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와 만찬한 송영길, 출마 초읽기?…민주 전대 최대 변수로

李와 만찬한 송영길, 출마 초읽기?…민주 전대 최대 변수로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당권 경쟁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송 의원은 “정청래 대표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겠다"며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을 가진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존재감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23일 당 안팎에서는 송 의원이 출마할 경우 정 대표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고 결선투표 구도를 만드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는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이 맞..

“한쪽은 전세 걱정, 한쪽은 빚 걱정”...금융불균형 경고음 커졌다

집값 상승과 빚투 확산, 취약 업종 부실 우려가 동시에 커지면서 한국은행이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였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 속에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지고 있는 데다 건설·부동산·도소매 업종의 건전성 악화 가능성도 여전해 가계와 기업 부문 모두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한국은행은 24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서울 등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 재확대와 차입을 통한 자산투자 증가가 금융불균형을 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다주택자의 채무 부담 확대와 무주택자의 주거비 부담 심화, 취약 업종 부실이 금융권으로 전이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우선 한은은 최근 가계부채 흐름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주택 거래 증가에 따른 대출 수요 확대와 신용대출 증가가 맞물리면서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가계대출 월평균 증가 규모는 지난해 10~12월 2조7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1분기 3조원 안팎으로 확대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9조3000억원까지 늘었다. 한은은 수도권 집값 상승과 증시 호조에 따른 레버리지 투자 확대가 금융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시스템 위험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도 경계 구간에 머물렀다. 금융불안지수(FSI)는 지난 5월 17.2를 기록하며 주의 단계가 이어졌고, 중장기 취약성을 나타내는 금융취약성지수(FVI)도 장기 평균을 소폭 웃돌았다. 다만 가계 전반의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올해 1분기 말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DTI)은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추정됐으며 가계 연체율도 장기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취약차주 비중은 상승해 일부 계층에 위험이 집중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주택 보유 여부에 따른 재무 여건 차이도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주택 가구의 순자산은 10억원을 웃돌며 무주택 가구의 약 7배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채 부담 역시 상대적으로 컸다. 유주택 가구의 금융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무주택 가구보다 크게 높았고, 다주택 가구의 원리금 상환 부담도 상대적으로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 다주택 가구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70%를 웃돌아 관리 기준을 크게 초과했다. 3주택 이상 차주의 연체율 역시 1주택자나 2주택자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은 다주택 가구가 금리와 주택가격 변동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만큼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세제와 대출 규제 강화가 수도권 주택 매각과 부채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무주택 가구는 상대적으로 부채 상환 부담은 낮지만 수도권 전·월세 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비 압박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무주택 가구는 주거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주거 취약계층 중심의 정책 지원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거주 목적의 1주택 가구에 대해서는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 접근성이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 부문에서는 업종별 양극화가 한층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건설·석유화학·금속제품 업종을 취약 업종으로 분류했다. 이들 업종은 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건설업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실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말 연체율이 5%를 넘어서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석유화학과 금속제품 업종도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지만 아직 연체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과 도소매 업종 역시 안심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두 업종은 금융권 대출 비중이 큰 데다 연체율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금융기관 건전성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은은 건설·석유화학·금속제품 업종에 대해 중장기적인 산업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필요할 경우에는 유동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금융지원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동산과 도소매 업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의 위험노출 규모가 큰 만큼 보다 엄격한 자산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기업대출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 장기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대기업의 이자상환 능력은 개선됐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가계신용 증가세가 다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차주와 일부 업종 기업의 신용위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중동 정세와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국내외 투자자금 흐름 등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민간신용 규모는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한은은 대외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 공약, 사업 현장 접목 시동…의료AI·원도심 재생 방안 점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의 핵심 공약이 실제 사업 현장에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민선9기 원주시 시민주권시대준비위원회는 23일 서원주역 일원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옛 원주역, 중앙시장 화재 현장 등 주요 사업지를 방문해 미래산업 육성과 원도심 재생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구 당선인이 제시한 '서원주 의료AI 연구 생태계 조성'과 '도심문화거점 재생 프로젝트'를 실제 사업과 연계하기 위한 첫 점검 성격이 강하다. 준비위는 현장 브리핑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공약의 실행 가능성과 정책 방향을 살폈다. 준비위는 먼저 서원주역 일원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을 찾아 의료AI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원주가 보유한 의료기기 산업 기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원주를 의료AI 연구와 실증, 기업 유치가 이뤄지는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오후에는 원주문화재단과 원주시문화공유플랫폼, 옛 원주역, 원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등 문화·도시재생 현장을 찾았다. 