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에도 세금 매긴다…3만원 이상 오를 듯

‘액상형 전자담배’에도 세금 매긴다…3만원 이상 오를 듯

앞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가격이 대폭 오를 전망이다. 법적인 '담배'로 분류되면서 개별소비세, 담배소비세 등 담배에 붙는 세금 격인 제세부담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제세부담금이 더해 지면 30㎖ 기준 액상형 전자담배 가격은 3만원대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가격 상승에 따른 혼란과 제도 안착 등을 고려해 제세부담금을 2년간 50% 감면하기로 했다. 오는 2028년 4월 23일 감면 종료 이후에는 세금이 전액 적용돼 액상형 전자담배 가격은 더 오르게 된다. 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정 담배사업..

한국IT직업전문학교, AI 학과 진로 상담 진행…신입생 모집 진행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되면서 관련 인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교육기관들도 이에 대응한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인공지능학과를 중심으로 진로 상담을 운영하며 신입생 선발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며, 수시와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최근 반도체, 제조, 금융, 플랫폼 등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며 관련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제 서비스와 생산 과정에 AI를 접목하려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문 인재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학과는 정보보안과 컴퓨터공학 기반 교육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행과 산학 협력, 데이터 및 AI 실습 환경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은 생성형 AI 개발과 서비스 기획,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 관련 업무를 학습하게 된다. 신입생 선발은 면접 평가로 진행되며, 학교 측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별도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관계자는 “AI 기술의 개념과 활용 방식을 이해하고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졸업 이후에는 인공지능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모바일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개발 및 운영 분야 등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이나 서비스 개발 업체 등에서 활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학교는 인공지능학과 외에도 정보보안학과와 컴퓨터공학과를 통해 연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보안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 과정을 운영하며, 보안 분야 취업 지원과 함께 관련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해킹과 랜섬웨어,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보안 관제, 침해 대응, 악성코드 분석,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컴퓨터공학과는 팀 단위 프로젝트 실습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맞춤형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수시·정시 외 전형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는 이중 등록이나 중복 지원에 대한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경북 주요 선거 이슈 종합…산업·교육·지역현안 공약 경쟁 본격화

◇이철우·추경호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TK 보수 결집 행보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4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대구·경북(TK) 보수 진영 결집에 나섰다. 이번 예방은 양 후보가 각각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된 이후 공동 행보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마련된 자리로,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과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유영하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두 후보에게 “지금은 여러 마음이 흩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잘 설명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선거를 앞둔 결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후보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민생 부담과 함께 지역에서 박 전 대통령을 향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점을 전하며 향후 공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구체적인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국민들에게 인사를 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또 영남권 광역단체장 후보 간 협력과 주요 현안 대응 계획을 설명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결속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도청과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방문을 요청하는 등 지역 상징성을 고려한 행보도 제안했다. 추경호 후보 역시 이번 방문에 대해 “본격적인 선거를 앞두고 보수 정치의 원로를 찾아뵙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민의 선택이 국가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취지의 조언과 함께 선전을 당부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1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3일 추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에 이어 이어진 세 번째 공동 행보다. 국민의힘 측은 두 후보의 연이은 동반 일정이 TK 지역 보수층 결집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중기 후보, “포항을 산업 대전환 거점으로 재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4일 포항과 환동해안 권역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포항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는 포항을 기존 산업화 중심 도시에서 미래 산업 전환의 성공 모델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도심 재생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옛 포항역 부지를 중심으로 스포츠·문화·회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을 조성하고, 산학협력 기반의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철강산업 위기 대응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과 함께 수소환원제철 전환을 위한 세제 지원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생산·재활용·연구개발이 결합된 특화단지를 구축하고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환동해권 경제권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종식 후보, “파크골프로 교육공동체 회복"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가족을 연결하는 생활체육 중심 정책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은 '파크골프 방과후학교' 도입이다.