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연이은 ‘공천 패스’…국힘 당내 갈등 ‘최고조’

오세훈, 연이은 ‘공천 패스’…국힘 당내 갈등 ‘최고조’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천 접수에도 신청서를 내지 않으면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오 시장의 거듭되는 출마 보류로 오 시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이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는 모습이다. 장동혁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은 공정이 생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절윤' 결의문 이후 저자세 대응 기조를 보였던 장 대표가 침묵을 깬 것이다. 이정현 공관위원장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화 손짓에 미사일 응답…北, 10여발 동시 발사

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하며 무력 시위를 벌였다. 한 번에 10여 발을 발사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발사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을 띠는 동시에, 미국 측의 대화 메시지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10여 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미사일은 약 350km 정도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은 정밀 분석 중이다. 군은 발사 직후 동향을 추적하고 미국, 일본과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추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북한이 앞서 지난 1월 발사한 600mm 초대형 방사포, 이른바 KN-25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00mm 초대형 방사포는 남한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북한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해 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3번째로, 지난 1월 발사 후 47일 만이다. 한 번에 10여 발을 동시에 발사한 사례는 드물어 군사적 과시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발사는 미국이 대북 대화 의지를 표명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김 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두고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백악관으로 복귀한 후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 왔다. 하지만 북한이 하루도 지나지 않아 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적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발사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대한 항의 성격으로도 분석된다. 한미는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해 전구급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올해는 야외기동훈련 규모를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였다. 그럼에도 북한은 해당 훈련을 '북침 연습'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날 일본 방위성도 북한이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항의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최고 약 80km 높이로 상승해 북동쪽으로 약 340㎞ 비행한 후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일본 영해나 선박, 항공기 등 탄도 미사일과 관련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한국, 미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관련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국 정부 책임 없다”…쉰들러 3200억 배상 요구 막았다

한국 정부가 스위스 승강기 기업 쉰들러 홀딩 아게가 제기한 3200억원 규모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완승했다. 분쟁 제기 후 약 8년 만이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중재판정부는 이날 새벽 2시3분께 만장일치로 쉰들러가 청구한 손해배상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100% 승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가 부담한 소송 비용 약 96억원도 쉰들러 측이 반환한다. 이번 분쟁은 쉰들러가 2018년 정부를 상대로 ISDS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였던 쉰들러는 2013년부터 진행된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 등의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한국 정부가 조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아 약 500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가 현대상선 등 계열사 지배권 유지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경영상 필요와 무관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8년 간의 분쟁 과정에서 최종 배상 청구액은 약 3200억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중재판정부는 쉰들러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당시 한국 정부가 자의적 또는 차별적이지 않은 합법적인 권한 범위에서 충분한 조사와 심사를 진행했다고 봤다. 또 정부의 투자협정 위반은 인정되지 않으며 국제법상 국가 책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정 장관은 “이번 판정을 통해 공익 목적으로 수행한 규제권 행사는 국제법적으로 존중돼야 한다는 '국가의 규제권 존중 원칙'을 명확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주 간 사적 분쟁과 국제투자분쟁을 명백히 분리해 국고를 지켜냈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제기한 4000억원 규모의 ISDS 중재판정 취소 신청 사건에서도 승리했다. 지난 2월에는 엘리엇과의 중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승소해 약 1600억원의 책임 부담에서 벗어났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임태희표 현장 행보 ‘등교합니다’...학교중심 교육 강화 ‘촉매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3월과 4월, 경기도 학교 곳곳으로 등교합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글 한 줄은 단순한 방문 일정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교육의 본질을 확인하겠다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시작된 임 교육감의 '등교합니다' 프로젝트는 교실, 운동장, 동아리, 입학식 등 학교의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현장 행보다. 특히 임 교육감은 “보이지 않았을 현장의 작은 틈들을 살피겠다"며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공유학교, 체육활동 확대, 교사업무경감, 학생자율확대 정책 등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겠다는 의지다. 14일 '등교합니다' 일정의 첫 현장은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였다. 토요일 아침임에도 신입생 안내 현장은 학생과 학부모로 북적였다. 임 교육감은 SNS에서 사교육비 통계를 언급하며 “사교육비 총액이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경기공유학교가 사교육을 보완하는 실질적 대안이 되고 있다는 반가운 신호"라고 평가했다. 