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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 28일개최ⵈ투자정보 제공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9월 경기도가 발표한 양주테크노밸리 등 경기북부 대개발 청사진에 발맞춰 양주시가 민간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양주시가 오는 28일 관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4년 양주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경기북부 최대 성장잠재력을 자랑하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투자설명회에서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 소개를 시작으로 '양주시 기업유치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산업단지 세부 계획 및 입주조건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대진TP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분양일정, 조성공사, R&D, 수출기업 애로 해소, 기술 인증 및 특허 기업지원, 여성 기업 지원, 자금 및 금융 지원 등 입주를 고려하는 기업인을 위한 맞춤형 상담 부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기업인은 사전 등록과 현장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세부사항은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27일 “양주시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발굴하고 견인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인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랩퍼 가오가이 홍보대사로 위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7일 랩퍼 가수 가오가이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오가이는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남양주시를 고향으로 둔 지역인재다. 2017년 힙합 듀오 '호프갱'으로 데뷔했으며, 2020년 에 출연해 최종 9위에 올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젊은 세대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에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에 출연해 리더십과 실력을 겸비한 모습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오가이는 위촉식에서 “제가 태어나고 자란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남양주를 사랑하는 만큼 남양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에서 성장한 힙합 아티스트 가오가이가 남양주시를 대표해 시민과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의 독창적인 감각을 통해 남양주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오가이는 홍보대사 2년 임기 동안 시정 행사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남양주를 알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 2024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1위 등극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그룹 내 1위(최우수)와 경기도 전체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최우수, 3년 연속 경기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로 시흥시는 4억원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 도정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행정 서비스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가장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평가는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행정 서비스 실적을 바탕으로,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정부 주요 시책지표 74개 △도정 주요 시책지표 30개 등 104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지표실적 평가(80%)와 전년도 정부합동평가(20%) 실적을 합산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올해 평가에서 102.33점(가점 포함)을 획득해 경기도 역대 최고점수를 3년 연속 경신했으며, 3년 연속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한 전국 유일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시흥시는 2018년과 2019년 평가에서 2그룹(10개 시-군) 8위, 7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지속적인 행정 서비스 혁신으로 2020년 3위로 상승한데 이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대외적으로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7일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 대한 시-군 관심도가 높아져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경기도 역대 최고점수를 3년 연속 경신하고 4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한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긍지와 자부심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최규진 고양시의원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규진 고양시의회 의원은 26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이탈로 인해 멈춰 서고 있는 마을버스 운영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승객 수 감소와 재정난 및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이탈과 고령화 문제로 인해 전국적으로 마을버스 운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최규진 의원은 “전국적으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인력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우리 시의 경우 상황이 더 심각하다"며 “인근 파주시를 비롯해 서울시와 경기도가 전면적으로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 이후 고양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이탈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있는 지자체의 경우 민영제로 운영되는 고양시보다 운수종사자 평균임금이 훨씬 높기 때문에 운수종사자들 임금을 현실화해야 된다"며 “이를 위해 표준운송원가에서 운전원 인건비 재정지원율을 현재 95%에서 100%로 상향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현재 고양시에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지난 2년간 양성사업을 수료한 206명 중 실제 고양시 마을버스 운송업체에 취업한 인원은 143명에 불과하며, 현재는 운수종사자 이탈로 인해 근무 중인 인원은 단 22명뿐"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구인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고, 현장 실태가 심각하다는 사실에 백번 공감한다"며 “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임금 현실화 방안을 위해 운수종사자 인건비 재정지원율 