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해 체력과 인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역의 생활체육 지도 인력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 참여도 높이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한 조부모와 부모,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3대 가족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해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공동체 회복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교육적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임 후보는 학교 중심 교육을 넘어 가정과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교육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상동 후보, 학교 수목 관리 전문성 강화 공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학교 내 자연환경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관련 단체의 지지를 확보했다.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대구·경북지부는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학교 수목 관리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이는 정책 추진에 기대를 나타냈다. 양측은 학교 수목 안전관리 체계를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하고, 친환경 방역과 정기 진단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허위 의혹 강경 대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측은 4일 특정 언론 보도와 집회 형식 활동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선거사무소는 관련 보도가 사실 확인과 반론 절차 없이 의혹을 부풀렸다고 주장하며 언론사와 기자를 고발했다. 또한 군청 앞에서 진행된 집회 형식의 행위에 대해서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직적 움직임으로 보고 함께 수사를 요청했다. 특히 공천 심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해당 사안이 확산된 점을 들어 선거 개입 가능성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후보는 허위 사실 유포와 왜곡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주홍 후보, “원전 유치로 지역경제 회복"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주홍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는 4일 신규 원전 유치를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원전 유치를 단순한 찬반 문제가 아니라 지역에 실질적인 이익을 남기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주민 여론조사와 군의회 동의를 통해 추진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과정에서 신뢰와 준비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원전 지원금을 기반시설 확충과 복지, 에너지 비용 절감 등에 활용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에너지믹스위원회'를 구성해 에너지 정책 전반을 논의하고, 안전 체계 구축과 상생 방안 마련을 사전 조건으로 명확히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원전과 연계한 산업단지 조성, 수소 산업 확대, 에너지 수익의 지역 환류 구조 구축 등 장기적인 지역 성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오빠라 불러봐” 한마디에…북구갑 선거 판 뒤집히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북구갑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의 부적적한 '말 한마디'가 터지며 판이 뒤집힐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후보는 지난 3일 구포시장 유세 도중 초등학생에게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재촉했다. 이 장면이 공개되자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빠르게 퍼졌다. 논란이 커지자 두 사람은 밤늦게 사과했다. 하지만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표현을 쓰면서 오히려 비판이 더 커졌다. 정치권에서는 “정작 문제를 만든 사람은 따로 있는데, 아이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들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하 후보는 지난달 29일 같은 시장에서 상인과 악수한 뒤 손을 터는 듯한 모습으로도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짧은 기간에 연이은 구설이 터지면서 “후보가 너무 가볍게 행동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이런 상황은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주는 분위기다. 현재 북구갑 선거는 사실상 승부를 가르기 어려운 초접전이다. 북구갑에는 민주당 하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맞붙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가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4일 부산MBC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북구갑 주민 5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하 후보는 34.3%, 한 후보는 33.5%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0.8%포인트에 불과했다. 박민식 전 장관은 21.5%로 뒤를 이었다. 그동안 민주당이 앞서는 흐름이었지만, 최근 여론은 초접전으로 급변했다. 정청래 대표 발언 논란과 하정우 후보의 악수 구설이 겹치면서, 비교적 흔들림 없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 쪽으로 표심이 빠르게 이동하는 분위기다. 기사에 인용된 조사는 무선 ARS 방식(84.3%)과 유선 RDD 방식(15.7%)을 병행해 진행됐고,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지도 다시 그리겠다”…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8대 공약’ 전면 제시

