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지호 의원, 세계 최고 권위 ‘란셋’ 위원회 공동의장 선임

민주당 차지호 의원, 세계 최고 권위 ‘란셋’ 위원회 공동의장 선임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오산)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이 새롭게 출범시킨 '해수면 상승과 건강, 기후 정의에 관한 위원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현역 국회의원이 란셋 위원회의 공동의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위원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전 세계 수억 명의 삶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부와 국제기구,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꾸려졌다. 위원회는 ▲해양 및 역학 ▲문화·지역사회 ▲법·정책·형평성 ▲경제·기술 ▲윤리 등 5개..

완도 냉동창고 화재…소방관 2명 순직

전남 완도군의 한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고립돼 숨졌다. 화재 현장 안전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쯤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 접수 6분 만인 오전 8시31분 선착대가 도착했고, 소방당국은 오전 9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내부에 진입해 화재 진압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은 오전 9시2분쯤 무전 연락이 두절되며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위치 추적과 수색에 나섰고, 약 1시간 뒤인 오전 10시2분쯤 완도소방서 소속 A 소방위를 냉동창고 내부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했다. 이어 약 1시간 20여분 뒤인 오전 11시23분쯤 해남소방서 북평지역대 소속 B 소방사도 같은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화재 확산과 함께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구조 작업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냉동창고 내부에서 페인트 제거 작업 중 토치를 사용하던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으며, 유증기 폭발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업체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인원 115명과 장비 3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오전 11시23분쯤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소방관 고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완도 화재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소방대원 두 분의 순직을 보고받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가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신 용기와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현장 인력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도 애도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결선에 나선 민형배 후보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참담한 마음"이라며 “유가족과 동료 소방대원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김영록 후보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올해 순직 소방관은 3명으로 늘었다. 최근 10년(2015~2024년) 동안 화재 진압 등 위험직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관은 총 35명으로, 연평균 3.5명 수준이다. 순직 소방관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훈장 추서 등이 지원된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30대 여성·고령층이 고용률 끌어올려…청년 고용률은 3년 연속↓

최근 경력단절 유인이 줄어들고 인구구조 고령화가 심화하는 영향으로 30대 여성과 고령자 중심으로 고용률이 개선됐지만, 29세 이하 청년층에서는 고용부진 추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브리프'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2022년 62%를 넘어선 후 지난해 62.9%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61.0%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취업자 수는 2022년 이후 증가세가 둔화하며 지난 1월 2798만6000명을 기록했다. 고용정보원은 최근 높아진 고용률은 30대 여성과 고령층의 두드러진 고용률 상승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30대 여성의 고용률은 73.1%로 10년 전과 비교해 16.2%포인트(p) 올랐다. 특히 2020년 나타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30대 남성은 87.6%로 3.3%p 낮아졌다. 성별 고용격차가 여전히 있지만 10년 전보다는 줄어든 셈이다. 이에 대해 고용정보원은 비혼이 늘어나고 출산 연령이 상승하는 점과 저출산, 고학력화 같은 요인이 두드러진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육아휴직 제도 확대와 근로형태 다양화 등으로 출산에 따른 경력단절 가능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도 분석했다. 경력단절 시기의 여성 고용률 저점은 2015년과 2020년 기준 30대 후반에서 각각 54.2%와 58.6%로 나타났지만, 2025년에는 40대 초반 67.2%를 기록했다. 고용률 저점이 높아지고 저점 연령대가 30대에서 40대 초반으로 이동한 것이다. 고령층(60세 이상) 인구에서도 지난해 고용률이 46.7%로 나타나며 최근 10년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용정보원은 고령화되는 인구구조와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에 더해 정년 연장과 고령층 일자리 지원사업 같은 제도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까지 최근 10년 동안 고령층 취업자 비중 증가율은 9.9%p로 나타났지만 산업별로 나눠서 보면 고령층 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산업에서 고령층 취업자 비중이 크게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고령자 취업 비중 증가율이 두드러진 산업군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2.7%p) △부동산업(19.6%p) △농림어업(13.1%p) △건설업(12.1%p) 등이었다. 다만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지난 2022년 46.6%를 기록한 뒤 감소 전환해 지난해 45.0%를 기록했고, 올해 1월에는 43.6%로 집계됐다. 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데다 경제활동참가율이 2022년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까지 3개년 연속 낮아진 영향이라고 고용정보원은 설명했다. 특히 기업의 수시·경력직 중심 채용 경향과 양질의 일자리 미스매치 등의 요인으로 노동시장 이탈 현상이 20대를 중심으로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지난해 52.1%로 최근 3년 연속 전년 대비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고용정보원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고용 서비스 지원과 유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고령층 일자리의 상당수가 공공일자리나 보건·사회복지법 등 특정 산업에 편중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양한 민간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일자리가 파생될 수 있는 고용구조로 전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경북지사 선거 앞두고 국힘 예비후보들 포항 중심 세 결집…지원 행보·인재 영입으로 경쟁 본격화

