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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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4일 232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 심사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제232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소관 상임위별로 5일부터 11일까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1회 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2건 예산안 △조례안 3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을 심사한다. 이어 12일과 13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가 회부한 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으로 배강민 의원의 '김포시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현주 의원의 '김포시 노인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유매희-배강민 의원의 '김포시 1인가구 지원 기본 조례안' 등 3건이 제출됐다. 도시환경위원회 소관으로 한종우 의원의 '김포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계순-김기남 의원의 '김포시 4H활동 지원 조례안' 등 2건도 심사를 앞두고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부시장, 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 ‘로드체킹’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의료계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2월29일 관내 종합병원 3곳(센트럴병원,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관계자는 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관계자를 격려하며 의료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흥시는 현재 지역응급의료센터(시화병원) 1곳, 지역응급의료기관(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 2곳에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 관내 모든 의료기관은 정상 운영 중이다. 전공의 파업 등 의사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23일 격상되자 시흥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소집하며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연제찬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응급의료기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헌신적인 노력을 펼쳐주는 의료진에 감사드리고, 응급의료 필수진료 기능 유지와 24시간 응급실 운영,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통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격려했다. 시흥시는 의료공백에 따른 시민 불편 없도록 의료기관 정상 진료 가능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대응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천미디어센터, 2년연속 장비위탁사업 선정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미디어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주관 '2024 경기지역 미디어센터 장비 위탁사업'에 선정돼 6500만원 상당의 시민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전문장비 7개 품목 37개 장비를 확보했다. 장비위탁 사업은 미디어 서비스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 교육 및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제작 활성화를 위해 경기지역 미디어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사업이다. 포천미디어센터는 작년 위탁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제6회 미디어 창작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DSLR카메라 미디어 교육과 포천시 관내 학교 방송부를 대상으로 장비활용교육, 포천시 SNS 서포터즈, 포천PD 등 마을 미디어 활동가 장비를 적극 지원했다. 장비위탁사업 선정으로 올해 위탁지원이 확정된 장비는 캠코더(7대), 카메라(12대), 스마트기기(5대), 삼각대(8대), 녹음기기(5대) 등이다. 이들 장비는 3월부터 12월까지 미디어 교육활동과 무료장비 대여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진희 홍보담당관은 1일 “올해도 다수 미디어 장비를 확보해 시민이 좀 더 수월하게 고사양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천미디어센터는 지역 미디어 활동가 역량을 기르고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미디어센터 미디어 교육, 장비대여 서비스 등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o.kr/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정병용 하남시의원 “지하철 9호선 적기개통, 시민염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월23일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광역철도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발표되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2월29일 의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용 의원(자치행정위원장)과 오승철 의원, 미사입주자대표연합회 박일수 회장 등 주민, 하남시 관련부서 공무원이 참석해 △9호선 역사 출구 위치 선정 △5호선 및 대중교통과 연계방안 △강동~하남 구간 선(先)시공을 통한 9호선 적기개통 △효율적 철도 운행방식(급행-완행) 등을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현재 9호선 개통 관련해 주민 간에 정확하지 않은 소문만 무성한 상태"라며 “강동구-남양주시와 같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병용 의원은 “사업 준공이 계속 늦어지면 주민은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강일~하남 구간이 예정대로 2028년 개통돼 시민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승철 의원은 “지하철 역사 출구와 관련해선 주변 단지들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며 “타 지자체 사례 분석과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의견을 제출할 때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 관계부서 공무원은 “현재 경기도에서 기본계획 수립 단계로 사업 추진 초기단계인 만큼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공청회를 통해 적극 건의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9호선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해 3월13일 남양주시청에서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어 14일 오후 3시에는 하남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주민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장, 회천중 통학버스 승하차구역 ‘로드체킹’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월29일 관내 회천중학교에 임시 배정된 율정중학교 학생 309명의 원거리 통학편의 증진을 위한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 개선공사 현장에 들러 안전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는 학생 안전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정방향 일환으로 마련됐다. 