현재 안양과천 지역에서는 99개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1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영어·과학 같은 주요 교과는 물론 어반스케치, AI 바이브코딩, 요리, 도예, 생태체험 등 다양한 수업이 운영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월 20만~40만원에 달하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학생들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임 교육감은 “가계부의 교육비 한 줄, 그 무게를 덜어드리고 싶다"며 “교육물가를 낮추는 데 공유학교가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 임 교육감이 특히 주목한 장면은 학생들의 체육활동이었다. 과천문원중학교 체육시간에는 축구와 배구, 요가 등 맞춤형 체육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운동장에서 열린 축구경기를 마친 학생들은 “체육시간이 제일 좋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생회장은 “학교가 끝나면 영어·수학 학원으로 이어지는데 체육시간에 뛰고 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안양 양명고등학교에서는 아침 운동 프로그램 '오아시스(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가 눈길을 끌었다. 전교생 870명 중 150여명이 참여해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여기에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AI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이 결합돼 학생 개인의 운동량과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임 교육감은 “체력은 학습의 기본 토대"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 풍생고등학교에서는 교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수업이 없는 시간 교사들이 회의실에 모여 인공지능 수업을 준비하며 토론을 이어가고 있었다. 임 교육감은 이 장면을 소개하며 “선생님의 에너지는 한정돼 있다"며 교사의 업무 경감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의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이(G-ONE)' 시스템을 통해 평가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채점 부담을 줄이고 있다. 임 교육감은 “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이는 것은 단순한 편의 제공이 아니라 학생과의 교감과 수업연구에 집중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현장방문에서는 학생 자율에 대한 고민도 드러났다. 수원 상촌중학교에서는 SNS에서 화제가 된 '윤정아 챌린지'의 주인공 학생들을 만났다. 최근 전국적으로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이 제한되면서 학생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만이라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중요한 가치는 자율"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것은 강제적인 금지가 아니라 스스로 조절하는 힘"이라고 밝혔다. 고양정발고등학교에서는 교복 대신 자유 복장을 허용하는 변화도 소개됐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논의해 결정한 자율적 선택이다. 임 교육감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교육청이 정책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진짜 자율"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SNS 글 말미에서 이렇게 적었다. “학생들의 하루는 어떤지, 선생님들의 교실은 평안한지, 학부모의 마음은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직접 보고 듣겠다"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부천시의회-안산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가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불안정한 대외정세로 인한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집행부와 부천시의회가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시민 안전과 경제 상황을 살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챙겨 시민의 삶을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는 기본사회추진단을 발족하고 우리 시 여건에 맞는 기본사회 정책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부천시의회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을 의원 발의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본사회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등 부천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멀했다. 또한 “부천FC 홈경기와 부천페스타 봄꽃여행,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와 관광자원이 방문객 증가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모아가자"고 제언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는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처리,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해빙기 안전사고와 봄철 행사 안전관리에도 집행부는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어제 열린 제1차 본회의는 △제28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5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시정질문을 처리했다. 2025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으로는 대표위원인 김선화 의원을 비롯해 회계사, 세무사, 교수 등 5명을 선임했다. 시정질문에는 12명 부천시의원(구두 7, 서면 5)이 참여해 부천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 제시에 나섰다. 이번 임시회에서 접수한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9건을 포함해 모두 17건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는 14일부터 23일까지 조례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청취를 진행한 뒤 제289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3일 의장실에서 '의원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제7기 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7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변성원 안산대학교 교수, 박준연 법무법인 다일 대표변호사, 김수정 (사)안산학연구소 연구실장, 구희현 안산시민사회연대 및 안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장기준 투데이안산 대표, 김종미 안산타임스 부장이 참석했다. 함께 활동할 조영신 법무법인 원곡 대표변호사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자문위원은 오는 2028년 3월10일까지 2년간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조사-처리 △행동강령 조례 제19조 제1항 단서에 따른 국내외 활동 승인 △의원에 대한 행동강령 교육 및 상담 △행동강령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등을 수행한다. 