◇원희룡 전 장관, 포항 방문…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 지원 행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포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지원 의사를 공개하며 현장 정치 행보에 나섰다. 원 전 장관은 11일 포항에 위치한 이철우 예비후보 경선 사무소를 방문해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랜 기간 정치권에서 함께 활동해온 인연을 언급하며 친분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과거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정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원 전 장관은 보수 진영의 결집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정치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며, 경북이 보수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지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후보의 역할론에 힘을 실었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민과 당원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포항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만난 그는 지역 발전 구상과 향후 비전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이후 경주로 이동해 당원들과의 접촉을 이어가는 등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포항지진범대본 인사 영입…조직 강화 나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캠프가 시민사회 인사를 영입하며 선거 조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후보 측은 11일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모성은 의장을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도민 권익을 강조하는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는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결성된 시민단체로, 지진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왔다. 특히 수십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소송을 이끌며 사회적 관심을 받아왔고, 법원 판결을 통해 일정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해당 단체는 지진 직후부터 진상 규명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지열발전소 가동 중단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후 피해 시민을 중심으로 한 집단소송을 확대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시민운동 사례로 자리잡았다. 김 후보 측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도민 권익 보호와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성은 위원장 역시 향후 캠프 운영에서 도민 중심의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항, COP 유치 전략 본격 점검, 안동 예끼마을, 유엔 ‘최우수 관광마을’ 도전

◇포항, COP 유치 전략 본격 점검…탄소중립 도시 비전 앞세워 경쟁력 부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를 위한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유치 가능성과 실행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이 주재했으며, 시 관계 부서를 비롯해 경상북도와 외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수만 명 규모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형 국제회의 특성을 고려해 숙박, 교통, 안전 등 도시 전반의 수용 여건을 면밀히 살폈다. 포항시는 일부 부족한 인프라에 대해서는 인근 지역과의 연계 활용, 분산 개최 등 현실적인 보완책을 논의하며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광역 단위 협력 체계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산업구조 변화에 기반한 도시 경쟁력도 강조됐다. 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재활용, 블루카본 등 포항이 보유한 산업·기술·해양 자산을 활용해 탄소중립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국제사회에 설득력 있는 개최 명분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포항시는 COP 유치를 전 부서가 참여하는 핵심 현안으로 설정하고, 향후 통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단계별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상현 본부장은 “이번 중간보고는 유치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정부 정책과 국제 협상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남은 용역 기간 동안 개최 시기, 재원 확보, 운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보완해 COP 유치를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안동 예끼마을, 유엔 '최우수 관광마을' 도전…세계 무대 진출 발판 마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도산면 예끼마을이 유엔 관광청이 주관하는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에 대한민국 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국제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지난 10일 예끼마을이 '제6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공모 국내 심의를 통과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은 전 세계 각국의 마을 가운데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관광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끼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심사를 거쳐 한국을 대표하는 후보로 선정됐다. 예끼마을은 1970년대 안동댐 조성 당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모여 형성된 곳으로, 이후 예술을 매개로 마을 재생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갤러리와 벽화, 공방 등 다양한 문화예술 요소를 도입해 '예술이 살아있는 마을'로 탈바꿈하며 지역 활성화를 이끌었다. 안동시는 이번 후보 선정을 계기로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본선 심사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2026년 하반기 유엔 관광청 공식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안동이 지닌 전통과 문화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최종 선정까지 철저히 준비해 안동의 관광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급 문제 없다’는 정부…현장은 ‘1인 1장’ 제한 판매

