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대통령 직할로 속도전”

李,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대통령 직할로 속도전”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반도체, 피지컬 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대도약을 위한 삼각 축"이라며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세 축을 지역 거점과 연결해 한국형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통령 직할 체계로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국정 2년 차인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자도 못내는 한계기업 급증…반도체 호황의 역설

영업활동을 통해 거둔 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충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 상장사의 27.6%가 이와 같은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쪽에서는 반도체 호황으로 일부 대기업이 '돈잔치'를 벌이고 있어 기업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주요국 상장사의 한계기업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2017년 이후 상승 속도가 주요 5개국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계기업은 '영업활동 및 영업외손익을 포함한 이익'(EBIT)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상태가 3년 연속 지속된 곳을 의미한다. 이자보상배율(EBIT/이자비용)이 3년 연속 1 미만인 경우다.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2017년 11.8%에서 2025년 27.6%로 15.8%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21.2%에서 30.7%로, 프랑스는 20.9%에서 26.4%로 올랐다. 영국은 19.6%에서 22.4%, 독일은 10.6%에서 12.9%, 일본은 1.7%에서 3.6%로 해당 수치가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60.0%)에서 한계기업 비중이 높았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6.8%), '도매 및 소매업'(36.4%), '정보통신업'(32.5%)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일시적 한계기업' 비중은 43.9%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44.0%)보다는 낮으나 프랑스(40.1%), 영국(36.7%), 독일(27.0%), 일본(9.8%)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일시적 한계기업은 당해 연도 이자보상배율(EBIT/이자비용)이 1 미만인 기업을 뜻한다. 시장에서는 한계기업을 정리할 '묘수'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계기업을 제때 퇴출해야 경제 전반의 생산성과 부가가치가 높아진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한계기업 비중이 1%p 높아질수록 같은 산업 내 정상기업의 투자·고용 성장률은 약 0.14∼0.18%p 낮아지고, 이런 효과가 2∼3년 지속된다는 게 해당 보고서의 요지다. 한은은 한계기업을 25% 퇴출할 경우 경제 부가가치가 0.35% 상승한다는 전망치도 내놨다. 문제는 이익을 내지 못한다고 기업을 무조건 청산시키기는 힘들다는 점이다. 기업 가치를 당장의 영업지표로만 설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산업 특성상 사이클을 타는 업종이나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소위 '대박'을 터트릴 여지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 자리까지 넘보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SK하이닉스 역시 한때는 한계기업이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우리나라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교역 환경 악화, 환율·원자재·인건비 등 비용 상승, 내수 부진 등 요인들이 겹치면서 반도체를 제외한 주력 업종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기업 활력 제고와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11년 현장 경험 한 권에 담았다…‘귀 건강’ 생활교육으로 지역사회 자기돌봄 문화 확산 나선 황로희 회장

-출판기념회 계기 교육·봉사 연계 강화…대구·경북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귀를 활용한 생활건강 교육을 꾸준히 펼쳐온 황로희 국제이혈융합학회 회장이 자신의 현장 경험을 집약한 저서를 출간하며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의 외연을 넓힌다. 단순한 건강관리 기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생활 실천형 교육 모델을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제이혈융합협회는 지난 27일 협회 3층에서 황로희 회장의 저서 '인체의 축소판, 귀를 읽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회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생과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하고, 그동안 이어온 교육과 봉사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황 회장이 11년 동안 이혈요법 분야에서 활동하며 축적한 교육 경험과 임상 사례,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귀를 인체의 상태를 반영하는 신체 일부로 설명하며,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 상태를 살피고 관리하는 방법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책 소개에 머물지 않고 이혈요법이 지역사회에서 수행해 온 역할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생활 속 건강관리 교육이 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가족과 이웃을 함께 돌보는 지역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교육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국제이혈융합학회는 앞으로 대구·경북 지역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귀 건강 체험 프로그램과 자기돌봄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향후 대구대학교와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를 통해 이혈요법을 체계적인 생활건강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키는 작업도 이어간다. 전문인력 양성과 일반 시민 대상 교육을 병행해 생활건강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기돌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국제이혈융합학회는 그동안 전문교육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이혈요법의 실용성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황 회장은 학회장과 헬씨이어 대표를 맡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강사 양성, 생활건강 콘텐츠 보급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저서 출간을 계기로 교육과 봉사,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연계하는 활동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문화재단-인천시교육청

6월 15일부터 알림톡 우선 발송 운영…미세먼지·오존 경보와 시민 행동요령 함께 제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에게 대기환경 경보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대기환경정보 알림서비스'를 카카오 알림톡 우선 발송 방식으로 개편해 지난 6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기환경정보 알림서비스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₃) 농도가 일정 기준을 넘어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 경우 관련 정보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기존 문자메시지(SMS) 중심의 안내 체계를 카카오 알림톡 우선 발송 방식으로 변경해 경보 전달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알림톡 수신이 어려운 경우에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동일한 내용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가입자는 경보 발령 지역과 시각, 오염물질 종류는 물론 상황별 행동요령까지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어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시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인천시는 특히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오후 시간대에는 실외활동을 줄이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환기 조절 등 생활 속 대응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경보 정보를 제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가입 홍보를 확대하고, 군·구와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대기환경정보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인 만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전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알림서비스를 신청해 미세먼지와 오존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환경정보 알림서비스'는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또는 대기질 정보 알림 신청 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중금속·기생충(란) 정밀조사 실시…서구 원신근린공원 1곳은 황토 교체 후 재개방 예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가 공원 내 맨발산책로를 대상으로 토양 안전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81개소 가운데 80개소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산책로 토양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시는 관내 맨발산책로 81개소를 대상으로 구리와 납 등 중금속 8종을 토양오염우려기준 가운데 가장 엄격한 '1지역' 기준에 따라 정밀 분석했다. 