자문위원회는 '안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28조 및 제29조, 제30조에 설치 근거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박태순 의장은 위촉식에서 “안산시의회는 높아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문위원들도 많은 지도 편달로 시의회 투명성 강화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6기 자문위원회는 2024년 3월11일부터 활동을 펼쳤으며, 6기 위원 중 변성원 교수는 이번 7기 자문위에서도 임기를 이어간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정책 개발과 전문적인 입법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개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하나인 '의정부시지역발전연구회'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시지역발전연구회(소속 의원 조세일-김연균-정미영)는 뷰티 및 의료관광을 중심으로 의정부시 관광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주요 연구과제로 삼고 있다.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선 책임연구원인 신한대학교 박소정 교수가 연구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K-뷰티 및 의료관광을 중심으로 지역상권 연계를 통한 의정부시 관광-경제 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 참석자는 연구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내실 있는 연구 결과 도출과 실질적인 정책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입체적이고 다각도에서 교환했다. 한편 의정부시지역발전연구회 활동은 6월3일 열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임기 만료일 전 오는 30일까지 지속되며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는 의정부시의회 누리집을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정책 개발과 전문적인 입법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올해 3개 연구단체를 구성-운영 중이다. 이 중 하나인 '백영수미술관의의정부시립미술관전환연구회'가 백영수시립미술관 건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백영수미술관의의정부시립미술관전환연구회(소속 의원 권안나, 김현채, 김태은, 김현주)는 백영수미술관 공공화 필요성을 분석하고 의정부시립미술관으로 전환 연구를 목표로 내세웠다. 백영수시립미술관 건립 착수보고회에선 책임연구원인 임응섭 대표가 연구 주제인 백영수 화백을 소개한 뒤 백영수시립미술관 건립 필요성, 추진 방향과 계획을 설명했다. 발표 이후 참석자는 연구용역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갖고, 앞으로 연구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연구 활동은 6월3일 열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임기 만료일 전 오는 30일까지 지속되며,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는 의정부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하남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려는 일부 시의원의 움직임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반대 입장을 14일 밝혔다. 금광연 의장은 “감사원이 이미 하남도시공사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행정사무조사 추진이 과연 어떤 실질적인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행정사무조사가 정치적 목적이나 선거 전략으로 활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지방공공기관 취약업무 점검 과정에서 하남도시공사를 포함한 기관을 감사했으며, 일부 행정상 부적정 사항에 대해 주의 및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한 바 있다. 금광연 의장은 “국가 최고 감사기관인 감사원이 이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요구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하남시의회가 다시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는 것은 실익보다는 정치적 논란만 키울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는 6월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불과 3개월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금광연 의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특정 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조사 추진은 시민으로부터 정치적 의도를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며 “행정사무조사는 시민의 알 권리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지,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공방을 벌이기 위한 수단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회 역할은 갈등 확대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찾는 것"이라며 “이미 나온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재발 방지 대책 논의가 시의회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덧붙였다. 또한 “행정사무조사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시민의 세금과 행정력이 투입되는 만큼 명확한 목적과 실익이 있는지 충분히 검토한 뒤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청, 코레일 전북본부 소식

익산시, '제6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 3월16일~5월29일, '환승기록: 익산편' 주제로 교통 기록물 집중 발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교통의 중심지 익산시가 시민들의 추억 속에 잠들어 있는 '길 위의 기록물'을 깨운다. 익산시는 오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제6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환승기록:익산편-길에서 만난 기록'을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익산을 연결해 온 '교통'관련 기록물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대상은 △옛 기차표 △버스 회수권 △운전면허증 △이리역 폭발 사고 관련 기록 △경운기 부품 △자동차 번호판 등 익산의 교통과 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기록물이다. 교통 기록물이 아니더라도 △익산의 옛 모습 △지역 축제·정책 관련 기록 △일상이 담긴·사진·일기·영상 등 익산과 관련한 전승 가치를 지닌 기록물은 모두 출품 가능하다. 시상식은 10월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1명(100만 원) △최우수상3명(각50만 원) △우수상7명(각30만 원) △장려상34명(각10만 원) 등 총45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은 도록, 전시회,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있다.아울러 익산의 역사 연구와 교육,홍보를 위한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기록물 전시·보존·관리뿐만 아니라 기증자를 명예의 전당에 올려 예우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익산이 겪어온 수많은 이동과 만남의 기록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민들께서 간직해온 교통 관련 기록물들이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 집중호우 대비 고설재배시설 지원 예산 5억5000만 원 들여 '고설재배시설 지원사업'신규 추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예산 5억5000만 원을 들여 '호우피해 대비 고설재배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설재배시설은 지면보다 높은 위치에 재배용 베드를 설치하고 양액을 공급해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침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다. 