 한화오션 하청업체인 웰리브 노조도 중노위가 한화오션의 사용자성을 인정한 뒤 교섭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지난 22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금속노조는 24일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현대제철에 하청 교섭을 촉구하며 정의선 회장의 결단을 요구했다. 이러한 상황은 윤석열 정부때인 재작년과는 다른 양상이다. 노란봉투법은 2023년 말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한 차례 폐기됐다가 이재명 정부가 노동 분야 1호 국정과제로 재추진해 시행시켰고, 노정협의회도 복원됐다. 다만 이재명 정부는 친노동 성향이지만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과도한 요구' 경고와 5월 김민석 국무총리의 긴급조정권 검토 공식화, 파업 8시간 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직접 중재로 이어지며 삼성전자 노조의 요구엔 직접 제동을 걸었다. 이처럼 올해 하투는 양대노총의 정치 구호 대신 대기업 사업장별 성과급 셈법과 노란봉투법이라는 실리적·제도적 동인이 현장을 주도하는 형국이다. 반도체·자동차·IT로 이어지는 성과급 전선과 플랜트·조선업계를 중심으로 한 원·하청 교섭 전선이 동시에 전개되면서, 노동계의 하반기 전선은 예년과 다른 다변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김장호 구미시장, 국가5 산단 2단계 현장점검

반도체 팹 유치 총력…“분양가 평당 1,000원 공급" 파격 카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국가5 산업단지 2단계 조성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기반 시설과 준공 일정, 용수·전력 공급 계획 등을 살폈다. 전날 반도체 팹이 구미 국가5 산단에 입주할 경우 분양가를 '평당 1,000원'에 공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지원 방침을 밝힌 데 이어, 현장에서 유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6일 구미 국가5 산업단지 2단계 지역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한 구미시의 전략적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팹이 구미 국가5 산업 단지에 입주할 경우 산업 용지를 평당 1,000원에 공급하겠다는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른 아침에도 김 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 원팀'으로 반도체 팹 유치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과 참석자들은 조성 중인 산업 단지 부지를 둘러보며 인프라 구축 현황과 교통·물류 여건, 용수·전력 공급 계획 등을 확인했다. 또 반도체 팹 입주에 필요한 대규모 부지 확보 가능성과 향후 유치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구미 국가5 산업 단지, 일명 하이테크밸리는 구미시 해평면과 산동읍 일원에 932만5천㎡, 약 282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 단지다. 2009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산동읍 일원에 조성된 1단계 지역 225만9천㎡는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현재 1단계 지역에는 LG-HY BCM, 도레이첨단소재, PNT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구미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성 중인 2단계 지역은 준공 시 반도체 팹이 요구하는 대규모 산업 용지를 확보할 수 있고, 풍부한 전력과 용수, 50여 년간 축적된 제조 역량을 갖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반도체 팹 최적지로 자부하는 5 산단 2단계 지역은 현재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지와 기반 시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정치권에서도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적합지로서의 구미 유치에 공감하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분양가 지원을 비롯해 인프라, 전력, 용수, 인력, 행정 지원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갖춘 곳이 구미"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구미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김천시의회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구미시가 정부의 K-푸드 관광 육성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지역 대표 먹거리 상권인 송정 맛 길을 연중 관광객이 찾는 미식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미식 관광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2026년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만 이름을 올린 이번 공모에서 구미시는 '송정맛길 음식특화거리'를 앞세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음식과 관광자원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 프로젝트다. 단순한 음식 축제 지원을 넘어 지역의 미식 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미시가 선택한 무대는 송정맛길이다. 복개천 양방향을 따라 다양한 음식점이 밀집한 이곳은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 대표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10월 열리는 구미 푸드페스티벌에는 약 20만 명이 찾으며 지역 미식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송정맛길 1.5㎞ 구간의 음식점과 주차시설 등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미라면축제와 구미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 등 개별 관광콘텐츠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축제 기간에만 몰리는 구조에서 벗어나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상설 콘텐츠를 구축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은 구미문화재단이 총괄하고 상인회와 문화예술인, 요리 전문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프로그램도 체험 중심으로 꾸려진다. 게릴라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라면 페어링 쿠킹클래스, 나만의 라면 DIY 체험, 관광명소와 연계한 테마열차 관광상품, 청년 팝업스토어와 플리마켓, 이색라면 맛집 인증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구미시는 상인회와 함께 지역만의 특화 메뉴를 개발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슐랭 시민 심사단'을 운영해 대표 음식을 발굴하기로 했다. 지역 음식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구미만의 미식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거리 환경도 달라진다. 송정맛길에는 야간경관 조형물과 포토존이 조성되고 거리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낮에는 먹거리, 밤에는 문화와 야경을 즐기는 복합 관광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K-푸드로드 통합 브랜드(BI)를 개발하고 관광기념품 제작, 다국어 미식 지도와 홍보영상 제작, 글로벌 OTA 플랫폼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상품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관광사업을 넘어 지역 상권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대표 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고 음식·문화·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가 정착할 경우 소비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의 미식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송정 맛 길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365일 이어지는 미식·문화 관광거점을 조성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강영석 상주시장이 6년간의 시정 운영을 마무리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갔다. 강 시장은 재임 기간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상주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상주시는 강영석 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민선 7·8기 상주시장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강 시장의 가족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공적 소개, 업적 소개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민선 7·8기 상주시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과 기관·단체, 출향인사,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은 새로운 상주 건설과 위대한 도약의 시작을 알리는 열정의 시간이자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았기에 상주의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재임 기간 상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 확충에 집중했다.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비롯해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상주 기회발전특구 유치 및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 등이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문화·체육·복지 분야의 생활 인프라 확충도 이어졌다. 