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포토뉴스] 구리시 ‘감염병 제로-웰다잉 확산’ 집중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결핵 예방의날(3월24일)을 맞이해 결핵을 포함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고자 21일 구리전통시장에서 '감염병 zero, 웰다잉 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손 씻기는 수인성 감염병 중 50~70%를 예방하며, 비누를 이용한 30초 손 씻기만으로도 한해 100만명 이상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2023년 질병관리청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 손 씻기 실천율이 전년 대비 향상됐으나 올바른 손 씻기 실천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11.2%)으로, 구리시는 향후 구리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구리시는 '손 씻기는 비누로 30초 동안!'이란 구호로 가볍게 물로만 씻는 게 아닌 6단계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홍보했다. 또한 피임기구를 통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예방법과 연명의료 결정제도 및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웰다잉 문화 캠페인도 병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니, 손 씻기를 포함한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웰다잉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효과적인 에이즈 예방과 조기 검진을 통한 에이즈 감염률이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우수기관’ 선정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부터 특례보증 출연금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백경현 구리시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구리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금전채무를 보증하는 사업으로, 보증 규모는 출연금 10배가 된다. 구리시는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4억(보증규모 10배)에 출연해 총 688건 168억7500만원을 지원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 이후 가장 많은 특례보증 지원 실적을 올렸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함께 작년 소상공인 3가지 맞춤형 이자지원 사업인 △구리시형 △도자금연계형 △미소금융 연계형을 시행해 경영안정 지원에 힘썼다. 시석중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도 구리시가 2022년 대비 2배 증가한 출연금을 출연해 어려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리시와 적극 협력하고 계속해서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한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에 대해 “구리는 9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소상공인 성공이 지역경제를 크게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특례보증, 이자지원 같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정책 지원에 집중하겠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후기청소년 교육-체험형 인턴십 운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예비청소년지도자 길을 걷는 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체험형 인턴십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실무경험과 전문교육을 제공해 양질의 청소년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공모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며, 청소년지도자(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육성 필요업무 종사자)를 꿈꾸는 관련 학과 3~4학년 과정에 재학 중인 후기청소년(19세~24세)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총 10명을 선발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총 26주간이다. 예비청소년지도자를 위한 교육 및 체험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참가자는 4주간 전문교육을 받은 후 시흥시청소년재단의 청소년활동 및 보호-복지기관으로 파견돼 실무경험을 쌓고, 직접 기획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소정의 활동비 지급, 인턴십 활동증명서 발급, 질 높은 전문교육 제공, 기획활동 운영 기회 부여 등이 있다. 모집은 오는 4월 중 시작될 예정이며, 모집일정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능곡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24일 “이번 인턴십 활동이 단순히 일회성 진로역량 강화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시흥의 예비청소년지도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자기 역량을 발휘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지속해서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 청년과 청소년이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사회적기업-유한대 ‘지역사회 가치실현’ 연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미래 성장과 지역사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2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 가치홀'에서 유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크린환경, ㈜맘스커리어, ㈜유비스, ㈜안녕, ㈜제일디자인, 협동조합 담다, 협동조합 지구애나비 등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유한대학교 프로젝트 참여 학생, 담당교수, 산학취업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밀착형 산-학 협력체제 구축을 비롯해 △자문과 애로 기술지원 위한 분야별 전문교원 컨설팅 △임직원 역량 강화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 △국내외 판로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 지원 △대학-가족회사 공동 기술개발 위한 연구활동 지원 등이다. 