대구 전역 종량제 봉투 대란 조짐…주민·판매자·행정 엇갈린 목소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부가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사실상 '배급' 수준의 제한 판매가 이뤄지며 시민 불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상당수 판매점에서 “1인당 하루 1장" 판매 제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대구 시내 동네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종량제 봉투 판매점에서는 최근 물량 부족을 이유로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점포는 “입고 자체가 불규칙하다"며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에서 소규모 마트를 운영하는 한 판매자는 “하루에 들어오는 물량이 일정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1인 1장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여러 장을 요구해도 물건이 없어 판매를 못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항의하는 손님도 많아 응대 자체가 큰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은 상당하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40대 주부 김모 씨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쓰레기가 매일 나오는데 하루 한 장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여러 곳을 돌아다녀 겨우 봉투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 씨도 “퇴근 후 판매점을 찾으면 이미 품절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부는 문제가 없다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사실상 품귀 상태"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반면 일선 행정기관은 '일시적 현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 구청 관계자는 “최근 특정 규격 봉투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일부 판매점에서 물량 부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적인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통 과정에서 지역별 편차가 발생할 수 있어 공급업체와 협의해 물량을 균등하게 배분하고 있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구청 관계자는 “사재기나 과도한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판매점 자체적으로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다"며 “단기간 내 수급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자들은 유통 구조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다. 일부 업주들은 “중간 공급 단계에서 물량 배분이 일정하지 않거나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것 같다"며 “행정당국의 보다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종량제 봉투가 단순한 상품이 아닌 공공 서비스 성격의 생활 필수품인 만큼 '체감 수급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한 총량 공급이 아닌 시민들이 실제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기준으로 정책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종량제 봉투 문제를 두고 '문제 없다'는 행정당국의 판단과 '불편하다'는 현장의 목소리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 보다 정밀한 실태 파악과 함께 체감 가능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 지자체 관계자는 “현재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판매 제한은 공급 부족이라기보다 유통 과정의 일시적 불균형에 따른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추가 물량 확보와 함께 판매점 공급 주기를 단축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수급 안정화를 이루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정관 산업장관 “비축유 없이 5월 넘길 듯…나프타 80% 수급 예상”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다음 달까지는 정부가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고도 국내 원유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프타 수급은 80% 수준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 장관은 12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5월은 기업들이 확보한 물량 수준이 지난주보다 10% 더 늘어 (평시 도입량 8000만배럴 대비) 80% 가까이 된다"며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고 4~5월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9일 4월분과 5월분으로 평시 도입량의 60%, 70% 수준인 5000만배럴, 6000만배럴의 대체 원유를 확보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나프타 수급에 대해서도 최근 관련 공급망 안정화 사업으로 편성된 추가경정예산 8691억원을 근거로 안정화될 것으로 봤다. 김 장관은 “4~5월 나프타 회복이 80% 수준까지 올라가게 된다"며 “관계 업계와 일일 모니터링 체크를 하는데 점차 안정화되게 만들어 가고 있고 안정화될 걸로 예상을 한다"고 말했다. 추경 예산에 관해서는 '나프타 추경'과 '공급망 추경' 표현을 내세우며 “나프타를 쓰는 회사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공장 가동을 안 하는 게 더 나은 상황이 발생해 나프타 수입 차액을 정부가 보전해 주는 걸 시급하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선박 통항이 막힌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하는 항로로 거론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지역 얀부항에 관해서는 “청해부대 대조영함이 우리 배가 나올 때 호위하는 것 등을 고려해 우리 선박들이 홍해 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해서 물량을 최우선으로 배정을 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우리 배가 안전을 확보한다는 전제하에 움직일 수 있다면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미국산 등 비중동산 원유로 수급지 다변화를 모색하는 점에 관해 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비중동산 원유를 도입할 경우에는 추가로 부과되는 물류비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을 지난 1일부터 시행했다"며 “4~6월까지는 계약하는 물량에 대해 지원해주게 돼 있는데 그 뒤부터는 상황을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생산 공장의 핵심 원료 중 하나인 헬륨가스에 대해서는 “6월 말까지는 미국산으로 대체해놔 이때까지 반도체의 공장이 서는 일은 없게 만들어놨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에너지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당부하고 싶은 점에 관해 “에너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공동 과제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아껴 쓰는 부분"이라며 “이번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패트롤] 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양평군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제34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 마련을 촉구했다. 6분 자유발언에서 권영기 의원은 동두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 지정 성과를 이뤘으나 통학길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구도심 통학로 방치물 문제와 신시가지 학원가의 기계적 주정차 단속에 따른 교육 현장 고충을 전했다. 통학길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권영기 의원은 △학원가 시간별 탄력적 정차 허용 및 행정 지침 마련 △안심 승하차 구역 및 '통학차량 안심 스테이션' 발굴 △쾌적한 통학로 환경 정비 및 클린 캠페인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들며 향후 공공시설 건립-조성 사업 설계 단계부터 안전 공간이 제도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영기 의원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세심한 행정이 필수다. 