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로 치닫는 ‘당청’…귀국 후 李 대통령 ‘정국 구상’ 어디로

위기로 치닫는 ‘당청’…귀국 후 李 대통령 ‘정국 구상’ 어디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이탈리아·영국 등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즉시 하반기 국정과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정국 구상에 이목이 쏠린다. 서울시장 탈환 실패와 부울경 절반의 승리 등 선거 결과에 담긴 '견제 민심'을 짚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는 데다, 선거 직후 '당청 이상 기류'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유럽 순방을 마치는 대로 하반기 국정과제 청사진을 그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귀국 후 정책 과제는 산적해 있다.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대전환,..

[패트롤] 부천시의회-안산시의회-양주시의회-파주시의회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가 제9대 부천시의회 마지막 회기"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민생 현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 제9대 의회를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제10대 의회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4년간 부천시의회는 본회의 기록표결제 도입과 상임위원회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원발의 216건과 시정질문 1077건 등 치열한 입법 활동과 정책 제안으로 '일하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끊임없는 제도 개선과 자정 노력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이란 결실도 맺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롭게 출범할 민선9기 집행부와 제10대 부천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깊이 새기고 부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선 △제291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7건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부천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제9대 부천시의회 마지막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은 15일 안산시 교육청소년과,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산해솔초-해솔중 진학 문제와 관련한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안산해솔초 졸업 예정 학생 수가 안산해솔중 배정 가능 인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부터 향후 4년간 일부 학생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동일 중학군 내 다른 학교로 배정될 상황에 놓여 있다. 최찬규 의원은 교육청이 2022년 안산해솔중 증축 당시 향후 학생 수 증가를 충분히 예측하지 못한 결과, 4개 교실 증축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학생이 희망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학교로 배정받게 되면서 학부모 혼란과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단순한 학교 배정 문제가 아니라 학생 수 예측과 교육시설 수급 계획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찬규 의원은 교육청이 문제 해결 주체로서 책임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솔초-해솔중 사이 유치원부지 활용 방안, 증축 등 모든 방안을 열어두고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내년도 중학교 배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추진 일정과 실행계획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산시 역시 교육청, 학부모와 긴밀히 협의하며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교육경비 지원 등 안산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산시, 교육청, 시-도의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식적인 논의의 장을 조속히 마련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가능한 대안들을 검토하는 한편 향후 추진 일정과 계획을 점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찬규 의원은 “안산해솔중 진학 문제는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 교육환경에 대한 신뢰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교육청은 책임 있는 자세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저 역시 학부모들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15일 제3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양주시의회를 갈무리하는 임시회로 이날부터 4일간 열린다. 양주시 뇌병변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안(강혜숙 의원 대표발의), 양주시 안심귀가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최수연 부의장 대표발의) 등 안건 10건을 양주시의회는 상정했으며 의원발의 조례안은 이날 처리하고, 나머지 안건은 폐회일인 18일 의결할 예정이다. 양주시 뇌병변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 지원센터 설치, 지원사업 및 재정지원,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뇌병변장애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뇌병변장애인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전문기관-단체 등에 사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양주시 안심귀가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에는 귀가길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시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안심귀가 취약지역을 선정, 범죄 불안감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 추진부서에 안전 시설물 점검과 유지관리 의무를 부과했다. 한편 윤창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4년간 의정 혁신을 단행하고 시민행복과 양주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때론 부족함도 있어 아쉽다"며 “새롭게 출범할 제10대 양주시의회에 시민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양주시의회는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 안건을 의결하고 제9대 의회 입법 활동을 최종 마무리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가 1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파주시의회 폐원식을 열고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원식에는 박대성 의장을 비롯한 제8대 파주시의회 의원들과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재직기념패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제8대 파주시의회는 시민 삶과 직결된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조례 제-개정,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각종 현안에 대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연구단체의 정책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파주시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힘써왔다. 