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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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시흥시의원 ‘가축분뇨 관리 개정’ 간담회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영 시흥시의회 의원이 7일 '시흥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위해 집행부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효율적인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정 기준을 마련하고 조례 개정에 대해 관계부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으며, 김선옥 의원과 시흥시 환경정책과장, 동물축산과장, 건축과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시흥시 가축사육 농가현황, 토지이용현황과 상위법인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 법률'을 살피며 이에 따른 조례 개정으로 축산농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가축거리제한 지정-고시 이전부터 존재한 축사는 가축사육 제한구역이라도 축사 설치 허가 또는 신고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와 가축 사육 및 가축분뇨 처리 지원방안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 개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진영 의원은 “지자체 재량으로 일정구역을 지정해 가축사육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 법률' 제8조제1항에 대해 헌법재판소 합헌 결정이 최근 나왔다"며 “무분별한 축사 신축을 막고 악취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려면 우리 시도 가축사육 제한 조례를 두고 있으나 2016년 개정돼 실정에 맞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와 집행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숙고해 축산농가와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신중한 접근을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정기준을 마련하는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kkjoo0912@ekn.kr

유영표 양평 몽양기념관장 취임…“대외협력 강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는 전임 김덕현 명예관장 사임에 따라 3월1일자로 유영표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운영이사를 몽양기념관 관장으로 임명했다. 유영표 신임 관장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매일경제를 거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과 2016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몽양기념관 명예관장을 역임했고 최근 몇 년간 몽양기념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태일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은 9일 “유영표 관장님은 그동안 몽양기념관 운영위원장으로 일했기 때문에 기념관 안팎 사정을 잘 알고 있어서 기념관장으로서 역할을 누구보다 잘 수행할 적임자다. 기념관이 지역사회 신뢰와 지지를 돈독하게 받고 몽양 여운형 선생 정신을 널리 펼 수 있도록 기념관을 잘 이끌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표 몽양기념관장은 취임사에서 “김덕현 전임 관장이 잘 다져온 마을주민과 소통에 더욱 힘쓰고 특히 양평시민이 이곳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몽양교육자료관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몽양 여운형 선생의 정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대외협력을 강화해 다른 독립운동 지도자 기념사업과 연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 또한 몽양에 대한 연구, 교육, 전시가 알차게 이뤄지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2024년 올해의책 선포식 28일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8일 안산중앙도서관에서 올해 독서진흥사업 시작을 알리는 '2024 올해의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올해의책은 2011년부터 시작된 안산시 대표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매년 시민 도서 추천과 투표,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안산의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 부문 백수린 작가의 △어린이 부문 은경 작가의 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책 선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의 올해의책 선포를 시작으로 선정 도서 작가(백수린, 은경)와 함께하는 북토크 및 독서 릴레이 첫 주자로 참여한 시민을 위한 책 전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선포식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중앙도서관에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 도서관은 2024 올해의책 선포를 시작으로 책 읽는 문화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독서감상작 전국 공모전, 하루10분 독서운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음악극축제-BMF ‘중단 위기’…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계획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2024년 연간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지방재정 악화에 따라 문화예술 관련 예산이 대폭 줄어들어 남다른 노력과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간 운영계획에는 유례없는 재정위기 속에서도 시민 문화향유권을 지속하기 위한 방략이 엿보인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의지가 강력하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9일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문화 다양성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물가-저성장시대 시민이 팍팍한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치유 받고 문화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의정부문화재단의 다양한 활동에 관심과 성원을 강조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 시민 눈높이와 문화예술 욕구에 걸맞은 맞춤형 기획공연을 선보여 향유자들 기대치와 만족도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신호탄은 이미 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공연으로 '필하모닉 앙상블'이 를 진행했고, 2월 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3월22일과 23일에는 기존 키즈상상스테이지 연속사업으로 유아동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 시리즈인 냠냠클래식 시리즈 1탄 을 런칭한다. 