교육발전특구 동두천이 '아이들의 안전'이란 기초 위에 단단히 세워질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자"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재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제34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규모 주택 밀집 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동두천형 마을관리소' 도입을 제안했다. 6분 자유발언에서 김재수 의원은 “최근 2년간 동두천시 전체 쓰레기 민원의 74%가 소규모 주택이 밀집한 보산동과 생연1동에 집중돼 있다"며 “관리주체가 없는 저층 주거지의 '주거 복지사각지대' 현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단기 처방을 넘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공공 관리 시스템을 이식해야 한다"며 '동두천형 마을관리소' 설치를 제안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김제수 의원은 △지역 사정에 밝은 노인을 '골목길 소통 매니저'로 채용 △거주민이 직접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형' 행정 전개 △마을관리소는 쓰레기 관리부터 독거노인 안부 확인, 간단한 집수리, 택배 보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제시했다. 아울러 타 지자체 우수사례로 서울 강북구 '빌라 관리사무소'와 서울시 '모아 센터'를 언급하며 동두천시 도입 검토를 제안했다. 김재수 의원은 “행정은 차가운 경고문이 아니라 따뜻한 소통이어야 한다. 동두천형 마을관리소가 골목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은경 동두천시의회 의원 제34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 임산부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은경 의원은 “전국 최초 위기 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추가 설치라는 외형적 성과에 안주해선 안 된다"며 “기관의 현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움이 간절한 이들에게 지원의 온기가 실제로 닿고 있는가 하는 실질적 체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은경 의원은 △생활밀착형 홍보 강화 △원스톱 통합 지원체계 구축 △실질적인 제도적 근거 마련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은경 의원은 “정책은 종이 위에 쓰일 때가 아니라, 절박한 시민의 삶 속에서 실천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 동두천의 위기 임산부가 어둠 속에서 작은 불빛을 찾을 수 있도록 동두천시가 가장 따뜻하고 단단한 '희망의 요람이 되어줘야 한다"며 5분 자유발은을 마무리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33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시민 복지 증진과 시정 운영 개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의원 발의안 15건을 포함해 총 35건 조례 및 기타 안건도 심의한다. 회기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임한다. 이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 15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 후 심사보고서를 채택한다. 특히 17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가 규칙안과 의회사무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20일부터 2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친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인열 의장은 12일 “제9대 시흥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인 만큼, 시민 삶과 직결된 안건 하나하나를 더욱 책임감 있게 심사하겠다"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안산시의회가 지난 10일 의장실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결산검사위원 7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안산시의회는 박은정 안산시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박경득-배서정-이정현-조동근 회계사와 김만균 교수, 양태호 전 안산시 세정과장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는 안산시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이 결산서 적법, 정확성 등을 사전에 검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하는 절차다. 안산시의회는 이를 토대로 추후 결산심사를 실시하게 된다. 결산검사 근거는 지방자치법과 안산시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 관련 조례 등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20일간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 결산 등 안산시 전년도 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한다. 박은정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대표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문가인 동료 위원과 협력해 안산시 예산 집행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박태순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시민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과정"이라며 “결산검사위원은 전문성을 발휘해 예산 집행 검증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한민국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초의원에게 수여된다. 특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온 기초의원에게 주어지는 권위 높은 상으로 평가된다. 윤순옥 의원은 제8대와 제9대 양평군의원으로 활동하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동료의원으로부터 신뢰를 받아왔다. 아울러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군민과 적극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부드러운 리더십과 포용적인 자세로 양평군의회 내 협력과 소통을 이끌며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순옥 의원은 12일 “의원으로서 소임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군민에게 신뢰받고 감동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함께 신안산선 사고 현장을 지난 10일 점검하고 철저한 사후 조치와 안전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최혜민 권한대행은 작년 4월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5-2공구 공사 현장을 찾은 김대순 부지사와 함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복구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국가철도공단 신안산선사업단 정책전담팀(TF), 시행사 넥스트레인,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들도 참석해 사고 조치 현황과 향후 복구 계획을 설명했다. 