준비위는 원도심에 이미 조성된 문화 인프라를 개별 시설로 운영하는 데 그치지 말고 하나의 문화벨트로 연결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전시와 공연, 체험, 창작 활동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원주만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강원대표도서관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옛 원주역에서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린 복합문화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위원들은 청년 창업과 문화예술, 시민 활동이 결합된 재생 모델이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중앙시장 화재 현장을 찾은 준비위는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화재 부지 정비에 그칠 것이 아니라 옛 원주역과 주변 문화거점을 연계한 도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사업장 방문을 넘어 구자열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실제 정책과 사업 현장에 연결하는 첫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의료AI 산업 육성과 원도심 문화재생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민선9기 시정 방향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김기석 위원장은 “의료AI 산업 육성과 원도심 재생은 민선9기 원주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청래, 민주당 대표 사퇴…연임 도전 공식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당대표 연임 도전을 위해 거취를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자신을 돌아봤다"며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인연을 강조했다. 특히 “저는 노사모다. 노무현을 통해 정치 현실에 눈을 떴고, 노무현의 정치개혁과 지역 경선제 도입으로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며 “저는 노무현 키즈"라고 말했다. 발언 중에는 감정이 격해져 울먹이기도 했다. 또 “역사는 직진하지 않지만 결코 후퇴하지 않는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꽃피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이자 한 몸 공동체"라며 “이 대통령이 성공해야 저도 성공한다. 이 대통령과의 의리는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개혁의 엔진을 멈추지 않겠다"며 “국민과 당원의 뜻을 잘 알고 있다. 오직 민심과 당심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의 사퇴로 당대표 직무는 차기 전당대회까지 한병도 원내대표가 대행하게 된다. 정 대표는 지난해 8월 열린 당대표 보궐선거에서 선출돼 11개월간 당을 이끌어왔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이슈&인사이트] 모아타운에 거는 기대와 우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 당시 경쟁 후보보다 지지율이 낮았던 오세훈 시장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점차 지지율이 상승했다. 선거 후 출구조사에서는 5% 차이로 패배한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밤새 진행된 개표 결과 역전해 최종적으로 당선되었다. 서울시에서 최초로 5선 시장이 된 오세훈 시장은 부동산 표심의 지지를 많이 받았다는 것이 분석 결과 드러난 여러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런 지지층 중에는 오세훈 시장이 기존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모아타운 대상지 주민들이 포함되어 있다. 일부 언론사는 오세훈 시장이 상대 후보보다 적은 비율을 득표했던 자치구에서도 모아타운이 추진되고 있는 행정동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의 득표를 했다는 분석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널리 알려진 신(속)통(합)기획뿐만 아니라 모아타운도 오세훈 시장을 다시 지지해 사업의 추진력을 얻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모아타운은 주로 도심의 주거 환경이 노후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모아 하나의 마을처럼 정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정비구역 지정 단계에서 공공지원을 하여 전체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신통기획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모아타운은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라 시행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소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에서는 기존의 낮은 사업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일반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소규모 정비사업은 추진위원회 단계가 생략되어 있고, 조합 설립 이후 사업시행계획인가에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해 받으면서 행정 업무가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진행된다. 이런 절차적 완화는 정비사업 추진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금융비용을 구조적으로 줄이는 수단으로 기능하므로 상대적으로 큰 인센티브로 인식된다. 이런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근본적 문제는 모아타운을 구성하는 모아주택이라는 소규모 정비사업들이 도시정비법에 따른 일반 재개발·재건축보다는 사업성이 낮다는 점에 있다. 물론 도심에서 대규모로 정비사업을 하려면 정비구역 지정 요건이나 동의율 충족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일부 구역만 소규모로 사업을 시행하면 더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소규모로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경우 정비기반시설을 개선할 여지가 줄어들고, 일반 분양 물량 증가로 사업성 확보가 곤란하다. 실제로 2025. 8. 기준 서울시 모아타운 사업장 총 107곳 중 93%가 서울시 평균 공시지가보다 공시지가가 낮은 지역이다. 분양가는 일반적으로 지가에 비례하기 때문에 낮은 지가는 사업성에 제약 요인이다. 서울시는 이런 낮은 사업성을 해결하고자 소규모 정비사업의 경우 용적률을 완화하고, 보정계수를 도입해 임대주택 비율이나 기부채납 등 공공기여 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여기에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간 건축협정이나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정비기반시설 통합 개발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마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아타운은 근본적으로 여러 소규모 정비사업의 집합체다. 모아타운 전체가 하나의 사업지가 아니다 보니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높아진 공사비로 분양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하는 1군 건설사들은 참여를 꺼린다. 설령 중소 건설사를 시공사로 선정해도 공사비가 이미 높은 상황이라 미분양, 임대 수입 상실, 추가 분담금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은 지지부진하다. 여기에 최초 모아타운에 대해 장밋빛 미래를 제시했던 정비업체나 조합 관계자가 실제 사업이 진행되면서 예상보다 많아진 추가 분담금을 조합원들에게 제시하는 순간 조합원들은 혼란에 빠진다. 운영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 등 임원 급여에 대한 불만이 더해 지면 조합은 극심한 내분을 겪게 된다. 여기에 사업비나 이주비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금융비용에 조합원들의 시름은 깊어 가고, 정비사업은 출구를 찾지 못하게 된다. 모아타운이 이런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지 않으려면, 최초 모아타운 지정 시부터 신중하게 대상지를 선정하고, 필요시 해제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오세훈 시장의 연임에는 모아타운 정책을 지지하는 주민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 구역은 공공지원 강화로 신속한 추진을 돕고, 그렇지 않다면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매몰비용을 줄여야 한다. 이것이 진정으로 지지해 준 주민들을 위한 길일 것이다. 양희철

돌봄·안전·산업·교육까지 확장하는 경북