시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고설재배시설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했다. 지난 1월 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18농가(5.6㏊규모)가 신청했으며, 올해 사업 대상자로 10농가(3㏊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용동·용안·망성 지역 농지에서 고설재배를 희망하는 시설원예 하우스 재배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지원 내용은 양액기와 고설재배시설 설치비의 50%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동당 최대1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 47농가(480동, 32㏊규모)가 사업 참여 의향을 보인 만큼,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해 고설재배시설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재해 예방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기후변화 대응 농업재해 예방 지원사업'을 통해 보강지주대와 온도저감자재, 폭염 예방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사후 복구보다 예방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 수요에 맞는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학교급별 관리자 간 교육협력 네트워크 강화 2026년 상반기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감 회의 실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과 교(원)감 2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교(원)장·감 회의」를 개최했다. 12일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2026년 상반기 익산교육의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학교급별 관리자 간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익산교육지원청 3과 1센터와 외국어교육센터의 주요 업무와 상반기 중점 추진 사항을 안내하고, 10대 핵심과제의 우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 추진의 방향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신임 교(원)장과 교(원)감 소개 시간에 정성환 교육장이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여정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따뜻한 환영과 격려의 메시지가 더해지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익산교육 공동체의 동행과 연대를 다짐하는 분위기로 한층 뜨겁게 채워졌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관리자는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실현되도록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상반기 익산교육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학교 현장과 더욱 촘촘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대택 코레일 기관사, 무사고 100만km '대기록' 달성 23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운행 완수…익산역서 축하 행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코레일 전북본부는 익산기관차 승무사업소 소속 황대택 기관사가 현직 기관사로서 '운전무사고 100만km'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황 기관사가 운전하는 ITX-새마을 열차가 여수역을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하는 순간, 23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100만km 운행이라는 대기록이 완성됐다. '운전 무사고 100만km'는 지구 둘레를 25바퀴 도는 거리이자, 서울~부산 구간을 1250회 왕복하는 동안 한 치의 실수도 없어야 도달할 수 있는 기록으로, 철도 기관사가 평생에 걸쳐 꿈꾸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1992년 입사한 황대택 기관사는 “지난 33년간 '고객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가치'라는 신념 하나로 운전대를 잡았다"며 “퇴직하는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이어 "오늘의 결실은 묵묵히 응원해 준 아내와 가족,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동료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두희 코레일 전북본부장은 "오랜 기간 철저한 자기관리와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안전을 지켜온 황 기관사의 책임 의식이 전북본부 전체로 확산되어 더욱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54년 만에 부활...‘익산시 신청사 시대’ 활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54년의 오랜 기다림 끝에 '익산시청 신청사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13일 신청사 광장에서 열린 개청식을 계기로 시민들을 위한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익산시청은 지역 도약의 새로운 심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신청사 건립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홍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주요 외빈과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 16명이 무대에 올라 익산의 밝은 미래를 알리는 기념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개청의 기쁨을 나눴다. 가수 박남정과 배아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54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은 익산시청이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청사 건립은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다. 1970년 지어진 기존 청사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로 꼽힐 만큼 노후화돼 안전성 문제와 공간 협소로 인한 시민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2021년 첫 삽을 뜬 이후 단계별 공사를 추진해왔다. 2024년 1단계 공사를 마친 데 이어, 2단계 공사까지 최종 마무리하며 반세기 만에 현대식 청사 건립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새롭게 들어선 청사는 단순히 행정 업무만을 수행하는 관공서의 틀을 깨뜨렸다. 특히 지하 1층에는 다목적홀, 작은도서관, 시민동아리방, 시민전산교육장 등을 배치해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민 친화형 열린 청사'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익산이 재도약하는 심장이 될 것"이라며 “이 새로운 터전에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익산이 나아갈 지도로 삼아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경북 북부권, 농업·산림·교육·청소년 정책 동시 추진… 정착·복지·미래인재까지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본격 가동…“교육 넘어 평생 정착까지 책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입주 이후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로드맵을 마련해 청년농 정착과 지역 농업 구조 전환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교육만 받고 떠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군은 장기 정착을 전제로 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임대료는 연간 약 120만 원 수준으로 책정해 타 지자체보다 부담을 크게 낮췄고, 무인 자율방제기와 고소작업차, 지게차 등 고가 영농장비를 지원해 입주 즉시 영농이 가능한 환경을 갖췄다. 