박대성 의장은 폐원식에서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 어느덧 마무리를 맞게 됐다"며 “늘 현장에서 보내준 관심과 격려 덕분에 제8대 파주시의회가 맡은 역할을 끝까지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준 동료의원들과 공직자께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파주시의회가 시민 뜻을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내는 소통 창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8대 파주시의회는 의원 15명(지역구 13명, 비례대표 2명)으로 구성돼 2022년 7월1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제9대 파주시의회는 오는 7월 개원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2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6년 세계 알레르기주간 경기북부 알레르기 바로알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어린이-학부모-주민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행동을 직접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세계 알레르기주간(World Allergy Week) 일부로, 세계알레르기기구(WAO)는 매년 6월 마지막 주에 지정한 글로벌 캠페인에 맞춰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알레르기 관리는 필수적 관리입니다(Allergy Care is Essential Care)'이며, 2024년에는 식품알레르기, 2025년에는 아나필락시스를 주제로 운영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3가지로 구성된다. △알레르기 질환 홍보부스에선 피부 보습 정도를 측정해 보고 보습 관리와 알레르기 질환 관리정보를 제공한다. △'걱정마, 아토' 인형극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대한 공연이 40분간 진행되며, 참여 아동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식품알레르기 전문의 강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이자 경기도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인 장윤석 교수가 식품알레르기의 원인-증상-관리법 등을 설명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주민의 알레르기 예방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역민이 알레르기 위험 요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이 가능한 관리법을 습득함으로써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가정 내 알레르기 관리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장윤석 경기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은 16일 “이번 '경기북부 알레르기 바로알기' 행사는 세계 알레르기주간 주제와 연계해 지역사회가 알레르기 예방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형극(미취학 대상) 참여 신청은 행사 전용 큐알(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24일이며, 세부 사항은 경기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로 문의하거나 누리집(allergyeducente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지역사회 알레르기 예방 관리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2곳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보건소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이달부터 동두천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840명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초기 증상과 예방법을 교육한다. 또한 노인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휴대용 선풍기와 자외선 차단 모자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기상청 폭염 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전송하고 신속한 기상 상황 전파와 행동 요령 안내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여름철 만성질환 관리법과 온열질환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을 병행해 관리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시보건소가 당부하는 폭염 대비 기본 행동 요령은 다음과 같다. △ 물 자주 마시기 : 목마름이나 갈증을 심하게 느끼지 않을지라도 규칙적으로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 △ 낮 시간대 실외 활동 자제 : 폭염 특보 발령 시 한낮(낮 12시~오후 5시)에는 장시간 야외 외출이나 논일, 밭일 등 야외 작업을 전면 자제해야 한다. △ 증상 발현 시 즉시 대처 :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어지러움, 탈진, 두통, 구토,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에 내원해 처치를 받아야 한다. 신애란 동두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16일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실시간 안내 문자 발송과 안부 전화를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도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삼가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기본 건강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9기 핵심 공약의 실행계획 점검을 위한 시정 업무보고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위는 15일 농업기술센터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실-국-소, 직속기관, 사업소, 양주도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한 사업 현황 보고를 넘어 부서별 주요 사업과 민선9기 핵심 공약의 추진 체계를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업무보고에선 농업-보건 분야 공약 추진 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지원 확대'와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시범사업 추진' 등 주요 농업 공약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인수위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구조 개선 효과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보건소는 '양주형 프리미엄 공공 산후조리원 추진'을 비롯해 '달빛(야간)어린이병원 확대',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강화' 등 보건 분야 공약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인수위는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 전달체계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검토했다. 인수위는 이번 업무보고를 민선9기 공약 이행계획을 구체화하는 절차로 보고, 즉시 추진 과제와 중장기 검토 과제를 구분해 실행 로드맵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수시 보고와 현장 방문, 분야별 간담회 등을 병행해 정책 현실성과 실행력을 함께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희 인수위원장은 “업무보고는 각 부서 사업을 확인하는 절차를 넘어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공약 이행 구조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이 연천군 후원 아래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천역 앞 광장에서 '2026년 연천오이마켓'을 개최한다. 여름철을 맞아 연천에서 생산된 신선한 오이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행사장에선 담금-김치용 오이를 비롯해 다양한 규격의 신선 오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오이를 활용한 요리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은 산지에서 갓 수확한 오이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어 오이의 다채로운 활용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연계 프리마켓도 운영돼, 행사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숙 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 대표는 16일 “지역 농가가 정성껏 생산한 연천 오이를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종 연천군 농업정책과장은 “연천오이마켓이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연천오이마켓 관련 세부 사항은 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위플레이프로덕션과 공동으로 감성체험전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 시즌2를 6월26일부터 8월22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2014년 초연 이후 수많은 가족 관람객 사랑을 받으며 완판 신화를 이어온 이번 체험전은 2026년 여름방학을 맞아 한층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환상적인 공간 연출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이번 전시는 “평소 집에서 아이들에게 '안 돼', '하지 마'라는 말을 자주 했던 부모들이 먼저 반성하고, 아이들과 함께 온몸으로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세 아이 아빠의 실제 놀이 철학에서 출발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오감 만족 3가지 테마 섹션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 시즌2는 90분간 진행되며, 관람객이 3가지 테마로 구성된 방을 각각 30분씩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방은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체 발달을 돕는 독창적인 교구와 놀이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 제약 없는 예술 창작소 '못 말리는 세탁소'= 집 안 가구 벽이나 옷에 낙서했다가 꾸중을 들었던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날려줄 예술 놀이 공간이다. 