물류·바이오·관광 3축 성장…복지·생활 공약 병행, 재원·실현성은 과제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가 도시 성장전략과 생활 밀착 정책을 결합한 '8대 분야 공약'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시민의 지갑을 채우는 성장"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4일 김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공약 발표에서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체감하는 풍요를 만들겠다"며 '더 큰 문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공약의 골격은 △성장 △풍요 △행복 △매력 △생활 등 5개 축에, 일자리·농업·복지·관광·생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묶는 방식이다. 성장 축에서는 문경역세권과 신공항 배후를 잇는 종합물류단지 조성,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유치, 청년 창업 밸리 구축을 통해 일자리와 인구를 동시에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도시가스 동 지역 전면확대와 문경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 2배 확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도 병행한다. 영강 프로젝트와 구도심 복합주거단지 개발을 연계해 '직주휴 일체형' 도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업 분야는 '소득 2배'를 목표로 한 대전환을 제시했다. 첨단 사과 유통센터와 '오미자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외국인 근로자 확보와 공공형 숙소 지원, 농업인 안전 보험 전액 지원 등 현장형 정책을 전면에 배치했다. 복지 공약은 돌봄과 건강에 방점이 찍혔다. '어르신 삼시세끼'와 365일 온종일 돌봄 체계로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추고, 대상포진·독감 무료 접종 확대, 장애인 이동권 강화 등 생활밀착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수도권 유명 강사 초청 입시 설명회를 추진한다. 관광·체육 부문은 가장 공격적인 카드다. 문경새재 권 5성급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유치, 백두대간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레저 클러스터 조성, 국가 전지훈련 클러스터 및 대규모 파크골프장 구축을 통해 '글로벌 관광·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생활 공약도 세분화했다. 경사로 도로 열선 설치, 공공 와이파이 확대, 여성 1인 가구 안심 환경 조성, 직장맘 SOS 서비스, 보행 신호 시간 조정, 지역 특화 먹거리 개발 등이 포함됐다. 농기계 임대 장비와 전지 목 파쇄기 확대, 조사료 지원 유지 등 농업 지원책도 병행한다. 김 후보는 “KTX 시대와 신공항 배후 도시라는 기회를 극대화해 농업·관광·일자리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규모 관광시설 유치와 물류 인프라 구축 등 핵심 공약의 경우 재원 조달 방식과 사업성 검증이 관건으로 꼽힌다. 지역 정가에서는 “확장적 공약의 방향성은 분명하지만, 실행 로드맵과 재정 계획이 구체화 돼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관내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넓히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키우고자 '2026년 중소기업 ESG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ESG 진단-컨설팅-인증취득 등 기업당 최대 650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ESG 진단평가와 전문 컨설팅, 관련 인증취득을 하나로 묶어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전문기관에서 기업 ESG 수준을 파악하는 진단평가와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받는다. 업체당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경영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도록 인증취득 지원도 함께한다.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ISO 37001(부패방지경영) 등 ESG 평가 대응에 꼭 필요한 인증을 따면 비용 90% 이내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총 10곳 내외를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eg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4일 “최근 글로벌 공급망에서 ESG 경영 요구가 늘어 기업의 선제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10개 기업을 지원해 ESG 경영 도입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더 내실 있는 맞춤형 패키지로 중소기업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와글와글 팡팡 놀이터'를 주제로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놀이-문화-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18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어린이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에어스포츠를 비롯해 월드스포츠, 빅보드게임 등 8종의 상시 체험존을 운영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난타, 벌룬쇼, 마임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문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돼 행사장 흥을 한층 끌어올린다. 황현주 아동청소년과 팀장은 4일 “이번 어린이날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가족에게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며 세부 사항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 또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군포시어린이도서관은 4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스무 살의 도서관, 우리는 자란다'를 주제로 2일부터 20일까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5일에는 김선남 작가의 그림책 콘서트 '우리동네 나무가 건네는 노래'와 K-히어로 판타지 강효미 작가와 만남이 진행된다. 도서관도 특별 개방해 도서관 전체가 신나는 놀이터가 된다. 도서관 앞마당에서 투호,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놀이마당'과 어린이와 가족이 운영하는 플리마켓인 '빌리지마켓' 등이 열려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에코센터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모든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시흥시민은 물론 관외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입장객은 탄소중립체험관을 비롯해 △팝업 환경 교구전 △어린이 에코카 체험존 △4D 영상관 △유아 놀이터 '에코아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그동안 시흥에코센터는 찾아가는 환경학교와 창의체험학교, 환경 인형극, 탄소중립체험관 연계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생활 속 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어린이가 환경을 어렵고 딱딱한 주제가 아닌 놀이와 체험 중심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부 사항은 시흥에코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혜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장은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이 