옥정지구 내 율정중 개교는 당초 올해 상반기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9월로 연기되면서 관할교육청이 율정중 배정 학생을 회천중으로 임시 배치했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12월 양주시, 교육지원청, 양주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현장에 모여 통학로 교통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회천중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일부 구간인 '양주시 고암동 579-10번지 일원'에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을 지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원칙적으로 주정차금지구역이나 이번 공사를 통해 승-하차 구역 내는 7분간 주-정차가 가능해져 통학버스 및 승용차 이용 학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생들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학로 환경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시흥메이드육성연구회’ 1차활동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흥메이드육성방안연구회'가 2월28일 시흥시 기업지원과, 시흥산업진흥원 등 관계자 20여명과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박춘호 대표의원과 한지숙 의원이 활동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관련 지원사업과 육성방안을 연구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춘호 대표의원은 “우리 시는 중소 제조업 기반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이 만든 소비재, 산업재, 관급자재 등 판매 지원사업과 육성방안을 연구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는 2024년 산업진흥원 주요 사업과 '시흥메이드' 관련사업 현황 설명을 듣고 시흥메이드 육성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흥시 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통해 관내 기업 제품 경쟁력 도모와 상품성을 극대화하고, 연구단체 활동으로 시흥메이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운영체계를 명확히 구축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품질 인증을 위해 기존 인증 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전문기관과 협업 등을 통한 인증기준 수립 방법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시흥메이드 인증기업에 대한 혜택과 인증 받은 관내 업체 생산품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판로 확보방안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시흥메이드가 지역 공동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기관에 적극 협업을 요청하며, 소비재 판촉전과 산업재 구매상담회 등 연계 운영과 시흥메이드 우수업체 발굴 등 브랜드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한지숙 의원은 “우선 시흥메이드 소비재와 산업재 현황과 제품 경쟁력 파악이 중요하다"며 “시흥시 대표적인 제품을 발굴하는 등 시흥메이드 브랜드 확립이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춘호 대표의원은 “작년 진행했던 '기업하기좋은시흥만들기' 연구단체 연속선상에 있는 활동으로, 관내 기업 제품 품질을 보증하고 브랜드 이미지 가치를 높여주는 연구활동을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제25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제25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학장인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친환경농업대 관계자, 입학생, 내빈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월29일 선발심의회를 거쳐 청년농업인 21명을 포함한 101명이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에 입학했으며, 입학생은 전문농업과, 귀농귀촌농업과, 농산물가공과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10개월간 매주 목요일 4시간씩 총 30회, 140여시간 교육을 이수한다. 특히 이번 제25기 전문농업과는 농업 기본인 작물재배, 토양관리, 잡초, 병해충 관리 등을 유기농업 중심으로 교육하고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해 양평군 특화 친환경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편성했다. 전진선 학장은 축사를 통해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오늘날 양평이 친환경농업으로 자리 잡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만큼 열정을 갖고 양평농업 발전에 주축이 돼 달라"며 “친환경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가공창업 등 농촌 융-복합산업을 이끌어갈 미래농업 핵심인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1999년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작년 24기 졸업생을 포함해 2211명 미래농업 인재를 배출하는 등 양평군 친환경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105주년 남양주 화도 삼일절 기념행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문화원은 29일 화도읍 소재 월산교회와 마석역 광장에서 제105주년 남양주 화도 삼일절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홍성표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김풍호 월산교회 담임목사, 남양주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특히 김필규 월산교회 목사 손자인 김수환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 육군 1045부대 장병, 시민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월산교회에서 마석역까지 빛이 열린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예배 등 기념식, 2부 횃불대행진, 3부 만세삼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 삼일절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 3월18일 화도읍 월산리-답내리 주민 및 월산교회 김필규 목사의 만세시위를 기억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3.1정신을 계승하고자 시작됐다. 1999년 2월28일부터 25년째 기념식과 함께 횃불행진을 재현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에서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설 수 있던 데는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애국선열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애국선열을 존경하고 본받음으로써 애국심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갖춘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은 기념사에서“올해 105주년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74만 시민과 함께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라며 “우리 선조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자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하며 경기북부보훈지청, 월산교회, 남양주시새마을지회, 육군1045부대 후원으로 마련됐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 출사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서 강점과 수도권 대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민국 빙상선수 10명 중 7명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큼,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함께 빙상팀 창단 및 빙상학교 설립으로 글로벌 미래 스포츠 스타 요람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국제공항 인접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동남아-중동 선수를 위한 국제사업을 선도해 글로벌 스포츠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인구 50만 대도시에 공식 진입한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서울5호선 김포연장, GTX-D 광역철도망 연결 등 혁신도시 성장을 주도하는 다양한 발전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최적지인 이유로 우선 세계적 위치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김포는 국내선 국제선 공항과 인접한 최적의 지리적 위치에 있는 교통요충지다. 김포골드라인, 서울5호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 또한 우위에 있고,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연결이 예정돼 있다. 고속도로 역시 지속 개통이 계획돼 있다. 이용자 중심 인프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다는 점도 김포시는 거론한다.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에 대한 법적, 환경적 제한이 없다. 시설 건립과 연계 인근 부지 지원시설 추가 배치를 적극 검토할 수 있으며,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통신 등 기반시설 구축이 용이하다. 김포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할 경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조 2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취업유발효과 역시 약 4000명으로 예상된다. 국제스케이트장 및 부대시설이 건립될 경우 파급효과는 6329억원이고 동계스포츠 유치 및 시설운영 경제효과는 3339억원, 상업시설, 공영주차장, 광고 등 경제효과는 2840억원으로 예측된다. 