물로 세탁하면 흔적도 없이 마법처럼 지워지는 특수 펜을 이용해 하얀 옷 위에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마음껏 그려볼 수 있다. 또한 색색의 끈과 천을 엮어 커다란 타공판에 미술 작품을 만드는 끈그림 놀이, 첫 번째 방의 하이라이트인 '빛 그림 그리기' 섹션에선 어두운 공간에서 특수 별빛 연필을 사용해 벽면에 반짝이는 글씨와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을 무한히 확장한다. ▷ 자연 감성을 깨우는 '아빠곰 캠핑장'= 도심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실내 캠핑 공간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직접 바베큐 통닭을 돌리고 장작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캠핑 재미를 배운다. 또한 한지와 코르크 등 천연 소재로 특별 제작된 안전한 놀이용품을 활용해 솜공 던지기 놀이, 블록 놀이, 해먹 놀이를 즐기고 폭신한 낙엽 더미 속을 파헤치며 숨겨진 곤충들을 찾아내는 종이낙엽 놀이 등 자연 친화적인 감성을 기를 수 있다. ▷ 일상 가구가 놀이 천국으로 '장롱나라 놀이터'= 누구나 어린 시절 한 번쯤 꿈꿔봤을 '장롱 문을 열면 펼쳐지는 비밀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익숙한 집안 소품들을 거대한 놀이기구로 변형시켜 아이들의 신체 활동을 극대화한다.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으며 올라가는 이불 암벽 타기, 거실을 가로지르듯 폭신하게 미끄러지는 씽씽 베개 썰매, 세탁기 안으로 들어가 색깔 맞추기를 즐기는 솜공 놀이터, 장롱 미끄럼틀과 추억의 고무신 새총 놀이까지 준비돼 있어 아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체험전 특징은 단순히 일회성 재미로 끝나는 놀이가 아니라, 놀이 결과물을 집으로 가져가 추억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캠핑 테마 놀이와 빛 그림 체험을 마친 아이들은 밤하늘의 별빛 가루를 모으듯 삼색 전구 용기(320ml)에 형형색색 별가루를 채워 넣으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전구별'을 직접 제작한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이 전구별은 소원 빌기 이벤트 직후 각자 집으로 가지고 돌아가 침실을 밝히는 은은한 무드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가족 관객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시장 내부의 모든 공간이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이 나오는 '가족 포토존' 역할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16일 “이번 체험전은 주말마다 아이와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 그리고 메마른 도심 환경에서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싶은 가족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험전은 24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어린이까지 입장 가능하며, 원활한 체험과 안전관리를 위해 회차당 정원을 제한해 밀착형 안전 가이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린이 3만원, 성인 2만원이다. 사전에 예매하면 어린이 1만7900원, 성인 1먼900원이란 부담 없는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10명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추가 할인이 적용돼 어린이 1만6000원, 성인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전시 관련 세부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칠곡군, 청렴추진단 회의 개최…‘소극행정 근절’ 집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12일 군청 관내 회의실에서 김재욱 군수 주재로 '2026년도 제2차 칠곡군 청렴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칠곡군 청렴 추진단은 군수를 단장으로 부군수, 국장, 실과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고위직 중심의 청렴 협의체다. 이날 회의는 올해 반부패·청렴 정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계획 보고와 추진반별 청렴 실천 자율 과제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최근 변화하는 부패 패러다임에 발맞춰 올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주제를 '소극행정 근절'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한 세부 과제들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신뢰하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기존의 관행적인 업무 처리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책임감 있고 혁신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16일 오전 군청 공감마루에서 지역사회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자살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살 예방을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보건·복지·교육·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민·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자살 현황을 공유하고, 칠곡군의 특성을 반영한 자살 예방 정책과 통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칠곡군 자살사망 현황 및 분석 △ 2026년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 공유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방안 등이 다뤄졌다. 회의를 주재한 한영희 부군수는 “이번 대책회의는 민·관이 함께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청 레슬링팀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51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칠곡군청은 지난 12일부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자유형 57kg급 안재용과 자유형 125kg급 한현수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자유형 61kg급 이중일이 동메달을 추가해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개인 수상도 잇따랐다. 안재용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팀을 이끈 김재강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동시에 휩쓸었다. 김재강 감독은 “선수들이 오직 훈련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뒤를 받쳐준 칠곡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번 쾌거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거점 복지전담센터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혹서기 기간 무료 생수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주민들이 시원한 생수를 마시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생수 제공과 함께 폭염 예방 수칙도 안내해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도 펼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보듬버스'를 활용해 매월 1회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연계한 혈압·혈당 검사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 중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무료 생수 나눔은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오산대, 졸업예정자 대상 AI 활용 입사지원서 작성 프로그램 운영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영주)가 졸업예정자의 취업 준비 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프리패스! 