상주시는 만화 특화 도서관과 공공산후조리원,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을 추진하고 제2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하는 등 시민 생활 기반을 넓혔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지역활력타운 및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강 시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9기에도 상주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나가길 바란다"며 “비록 이제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상주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외남면 출신인 강영석 시장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제9·10대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거쳐 민선 7·8기 상주시장을 역임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메타버스 기반 도로명주소 교육을 통해 생활 속 주소 체계 이해를 돕고 있다. 학생들은 가상도시를 직접 탐험하며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찾아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문경시는 호서남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스비'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도로명주소 체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존의 설명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부여 원리를 설명하는 이론 수업과 함께, 학생들이 가상도시 안에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직접 찾아보는 실습 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도로와 건물 위치를 확인하고, 도로명주소가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게임처럼 구성된 가상공간 속에서 주소 체계를 익히며 새로운 학습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문경시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도로명주소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 지역의 대표 전통 농요인 '성주 대장들소리'를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26일 오후 군청 2층 문화강좌실에서 '성주 대장들소리 경북 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주 대장들소리의 역사성과 예술성, 무형유산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검토하고 경북 무형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성주 대장들소리는 농경사회에서 공동 노동을 하며 형성되고 전승돼 온 전통 농요다. 논일과 들일 등 농사 과정에서 불리던 소리로, 지역민의 삶과 노동, 공동체 문화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성주 지역 고유의 소리 체계와 연행 양식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문화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사단법인 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했다. 성주들소리보존회 회원과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성주 대장들소리의 보존과 전승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술대회에서는 모두 5편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형근 국립경국대학교 교수는 '시도 무형유산 지정의 기본 요건'을 주제로 발표하며 무형유산 지정에 필요한 제도적 기준과 검토 요소를 설명했다. 이어 차재근 성주 대장들 소리 관계자는 '성주 대장들 소리의 역사와 연행 양상'을 통해 대장들 소리의 형성과 전승 과정을 살폈다. 제샛별 전남대학교 연구자는 '성주 대장들 소리와 경상북도 농요의 연행 양상 비교'를 주제로 지역 농요와의 비교를 통해 성주 대장들 소리의 독자성을 조명했다. 소영 영남대학교 연구자는 '성주 대장들 소리의 음악적 구조와 무형유산적 가치'를 발표하며 소리의 음악적 특징과 전승 가치에 주목했다.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 농요 종목의 전승 양상에 비추어 본 성주 대장들소리의 과제'를 통해 향후 지정과 전승 체계 구축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성주 대장들 소리의 무형 유산적 가치와 경북 무형유산 지정 필요성, 보존·전승 체계 마련, 지역 문화콘텐츠로서의 활용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주 대장들 소리의 학술적 가치와 전승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경북 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활용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허윤홍 성주군 부군수는 “성주 대장들 소리는 지역민의 삶과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성주 대장들 소리의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경상북도 무형유산 지정과 안정적인 전승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에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6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고 녹조에 따른 수질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군과 체육 관련 단체가 참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고령군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개최 예정이던 2026 고령군수 배 대가야 전국 철인 3종 대회를 낙동강 녹조 발생에 따른 수질 악화와 조류경보 발령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고령군체육회 체육회장실에서 고령군체육회, 고령군 철인 3종 협회와 함께 회의를 열고 대회 개최 여부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황과 참가자 안전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군은 논의 결과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 최종 보고를 마쳤다. 이후 대회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 협조 기관 등에 연기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고령군 철인 3종 협회도 대회 연기 결정 직후 참가 선수와 관계 기관 등에 연기 사실을 즉시 안내하는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협회 관계자는 안내문을 통해 “대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연기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무거운 마음"이라며 “대회 일정에 맞춰 오랜 기간 훈련하며 준비해 온 선수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낙동강 녹조 발생으로 인한 수질 악화와 대구지방환경청의 낙동강 친 수 활동 경계로 참가자들의 건강 우려가 각종 플랫폼을 통해 제기됐다"며 “철인 3종 협회와 고령군, 고령군체육회, 유관 기관이 협의를 거쳐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령군과 고령군 철인 3종 협회는 향후 수질 상황과 조류경보 단계, 관계 기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회 재개 일정 등을 다시 안내할 계획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제10대 김천시의회가 다음 달 개원을 앞두고 첫 공식 일정으로 청렴 교육과 의정 실 무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인 5등급을 받았던 제9대 의회의 불명예를 딛고 시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천시의회는 지난 26일 김천시립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0대 김천시의회 의원 당선인 18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당선인들이 지방의회의 운영 체계를 이해하고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청렴 교육과 의회 운영 실무교육 등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청렴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신고자 보호과장이 강사로 나서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부패 신고자 보호 및 보상제도 등을 중심으로 지방의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령과 제도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공직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사례와 부패 예방 방안 등을 공유하며 청렴 의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진 실무교육에서는 지방의원의 역할과 권한, 의정활동 절차, 선진 의회 운영 사례, 의회 역량 강화 방안, 의원 연구단체 운영 및 해외연수 제도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장 강조된 키워드는 '청렴'이었다. 이는 제9대 김천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을 받은 이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청렴도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 신뢰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제10대 의회가 출범과 동시에 청렴 교육을 전면에 배치한 것도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백승식 김천시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이 당선인들이 의정활동의 기본기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하고 역량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0대 김천시의회는 다음 달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첫 교육에서 강조한 '청렴'이 구호에 그칠지, 실제 의정활동과 시민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의정 성과가 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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