아울러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기생충(란)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조사 결과 80개소는 중금속 기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기생충(란)은 모든 조사 대상에서 검출되지 않아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구 원신근린공원 맨발산책로 1개소는 중금속 기준을 소폭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산책로 조성에 사용된 황토 원자재에서 원인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주변 공원 토양은 기준치 이내로 확인돼 오염이 확산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토양 정밀조사에 착수하면서 해당 산책로의 이용을 즉시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현재 오염된 황토를 모두 교체하는 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성을 확인한 토양으로 복토를 마친 뒤 재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기준을 충족한 맨발산책로에는 시험성적서 등 검사 결과를 현장에 게시해 시민들이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오염 토양을 신속히 교체해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각 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 쪽방촌 찾아 생활실태 확인…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민관 협력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감염병 대응키트를 지원하는 등 여름철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30일 동구 쪽방촌과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폭염 대응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폭염으로 건강 피해와 생활 불편에 노출되기 쉬운 쪽방 주민들의 여건을 살피고 지원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폭염 대응 키트 1,120개를 전달받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현장 대응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인천쪽방상담소 등 관계기관과 현장을 둘러보며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한 폭염 대응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전달된 대응키트는 동구 쪽방상담소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키트에는 냉감용품과 위생용품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요한 물품이 담겨 있어 온열질환 예방과 감염병 대응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을 지속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과 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홍준호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폭염 대응 물품 지원과 현장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적·돈대·해관 기록으로 옛 인천 복원…학자·전문가 연구 성과 담아 시민 역사교양서 출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관) 정책연구실(인천문화유산센터)이 인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한 인문 대중서 '역사의 길' 시리즈 제13집부터 제15집까지 3권을 동시 발간했다. 이번 총서는 오랜 기간 연구를 이어온 학자와 전문가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사의 다양한 모습을 재조명하고, 기존 연구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거나 오류가 있었던 내용을 새롭게 정리했다. 제13집 '호적으로 읽는 옛 인천'은 한국 호적 연구 권위자인 임학성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집필했다. '원(原) 인천'을 비롯해 부평, 강화, 교동, 옹진 등 인천을 구성하는 5개 권역의 호적 자료를 분석해 조선시대부터 근대 초기 주민들의 신분과 직역, 성씨, 노비 소유 현황 등 당시 사회상을 생활사 중심으로 풀어냈다. 제14집 '돈대의 섬, 강화도'는 역사학자 이경수 전 양곡고 역사교사가 강화도의 돈대와 관방유적을 중심으로 집필했다. 다양한 사료를 분석해 용진진과 선두보의 설치 시기를 재정립하고, 일제강점기 이후 사용된 일부 지명과 명칭의 오류를 바로잡는 등 강화 관방사의 역사적 의미를 정리했다. 제15집 '해관에서 바라본 근대'는 38년간 관세행정 분야에서 근무한 관세사 김성수가 약 20년에 걸쳐 추적한 해관 문서를 토대로 근대사를 조명했다. 1883년 개항 이후 해관이 통관 업무뿐 아니라 도시계획과 기상관측, 우편, 등대 설치 등 국가 행정 전반에서 수행한 역할과 함께 한국 해관원들의 계몽운동과 독립운동 활동도 함께 다뤘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번 총서가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잊히기 쉬운 인천의 역사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문 연구자에게는 새로운 연구 자료를, 일반 시민에게는 지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역사의 길' 시리즈 제13·14·15집은 온·오프라인 서점과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안 처리 절차부터 민원 대응까지 교육…공정하고 신뢰받는 심의체계 운영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9일 하버파크호텔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을 담당하는 저경력 업무담당자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고, 사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심의위원회 운영의 공정성 확보, 행정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의 이해'를 주제로 사안 접수부터 조사, 심의, 조치 결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공정한 심의위원회 운영 및 민원 처리'를 주제로 심의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운영 방안과 다양한 민원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적용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마지막 교육에서는 '심의위원회 행정 업무의 이해'를 주제로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주요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보다 신뢰받는 심의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교육적 해결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담당자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신뢰받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가족 70여 명 참여…자원순환·저탄소 식생활 등 체험 중심 생태전환교육 실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주)은 지난 20일과 27일 관내 초등학생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남부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자원순환 활동을 비롯해 업사이클 생활소품 만들기,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교육, 미래식량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쿠킹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문제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생활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천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와 함께 참여하면서 환경 문제를 가족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생태전환교육이 학교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생태전환교육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실천할 때 교육 효과가 더욱 커진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특사경-경기도교육청-경기주택도시공사