입사지원서 완성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이 채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대학교는 전체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열별 특성과 최근 채용시장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중심으로 최근 기업 채용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팀 핏(Team Fit)' 개념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직무 수행 능력뿐 아니라 조직문화 적합성까지 평가하는 기업들의 채용 기준과 변화된 채용 환경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 입사지원서 작성 솔루션 활용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정리해 자기소개서에 반영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이를 활용해 예상 면접 질문을 도출하는 등 실무 중심의 취업 준비 과정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AI 솔루션을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이후 2학기에는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피드백을 받아 구직서류를 최종 완성하게 된다. 김영주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졸업예정자들이 최신 채용 동향을 이해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역량 향상과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경주시의회-경산시-칠곡군-청도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대 경주시의회가 공식 개원을 앞두고 당선인 대상 오리엔테이션과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본격적인 의정 준비에 돌입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1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관으로 '제10대 경주시의회의원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22명 중 초선 의원 15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지방의회의 기본 운영체계를 이해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선제적으로 점검한다는 취지다. 이날 오전 강의에서는 지방의원의 권한과 책무, 회의 진행 절차, 원 구성 방법 등을 비롯해 조례 입법·예산 결산·행정사무감사 등 핵심 의정 실무 요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후에는 의회사무국과의 발전적 관계 정립 방안, 집행기관 업무보고 활용법, 의원연구단체 정책개발연구용역 제도 및 우수사례 소개 등이 이어졌다. 의회는 연이어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당선인 2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자 간담회'를 열고 원활한 의회 출범을 위한 기본 사항을 공유했다. 이동협 의장의 축사로 시작된 간담회는 당선인 인사, 의회사무국 소개, 의원 지위 및 윤리강령 안내, 회기·회의 운영사항 설명, 주요 현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협 의장은 “제10대 경주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출발할 수 있도록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당선인 여러분께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음식 나눔 행사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경산시지부는 16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나눔과 섬김 & 사랑의 음식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의 협조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경산시지부 회원업소인 '연경'(대표 황금여)과 '경산차이나'(대표 왕웨)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강산애아파트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10개소의 어르신 200여 명에게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자장면과 탕수육, 수박 등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외식업 경산시지부 회원들과 경산시보건소 식품의약과 직원들이 나와 배식과 식기 정리 등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권동목 경산시지부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정성이 담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준 외식업 경산시지부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매년 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영호남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는 스포츠 축제가 경북 경산에서 열렸다. 경산시는 지난 15일 하양물빛파크골프장에서 '2026 경산시장배 영호남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영호남 지역 장애인 파크골프 선수 200명을 비롯해 임원과 진행요원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연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영호남 동호인들이 파크골프를 매개로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영호남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치르며 지역 간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대회를 지원한 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장애인 체육 환경 조성'을 기치로 내걸고 참가자 안내부터 경기 진행, 안전 관리 등 현장 운영 전반을 꼼꼼히 챙기며 매끄러운 대회 진행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한 단계 넓히고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소중한 발판이 됐다"고 전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 위험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는 가운데, 경북 칠곡군이 차별화된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을 입증하며 행정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은 '2026년 경상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밝혔다. 이번 수상은 적극적인 예방 정책과 체계적인 초동 대응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칠곡군은 경북도 내 시·군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산불 무발생' 기록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 행정의 결실을 맺었다. 군은 산불 발생 원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중과 지상을 연계한 입체적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전통적인 산불감시탑 감시원, 지상감시원과 더불어 최신 드론감시원을 현장에 실전 배치해 사각지대를 없앴다. 이와 함께 왜관역과 자고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농·임업인과 고령층, 어린이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끌어올렸다.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공조 체계도 빛을 발했다. 군은 칠곡소방서, 칠곡경찰서 등과 손잡고 산불재난 대비 주민대피훈련과 실전형 산불진화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아울러 산불연접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산림재난대응단이 즉각 현장에 출동해 초기에 진화하는 선제적 차단 시스템을 확립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3년 연속 산불 제로라는 성과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현장에서 밤낮없이 헌신한 산불대응인력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산불예방 시스템과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현장 캠페인에 나섰다. 칠곡군은 16일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칠곡군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성주지사 칠곡운영센터와 합동으로 '노인학대예방 민.관.경 협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6월 노인학대 집중신고 기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왜관읍 장날을 기해 주민들이 대거 모인 왜관시장과 어르신의전당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신고 전화번호(1577-1389 또는 112)가 적힌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이와 함께 2026년 노인학대 예방 슬로건인 “노인학대 예방, 관심이 시작입니다"를 구호로 외치며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 대학생 홍보단인 '시럽(Senior Love) 서포터즈'가 동참해 활기찬 소통으로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어린이들의 구강 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청도군 보건소는 학령기 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담 인력인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청도초등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1차 운영을 마쳤다. 