방문해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5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2026년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장은 공연-명랑-예능 놀이터 등 구역별 테마로 구성돼 어린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재활용품을 활용한 이색(팝업) 놀이터를 비롯해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 △너프건 사격 및 비눗방울 체험이 가능한 게임 놀이터 등 33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1일 노동절을 맞아 “일하는 모든 시민이 보호받는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며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메시지를 통해 천영미 후보는 “안산 산업단지부터 돌봄 현장, 서비스 현장까지 도시를 움직이는 실질적인 힘은 노동자로부터 나온다"며 “그러나 여전히 많은 노동자가 '제도 밖'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노동은 이제 더 이상 개인 영역이 아니라 도시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적 영역"이라며 일하는 모든 시민을 위한 '노동 존중 공약 패키지'를 제시했다. 이번 정책은 모든 일하는 사람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및 기능 강화 등 4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천영미 후보는 “63년 만에 공휴일로 지정된 이번 노동절을 계기로 노동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노동이 존중받지 못하는 도시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며 “일하는 순간부터 보호받고, 일한 만큼 존중받는 도시 안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식산업센터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안양고용라운지' 운영을 통해 총 353건의 고용-노동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 시간 제약을 고려해 현장 중심으로 기획된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로 지난달 23일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이에스비즈타워센트럴 1층 라운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현장에선 동행 면접 및 구인 상담(안양시 고용노동과)을 비롯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안내 및 기업 애로사항 청취(기업경제과) △고용촉진장려금 등 기업지원 제도 안내(안양고용노동지청) △직업능력개발 상담(산업인력공단) △노무상담(안양시 노동인권센터) 등 기관 협업 기반 원스톱 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총 36개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신속한 채용 수요가 있는 12개 기업에는 구직자 81명을 알선했다. 행사 당일에는 직업상담사가 동행하는 면접 방식으로 약 30명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10명이 최종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인근 공인중개소 8곳에 들러 입주 가능 업종을 안내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성결대-안양대-연성대 등 관내 대학도 참여해 대학별 인재 풀과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 인재의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했다. 상담 참여자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7%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해 현장 중심 고용지원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와 효과가 확인됐다. 정은주 안양시 고용노동과장은 “입주사 구인난 해소와 관내 기업인-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특색있는 행사가 됐다"며 “하반기에는 동안구 지식산업센터를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북부권 지자체, 관광·인문·농업·민생까지…현장 중심 정책 강화

◇안동시, 'SMILE 캠페인' 확대…축제 현장 서비스 품질 개선 집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신뢰·청결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안동형 SMILE 씨앗뿌리기'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과 행정이 함께 참여해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하는 캠페인으로,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올해는 기존의 자율 참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실질적인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동 특히 사계절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이 몰리는 공간에서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오는 5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를 시작으로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와 상가 등을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실천 캠페인이 펼쳐진다. “깨끗한 환경, 공정한 가격, 친절한 응대"를 핵심 메시지로 관광협의회와 외식·숙박업 단체, 상인단체, 관광택시 운영 주체 등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참여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안내 체계를 점검하고, 요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번역 앱 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대응 역량도 보완한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 신뢰도를 높이고, 민간 주도의 관광 인프라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만의 환대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친절과 청결, 합리적 가격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 환경을 구축해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최태성 초청 역사특강…선비문화 가치 재조명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4일 시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인 '영주선비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된 역사 특강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큰별쌤'으로 알려진 역사 강사 최태성 이 초청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전 신청 단계에서부터 조기 마감될 정도로 기대감이 컸다. 