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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군포시의회-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하남시의회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상현 군포시의회 의원이 제안한 '군포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18일 제280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부결됐다. 해당 개정안은 징계와 관련된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도록 한 현행 규정을 삭제해 징계와 관련된 회의를 공개함으로써 절차 투명성 강화를 골자로 한다. 박상현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징계 절차 공개가 의사결정 과정 명확성을 확보하고, 시민 알 권리를 보장하며, 정치적 책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표결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의원 5명 중 찬성 2명(국민의힘), 반대 3명(더불어민주당)으로 개정안은 부결됐으며, 이에 따라 군포시의회는 기존 규정을 유지하고 징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장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징계 결정을 위해선 여론 영향을 받지 않도록 비공개로 하는 것이 옳다'는 말은 심각한 오류가 있다"며 “정치인이라면 소신껏 행동하고 결과에 대해 시민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반론했다. 또한 “선출직 공무원은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버리고, 의원 징계 사안에 대해 시민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공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안은 작년 4월25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에서 발생한 징계 논란을 계기로 발의됐다. 당시 군포시의회 신금자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하은호 군포시장의 품위유지 위반 및 김영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로를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징계 회의는 군포시의회 회의 규칙 제87조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에 대한 시민의 알 권리 침해와 정치적 탄압성 징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박상현 의원은 “군포시의회는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갖춘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특정 정당이나 의원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군포시의회가 보다 책임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안 부결로 인해 향후 군포시의회 징계 회의는 계속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징계 절차 투명성 강화에 대한 논의는 지속될 전망이다. 박상형 의원은 “앞으로도 의회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18일 운양동 소재 김포아트빌리지 미디어아트센터에 들러 디지털미디어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복합문화시설을 점검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첨단 미디어 교육 공간인 영상스튜디오-라디오스튜디오-디지털교육실을 둘러보고 미디어월, 복도갤러리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예술작품을 체험했다. 이후 실감형 콘텐츠를 전시하는 미디어아트관에선 전시를 찾은 시민과 함께 '앙리 마티스' 전시를 관람하며 시설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하고 관련 민원 사항 청취 및 김포시 문화예술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종우 행정복지위원장은 19일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미디어와 예술을 쉽게 접하고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김포미디어아트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17일 자원재생 관련 시설을 확인하고 쓰레기 및 하수처리 프로세스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늘어나는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친환경적 자원 재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김포시자원화센터 및 김포레코파크를 둘러보고 안전 점검 및 운영 현황,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김포시자원화센터에서 자원화센터 운영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앙제어실, 폐기물 저장조에 들러 배출가스 처리시설과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 김포레코파크에선 하수처리를 위한 설비와 악취 관련 민원 사항 등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유매희 도시환경위원장은 19일 “관내 자원재생시설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의정활동을 통해 김포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은 지방자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재도약 길을 마련하는데 헌신한 주역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GEC), 국제정책연구원(IPI), 세계언론협회(WPA) 등이 공동주최했다. 지자체 혁신평가 부문에서 조성대 의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정책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권 확보 △지자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성대 의장은 작년 의장에 당선된 후 관내 16개 읍면동의 권역별 대한노인회 지회 방문을 첫 행보로 경로당 운영 개선 및 활동비 현실화 등 노인 권익 보호와 배려를 실천했다. 아울러 경기도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유치를 통해 시민 건강권 확보에 매진하고, 지역주민 기본권 보장을 위해 50년 이상 지속된 한강수계 상수원보호구역의 각종 규제 폐지를 선도했다. 또한 남양주 건설사업 활성화 및 청년 농업인 육성 조례 등 남양주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기도 부흥을 위한 핵심 조례를 발의하고, 별내선 연장 개통에 따라 잠실역에서 실시한 남양주 명소 홍보 팝업 행사를 주도해 남양주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의회 21명 의원을 대표해 WFPL 대상 수상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2025 청사의 해를 맞이해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남양주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19일 올해 첫 회기인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하남 약수사 보존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26개 안건을 각각 의결한 뒤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1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각 상임위원회 소관 하남시 45개 부서 및 기관 등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의원들은 주요 업무계획과 관련해 차질 없이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부 계획 수립 및 집행에 최선을 다해주고, 집행부는 임시회 기간 중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하남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하남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하남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 △'하남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정-개정하는 등 26개 안건을 심의 및 최종 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강성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실시 '2024년 하남시 종합감사' 결과 적발 사항과 관련해 하남시 행정 미비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책임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최훈종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역사와 문화 관련 기록과 보전 대책'에 대해 제언했다. 이와 함께 금광연 의장은 교산신도시 개발 대상지에 포함돼 존립이 위태로운 불교 태고종 약수사 보존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고, 하남시의회는 이를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현미경 심사를 진행했다. 예결위는 2025년 본예산 대비 18억2500만원 증액된 총 1조129억7200만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종합 심사했다. 예결위는 18일 상임위원회가 제출한 예비 심사 결과를 참조해 최종 심사와 계수조정을 통해 △보훈명예수당 지원사업 6억6000만원 △안전취약계층 난방비 긴급지원 2억6200만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21억9000만원을 원안 의결했다. 