◇경북도, 장애아동 돌봄 야간·휴일까지 넓힌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오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K보듬 6000, 장애아동 365일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장애아동 가정이 평일 저녁과 주말, 공휴일에도 전문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등 권역별 장애아전문어린이집 4곳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이 제공된다. 평일 야간에는 수요에 따라 자정까지 연장 운영해 긴급 돌봄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교사와 아동 비율을 1대 2로 강화하고, 야간과 휴일에는 보육교사 2명 이상을 상시 배치해 안전성을 높인다. 단순히 운영시간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 특성을 이해하는 전문 인력이 돌봄을 맡는다는 점에서 기존 일반 보육 서비스와 차별성이 있다. ◇새마을운동 56주년, '제3세대 운동' 전환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을 맞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는 24일 제16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기관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제3세대 새마을운동, 다시 뛰는 경북'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과 경상북도새마을회 신임회장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이 과거 농촌 근대화 운동의 상징을 넘어 청년 참여, 디지털 전환, 글로벌 협력으로 확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라는 상징성에 머물지 않고 시대 변화에 맞는 실천 운동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의미다. ◇경북도, 재해복구 97.6% 완료…우기 앞두고 현장관리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 재해복구사업 4627건 가운데 4517건을 완료해 97.6%의 준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은 사업은 110건이다. 태풍 힌남노 피해가 컸던 포항 지역 주요 복구사업도 대부분 마무리됐다. 냉천 일대에는 침수 상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실시간 대응체계가 구축돼 도시침수 발생 전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도는 우기철을 앞두고 공정률이 낮은 사업장과 하천·제방·사면 등 위험도가 높은 현장을 중점 관리한다. 집중호우 예보 시에는 배수시설과 가설구조물, 절·성토 사면을 사전 점검하고 수방자재와 장비를 현장 가까이에 배치해 추가 피해를 막을 방침이다. ◇전기산업 엑스포 개막…에너지 전환 산업 한자리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가 주최하는 유일한 전기·전력산업 전문 전시회로, 2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 엑스포에는 국내외 130개 기업이 400개 부스를 운영하며 발전·송배전·변전기자재, 전기안전,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원자력 르네상스, 신재생에너지, 기자재, 시공·안전 등 4개 특화관이 마련됐다. 브라질,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19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공공기관·대기업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경북은 원전과 수소, 태양광, 풍력 산업 기반을 활용해 전기산업 전 주기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경북교육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자립 역량 키우는 무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4일 경산자인학교에서 '2026 경상북도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고등학생 58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가죽공예, 바리스타, 로보트론, 사무지원, 제품 포장, 외식 서비스 등 12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실제 직업 현장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직무 수행 능력과 실무 적응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 성적 학생들은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과 취업 연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사교육 부담 줄이는 지역 맞춤형 공교육 모델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포항, 구미, 영천, 상주, 울진 등 5개 지역에서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지역별로 2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은 2027년 2월까지 이어진다. 포항은 공공 학습센터를 통해 수준별 특강과 학습 코칭을 제공하고, 구미는 금오공과대학교와 연계한 신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영천은 1대1 멘토링과 지역 과학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주는 예술·체육 방과후 활동을 강화한다. 울진은 해양체험, 영어 나눔 프로그램, AI·디지털 특별과정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학습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사교육을 단순히 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교육 안에서 학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이 있다. 지역 자원과 학교 교육을 연결해 학습 격차 완화와 교육비 부담 경감을 동시에 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북교육청, STEAM 교육공동체 가동…교사 연구가 학생 체험으로 연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창의융합교육 확산을 위해 '2026년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 STEAM 교육공동체' 운영에 들어갔다. STEAM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융합한 교육 방식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공동체는 서부·남동부·북부지원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서부지원단은 시스템 사고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연구하고, 북부지원단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융합수업 자료 개발에 나섰다. 각 지원단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리는 창의융합 사제동행캠프에서 학생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도내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교사들이 직접 만든 융합교육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스마트모빌리티 혁신기업 유치사업'으로 지원한 주식회사 토프모빌리티가 지난 22일 국내 최초로 전기비행기 관광 체험 예약시스템을 개시했다. 토프모빌리티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기비행기 안전성 인증을 받은 미래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2일까지 전기비행기 100회 무사고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운항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개시하는 전기비행기 관광상품은 조종사 1명과 승객 1명이 탑승하는 1인 프로그램으로, 화성 하늘누리비행장에서 출발해 서해 상공을 비행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작년 '스마트모빌리티 혁신기업 유치사업' 대상자로 토프모빌리티를 선정했다. 외부 기온에 따른 전기비행기 충전 속도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시즌 스마트 충전기' 개발을 지원했다. 올해는 후속 지원으로 AI(인공지능) 운항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미래 항공기 통합 유지관리 시스템' 개발을 돕고 있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이사는 24일 “고양시 지원으로 개발한 스마트 충전기를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행이 가능해졌다"며 "현재 개발 중인 통합 유지관리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구축해 향후 전기비행기 사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고양시가 지원한 기업이 국내 최초로 전기비행기 상업 비행을 개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양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이끌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산업진흥원의 '스마트모빌리티 혁신기업 유치사업'은 혁신 기술을 가진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을 발굴해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 도시경제 소위원회가 22일 1차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민선9기 교통-도시개발-산업경제 분야 공약 구체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도시경제 