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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농부마켓 여름맞이 특별할인 돌입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운영하는 농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에서 여름맞이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며 기간 내 '양주농부마켓' 로그인할 경우 30% 할인쿠폰 2장이 지급될 예정이다. 양주농부마켓에선 양주 고품질 농산물을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세부 행 사내용은 양주농부마켓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인구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10일 “무더운 여름 시원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양주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 가공품, 반찬류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약용 공렴-위민, 시정운영 나침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다산 정약용 선생 정치사상과 철학, 가치관을 시정운영 나침반으로 삼아 왕숙신도시 조성, 공공의료원 유치 등을 통해 도시 자족기능을 대폭 강화해나가겠다"고 9일 말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KBS 1TV '뉴스9'와 '인사이드 경인'에 잇달아 나와 민선8기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15일 다산 정약용 선생 탄생 262주년을 맞이해 정약용도서관 앞 광장에서 '정약용 브랜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정약용 도시'라는 정체성을 천명했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공렴', '효제', '위민'이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남양주시 우수한 역사적 유산을 다음세대에 전하겠다"며 “청렴하며 실용적인 성과를 내는 시 공직자, 이웃에게 온정을 베푸는 시민 등이 바로 남양주의 힘"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인구가 74만명에 달하지만 대형 종합병원이 없고, 필수의료 서비스 미치료율이 13.5%로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료원이 남양주로 유치될 경우 백봉지구 의료시설 부지를 무상임대하고, 남양주시-구리시-양평군-가평군 등 배후인구 110만이 공공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광덕 시장은 민선8기 전반기 성과로 △8호선 연장 별내선 8월 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국지도 98호선 개통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정약용문화예술공원 조성 추진 △수소 시범도시 선정 등을 손꼽았다. 아울러 올해 3월 GTX-B 노선을 착공했고, GTX 2기 사업으로 D-E-F노선 및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GTX 플러스(G)노선에 모두 남양주시가 포함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9호선 연장인 강동하남남양주선 및 수석대교 조속한 착공 등을 통해 베드타운을 탈피하고, 120만㎡ 규모의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자족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남양시가 수도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광덕 시장이 출연한 '인사이드 경인'은 오는 11일 오후 1시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자행위, 공유재산관리계획 현장점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05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기 위해 9일 진접읍 소재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주요 내용은 진접읍 풍양배드민턴장 건립사업으로, 진접읍 내각리에 배드민턴장 5면, 주차장-화장실 등 부대시설 1식을 갖춘 규모의 배드민턴장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이날 사업현장을 찾은 한근수 위원장 등 자치행정위원들은 관련부서로부터 사업개요와 추진 현황 등을 청취하고 사업 부지를 둘러보며 시정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 사업 목적에 적합한지 꼼꼼히 점검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공유재산 취득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현장점검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치행정위원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복리를 증진하기 시정 전반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시대흐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대 변화에 맞춰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3기 신도시에 직주락(職住樂)을 위한 충분한 자족시설을 확보해야 한다고 10일 강조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TF위원회' 발대식에서 박승원 시장은 이같이 밝혔다. 발대식에는 과밀억제권역 12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TF위원회는 12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다. 과밀억제권역의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포함한 관련 법령 개정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으로 국가 성장 발전을 위한 수도권 정책 패러다임을 함께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대식에 이어 12개 과밀억제권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과밀억제권 취득세 중과 완화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에서 박승원 시장은 “3기 신도시가 아파트만 들어선 침상도시가 되지 않으려면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직주락을 위한 충분한 자족시설을 확보해야 한다"며 “과밀억제권역 규제는 도시 경쟁력을 약화하고, 결국 쇠퇴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자족률이 저조한 수도권 도시라면 대학 신설 허용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 시 자족기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내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된 14개 도시 중 하나인 광명시는 서남부 과밀억제권역 도시 중 공업지역 비율이 가장 낮고, 고용기반 경제 자족률도 56%로 과밀억제권역 내에서도 불균형 문제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민선8기 김포시 2주년- 김포서울통합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변방이던 김포가 작년에 전국적 '핫플'이 됐다. 