반면 2025년 본예산에서 일부 삭감됐던 △하남문화재단 출연금 8000만원 △하남뮤직페스티벌 사업 7500만원은 이번 회기에 다시 제출됐지만 심의 과정에서 삭감됐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10일간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께 감사하다"며 “또한 임시회 중 안건 심의와 회기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안건 심의 중 제시된 여러 지적 사항과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내달 18일부터 4일간 제338회 임시회를 열고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조례안 심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책 읽기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높이고자 오는 10월까지 시민과 약 9개월간 독서 여정을 함께할 '2025년 제10회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독서마라톤은 독서를 마라톤이란 방식과 접목해 참여자에게 새로운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0년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참여자가 광명시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감상평을 누리집 게시판에 올리면 읽은 페이지 1쪽당 2m 거리로 환산돼 독서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개인과 단체(광명시 도서관 가족회원)로 나눠 운영된다. 14세 미만 어린이 개인 참가자는 걷기 코스(5km)와 단축 코스(10km)를, 14세 이상 청소년-성인 참가자는 하프 코스(21.1km), 풀코스(42.195km)를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참가자는 풀코스(42.195km)에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월30일까지 광명시 도서관 정회원 가입 후 독서마라톤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독서마라톤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함께 광명시 도서관 1회 대출 가능 권수가 최대 14권까지 늘어나는 혜택이 1년간 주어진다. 또한 우수 감상문 심사를 거쳐 우수자에게는 광명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방진호 도서관정책과장은 19일 “이번 대회로 시민이 책을 읽으며 지적 성장과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독서를 매개로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광명이 독서가 일상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는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년간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시민은 총 3124명이며, 730명이 완주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2025년 청년 성장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1억2200만원을 확보했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청년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가 작년부터 도입한 공모사업으로 올해부터 기초지자체 단독 운영으로 신청할 수 있게 전환돼 공모가 진행됐다. 군포시는 이 중 청년카페운영 분야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은 15~39세 청년 연 인원 520명이며, 사업 내용은 △취업 준비 프로그램(단계별 취준 클래스, 진로 컨설팅, 일경험 지원) △존중 프로그램(집단심리 상담, 일상 지원 힐링 프로그램)이다. 군포시시는 청년공간플라잉을 거점으로 내달부터 매월 1~10일 초기상담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초기 사회 진입 △경력 재설계 △구직 단념 예방으로 구분해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심리 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가 취업-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청년공간플라잉에서 운영하는 청플 취준 올 인원 패키지(면접 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AI 모의면접 등)와도 연계 추진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9일 “청년이 직면한 시급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쉬었음' 청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미래가치 도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작년 12월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제약기업 유치를 공모했다. 올해 2월17일 시흥시 선정심의위원회가 3개 기업이 제출한 내용을 평가한 뒤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 조성 계획'을 제출한 종근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향후 시흥시는 종근당과 함께 사업계획 등과 관련한 우선 협상 절차를 진행한다. 투자 시기와 규모, 사업계획 등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 방안 및 관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동반성장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협상 완료 후 오는 4월 중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종근당 유치를 시작으로 시흥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서며 연구개발(R&D) 중심 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배곧지구 내 연구 부지에 추가 기업 유치와 함께 정왕부지, 월곶역세권 부지 조성을 본격화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고,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9일 “종근당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선도할 국내 최고 기업"이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시흥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기업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넘어선 세계 1위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작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바이오메디컬 융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2025년 안산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안산시의원, 김중근 상록구노인지회장,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장,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축하공연과 이민근 안산을 포함한 내빈 축사, 참여자 대표 선서, 안전교육, 소양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안산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27억여원으로 상록구-단원구-동산노인복지관, 상록구-단원구노인지회, 안산시니어클럽,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7개 수행기관에서 91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총 6387명 노인이 참여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법률'에 따라 각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며 지난 2021년부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실태점검에서 안산시는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획득,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평가그룹 중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특히 재난 안전 정책 수립을 위한 화재위험지역 분석 등 10가지 빅데이터 분석에 더해 안산시 다문화특구 내 소비 분석 등 4가지 정책 활용 실적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9일 “최근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데이터 활용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데이터 중심 과학적 행정을 바탕으로 한층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시민에게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 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사물 주소는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다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주변에 건물이 없거나 주소 정보가 부족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시설물 위치를 표시한다. 이번에 부여 되는 사물 주소는 민방위 대피시설 154곳, 어린이놀이시설 47곳, 음식판매 자동차 허가구역 3곳 등 다중 이용시설물 총 204곳이다. 의왕시는 주소 부여 예정인 시설물에 대해 설치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사물 주소 부여 및 주소 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물 주소 부여로 주변에 건물 주소가 없어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해도 의왕시가 빠른 대응을 도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사물 주소 부여 현황은 주소정보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의왕시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성호 민원지적과장은 19일 “사물 주소 부여로 시민의 사물 위치 파악 편의성이 한결 높아질 것"이라며 “시민 수요에 맞춰 사물 주소 부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안산선 지하화’ 우선 추진 견인…시민숙원 해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추진해 온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안산시는 19일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적극 환영하며 신-구도시 간 단절을 잇고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오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한 우선 추진 사업 선정 대상지는 안산시를 포함해 3곳이다. 이날 최상목 권한대행은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하며 철도 지하화 사업 조기 가시화를 위해 안산시 등 3개 지역에서 우선 추진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이다. 