아파트 거래만 허가 대상…7월 5일부터 2027년 말까지 실수요자 보호·시장 안정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용인시 기흥구, 화성시 동탄구, 구리시 등 총 170.5㎢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7월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아파트 거래에 대한 허가제를 시행한다. 도는 30일 용인시 기흥구 81.64㎢, 화성시 동탄구 55.52㎢, 구리시 33.3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조치는 같은 날 국토교통부가 해당 지역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허가 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상 아파트로 한정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기준면적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거래할 경우 계약 전에 관할 시장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는 투기 우려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일반 토지 거래에 따른 불편은 줄이면서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최근 용인 기흥, 화성 동탄, 구리 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 접근성 개선과 교통 기반시설 확충, 반도체 산업 활성화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가적인 매수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허가 없이 거래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허가 목적과 다르게 토지를 이용하면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 7일부터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시작…데이터 기반 소음관리 체계 구축·제도 개선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배달문화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이륜차 소음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음감시카메라를 도입하고, 7월 7일부터 성남시 수정구 2곳과 의정부시 1곳 등 총 3개 지점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3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기존의 현장 단속 중심 방식으로는 소음 발생 지역과 시간대, 운행 특성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소음감시카메라는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발생 위치와 소음도를 측정하는 장비다. 단속 기준은 105데시벨(dB)이며, 이는 열차 통과 시 철도변 소음인 약 100데시벨(dB)을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현행 법령에 무인 소음단속 규정이 없어 적발 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 대신 안내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지역은 소음감시카메라 설치 요청 민원이 많거나 배달 이륜차 운행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도는 운영 과정에서 고소음 이륜차의 운행 시간대와 발생 지역 등을 분석해 향후 소음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이륜차 소음 민원은 2019년 152건에서 2021년 807건, 2023년 1천184건, 2025년 1천181건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플랫폼 기반 배달서비스 확산과 함께 생활 소음에 대한 주민 불편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와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관리계획(2025~2029)'에 따라 추진된다. 도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소음감시카메라를 활용한 무인 소음관리 체계 도입을 위한 법·제도 개선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소음감시카메라를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기반을 구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도민 생활환경 개선과 실효성 있는 이륜차 소음관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6월 1~12일 수원·부천 등 8개 시군 점검…미신고 영업·무면허 미용행위 등 법 위반 확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영업하는 이·미용업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미신고 영업과 무면허 미용행위, 불법 의료광고 등 총 26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수원시와 부천시 등 8개 시군의 이·미용업소 80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관리법과 의료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적발된 위반 유형은 미신고 영업 등 13건, 무면허 미용업 종사 12건, SNS를 이용한 불법 의료광고 1건이다. 단속 결과 A업소는 관할 관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오피스텔에서 속눈썹 펌과 속눈썹 연장 시술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B업소는 미용사 면허가 없는 사업주가 붙임머리 시술을 하다 적발됐으며, C업소는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마귀 제거와 피부재생 시술 등 의료인만 할 수 있는 의료행위를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은 미신고 미용업 영업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면허 없이 미용업에 종사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의료법도 의료인이 아닌 자의 의료행위 관련 광고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규정하고 있다. 권문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미용업소 이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업신고 여부와 미용사 면허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안전한 미용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 후보지 이름 올려…영통구청 복합개발 통해 첨단산업·생활문화 융합 공간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지원한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영통구청 복합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서 전국 유일의 후보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0일 국토교통부 공모 심의 결과 수원시 매탄동 1268번지 일원 사업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통구청 복합개발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을 연계한 미래 혁신거점 조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총사업비 3,97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가운데 국비 250억 원이 지원된다. 대상지는 부지면적 2만㎡, 연면적 6만9,500㎡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시는 첨단산업 기능과 생활문화 기능을 결합한 복합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원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산업·상업·행정·복지 기능을 집적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고양 성사동, 안양 안양3동, 수원 영화동 등 3곳이 혁신지구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영통구청 등 공공시설이 위치한 부지로, 공공부지를 활용할 수 있어 사업 추진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성디지털시티와 매탄·원천 공업지역, 광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해 AI와 반도체 산업 등 첨단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경기도는 지난 2월 수원시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계획 보완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협의와 관계기관 조정,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혁신지구 본 지정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후보지는 향후 2년 이내 지구계획을 수립해 본 공모를 거쳐 최종 혁신지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천병문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후보지 선정은 노후 공공청사를 지역 혁신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수원시와 긴밀히 협력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5곳이 선정됐으며,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34곳을 포함해 총 10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능기부 봉사단이 직접 선정한 추천도서 15권 소개…학교도서관 자료 수집·청소년 독서문화 확산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관장 우호삼)이 청소년의 독서 역량을 높이고 학교도서관의 자료 수집을 지원하기 위해 '꿈별책단 청소년 추천도서 개발 및 포스터 제작'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에게 우수 도서를 소개하고 자율적인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새책평가단 회원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5명과 사서 1명으로 재능기부 봉사단 '꿈별책단'을 구성해 추천도서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꿈별책단은 협의회를 거쳐 청소년에게 권할 도서를 선정하고, 각 도서의 핵심 내용과 추천 문구 작성에도 직접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추천도서는 포스터 형태로 제작돼 경기도 내 중학교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도서관, 성남시 도서관, 주요 청소년 기관 등에 배포된다. 