참여 학생들은 개인별 맞춤형 칫솔질 실습 지도와 함께 충치 예방 효과가 높은 불소 바니쉬 도포 처치를 받으며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학습했다. 보건소는 이어 16일부터 청도중앙초등학교와 풍각초등학교로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오는 9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총 42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이를 향후 구강보건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남중구 청도군 보건소장은 “학령기에 형성된 구강 관리 습관은 평생의 치아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라며 “어린이들이 충치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공공부문 407개 사업 점검, 지역경제 견인에 최선 다할 것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15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점검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 자리는 총 16개 부서, 45개 팀의 1억원 이상, 집행률 70% 이하의 407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추진 과정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민선8기 사업의 착실한 마무리와 연속 사업의 속도감있는 추진을 위해 담당 팀장들과 직접 소통하는 업무연찬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동안 군은 집행률 제고를 위해 예산팀에서 부서를 직접 방문, 추진상황에 대해 소통하는 한편 부군수 책임아래 매일 집행 현황을 점검해 누수없는 재정 신속집행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왔다. 또한 지난 3월 본예산 9,090억원에 1,336억원을 증액한 1조 426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중동전쟁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기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고회를 주재한 해남군 김병성 부군수는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민선 8기를 착실하게 잘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준비를 위해 전 공직자가 합심하여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7~9월 전국대회만 8개, 하계전지훈련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때 이른 더위만큼이나 해남의 여름이 스포츠마케팅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7~9월 하계기간동안 해남에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8개와 도단위 대회 1개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전국 스포츠인들의 발길이 북적일 전망이다. 7월에는 김학석배 전국 대학실업 배드민턴대회와 제5회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가 개최된다. 대학·실업팀 선수들과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해남을 찾으며 여름 스포츠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8월은 가장 바쁜 시기다.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비롯해 해남땅끝배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학생 탁구대회, 땅끝배 전국 태권도 시범 페스티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클럽대항 볼링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종목도 농구와 축구, 탁구, 태권도, 볼링 등 다양해 전국 각지의 스포츠인들이 해남을 찾게된다. 9월에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근대5종대회와 해남땅끝배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개최되면서 하반기 스포츠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근대5종대회는 전국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해남의 스포츠 인프라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3개월간의 대회를 통해 선수와 임원단 5만여명을 비롯해 학부모, 관람객 등 연인원 10만여명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회뿐만 아니라 대규모 전지훈련단도 줄을 잇고 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프로농구 KT 소닉붐,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합숙훈련, 근대5종 국가대표 꿈나무선수단 등이 예정돼 있고,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에서 훈련일정을 조정 중으로 하계 전지훈련을 위한 대규모 선수단도 해남을 찾을 계획이다. 해남군은 최근 몇 년간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집중 투자하며 스포츠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도 대회와 전지훈련 일정이 빼곡히 채워지며 스포츠마케팅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7월 17일 김학석배 전국 대학실업 배드민턴대회에서부터 9월 21일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합숙훈련까지 단 이틀을 제외하고 전국대회와 대규모 전지훈련단 일정으로 해남의 체육시설이 전체 가동될 예정이다. 더불어 스포츠 인프라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선수단이 수일에서 수주동안 지역에 머무르며 숙박과 식사,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와 관계자, 관람객까지 해남을 찾으면서 스포츠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스포노믹스(Sports+Economics)'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또한 단순한 스포츠 대회 개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책도 함께 추진하며 스포츠를 지역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대회 유치부터 경기장 운영, 선수단 지원, 스포츠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해남 스포츠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인 스포츠사업단을 구성, 종목단체와의 협력 네크워크 구축은 물론 선수단이 불편 없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올여름 해남은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스포츠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스포츠사업단을 중심으로 우수 대회와 전지훈련을 지속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생활 인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대손손 복지센터·전복 활력 센터 조성 및 기항지 개선 등 추진 어업인 작업 효율성 및 주민 생활 편의 향상, 활력 있는 어촌 기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12일 노화읍 미라리 대대손손 복지센터 광장에서 주요 내빈과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화 미라항 어촌뉴딜 300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미라항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알리고, 사업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노화 미라항 어촌뉴딜 300 사업'은 2021년에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02억 6,300만 원이 투입됐다. 완도군은 2022년 5월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 기본·시행 계획 승인을 거쳐 2024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 올해 6월 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대손손 복지센터 신축, 전복 활력 센터 및 활력 공원 조성, 기항지 개선, 선착장 조성,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어업인의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이 향상되고 주민 생활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라항이 어촌뉴딜 사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찬호 추진위원장은 “사업이 준공되기까지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시설이 주민 삶과 어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와 함께 운영에 힘써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 완도 수산물 우수성 알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식품 산업 전시회로 세계 49개국 1,800개의 식품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이다. 