지하화가 진행되면 초지역-고잔역-중앙역이 지상에서 지하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철도 상부에는 폭 150m, 총면적 약 71만2000㎡(축구장 100여개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민근 시장은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 선정 발표 직후 “이번 선정은 안산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방면에 노력 끝에 시민 숙원을 풀어낼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산선 지하화는 단순한 철도 인프라 개선을 넘어 도시 단절을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민근 시장은 국회는 물론 국토교통부, 경기도, 철도 관련 유관기관 등을 지속 방문해 안산선 지하화 개발사업 당위성을 적극 설파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다양한 루트로 다각적인 접촉과 끈질긴 설득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왔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작년 초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이후 진행된 여러 차례 사전 컨설팅에도 참여하며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력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 이번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안산시는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지하화가 아닌 도시 재구성 계기로 삼고 녹지 보전 및 도시공간 재편 등 시민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 범국가적 성공 모델로 구현한다는 의지다. 이민근 시장은 “지하화를 위한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TF팀)과 철도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정부의 사업추진 절차에 맞춰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가구엑스포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된다. 고양가구단지협의회와 일산가구단지협의회가 2025고양가구엑스포를 공동 주최하며, 66개 이상 가구업체가 참여해 최신 가구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가구 신상품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지며, 소비자는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가구,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을 키워드로 하는 2025고양가구엑스포는 실내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춘 가구가 전시될 예정이라 신혼부부, 인테리어 전문가, 홈퍼니싱에 관심 많은 소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업체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가구업체 마케팅 강화를 돕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지역 가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했다. 2025고양가구엑스포 관계자는 19일 “장기적인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업체에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 가구를 비교할 기회 제공이 이번 엑스포 목적"이라며 “고양시 및 수도권 소비자가 방문해 다양한 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구는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니라 공간 가치를 높이고,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라며 “이번 엑스포가 가구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오란 소상공인지원과 팀장은 “가구산업이 고양시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만큼, 2025고양가구엑스포가 관내 가구업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가구엑스포는 고양가구엑스포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올해도 어김없이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로 어울림누리 기획 공연 포문을 연다. 이번 시리즈는 1차와 2차로 나눠 오픈될 예정이며, 첫 번째 시리즈는 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다. 3월에는 박기영이 5월에는 나윤권이 무대를 장식한다. 감성적인 목소리와 탄탄한 성량을 자랑하는 두 아티스트와 밴드 라이브 연주로 포근한 봄날의 아침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기영은 1998년 데뷔 이후 'BLUE SKY', '시작', '마지막 사랑' 등 많은 히트곡과 함께 팝, 락,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대표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청아한 음색과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폭넓은 음역대, 감정 마무리까지 완성돼 명품 보컬리스트로서 자리를 굳건히 고수하고 있다. 나윤권은 2004년 '약한 남자'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대표곡 '나였으면', '기대', '뒷모습' 등을 통해 대중 감성을 자극하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20년간 명품 보컬리스트 명성과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나윤권이 올해 봄 한층 더 감미로워진 목소리로 돌아와 관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각자 데뷔 25주년, 20주년을 맞이한 두 아티스트는 신규 앨범을 내고, 기념 콘서트 등을 통해 여전한 실력과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올해도 봄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계절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아침의 음악 콘서트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는 지난 2007년부터 록,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이는 어울림누리 대표 기획 공연이다. 올해는 3월, 5월, 7월, 11월 진행되며, 봄의 발라드와 겨울의 재즈 음악을 선보이는 등 계절과 어울리는 음악과 아티스트를 선정했다. 아침음악나들이 3-4 시리즈는 내달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조기 예매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세부 공연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1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핵심 사업인 '지역대학 연계 SW-AI 교육 선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박형덕 동두천시장,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SW-AI 교육 선도학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대학인 동양대와 협력해 아두이노, 드론, 젯봇 등 학교별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로봇, 인공지능 관련 산업체,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및 학생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이 직접 코딩한 드론 공연을 시작으로 허노정 동양대 본부장의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참여 교사와 학생들 소감 발표, 체험 부스 운영 등 약 90분간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시장은 성과공유회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시는 학생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동두천시 SW-AI 선도학교는 파이썬, 게임코딩 등 기초교육을 확대하고 산업 AI-DX 특화 전문교육 등 학교 수요에 맞춰 보다 심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양평역을 중심으로 양평시 관내 순환버스를 내달 4일부터 운행한다. 이는 최근 양평읍 내 아파트 건설로 양평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주민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순환버스는 양평버스터미널에서 오전 6시40분 출발해 3개 노선을 순환 운행한다. 특히 아침 출근-통학 시간대에 집중 운행될 예정이다. 운영 노선은 △양평터미널~양평역~한라비발디아파트~창대리 까뮤이스테이트 양평타운하우스~양평역 노선 △양평역~한라비발디아파트~보건소~SK아파트~양평터미널 노선 △양평역~양평시장~국립교통재활병원~양평종합운동장~양평역 등 3개 노선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9일 “최근 관내 아파트 건설로 인해 입주민이 증가하고, 양평군으로 전입하는 신규 주민 수요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중교통 근접성을 높이고자 2023년 강상 순환버스 개통에 이어 양평 시내 순환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며 “또한 향후 전철역 중심으로 읍면별 순환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운행 개시 후 약 3개월간 탑승 인원수 조사, 이용객 반응, 건의 사항 등을 종합해 순환버스 노선을 지속 보완하고 조정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8일부터 시민 수요에 발맞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7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단계적 확대 기간을 거쳐 내달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하며, 집적회로(IC)가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등록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주소(QR코드)를 촬영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내장된 칩에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신분증으로, 개인 휴대전화 뒷면에 접촉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등록할 수 있다. 한 번 발급받으면 휴대전화를 교체해도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재발급이 가능하다.