현장을 둘러본 최혜민 권한대행과 김대순 부지사는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복구와 공사가 이뤄질 수 있게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향후 공사 전반에 걸쳐 시민 안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최헤민 권한대행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시민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자체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경기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그동안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재발 방지와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민-관-산이 참여하는 '신안산선 시민안전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개로 작년 5월 자체적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는 6월 말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 주민, 광명시, 공사 관계자가 참여하는 공식 협의기구인 '신안산선 시민안전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공정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공유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도시숲-가로수 조성 및 관리 사업 중 발생하는 미이용 산림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자원화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9일 시청 1층 회의실에서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군포시는 도시숲-가로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임목폐기물로 처리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산물을 지정된 장소에 모아두면 업체가 이를 무상으로 수거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전환해 목재칩 등 발전용 연료로 활용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포시는 연 3500만원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연 300의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소각-매립 감소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군포시는 1년간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산물만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원-녹지-산림 등으로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2일 “이번 협약은 버려지던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실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부천, 제안핸썹'에서 '부천 RCE 비전 시민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UN대학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 공식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이 지속가능발전교육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하도록 기획됐다. 지속가능발전은 환경-사회-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시민 인식 확산이 핵심이다. 이에 부천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의 정책 이해도와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부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웹툰 중심도시라는 강점을 살려 웹툰 콘텐츠 기반 홍보도 병행한다. 웹툰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RCE 개념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시민이 자연스럽게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접하고 공모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공모는 객관식 퀴즈와 시민 제안 두 분야로 진행하며, 객관식 퀴즈는 RCE 목적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민 제안은 부천의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과 실천 방안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방식이다. 시민은 웹툰과 퀴즈를 통해 학습하고 이어지는 제안으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 누리집 내 '부천, 제안핸썹' 플랫폼에 접속해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는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5월 중 모바일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수렴된 시민 의견은 UN대학 RCE 인증 추진 과정과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성동 부천시 정책기획과장은 12일 “이번 공모는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획득했다. 이는 민선8기 출범 이후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으로 시민과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한 결과다. 이번 평가는 작년 12월 말 기준 공약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5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부천시는 시민평가단 운영과 분기별 점검, 정보공개 등을 통해 공약 이행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으며, 부천시 누리집에 공약 추진 일정, 예산, 평가 결과 등을 공개하는 전용 페이지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동경 부천시장 권한대행은 12일 “이번 성과는 시민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꾸준히 소통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교통-경제-문화-보육-교육 등 10대 분야 98건과 원미-소사-오정 3개 생활권 분야 56건 등 154건 공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택시복지센터 건립, 옥길 문화체육센터 건립, 지역사회 통합돌봄 확대 등 97건 공약을 완료했다. 나머지 공약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극 이행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의 예비입주자 390세대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목감7단지, 목감13단지, 장현19단지 등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주택형별로 총 390세대의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 단지별 모집 규모는 목감7단지 200세대, 목감13단지 80세대, 장현19단지 110세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약 21㎡부터 26㎡까지로 구성되며, 일반형과 함께 고령자 및 주거약자 대상 주택도 포함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26년 4월9일)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는 성년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1가구 1주택에 한해 가능하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공가 발생 시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LH가 개별 안내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2일 오후 2시 이후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또는 ARS(1661-77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과 구비서류 등 세부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또는 시흥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기관 위탁 방식이던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시민 식생활 교육 전담기관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직영 전환으로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먹거리 정책과 연계된 보다 일관성 있고 책임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체제 개편은 단순한 운영 주체 변경을 넘어 시민 식생활 개선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변화다. 