강연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소재로 조선시대 정치적 상황과 금성대군의 유배지였던 영주의 역사적 의미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종 복위 운동의 시대적 배경과 함께 선비정신을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유의 유쾌한 설명과 깊이 있는 내용이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는 시종 활기를 띠었고,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정신적 자산인 선비문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범죄 예방 강연 등 다양한 주제의 아카데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예천군, 공공형 계절근로 도입…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오는 6일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 농가의 인력 수급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숙식까지 책임져야 했지만,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이 인력을 일괄 관리하고 필요한 농가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 29명은 사전 교육을 마친 뒤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운영은 지보농협이 맡아 숙소 관리부터 안전 점검, 배치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특히 하루 단위로 인력을 이용할 수 있는 예약제를 도입해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소규모 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농가 신청은 이용 예정일 2주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 군은 언어 문제 해소와 근로 환경 점검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가의 인건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영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 박현국 군수 업무 복귀…“남은 임기 군민 위해"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박현국 군수가 지난달 28일 군정에 복귀했다. 예비후보 등록으로 직무가 정지됐다가 사퇴 후 약 한 달 만에 업무에 돌아온 것이다. 박 군수는 지방선거 출마가 무산된 이후 “남은 임기를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복귀 첫날에는 군정 전반을 점검하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남은 기간 민생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고유가 피해 지원과 농어민수당 지급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군수는 “지역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남은 임기 동안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현장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성군, 중소기업 자금 지원 확대…경제 불확실성 대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외 경제 불안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4일 운전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확대해 총 100억 원으로 늘리고, 대출 이자 지원율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 지역 긴장 등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신청은 군청 방문이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수시 접수할 수 있다. 의성군 김주수 군수는 “외부 경제 변수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정책이 기업 자금 흐름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원주시민 10명 중 6명 “결혼 긍정”…인구 유입 해법은 ‘기업·일자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민 다수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경제 부담이 결혼을 미루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해법으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가 핵심 과제로 꼽혔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5년 원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지난달 30일 원주통계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표본 1100가구,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구·교육·노동·소득·주거·여가 등 49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59.2%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다. 그러나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결혼자금 부족'이 28.7%로 가장 높았고, '출산 및 자녀 양육 부담'이 20.4%로 뒤를 이었다. 결혼에 대한 인식과 현실 여건 간 괴리가 드러난 대목이다. 인구 유입 정책에 대한 시민 인식도 뚜렷했다. '기업 유치'가 37.7%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고, '일자리 지원'이 34.6%로 뒤를 이었다. 결국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인구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 교육비 부담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공교육비는 대학(원)생이 97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교육비는 고등학생이 67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근로 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3.41점으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에서는 '하는 일'이 3.48점으로 가장 높았고, '고용 안정성'은 3.46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체감 개선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구 월평균 소비 지출은 '100만~200만 원 미만'이 24.2%로 가장 많았고, '200만~300만 원 미만'이 뒤를 이었다. 중간 수준 소비층이 두텁게 형성된 구조다. 정주 의식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났다. 향후 10년 이후에도 강원도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응답은 66.6%, 원주시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응답은 64.5%로 조사됐다. 지역에 대한 장기 거주 의사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대중교통 만족도는 택시가 3.4점으로 가장 높았고, 시외·고속버스(3.27점), 기차(3.11점)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 수준이지만, 교통 서비스 질 개선 요구도 내포된 결과로 해석된다. 여가 활동에서는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47.3%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휴식'(14.5%), '취미·자기계발'(7.7%)이 뒤를 이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난 1년간 공연이나 스포츠를 한 번 이상 관람한 비율이 40.6%로 나타났으며, 가장 자주 관람하는 분야는 '스포츠'로 연평균 5회 수준이었다. 대표 관광자원으로는 간현관광지(38.9%)와 치악산(32.4%)이 꼽혔다. 대표 음식으로는 치악산 한우구이(25.6%), 원주 추어탕(24.5%), 만두(16.8%) 순으로 조사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가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경제총조사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 북부권 수질 안전 강화부터 입법 역량·교육 인프라 확대까지