상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문제 해결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최규진 의원은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자료를 인용하며, “고양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수가 4개월 만에 약 50명(전체 10%)이 이탈했다"며 “현재 운수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자로 고령화와 구인난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연말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진행…골목상권 활력↑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오전동상권, 포일동상권, 백운밸리상권, 부곡민들레상권 등 관내 4개 상권에서 '2024년 연말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상권 내 포스터가 부착된 점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며 사은품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원으로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이해 지역주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7일 “경기불황과 대형 점포와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이번 세일이 소비 촉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창우동 임시주차공간, 불법-특혜의혹에 혈세낭비”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창우동 임시 주차공간 64면을 조성하면서 불법으로 형질 변경한 가운데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교통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은 창우동 304-5번지 외 2필지에 조성된 606평 임시 주차공간이 합법적으로 조성됐느냐고 질의했다. 하남시는 검단산 등산객 증가 및 인근 상권 활성화 목적으로 2022년부터 5년간 기획재정부 소유 창우동 3필지(창우동 303-4, 303-5, 304-5, 지목 답)를 연간 약 7200만원에 대부하는 국유재산 유상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박선미 의원은 “기재부가 하남시에 답(畓)을 주차장 용지로 대부함에 있어 농림수산식품부 허가를 받았는가? 농지를 주차장 용지로 대부가 가능한 일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게다가 부지 일부는 '어린이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다. 협의부서인 도시계획과에서 '해당 토지 형질변경을 할 경우 개발행위허가를 득해야 한다'고 조건부로 의결했으나 교통정책과는 시비 4200만원을 들여 펜스-파쇄석 설치 등 행위허가 없이 형질변경을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지목상 답(畓)인 해당 부지를 주차장으로 사용하려면 지목변경, 형질변경 등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하남시가 이를 어긴 것이다. 대부계약 요건 중 보험증서를 제출하지 않은 점도 문제가 됐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가 계약조건에 있는 '손해보험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혹여 라도 임시 주차공간에서 화재나 사고가 발생하면 누구 책임이냐?"고 물었고, 담당과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하남시는 책임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박선미 의원은 “주차장법에도 없는 '임시 주차공간'이니 이용객이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것이다. 부서가 예산심의에선 '주차장 조성'이라 설명하고, 이제와 '주차장', '임시 주차장'도 아닌 '임시 주차공간'이란 표현을 쓰고 있다"며 “하남시민 혈세로 수억원의 대부료를 내는 것이 과연 맞는가?"라고 질타했다. 도시건설위원회 A위원도 “특정 음식점 주차장으로 전락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더했다. 박선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하남시민이 농지 불법전용을 하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린다. 부서가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감사하나, 법을 벗어난 행정은 없다"며 “매년 수천만원 대부료를 지불하지 말고 공시지가는 매년 오르니,공시지가가 가장 낮을 때인 지금 기재부 땅을 매입해 정식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정상적으로 운영하라"고 제안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기준 모호…공정성 저해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문화예술 활동 지원 공모사업 기준이 모호해 공정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지연 하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25일 진행된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 하남시 문화예술 활동 지원 공모사업' 관련 공고 내용 문제점을 짚으며 추후 세분화되고 명확한 심사기준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하남시는 2024년부터 (사)한국예총 하남지회(이하 하남예총) 보조금 사업 방식을 '하남시 문화예술 활동 지원'공모사업로 전환해 하남예총 9개 지부 대상 21개 사업(총사업비 1억7500만원)을 선정해 사업별로 집행 중이다. 오지연 의원은 올해 1월 진행된 공모 당시 공고문 허점을 짚으며 “하남예총과 일반 문화예술 활동 등 2개 사업 분야를 구분해 사업 분야별 신청자격 또한 전문인(하남예총 및 하남예총 소속 9개 협회)과 일반인 대상으로 나눠 보조금 지원 사업자를 공개모집했으나 실상 구분된 사업 분야의 심사의원 평가표는 동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조금 지급방식을 공모형으로 변경한 배경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인데 전문인과 일반인을 동일 기준으로 평가하면 사업 분야를 구분한 의미가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모집 분야와 평가방식이 대상별로 명확히 구분되지 않으면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인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자칫하면 평가방식 공정성이 의심스럽다는 의혹을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오지연 의원은 “추후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을 분명히 구분하고 대상별 명확하고 세심한 심사기준을 마련해 공모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투명한 선정과정을 거친 경쟁력 있는 사업 지원으로 하남시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일산신도시 재건축-데이터센터 문제 해결 시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은 26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용적률 문제와 데이터센터 건립 논란을 집중 제기하며 주민의견을 반영한 형평성 있는 정책 마련과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에서 고덕희 의원은 “분당은 높은 용적률로 재건축 사업성을 확보했지만 일산은 낮은 용적률로 인해 재건축 추진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고양시가 국토부 정책을 주민의 형평성 있는 권리 회복보다는 선택적으로 해석해 적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주민 신뢰를 회복하려면 주민의견을 반영한 정책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보다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요구했다. 