김미정 광명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유한대학교의 교류협력이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되고 견인될 수 있기를 되기를 응원한다"며 “광명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에 참여한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유한대는 올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연말에 성과공유회를 가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음식문화거리’ 2곳 지정…골목경제 활성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기아로 음식문화거리'(소하2동 7개 거리)와 '소하로 음식문화거리'(소하1동 4개 거리) 지정서 전달식을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은옥 소하2동 상업지구 상가번영회장, 이화심 소하상업지구 상가연합 번영회장과 양 상인회 임원진 등 12명이 참석했다. 제4호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기아로 음식문화거리'는 충현로, 충현로4번길, 기아로(6~46), 기아로6번길, 기아로16번길, 오리로366번길, 오리로(336~338) 등 소하2동 기아오토랜드 광명 주변 7개 거리의 45개 음식점 상인이 중심이 됐다. 제5호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소하로 음식문화거리'는 소하로(77~109), 소하로76번길, 소하로92번길, 소하로109번길 등 소하1동 상업지구 주변 4개 거리의 34개 음식점과 10개 일반업소 상인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 음식문화거리는 2월16일 지정됐다. 광명시는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기념해 상반기 중 기념 조형물을 설치하고 운영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래 광명시 사회복지국장은 “매년 음식문화거리 1개소를 지정해왔는데, 소하1동과 소하2동 상가번영회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올해는 기아로와 소하로에 2개 음식문화거리를 지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하동 일대가 음식문화거리로 새로 태어난 만큼 광명시와 상인회의 상생을 통해 골목경제 성장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나른한 봄, 배달특급 깜짝할인 받고 ‘으쌰으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3월24일부터 28일까지 봄맞이 소비자 깜짝 프로모션, 배달특급 4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지역은 포천시, 화성시, 오산시, 과천시, 안산시, 광명시, 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가평군, 연천군까지 11개 지역이다. 해당 지역 소비자는 2만원 이상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 쿠폰을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쿠폰팩 배너를 통해 내려 받아 주문 시 적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1인 1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역별 사용 조건이 다소 다를 수 있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수다. 배달특급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는 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앱 내 상단 배너 게시판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버스기사 채용박람회 27일개최…인력난 해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3월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메쎄 2홀에서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함께 양질의 버스 운수종사자가 채용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기지역 주요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사업장 52개가 참가해 상담 및 면접 부스를 업체별로 운영하면서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상담 부스를 설치해 구직상담, 적성검사, 이력서 클리닉 등 운수종사자 취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가 다양한 채용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임금-복리후생 등 근무환경에 대해 업체 인사담당자들과 상담할 수 있으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즉시 채용도 가능하다. 버스운전 경험이 없는 구직자는 1종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자격증만 취득하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양성교육(10일) 수료를 통해 즉시 취업이 가능하며, 운수회사 연수교육까지 완료하면 생계지원비도 받을 수 있다.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교육은 무료이며 생계지원금액은 연수교육 70시간 기준 최대 69만원이다. 1종 대형면허 미소지자가 면허를 취득할 경우 취득비용도 최대 48만원까지 지원한다. 윤태완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24일 “이번 채용박람회가 운수종사자 양성교육 과정과 신규 채용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고 버스업체와 구직자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에 따른 운수종사자 인력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경기도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구직자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gbus.or.kr),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gtownbus.or.kr),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bus.or.kr) 등 누리집에서 구인-구직 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태그리스 교통결제’ 수도권 호환 추진…환승불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시스템(태그리스 시스템)의 수도권 호환을 추진한다. 현재는 경기도 광역버스, 서울 도시철도 등이 상호 호환이 안되는 시스템이라 상호 환승을 하려면 태그리스가 아닌 교통카드 등을 접촉(태그)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경기도는 21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서울시-인천시 국장급 실무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 확대 및 기술 호환성 논의 기구'를 제안해 긍정적인 대답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폰 또는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는 대신 스마트폰 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해 요금이 결제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2021년부터 도입을 시작해 현재는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 2828대에 운영 중이다. 오는 4월에는 용인-의정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950여대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작년 9월부터 우이신설선 등 일부 전철 노선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 서울지하철 1~8호선에 도입 예정이다. 