소위원회는 김포시 미래전략국, 경제국, 교통건설국, 도시주택국, 환경국, 김포도시공사 등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과 민선8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부서와 산하기관의 경우 자료 제출이 미흡하거나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고, 주요 정책 결정 과정과 사업 추진 근거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관계 확인에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전략국 업무보고에선 김병수 김포시장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관련 5500억원 부담' 발언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담당 국장은 해당 내용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으며, 5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과정에서 직접적인 기여 효과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포시 차원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자료나 근거가 충분히 제시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시경제 소위원회는 시민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교통 현안인 만큼 정확한 사실관계와 정책적 효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자료를 추가로 확인해 나가기로 했다. 김포도시공사에 대해서도 강한 지적이 이어졌다. 도시경제 소위원회는 주요 개발사업 관련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형식적이고 부실한 자료가 제출되거나 파견 직원 요청이 내부 비공개 규정을 이유로 거부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민선9기 시정에 대한 협조 의지를 의심하게 만드는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 뒤 “이런 문제가 발생한 배경에는 민선8기 동안 본청의 관리-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도시경제 소위원회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확인된 현황과 문제점을 토대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GTX-D 강남 직결, 인천2호선 연장, 한강2콤팩트시티, 미래산업 육성 등 이기형 김포시장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기형 당선인은 24일 “시민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교통과 도시개발, 경제 분야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공약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을 지난 19일 광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 운영했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경제적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별도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복지상담으로 연계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현재 양주기초푸드뱅크가 양주1동 복합청사 3층에서 운영 중이나, 읍-면-동 지역민의 경우 거리 등으로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양주시는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시범운영에선 광적면 주민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복지상담과 관련 서비스 안내를 함께 진행했다. 또한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사업 홍보와 대상자 안내에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양주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읍-면-동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금숙 사회복지과장은 24일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고유가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이 6월 중순 기준 96%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대다수의 지급 대상 가구가 신청을 마쳤으나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일부 시민이 누락 없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정부시는 마감일까지 막바지 안내와 현장 행정력 집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등 신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취약계층 미신청자 484가구를 대상으로 신청 독려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전담 콜센터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1:1 맞춤형 독려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거나 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를 위한 이의신청 기한은 오프라인 내달 16일, 온라인은 내달 17일까지 운영한다. 증빙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이미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급된 시민의 사용 기한은 오는 8월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니 유의해야 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지원 대상 시민이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께선 신청 마감일인 7월3일과 사용 마감일인 8월31일을 꼭 기억해 가계경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파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일 잘하는 지방정부 준비위원회'가 그동안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로드맵을 점검하는 활동보고회를 지난 20일 준비위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간사를 맡은 박은주 위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준비위원이 전원 참석했으며, 조성환 준비위원장이 그동안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을 발표하며 위원들의 적극 협조와 당부를 전했다.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열흘 동안 공식 활동을 펼친 준비위는 조성환 위원장과 최유각 부위원장을 필두로 위원 13명, 파견 공무원 3명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준비위는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분과별 핵심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자문위원회 회의를 병행하며 전문성을 보완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경제교통통일 △기획행정안전 △교육문화복지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촘촘한 정책 검토가 이뤄졌다. 특히 준비위는 시민과 긴밀한 소통을 위해 온라인 소통방 내 '비실명 제안 게시판'과 공개-비공개 선택이 가능한 '위원장 직보 게시판'을 개설-운영해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있다. 준비위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분과별로 주요 현안 사업 및 현장점검 대상지를 들러 현장중심행정에 나섰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민선9기 시정 운영 방침 및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29일 인수위원회 활동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조성환 준비위원장은 활동보고회에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난 열흘 동안 밤낮없이 소임을 다해준 위원들과 파견 공무원들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현장점검과 시정 방침 수립 과정에도 당선인 철학이 반영된 '일 잘하는 지방정부' 기틀을 완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권했다. 한편 손배찬 당선인도 조성환 위원장 등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파견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으며 준비위 노고를 격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곳곳서 미래 경쟁력 확보 행보

