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8일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인 '상상누리터 별내물댄동산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별내동 소재 상상누리터는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로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남양주 상상누리터는 돌봄수요가 많지만 시설이 부족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적 돌봄 체계를 조성하는 전략적 돌봄 사업이다. 이날 현판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상상누리터 및 교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소개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시설 라운딩 △미니 올림픽 관람 △소통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상상누리터 운영 단체인 물댄동산교회 관계자는 “상상누리터 돌봄 사업의 좋은 취지에 공감했고, 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역교회로서 책임감을 느껴 별내물댄동산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판식에서 주광덕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지자체형 돌봄센터인 상상누리터는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공유돌봄'과 '공유경제'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상상누리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11일 개소한 △별내물댄동산센터 △진접소망센터 △진접장승센터에 이어 오는 5월 △오남푸른숲센터, 7월 △다산중앙센터 △다산별빛센터를 차례로 개소해 6개 상상누리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