인천시도 광역버스 일부 노선 도입을 추진하고, 코레일도 관리하는 전철 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현재 태그리스 시스템이 도입된 경기도 광역버스와 서울시 우이신설선 간 태그리스로는 환승이 안되는 점이다. 서로 간 시스템이 호환되지 않아 환승을 하려면 단말기에 직접 교통카드를 접촉해야 한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인천으로부터 태그리스 호환성 문제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얻은 만큼 정기적인 회의를 열고 태그리스 확대와 기술 호환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태완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24일 “호환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현행 통합환승체계에선 오히려 이용객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도권 지자체 및 코레일 간 논의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협의를 이끌어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이민청 유치, 경제효과 최대 1조-고용유발 4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을 유치할 경우 최대 경제적 효과가 약 1조원, 고용창출은 4000여명 정도 추정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기도는 작년 11월부터 3개월간 '이민청 경기도 유치 추진 당위성 및 경제-사회적 효과분석'을 경기연구원을 통해 수행하고 결과를 24일 이렇게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이민청 유치의 경제적 효과는 설립 형태에 따라 생산유발 1821억~5152억, 부가가치 유발 1219억~3530억, 고용유발 1477~4198명 등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민 관련 모든 기능을 포괄한 콘트롤 타워로 설립할 경우 가장 효과가 컸다. 보고서는 또한 경기도가 이민청 유치에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여러 유리한 입지여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경기도가 2023년 12월 기준 약 66만명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전국 최다지역으로 다양한 이민정책 실험에서 테스트베드 역할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김포국제공항 등 교통 인프라 우위를 비롯해 △법무부, 타 부처, 대통령실과 근접해 높은 업무 효율성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출입국 및 외국인 관련 기관 존재 △다문화도시 관련 정책 지속 추진으로 지역민의 높은 정책 수용성 등도 경기도가 이민청 유치에 높은 당위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이민청 유치 출사표를 던진 지자체는 안산시, 김포시, 고양시, 화성시, 광명시, 동두천시 등 6개다. 전담조직 구성 및 토론회 개최, 이민청 유치제안서를 법무부에 전달하는 등 시-군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는 다문화마을 특구 지정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설치를, 김포시는 국제도시로 발전 가능성과 편의시설 및 주거환경을, 고양시는 광역교통망과 도시 인프라를, 화성시는 대기업 및 첨단기업 소재지로써 성장 가능성을, 광명시는 KTX 등 교통 접근성과 외국인 밀집지역 중앙에 위치한다는 점을, 동두천시는 미군기지 미반환지역으로 다문화 수용적 환경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은 24일 “경기도는 정주형 외국인, 단기순환 외국인노동자, 계절노동자 등이 밀집돼 있어, 이민청 설치를 통해 다양한 이민정책에 대한 실험의 장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정부에 이민청 설치를 건의하는 등 경기도에 이민청이 유치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7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출입국-이민관리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의장실, 법무부 등에 전달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장애인콜택시 ‘도내 광역이동’ 사전예약 시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28일부터 병원진료, 출퇴근, 등하교 등 3개 활동에 한해 시-군 간 이동 특별교통수단(일명 장애인콜택시)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즉시콜' 방식만 가능하기 때문에 야기됐던 배차 지연 등 이용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6~27일 안양-의왕에서 시범 운영 후 28일부터 31개 시-군 전체서 특별교통수단 시-군 간 이동(도내 광역이동) 사전예약을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누리집(ggsts.gg.go.kr), 앱, 콜센터(1666-0420)에서 접수한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보행 상 중증장애인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말한다. 경기도는 작년 10월4일부터 시-군간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하고 있는데, 이용이 필요할 때 요청하는 '즉시콜' 방식만이 가능했다. 이에 운영 차량 대수의 부족 등으로 인한 배차 지연 등 민원이 지속 발생했고 경기-서울-인천 '수도권 운행' 특별교통수단처럼 사전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사전예약은 병원진료, 등하교, 출퇴근 등 목적을 가진 교통약자가 시-군 간 이동할 때 이용 하루 전 접수해야 한다. 사전예약을 위해 병원진료는 탑승 시 예약 내역 확인이 필요하며, 등하교 및 출퇴근은 재학증명서와 재직증명서를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사전예약은 이용 하루 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다음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이용하기 위한 세부방법과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교통공사 광역이동지원센터(누리집, 콜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특별교통수단은 2023년 10월4일부터 31개 시-군을 하나 생활권으로 구분해 시-군 간을 오가는 도내 광역이동을, 2023년 12월21일부터 '경기-서울-인천 간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 광역 이동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작년 12월 기준 1209대로 전국 최대 규모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며, 그동안 광역 운행실적과 도민 편의를 고려해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중 약 10%를 도내 및 수도권 광역운행을 위한 사전예약차량으로 배정했다. 엄기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24일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올해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예산을 매칭해 교통약자 전용차량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별교통수단에만 집중됐던 수요를 분산시켜 더 많은 경기도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