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대상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나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 발급자는 수수료 1만원을 납부해야 교체가 가능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주소(QR코드) 촬영 방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시민이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발급용 주소를 촬영한 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다만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발급해야 한다. 이춘수 민원과장은 19일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원포인트(One-Point)'민생 예산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회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한 민생 관련 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해 추진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가보훈대상자 등 보훈명예수당 지원 사업 6억6000만원 △하남시 노인 교통비 지원 사업 21억9000만원이다. 보훈명예수당 지원은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된다. 하남시는 수당 인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신속하게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인상된 수당은 별도 추가 신청 절차 없이 이달 말 조례 공포가 완료되면 내달부터 약 3700여명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관내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은 연간 최대 16만원 교통료를 지원받게 된다. 하남시는 이번 교통비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했으며 관내 노인이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16만원 한도로 교통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관련기관 업무협약 추진과 운영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오는 4월 농협 은행에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비는 최대 지원금 한도에서 분기별로 자신이 사용한 교통카드 요금에 대해서만 지원되며 하남시 인구 약 9.7%인 3만66명 노인이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어르신을 포함해 취약계층 등이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소폭 인상하고 어르신 이동권을 적극 보장하고자 교통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28일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과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투자유치과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캠프콜번 및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등 개발사업을 추진해 자족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kkjoo0912@ekn.kr

경복대 BLS TS 센터, 심폐소생술 교육 ‘최우수’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대한심폐소생협회 정기총회에서 '2024 BEST BLS TRAINING SITE AWARD(최우수 교육센터)'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복대는 지난 2022년 11월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로부터 미국심장협회(AHA)의 가이드 라인에 따른 기본심폐소생술(BLS TS, Basic Life Support Training Site)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학생-의료인-일반인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심폐소생술 보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진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한다. 김혜진 경복대 BLS TS 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수상은 학생 및 의료인의 적극 참여와 대학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간호교육센터는 간호사와 보건의료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향후 KALS(한국전문소생술, Korea Advanced Life Support) 등 전문 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복대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폭넓은 응급처치 교육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동두천시의회-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변죽과 핵심'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민선8기 김포시는 시민 기대를 끌어올린 여러 대형사업이 변죽만 울리다 알게 모르게 흐지부지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대표적으로 '서울 편입', '이민청 유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선8기 모든 사업이 공통적으로 명확한 비전과 실행전략 없이 제안 단계에서 멈춰 서 있는 상황"이라며 “공약은 구호로 끝나선 안되며 구체적인 실행과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 남은 임기 동안 민선8기 김포시가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일갈했다. 다음은 배강민 김포시의원이 18일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민선8기 김포시가 반환점을 돌아 어느덧 1년 4개월여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남겨진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당장 내년 6월이면 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선거를 준비하기 시작하면 실질적인 정책 추진 기간은 더욱 짧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민선8기 김포시, 제대로 가고 있습니까? '변죽을 울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변죽'은 그릇이나 과녁 등의 가장자리를 말합니다. 핵심은 찌르지 못하고 가장자리만 건드린다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현재 김포시의 민선8기 정책 추진이 딱 이렇습니다. 시민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여러 대형사업들이 화려하게 변죽만 울리다 알게 모르게 흐지부지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소통 없이 깜깜이로 진행되는 사업들은 어떻게 가야할지, 어떻게 끝내야 할지를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병수 시장님께 이런 점을 누차 지적하고 당부해 왔습니다. 그러나 짙은 아쉬움과 우려를 담아 건넨 진심의 당부는 시장님에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시작만 화려했던 사업으로는 대표적으로 '서울 편입', '이민청 유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서울 편입은 제일 중요한 김포시민의 참여 절차도 없었습니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 부족, 서울 편입의 경제-사회적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 부재로 추진 동력을 잃은 지 오래입니다. 이민청 유치는 어떻습니까? 이민청 유치를 원하는 각 자치단체가 앞다투어 유치해야만 하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김포시는 이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어필하지 못했습니다. 홍보와 협상 전략이 부족하고, 로비나 정책 제안 또한 미흡해 중앙정부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체적인 투자 유치나 건립계획이 발표되지 않았고, 예산 확보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운영 경험 부족으로 인해 타 지역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5호선 연장 사업 역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노선과 연결 방식, 예산 확보, 건폐장 이전 문제 등 구체적인 실행안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김포의 핵심 사업인데도 시민 공청회 및 의견 수렴 절차 등 시민과 소통 또한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전략 없이 추진되는 두리뭉실한 정책이 시민들에게 허망한 결과만 남기게 될까 걱정입니다. '망양보뢰(亡羊補牢)'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르는 민선8기 김포시입니다. 김포=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18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에 걸친 2025년 첫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시정 업무보고 청취와 안건 심사 등을 진행했으며,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조례안 등 13개 안건을 심사했다. 이 중 10건은 원안 가결, 2건은 수정 가결하고, 1건은 부결했다. 