군은 이러한 지원이 단순 혜택이 아니라 임대 기간 이후에도 봉화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마중물 정책'이라고 강조한다. 생산물 과잉과 판로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전략적 유통망 확보로 대응한다. 현재 대경사과원예농협 봉화경제사업장과 판매·유통 협의를 진행 중이며, 스마트팜의 장점인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 생산량을 기반으로 대형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구지원센터에서는 재배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시장 수요에 맞춘 생산을 유도하고, 폐기 농산물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특정 인원에게만 예산이 집중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스마트팜을 지역 농업 전체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공기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 절감형 시스템 운영 데이터를 일반 농가와 공유해 기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봉화군은 맞춤형 재배 컨설팅과 경영 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입주 전 교육부터 장비 지원, 판로 연계까지 단계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 유입과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봉화농업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군민의 신뢰 속에서 사업 내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2026 산림정책 발표…'산소카페 청송' 브랜드 기반 탄소중립 추진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026년 산림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공익 기능을 동시에 높이는 종합 계획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 가치 제고, △재해 없는 산림생태계 구축,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 확대, △경관 조성과 브랜드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113억 원을 투입해 조림 438ha, 숲가꾸기 775ha를 실시하고 산불 피해지 복구와 경제림 조성을 병행한다. 진보면 각산리에는 도시숲을 조성해 생활권 녹지를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 예방을 위해 헬기 단독 임차와 골든타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산림재난대응단과 감시 인력을 확대해 초기 진화 능력을 높인다. 병해충 방제를 위해 예방주사와 드론 예찰도 강화한다.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청송임산물대학을 운영하며, 자연휴양림 현대화와 등산로 정비, 유아숲체험원 운영 등 산림복지 서비스도 확대한다. 특히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청송솔빛정원'을 중심으로 관광형 산림공간을 조성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의 숲은 군민 삶과 직결된 자산"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림정책으로 명품 산림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수변구역 주민 직접지원사업 추진…생활안정 지원 확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3일 낙동강 수질 보전 정책으로 인해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수변구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주민직접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련 법률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 이전부터 거주해 온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사업비는 약 1억5천만 원 규모이며 약 350여 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2002년 9월 18일 이전부터 수변구역 내 토지를 소유하고 실제 거주 중인 주민이며 상속이나 증여를 받은 배우자와 직계가족도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재산 규모에 따라 1인당 약 32만 원에서 54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규제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고교 희망아카데미 개강…맞춤형 입시 지원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민장학회는 14일 경북일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고교 희망아카데미 개강식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또 중3부터 고3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1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며 입시 카페를 통해 상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설명회에서는 EBS 진로·진학 강사가 2026학년도 입시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모았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입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위 청소년허브센터 개관…교육·문화·상담 원스톱 공간 구축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13일청소년 중심 복합문화시설인 청소년허브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유 전시실과 카페, 인재양성원, 문화의 집, 작은영화관, 상담복지센터 등이 한 건물에 들어섰다. 교육, 문화, 상담, 휴식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공간으로 청소년과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과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양성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청도군, 새마을운동 56주년 기념 ‘탄소중립 새마을’ 선언

청도천 둔치서 기념행사 개최… 재활용 환경운동 확산·녹색경제 전환 의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경제 전환을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청도군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청도천 둔치 일원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 기념 및 탄소중립을 통한 녹색경제로의 대전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형재 새마을중앙회사무총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새마을지도자,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라는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녹색경제 실현이라는 두 가지 시대적 과제를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청도군은 이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시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2의 글로벌 새마을운동'으로의 전환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탄소중립 새마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 기념 표창 수여식과 환경 보호 활동에 기여한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환경유공자' 표창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재활용품 적재 차량 순회'는 군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청도군새마을회는 지난 2000년부터 26년 동안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이어오며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과 환경 의식 제고에 앞장서 왔다. 