새롭게 출발하는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건강-환경-배려의 안양시민'을 비전으로 삼고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주요 추진 과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비롯해 △도시농업 가치를 고려한 도-농 상생 체험형 교육 △시민 식생활 역량 강화 특강 △건강한 먹거리 실천 홍보-캠페인 △먹거리 인식-실태조사 및 국내외 먹거리 정책 협력을 위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접근성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 가치를 일깨우는 시민 체감형 교육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오는 30일 노인 대상 '찾아가는 맞춤 영양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5월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한입,오늘의 밥상'과 청년대상 '싱그러운 청년토랑', 6월에는 '식탁 위 어린이 생태농장', '우리동네 팜투테이블', '먹거리 이해력 아카데미'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또한 안양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건강 먹거리 활동과 나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 내 '공유부엌'을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공유부엌 대관 및 모든 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 공식 누리집(ayfoodplan.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장은 12일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센터 공유부엌을 활용한 지속적인 먹거리 공동체 활동과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주시-영천시-달서구-칠곡군-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시, 385억 투입 관로 정비 속도...농촌 하수처리 '사각' 없앤다 현곡 8개 리 대상 52㎞ 관로·펌프장 22곳 구축…2027년 준공 목표 단계별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농촌지역 공공하수도 확충과 수질 개선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2일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곡면 8개 리를 대상으로 생활하수 처리 기반을 구축해 농촌지역 하수 처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사업비 385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핵심 사업은 하수관로 52㎞ 정비와 중계펌프장 22개소 설치, 배수설비 1천293가구 정비 등이다. 분산된 생활하수를 체계적으로 처리해 하천 오염원을 줄이고, 지역 전반의 수질 개선을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은 연차별로 추진 중이다. 시는 2023년 총괄공사를 발주해 1차분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4년에는 2차분 공사와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병행했다. 이어 지난해 3차분 공사에 돌입했고, 올해는 4차분 마무리 공사에 착수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사업 완료 시 농촌지역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주민 주거환경과 위생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공공하수도 확충은 시민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사업"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향후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병행해 지역 전반의 수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시 청소년들, 요양병원서 '나눔 실천'....세대 잇는 따뜻한 동행 말벗·환경정비·프로그램 지원까지…어르신과 정서 교감 '훈훈'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청소년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0일 참좋은요양병원에서 올해 첫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영천고등학교 지역사랑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말벗 활동과 생활환경 정비, 실내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단순한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며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고, 어르신들 역시 “학생들이 찾아와줘 하루가 훨씬 즐거웠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이 주도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단발성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봉사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조한웅 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어르신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경험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공감과 나눔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공동체 기반의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달서구보건소, 보건업무종합평가 '최우수'…2년 연속 수상 쾌거 암검진·심뇌혈관 관리 등 전 분야 고른 성과…취약계층 건강관리·지역협력 '호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보건행정 전반에서 우수성을 입증하며 '건강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달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보건업무종합평가'에서 달서구보건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거머쥐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업무종합평가는 보건·의료와 감염병 대응, 건강증진, 응급의료, 약무, 정신건강 등 10개 분야 30개 시책, 5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1차 부서평가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연간 보건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달서구보건소는 핵심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암검진 수검률 제고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 및 전산 등록률, 명절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운영 등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민관협력 건강관리 사업과 전담 인력 확충을 통한 취약계층 관리 강화, '달서 100세 건강학교' 운영 등 생활 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가 최우수기관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역시 안정적인 보건서비스 제공 기반을 다진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년 연속 수상은 구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꾸준히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 보건정책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확대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향후 고령화와 감염병 등 보건환경 변화에 대응해 선제적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군, 공약이행 평가 'A등급'…주민소통·이행관리 '우수' 매니페스토 평가서 226개 지자체 중 상위권…75개 공약 체계적 관리 성과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전국 단위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행정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칠곡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5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2025년 실적을 반영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75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체계적인 이행 관리에 주력해 왔다. 