동물 사육제를 소재로 영상과 클래식 앙상블 연주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감상하는 생애 첫 클래식 입문 공연이다. 3월30일은 현존하는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거장. 히사이시 조의 를 공연한다. 4-5월에는 완연한 봄맞이 가정의달 특별공연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향유 시간을 제공한다. 4월19과 20일 양일간 국가대표 코믹연극 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귀염둥이 쌍둥이 폴리와 폴라의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 을 총 10회 공연한다. 5월31일에는 냠냠클래식 시리즈 2탄 를 통해 주인공 강인이가 놀이터에서 만나는 7가지 놀이기구 움직임을 클래식 음악의 선율과 리듬으로 들려준다. 의정부문화재단 상반기 기획공연 프로그램은 지역예술가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층위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시민이 다양한 예술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문화 기반시설과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전문예술단체와 생활예술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024년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 일환인 도 지속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올해도 지역예술인 및 생활예술 동호인 등 50여개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3월22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접수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교육-전시 부문도 획기적이고 특성화된 지원책 방안을 마련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분야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매년 꾸준하게 자체 기획전시를 개최해온 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도 역시 수준 높은 기획전시를 통해 시민 문화향유와 미술-전시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올해 1월 가회민화박물관 소장품 으로 새해 첫 기획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오는 7월 지역 유아-어린이를 위한 자연주의 감성 체험전시 놀이 프로그램, 이영란의 감성체험 를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장 운영 활성화를 모색한다. 또한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미래 유망작가들 스틸, 돌, 레진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여름 방학시즌에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전시하는 도 개최한다. 현대조각 저변 확대와 의정부문화재단 공간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하며 기획전 특성화를 통한 지역예술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연간 운영되는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어린이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인 창의형과 강연과 이론 수업인 향유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 창의 문화예술아카데미 이 오는 3월30일부터 총 6주간 진행된다. 감각체험 연극형 문화예술교육 은 놀이와 연극이 결합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 예술-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발휘시켜 미래 문화시민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3월12일부터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올해의 향유 문화예술아카데미는 과 등 예술과 인문학 만남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던 작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한다. 이론과 강연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상-하반기 프로그램을 확정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년 4차 문화도시로서 1년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문화도시 의정부 조성사업은 올해 2년차 사업을 앞두고 그동안 추진해왔던 문화도시 의정부만의 특화된 문화실험과 거점공간 조성 및 재생사업 등 시민 주체사업에 더해 새로운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문화도시 의정부 거점공간 을 조성하고, 시민, 지역예술가, 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도시 플랫폼을 상반기 내 운영한다. 지하철1호선 의정부역 4층 유휴공간의 대대적인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창작공간, 공유연습실, 복합공간 등으로 조성해 매년 지역 연계 포럼 및 축제, 전시, 공연 개최를 비롯해 문화도시 플랫폼으로서 시민문화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기북부 예술인 생태계 활성화 및 예술인 창작활동 거점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작년 '정책은 일상이다'를 콘셉트로 시민이 제안-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민과 공유해 사업과 조례로 실행해 새로운 축제 모델로서 전국적인 이슈를 얻은 는 오는 8월 의정부문화역-이음공간에서 확대 운영된다.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특화 콘텐츠 로컬투어 도 상품 개발을 마치고 시범사업 운영을 통한 막바지 사업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외지인을 대상으로 한 과 주민 대상 2가지 로컬투어 상품을 선보인다. 의정부문화재단은 광역 시티투어와 차별성 있는 로컬투어 방향성과 지역 특성, 전략 수립을 통한 경쟁력 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해 연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의정부시민 일상으로 문화공간을 구축해 '15분 문화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민간 문화공유공간 발굴 사업인 도 작년 발굴한 23곳 외에 신규 공간을 20-30곳 발굴-확대하고 시민문화활동 연계 지원사업도 병행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사회와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축제를 준비 중이다. 