포스터에는 '오늘을 더 달콤하게 만드는 책토핑 15'를 주제로 '모두의 연수', '야외 수영장', '피 욘', '1941, 우리의 비밀 과외', '인스타그램은 왜 공짜일까?' 등 청소년의 관심사와 진로, 인문·과학, 사회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룬 추천도서 15권이 담겼다.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은 이번 사업이 학교도서관의 장서 구성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며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호삼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장은 “재능기부 봉사단이 직접 도서를 선정하고 추천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참여자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교육자원으로서 경기도교육청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독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7월 9~18일 온라인 설명회·진로진학박람회·대학입학정보박람회 운영…맞춤형 상담·체험 제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원장 서명규)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7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박람회'를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교원에게 대학, 전공과, 취업 분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 설명회와 진로진학박람회,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7월 9일 열리는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대학과 전공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대학 소개와 입학전형, 학과 운영, 대학생활 등을 안내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어 7월 10일에는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 체육관에서 진로진학박람회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대학과 전공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맞춤형 상담과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18일에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7학년도 경기도교육청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와 연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별도의 진학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 정보를 보다 폭넓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명규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장은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진로진학박람회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와 진학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설자재·안전용품·시설관리까지 구매 범위 확대…장애인 채용카페·편의점 입점 등 ESG 협력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GH는 30일 서울 영등포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로 확대 및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H는 부지조성과 공공주택 건설,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사용하는 건설자재와 안전용품은 물론 시설관리 용역 분야까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자립 기반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의 사무용품 구매 중심에서 벗어나 공공주택 건설과 도시개발사업 전반으로 구매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상생 협력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제품 구매 확대뿐 아니라 장애인 고용 기반 마련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GH는 사옥과 보유 상가 등을 활용해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과 장애인 편의점 'CU 함께가게' 입점을 추진한다. 아울러 임대주택 입주 관리와 주거복지사업 행정지원 등 공사 업무와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G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구매 확대와 고용 창출을 연계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주택과 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김천김밥축제, 전국 254개 대형 축제 제쳤다…대한민국 축제평가 1위”

방문객 1만589명 평가서 종합지수 2,149.3점 기록…로컬콘텐츠 경쟁력 입증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지난 2024년 첫선을 보인 김천김밥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올라섰다. 지역의 독창적 콘텐츠와 대중적 화제성을 결합한 기획력이 방문객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대형 축제 254개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30일 김천시는 파이낸셜뉴스와 한국리서치가 주관한 '2025-2026 대한민국 축제평가'에서 김천김밥축제가 종합지수 2,149.3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전국에서 열린 지역 축제 가운데 유동인구 10만 명 이상, 예산 3억 원 이상인 254개 대형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제 현장을 직접 찾은 실제 방문객 1만58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재방문 의향, 추천 의향, 지역경제 기여도, 운영 품질 등 20개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해 신뢰도를 높였다. 김천김밥축제는 앞서 2025년도 가을 축제 124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도 총점 77.7점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여기에 2025-2026 대한민국 축제 평가 종합 1위까지 달성하면서 축제의 완성도와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김천김밥축제에 이어 수원시의 '수원화성문화제', 순천시의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광주광역시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서울 중구의 '정동야행'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천김밥축제는 지역명과 음식 콘텐츠를 결합한 직관적이면서도 차별화된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김천이라는 지역 브랜드와 김밥이라는 대중적 소재를 축제로 확장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로컬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타 지자체 대표 축제들을 제치고 전국 최고 축제로 평가됐다. 지역 특산물이나 관광자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생활 속 친근한 소재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축제 경쟁력으로 만든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천시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일회성 흥행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축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평가는 축제를 직접 즐긴 방문객들이 선택해주신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고 의미가 크다"며 “현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전 국민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6 김천김밥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직지문화공원, 사명대사공원, 친환경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김천시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29일 2026년 상반기 김천시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따라 운영되는 기구로, 위원장을 비롯해 수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수도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수도 행정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회의를 열고 있으며, 수돗물 수질관리와 수도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수질검사 현황이 보고됐다. 