게다가 문화예술과 스포츠, 의료 클러스터 및 스포츠와 관광이 연계된 스포츠케이션 최적지로 김포시 인접 자산을 연계한 스포츠 클러스터로 발전 가능성이 농후하다. 경기도 지방상수도 최초로 선진화 정수시스템인 '고도정수처리기술'을 도입, 우수 빙질을 위한 양질의 정수를 제공할 수 있다. 김포시는 수도권 인프라 위치로, 글로벌 미래 스포츠인재 육성 요람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국제대회가 개최 가능한 국제규격 빙상 경기장(목동아이스링크,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3곳이 인접해 있다. 대한민국 빙상선수 10명 중 7명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큼, 수도권 연접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 재활치료센터와 정형외과, 외과 등 스포츠 관련 전문적 처치가 가능한 종합병원이 인접해 재활 및 부상 선수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실내스케이트장 건립에 최적 기후지역으로 최근 3년간 재해 인명피해 없는 안전도시다. 또한 유해한 대규모 환경 및 안전 영향시설이 없고, 계양천과 한강이 인접해 풍부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 체육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희망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체육인에서 나아가 시민 모두가 유치 결의와 응원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 중심 범시민 유치 염원 결의대회도 예정돼 있으며, 온라인 릴레이 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내 빙상 스포츠인을 발굴 격려하는 등 체육인과 지속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김포시는 생활체육 우수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체육시설을 통한 세대-계층을 통합하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종목별 부족한 인프라를 확대해 생활권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준공 및 개장 예정인 체육시설 인프라는 총 7곳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되면 인-허가 등이 간단하고 바로 착공 가능하다. 풍부한 가용지를 보유한 만큼 부지 선정 즉시 착공 가능한 이점이 있다. 지자체장 중심 맞춤형 원스톱 행정지원을 위한 전담 TF를 신설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새로운 빙상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포 유소년, 시민을 위한 빙상특성화학교 및 빙상아카데미 기반을 마련해 빙상도시 기초와 중심축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전 출사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작년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87만1840㎡)를 글로벌 '암-오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세계적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NCC)를 포함한 관내 6개 대형종합병원, 유럽 바이오 정밀의료 강국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국내 암-바이오 정책을 주도하는 바이오-의료기기 관련 협회들과 고양시는 손을 맞잡고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공식신청서를 21일 경기도에 접수하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암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함께 6개 대형병원의 풍부한 의료인력과 연구결과, 우수교통 등으로 고양시가 특화단지 최적지"라며 “일산테크노밸리에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50여개 기업과 함께 고양시를 글로벌 바이오 특화도시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산업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작년 6월 바이오 분야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고 12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를 시작했다. 고양시는 같은 해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지 87만1840㎡를 '암-오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사업대상자인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와 협력해 일찌감치 준비를 시작했다. 작년 5월 기업유치단을 발족해 국내외 기업 및 기관 유치는 물론 국립암센터(NCC)를 포함한 관내 6개 대형 종합병원과 두 손을 잡았다. 아울러 미국 보스턴 바이오분야 유니콘 기업인 인제니아 테라퓨틱스(INGENIA Therapeutics) 투자유치와 함께 유럽 항암치료 선진국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고양시 관내 병원 간 암-오가노이드 공동연구 및 분원 설치 관련 협약서도 체결했다. 특히 국립암센터는 미국-일본 국가암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차의과대학교 일산차병원, 명지병원 등은 자체 바이오뱅크를 보유하고 관련 기업들과 유기적인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고양시는 특화단지 입주기업 재정지원 시책도 마련했다. 입주기업 입지지원을 위해 약 470억원 투자유치기금을 조성해 평당 80만원(1000평 이상 투자기업) 토지매입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 이전기업 재정지원을 위해 약 788억원의 고양벤처펀드도 조성했다. 기금과 펀드는 2028년까지 약 1863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모두 특화단지 이전기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텍사스 메디컬 센터, 네덜란드 레이든 바이오 사이언스 파크 등 세계적 바이오 초격차 움직임 속에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총 7조원으로 10년 전 대비 14.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암-오가노이드, 섬유세포, 면역세포 등을 추가한 인공배양기술 발전을 통해 암 주위 미세환경을 반영하고자 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특화단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지상15층 규모 바이오 콤플렉스를 고양시는 건립해 산-학-연-병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오가노이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에 대한 CRO 인증을 통해 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상5층 규모 고양 바이오뱅크도 조성해 암-오가노이드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임상기술 확보 및 기초연구 데이터 축적을 통한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상3층 규모 고양 바이오 GMP 지원센터도 추가 건립해 기술력 확보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지원을 통한 사업화 촉진과 기업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바이오콤플렉스, 바이오뱅크, 바이오 GMP 지원센터에 대한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해 12월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도 만들어 지원근거도 마련했다. 산업부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신청을 받아 올해 상반기 내 지정 도시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고양시는 최적 입지와 입주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국내외 기업-기관과 협력으로 최종 지정을 받겠다는 각오다. 고양시는 수도권 규제에 묶여 산업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자 규제완화와 국토균형발전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는 이에 따라 암-오가노이드를 특화한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해 산업과 경제를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지방자치단체 경제력은 지역내총생산(GRDP)으로 나타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내총생산(GRDP)는 91조 4398억원으로 경기도 지역내총생산(529조 2108억원)의 17.2%에 불과하다. 경기북부는 중첩된 규제로 산업시설 유치가 어려운 반면 경기남부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엘지전자, 네이버, 카카오, SK 등 내로라하는 국내 대기업이 밀집해 있다. 이동환 시장은 “택지 위주 도시개발로 변변한 산업단지 하나 없어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등 일자리, 산업시설 조성을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아 성장잠재력을 일깨우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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