◇경북 보건환경연구원,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 안심 상담' 본격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이 북부권 소규모 수도시설의 수질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연구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수질 기준 초과 우려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수질 안심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리 여건이 취약한 소규모 수도시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질 부적합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질 기준을 지속적으로 초과한 시설과 국립환경과학원 수질감시망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북부권 11개 시군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을 선정해 연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장에서는 먹는물 수질 기준 전 항목에 대한 정밀 분석과 함께 주변 오염원 조사, 정수 공정 점검을 병행해 문제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규명한다. 이후 항목별 특성을 반영한 정수 공정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시설 관리자 대상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원은 5월 중 대상 시설 선정을 마친 뒤 6월부터 8월까지 집중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9~10월에는 시설별 개선책을 제안한다. 11월에는 전체 사업 성과를 종합 정리해 후속 관리 방안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문적인 현장 진단이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행정 효율성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며 “취약 지역의 먹는물 안전망을 강화해 수인성 감염병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입법지원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방의회 입법 기능 강화를 위한 실무 인력 역량 제고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4월 30일 안동 도청신도시 내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및 시·군의회 입법지원 공무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에 대응해 입법지원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자치법규 입법 컨설팅, 국어 어문규정 이해 등 실제 업무에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사례 중심 강의가 진행돼 실무 적용도를 높였다. 또한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협업 방안을 공유하고, 입법지원 인력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의회 간 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지방의회의 정책 기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입법지원 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현장 중심의 입법 역량을 높이고 의회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공공도서관 건립 4개 사업 '적정' 판정 확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정부 사전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상반기 공립 공공도서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도내 4개 사업이 모두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건립은 관련 법에 따라 사전평가를 통과해야만 본격적인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12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이 중 경북교육청 사업이 4건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신청 사업 전부가 적정 판정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상 사업은 김천도서관 신설, 봉화도서관 이전 건립, 울진 어린이복합센터 도서관, 울릉 다이음터 학교시설 도서관 등이다. 김천은 지역 최초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이 들어서며, 봉화는 노후 시설을 이전·신축해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기능을 강화한다. 두 사업은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진과 울릉의 경우 학교시설을 활용한 복합화 사업으로 진행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문화 격차를 줄이고 생활 밀착형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희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지역의 교육·문화 환경을 바꾸는 핵심 기반"이라며 “학생과 주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초등돌봄 정책 연구동아리 '늘온' 운영…현장 중심 모델 개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초등돌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교육청은 4일 2026학년도 정책 내실화를 목표로 연구동아리 '늘온(ON, 溫)'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온'은 지속적인 연결과 협력을 의미하는 이름으로, 도내 늘봄지원실장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동아리는 1년간 운영되며 14개 팀, 팀당 약 10명 규모로 구성된다. 각 팀에는 연구 활동을 위한 예산도 지원된다. 연구 주제는 초등돌봄 정책의 현장 적용, 경북형 모델 개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돌봄 확대,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다양하게 설정됐다. 참여자들은 정기 협의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워크숍과 컨설팅을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교육청 늘봄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돼 현장에 확산된다. 이를 통해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용희 과장은 “연구동아리는 단순한 논의 수준을 넘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기도-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평화누리길은 경기도 DMZ 접경지인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최북단 도보여행길이다. 2010년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총 12개 코스(약 189km 내외)로 구성되며 김포 3코스-고양 2코스-파주 4코스-연천 3코스로 운영된다. DMZ와 인접한 평화누리길은 사계절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신록이 짙어지는 5월에는 역사의 무게를 되새기며 김포 문수산성 성곽길 너머 조강의 풍경까지 만날 수 있는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을 추천한다. 