현재 일산신도시 기준 용적률은 아파트 300%, 주상복합 360%, 연립주택 170%로 설정돼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10만4000 가구에서 약 2만7000 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반면 분당은 아파트 326%, 연립주택 250%로 더 높은 용적률을 적용받아 사업성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고덕희 의원은 “일산은 1기신도시 중 가장 낮은 용적률로 형평성을 잃었다"며 “이는 재건축 추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2종주거지역 연립주택(용적률 170%)과 관련해 “엘리베이터조차 없는 노후 건물들이 열악한 정주환경을 초래하며 주민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며 이런 요소를 재건축 평가 기준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장은 이에 대해 “용적률 상향이 재건축 비용을 감소시키거나 사업성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가 아니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용적률 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정질문 며칠 전 진행된 주민간담회에서 고양시는 “추가 용적률 확보를 위해 기부채납을 통한 공공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고덕희 의원은 “기부채납 중심 접근은 주민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며 “용적률 상향은 주민의 재건축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데이터센터 건립 문제와 관련해서도 고덕희 의원은 “고봉동, 식사동, 사리현동의 데이터센터 예정지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 100m 이내에 있거나 주거밀집지역, 요양타운(7개) 단지에 인접해 있다"며 환경적 부담, 전자파 노출, 교통 혼잡, 화재위험, 부동산 가치 하락 등 주민 우려를 전달했다. 고덕희 의원은 “데이터센터는 지역경제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지만 주민 안전과 삶의 질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며 “건축법에서 건축물은 공익에 반하지 않아야 한다. 교육환경 보호법 취지를 반영해 학교와 주거밀집지역은 제외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지는 추가 질문에서 고덕희 의원이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고양시장 입장을 묻자, 시장은 “양자택일로 답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대신 “데이터센터는 세수에 매우 유익한 시설"이라고 강조했으나 구체적인 기여 규모에 대한 자료는 제시하지 못했다. 고양시장은 안양시 사례를 들어 데이터센터를 “친숙한 시설"로 묘사하며, 국토부 장관 발언을 인용해 “대규모 전력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런 발언은 데이터센터 정당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읽히면서도 주민 우려와 안전 문제를 축소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고덕희 의원은 “재건축을 원하는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양시는 시민 참여형 재건축협의체를 구성하라"며 주민중심 정책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고양시장은 이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짧은 답변만 남기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파란’ 연천군의회, 야당 운영위원장 선출…협치 강화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6일 제290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인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출을 진행했다. 운영위원회는 김미경 의장을 제외한 6명 의원 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양희 의원이 당선됐다. 이는 국민의힘 의원이 다수인 의회 구조 속에서 당을 넘어 협력과 조화를 바탕으로 한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박양희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운영위원회가 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이끌며 군민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협치를 통해 연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의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구성은 연천군의회 의정활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당적을 넘어서는 협력과 신뢰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 기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동료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가야 할 때"라며 협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운영위원회 구성은 연천군의회의 첫 상임위원회 출범일 뿐만 아니라 정당 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회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주요 사례로 평가된다. 운영위원회는 본회의와 의정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조율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행정 감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앞으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을 초월한 협치를 실현하고 군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군민 대의기관답게 책임감 넘치는 의정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이주배경아동 교육권 보장 서명 캠페인 동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김찬심 부의장,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이 지난 25일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소장 박원규)가 진행하는 '이주배경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모두의 약속' 서명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주배경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이날 '이주배경아동이 온전하게 교육받고, 자유롭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정책 마련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쓰인 서약서에 서명하며 이주배경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찬심 부의장은 “이주배경아동의 교육권 보장은 우리 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이주배경아동의 교육권 보장은 그들의 성장과 발전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이주배경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열 의장은 “이주배경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주배경아동의 교육권 보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관련 제도 및 정책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주배경아동의 교육권 보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제도 및 정책 마련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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