이 사업은 주민 참여형 환경운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 환경살리기' 행사는 탄소중립을 통한 녹색경제 전환과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해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청도군의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탄소중립 새마을'을 핵심 가치로 삼아 녹색경제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신용보증기금, iM뱅크, 대구가톨릭대병원 소식

◇영천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 4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농자재 비용 부담 완화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오는 4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가운데 영천시에 주소를 둔 농가로, 기존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일반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 등 총 5종이다. 지원 금액은 20㎏ 1포 기준으로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용할 비료의 종류와 공급업체, 물량, 공급 시기 등을 사전에 확인한 뒤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신청을 통해 기존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최근 상승하고 있는 농자재 가격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AI 미래 모빌리티 협약형 특성화고' 산학 협력 구축 도교육청·신라공고·기업·대학 참여… 지역 산업 맞춤형 미래 인재 양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경상북도교육청, 신라공업고등학교, 지역 기업과 대학 등과 함께 'AI 미래 모빌리티 협약형 특성화고' 지·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산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특성화고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과정 편성과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자율성이 확대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10개교 이내가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 학교에는 5년간 35억 원에서 45억 원 규모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산학 융합 교육과 취업·성장·정주 지원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거버넌스 구축,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및 자원 투자, 성과 관리 체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과 교육이 긴밀히 협력해 AI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를 양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경주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 지원 나선다 포항상의·RIST와 기술협력 사업 추진… 연구개발·시험분석 등 현장 맞춤 지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2026년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산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 신제품 개발, 공정 자동화 등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매칭해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와 포항상의, RIST는 지난 1998년 9월 중소기업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988개 기업에서 2560건의 애로기술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연구개발, 기술자문, 시험분석 등 세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은 건당 총사업비 3000만 원 내외 규모로 지원되며, 시험분석은 기업당 분석 이용료 합산액 300만 원 이하까지 무상 지원된다. 3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는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또 기술지도 분야는 기업당 이용료 합산액 100만 원 이하까지 무상 지원하며,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는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분야별 신청 기한은 다르다. 연구개발 분야는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며, 시험분석과 기술자문 분야는 기업 편의를 위해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서현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곧 지역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기술적 애로가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 취임 “생산적·포용적 금융으로 기업 위기 극복 지원"… 창립 50주년 맞아 정책금융 역할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강승준 신임 이사장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12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경영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취임 메시지에서 “최근 이란 사태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기업들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정책 수행으로 기업의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전략 산업과 위기 기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균형 잡힌 금융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강 이사장은 “AI 등 미래 전략 산업에는 과감한 '생산적 금융'을, 위기에 처한 기업에는 따뜻한 '포용적 금융'을 통해 소외 없는 정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재원 확보와 강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정책금융 기능을 수행하겠다"며 안정적인 금융 지원 체계 구축 의지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의 의미를 언급하며 기관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강 이사장은 “창립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해 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미래 5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강승준 이사장은 신일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과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국장, 차관보급인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이후 한국은행 