이 코스는 총 8km의 비교적 짧은 구간이나 문수산성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오르내리는 구간이 포함돼 하이킹과 워킹의 즐거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 문수산 따라 만나는 조강 풍경= 조강철책길 출발점은 문수산성 남문이다. 남문을 지나 성곽길로 들어서면 완만한 오르막과 굽이진 성벽이 이어진다.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시야가 트이는 지점마다 조강 하구 풍경이 간간이 시야에 들어오며 턱 트인 조망을 맛볼 수 있다. ▷ 병인양요 상흔이 남은 문수산성 성곽길= 문수산성은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점령한 뒤 한강 하구를 따라 진입하며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지금은 평온한 돌담이 당시에는 치열한 전장의 한가운데였음을 떠올리게 된다. 제대로 된 무기조차 갖추지 못한 채 나라를 지키려 했던 이들의 절박함과 결국 막아내지 못했던 침탈의 기억이 성곽에 깊게 새겨져 있다. ▷ 숨겨진 통로 홍예문, 5월 분홍빛에 물들다= 성곽 중턱에서 만나는 홍예문은 조강철책길 분위기를 바꾸는 지점으로 5월이면 분홍빛 연산홍이 이곳 주변을 둘러싼다. 낮고 단단한 돌문인 홍예문은 적의 감시를 피해 병사와 물자가 은밀히 이동하던 통로로 전해진다. ▷ 조강 하구와 옛 강화대교= 문수산성 정상에 오르면 염하강과 한강이 만나는 조강 하구가 한눈에 펼쳐진다. 맑은 날에는 옛 강화대교는 물론 북녘까지 조망할 수 있다. 과거 강화와 김포를 잇던 구 강화대교는 현재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자전거와 보행자 중심 길로 운영되며 평화의 길 코스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 도보객 위한 쉼과 숙박 공간= 문수산 정상에서 내려온 뒤에는 평화의 길 거점센터(김포센터)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면 좋다. 숙박을 원하는 도보 여행객은 온라인 사이트(dmz.callmom.co.kr)에서 1인 기준 약 2만원 이하 저렴한 비용으로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 북한 개풍군 마주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철책길은 약 3km를 더 걸으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입구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입점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건축물은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조강 하구와 함께 북한 개풍군 일대를 비교적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입장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입장 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황금연휴를 맞아 2026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은 가족-연인-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버스킹, 펭수 팬미팅 등 매일 다른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 발길을 끌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에서 어린이 대상 특별 체험 프로그램 '회암사지 보물찾기 발굴 탐험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역사 학습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박물관 전시장과 발굴체험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는 땅속에 숨겨진 '보물'을 직접 찾아보는 발굴 체험을 통해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행사는 5일 하루 동안 총 2회차로 운영되며, 1차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차는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7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이며, 회차별 15명씩 소규모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전화 예약으로 가능하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역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어린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일대에서 '2026년 제25회 의정부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예술로 잇는 마음, 음악으로 여는 세상'을 키워드로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대극장 5작품, 소극장 3작품, 소극장 로비 13개 프로그램, 야외공연 13개 프로그램으로 총 34개 다양한 공연을 시민이 취향껏 선택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 가족이 즐기는 실내 공연= 9일 축제 서막은 가족뮤지컬 '반달의 꿈'이 문을 연다. 100년에 걸친 한국 동요 변천사를 아름다운 선율과 이야기로 풀어낸 동요음악극이다. 10일에는 선우정아-밴드 산만한시선의 '개막콘서트'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뮤지션 중 뮤지션이라 불리는 선우정아는 재즈, 팝, R&B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과 깊은 울림을 주는 보이스를 가진 아티스트다. '산만한시선은 탄탄한 연주력과 감각적인 편곡으로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폭발적인 사운드로 축제 시작을 화려하게 수 놓을 예정이다. 12일 대극장에선 고전과 현대 예술이 결합한 대형 프로젝트 '위대한 쇼맨 춘향 :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가 무대에 오른다. 고전 서사를 바탕으로 영화 '위대한 쇼맨'이 연상되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오페라 '토스카'의 유명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의 예술적 숭고함을 결합한 작품이다. 13일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탱고 오페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 음악과 시인 '오라시오 페레르'의 대본이 어우러진 걸작이다. 낭만과 절망이 교차하는 도시 이야기를 탱고 선율로 풀어내 관객에게 강렬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14일에는 조선 비운의 왕 단종과 영월의 낮도깨비 설화가 만난 창작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25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안 시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이미 세계 무대에서 그 가치를 입증했다. 16일에는 의정부가 품은 인문학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제작 뮤지컬 '시작-The Beginning'의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조선 기틀을 견고히 다진 태종 이방원의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음악극축제 기간 동안 시민 할인 및 청소년 할인 등을 통해 티켓 가격을 1~3만원대로 책정해 관람 문턱을 낮추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하모나이즈 피날레 장식= 17일 제2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대미를 장식할 '폐막콘서트'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국내 최정상급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밴드 히미츠', 독보적인 음색과 빈티지한 감성의 '카더가든'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하모나이즈는 2016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세계적인 합창대회인 월드콰이어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2018년 월드콰이어게임에서도 금메달 2관왕에 오른 실력파 쇼콰이어 그룹으로 팝, R&B, 소울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에게 벅찬 감동을 전한다. 