참석 위원들은 수질관리 체계와 수도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전대훈 김천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제42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지난 6월 12일부터 28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상주시가 후원했으며, 장애물과 마장마술 경기를 비롯해 생활체육부, 유소년부 경기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종목별 일정에 따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전문 선수뿐 아니라 생활체육인과 유소년 선수들도 함께 참여해 승마 저변 확대라는 대회 취지를 더했다.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는 국내 승마계의 대표 전국대회로 꼽힌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기량 향상을 도모하는 무대일 뿐 아니라, 차기년도 국가대표 선발 등에 활용되는 배점이 부여돼 선수들에게도 의미가 큰 대회다. 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상주국제승마장의 우수한 경기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국 규모 대회 개최에 따른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으로 지역 숙박·외식업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길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승마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말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2026년 '경북 이달의 호국영웅' 7월의 주인공으로 문경 출신 김용배 육군 준장(1921~1951)을 선정했다. 30일 문경시에 따르면 김용배 준장은 6·25전쟁 당시 육군 지휘관으로 참전해 전차 한 대 없는 열세의 상황에서도 지연작전을 펼치며 북한군의 진격을 막아낸 인물이다. 재단은 불리한 전황 속에서도 뛰어난 지휘력과 결단력으로 전선을 지켜낸 김 준장의 공적을 기리고, 도민들에게 호국정신과 군인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7월의 호국영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육군사관학교 제5기로 임관한 김 준장은 6·25전쟁 발발 이후 전선에 투입됐다. 그는 1950년 춘천 북방 지내리 전선에서 북한군 전차부대의 공세에 맞서 효과적인 지연작전을 전개하며 전선을 방어했다. 이어 7월 문경지구 전투에서도 큰 공을 세우며 전쟁 초기 위기 상황에서 부대 지휘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이후 북진작전에 참여한 김 준장은 1951년 적과 교전하던 중 포격으로 전사했다. 재단은 김 준장의 삶과 공적이 어려운 전장 상황에서도 냉철한 판단과 책임 있는 지휘로 부대를 이끈 군인의 표상이라고 평가했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김용배 준장은 열세의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부대를 지휘하며 전선을 지켜낸 군인"이라며 “7월의 호국영웅 선정을 통해 도민들이 위기 앞에서도 책임을 다한 지휘관의 리더십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안제도 운영 우수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군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자체 공모전과 제안 관리 체계를 꾸준히 운영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30일 성주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제안제도 운영 우수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도내 2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제안 활성화와 창의행정 확산을 위해 매년 시·군의 제안제도 운영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자체 제안 공모전 운영 실적, 제안 채택 및 실시 실적,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이다. 경북도는 이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성주군은 군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안제도를 적극 운영해 왔다. 매년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체 제안공모전을 열고, 군정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다. 또 국민신문고를 통한 제안 접수와 관리, 우수제안 선정 및 시상, 채택 제안의 군정 반영 확대 등을 통해 군민 참여 행정 실현에도 힘써왔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수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 군민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경상북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5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주민 불편을 줄인 현장 중심 제안과 생활 밀착형 행정 개선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군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공감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30일 고령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 경상북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제안제도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제안 공모전 개최 및 교육 실적, 제안 채택률, 제안 실시율 등 6개 정량평가 항목과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 정성평가로 구성됐다. 고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제안을 적극 발굴하고, 실제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우수사례로는 '지적도 발급 시 듀얼 모니터 활용 주민서비스 제고'가 꼽혔다. 이 사례는 정확한 지번을 알지 못해 지적도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민원창구에 듀얼 모니터를 설치한 행정 개선 사례다. 담당자와 민원인이 같은 화면을 함께 확인하면서 원하는 지적도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별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기존 잔여 모니터를 활용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는 점에서 실효성과 경제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고령군은 이와 함께 고령미래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한 '초등학생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제안을 채택하고 실행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힘써왔다. 고령군 관계자는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군정 발전을 위해 소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군민과 적극적으로 제안을 발굴하고 실행한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함께 만드는 공감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하반기 달라진다] 영화 6000원 할인권 450만장 풀고, KTX·SRT 앱 통합

7월 중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6000원 영화 할인권이 450만장 배포된다. 50%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반값 모두의 카드(K-패스)'도 9월까지 시행한다. 8월에는 KTX와 SRT 포함 모든 열차를 예매할 수 있는 통합된 1개의 앱이 출시된다. 아이 방학 등에 맞춰 1주 또는 2주 단위로 쓸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제도 8월 20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과 제도 개편 등이 담겼다. 우선 정부는 전 국민 대상으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450만장을 배포한다. 1차 배포는 지난 5월에 시작했고, 7월 중 2차 배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영화 시장을 되살리고, 국민 문화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K-패스' 환급 혜택도 대폭 확대한다. 4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정액제 환급 기준 금액을 50% 일괄 인하해 반값에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진다. 8월부터 KTX와 SRT 고속철도 예매는 통합된 하나의 앱에서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코레일톡과 SRT 앱으로 나뉘어 있지만 앞으로 1개 앱으로 조회와 예약, 구매가 가능해진다. 철도 승차권 예매 가능 시점도 이용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8월 20일부터 부모 수요에 맞게 1~2주 단위 단기육아휴직 제도도 도입된다. 