예술에 일상을 더한 문화예술마켓 을 통해 지역 예술작가와 소비자, 소상공인(생산자)이 직접 만나 교류하는 문화시장으로서 공연과 체험, 로컬푸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마켓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비 삭감으로 인해 중단 위기에 처한 의정부음악극축제와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은 미군 반환 공여지 CRC 캠프 레드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외부지원 사업 유치와 민간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연예술축제 명맥을 유치하고자 다방면으로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조직 운영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문화 발전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자원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투명한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를 전하며, 조직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선도적인 문화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요 사업계획 대비 성과와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체계적인 조직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당초 사업 추진방향의 유연한 재정립 체계와 예산집행 적정성 평가 등 관리를 강화해 지방재정 건전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총선 예비후보에 ‘42개 공약’ 제안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고양시 예비후보들에게 42개 공약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선거 최종후보 등록이 가까워지면서, 예비후보와 시민 간 약속인 '공약'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고양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 국회와 국가 차원에서 행정-재정적 협력을 얻어 더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각 예비후보에게 공약으로 삼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공약 제안서에는 경제(10건), 교통(12건), 도시환경(7건), 교육(3건), 문화복지(4건), 자치행정(6건) 등 고양시가 진행하는 사업 중 공직자가 가장 중요하게 꼽은 역점사업과 시민 숙원사업이 담겨있다. 경제 분야에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비롯해 2026년 준공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와 연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창업허브 등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단지를 함께 유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40년간 고양시 관내 기업유치를 제한해온 낡은 규제인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도 포함됐다. 아울러 기존 재래방식 농업단지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건의하고 푸드혁신센터, 커피유통센터 조성으로 경기북부 농산물과 국내외 다양한 커피가 고양을 통해 유통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교통 분야는 시민 관심사인 만큼 제안 수가 가장 많다. 서울 출-퇴근시간 단축과 환승 불편 해소를 위한 △9호선 급행 연장 △3호선(일산선) 급행화, 고양은평선 일산연장, 교외선 전철화 등이 국가계획(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종점을 자유로 이산포IC까지 연장해 '자유로 지하도로'가 건설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통일로 6차선 확장, 식사~백석간 도로 및 사리현IC 주변 도로 개설, 호수로 도로확장 등 주민 숙원이던 도로공사도 들어있다. 도시환경 분야에선 4월부터 노후계획도시(1기신도시) 특별법이 시행되며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마스터플랜 수립 등 발걸음이 분주해진 만큼 재건축에 대비한 국가 차원에서 이주대책 지원, 기반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3기 신도시 창릉지구 자족용지와 제2호수공원 확대, 창릉천과 공릉천 일대 생태를 되살리고 시민 휴식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저류시설(빗물 저장공간) 설치도 건의서 포함됐다. 문화 복지와 교육 분야는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과 공립박물관-과학관 건립을 제안했다. 특히 공립전문과학관은 경기남부에 국립과천과학관이 있는 반면 경기북부에는 전무한 실정으로, 4차 산업 신흥 성장도시인 고양시 관내 건립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미국 크린루터란고교 등 영국-싱가폴-미국 등 3개국 교육기관과 경제자유구역 내 학교유치 협약 체결과 관련해 우수 국제학교-외국대학이 고양시에 설립될 수 있도록 제안했으며, 한예종 등 종합대학 유치와 영재학교-과학고 지정-설립도 건의했다. 자치행정 분야는 올해 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아 실질적 특례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특례시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벽제시립묘지, 난지물재생센터,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등 고양시 소재 또는 경계의 서울 기피시설 대책 마련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대비한 이민청 유치도 담아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중첩규제로 인해 자족기반이 부족하고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상황으로, 역점사업의 국-도비 확보 및 각종 국가 공모사업 유치 등도 우선순위로 꼽아 제안했다"며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3천여명 공직자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시민 염원을 실현하는데 동참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청년-신혼부부 ‘신읍동 행복주택’ 우선입주 건의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8일 신읍동 소재 자율주택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 안정화를 위해 주택을 임대할 때 우선 입주가 가능하도록 건의했다. 신읍동 일원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019년 9월 포천시 최초로 ㈜제이에스홀딩스에서 LH 참여형 자율주택정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행됐다. 2021년 7월 LH와 부동산 매입 확약을 완료하고 올해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천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행복주택 입주신청자가 150호수 이상일 정도로 매년 100호수 이상 청년층 주거수요가 있다. 또한 해당 지역은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상 '일자리창출-청년가게 및 다문화 샵'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청년층 주거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포천시는 전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 및 신혼부부가 우선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LH에 적극 건의했다. 앞으로 우리 포천 청년-신혼부부가 주거환경이 안정화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광명소하지구 복합개발 착공…412억 투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청년-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행복주택 152호를 공급하고자 8일 소하동 소하제2노외주차장에서 광명소하지구 공공시설부지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노외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공공시설부지 1683.4㎡를 행복주택, 창업지원시설, 공영주차장 등으로 복합 개발한다. 2020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후보지에 선정된 후 작년 6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총사업비는 국고보조금 67억원, 주택도시기금 108억원, 광명도시공사 178억원 등 412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2월 준공이 목표다. 