◇포항 인수위, 재정 여력 확보와 조직 개편 필요성 집중 점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자치행정분과는 22일 주요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재정 구조와 행정 조직 전반에 대한 진단에 나섰다. 위원회는 복지지출 증가와 공공시설 유지관리 비용 확대 등으로 의무성 예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신규 정책 추진을 위한 재정적 선택 폭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특히 향후 공약사업과 미래 투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와 우선순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국·도비 공모사업 역시 선정 과정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치지만 사업 완료 이후 지역경제와 시민 삶에 미치는 실질적 효과를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위탁사업과 민간보조금, 각종 행사성 사업에 대한 성과 중심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전담할 조직과 지역 대학 인재를 창업 및 정주로 연결하는 기능을 맡을 전담부서 신설 필요성이 논의됐다. 아울러 시민 접점 행정인 읍·면·동의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직 재배치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철강산업에 AI 입힌다…포항, 국비 21억 확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철강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제조현장에 검증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포항과 구미 철강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약 9개월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44억5천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원자재 수요 예측을 통한 재고 관리 최적화, 생산 공정 자동화, 품질 검사 고도화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고속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미세 결함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사랑상품권 판매 시간 앞당겨…접속 대란 해소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오는 7월부터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판매 시작 시간을 기존 오전 10시에서 오전 7시로 조정한다. 전국 다수 지자체 이용자들이 동일 시간대에 접속하면서 발생했던 충전 지연 현상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오전 7시는 안동시만 운영하는 단독 판매 시간대로, 이용자 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최근 상품권 구매 연령 제한 폐지와 가맹점 관리 강화, 발행 규모 확대, 공공배달앱 결제 연동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시간 조정 역시 시민들이 보다 원활하게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평가된다. 지역화폐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진작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정책으로, 안동시는 향후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퇴임 시의원 5명에 공로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3일 제9대 안동시의회 임기를 마무리한 의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로패를 받은 의원들은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복지 증진,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한 의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앞으로도 집행부와 의회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어간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국제육상대회 성공 개최…예천, 글로벌 스포츠 도시 입지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6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14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개최지 소속인 예천군청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남자 100m 정상에 오르며 홈팬들의 기대에 부응했고, 남자 200m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싱가포르의 샨티 페레이라 선수는 여자 100m와 200m를 모두 석권하며 국제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예천군은 우수한 육상 인프라와 안정적인 대회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 입암면, 따뜻한 한 끼로 전한 이웃사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 입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23일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어르신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 30여 명은 직접 준비한 음식을 가가호호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눴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전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입암면 새마을회는 김장 나눔과 쌀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지역에서 주민 중심의 자발적 나눔 문화가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IS동서, ‘펜타힐즈W 1단지’ 26일 견본주택 개관…경산 첫 하이엔드 랜드마크 출격

최고 59층·1,712가구 초고층 단지…수영장·조식·컨시어지 등 호텔급 커뮤니티 갖춰 신생아 특별공급 개편 첫 수혜 단지…대구·경북 출산 가구 청약 기회 확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오는 26일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펜타힐즈) A2-1블록에 들어서는 '펜타힐즈W 1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펜타힐즈W 1단지'는 전체 3천443가구 규모의 펜타힐즈W 가운데 첫 공급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9개 동, 총 1천7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52㎡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는 일반적인 2면 개방형 구조와 차별화한 십(+)자형 설계를 적용해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남향 위주 배치와 2·3면 개방형, 맞통풍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으며 일부 가구는 중산호수공원을 비롯한 레이크뷰와 시티뷰, 마운틴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멀티 조망권을 확보했다. 중산호수공원과 인접한 입지를 살려 단지 내 조경과 산책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했고,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플레이가든과 펫가든 등 다양한 녹지·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초고층 단지에 걸맞은 주거 시스템과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저·고층 구간을 분리한 고속 엘리베이터를 도입했으며, 세대당 약 1.86대 수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각 층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25m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되며 교육 특화시설인 종로엠스쿨(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조식 서비스,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서점, 키즈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인 수변 문화복합몰 '펜타힐즈 W스퀘어'가 함께 조성돼 주거와 쇼핑, 문화 기능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을 갖출 전망이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 이용이 가능하고,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시 대구 도심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신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중·고교 예정 부지도 인접해 있다. 특히 대구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수성구 학원가와 문화·체육시설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수성 생활권' 입지로 평가받는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다. 이번 단지는 정부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이후 신생아 특별공급 제도가 적용되는 단지 중 하나로, 혼인 기간과 관계없이 2세 미만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의 청약 기회가 확대됐다. 청약 1순위 자격은 경산시 또는 대구·경북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과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용 84㎡ 초과 중대형 타입에는 60% 추첨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과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기간 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IS동서 관계자는 “펜타힐즈W 1단지는 펜타힐즈의 첫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라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청약 제도 개편 효과가 더해져 대구·경북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737-17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성남시-평택시-경기광주시