현재 육아 휴직의 경우 30일 이상 사용해야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제도 개편으로 초등학교 2학년인 만 8세 이하 자녀의 방학이나 휴원·휴교, 질병·사고 등으로 단기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휴직할 수 있다. 사업장이 도산했을 때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체불 임금은 최종 3개월분에서 최종 6개월분으로 늘어난다. 제도는 8월 20일부터 적용된다. 임금 체불에 대한 법정형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된다. 한부모가족에 대한 아이 양육비 선지급은 소득기준을 폐지해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납입한도는 분기별 300만원에서 연 1800만원으로 늘어난다. 노란우산공제란 소상공인이 안정적 재기 자금 확보를 위해 월 5만~100만원의 부금을 내면 폐업, 노령, 사망 등 발생 시 복리 이자를 적용한 공제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오는 7월 1일 이후 납입분부터 적용된다. 인터넷으로 각종 행정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정부24'에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접목된다. 행정 용어를 잘 모르는 국민이 물으면 AI가 적절한 답을 찾아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민원·혜택 서비스가 개편된다.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AI 기반 음성 대화 서비스도 시범 실시된다. 정부는 올 연말 'AI 정부24'를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11월부터 일기예보는 기존 6∼11일 이후 날씨 정보를 3∼6시간 간격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보다 세분화해 정확성을 높였다. 로또복권은 모바일로도 구매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로또복권을 사려면 오프라인 판매점이나 PC를 이용해야만 했다. 이제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1회 5000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오프라인 판매점 매출 보호를 위해 구매 가능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제한했다. 정부는 지난 2월 9일부터 로또 모바일 판매 시범운영 중이고, 내년쯤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은행 간 외환시장은 24시간 개장된다. 외국인 투자자의 외환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수출입 업체의 실시간 환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다만, 1월 1일과 주말은 제외된다. 8월부터 만 19~20세 청년 대상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책 구매 등 도서 분야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패스를 받은 청년들은 공연, 전시, 영화 관람료를 연간 최대 15만~20만원 지원받고 있다. 8월 28일부터 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을 방해하는 암표 거래 관련 처벌이 강화된다. 암표 거래 적발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또, 부정 판매로 얻은 금액의 최대 50배 과징금이 부과되고 수익은 전액 몰수·추징된다. 암표 거래 신고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정부 관계자는 “책자는 7월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된다"며 “재정경제부 홈페이지와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의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에서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경북 곳곳 민선9기 새 비전 제시…행정혁신·시민 중심 정책 본격화

◇안동시, 새 시정 슬로건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민선9기 시민 체감 행정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민선9기 시정 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담은 슬로건으로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을 확정했다. 시는 30일 새 슬로건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시정 철학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 중심 정책을 더욱 확대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의 연속성도 유지한다. 민선8기에서 사용해 온 시정목표와 시정방침을 그대로 이어가며 이미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안정적으로 완성해 시민들이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선8기의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도시 성장의 토대를 다지는 데 의미를 뒀다면, 민선9기 슬로건은 그 기반 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4년 동안 지방시대 3대 특구 지정,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유치,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예산 2조 원 달성, 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 규제 해제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는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조성과 국립의과대학 유치, 문경~안동 중부내륙철도와 신공항을 연결하는 순환철도망 구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 시민 전기료 감면과 에너지 복지 확대, 청년 천원주택 공급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8기 동안 시민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민선9기에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보건소가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영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 운영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영주시는 자체 추진한 '건강이음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금연과 절주, 영양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건강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연계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건강관리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사업별 신청 절차가 분리돼 있어 시민들이 여러 프로그램을 각각 신청해야 했고, 보건소 내부에서도 대상자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아 유사 사업이 중복되는 문제가 있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강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러한 운영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류정희 건강증진과장은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민선9기 군정 슬로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 확정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선9기 예천군정의 새로운 비전이 담긴 군정 슬로건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으로 결정됐다. 예천발전준비위원회는 지난 29일 제10차 회의를 열어 군정 슬로건과 함께 향후 군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할 5대 군정목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 슬로건은 군민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지역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원회는 앞서 마련한 후보안을 바탕으로 상징성과 전달력, 정책 방향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여러 차례 의견 수렴과 문구 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선정했다. 5대 군정목표는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즐기고 머무는 문화관광 △누구나 누리는 복지·교육 △언제나 소통하는 열린행정으로 정해졌다. 균형발전은 신도시와 원도심,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스마트농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문화관광은 지역 관광자원과 스포츠 인프라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복지·교육은 세대별 맞춤형 지원 확대에 중점을 둔다. 열린행정은 군민 참여 확대와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확정된 슬로건과 군정목표는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9기 군정의 정책 추진 기준으로 활용된다. 안병윤 예천군수 당선인은 “군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행정을 실현하고 지역 전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경북 제안제도 운영평가 '최우수'…16년 연속 우수기관 기록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경상북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16년 연속 우수기관 기록을 이어갔다. 