상임감사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창업지원단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운영위원 등을 맡아 중소기업 지원 정책 분야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정부와 학계, 정책금융 분야를 두루 경험한 강 이사장은 첨단 산업 육성과 생산적 금융 확대라는 정부 정책 기조를 신속히 반영하고 신용보증기금을 단순 보증기관을 넘어 국가 산업 정책을 지원하는 종합 기관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iM뱅크, '대구형 다(多)함께 상생금융' 업무협약 체결 전통시장·골목상권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지원… 민·관·공 협력 금융 부담 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12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대구형 다(多)함께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M뱅크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시상인연합회가 참여한 6자 협약으로, 대구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실질 체감금리를 낮추고 정책자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융자추천을 받은 소상공인은 금융기관을 통해 시중금리보다 낮은 정책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정책자금에 대해서는 대구시의 이차보전 지원이 적용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공이 협력해 정책자금 대출에도 대구시가 1년간 2.0%포인트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게 되면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정책자금과 대구시 이차보전을 함께 지원받는 소상공인은 연 1.56% 수준의 초저금리 보증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구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에 위치한 온누리상품권 가맹 소기업·소상공인 가운데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신청한 기업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융자추천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승인을 받은 뒤 iM뱅크 지정 영업점에서 대출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장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이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민·관·공 협력 사업에 지역 대표은행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임희 교수,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부회장 임명 임상연구 윤리·피험자 보호체계 강화 역할 기대… 국제 임상연구 표준화 분야서 활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부회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 교수는 국내외 임상연구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임상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그는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학술위원장과 보건복지부 IRB 평가단장을 역임했으며, 국제적으로도 한국인 가운데 유일하게 하버드대학교 MRCT(다국가 임상시험 역량강화 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SIDCER-FERCAP 한국대표와 AAHRPP(피험자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 국제실사위원 등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임상연구 윤리 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 교수는 2020년부터 국제 임상데이터교환표준화컨소시움 한국본부(K3C) 회장을 맡아 임상연구 데이터의 글로벌 표준화 활동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CDISC 국제전문위원과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부회장 임기 동안△ 국내외 최신 규정에 부합하는 IRB·HRPP 심의 전문성과 일관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표준화 활동 △분산형 임상연구(DCT) 등 혁신적 연구 유형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윤리 역량 강화 △AAHRPP, FERCAP 등 국제 네트워크와의 교류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는 임상연구 등 인간대상 연구가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국제 윤리지침에 기반한 연구 수행과 IRB 고도화, 연구 참여자 보호 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임희 교수는 “인간대상 연구와 임상연구 환경은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결합 연구, AI 기반 연구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연구대상자 보호라는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그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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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관내 일상생활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시장 집무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27일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돌봄자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과천노인복지센터, 사랑나비사회적협동조합, ㈜현대그린푸드, 민달팽이협동조합 등 4개 기관이 협약에 참여했다. 과천시는 통합돌봄 대상자를 제공기관에 의뢰하고 사업 운영과 서비스 품질 관리를 맡으며, 제공기관은 서비스 제공 인력 운영과 안전관리, 개인정보 보호, 결과 보고 등 협약 사항을 이행한다. 앞으로 통합돌봄 제도를 통해 과천시는 가사-이동-위생-식사-주거 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대상자 욕구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통합돌봄제도 시행을 앞두고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한 점이 의미가 있다"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연계와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돌봄 서비스는 오는 3월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거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 일환으로 2026년 '광명 올해의책' 3권을 최종 선정했다. 시민이 직접 추천한 도서를 바탕으로 광명시는 자체 심사와 올해의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청소년-어린이 부문별로 각 1권씩 총 3권을 선정했다. 부문별 선정 도서는 △일반 부문 '빛이 이끄는 곳으로'(백희성 저, 북로망스) △청소년 부문 '율의 시선'(김민서 저, 창비) △어린이 부문 '언제나 다정 죽집'(우신영 저, 비룡소)이다. 빛이 이끄는 곳으로는 파리의 오래된 저택을 배경으로 가족과 사랑의 기억, 공간에 깃든 시간을 건축가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율의 시선은 세상과 거리를 두던 중학생 '율'이 친구와 만남을 계기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관계 속으로 나아가는 성장 이야기를 담아냈다. 언제나 다정 죽집은 폐업 위기의 죽집을 지키기 위해 할머니와 살아 움직이는 부엌 도구들이 다정함으로 이웃을 이어주는 창작 동화다. 올해의책 선정 과정은 올해 1월12일부터 2월4일까지 진행한 시민 추천 공모로 시작했다. 총 165명이 177권 도서를 추천했다. 