미취업 청년 20명 대상…생성형 인공지능 실무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전액 무료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기획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 연계 인공지능(AI) 서비스기획자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7월 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성남시가 2026년 '경기도 지역·산업맞춤형 자치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마련됐으며, 교육비는 경기도와 성남시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정보기술(IT) 및 연구개발(R&D) 기업의 실제 채용 수요와 청년 구직자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다. 교육생들은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피그마(Figma) 등 최신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사용자경험·사용자인터페이스(UX/UI) 설계와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 기획 실무를 배우고, 협약 기업이 제시한 실제 과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현직 인공지능 서비스기획자의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완성하고 취업용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게 된다. 아울러 1대1 취업 상담, 이력서·포트폴리오 클리닉, 모의면접, '채용 면접의 날' 운영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성남시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교육은 7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이메일이나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자기 계발·경제 등 20개 주제 동아리 가동…평생학습 통합플랫폼서 회원 모집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독서동아리 참여 문턱을 낮추고 시민 주도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리더 중심 맞춤형 독서동아리'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시가 사전에 선정한 20명의 독서동아리 리더가 독서 주제와 토론 계획을 마련한 후, 이에 공감하는 시민을 모집해 동아리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미 결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도서와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시민이 본인의 관심 분야에 맞는 독서 모임을 직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선정된 20명의 리더는 자기 계발, 그림책, 경제, 철학, 심리 등 다양한 주제의 독서동아리 운영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리더 중심 맞춤형 독서동아리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운영되며, 각 동아리는 4회 이상 정기 모임을 진행해야 한다. 성남시는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도서와 토론 장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성남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동아리별 주제와 운영 계획을 확인한 후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아리별 모집 인원은 4명에서 10명 사이로, 총 1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독서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간부회의 후 시청 대회의실서 간소하게 개최…민선 7·8기 임기 마무리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의 퇴임식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번 퇴임식에는 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원용 시장 당선자, 평택시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가족 대표 인사, 퇴임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처음 시장으로 취임해 시청에 들어섰을 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평택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도시 성장에 발맞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평택시의 경제적 위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시장은 “평택시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와 글로벌 반도체 생산 기지인 삼성전자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역동 도시로 성장했다"며 “특히 지역내총생산(GRDP) 경기도 내 3위를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하며 성장하는 도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제 평택은 과거의 작은 도시라는 틀에서 벗어나 슈투트가르트나 보스턴 같은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위대한 평택 시대를 최원용 당선인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2000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 민선 7·8기 평택시장으로 재임했다. 지난해 9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정 시장은 오는 6월 말 임기를 마무리한다. 의회 운영 및 의정활동 실무 안내…내달 1일 전반기 의장단 선출 예정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의회는 6월 2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제10대 평택시의회 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0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당선인들이 의회 운영 전반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엔테이션은 의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당선인 및 직원 소개, 의정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현황 보고에서는 평택시의회의 조직과 기능, 의회의 권한, 의원의 직무, 의회사무국의 역할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본 사항이 안내됐다. 이어 2부에서는 김회창 박사의 '지방정부 예산·결산심사 전략' 의정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당선인들은 청사를 순회하며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의원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의정활동 공간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하 의장은 “제10대 평택시의회는 의원 정수가 20명으로 늘어나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담아내야 한다"며 “정략적·당략적 이해보다는 시민의 삶과 평택의 발전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으로 제10대 의회가 시민에게 신뢰받고 일 잘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0대 평택시의회는 지역구 의원 18명과 비례대표 의원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1명, 국민의힘 9명이다. 평택시의회는 오는 6월 25일 보훈교육연구원에서 당선인 교육을 실시하고, 7월 1일 제264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다. 