전시회에는 완도군 소재 식품 기업인 경영수산, 더풀문, 완도전복, 해미원, 해스레, 대한물산, 바다명가, 디에이치바이오, 바다앤, 완도다, 완도맘, 완도바다, 완도사랑S&F, 푸른정식품, 하나물산, 해성인터내셔널 등 16개 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완도군 특산품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각 기업들은 활 전복과 전복 볶음밥·소시지·핫바 등 전복 가공 제품, 해조류 가공식품, 광어 죽 등을 선보였다.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유통망 확대 및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달 완도군에서 개최된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수출 상담회에 참여했던 일부 바이어들이 홍보관을 찾아 추가 상담을 진행하며 완도 수산물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수출 상담회 및 국제식품전시회 참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아울러 완도군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판촉, 국제 식품 인증 취득, 식품 안전성 검사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민선9기 진도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민선9기 진도군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인수위원회는 15일에 주요 현안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민선9기 군정의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15일부터 22일까지 소전미술관 2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원과 진도군 본청 부서장 등이 함께 진행하며, ▲'기획·행정' ▲'경제·문화·관광' ▲'농림·수산·축산' ▲'복지·보건' ▲'건설·환경' 등 위원회 분과 체계에 맞춰 당면 현안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분과별 업무보고에는 진도군청의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과제별 추진 가능성과 우선순위, 협업 필요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지난 10일에 출범한 인수위는 민선 9기 진도군정의 핵심과제와 실행 청사진(로드맵)을 점검하고 공약 이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수위 운영 기간에는 수시 보고, 현장 방문, 분야별 간담회 등을 병행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현장 수용성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임 즉시 추진할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각 당선인은 “보고서에 머무는 정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업무보고는 각 부서의 사업을 확인하는 절차를 넘어, 군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과제를 가려내는 과정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각 분과가 현장의 목소리와 실무적 검토를 바탕으로 실현가능한 과제를 정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희동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업무보고는 지적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군정의 방향을 진도군과 함께 설계하는 협업의 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이번 분과별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개선 과제를 신속히 종합 보고하여 민선9기 군정의 운영 방향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한 호국 순례, 세대 공감의 장 마련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정신 함양사업의 하나로 국가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호국순례'를 개최했다. 진도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용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훈 가족과 청소년 등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참배하고, 케이비씨(kbc)광주방송국을 견학하며 방송 제작 현장을 둘러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국가유공자들과 동행하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세대를 넘어 보훈의 가치를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진도군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훈의 가치를 마주하고 호국보훈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째 '호국정신 함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호국 순례는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고 보훈의 가치를 계승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보훈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방송국 견학을 연계해 민주와 인권의 가치, 공동체 의식을 함께 되새기는 체험으로 운영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호국과 민주주의의 가치는 미래세대에 반드시 전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청소년들이 국가유공자들과 함께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산업형 AI기준, AI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 패키지 마련해야”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이 주요 대표업종과 산업 인프라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선 기업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산업형 AI 기준'을 우리 주도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AI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안정적 전력 공급 및 전력 품질 유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AI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 패키지'를 신성장동력으로 키워야 한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1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주최 '글로벌 AI 전환과 산업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발제자인 김민기 KAIST 경영전문대학원장은 “한국은 제조업·반도체·통신 인프라와 산업 데이터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야 한다. 해외 규제를 단순히 따라가기보다 산업 현장에서 기업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산업형 AI 기준'을 주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산업형 AI 기준을 “AI가 생산공정이나 품질관리, 설비안전 등에 직접 활용되는 만큼 모델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 관리, 보안, 사후점검 등을 아우르는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첫 발제 주제로 미국·일본 등 주요국의 '인공지능 전환'(AX) 정책을 소개한 김 원장은 “각국이 차별화된 AX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AI를 개별 기술이 아닌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산업 데이터, 제도·규범까지 포괄하는 '산업 기반'으로 보고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빅테크의 기술혁신에 국방·안보 분야의 공공조달을 결합해 AI 시장을 키우고 있다"며 “정부가 단순한 규제자가 아니라 초기 수요자 역할을 하면서 민간 AI 생태계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구조"라고 미국의 AX 정책을 평가했다. 