광명시는 이 중 96권의 적합 도서를 선별해 두 차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상진 도서관정책과장은 14일 “올해의책은 시민이 직접 추천하고 함께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시민이 올해의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에 선정된 도서를 중심으로 내주부터 홍보와 도서 구입-배부를 추진하고 '독서 릴레이' 시민 주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올해의책 선포식'을 열고, 연중 저자 북콘서트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군포우체국은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시청에서 체결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전국 인프라를 갖춘 우체국의 인적 네트워크인 집배원을 활용해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의 생활 실태와 고독사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기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다. 군포시는 지난달 27일 공모에 선정돼 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군포시는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우체국 집배원이 매월 정기적으로 생필품 배달하고 안부 확인 및 체크리스트 작성으로 이상 징후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군포시가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만큼 독거어르신 안부를 살피는 일이 주요 과제가 됐다"며 “군포우체국과 협력을 통해 독거어르신께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가 서로 돕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작년 사회적 고립가구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생활쿠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이번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자 확대와 고립가구의 복지 체감도 향상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정왕동 소재 해양생태과학관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6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작년 7월1일 운영을 시작한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 생태 전시-교육-체험 기능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대표 해양 복합문화시설이다. 그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해 왔으며, '해양 생태'를 주제로 한 특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성장 가능성을 이번에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흥시는 해양생태교육 중심 기능을 관광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해양생태과학관의 관광객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이고 수도권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상권과 연계한 관광수요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시흥시는 기대했다. 박선영 관광과 관광정책팀장은 14일 “해양생태과학관을 해양환경 교육과 관광이 결합한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과 관광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흥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회 안양 신성장전략 포럼'을 열고 피지컬AI산업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응해 안양시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윤석원 에이아이웍스 대표(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데이터분과위원), 이남희 하이퍼놀로지 대표, 신영호 이니텍 부사장 등 AI 전문가, 관내 기업, 대학 관계자 등 600여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피지컬AI란 인공지능이 물리적 세계와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로 휴머노이드나 자율주행차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용 장비와 결합해 자율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은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대전환이 만드는 대한민국 제조 패러다임 혁신'을 주제로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피지컬AI가 제조 현장 생산성-품질-공정 혁신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산업생태계 전환을 한국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손웅희 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마음AI대표)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은 피지컬AI시대를 맞아 한국 제조업의 기회와 산업 전략, 그리고 안양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다. 안양에는 현재 제조기업 1800곳(3만여명), AI 관련 기업 72곳(1800여명) 등 산업 기반을 갖췄으며, 이 중 28곳은 로보틱스 피지컬AI 관련 기업(900여명)다. 뿐만 아니라 공업지역(90만평)-박달스마트시티(60만평)-역세권 개발지역(10곳) 등 공간적 강점과 안양 및 서울의 주요 대학과 연계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까지 지녔다. 토론에선 피지컬AI산업 발전 가능성과 과제, 지역 기반 산업과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는 피지컬AI산업을 발전시키려면 활발한 소통과 협력 구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양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안양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정기적인 포럼(안양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기업 간 상호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 모임(가칭 안양클럽)을 갖기로 했다. 이는 18세기 영국에서 활동하며 산업혁명을 촉진한 과학자-발명가-사업가 모임인 '루나 소사이어티(Lunar Society)'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산업-기술-교육을 병행하고, 구체적인 제안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신성장 전략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AI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 혁신과 미래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안양시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지속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신성장전략 포럼은 기업, 대학, 시민, 정부가 함께 미래산업 방향성을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라운드 테이블, 안양클럽, 신성장 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피지컬AI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포럼에서 실효성 있는 논의를 펼치기 위해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로드맵, 크로버, 아이윈, 영인모빌리티, 코봇시스템, ㈜에이프로 등 관련 기업과 김현대 전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김창수 포스텍 교수 등 전문가와 사전 논의를 진행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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