노인복지타운·역세권 등 방문…공약 '직통 시장실' 위해 경안시장서 의견 청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시정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당선인은 지난 22일 동부권 노인복지타운 건립 사업, 삼동역세권 개발사업, 성남~광주간(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 현장과 광주시문화재단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민선 9기 공약인 '직통 시장실' 운영과 관련해 경안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당선인은 동부권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인복지타운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봤다. 이어 삼동역세권 개발사업과 성남~광주간 도로 확포장 사업 현장에서는 도시 성장 기반 확충과 교통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광주시문화재단을 방문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주요 사업 및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경안시장에서는 직통 시장실 운영 방안을 점검하고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박 당선인은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과 시민 생활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방 탈출 등 프로그램 마련…물놀이시설 운영 및 임산부 건강관리 사업도 연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월 4일 가족 체험행사 '2026 우리 동네 여름, 더위를 날려라! 호러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수련관이 계절별로 진행하는 가족 체험활동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봄·여름·가을·겨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에 공포 소재를 결합한 실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색다른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청소년수련관 1층과 3층 공간에서 열리며 체험 부스, 공포 영화 상영, 깜짝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방 탈출 체험, 요리 체험, 공포 영화 관람 부스가 지정돼 운영된다.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에서는 마녀의 향수 만들기, 얼굴 그림 그리기, 부채 만들기, 힐링 키캡 열쇠고리 만들기 등 총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결정한다. 당첨자 명단은 27일 청소년수련관 누리집과 개별 안내를 통해 공개된다. 현장 체험 부스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조기연 관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원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곤지암읍・광남1동 어린이 물놀이시설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 한편 광주시는 여름철 무더위 대응과 보건 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곤지암읍과 광남1동은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오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곤지암읍은 삼리 612-14 일원의 호국스포츠타운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개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방학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주말에 한해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도 광남스포츠타운 내 물놀이장을 같은 기간 운영하며,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에 들어간다. 물놀이장은 광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광주시보건소, 비대면 임산부 건강 소통 창구 '온-택트(On-tact) 똑똑맘' 사업 가동 이와 함께 광주시보건소는 비대면 임산부 건강 소통 창구인 '온-택트(On-tact) 똑똑맘' 사업을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인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가 매월 임산부 맞춤형 건강 실천 임무를 안내하면 참여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임무를 수행한 후 인증 사진을 댓글로 등록하는 체계다. 전체 사업기간 중 3회 이상 임무 인증을 마친 참여자 가운데 50명에게는 발광다이오드(LED) 텀블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오산시-이천시-안성시-여주시

지곶일반산단 등 방문해 추진 상황 확인…29일 시민보고회 개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지난 22일 주요 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선 9기 시정 운영 준비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업무보고를 통해 파악한 주요 사업과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현안과 다양한 의견을 향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도 전 일정에 동행하며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인수위는 미래 산업 기반 조성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AMAT R&D센터 건립 현장과 지곶일반산업단지를 방문했다. AMAT R&D센터에서는 공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확인했으며, 지곶일반산업단지에서는 조성 계획을 보고받으며 오산 북부권 산업 거점 조성 방향을 점검했다. 이어 남촌동 복합청사 가족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등을 위한 복지서비스 운영 현황을 확인했고, AI코딩 에듀랩에서는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추진 방향을 살펴봤다. 또한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후, 종합운동장을 찾아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 상황과 시설 개보수 계획을 보고받았다. 인수위는 26일 자체 경과보고회를 거쳐 29일 오후 2시 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공감터B에서 시민보고회를 개최해 시정 비전과 활동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은 “시정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장르별 우수 공연 잇따라 무대 올릴 예정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욱)이 7월 25일 오후 4시 공연 '공명콘서트: 기린자리'를 시작으로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퓨전국악, 개그연극, 뮤지컬, 라이브 음악 연주극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1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공연인 '공명콘서트: 기린자리'는 60여 개국에서 200여 회의 해외 공연을 펼친 공연단체 공명의 대표작이다. 공명이 자체 개발한 창작 악기와 대나무 악기 '스트링 뱀부' 등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관련 내용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된 바 있다. 공연 중 대나무를 활용해 즉석에서 악기를 제작하는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오산문화재단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전석 3만 원이며, 오해피회원과 오산시 다자녀가정은 50%, 오산시민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9월 개그연극 '딜리버리', 10월 뮤지컬 '민들레 피리', 11월 라이브 음악 연주극 '앤'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호법면 안평리 일원서 풍년 기원…조생종 '진부올벼' 수확 체험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는 23일 호법면 안평리 일원에서 '2026년 이천쌀 전국 첫 벼베기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햅쌀 생산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쌀 브랜드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시장, 시의회 의장, 시의원, 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직접 벼를 베고 수확 과정을 체험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조생종(진부올벼) 품종으로, 이천시가 후원하고 호법농협이 주관해 철저한 품질관리 속에서 생산됐다. 전국 최초로 벼를 수확함으로써 이천쌀의 명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전국 첫 벼베기 행사는 이천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이천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쌀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수질 등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브랜드 쌀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내달 10일까지 1개사 접수…제품혁신·판로개척에 최대 4400만 원 지원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는 관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이천시 소부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 1개사를 오는 7월 1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반도체 및 제조 기반 소부장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혁신'과 시장 확대를 위한 '판로개척' 두 가지로 구성된다. 