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 접수와 채택 실적, 공모 운영, 교육 추진, 생활공감정책참여단 활동 등 9개 항목을 종합 심사해 진행됐다. 예천군은 높은 제안 채택률과 정책 반영 실적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청소년 둥지 배움터 구축'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실제 군정에 반영한 사례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군은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이번 수상으로 2011년 이후 16년 연속 제안행정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행정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 퇴임…“군민과 함께한 4년, 가장 큰 영광"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현국 봉화군수가 민선8기 임기를 마무리하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화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6대 봉화군수 이임식을 열고 지난 4년간 군정을 이끈 박 군수의 노고를 기렸다. 행사에는 가족과 지역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최기영 봉화군수 당선인,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식은 시낭송과 공연을 시작으로 민선8기 주요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송별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기영 당선인이 박 군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민선8기와 민선9기 군정이 함께하는 모습은 행정의 연속성과 화합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면이 됐다. 박 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군수직이 큰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이었다고 회고하며, 전통시장과 마을회관, 농촌 현장 등에서 들었던 군민들의 목소리가 군정 운영의 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이 휴대전화 불빛을 밝히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고, 기념촬영과 환송을 끝으로 민선8기 군정도 공식 마무리됐다. 박현국 군수는 “군민과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가장 큰 행복이었다"며 “앞으로도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자작나무숲 매력 담을 온라인 사진 공모전 진행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산림 관광 명소인 자작나무숲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6 영양 자작나무숲 온라인 사진 콘테스트'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6 영양 자작나무숲 : THE ARCHIVE'를 주제로 열리며, '영양의 숨겨진 보물, 자작나무숲을 기록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자작나무숲의 사계절 풍경과 매력을 담은 작품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응모 분야는 일반사진과 스마트폰 사진 두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1인당 최대 3점까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영양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진 원본과 함께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사진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주제 표현력과 창의성, 작품성, 홍보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결과는 오는 8월 14일 영양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일반사진과 스마트폰 사진 부문별 최우수상 각 1명을 비롯해 모두 24명에게 총 3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영양군 관광 홍보 콘텐츠와 각종 전시, 지역 브랜드 구축을 위한 기록 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자작나무숲이 지닌 자연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강원도, 농어업 안전관리 강화…강원 마을기업 예비 창업자 모집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안전한 축산물 유통체계를 강화하고 해양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한 농어업 안전관리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축산물이력제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어선 갑판에서는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농어업 현장의 안전과 신뢰를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소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의무 신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출생과 양도, 폐사 신고가 정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관리가 미흡한 농가는 현장에서 신고 절차를 안내해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한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의 출생부터 이동과 도축,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제도다.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가축 질병 발생 시 유통 경로를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된다. 도는 현장 점검에 앞서 이력제 시스템을 분석해 관리가 필요한 농장에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자율 정정을 안내했다. 또 1년 이상 사육 기록이 없는 농장은 휴업·폐업 여부를 확인해 축산물이력제 권한을 정리하는 등 후속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7월 1일부터는 기상 상황이나 승선 인원과 관계없이 어선 노출 갑판에서 작업하는 모든 승선원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기존에는 승선원 2명 이하 어선이나 기상특보가 발효된 경우에만 착용 의무가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어선으로 확대된다. 이를 위반하면 1차 90만 원, 2차 150만 원, 3차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해부터 활동성이 높은 팽창식 구명조끼를 어업인들에게 보급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 보급을 마무리했다. 앞으로는 해양경찰과 동해어업관리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홍보와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두 정책 모두 처벌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 분야에서는 정확한 이력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수산 분야에서는 안전수칙 생활화를 통해 해양 인명사고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강원도 관계자는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과 해양 안전은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본 조건"이라며 “농가와 어업인 모두 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농어업 환경 조성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한 마을기업 교육이 열린다.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가 예비 마을기업인을 대상으로 입문교육을 마련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확대에 나선다.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는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도내 개인과 단체, 법인을 대상으로 '2026년 마을기업 입문교육(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문제 해결, 공동체 회복을 함께 추진하는 주민 참여형 경제조직이다. 강원도에는 현재 142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농촌과 산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이끄는 공동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센터는 신규 마을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정 신청 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을 운영한다.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예비 마을기업의 창업 준비를 지원한다. 교육은 오는 7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양문화복지회관 2층 소강당에서 7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에는 마을기업과 공동체의 이해를 비롯해 우수 마을기업 운영 사례 공유,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신청 절차 안내, 워크북을 활용한 사업계획 작성 실습 등이 포함됐다. 선배 마을기업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예비 창업자들이 현장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이 신규 마을기업 지정에 필요한 절차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모델 발굴과 주민 주도형 창업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받으며,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관련 세부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마을기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 미래산업 육성·교육 혁신 가속…에너지·ICT·산림·해양 분야 경쟁력 강화