또한 한종우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유매희-유영숙 의원과 임장환-신태석 회계사, 박동익-임헌경 전 공무원 등 10명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시정 업무보고 및 조례안 등을 처리하는데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과 성실하게 보고에 임해준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내달 11일부터 8일간 열릴 제256회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5년 제1회 추경안,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14일과 17일 이틀 동안 시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법정 의무교육인 4대 폭력 예방, 아동 학대 예방, 반부패-청렴 교육,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1일차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최경석 강사를 초빙해 반부패-청렴 교육과 갑질 예방 내용을 다뤘으며, 2일차에는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박하연 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 및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동두천시의원과 직원 모두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하고 건강한 의회 문화 조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시민 신뢰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은 만큼 더욱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쳐 3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18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자금 지원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식량안보 근간이자 전략자산인 농업은 농촌의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활력을 급속히 잃고 침체에 빠져있다.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농업인 가구 약 103만5000호 중 40세 미만 청년 농가는 1만2400호(1.2%)에 불과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오는 2040년 청년농업인 비율은 1%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은 농업인력의 원활한 세대교체를 도와 농업 미래를 밝히는 국가 필수과제로 꼽히고 있다. 중앙정부는 그래서 2022년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하지만 작년 중앙정부는 청년-후계농업인 육성 자금배정 방식을 돌연 변경하고, 올해 예산도 전년 대비 2000억원 감소한 6000억원만 편성했다. 중앙정부가 엉터리 수요예측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이유다. 양주시는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자금 신청자 12명 중 단 1명만 이 사업 혜택을 받았고 육성자금을 배정받지 못한 청년-후계농업인들은 농지 구입 및 시설 설치에 따른 잔금을 치르지 못해 금전 손실을 떠안았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수 양주시의원은 “정부 지원책만 믿고 농업에 용기 있게 뛰어든 청년-후계농업인들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며 “청년-후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 예산집행 일관성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회는 촉구 건의안을 대통령실,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방침이다. 또한 양주시의회는 지난 10일 부의해 심의를 거친 '양주시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면 신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 의회 의견 제시의 건' 등 8개 안건도 함께 의결한 뒤 임시회를 폐회했다. 한편 양주시의회 제375회 임시회는 내달 17일 개회할 예정이다. 연천=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8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 조례안(박영철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단체장 발의 안건 6건, 그리고 △2024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등 기타 안건 2건을 포함해 총 10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펼쳤다. 김미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우리 의회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과 복지 증진, 농업 및 관광 산업 발전, 그리고 군민 안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예산이 군민을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군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1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세부 내용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의회소식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91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운서 의원은 연천군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두 가지 정책을 제안한다며 그 첫 번째로 '연천 농산물을 사용하는 식당 이용하기' 캠페인 전개를 제시했다. 박운서 의원은 최근 극단적 기후변화 영향으로 연천 핵심 농작물인 쌀과 콩 생산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말미암아 지역 농가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운서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지역 농산물 적극 소비는 농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또한 연천군 농업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박운선 의원은 두 번째로 '우리 군 농산물 이용 식당 간판 달아주기' 사업을 제안하며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식당에 '연천군 농산물 이용 식당' 간판을 건다면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고 아울러 연천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지역 농가 인식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운서 의원은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쌓이면 지역 농업을 살리고, 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군민 참여를 독려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1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이달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인에게 안부 전화를 거는 '인공지능(AI)말벗 로(老)벗 서비스'에 참여할 1차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 AI말벗 로(老)벗 서비스는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대상자에게 주 1회 AI자동전화를 발신해 식사, 수면, 운동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일상생활에 대한 말벗을 제공한다. 대상은 독거노인, 70세 이상 고령자, 인지 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 등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1차 서비스 대상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공모한다. 올해 대상자는 총 300명으로 △1차는 3~7월 △2차는 8~12월로 나눠 서비스를 진행한다. 세부 내용은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향숙 일산서구보건소장은 18일 “AI 첨단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관리를 통해 어르신이 스마트하고 건강한 노년을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구리시민이 한마음으로 유치에 성공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은 2021년 6월 29일 체결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추진 업무협약'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리시는 지난 10일 남양주시의회가 GH의 경기북부 이전과 관련해 구리시 서울편입 추진을 이유로 이전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건의안 채택 등 남양주시에서 제기하고 있는 GH 이전 재검토와 관련해 이는 경기도와 구리시를 폄하하고 구리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인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작년 9월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북부 주민과 약속인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공공기관 이전은 약속대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5일 경기도에서 배부한 보도자료에서 '공공기관 이전은 2025년 경기연구원(의정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경기도신용보증재단(남양주), 2026년 경기주택도시공사(구리) 이전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힌 만큼 구리시도 GH 이전 추진을 위한 경기도-구리시-GH 간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9차례에 걸쳐 회의를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GH 이전 관련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해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조건부) 통과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양주시의회 등 남양주시 일각에서 구리시가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유로 GH의 사업 안정성이 위협받을 것이라 우려를 표명하고 GH 구리시 이전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서울편입은 많은 시민이 원하고 있는 사안임에 따라 서울편입 효과 분석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관련된 기초자료를 수집 작성하는 것일 뿐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으며, 경기도 관계자 확인 결과 내부에서 GH 구리시 이전 백지화를 논의하고 있다는 것은 현재 사실과 무관한 사항으로 GH 이전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우리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에 