유럽연합의 경우, AI Act를 통해 안전성과 투명성, 데이터 관리 기준을 제도화하고 있으며, AI를 빠르게 활용하는 것만큼이나 신뢰할 수 있는 규칙을 먼저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크리스 사이플 우드맥킨지 부회장은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폭발적 성장이 미국 전력망에 단순한 전력 수요 증가를 넘어 변동성이라는 새로운 리스크를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이플 부회장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높은 변동성은 기존 전력망 운영 방식과 발전설비의 안정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전력 품질과 부하 대응능력이 데이터센터 경쟁력의 핵심변수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AI 데이터센터 시대의 전력 경쟁력은 전기를 얼마나 많이 공급하느냐를 넘어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품질을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 패키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사이플 부회장은 제언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형 AX 전략의 실행 기반으로 전력 인프라, AI 법제, 산업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진수 한양대학교 교수는 한국형 AX 전략을 위한 에너지 부문 대응 전략과 관련 “전력을 적기에, 청정하게, 적정 입지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망이 필요하다"며 “전원 포트폴리오와 조달제도, 입지 및 거버넌스를 통합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법·제도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인프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규제를 합리화하고 데이터 활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법적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준모 고려대학교 교수는 “한국형 신성장동력의 출발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암묵지라는 우리만의 자원을 학습 가능한 데이터 자산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EU의 Data Act 등과 같은 산업 데이터 권리 및 공유 거버넌스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시형 롯데이노베이트 AI혁신센터장은 “정부는 AI의 첫 수요를 만들어 주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동시에 기업은 규제를 따라가는데 그치지 않고 표준을 함께 설계하며 주도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경쟁의 다음 전장은 AI 모델 자체가 아니라 AI와 실물경제의 융합"이라며 “AI를 얼마나 빠르고 깊게 제조·에너지·금융·서비스 현장에 확산시키느냐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위기로 치닫는 ‘당청’…귀국 후 李 대통령 ‘정국 구상’ 어디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이탈리아·영국 등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즉시 하반기 국정 과제 청사진제시와 정국 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탈환 실패와 부울경(부산, 울산, 경상도)에서 절반의 승리 등 선거 결과에 담긴 '견제 민심'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고, 선거 직후 '당청 이상 기류'까지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유럽 순방을 마치는 대로 하반기 국정과제 청사진을 그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귀국 후 정책 과제는 산적해 있다.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대전환, 로봇·방위산업 육성 등 미래 먹거리 확보와 지역균형발전, 양극화 완화 등 주요 전략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반기 경제전략과 예산안 편성 방향을 다루는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도 예정돼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순방 성과를 국내 경제·민생 정책과 연결하는 작업을 귀국 즉시 본격화할 것"이라며 “임기 2년 차 국정의 방향타를 확실히 잡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거 결과에 나타난 '또 다른 민심'은 정국 운영에 만만찮은 고민의 지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국정 안정론'을 전면에 내세워 치른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했다. 부산·울산시장은 가져왔지만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패배, 승부처로 꼽히던 부·울·경에서도 절반의 승리에 그쳤다.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야권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면서 결과적으로 민주당 의석수가 소폭 줄어들었다. 야당의 '정권 심판론'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견제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대목이다. 탈환에 실패한 서울시장과 경남도지사의 경우 부동산 공급 정책, '5극 3특' 지방발전 전략과도 긴밀하게 맞닿아 있는 지자체라는 점에서 향후 관계 설정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에 이 대통령은 시급한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급대책 발표를 귀국 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 관계자는 “서울시장 탈환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부동산 정책은 민주당이 아닌 이 대통령이 직접 내놓은 것"이라며 “향후 공급대책이 민심에 체감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이달 말 예정된 재계 간담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도 주목된다. 이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때문에 이재명 정부의 대표 균형발전 구상인 '5극 3특' 전략이 핵심 축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나눠 각 권역에 미래 성장산업을 배치하는 구상으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7월부터 5극 3특 관련 정책을 순차적으로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송파 개표소 투표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논란도 부담이다. 한 야권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2030 여성층이 민주당에서 이탈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부실 선거인지 부정 선거인지는 수사를 통해 가려야 할 문제인 만큼, 단정적인 대응보다는 엄정한 조사를 통해 의구심을 해소하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을 기다리는 또 다른 숙제는 당청 관계 봉합이다. 역대 정부의 당청 갈등이 예외 없이 정권 동력 약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부는 임기 4년 차 여당인 열린우리당 핵심 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며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나섰고, 그 결과 2007년 대선에서 531만여 표 차라는 역대 최대 표차 참패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 이명박 정부는 박근혜 대표와의 반목이 5년 내내 공천 갈등으로 반복되며 국정 지지율 20%대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박근혜 정부는 공천 개입 논란 끝에 벌어진 '옥새 파동'이 총선 참패로 이어지며 이후 탄핵 정국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 대통령이 당 지도부를 향해 공개 비판의 수위를 높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욕하고 소리 지르고 싸우는 것은 강한 당이 아니라 그릇이 작은 것"이라고 지도부를 겨냥한 데 이어, 유럽 순방 출국 환송 행사에서 정청래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를 배제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한 라디오방송에서 “정청래 대표 환송 행사 제외는 패싱이 아니라 블로킹"이라며 “오지 말라고 벽을 친 것"이라고 짚었다. 급기야 순방 중 엑스(X)에 올린 '여당과 야당, 그리고 정치적 책임'이라는 1500여 자 분량의 글에서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닌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정 대표의 강성 노선에 정면으로 쐐기를 박았다. 봉합의 열쇠는 586 세력에 대한 실질적 인정에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재명 정부는 이른바 40대 신주류와 586 세력의 연합으로 구성돼 있는데, 지금 그 586을 찍어내려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며 “당청 관계의 핵심은 586에 대한 실체를 어떻게 인정할 것이냐는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갈등이 확전으로 번지면 이재명 정부의 핵심 지지 기반이 동시에 흔들리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패트롤] 익산시-이춘석의원