밴드 히미츠는 위트 넘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그리고 탄탄한 연주 실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나고 유쾌한 무대를 꾸민다. 명품 보컬이란 수식어답게 '카더가든'은 깊이 있는 감성, 록과 포크를 기반으로 한 세련된 사운드로 5월의 밤을 낭만적으로 물들인다. ▷ 아트마켓과 로컬 투어= 9~10일, 16~17일 주말 동안 야외광장에서 운영되는 '아르츠 마켓'은 예술과 일상을 결합한 문화예술 시장으로, 의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종합 문화 플랫폼이다. 공예, 소품, 일러스트와 같은 예술 체험 부스와 수제 디저트 등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푸드트럭도 축제 기간 중 주말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특화 로컬투어 '의정부 하루여행'과 연계한 1박2일 프로그램을 기획해 외부 관람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의정부음악극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4일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은 공연 라인업을 구성하고, 관객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무료 야외공연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세부 일정 및 예매 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는 지난 2일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열린 '포천시 가든페스타-펫스타' 행사장을 찾아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했다. 이날 백영현 후보는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민과 관광객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포천 관광 및 화훼 등 농업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포천 관광 인프라 강화와 함께 포천-연천-철원 등 3곳을 하나의 관광-문화 벨트로 연계해 △생태관광 △교육관광 △평화관광 등 체류형 '국제평화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국제평화관광 거점은 한탄강과 접경지를 중심으로 평화경제특구와 연계해 생태-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를 함께 발전시키는 복합관광개발사업이다. 백영현 후보는 “포천시 가든페스타-펫스타는 시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포천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정원 도시, 나아가 국제 평화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국힘 대구·경북 원팀 결집 본격화…통합·치유관광 앞세워 지역 발전 승부수

◇이철우·추경호, '대구·경북 원팀' 결속 과시…TK 보수 결집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경북 원팀'을 앞세워 보수 결집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두 후보는 대구·경북의 공동 현안을 중심으로 연대 전선을 강화하며 국민의힘 승리를 위한 TK 결속을 강조했다. 이철우 후보는 3일 추경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대구·경북의 단합과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 수석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김문수·문희갑 추경호 후보 명예선대위원장, 나경원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번 개소식은 두 후보의 두 번째 공식 합동 행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앞서 이철우·추경호 후보는 지난 1일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함께 찾아 보수우파 결집을 강조하고, 대구·경북이 힘을 모아 지역 발전과 보수 진영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철우 후보는 축사에서 “경북은 보수우파의 종손"이라며 “대구를 지키고 대구·경북이 함께 보수우파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이 모은 힘으로 낙동강 전선을 굳건히 지키고, 그 승리의 기세를 충청과 수도권, 서울까지 확산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철우·추경호 후보와 장동혁 대표가 함께하는 합동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추경호 후보는 '대구·경북 반드시 통합하겠습니다', 이철우 후보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지역 핵심 현안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세 사람은 손을 맞잡고 '보수 대통합, 대구·경북의 승리로 대한민국을 살리겠습니다'라는 공동 메시지를 내세우며 대구·경북이 하나 된 선거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두 후보가 대구·경북 통합과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 숙원 사업을 매개로 공동 전선을 구축하면서 TK 보수층 결집은 물론 향후 전국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학가산온천을 융복합 치유관광 거점으로 육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3일 학가산온천을 안동의 대표적인 치유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학가산온천을 단순 온천 시설에 머물게 하지 않고, 의료·문화·관광이 결합된 융복합 웰니스 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의 핵심은 전문성과 연결성 강화다. 학가산온천에 안동의 황토와 약초를 활용한 프리미엄 테마 찜질 공간을 조성하고, 수압 마사지와 아쿠아 요가 등 수치료 기능을 갖춘 메디컬 스파 형태로 리모델링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재활·한방병원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와 회복 목적에 맞춘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질적인 의료관광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이 보유한 정신문화와 음식문화도 온천 관광과 연계한다. 세계유산 봉정사 템플스테이와 학가산온천을 연결해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고, 안동형 치유밥상 메뉴를 개발해 관광객이 체류하며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접근성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역 여행자 쉼터를 거점으로 교통, 온천, 숙박, 명상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은 통합 이용권을 도입해 관광객이 안동 도착부터 체류, 이동, 휴식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예비후보는 “학가산온천은 시민에게 사랑받아 온 힐링 공간이자 안동 치유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지닌 자산"이라며 “온천과 의료, 전통문화, 음식 콘텐츠를 결합해 안동을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융복합 치유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