대해 차질 없이 준비하고 추진해 왔다"며 “남양주시의회 건의안 등 남양주시 일각에서 제기하는 사항은 그동안 상호 협력적 관계인 구리시와 관계를 소원하게 만들고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존 협약에 따른 계획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 GH와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이란 공통 목표를 가지고 GH 이전을 추진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우려에 대해서도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남양주시의회 등 남양주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GH 재검토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의가 필요하지 않은 사항"이라고 못박았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 구리아이타워 건립사업 교통영향평가 신청은 2022년 5월 전)안승남 구리시장 재직시 최초 접수되었으나, 구리시에서는 관계기관과 협의한 끝에 신청 내용에 지구단위계획 결정도와 상충되는 사항이 있어 심의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2차례(2022년 7월, 11월) 반려하였음. □ 해당 사업지는 개발밀도가 높은 용도지역을 변경(제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280%에서 준주거지역 용적률 500%로 상향)하는 사항으로 인근 교차로의 정체가 예상되어 2023년 7월 구리아이타워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개선 대책을 추가 수립하도록 수정의결 했으나, 보행자도로 공공성 등 기반 시설 개선 대책 마련과 전반적인 사업의 인․허가 및 행정 절차상 문제점 등을 고려하여 2023년 8월 교통영향평가 심의결과를 유보 통보하였음. □ 특히, 구리아이타워PFV㈜는 부동산개발사업을 위하여 설립된 회사로 본 사업과 같이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부동산개발업 등록을 사전에 이행해야 하는 사항이 있어 정부부처 등 상급기관에 질의 회신을 받고, 이를 PFV측에 보완할 것을 2024년 3월부터 요구하였으나, PFV는 부동산개발업 등록 자료를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구리시에 제출하지 않고 있음. □ 또한, 구리시에서는 지난해 9월12일 '언론인과의 조찬간담회'에서 구리아이타워 건립 사업과 관련하여 잘못된 토지 매각, 기부채납 등의 행정 절차상 문제를 바로잡고 협의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음에도 이번 사실과 다른 언론 보도는 그동안 구리시의 요구(보완)사항을 무시한 일방적인 허위 주장을 보도한 것임. □ 한편, 퇴직 공무원은 교통영향평가 담당 부서에서 부서장으로 해당 업무를 처리한 사실이 있는 데, 본인의 주장대로 부당한 지시라고 판단하였다면, □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지시에 대한 처리'는 상급자에 소명하거나, 행동강령책임관과 상담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본인이 직접 처리한 유보 통보 등에 대하여 직권남용을 주장하는 모순적인 행동을 하고 있으며, PFV측 대리인처럼 행동하며, 재직 중 확보한 업무상 비밀과 시의 내부 문건 유출행위를 하고 있는 것임. □ 또한, 퇴직 공무원은 스스로 명예퇴직을 결정, 잔여근무기간 1/2에 해당되는 급여를 받고 퇴직 신청하였음에도 마치 시장이 퇴직을 강요하거나 종용한 것처럼 “정년을 수년이나 남겨놓고 중도 퇴직하여 수억 원의 급여 등 손실을 입었다"고 악의적으로 표현을 하면서, 중도 퇴직하여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고 구리시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이므로 정정을 요청함. □ 한편, 구리시는 아이타워 건립사업에 대하여 구리시 공유재산인 사업부지가 허위목적으로 현물출자되고 헐값에 구리도시공사에서 PFV측에게 토지가 넘어가게 된 경위와 각종 위법 및 특혜 의혹 사항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18일 관내 초등돌봄 시설 3곳에 들러 안전 환경을 둘러본 뒤 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운영상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안전한 초등돌봄 환경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돌봄 시설 관계자들 헌신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맞벌이 부모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정서적 지원,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돌봄 이용 시설 80곳(지역아동센터 61개, 다함께돌봄센터 13개, 남양주형 상상누리터 6개)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디케이즈는 18일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해 필립스 천정형 공기살균기 100대(4억5천만원 상당)를 남양주시에 기탁했다. 후원품은 남양주사회복지사협회(회장 지민규)를 통해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우 ㈜디케이즈 대표이사는 기탁식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이 공기살균기를 통해 감염병 등을 예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모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이에 대해 “㈜디케이즈의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후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남양주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잘 살피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민규 남양주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후원으로 어르신의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해준 후원품은 꼭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겪는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병원체 중 하나로,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 항문 생식기 사마귀, 호흡기 유두종 병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통해 이런 관련 질환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14세 이전 접종하면 15세 이후 접종할 때보다 접종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감염되기 전 접종이 가장 중요하므로 가능한 한 빨리 접종 받기가 권장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12~17세(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8~2006년생) 기초생활 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이다. 예방접종은 양평군에서 지정한 의료기관 11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저소득층인 경우 자격 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예방접종만으로도 자궁경부암 등 주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대상자가 적기에 지원을 받아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PV 예방접종 무료 실시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군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내 산책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을 점검했다. 의정부시는 작년 7월 용현산업단지 녹지대에 440m 길이 산책로를 조성하고 쉼터와 정원을 마련했다. 퍼걸러, 통나무 의자,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주민과 근로자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은 산책로 시설을 점검하고, 동선 효율성 강화 및 추동근린공원과 연결 방안을 논의했다. 추가 진입로 설치, 산책로 연장 등을 검토했으며 향후 관련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며 “점차적으로 더 많은 자연공간이 연결돼 시민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지난 4일 '트리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민락-고산-용현지구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고 생태 공간과 녹지를 확충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현장 점검도 해당 정책 일환으로, 지역 녹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kkjoo0912@ekn.kr

[포커스] 파주시민, GTX 22분 속도혁명 ‘만끽’…행복충전↑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지난 연말 개통하자마자 열렬한 지지와 환호를 받으며 파주시민 삶 속으로 안착하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마다 “직접 타보니 GTX-A를 왜 교통혁명이라 하는지 실감 나더라", “기대 이상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GTX-A는 파주시민에게 내려준 축복이다" 등 GTX-A 승차 체험을 공유하는 시민이 많다. 실제 현실도 그렇다. 파주시가 올해 1월 말 파주시민 26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99.4%가 개통일을 정확히 인지할 만큼 관심이 높고, 개통 후 한 달 이내 GTX-A를 이용했다고 응답한 이들도 82.8%에 달했다. 이용 만족도 역시 91.2%(매우 만족 66.1%, 만족 25.1%)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의 누적 이용객 수는 개통 4주 만인 1월 23일 기준 98만3240만명을 기록해 수서~동탄 구간 개통 후 동기 이용객의 4배를 넘어섰다. 이는 수서-동탄 구간 배차간격이 평균 17분대인데 비해 파주 운정-서울 구간이 10분대로 대폭 줄일 수 있던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GTX-A 이용 목적에 대해 응답자 44.8%가 '출-퇴근'이라 답했다. 여가 이용은 45%를 기록했으나 개통 초기 호기심 해소 차원을 감안하면 출퇴근 이용자 비중은 확실히 높은 편이다. 사실 GTX 개통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장 빠르게 적응하는 그룹은 매일 같이 파주와 서울을 오가며 출-퇴근 해야 하는 직장인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출퇴근 이용자 상당수는 개통 후 첫 달부터 이미 GTX를 정기적으로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2618명 중 '출-퇴근'을 위해 GTX를 이용한다고 답한 971명에게 매주 GTX 이용 횟수를 물어보니 주 5회가 49.6%로 가장 많다. 