김포서울통합이 화두로 떠오르면서다. 김포시는 22대 국회에서 특별법안을 재발의하고, 내년 상반기 이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시민생활권 불일치로 인한 불편은 하루빨리 해결이 필요하고, 통합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교통부터 차근차근 통합을 이루고 있다고 김포시는 설명한다. 김포시는 지난 2년간 서울5호선 김포연장, 2호선 9호선 연장 추진, 기후동행버스, 기후동행카드 등 교통부터 통합을 진행하고, 김포-서울 간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K-스토리 여행상품으로 관광 통합,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인터넷 강의 교육지원 도입 추진으로 교육 통합 등을 진행 중이다. 김포서울통합으로 공론화된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 문제는 30년 만에 정부가 행정구역체계를 개편하는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위원회' 출범으로 이어졌다. 개편위는 그동안 지역별로 진행돼온 자치단체 통폐합, 특별자치단체 구성, 메가시티 등 다양한 방식 행정체제 개편 논의도 적극 지원한다. 정부가 행정구역에 대한 고심에 직접 나선 가운데 자치단체들은 여야 셈법 없이 생존을 위해 통합으로 나아가고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법 발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구축 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5월20일 행안부가 대전시-세종시-충남도-충북도 4개 시-도를 하나로 묶는 '충청지방정부연합' 설치를 공식 승인하면서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오는 12월 이전 공식 출범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시는 2022년부터 김포서울통합에 대한 발걸음을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서울시와 공동연구반 5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김포시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통합에 따른 행정기구와 재정 변화, 상생 비전 등을 논의하는 한편 22대 국회 특별법안 재발의와 행안부를 통한 주민투표 실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서울통합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약인 '경기분도'에서 시작됐다고 김포시는 설명한다. 작년 김포시가 서울통합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포시민 68%가 서울통합에 대해 찬성하는데 비해 반대는 29.7%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찬성하지 않는다면 김포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경기남도 중 어디에 속하면 좋겠냐고 묻는 질문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42.1%, 경기남도가 33.8%, 잘 모르겠다가 24.1%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명명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는 작년 8월 김포시에서 개최됐으나, 김포시에 대한 비전 및 혜택 등이 명확하지 않아 시민 공감을 얻지 못했다. 당시 설명회에서 김포가 포함된 경의권 콘셉트 및 추진 방향은 미래 남북경제협력 핵심지대로, 남북협력 거점으로 발전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하지만 김포시는 70만 대도시로 성장해가고 있고 첨단 미래산업을 추구하고 있어 김포시 비전과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제시한 비전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김포시는 주장했다. 김포서울통합 의의는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를 바로잡아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면서도 경기도권역으로 구분돼 정책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시민 혜택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있다는 김포시 입장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0일 “행정권역 구분은 시민을 위한 것이고 최대한 일치돼야 하는 것"이라며 “과거 기준으로 구분돼 관습적으로 이어온 행정권역 때문에 실제 시민이 불편을 감내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서울시가 2030년까지 1000만 시민이 이용하는 한강 수상시대 개막을 선포했는데 김포서울통합으로 한강의 세계적인 경쟁력이 완성될 것이란 입장이다. 현재 서울시 관할지역으로 한정된 한강이 김포서울통합으로 확장되면 한강은 김포 넘어 바다로 열리면서 물류,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또한 서울시가 발표한 '2030 리버시티 서울' 3대 전략에 김포와 접점이 모두 포괄돼 있다. 3대 전략은 △일상의 공간 △여가의 중심 △성장의 거점으로, 3대 전략 모두 김포와 연계성이 있다. 