익산시, 코스트코 건립 전 지역상권과 상생 협의 돌입 16일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코스트코 '지역협력계획서' 검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호남권에 최초로 들어서는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 사업이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을 위한 최종 관문에 돌입했다. 시는 16일 유통 전문가, 소상공인 단체 및 전통시장 대표 등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법적 절차다. 단순한 행정 요건 충족을 넘어 글로벌 창고형 할인매장 입점이 익산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주식회사 코스트코 코리아가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의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단체는 대형 유통 기업 진출에 따른 생존권 위기를 가감 없이 피력하며 강도 높은 상생안을 주문했다. 위원들은 일회성 기부나 형식적인 홍보를 탈피하고 △익산 시민 우선 채용 비율 확대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품 입점·납품 규모 의무화 등 익산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역 환원 방안을 피력했다. 김호진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스트코 익산점 개설이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미칠 타격이 매우 우려된다"며 “눈가림식 상생이 아닌, 피해 업종에 대한 확실한 실질적 보전 대책과 지역 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분출된 각계각층의 날카로운 쓴소리와 제언을 철저히 검토해 코스트코 측이 제출할 보완용 지역협력계획서에 촘촘하게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허가라는 외형적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조화로운 상생이라는 내실을 다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코스트코 측의 보완 서류를 토대로 협의회를 추가 개최하는 등 최종 개설등록 완료 전까지 끈질긴 중재 노력을 다해, 익산시민의 소비 편익과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최선의 합의점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최종 완료했다. 시는 이번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도출된 상생안 보완 조치를 바탕으로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을 매듭짓게 된다. 익산시 3중계펌프장, 주민 쉼터로 탈바꿈 7~10월 악취 집중관리 기간 운영…쾌적한 환경 조성 나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3중계펌프장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쉼터로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시는 3중계펌프장 내 주민친화형 소공원 시설 개선과 함께 여름철 악취 관리에도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탈취시설 확충과 시설 밀폐화,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단계적인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공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 설치된 주민 의견 게시판에는 시설 이용과 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며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충 퇴치기를 추가 설치하고 다양한 차를 비치하는 등 이용 편의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하절기 기온 상승에 따른 악취 발생에 대비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악취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현장 순찰과 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휴부지에 해바라기를 식재하는 등 주변 경관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계절감을 살린 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춘석 의원, “익산 이리공고 '전국 최초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지정" 개교준비금 50억 원, 매년 약 5억 원의 운영비 국비 지원 예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이리공업고등학교가 2028년부터 전국 최초 이차전지 전문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춘석 의원은 교육부가 3개월간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마치고 이리공업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특수목적고등학교다. 교육부는 지난해까지 19차에 걸쳐 총 59개교를 지정했으며, 전북에는 군산기계공업고, 전북기계공업고, 한국경마축산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등 4개교가 운영 중이다. 이리공업고등학교는 이번 지정으로 전북 내 5번째 마이스터고가 된다. 이리공업고등학교는 2024년에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에 도전했지만 탈락한 바 있다. 이후 전북도와 익산시, 전북교육청, 이리공업고등학교, 정치권이 협력해 재도전을 철저히 준비해왔다. 특히 이리공업고등학교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2025년 기존 학과를 전면 폐지하고 배터리융합과를 신설했으며, 마이스터고 지정 필수조건인 기숙사도 2027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신축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전북의 공공기관, 대학, 기업체 등 총 114개 기관이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춘석 의원도 교육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정 필요성을 설득하고, 지자체들과 전략을 논의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지정으로 이리공업고등학교는 국비로 개교준비금 50억 원과 개교 후 매년 약 5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2028년부터 배터리공정과, 배터리시스템과 등 2개 학과(6학급, 정원 96명 규모)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춘석 의원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통합원광대가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이리공업고등학교까지 마이스터고로 선정됨에 따라 익산이 '인재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들이 우리 익산을 기반으로 깊게 배우고 새만금 등 전북에서 더 크게 일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정착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공주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본격화…복지 현장 목소리 모은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시민 복지 향상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작업에 들어갔다. 공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 관계 공무원과 분과별 TF 위원 74명, 연구진 4명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사회보장 현안과 향후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과업 설명과 분과별 토론,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책임연구원인 정덕진 박사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방향과 TF 위원 역할, 분과별 사업 발굴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8개 분과 위원들은 지역 복지 현안과 시민 복지 수요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고, 기존 사업 보완 방안과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 각 분과 대표들은 논의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며 주요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과제를 구체화한 뒤 오는 7월 3일 TF 2차 회의를 열어 분과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회의는 공주시 미래 복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첫걸음"이라며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회보장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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