정기적인 공약 점검과 함께 정책혁신위원회 및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며 공약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 기반 행정을 강화한 점이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반영되며 A등급 획득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약 이행 상황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앞으로도 공약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신뢰받는 책임 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TGIF 전략'으로 체류형 관광 전환 선언 트레킹·미식·섬·농촌 4대 축 권역별 마케팅 본격화…APEC 이후 관광 성장동력 확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APEC 이후 경북 관광의 새로운 성장 축을 제시하며 체류형 관광 전환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지난 9일 대회의장에서 열린 'POST APEC 관광활성화 현안회의'에서 'TGIF 경북' 전략을 발표하고 권역별 특화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과 도내 22개 시·군 관광 국·과장들이 참석해 APEC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경북 방문의 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TGIF(Trekking·Gourmet·Island·Farmstay) 경북'은 유연근무와 워케이션 확산 등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금요일 경북으로 떠나자'는 슬로건 아래 걷기·미식·섬·농촌을 4대 축으로 관광 콘텐츠를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T(Trekking)' 분야에서는 백두대간 산림자원을 활용한 '백두대간 트레일 6 챌린지'를 확대 추진하고, 조선 선비의 구곡 문화를 접목한 '인문산수 트레일'을 브랜드화한다. 여기에 '경북 12선 둘레길' 조성과 팸투어, 가이드북 배포 등을 통해 걷기 여행의 체류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G(Gourmet)' 분야는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관광 상품으로 끌어올린다. 안동 등 주요 종가의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종가 다이닝'을 상품화하고, 종부와의 차담 및 레시피 체험을 결합한다. 월별 제철음식 캠페인 'M.E.T.I.'와 '기차타고 경북맛로드' 확대를 통해 미식 관광 저변도 넓힌다. 'I(Island)' 분야는 동해안 해양 자원을 전면에 내세운다. 독도와 울진 왕돌초 등을 포함한 '경북 수중 비경 10선'을 발굴해 다이빙 관광을 활성화하고, 2028년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섬케이션'(섬+워케이션) 상품을 고도화한다. '울릉 나리옛길' 등 특화 노선 개발로 섬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F(Farmstay)' 분야에서는 농촌 체류형 관광 모델을 본격 설계한다. 고택과 농가를 활용한 '경북형 촌캉스', '논멍·밭멍' 스테이 등 감성 숙박 콘텐츠를 개발하고, 광역 관광벨트와 연계한 체류 상품과 '금요일 퇴근길 팜파티' 패키지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TGIF 전략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경북 관광을 지역민의 삶과 연결하는 실천적 설계도"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2026 PATA 연차총회 유치 △APEC 정상회의장 재현관 조성 확정 △5천억 원 규모 민간 투자 유치 및 600여 명 일자리 창출 △안동문화관광단지 글로벌 호텔 건립 협약 등 관광 인프라 확대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기반은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경북 방문 내국인은 전년 대비 16.5%(703만9천여 명), 외국인은 20%(24만2천여 명) 증가하며 체류형 관광 전환 가능성을 입증했다. 공사는 향후 'TGIF 경북' 전략을 중심으로 권역별 맞춤형 콘텐츠를 고도화해, APEC 이후 경북 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성남시, 황새울 보도교 등 노후 캔틸레버 교량 6곳 구조 전면 개선 착수...선재 대응 ‘시동’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노후 교량 안전 강화를 위해 캔틸레버 형식 교량 6개소에 대한 구조 전면 개선에 나선다. 2023년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지속해온 교량 안전관리 강화 조치의 연장선으로 잠재적 위험요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시는 12일 노후 교량의 구조적 결함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캔틸레버 형식 교량 6개소에 대한 구조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수내동 탄천에 위치한 황새울보도교에서 슬래브 균열 등 중대결함이 발견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기존 전수조사에서 구조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던 교량에서 추가 결함이 드러난 만큼, 보다 강화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지난달 26일 현장 점검 과정에서 황새울보도교의 슬래브 균열을 확인한 뒤 즉시 보행로 일부를 폐쇄하고 하부 통행로에 잭서포트(가설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같은달 30일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으며 이달 9일 중대결함 판정을 받은 직후 교량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황새울보도교는 1993년 준공된 연장 147m, 폭 10m 규모의 보행 전용 교량으로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물로 시는 현재 위험 부위 철거 준비를 마친 상태로, 조만간 본격적인 철거 및 보수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통행 금지와 동시에 정밀 점검과 긴급 보수를 병행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구조적 개선을 통해 항구적인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황새울보도교를 포함해 양현교, 낙생교, 성남교, 당우교, 벌터교 등 총 6개 교량에 대해 구조 전면 개선을 추진한다. 이들 교량은 모두 교각에서 외부로 돌출된 구조를 지지하는 캔틸레버 형식으로 분당신도시 조성 당시 널리 적용된 공법이다. 그러나 대부분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로 돌출부를 지지하는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해 지속적인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단순 보수 수준을 넘어 캔틸레버 구조 자체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황새울보도교는 보도부 캔틸레버를 부분 절단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당우교·벌터교·양현교·성남교·낙생교는 교각 지지대를 추가 설치해 구조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7월까지 황새울보도교와 당우교, 벌터교의 구조 개선을 완료하고, 이후 2027년까지 나머지 교량에 대한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정자교 사고 이후 탄천 내 교량 전수 점검과 보수·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캔틸레버 형식 교량 19개 중 16개소의 구조 개선을 완료했으며 수내교는 전면 개축이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캔틸레버 교량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설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선제적 보수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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