올해 10월부터 운행 예정인 서울시 리버버스는 현재 마곡부터 잠실까지 예정돼 있으나 추후 김포까지 선착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김포시는 올해 1회 추경에 선착장 접근성 개선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김포에는 수도권 해양레저시설인 '아라마리나'가 있어 김포서울통합이 이뤄지면 더 넓어진 한강 속에서 다양하게 즐기는 수상레저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나아가 김포서울통합이 이뤄지고 서울시의 서울항 프로젝트와 서해뱃길 사업이 본격화되면 아라뱃길은 동북아 해상관광시대를 여는 관문이 되고, 이는 곧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바꾸는 물류이동이 펼쳐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김포시는 전망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안양시 ‘리버스 멘토링’…소통 강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세대 간 소통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젊은 공무원과 간부공무원이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9일 실시했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이 아닌 후배가 선배의 멘토가 되어 젊은 세대 관점에서 조언을 해주는 멘토링 제도로, 안양시는 2022년부터 3기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90분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리버스 멘토링에는 제3기 안양시혁신주니어보드 21명과 간부공무원 13명이 참여해 △밸런스 게임으로 서로 이해하기 △성공-실패 마케팅 사례로 협업 중요성 인식 △내가 바라는 공직사회 생각 공유 등이 이뤄졌다. 한 혁신주니어보드 공무원은 “국장님들과 거리가 한층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공직생활을 하면서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원석 기획경제실장은 “시대 변화에 맞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려면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고 협력해나가야 한다"며 “세대 간 소통 활성화로 조직역량을 높여 시민 행복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안양시혁신주니어보드는 근무경력 5년 내외 공무원 24명으로 구성돼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 업무방식 개선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안양시는 오는 9월 제안발표대회에서 나오는 정책들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인사] 고양특례시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인사] 고양특례시 ◆ 3급 승진 △도시주택정책실장 황주연 △덕양구청장 한찬희 ◆ 4급 승진 △일자리재정국장 고미정 △교육문화국장 김종구 △도시혁신국장 조용주 △대민협력관 이재복 ◆ 4급 전보 △일산동구청장 김영남 ◆ 5급 전보 △언론홍보담당관 박종민 △법무담당관 최정원 △행정지원과장 안미경 △인적자원과장 김형기 △주민자치과장 김경찬 △소상공인지원과장 김종철 △환경정책과장 이성우 △기후에너지과장 이학천 △관광과장 김희택 △건축정책과장 김진원 △스마트시티과장 안동수 △기업지원과장 배웅기 △전략산업과장 양상윤 △미래산업과장 이병영 △버스정책과장 장문순 △주차교통과장 정일형 △신도시정비과장 김교철 △도시정비과장 유호권 △일산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김선정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차량등록과장 한철희 △덕양구 자치행정과장 김경한 △덕양구 시민봉사과장 황선혜 △덕양구 세부2과장 이순자 △덕양구 사회복지과장 정은숙 △덕양구 청소농정과장 김명섭 △덕양구 교통행정과장 박기명 △덕양구 건축과장 박문희 △덕양구 건축물관리과장 안정국 △덕양구 효자동장 박성식 △덕양구 행신2동장 이종찬 △덕양구 대덕동장 전종학 △일산동구 안전건설과장 김주영 △일산동구 건축과장 표명섭 △일산동구 정발산동장 안수길 △일산동구 백석1동장 김일호 △일산동구 백석2동장 원만철 △일산동구 고봉동장 문영기 △일산서구 사회복지과장 조영자 △일산서구 가정복지과장 강경아 △일산서구 건축과장 백진규 △일산서구 일산2동장 김관양 △일산서구 주엽2동장 김복희 △일산서구 가좌동장 이원형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과밀억제권역 규제개선, 자족도시 초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일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TF 위원회 발대식'과 '과밀억제권역 국회 토론회'에서 12개 과밀억제권역 국회의원, 자치단체장과 함께 과밀억제권역의 불합리한 규제 완화에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2개 도시 자치단체장-부단체장, 고양시(김성회-한준호-이기헌-김영환)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TF 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TF 위원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한 각종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개선을 위해 한목소리로 공동 대응하고자 구성됐으며 이동환 고양시장은 여당 자치단체 대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동환 시장은 발대식에서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은 각 지역 상황과 특성과는 상관없이 일률적인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 그 특성에 맞는 규제를 위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법인 중과세 완화를 통한 기업 입지규제 개선, 공업지역 물량 재조정 등을 통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시는 자족기능을 확충해 진정한 의미의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의 경우 “공공주택공급계획에 따라 국가 주도 택지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이며 인구가 많다는 이유로 기반시설을 마련할 기회를 뺏긴 역설에 갇혀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 '과밀억제권역 국가 성장 발전 저해' 및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규제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지방세법(취득세 중과 완화) 개정(안)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업을 유치하고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내 규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가 수도권 내 지역 격차를 줄이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진정한 의미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해 중과세 완화, 공업 총량 완화, 행위규제 완화가 추진될 때까지 TF 위원회와 공동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100세 시대, 웰에이징 도시 만들겠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민의 실질적 고민을 담아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청책토론회'가 100세 시대에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세 시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광명!! 