주 3회가 11.8%, 주 7회 이상이 10.6%, 주 6회 6.4%, 주 4회 8.0%, 주 1회 5.5%가 뒤를 이었다. 개통 한 달 사이 파주 운정중앙역을 출발해 고양 일산킨텍스-대곡을 거치면서 좌석이 꽉 차고, 서서 가는 사람도 늘어났다. 2월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관망하던 이들도 속속 GTX 출-퇴근 대열에 합류하면서 운정중앙역에서 이미 만석으로 출발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시민 입장에서 이른바 'GTX 교통혁명'이 가져다준 최고 선물은 '이동시간 단축효과'라 할 수 있다.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32.3km 구간을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21분 30초다. 평일 기준으로 같은 구간을 경의중앙선 전철로 이동하면 46분, 광역버스로는 평균 66분, 출-퇴근 시간대에는 90분까지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30~40분 이상 단축됐다. 파주 운정중앙역은 버스 정류장과 역사 대합실이 곧바로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됐고, 개찰구에서 승강장까지 초속 150m로 연결하는 고속엘리베이터를 8대나 갖춰 환승을 위한 이동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상당하다. 서울로 출-퇴근할 때 GTX-A를 이용한다고 답한 981명에게 물었더니, 출퇴근 이동시간이 편도로 30~40분가량 줄었다는 응답이 33.6%로 가장 많고, 50~60분 줄었다는 응답은 9.1%, 60분 이상 줄었다는 응답도 8.3%로 나타났다. 서울 을지로로 출근하는 A씨는 해오름마을에서 빠른 걸음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경의중앙선 운정역에서 전철을 타고 홍대입구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 을지로입구까지 매일 90분이나 걸리던 출근길이 GTX-A 개통 후 35분이나 짧아졌다. 그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집 앞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해 한 번에 운정중앙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출근길이 한결 가뿐해졌다"고 말했다. 직장인 C씨는 GTX-A 개통 이후 생활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거주지인 법원읍 주변에 전철역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은 엄두도 못 냈는데, 요즘은 오전 7시20분 집에서 차를 몰고 나와 운정중앙역 임시환승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GTX-A로 서울 출근길에 오른다. “매일 6시20분, 눈뜨자마자 차를 몰고 나와 꽉 막힌 자유로를 뚫고 사무실까지 가는데 90분이나 소요됐다. 역시 GTX-A는 교통혁명"이라고 말했다. 출-퇴근 시간이 줄어든 만큼 여가 시간은 넉넉해졌다. 야당동 주민 D씨는 “퇴근 후 가족이 함께 파주 맛집을 순례하는 일이 많아졌다, 휴식 시간도 길어져 체력 관리에도 좋고 운동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입사 초년생인 E씨는 일주일에 사흘은 집 앞 원어민 영어 회화 학원 수강도 하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광화문역 주변에서 회사 동료들과 영화나 콘서트도 보고, 식사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GTX-A는 다소 멀게 느껴지던 파주와 서울을 같은 시간대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효과를 가져 왔다. 그래서인지 GTX-A를 타고 서울 나들이를 즐기는 파주시민도 부쩍 늘고 있다. 설문조사에 응한 2618명 중 GTX-A 이용 목적을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라고 답한 경우는 976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45%를 기록했다. GTX-A를 이용하는 시민이 빠르게 늘면서, 이용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도 제기되고 있다. 이용 불편을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1.5%가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꼽았고, 운행 횟수 부족에 26.2%, ATM 기기나 상업시설 부족을 꼽은 이들도 14.6%로 나타났다. 배차간격과 열차 운행 횟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부분인 만큼 출-퇴근 시간대 열차를 늘려 배차간격을 현재의 10분보다 더 짧아져야 한다는 의견이 77%로 높다는 얘기인데, 이런 요구는 조만간 말끔히 해결될 전망이다. 최근 국토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3개 편성 열차를 추가 투입해 하루 운행 횟수를 현재보다 58회 많은 282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면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은 6분대까지 짧아지면서 파주시민의 GTX-A 이용 수요는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시민 일상에 눈부신 변화를 몰고 온 GTX-A가 100만 자족도시를 향해 발돋움하고 있는 파주 발전에 기폭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양주시-양평군-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각 기관의 행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을 통해 데이터 업무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하고자 진행된다. 데이터 기반 행정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구현을 의미한다. 과천시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데이터 기반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과천시 누리집 이용자 현황 분석, 방범용 CCTV 우선 설치 지역 도출, 과천시 장래인구 예측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능동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기업정보, 유동인구 등 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식정보타운 내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과 공사-재단 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모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직원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선 △국고보조(공모) 사업 예산 정보분석 방법론 △2025년 정부 예산 분석을 통한 부처별 국고 보조사업 주요 내용 △정부 공모사업의 주요 키워드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시 유의 사항 및 작성 방법 등에 대해 다뤘으며, 실무자가 평소 어려워하고 궁금해하던 부분을 해소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모사업은 단순한 재정 보완책이 아니라 우리 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공모사업 발굴과 그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구리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직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옥정1동 체육회와 회천청년회는 지난 15일 2025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0명이 참석해 2025 을사년을 맞이해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는 소원지에 각자 소원을 적어 달집에 태우며 새해의 소망을 담은 전통적인 의식을 함께했다. 달집태우기 행사에선 참석한 기관과 사회단체장들이 점화봉을 들고, 사회자 구령에 맞춰 달집에 불을 붙였으며, 시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 앞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행사에 앞서 아이들은 전통놀이 체험 부스에서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연날리기, LED 쥐불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고, 먹거리 부스에선 가족들이 야외에서 음식을 나누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양주시민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며, 올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양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세시풍속을 알리고 주민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옥정1동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차량 통제 및 화재 발생 예방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을 함께 수행할 주민참여단 리빙랩(Living Lab) 발대식을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12개 읍면 주민참여단, 수행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은 작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재난-안전 예방과 위기 대응력 강화, 교통 위험-불편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폴 △스마트도시 관리 통합플랫폼을 도입하고 구축한다. 리빙랩은 일상 속 다양한 문제를 실제로 겪는 주민이 직접 회의에 참여해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주민 참여형 문제 해결 모델이다. 