◇경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10곳 모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시설인 영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연구개발업(M70)을 영위하는 기업과 기관·단체이며, 에너지 관련 업종을 함께 운영하는 기업은 평가 과정에서 우대받는다. 선정 규모는 10개 기업이다. 접수는 7월 13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영덕군 영덕읍 매정농공1길 20에 위치한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공고와 세부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술 경쟁력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8월 사용허가와 입주계약을 마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센터를 이용하게 된다. 사용 기간은 최초 5년이며, 연장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경북도는 종합지원센터를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전문기업 유치와 산학연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영덕 신규 원전 유치와 경주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포항 수소환원제철,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동해안권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가 잇따라 추진되면서 지역 산업구조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도는 올해 하반기 미래 에너지산업 중심의 전환 전략을 마련하고 풍력 중심 산업을 수소와 원자력, 전력망 분야까지 확대하는 한편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미경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 특화기업 지원사업과 전문 연구기관 연계사업을 지속 확대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기업 입주공간과 교육시설, 회의실, 강당 등을 갖춘 연구개발 지원시설로 현재 4개 에너지기업이 입주해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ICT기업, MWC 상하이서 글로벌 판로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MWC 상하이 2026'에 지역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 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공동관을 운영하며 도내 ICT 기업 6개사의 해외 마케팅과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반 재고관리 솔루션과 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드론, 차량용 충전 배터리, 딥러닝 행동감지 시스템, 폴더블 모바일 힌지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기업들은 중국 주요 통신사와 제조기업, AI 전문기업 등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150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 시연과 기술 협의를 이어갔다. 경북도는 전시관을 찾은 한국경제인협회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포르투갈 국가관 관계자들과도 교류를 확대하며 참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했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MWC 상하이는 아시아 ICT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무대"라며 “도내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새로운 해외시장과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2027년 산림소득 공모사업 신청 접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임업인의 소득 향상과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 산림소득 공모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이며, 대상은 도내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다. 공모사업은 임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가공·유통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산단지 규모화와 수출특화시설 지원, 백두대간 주민지원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사업 규모는 최소 1억원에서 최대 20억원까지다.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은 재배시설과 생산장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수출특화시설 지원은 선별과 저장, 가공, 포장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백두대간 주민지원 사업은 보호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을 위한 생산과 유통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군과 경북도의 검토를 거쳐 산림청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김춘희 경북도 산림소득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임업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임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첫 승선 실습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공동 실습선 '해누리호'의 첫 승선 교육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30일 포항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실습선에 승선한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조타실과 기관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교육과 안전관리 전반을 확인했다. 해누리호는 총톤수 3206톤 규모로 최대 110명이 승선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산계고 공동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와 경북교육청 등 전국 5개 시도교육청이 총 420억원을 투입해 건조했다. 특히 공동 실습선 건조는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제안해 추진한 사업으로, 미래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현재 첫 승선 실습에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와 울릉고 학생 59명, 교사 4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남해와 일본 오사카, 부산, 포항 등을 항해하며 실제 선박 운항 환경에서 항해와 기관 운용, 선박 관리, 해양안전 교육 등을 받고 있다. 교육청은 첫 실습인 만큼 별도의 현장점검단을 운영하며 선박 안전시설과 학생 생활환경, 비상 대응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최첨단 교육환경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전문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실습이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 없이 교육을 마무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상반기 퇴직·모범공무원 훈·포장 전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한 퇴직 공무원과 모범공무원에게 정부 포상을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6년 상반기 퇴직 일반직 공무원과 모범공무원 훈·포장 전수식을 열고 오랜 기간 공직에 헌신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퇴직 공무원 51명은 국가와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과 포장, 정부 표창을 받았다. 훈격은 홍조근정훈장 2명, 녹조근정훈장 14명, 옥조근정훈장 21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1명이다. 이와 함께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으로 공직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30명에게도 표창이 전수됐다. 경북교육청은 교육현장을 지켜온 공직자들의 헌신이 경북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공직문화 조성과 공직자 사기 진작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상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오늘의 경북교육을 만든 소중한 자산"이라며 “후배 공직자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값진 발자취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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