제품혁신 분야에서는 시제품 개발, 산업재산권 출원, 제품규격 인증 등을 지원하며, 판로개척 분야에서는 홍보물 제작, 온·오프라인 광고,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사업 목적에 맞춰 복수 과제를 자율적으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나, '시제품 개발' 과제는 전체 사업비의 50% 이상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이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소부장 전문기업 확인서 보유 또는 소부장 분야 매출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이어야 하며,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 운영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총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4,4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사업비의 30% 이상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서류평가와 현장실태조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이 확정된다. 시민 맞춤형 탄소감축 플랫폼 구축…자체 예산 더해 타 시군 대비 35% 혜택 증대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는 일상 속 탄소감축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경기도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탄소중립 실천 플랫폼으로,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기록하면 그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지역화폐로 리워드를 지급하는 정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안성시는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성시민 맞춤형 참여 환경을 제공하며, 경기도 지급 리워드에 시 자체 예산을 더한 '안성시민 특별 리워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특별 리워드가 적용되는 항목은 걷기,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폐전자제품 재활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등이며, 안성시민은 경기도 내 타 시·군 대비 평균 35% 이상 혜택을 더 받게 된다. 특히 안성시민만 참여할 수 있는 '5대 특화 실천 활동'을 새롭게 구축해 독자적인 특별 리워드를 지급한다. 특화 활동에는 자원순환 실천, 탄소중립 소비, 절전·절수 인증, 서운산 야영장 다회용기 이용, 카페 다회용컵 이용이 포함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많은 안성시민이 기후행동에 동참해 환경보호와 경제적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서비스는 만 7세 이상의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전용 앱을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공정무역·반려문화 등 4가지 주제 운영…35개 부스 및 펫 토크콘서트 개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공익활동지원센터가 기획·운영한 '가치한 여름' 행사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 19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공도시외버스터미널 일대와 가치공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30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35개 체험·홍보·판매 부스가 운영됐다. '가치한 여름'은 사회연대경제·공정무역, 다문화 공동체, 마음돌봄, 반려문화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안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마음다문화공동체,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로컬임팩트랩㈜, 사담 협동조합, 안성시 축산정책과 동물복지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시민들은 체험과 공연, 펫 토크콘서트, 플리마켓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경험했다. 공정무역 공예 체험, 세계 음식 만들기(반미), 마음돌봄 부스 운영 및 힐링매직 콘서트 등이 마련됐다. 특히 마지막 날 진행된 반려문화 프로그램은 반려견 크리에이터 고슬·홍차와 장군이가 참여한 펫 토크콘서트를 통해 올바른 반려생활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반려동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안성시에서도 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멍냥 패션워크'와 반려동물 전문 사진작가 리시위스트와 함께한 '펫 스튜디오'가 반려가족에게 호응을 얻었다. 24일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여주시 노인복지관 방문해 전통문화 전수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24일 명성황후기념관 6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전통문화 교육 를 진행한다. 명성황후기념관은 여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명성황후를 기념하고 관련된 조선시대의 문화를 전시, 연구하는 박물관으로 매달 여주시민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의 경험과 발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에는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었고, 이어 6월에는 여주시노인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전통문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누비는 겉감과 안감을 겹치거나 사이에 솜을 넣어서 줄지어 바느질하는 기법을 말한다. 솜으로 만들어진 공기층이 생기기 때문에 추위를 막는 의복이나 침구류에 주로 활용되며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예로 발전해왔다. 연속된 실이 길게 뻗어 나가는 모습에서 장수를 뜻하기도 하고, 바느질한 모양이 밭고랑과 비슷하여 풍요로움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명성황후기념관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여주시민을 위한 전통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바느질과 함께 한 과거의 추억을 꺼내보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누비 컵받침을 만들며 사라져가는 전통을 다시금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른 논과 뭉게구름 모티브 벽화 제작…주민 애착 및 자긍심 고취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 북내면 신접1리가 마을의 자연경관을 담은 벽화사업을 통해 생동감 있는 마을로 새롭게 변모했다. 이번 벽화사업은 마을 경관 개선과 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도로변 벽면에 신접1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벽화를 조성했다. 벽화는 마을 앞에 실제로 펼쳐진 푸른 논과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초록빛 논이 끝없이 이어지는 풍경과 맑은 하늘의 뭉게구름을 담아낸 벽화는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농촌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벽화 속 풍경과 실제 마을 전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그림처럼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들은 평소 익숙하게 바라보던 마을의 아름다움을 벽화로 재해석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접1리 장성일 이장은 “마을 앞에 펼쳐진 논과 하늘은 주민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소중한 풍경"이라며, “이번 벽화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만의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기 북내면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비와 경관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고 방문하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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