양평군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 기간 중 4회에 걸쳐 리빙랩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30명 주민참여단과 함께 도시 문제에 대해 토의하고 주민참여단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완성도 높은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발대식에서 “이번 사업은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며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는 주요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이 뜻깊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고천동 소재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은 관내 취약계층 자녀 대학 신입생을 위해 17일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의왕시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의왕시청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문정식 롯데케미칼 상무(HR부문장) 등 임직원,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롯데케미칼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내면 회사에서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학업 지원이 필요한 대학교 신입생 30명에게 100만원씩 지원된다. 문정식 상무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임직원의 따뜻한 기부가 사회의 첫발을 딛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롯데케미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희망이 담긴 장학금이 대학 신입생에게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해마다 이어지는 롯데케미칼 임직원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의왕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은 매년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그랜트로 후원금을 마련해 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여성친화 맘(MOM)편한 사업', '청소년 진로박람회 교육지원 사업', '장애인 취약계층 화재 안전키트 배부사업', '사랑의 김장나눔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하위직 공무원이 소신껏 문제를 발언하고 해결하는'팀레드(Team RED)'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공직사회에 산재한 불합리한 요소에 대해 직원이 유연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팀레드는 중세 13세기 교황 선출 시 교황 후보에 대한 반대 의견을 찾는 역할을 맡았던 레드팀과 성격이 유사하다. 레드팀은 현대 들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허점을 찾는 역할을 수행한다. 팀레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총 3기로 나눠 기수별로 7급 이하 공무원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각 기수는 3개월간 활동하며, 기획정책관과 월 2회 정례적으로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평적인 토의를 진행한다. 고양시는 팀레드 활동 과정을 통해 발굴한 제안 중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사장되지 않도록 직원 제안 창구와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출된 개선안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안영선 기획정책관은 “세대-직급-직렬-성별 구분 없는 균형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팀레드를 운영해 하위직 공무원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레드참여를 희망하는 공무원은 고양시청 내부 공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인원은 기수별 운영 일정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8일 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관내 기업인 ㈜진양코퍼레이션(대표 한상현)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도시를 조성하고자 양주시는 첨단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데 적극 힘쓰고 있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이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우수 기업이 모여 기술혁신을 이루고 상생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기업 맞춤형 기반 시설 조성과 기술력 있는 기업 지원을 확대해 경기북부를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협약식은 강수현 양주시장, 한상현 진양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진양코퍼레이션은 40년 이상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인써트 사출 및 정밀 프레스 제품을 생산하며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12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과 2015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뤄왔다. 양주시는 진양코퍼레이션의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가 관내 산업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고 대규모 개발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해 경기북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시장은 “진양코퍼레이션은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발전은 물론 우리 양주시가 추진하는 미래 혁신 성장을 가속하는 데도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주를 경기북부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과감한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해빙기를 대비해 호원 실내 배드민턴장 및 바둑전용경기장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겨울철이 지나고 지반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은 해빙기를 대비해 체육시설 조성 공사가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은 먼저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호원 실내 배드민턴장 부지를 찾아 시설 조성에 대한 계획과 향후 일정 등을 점검했다. 이어 공사 중인 바둑전용경기장으로 이동해 공정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공사 진행 과정에서 안전관리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김동근 시장은 “해빙기로 인해 시설 안전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공사 중인 체육시설뿐 아니라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정3지구 내 초등학교 4곳에 어린이 승하차 구역을 신설할 예정이다. 어린이 승하차 구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 차량이 5분 이내로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구역으로, 정차대를 설치해 차량이 일시적으로 정차할 수 있는 구간임을 명확하게 설정할 예정이다. 정차대 설치 대상 학교는 별하람초등학교를 비롯해 △해오름초등학교 △운정4초등학교(2026년 3월 개교 예정) △운정5초등학교(2026년 3월 개교 예정) 등 4곳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시교육지원청, 파주경찰서 등과 작년 10월부터 4차례 이상 회의를 진행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정차대 신설을 위한 계획과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해 왔다. 이에 따라 별하람초등학교와 해오름초등학교는 올해 여름방학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운정4~5초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 전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협의 중이다. 파주시는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를 이행해 운정3지구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의 통학 안전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각 기관 협력을 통해 원활한 시설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공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고 수준 출산 인사가점을 도입하고, 공직사회가 출산 친화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남시는 지난 1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출산 공무원에게 최대 3점의 인사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2025년 인사운영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가점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다자녀 양육 공무원에게 부여되는 최고 수준이다. 첫째 자녀 출산부터 0.7점, 둘째 자녀 1.5점, 셋째 자녀 2점, 넷째 자녀 이상 3점으로 점차 확대된다. 기존 2자녀 이상에게 0.5점만 부여한 데 비하면 크게 개선됐다. 하남시는 육아휴직 후 복직하면 희망 부서로 우선 배치하는 '육아휴직 복직자 희망부서제'를 운영하고 잇다. 특히 올해부터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자녀 수에 관계 없이 육아휴직 기간을 승진심사에서 근무 경력으로 인정받게 된다. 또한 육아휴직 수당 상한액도 25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공직사회에서 출산 친화적 환경이 한층 강화된다. 이런 변화는 공직사회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하남시의 2024년 출생자 수는 2023년 대비 1.5% 증가했으나, 이는 전국 평균 3.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파격적인 인사가점 부여로 승진 지체와 같은 불이익 없이 출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공직부터 출산율 높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의결된 다자녀 인사가점 사항은 하남시 인사규칙 개정을 거쳐 관련 규정에 따라 1년 후인 내년부터 시행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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