지하4층~지상10층에 연면적 1만4402㎡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1~2층에는 공영주차장 64면, 지하 3~4층에는 부설주차장 62면이 들어선다. 지상1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지상2층은 창업지원실과 다목적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지원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상 3~10층은 행복주택 152세대가 자리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등을 위한 1인가구 주택 105세대, 신혼부부 주택 47세대 등이다. 1인가구 주택은 22㎡형이며 청년창업을 위한 홈오피스 형태 평면이 적용돼 일과 휴식이 분리된 주택을 지향한다. 신혼부부 주택은 44㎡형이며 거실, 세탁실, 드레스룸 등을 두루 갖춰 신혼부부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착공식에서 “창업이 연계된 행복주택을 통해 청년의 주거 걱정을 덜어주고 광명에 젊은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주거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하고 청년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여러 건설대행사업에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광명도시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오남-수동 최초 직결버스 개통…60분 단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1일 98번 버스노선(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과 98-1번 버스노선(오남역~지둔리~차산리)을 신설 개통한다. 이들 신설 노선은 지난달 29일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이 개통된 후 일주일간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11일 정식 운행된다. 남양주시는 교통혁명 원년을 선언한 2024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E, F노선 유치 및 B노선 착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조안 구간 개통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에 이어 단절된 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하는 내부 버스망까지 갖추게 됐다. 오남읍과 수동면을 최초로 직결하는 해당 노선은 수동면사무소에서 오남역까지 이동하는 기존 환승버스노선을 이용할 때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8일 수동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98번 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의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98번 버스를 타고 수동면사무소와 오남역을 왕복하는 버스 시승식도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개통식에서 “신규 버스노선 개통으로 수동, 화도, 오남 주민에게 오늘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길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고,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획기적인 이동을 앞당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민의 숙원사업이 청룡의 해를 맞이해 하나하나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교통소외지역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예산 39억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최초로 시행한다. 화도-수동지역의 오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12개 마석 지선 노선과 33번 노선 등 13개 노선을 9개 노선으로 통합하고, 기존 16대에서 4대를 증차해 운행 횟수를 218회로 43회 늘려 시민 이동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한편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비용편익분석 결과 도로 개통에 따른 경제효과가 1956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kkjoo0912@ekn.kr

백경현 구리시장, 윤대통령에 GTX-B 갈매역 정차 건의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7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자리에서 GTX-B 갈매역 정차를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2월21일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등 의견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를 국토교통부가 공고할 때 언급한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해서는 타당성조사 등을 수행해 관련기관과 협의 후 추진해야 하는 사항이며 민간사업자가 적극 협조하겠다'는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민간사업자와 향후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요청 등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역까지 14개 역을 거쳐 총 82.8km를 운행하는 급행철도로써, 2030년 GTX-B가 개통되면 인천에서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점을 30분 내로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GTX-B노선을 경유하는 지방자치단체 중 구리시만 유일하게 정차역이 없다. 백경현 시장은 “GTX-B 갈매역 정차를 위한 추가 타당성 용역을 민간사업자와 함께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해 GTX-B 갈매역 정차가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오남~수동 98번 버스개통식 참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는 지난 8일 수동면사무소 앞에서 열린 오남~수동 간 98번 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 금일 개통식을 한 98번 버스는 98번, 98-1번이 있으며 98번 버스는 차산리~운수교차로~오남역까지 편도 26.9km를 평일 17회 운행하고 98-1번 버스는 차산리~운수교차로~지둔리~오남역까지 편도 31.2km를 평일 5회 운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김현택 의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원들과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오남‧수동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 노선 보고, 인사 말씀, 테이프 커팅, 버스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금일 행사에 참석한 김현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직접 98번 버스를 시승해 수동면사무소에서 오남역에 이르는 노선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택 의장은 축사를 통해“오남과 수동지역을 잇는 98번 버스의 개통은 두 지역의 발전과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그간 힘쓰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성공적인 운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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