웰에이징(Well-Aging) 도시 구축'을 주제로 올해 아홉 번째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책토론회에 광명시 어르신 정책 수혜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노인이 살기 좋은 웰에이징(Well-Aging) 도시 구축을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광명시 노인 정책과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와 환경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발제에서 광명시는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인건강증진센터-노인건강케어센터 운영,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스마트 경로당 지원,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사업 등 다양한 노인 정책으로 건강한 체력-정신력, 안정적인 경제력, 사회관계력 등 3가지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도시공간 변화를 앞둔 발전기 광명시 인구구조 변화를 예측하고 노인이 살기 좋은 물리적-사회적 기반을 마련해 고령친화적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적절한 대안과 실행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범 공간건축연구소장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와 환경' 발제를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에 고령자의 주거 안정성과 주거복지에 기반한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 : Aging in Place) 정책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영범 소장은 선진국들 사례를 들며 “지역사회 기반 공동체 중심 커뮤니티를 제도화하고 공간과 복지를 통합해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AIP 지원으로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고령 친화적 무장애 도시나 프랑스 파리 '15분 도시'와 같이 자신의 생활권에서 다양한 생활복지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고령친화도시로 전환이 적극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이후 토론에서 노인들 질문과 의견에 박승원 시장과 이영범 소장이 답변하는 의견 나눔 시간이 이어졌다. 질문자로 나선 한 어르신은 “짧은 거리에서 노인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건강카페와 같은 마을단위 복지건강시설을 늘리고 보건소도 확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종합복지관을 활용하거나 종합복지관이 없는 지역은 건물을 임대해 건강카페를 만들겠다"며 “현재 감염병관리센터 조성을 진행 중이고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건지소가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늘어나는 노령인구에 대비해 지속 보건시설을 늘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니어클럽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어르신은 “노인이 살기 좋은 웰에이징 도시는 곧 노인이 일하기 좋은 도시"라며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에서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영범 소장은 “앞으로 시니어 일자리는 시에서 직접 고용하는 방식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고용하는 방식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협동조합 등을 설립해 일자리를 만들고 시에서는 간접적으로 보조하는 방식이 일자리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어르신 일자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늘리는데는 재정적인 한계가 있다"며 “ESG 경영 측면에서 기업에서 어르신들이 꼭 필요한 분야의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참석한 어르신들은 “독거, 빈곤, 장애 노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운영했으면 좋겠다", “80세 이상 고령자 일상생활을 돕는 사업이 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박승원 시장은 노인들이 직접 스스로 함께 사는 공동체를 형성한 핀란드 로푸키리 사례를 들면서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민간 지원, 시의 제도적인 뒷받침 등이 다양하게 이뤄져야 웰에이징 도시를 구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의견을 듣고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펼쳐 어르신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대한체육회 ‘양주시청 육상부’ 국비 2.7억 지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한체육회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규 창단한 팀을 대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 감독 1명, 선수 2명으로 창단한 양주시청 육상부는 서면 심사와 사업계획 발표를 거쳐 지원 대상에 선정돼 올해부터 국비 연 9000만원씩 3년간 총 2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이번에 확보한 운영비를 첨단 훈련장비 구입 및 국내외 전지훈련 등에 사용해 육상부 선수단 역량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양주시청 육상부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관내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 시민 참여 육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양주시 육상 종목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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